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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주식천재 도전…카카오TV '개미는 오늘도 뚠뚠' 호스트

손절의 아이콘이자 망투자의 귀재 노홍철이 기초 체력부터 탄탄하게 키우며 '재테크 천재'로 변신을 꾀한다. 국내 첫 디지털 모닝 예능쇼 '카카오TV 모닝'의 수요일 코너 '개미는 오늘도 뚠뚠' 호스트를 맡은 노홍철이 주식투자의 기초부터 짚어가는 주식 초보들을 위한 맞춤 콘텐츠를 선보인다. 9월부터 매주 수요일 아침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 '개미는 오늘도 뚠뚠'은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핫하게 떠오른 주식 투자를 현명하게 할 수 있도록 A부터 Z까지 짚어주는 본격 실전 주식 투자쇼. 노홍철은 고수 멘토들의 가르침을 통해 주식 계좌 개설부터 재무제표와 차트 보는 법 등을 차근차근 배워가며 투자를 위한 기초 체력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2030세대는 물론 10대까지 주식 투자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큰 코 다칠 주식 초보들에게 기초부터 제대로 알고 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다양한 상식과 정보를 전한다. 전국민에 알려진 주식대손실 스토리의 주인공 노홍철은 전문가들의 가르침에 따라 기초를 쌓으며, 이를 바탕으로 실제 출연료로 직접 주식 거래를 통한 현장 실습에도 나서며 고수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펼친다. 노홍철과 함께 관심은 많으나 사실상 주식 초짜인 가수 딘딘, 주식 계좌 개설조차 해보지 않은 기상캐스터 김가영도 합류한다. 이른바 주식 생초보 3인방의 활약이 펼쳐지며 평소 주식에 관심은 있지만 투자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느꼈던 주식 초보자들에게 공감과 재미를 전할 계획이다. 이들은 열정적으로 고수들의 꿀팁과 노하우들을 샅샅이 캐내는 것은 물론, 어려울 수도 있는 주식 투자의 모든 것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소개한다. '주식 왕초보'들을 대신해 질문 공세를 쏟아내는 것은 물론, 직접 투자를 해보는 과정에서 펼쳐지는 실수, 서로간의 미묘한 경쟁 등도 공개되어 보는 이들에 정보와 함께 웃음과 재미를 선사한다. 노홍철을 비롯한 출연진들의 재치만점 입담과 좌충우돌 해프닝으로, 다소 딱딱하고 어려울 수 있는 지식과 정보들도 재미있게 전하며 매주 수요일 아침을 책임지겠다는 포부다. '개미는 오늘도 뚠뚠' 코너를 연출하는 박진경 CP는 "특유의 톡톡 튀는 입담으로, 아침 시간에 가벼운 분위기 속에서 묵직한 정보들을 귀에 쏙쏙 들어오게 전하며 새로운 개념의 주식투자 쇼를 펼쳐낼 것"이라며 "매주 출연진들이 직접 투자를 통해 실수도 하고 짜릿한 성공도 경험하는 모습을 통해 재미 뿐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투자 방법도 찾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카카오TV 모닝'은 '대한민국의 아침을 깨운다'는 콘셉트로, 기존의 아침 방송과는 전혀 다른 색다른 콘텐츠 기획을 통해 바쁜 현대인들의 아침을 손꼽아 기다려지는 즐거운 일상으로 변화시킬 계획이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각기 다른 콘셉트의 코너로 구성된다. 김구라, 김이나, 노홍철, 비와이, 유희열 등 각기 다른 매력의 입담꾼들이 요일별 호스트로 나선다. 모바일로 시청하기 편리하도록 세로형 화면, 매회 10분 안팎의 콘텐츠로 제작해 출근길이나 등교길 등 분주한 아침 시간에 짧고 강렬하게 접할 수 있다. 박진경 CP를 중심으로 권성민 PD와 문상돈 PD가 함께 선보이는 대형 프로젝트다. 카카오톡의 '카카오TV채널'과 #탭(샵탭)에 새롭게 추가된 '#카카오TV'에서 무료로 손쉽게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2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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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토크①] 박하선 "흙수저 전문 배우? 사실 짠내 안 나요"

배우 박하선(29)은 변신의 귀재다.MBC 드라마 '동이'(2010)에서는 단아한 인현왕후였다가,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2011)에선 허당 매력을 제대로 보여 줬다. 가장 최근작인 tvN 드라마 '혼술남녀'(2016)로는 88만원 세대를 대표하는 '짠내' 가득한 젊은이를 연기했다. 또 지난해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현직 군인 못지않은 활약을 떨치며 주목받았다. 이처럼 매번 변신을 감행하지만 그 변신은 항상 설득력을 얻는다. 데뷔 13년 차 박하선의 내공이 드러나는 대목이다.'혼술남녀'가 성공을 거둔 후엔 '흙수저의 대명사'가 됐다. 극 중 반지하 방에서 혼자 맥주를 홀짝이던 그는 노량진 어딘가에 살고 있을 법한 현실적인 20대였다.실제로 만난 박하선은 "아무리 그래도 흙수저는 좀 그렇지 않나요"라며 크게 웃어 보였다. 브라운관 밖으로 나온 박하선 또한 변신의 귀재였다. 드라마 속 '짠내'를 풍기며 허당기 많은 여인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었다. 직접 얼굴을 마주하니 수다 본능을 뽐내며 시트콤 같은 일상을 이야기하는 발랄한 스물아홉 살이 있었다. - 취중 토크 공식 질문입니다. 주량이 얼마나 되나요."한 병 반에서 두병 정도 마셔요. 원래 위스키 빼곤 종류 가리지 않고 한 병 정도 마셨는데, '혼술남녀' 이후 더 늘었어요." - 주당이네요."주당까지는 아니에요. 술자리를 그렇게 즐기는 편은 아닌데, 한번 마시면 작정하고 마시는 거죠. 할아버지가 항상 약주를 하셨어요. 아버지는 술을 못 드세요. 한 대를 건너뛴 유전인가 봐요." - 주로 누구와 술자리를 즐기나요."여자들끼리 술을 자주 마실 일은 없잖아요. 여배우 분들도 자주 만나긴 힘들고요. 윤상현 오빠와 조승우 선배님이 취하셔서 집에 보낸 적이 있어요. 상현 오빠는 영화 '음치클리닉' 때 처음 만났어요. 오빠는 술을 먹이는 스타일인데, 전 술을 억지로 마시게 하는 걸 정말 싫어하거든요. 내 주량에 맞게 먹겠다고 했더니 '선배가 주는 술을 안 먹냐'고 장난스럽게 말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소주 반 맥주 반을 섞어서 '이거 원샷 하시면 저도 원샷할게요'라고 했죠. 전 그걸 여섯 잔 원샷했고, 상현 오빠는 이미 그 전에 귀가했어요. 그다음부터 친해졌죠. 조승우 선배님은 단막극 하면서 처음 뵀는데, 술을 잘 못 드신대요. 술자리인데 혼자 술 마시기 싫어서 같이 마시자고 했죠. 그래서 또 '원샷하시면 저도 하겠다'고 했어요. 그렇게 조승우 선배님도 집으로.(웃음)" - 박하선의 주사를 구경하긴 힘들겠어요."이 자리에는 그걸 본 사람이 없네요. 그냥 취하면 기분이 좋아지기도 하고 우울해지기도 해요. 빨리 마시고 빨리 깨는 스타일이라 민폐를 구경하는 역할이에요. 필름은 딱 두 번 끊겨 봤어요. 한 번은 대학교 때 싫어하는 조교 오빠와 마셨는데, 억지로 술을 마시게 하더라고요. 화나서 탄산음료와 소주 섞은 것을 세 잔 정도 먹고 기절했어요. 술 깨고 기억이 안 나서 친구들에게 물어봤더니 제가 조교 오빠한테 '당신 때문에 이렇게 됐잖아!'라고 했대요.(웃음)" - 불쌍한 여주인공 역할을 주로 맡아요."실제 저는 짠내 나지 않아요.(웃음) 혼자 있을 때 울지 남들 앞에서 울지도 않고요. '혼술남녀'에서 혼자 술 마시며 신세 한탄하는 건 실제 제 모습이기도 해요. 그래서 '흔녀(흔한 여성)' 연기까지도 좋고 짠내까지도 좋아요. 그런데 흙수저 전문 배우는 좀 그렇잖아요. 얼마 전에 예능 프로그램 녹화 때문에 허지웅씨랑 노홍철씨를 만났는데 저 보고 '실물은 그렇게 흙수저 아니네'라고 하더라고요. 뭐, '혼술남녀'하면서 옆집에 있을 것 같고, 가끔 보면 예쁜 그런 인물이 되고는 싶었어요. 그런데 흙수저는 좀 많이 온 거 아닌가요.(웃음)" -박하선씨는 인생이 시트콤이라던데요."그쵸. 인터뷰하다가 이 치료해 놓은 게 떨어지기도 하고.(웃음) 제가 프랑스 국적기를 안 타요. 비행기 타면 바게트를 주거든요? 근데 바게트 먹다가 이가 부러졌어요. 화보 찍으러 가던 길이었는데 방향을 돌려 다시 한국으로 왔죠. 때마침 명절 휴일이었던 거예요. 그래서 다산콜센터에 전화해 문 연 치과를 수소문해 찾아갔는데 녹슨 의료 기구를 쓰는 치과였어요. 정말 무서웠죠." - 차분한 성격인 줄 알았더니 정반대네요."혼자 있을 땐 조용하죠. 혼잣말하고 웃는 그런 이상한 애는 아니에요. 전에 '동이'에 출연했을 때는 정말 인현왕후 같았어요. 제가 나오는 화면을 보면서도 다른 사람인 줄 알았죠." - 살을 많이 뺐어요."요즘엔 제 기사에 말랐다는 댓글이 많더라고요. 예전에는 '통통하다' '얼굴 크다'는 댓글만 많았는데. 저를 실제로 본 사람들 중 열에 아홉은 '생각보다 얼굴 작네' '안 뚱뚱하네' 이렇게 말했었죠. 이런 말들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온갖 다이어트는 다 해 봤어요. 스물세 살 때 한 기자분이 '그렇게 뚱뚱해서 배우 하겠어요?'라고 하더라고요. 살 때문에 10년 동안 일하면서 계속 다이어트를 생각했어요. 하루에 한 끼 먹었고요. 저녁 한 끼만 제대로 먹고 자요. 저녁을 제외하면 요구르트나 과일 정도만 먹어요. 원래 47kg 정도 나갔었는데 '혼술남녀' 찍을 때는 43kg 정도 됐었어요. 지금은 45kg이에요. 더 찌우려고요. 말랐다는 이야기도 계속 들으니까 좀 그렇더라고요. 건강한 이미지가 좋아요."박정선 기자사진=김진경 기자영상=이일용 기자 [취중토크①] 박하선 "흙수저 전문 배우? 사실 짠내 안 나요"[취중토크②] 박하선 "2년 공백기 견디며 감사하는 법 배웠죠"[취중토크③] 박하선 "서른 넷에 착한 남자에게 시집가고파" 2017.01.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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