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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소꿉남녀’ 정해인♥정소민 재회했다… ‘엄마친구아들’ 오늘(17일) 첫방

‘엄마친구아들’ 정해인, 정소민이 재회를 한다.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측은 17일 첫 방송을 앞두고, 혜릉동에서 다시 만난 ‘소꿉남녀’ 최승효(정해인)와 배석류(정소민)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혜릉동 패밀리의 등장에 다급히 몸을 숨긴 배석류가 무슨 사연을 안고 돌아온 것인지 더욱 궁금해진다.‘엄마친구아들’은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 하려는 여자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친구아들’이 벌이는 파란만장 동네 한 바퀴 로맨스다. 서로의 흑역사 기록기인 ‘소꿉남녀’ 최승효, 배석류가 인생의 교차로에서 재회하며 다시 펼쳐지는 이야기가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설렘을 선사한다. ‘갯마을 차차차’ 유제원 감독, 신하은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tvN표 웰메이드 힐링 로코를 선보일 전망이다.첫 방송을 향한 기대와 설렘 속, ‘엄친아’ 최승효와 ‘엄친딸’ 배석류의 재회 현장이 포착됐다. 흑역사와 추억들이 공존하는 혜릉동에서 이전과 사뭇 달라진 모습으로 마주한 두 사람. 돌연 한국행을 선택한 귀국 1일 차의 배석류, 예고 없이 나타난 그를 보고 깜짝 놀란 최승효의 갑작스러운 조우가 흥미롭다.한편 환영과 반가움의 인사는 커녕, 배석류의 눈빛은 불안하게 흔들린다. 배석류의 부모와 ‘쑥자매’ 멤버들이 동시에 등장한 것. 이에 배석류는 커다란 상자 속으로 숨어버리고, 최승효도 얼떨결에 그와 한 편이 되어 혜릉동 패밀리의 관심을 돌린다.어쩌다 시작된 숨바꼭질이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자아내는 가운데, 배석류의 부모 나미숙(박지영)과 배근식(조한철)이 갑자기 캐리어를 발견하며 발각 위기에 처한다. 앞선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나 대형사고 쳤어”라는 배석류의 폭탄 발언이 공개된바, 평온하던 혜릉동에 어떤 후폭풍이 몰아칠지 귀추가 주목된다.‘엄마친구아들’ 제작진은 “오늘(17일) 방송되는 1회에서는 최승효와 혜릉동을 뒤흔들 배석류의 등장이 그려진다. 정모음(김지은 분)과 강단호(윤지온 분)의 첫 만남, 그리고 혜릉동 패밀리의 출격까지 첫 회부터 시끌벅적하고 유쾌한 웃음을 안길 것”이라고 전했다.‘엄마친구아들’은 17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17 09:22
스포츠일반

이해인 "연인, 애정 표현" VS 미성년 후배 A "당황, 증거 수집에 충격"

음주 행위는 화두에서 사라진지 오래다. 피겨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이해인(19·고려대)이 성추행 의혹을 두고 나선 대응이 후폭풍을 일으키고 있다. 피해자로 지목된 선수가 입장 차이를 보이며 논란이 이어질 전망이다. 최근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가 해외 전지훈련 기간 술을 마시고 미성년자인 이성 후배에게 성적 가해를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처음에는 익명이었지만, 당사자가 일부 내용을 반박하기 위해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리고 특정 매체와 인터뷰를 자처하며 그게 이해인이라는 게 알려졌다. 이해인은 '피겨 여왕' 김연아 이후 처음으로 4대륙 선수권에서 우승한 현재 간판선수다. 이해인은 지난달 15~18일 이탈리아 바레세에서 진행된 피겨 국가대표 전지훈련 기간 숙소에서 음주를 한 사실이 발각돼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스포츠공정위원회에 회부됐고, 조사 과정에서 음주 외 성적 행위도 있었던 게 밝혀지며 3년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날 이성 선수 숙소에 방문해 이해인과 자리를 한 남자 미성년자 선수 A는 강화 훈련 규정 위반으로 견책을 받았다. 상황이 알려진 뒤 이해인은 SNS에 "술을 마신 것은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며 "다만 미성년자를 성추행했고, 성적 가해를 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선수 A와 연인 관계라고 항변하며 이를 증명하는 모바일 메신저 대화 내용, 관계가 발전한 배경 등을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문제가 된 행위에 대해서는 "장난이나 애정 표현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법률대리인을 통해서도 선수 A와 연인 관계였지만, 그 사실을 대한빙상경기연맹에 알리지 않았고, 이런 상황에서 사실관계를 오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이해인 측은 징계 결과에 대해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재심의를 신청했다. 이런 상황에서 미성년자 선수 A의 입장이 나왔다. 관계 정립이 명확하게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이해인의 성적 행위가 있었고, 이에 많이 당황해 자리를 피했다는 내용이다. 선수 A 측 법률 대리인 손원우 변호사는 입장문을 통해 "두 선수는 2023년에 약 3개월 동안 교제한 뒤 이별했다"며 "피해자는 이후 이해인과 마주치지 않기 위해 노력했으나 지난달 해외 전지훈련 기간 이해인이 이야기를 하자며 숙소로 불렀고, 이해인이 다시 만나보자는 제안을 해 다음 날 그렇게 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해인의 방을 방문한 날 해당 행위가 이뤄졌고, 피해 선수는 많이 당황하고 놀란 상태에서 곧바로 방에서 나왔다"고 덧붙였다.선수 A는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한 당일 부모에게 해당 사실을 알린 뒤 이해인에게 이별 통보를 했다가 이달 중순 '비밀 연애를 하자'는 이해인의 제안에 따라 다시 교제를 시작했다. A 측은 "이해인은 비밀 연애를 하면서 한 번씩 해외 전지훈련 당시의 상황을 물어봤으며 사후적인 증거 수집 등 대처를 위해 당시 상황에 관해 질의했다"라며 "이런 사실을 깨달은 피해자는 충격을 받고 정신과 치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입장 차이가 명확하다. 선수 A의 입장을 종합하면, 이해인이 밝힌 대로 관계는 연인이 맞지만, 성추행 의혹이 나온 당일 경험에 당황했고, 이해인의 문제가 될 수 있는 일을 대처하기 위해 의도가 있는 언행을 했다고 판단해 이에 배신감을 느끼고 있는 것처럼 같다. 현재 피겨 선수 중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선수가 전례 없는 논란의 중심이 됐다. 현재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이해인을 스포츠윤리센터에 신고했고, 해당 기관이 조사에 들어갔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6.28 07:48
연예일반

KBS, 정준영 불법촬영 피해자 압박설에 "사실무근" 반박

과거 KBS2 ‘1박2일’에 출연했던 정준영이 불법촬영으로 논란이 됐던 당시, KBS가 피해자를 압박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KBS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즉각 반박했다. 19일 영국 BBC는 유튜브를 통해 ‘버닝썬: 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2018~19년 벌어진 일명 ‘버닝썬 게이트’ 관련 취재기를 담고 있는데 정준영이 단톡방 멤버들과 벌인 범행 관련 내용을 소개하던 중 불법 촬영 논란으로 처음 ‘1박2일’에서 하차했던 2016년 사건이 거론됐다. 정준영은 당시 교제 중이던 여성 A씨와 성관계 도중 불법 촬영을 하다 발각됐다. A씨는 영상이 유포될 수 있다는 불안감에 정준영을 신고했고, 정준영은 당시 사건이 논란이 되자 ‘1박2일’에서 하차했었다. 그러나 A씨는 고소를 취하했고 사건을 맡은 경찰과 검찰 역시 정준영에 범죄 혐의가 없다며 무혐의 처분, 사건을 종결했다. 이후 정준영은 가해자에서 피해자로 돌변해 응원을 받으며 4개월 만에 ‘1박2일’에 복귀했다. 하지만 당시 사건을 취재한 박효실 기자는 A씨가 소를 취하한 이유는 KBS 측 변호사의 회유였다고 밝혀 파장이 일었다. 박 기자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A씨에 접촉한 변호사가 ‘증거가 불충분하면 되레 당신이 무고죄로 큰 벌을 받을 수 있다’고 했으며, “A씨가 너무 두려웠다고 하더라. 그래서 그 때 고소를 취하했고”라고 발언했다. 해당 BBC 다큐멘터리가 화제가 되면서 누리꾼 사이엔 ‘당시 방송사 간판 프로그램인 ‘1박2일’과 출연자 정준영을 지키기 위해 KBS 법무팀이 움직인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이에 대해 KBS 측은 일간스포츠에 “당시 KBS 법무실이 관여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 무근입니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정준영은 ‘1박2일’ 출연 당시인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같은 해 3월 대구에서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과 함께 두 차례 술에 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가 ‘버닝썬 게이트’ 이후 세상에 알려지며 충격을 안겼다. 당시 해외에서 예능 프로그램 촬영 중이던 그는 급거 귀국, 공항에서 곧바로 체포됐으며 경·검찰 조사 끝에 재판에 넘겨졌다. 2019년 11월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은 정준영은 항소했고 이듬해 열린 2심에서 1년 감형된 징역 5년 선고를 받았다. 대법원 상고십에서 징역 5년이 확정된 그는 모든 형기를 마치고 올해 3월 만기 출소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20 20:39
메이저리그

배신 당하고 의심까지 받는 오타니, 심신 이상 징후...LAA 3연전 무안타

심신이 흔들리고 있다. 개인 통역의 불법 도박 행위와 관련해 의혹이 생긴 메이저리거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 얘기다. 오타니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LA 에인절스전에 2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두 타석 모두 삼진으로 물러난 뒤 교체됐다. 한 때 5할이었던 타율은 0.393까지 떨어졌다. MLB 시범경기 기준으로는 네 경기 연속 무안타, 21일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서울시리즈(개막전)부터는 13타석 연속 무안타다. 오타니는 이날 '친정팀' 에인절스를 상대로 나섰다. 스프링캠프 구장이 아닌 지난 6시즌 동안 홈으로 쓰던 에인절 스타디움에 푸른 유니폼을 입고 나섰다. 에인절스팬들은 박수로 오타니를 맞이했다. 우승을 위해 더 전력이 좋은 팀으로 이적한 선수지만, 에인절스팬들은 그를 존중했다. 오타니도 헬멧을 벗어 화답했다. 오타니는 침묵했다. 1회 초 첫 타석에선 체이스 실세스가 구사한 153㎞/h 포심 패스트볼(직구)에 배트를 헛돌리며 삼진을 당했고,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몸쪽(좌타자 기준) 낮은 슬라이더에 배트를 헛돌렸다. 오타니는 현재 실의에 빠져 있다. MLB 진출 때부터 통역을 맡았던 미즈하라 잇페이가 불법 도박을 하고, 자신의 계좌에서 450만 달러를 송금해 빚을 갚으려고 한 사실이 발각된 것. 통역이 계좌 관리를 한 점, 그 큰 돈이 사라졌는데 확인을 하지 않은 정황으로 인해 오타니도 도박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생겼다. 오타니는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야구뿐 아니라 다른 종목에도 돈을 걸지 않았고 다른 사람에게 대신 베팅해달라고 요청한 적도 없다"면서 "베팅을 위해 도박업자를 거친 적도, 다른 사람으로부터 베팅 결제를 도와달라는 요청을 받은 적도 없다"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미국뿐 아니라 일본 매체에서도 명쾌한 해명으로 보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친정팀에 방문한 오타니는 팬들의 환대에 모처럼 환하게 웃었다. 하지만 타석에서의 침묵은 이어졌다. 서울시리즈 2차전 두 번째 타석부터 5연속 범타 그친 그는 미국 귀국 뒤 나선 에인절스와의 세 차례 시범경기에서도 8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오타니는 29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상대로 본토 개막전을 치른다. 세계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야구 선수로 승승장구하던 오타니의 야구 인생에 먹구름이 끼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3.27 14:55
스포츠일반

EPL '코로나 바보 베스트11', 손흥민 동료만 3명

영국 매체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코로나 멍청이 베스트11’을 선정했다. 영국 더 선은 23일(현지시간) ‘프리미어리그 코비디엇(Covidiot) 베스트11’을 선정했다. 코비디엇은 COVID-19(코로나19)과 Idiot(바보·멍청이)의 합성어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나몰라라 하는 바보들을 일컫는 말이다. 더 선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영국 정부의 자가격리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위반한 프리미어리그 스타 11명을 꼽았다. 손흥민의 팀동료 토트넘 선수가 3명이나 포함됐다. 먼저 토트넘 오른쪽 수비수 세르주 오리에는 팀동료 무사 시소코와 함께 훈련하는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가 급하게 삭제했다. 또 토트넘 왼쪽수비수 라이언 세세뇽도 런던 공원에서 팀동료 시소코와 훈련한게 포착됐다. 토트넘 중앙 미드필더 시소코는 두차례나 팀 동료와 훈련한게 발각됐다. 조세 모리뉴 감독까지 포함하면 토트넘은 총 4명이다. 모리뉴 감독은 북런던 공원에서 토트넘 선수들을 데리고 훈련해 구설에 올랐다. 기초군사훈련을 위해 귀국해 14일간 자가격리 수칙을 준수한 손흥민과 대조적이다. 아스널은 가장 많은 선수 4명이 이름을 올렸다. 공격수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오른쪽 공격수 니콜라스 페페, 중앙 미드필더 그라니트 샤카, 중앙수비 다비드 루이스가 불명예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아스널 출신으로 현재 나폴리 소속인 골키퍼 다비드 오스피나도 꼽혔다. 맨체스터 시티 중앙수비수 카일 워커도 베스트11에 자리했다. 그는 콜걸 2명을 불러 3시간동안 섹스파티를 벌였다. 중앙 미드필더 잭 그릴리쉬(애스턴 빌라)는 새벽파티에 다녀오다가 교통사고를 냈다. 팬들에게 집에 머물자고 호소한지 불과 몇시간 뒤에 벌어진 일이다. 왼쪽 공격수 오마르 니아세(에버턴)도 포함됐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20.04.24 09:26
연예

'어쩌다 가족' 첫방, 권은빈 실어증 걸린 채 돌연 귀국 '발각'

'어쩌다 가족' 권은빈이 실어증에 걸린 채 귀국했다. 29일 첫 방송된 TV CHOSUN 예능드라마 '어쩌다 가족'에는 영국으로 유학을 떠났던 권은빈(성하늘)이 갑작스럽게 귀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실어증에 걸린 모습이었기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 기내 승무원 여원(여원)을 보고 과거 남자친구의 사고 기억을 떠올렸다. 고통스러워하는 권은빈과 달리 여원은 그녀를 전혀 알아보지 못했다. 집으로 돌아온 권현빈은 자신의 방에 다른 사람의 짐이 있는 것을 보고 오현경(오현경)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잠시 김광규(김광규)의 집에서 머물게 됐다. 진희경(진희경)은 집 안에서 권은빈의 냄새가 난다며 딸을 그리워했고, 이를 들은 권은빈은 미안한 마음을 안고 부모님이 잠든 모습을 몰래 지켜봤다. 이본(이본)의 술주정 증거를 보기 위해 CCTV 앞에 모여 앉은 성동일(성동일) 가족은 CCTV 화면에 잡힌 권은빈을 보고 깜짝 놀랐다. 실어증에 걸린 권은빈은 한국에 돌아왔다며 사랑한다는 메시지가 담긴 화면을 봤고, 성동일과 진희경은 권은빈의 행방을 찾으며 눈물을 흘렸다. 발송 말미에는 성동일과 진희경 그리고 권은빈이 한 가족이 된 사연이 밝혀졌다. 두 사람은 보육원에서 권은빈을 데려왔고, 하늘이 준 선물이라며 '하늘'이라고 이름 지었다. '어쩌다 가족'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30 09:50
연예

경찰 "'국경없는 포차' 불법촬영 피의자 구속 영장 신청 검토"

올리브 '국경없는 포차' 촬영 중 숙소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한 스태프가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경찰은 구속 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다.강남경찰서 관계자는 19일 일간스포츠에 "불법촬영 피의자는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현재 구속 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참고인 조사 일정 등은 피해자에 대한 2차 피해 우려가 있어 공개하지 않는다고 전했다.전날 '국경없는 포차' 측은 해외 촬영 중 배우 신세경·에이핑크 윤보미 숙소에서 불법 촬영 장비가 발각됐다고 밝혔다. 한 외주 장비 업체 직원이 휴대용 보조배터리로 위장한 몰래 카메라를 설치한 것. 제작진은 관련 장비 일체를 압수해 즉각 귀국했고, 장비를 설치한 스태프는 자진 출두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해당 스태프는 경찰에 "호기심에 그랬다"고 진술했다.올리브 측은 "소속사와 제작진 모두 해당 사건에 대해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져 관련자가 처벌될 수 있도록 의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09.19 14:59
연예

'국경없는포차' 측 "신세경X보미 숙소서 몰카 발각, 강력처벌"[공식]

'국경없는 포차' 측이 촬영 중 위법으로 설치 된 장비와 관련 스태프들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올리브 '국경없는 포차' 측은 1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5일 출연자 신세경 씨, 윤보미 씨 숙소에서 휴대용 보조배터리로 위장한 촬영 장비가 발각됐다. 해당 장비는 프로그램 촬영에 거치 카메라를 담당하는 외주 장비 업체 직원 중 한 명이 임의로 촬영장에 반입한 개인 소장품으로, 개인 일탈에 의해 위법적으로 설치된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설치 직후 신세경 씨에 의해 즉시 발견됐고 문제가 있는 내용은 전혀 없는 것으로 본인들에 의해 최초 확인됐다"며 "제작진과 소속사는 관련 장비 일체 등을 압수해 즉각 귀국했으며, 이후 장비 설치자의 자진출두로 경찰 조사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까지 경찰 조사에 따르면 문제가 있는 내용과 외부유출은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추측은 자제 부탁드린다"며 "관련 소속사와 제작진 모두 해당 사건에 대해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져 관련자가 처벌될 수 있도록 의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올리브 '국경없는 포차' 측 공식입장 올리브 '국경없는 포차'에서 안내 드립니다.해외 촬영 막바지 시기인 지난 15일 출연자 신세경 씨, 윤보미 씨 숙소에서 휴대용 보조배터리로 위장한 촬영 장비가 발각되었습니다.해당 장비는 프로그램 촬영에 거치 카메라를 담당하는 외주 장비 업체 직원 중 한 명이 임의로 촬영장에 반입한 개인 소장품으로, 개인 일탈에 의해 위법적으로 설치된 것입니다.설치 직후 신세경 씨에 의해 즉시 발견됐고 문제가 있는 내용은 전혀 없는 것으로 본인들에 의해 최초 확인되었습니다.제작진과 소속사는 관련 장비 일체 등을 압수해 즉각 귀국했으며, 이후 장비 설치자의 자진출두로 경찰 조사가 이루어졌습니다.관련 소속사와 제작진 모두 해당 사건에 대해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져 관련자가 처벌될 수 있도록 의지를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스탭들을 비롯해 출연자들은 해당 사건이 잘 마무리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현재까지 경찰 조사에 따르면 문제가 있는 내용과 외부유출은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니, 확인되지 않은 추측은 자제해주시길 간곡히 당부 드리겠습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09.18 18:01
스포츠일반

日 농구 대표팀, 유니폼 입고 성매매…강제 귀국 조치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일본 선수단이 초상집 분위기다. 농구 대표선수들의 성매매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본 열도가 부글부글 끓고 있다. 지난 16일 하시모토 타쿠야(23), 이마무라 게이타(22), 사토 타쿠미(23), 나가요시 유야(27) 등 일본 남자 농구 대표선수 4명은 자카르타의 현지 유흥업소를 찾았다가 성매매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4명의 선수는 선수촌에서 택시로 30분 정도 떨어진 번화가에 갔다가 여성 접대부가 있는 유흥업소에서 술을 마시고 120만 루피아(약 9만원)를 주고 성매매를 한 뒤 다음날 새벽 선수촌에 복귀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선수들은 ‘재팬(Japan·일본)’ 이라고 적힌 대표팀 단복을 입고 유흥업소에 출입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더욱 질타를 받고 있다. 이들의 일탈 행위는 일본 아사히 신문 기자가 선수들이 유흥업소에 출입하는 것을 목격하고 일본올림픽위원회(JOC)에 알리면서 발각됐다. JOC는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선수들의 일탈 행동에 대해 사과했다. 야마시타 야스히로 선수단장은 “기대를 저버리는 행동을 해 대단히 유감스럽다. 4명의 선수에겐 일본 복귀 처분을 내렸다. 정식 징계 처분도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농구협회는 20일 귀국한 4명의 선수와 함께 일본 도쿄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미쓰야 유코 일본농구협회장은 “선수들이 확실히 바보 같은 행동을 했다. 경솔한 행동으로 폐를 끼친 것을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이 불거지자 일본 언론과 네티즌들은 선수들을 맹렬히 비난하고 있다. 일본 데일리 스포츠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도 수영 대표 선수가 카메라를 훔치는 사건이 벌어졌는데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선 농구 대표 선수가 성매매 사건을 일으켰다. JOC는 행동 강령 준수를 강조했지만, 선수들에겐 통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야후 재팬의 관련 기사에는 ‘국제 대회에서 이런 행동은 용납할 수 없다’ ‘국비로 성매매 여행을 했다’ 등 수백 개가 넘는 비난 댓글이 달렸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8.22 07:47
연예

'연예가중계' 윤형주 40억대 횡령·슈 6억대 사기 혐의 물의

윤형주, 슈 등 가수들이 재판에 휘말렸다.3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윤형주, SES 슈 등 범죄 혐의에 휘말린 스타들 이야기를 전했다. 윤형주는 100억원대 부동산 사업을 운영하면서 40억대 횡령 혐의에 휘말렸다. 법인 자금을 자신의 계좌로 옮긴 것으로 확인됐고 자신의 빌라 구입비와 인테리어비로 사용한 것이 발각됐다. 윤형주는 현재 필리핀 봉사활동 중으로 주말 귀국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슈는 도박장에 출입하다 6억원대 금액을 빌린 후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사기혐의로 고소당한 슈는 "우연한 기회로 도박장에 출입하게 됐고 전액 도박빚은 아니다"고 변제의지를 보였다.이밖에도 하연수와 박은지가 SNS에 사진을 올려 논란을 산 소식을 전했다. 하연수는 러시아 여행 중 전범기를 연상하게 하는 배경에 사진을 찍어 올려 논란을 샀다. 자신도 문제의 소지를 인지하고 채도를 낮춰 업로드했다고 설명했지만 네티즌 지적은 이어졌다. 박은지는 빠른 속도로 미국 주택가를 달리는 영상을 게재해 논란을 샀다. 사고 위험이 있는 상황이라는 네티즌 지적에 타임랩스 효과였다고 해명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08.03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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