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83건
연예일반

이경영·김민종, 세차장 동반 사업…법인명은 ‘영차’

배우 이경영과 김민종 함께 세차장 사업을 시작했다.16일 방송계에 따르면 이경영과 김민종은 최근 사업법인 ‘영차’를 설립하고 경기도 판교에 세차장 브랜드 ‘판교 컴인워시’를 오픈했다. 연예계 선후배 사이인 두 사람은 오랜 절친으로 알려져 있다.이경영과 김민종은 지난 14일 판교점에서 개업식을 열고 직접 고객들을 맞았다. 또 수개월 전부터 개업을 준비하며 꼼꼼하게 현장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세차장 사업 이후 영화사를 설립해 제작자로 나서는 걸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또 두 사람은 첫 동반 CF모델로도 나섰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경영은 “어디 가냐고? 세차하러 간다. 내 차에 상처가 없어. 너 인마 상처받기 싫잖아. 차도 마찬가지야”라고 세차장을 홍보한다.이경영과 김민종은 1990년 영화 ‘있잖아요 비밀이에요’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단지 그대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귀천도’, ‘체인지’, ‘3인조’, ‘몽중인’ 등 다수의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다.김민종은 “34년 전 처음 평소 존경하던 이경영 선배와 같은 작품을 찍게 되었을 때의 기쁨을 지금도 기억한다”면서 “앞으로 사업을 같이 하면서 평소 배우 생활을 하면서 해보고 싶었던 작품을 구상하는 등 영화 제작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이경영은 “평소 민종이가 가는 길은 무조건 같이 가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었다”며 “앞으로 사업가이자 영화인으로서 같은 꿈을 가지고 함께 걸어갈 것”이라고 밝혔다.해당 세차장 브랜드 블로그에는 “김민종, 이경영 두 분은 가능하시면 상주하실 예정이니 팬분들 많이 방문해 달라”고 적혀 있다. 또 블로그에는 방송인 강호동, 이수근, 김구라, 박나래, 가수 김호중, 송가인 등의 이름으로 보낸 화환 사진도 올라왔다.한편, 법인명 ‘영차’는 이경영이 출연한 영화 ‘내부자들’ 속 장면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해당 장면은 이경영이 폭탄주를 만드는 장면으로 이른바 ‘영차밈’으로 불리며 화제가 됐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17 18:22
연예일반

‘물어보살’ 카이스트 출신 의뢰인 “퇴사 후 배달 일 시작, 모아놓은 돈 코인으로 날려” [TVis]

3년 전 한국으로 귀화한 의뢰인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찾아왔다.19일 방송된 KBC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배달 일을 하고 있지만 인정받지 못해 고민을 느낀다는 한 의뢰인이 출연했다.튀르키예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지 3년 됐다는 의뢰인은 현재 배달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저를 보면 ‘너 카이스트 출신이야. 배달 일 하면 어떡하냐’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다. 인정받고 싶은데 못 받으니 정신력이 흔들린다”고 고민을 전했다.의뢰인은 카이스트 산업디자인 학과를 졸업했다고 밝혔다. 이후 한양대에서 석사 후 한 회사에서 5년간 일했다고. 그는 퇴직금으로 오토바이를 구매 후 배달 일을 하고 있다고 했다.의뢰인은 퇴사한 이유로 “회사 문화와 맞지 않았다. 다른 사람 밑에서 일할 성격이 아니다. 열심히 해도 똑같이 월급을 받는 게”라며 불만을 털어놨다. 250만 원 받았던 때와 달리 현재는 500만 원 정도의 수익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의뢰인은 “어디서 왔냐고 물어보시는 분들도 있다. 제가 실수할 때도 있는데 외국인이라 그런 거라는 편견도 있다. ‘다른 일을 못해서 이런 일을 하는구나’ 생각하는 경우도 있었다”며 주변 시선 때문에 고민이 된다고 밝혔다.카이스트 동기들은 무슨 일을 하냐고 묻자 “대기업 다닌다. 한 친구는 다시 법과대학 간 친구도 있고 의사가 된 친구도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이수근이 “그 친구들을 배달 일 쪽으로 데려오는 게 어떠냐”고 묻자 사연자는 “좀 더 열심히 하면 대기업만큼 벌 수 있다”고 자신했다.서장훈은 “배달 전문가로서 말하면 문 앞에 두고 가면 끝이다. 직접 받는 일은 별로 없을 것”이라고 위로했고, 이수근은 ”직업에 귀천은 없다. 하고 싶은 일을 하면 된다”고 조언했다.의뢰인은 배달 일을 경제적인 이유로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개인 사업을 위해 시작하게 됐다는 것. 모아놓은 돈은 있냐고 묻자 사연자는 “가상 화폐로 돈을 날렸다. 배달 일의 좋은 점은 스트레스가 많지 않다. 출퇴근도 자유롭다”며 “개인 계발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요즘 배우는 게 무엇인지 묻자 “꿈이 있다. 미디어 편집인데 감독도 하고 싶다. 스토리 만드는 걸 너무 좋아한다. 한국 좋아하는 이유는 사람들이다. 한국에 교육을 잘 받은 사람들이 많아서 같이 있으면 너무 좋다. 많은 사람들한테 이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고 전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19 21:22
연예일반

“남의 연애 왜 봐?” 편견 깨부술 新 연애 리얼리티 ‘핑크 라이’ [종합]

편견 없는 사랑을 찾는 새로운 연애 리얼리티가 온다. 30일 오전 디즈니+ 오리지널 ‘핑크 라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희철, 이선빈, 송원석, 랄랄, 김인하 PD가 참석했다. ‘핑크 라이’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해 줄 사람을 찾기 위해 누구에게도 꺼낸 적 없는 단 하나의 거짓말을 선택한 청춘남녀들의 러브-라이 연애 리얼리티. 사랑을 하는 데 있어 옭아매던 조건과 배경에서 벗어나 그 사람 자체만으로 사랑에 빠질 수 있을지, 사랑에 대한 여러 정의와 편견에 관한 고민을 던지는 작품이다. 연출을 맡은 김인하 PD는 “주변에서 좋은 사람 소개해 달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그 사람에게도 좋은 사람일지는 알 수가 없다.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 기준이 어떤 편견에 의해 생기는 건 아닐까. 이런 기준에 대해 편견 없는 장소를 만들면 어떻게 될까 궁금했다”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 이어 “누구나 직업, 나이, 성장배경, 환경, 경제력 등 자신이 세운 조건들이 다 다르다. 이런 것에서 자유로워지면 어떨까 해서 시작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핑크 라이’에는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핑크문’이 등장한다. 김 PD는 “달의 형태는 하나인데 태양이나 위치에 따라 보여지는 모습이 다르다. 거기서 착안을 했다. 하나의 모습인데 타인의 시선, 환경에 따라 달라 보이기 때문에 상징으로 사용했다”고 노력한 부분을 말했다. 이어 4MC를 선정한 이유도 밝혔다. 김 PD는 “김희철 씨는 그 누구보다 편견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이선빈 씨는 볼수록 너무 사랑스러웠다. 송원석 씨는 진중하고 몰입을 잘하신다. 또 제작진의 의도를 잘 발견해주더라. 랄랄 씨는 솔직함과 유쾌한 매력이 가득해서 담아내는 데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MC들 케미가 너무 좋았다. 디즈니+에 분량을 늘릴 수 있도록 해준 주역들이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핑크 라이’에는 김희철, 배우 이선빈과 송원석, 유튜버 랄랄이 MC로 출연해 각자의 예리한 관찰과 직감으로 남녀들의 심리와 선택을 예측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평소 리얼리티를 많이 본다는 송원석은 “출연하면 모든 걸 캐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라며 “전혀 예측할 수가 없다. 무엇을 예측하든 그 이상이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가장 재밌던 부분으로는 “거짓말이 밝혀지며 틀어지는 관계들. 그 사이에서 어색함과 시기 질투가 생긴다”고 이야기했다. 이선빈은 첫 연애 리얼리티 MC를 맡았다. 그는 “과몰입하는 스타일이다. 오히려 연애 프로그램을 잘 안 봤다. 기획안을 보고 너무 신선했다. 서로의 거짓말을 가지고 사람을 상대하고 감정의 변화까지. 이건 내가 생각했던 연애 프로그램과는 다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작도 안 했는데 출연자들 비밀이 너무 궁금하더라. 같이 하게 된 MC 라인업 듣고 바로 하겠다고 했다”고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 이어 “일정상 잠을 못 자고 촬영한 적이 많았다. ‘핑크 라이’ 촬영만 오면 잠이 다 깨버린다. 촬영이 끝나고 MC들끼리 모여서 수다를 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핑크 라이’를 통해 연애 프로그램에 대해 깊게 다가갔다. 편견에 대해 반성을 많이 했다. 모르는 출연자인데도 과몰입이 심하게 되더라. 너무 잘한 선택이었다. 시즌2가 기다려진다”고 들뜬 마음을 전했다. 김희철은 “다양한 연애 프로그램이 많지만 보지 않은 이유가 ‘나나 제대로 해야지. 남 연애 봐서 뭐하냐’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어릴 때부터 직업에 귀천이 없고, 편견 없이 살아야 한다는 배움이 있었지만 정작 우리는 그러지 않고 있다. 그래서 편견 없이 보려고 하는데 ‘핑크 라이’를 보며 제가 편견 덩어리라는 걸 깨달았다”고 입담을 발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현실이 더 드라마고 영화 같았다. 저희끼리 단톡방에서도 추측하기도 했다. 네 명 다 냉철하고 정확한 눈을 가졌다고 생각했는데 엉망진창이었다”라며 “시즌2에 나가고 싶을 만큼 청춘의 피가 끓는다”고 에피소드도 전했다. MZ세대를 대표하는 랄랄은 “난 편견이 없고 솔직한 사람이다. 뻔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보다가 감동한 부분이 많았다. 사람에겐 겉모습보다 나 자체로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있다. 인간의 다양한 모습을 다양하게 보여주고 교훈이 있는 프로그램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김 PD는 ‘핑크 라이’만의 차별점에 대해 “디즈니+와 함께하기 때문에 전 세계 시청자들이 본다”라며 “그래서 글로벌 스탠다드와 한국의 아름다움을 어떻게 표현할까 고민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규모를 말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굉장히 사이즈가 큰 프로그램이었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랄랄은 “무조건 1번은 영상미였다”라며 “마치 동화 속의 내용처럼 담겨있다”고 말했다. 이어 “각본이라고 해도 재밌게 볼 수 있을 만큼 드라마 같은 카메라 같은 구도와 OST가 굉장히 조화로웠다”고 해 궁금증이 커지게 했다.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핑크 라이’는 10월 5일 공개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30 12:31
연예일반

[왓IS] 반복되는 가요계 표절 의혹…“시스템 마련 필요” 목소리도

안테나 대표이자 작곡가 유희열이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원곡자가 나서 표절이 아님을 설명했지만, 유희열에 대한 신뢰는 바닥을 친 상태다. 가요계에서는 수십 년 전부터 반복되는 고질적인 표절 논란에 ‘사람이 하는 일’로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다면서도 재발을 막기 위해 시스템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 유희열, 아직 남은 표절 의혹 유희열은 지난 14일 ‘유희열의 생활음악’ 프로젝트 두 번째 트랙인 ‘아주 사적인 밤’과 류이치 사카모토의 ‘아쿠아’(Aqua)가 유사하다는 제보를 받았다. 소속사 안테나는 이후 검토 결과 곡의 메인 테마가 유사하다는 점에 동의해 류이치 사카모토 측에 연락을 취했고, 어제(20일) 표절이 아님을 밝히며 의혹에 대응했다. 그럼에도 유희열에 대한 대중의 신뢰는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표절 의혹이 불거진 곡은 ‘아쿠아’뿐만이 아니기 때문이다. 유희열이 2002년 작사, 작곡, 편곡하고 가수 성시경이 부른 ‘해피 버스데이 투 유’(Happy Birthday to You)와 1998년 발매된 타마키 코지의 동명의 곡이 비슷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도입부가 유사하고 제목과 가사의 일부도 비슷하다는 점이 유사성을 주장하는 논지의 골자다. 또한 유희열이 2013년 MBC ‘무한도전-자유로 가요제’ 당시 유재석, 김조한과 불렀던 ‘플리즈 돈 고 마이 걸’(Please Don't Go My Girl)은 퍼블릭 어나운스먼트 ‘바디범핀’(Body Bumpin)을 표절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아주 사적인 밤’ 유사성을 인정하고 사과했을 당시 대중은 잘못을 인정하는 자세에 박수를 보냈다. 그러나 연이어 표절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진행 중인 음악 프로그램에서의 하차를 이야기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유희열이 다시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잊을 만하면 표절 논란…법원도 알쏭달쏭 가요계에서는 이처럼 잊을 만하면 표절 의혹이 터져 나온다. 그룹 룰라는 정규 3집 타이틀곡 ‘천상유애’가 일본 그룹 닌자의 ‘오마쓰리 닌자’(お祭り忍者)를 표절했다는 논란에 한때 활동을 중단했다. 또한 가수 김민종 역시 3집 수록곡 ‘귀천도애’가 일본 밴드 튜브의 ‘서머 드림’(Summer Dream)을 표절했다는 논란을 겪고 한동안 가수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그런가 하면 논란이 법정 공방으로 이어지는 통에 상급심에서 표절 여부가 뒤집어지는 사례도 있다. 지난 2013년 법원은 박진영이 작곡한 ‘섬데이’(Someday)가 김신일이 작곡한 ‘내 남자에게’의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항소심에서 5700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지만, 대법원은 2015년 “음악 저작물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정도의 화성을 사용했다”면서 표절이 아니라고 판결했다. 이는 표절 여부를 가려내기 쉽지 않음을 의미한다. 법원은 두 저작물의 멜로디, 화성, 리듬 등의 실질적 유사성과 문제가 된 곡이 기존 저작물에 의거해 만들어졌는지 접근 가능성 등을 침해 판단 기준으로 삼아 시비를 가린다. 박진영이 만든 지오디의 데뷔곡 ‘어머님께’는 미국 래퍼 투팍의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과 유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작사·작곡 저작권은 투팍 등 유니버설뮤직퍼블리싱과워너채플뮤직코리아가 관리하는 작곡가들에게 돌아갔다. 이승철의 ‘소리쳐’ 저작권도 작곡가가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영국 가수 가레스 게이츠의 ‘리슨 투 마이 하트’(Listen To My Heart)의 원작자에게 대부분을 넘겨줬다. # 표절 가려내기 쉽지 않은 가요계…해결 방법은? 가요계에서는 신곡을 낼 때마다 유사성 논란을 피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100%란 없다’며 어려움을 토로한다. 한 가요 기획사 관계자는 “새 음반을 낼 때 A&R(Artists and Repertoire) 팀이 블라인드 방식으로 노래를 들어보고 문제가 없다고 판단할 때 발매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 사람이 수백, 많게는 수천 곡씩을 듣기 때문에 세밀하게 가려내기는 쉽지 않다”며 “사람이 하는 일이다 보니 완벽하게 가려낼 수 있다는 보장이 없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관계자는 “당장 (유사성 문제가) 불거지지 않더라도 뒤늦게 드러나면 후폭풍이 크다”며 “이런 것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이 (기획사) 내부적으로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6.21 10:14
연예일반

유희열, 표절 의혹 또 터졌다..일본 타마키 코지 노래와 유사성? 점입가경 논란

유희열이 일본 영화 음악의 거장 사카모토 류이치를 표절한 것에 대해 사과했지만 또 다른 표절 시비가 계속 터져나오고 있다. 20일 커뮤니티 사이트 MLB파크에는 "유희열 표절의혹 또 나왔네요"라는 제목과 함께 성시경의 노래와 타마키 코지의 노래를 비교하는 글이 올라왔다. 성시경이 2002년 발매한 'Happy Birthday to You'와 1998년 발매된 타마키 코지의 동명의 노래 'Happy Birthday to You'가 링크로 삽입됐는데, 이를 들은 네티즌들은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 특히 성시경의 'Happy Birthday to You'는 작사, 작곡, 편곡 모두 유희열로 확인된 상태라 유희열이 이에 대해 해명을 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두 노래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건 뭐 번안곡 수준인데, 제목에 가사까지 비슷...", "서울대 출신 한국가요 영향력 거의 탑인 사람 아닌가? 실망을 넘어 충격이다", "혹시 리메이크 아닐까?", "들어보니 'Happy Happy birthday to you' 하는 부분은 완전 똑같지만 나머지는 비슷하면서도 살짝 다르네요.표절 시비에서 벗어나기는 힘들 수준으로 보이긴 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희열은 지난 14일 일본 영화음악의 거장 사카모토 류이치(坂本龍一)의 곡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문을 발표했다. 당시 그는 소속사 ‘안테나’의 페이스북을 통해 “’유희열의 생활음악’ 프로젝트의 두 번째 트랙인 ‘아주 사적인 밤’과 사카모토 류이치의 ‘아쿠아(Aqua)’가 유사하다는 제보를 검토한 결과, 곡의 메인 테마가 충분히 유사하다는 데 동의하게 됐다”고 인정했다. 과거 유명 가수의 표절 의혹 사례를 보면 '귀천도애' 김민종, '천상유애' 룰라의 이상민, '겟챠'의 이효리 등이 표절을 인정한 뒤 오랜 자숙의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유희열 역시 다양한 방송 활동을 하고 있는 가운데, 쏟아지는 표절 의혹에 대해 어떤 선택을 내릴지 관심이 쏠린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6.20 07:44
연예

"죽을 것을 알면서도 돌 던져" 한예슬, 의미심장 심경

그저 '사랑하고 있음'을 알리고 싶었을 뿐인데…. 한예슬에게는 꽤나 가혹한 시간이 된 모양새다. 10살 연하 류성재와 열애 사실을 직접 밝힌 한예슬이 남자친구의 과거와 관련, 연일 의혹에 대한 해명과 설전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4일 SNS에는 한 설교 영상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영상은 '남을 비방하는 사람들에게 한 마디 하겠다. 당신은 당신이 하는 일을 잘 한다. 당신은 돌로 죽이는 방법을 안다. 당신은 돌을 던지고 손을 숨긴 뒤 계속해서 돌을 던진다. 이제 당신은 돌을 던진 사람이 된 경험이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성경에서는 '그들은 돌을 던졌고, 그를 죽이려고 의도했다'고 한다. 이 부분이 내게 와닿는다. 그들은 그가 죽을 것을 알았다. 아마도 교인들의 50%는 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를 수도 있다. 그래서 다른 50%에게 말하려고 한다. 누군가 당신을 죽이기 위해 뭔가를 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도 던진다. 이는 한예슬이 자신의 현재 심경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한예슬은 남자친구가 화류계 출신이라는 주장에 대해 "호스트바 출신은 아니다. 가라오케에서 만났다"며 일부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며 끝까지 남자친구를 보호했고, 한예슬과 새로 전속계약을 체결한 소속사 측도 무분별한 허위사실 유포와 악성 댓글에 대한 강력 대응을 시사하며 "한예슬의 남자친구는 인권을 보호 받아야 할 일반인이다"고 꼬집었다. 한예슬 본인과 소속사 측의 입장에도 일부 네티즌들은 한예슬의 SNS를 찾아 다양한 의견과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한예슬은 이에 일일이 대응하며 지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05 19:35
연예

[이슈IS] "귀천 이어 인권" 남친 보호 한예슬, 세기의 '찐'사랑(종합)

한예슬이 남자친구의 단단한 울타리가 되어주며 능력자 여친의 면모를 뽐내고 있다. 한예슬이 직접 언급한대로 그야말로 '찐' 사랑이 아닐 수 없다. 지난 달 13일 남자친구의 존재와 열애 사실을 직접 공개한 한예슬은 최근 유튜브와 매체 보도를 통해 연인 류성재의 과거 신상이 공개되면서 뜻하지 않은 구설수에 함께 휩싸였다. 최초 해명은 "소설"이었지만, 보다 디테일한 내용들이 전해지자 한예슬은 류성재가 '연극배우로 활동했던 가라오케 출신'임을 인정했다. 또한 한예슬은 '행복하게 사랑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호스트바와 가라오케는 다르다' '가라오케에서 만난 것은 맞지만 내가 사랑의 감정을 느낀 시기엔 남자친구가 직업을 그만둔 후였다'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 '남자친구의 배경보다는 내 감정이 느끼는대로 지내고 있다' '외제차 선물은 아니다. 남자친구가 내 차를 타고 다니는 것이다' 등 솔직한 애정을 강조했다. 하지만 한예슬의 해명에도 네티즌들은 해소되지 못한 궁금증을 내비쳤고, 한예슬의 SNS를 찾아 댓글로 남기기도 했다. 이에 한예슬은 남자친구와 공유한다는 람보르기니 차량 앞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하는가 하면, 다양한 댓글에 일일이 답변을 달고 설전을 벌이는 모습을 보였다. 한예슬은 댓글 답변을 통해 '제 차인데 남친 줘도 상관없어요' '저 연애 많이 해봤는데 이 남자는 진짜 찐♥' '내 남자 내가 지켜야죠' '제가 제 모든 사생활을 낱낱이 설명하고 보고했어야 했나요? 남친의 신상털이까지 하는게 제 몫이며 도리였는줄은 몰랐네요' '소송 2년 이상 걸리니까 그때까지 딱 기다려' 등 반응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가라오케를 즐겨가서인지 가본 사람으로서 이야기할 수 있는데 노는 사람도 사람 나름, 연예인도 사람 나름, 정치인도 사람 나름, 회사인도 사람 나름이에요. 연예뉴스도 연예뉴스일 뿐, 지라시도 지라시일 뿐, 가십도 루머도 다 그런거예요. 제가 매번 이런일로 강경대응했으면 법정에서 살다 제 소중한 인생 못 누리죠. 하지만 이번엔 정도가 지나쳤네요. 현명하고 침착하게 풀어보고 싶었으나 이젠 저도 참지 않겠습니다'라고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이에 한예슬의 새 소속사 높은엔터테인먼트 측은 4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는 소속 배우 한예슬에게 사실여부를 확인하지 않는 허위사실 유포와 무차별한 악성 게시글, 댓글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고자 한다. 한예슬 본인이 솔직한 입장 표명을 했지만 오히려 더 왜곡하고 조롱하는 현 상황에 당사는 더 이상 이를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 법적 대응을 결정하게 됐다"고 알렸다. 한예슬은 소속사 이적 과정에서 본인이 직접 공개한 남자친구의 과거와 관련된 구설수가 불거지면서 여러 번 해명의 뜻을 표했다. 한예슬이 이적을 준비 중이었던 높은엔터테인먼트와도 최종 계약서를 작성하기 전이라 높은엔터테인먼트 측은 일련의 절차를 거친 후 소속사 차원에서 공식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특히 높은엔터테인머늩 측은 "지금부터 소속 배우 보호를 위해 한예슬 본인이 직접 말씀드린 사실 외 모든 허위사실들을 전파하는 채널 및 무차별한 악성 게시글, 댓글에 대해 당사가 갖고 있는 명확한 여러 증거들로 강력하게 법적 대응하겠음을 알려드린다"며 "한예슬의 남자친구는 개인 인권을 보호받을 권리가 있는 일반인임을 인지해 주시길 바란다"고 꼬집기도 했다. 한예슬이 언급했던 '귀천'에 이어 소속사 측의 '인권'까지 한예슬의 남자친구로 각인 된 순간부터 그 보호도 남다르다. 소속사 측은 "한예슬을 응원하는 마음과 건전한 인터넷 문화 확립을 위해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며 "당사는 '비 온 뒤 땅이 더 굳어지듯' 한예슬 씨와의 새로운 파트너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04 16:40
무비위크

한예슬 측 "악성 댓글에 법적 대응..남자친구 보호받아야할 일반인"[전문]

배우 한예슬 측이 허위 사실 유포와 악성 게시글, 댓글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선다. 한예슬의 소속사 높은 엔터테인먼트는 "소속 배우 한예슬에게 사실여부를 확인하지 않는 허위사실 유포와 무차별한 악성 게시글, 댓글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고자 한다고 4일 전했다. 이어 "본인이 솔직한 입장 표명을 하였지만, 오히려 더 왜곡하고 조롱하는 현 상황에 당사는 더 이상 이를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 법적 대응을 결정하게 됐다"며 "한예슬의 남자친구는 개인 인권을 보호받을 권리가 있는 일반인임을 인지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5월 13일 SNS를 통해 직접 류성재와의 열애를 전했던 한예슬은 남자친구의 '과거'에 대한 의혹에 휩싸였다. 그가 과거 불법 유흥업소에서 근무했으며, 한예슬은 이 업소에서 인연을 맺었다는 것. 이에 류성재는 연극배우 일을 했고, '가라오케'에서 일한 적 있다고 솔직히 이야기한 한예슬은 '직업에 귀천이 없듯 제 감정에 솔직하게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의 흐름 속 여자로서의 한예슬도 소중하게 여기고 싶었다'며 '남자친구의 배경보단 제 감정이 느끼는 대로 지내고 있었다. 그 뒤 기사에 거론된 피해자분이 있다는 기사는 제가 남자친구와 긴 대화로 사실이 아니라는 걸 듣게 됐고, 제가 직접 보지 못한 소문들보단 저에게 본인의 어려운 얘기를 진솔하게 해주는 제 친구의 말을 믿고 싶다'고 밝혔다. 이하 한예슬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높은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당사와 한예슬씨와의 계약 절차에 필요한 최소한의 시간으로 입장표명이 늦어진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당사는 소속 배우 한예슬 씨에게 사실여부를 확인하지 않는 허위사실 유포와 무차별한 악성 게시글, 댓글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고 자 합니다. 지난 2주 동안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예슬 씨의 다양한 허위사실들이 유포되기 시작하였고, 이로 인해 무차별한 악성 게시물과 댓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한 모든 의혹들을 해소하기 위해 한예슬 씨 본인이 솔직한 입장 표명을 하였지만, 오히려 더 왜곡하고 조롱하는 현 상황에 당사는 더 이상 이를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 법적 대응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부터 소속 배우 보호를 위해 한예슬 씨 본인이 직접 말씀드린 사실 외에 모든 허위사실 들을 전파하는 채널 및 무차별한 악성 게시글, 댓글에 대해 당사가 갖고 있는 명확한 여러 증거들로 강력하게 법적 대응하겠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한예슬 씨의 남자친구는 개인 인권을 보호받을 권리가 있는 일반인임을 인지해 주시길 바랍니다. 팬들과의 소통을 소중한 행복으로 느끼며, 직업에 따른 감수해야 할 부분들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활동해온 한예슬 씨를 응원하는 마음과 건전한 인터넷 문화 확립을 위하여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당사는 ‘비 온 뒤 땅이 더 굳어지듯’ 한예슬 씨와의 새로운 파트너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04 16:04
무비위크

[이슈IS] '남친 과거 논란' 한예슬, 네티즌과 설전…"사생활 보고해야 하나"

남자친구 류성재의 과거 논란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배우 한예슬이 네티즌과 설전을 벌였다. 한예슬은 4일 자신의 SNS에 달린 댓글에 직접 답했다. 남자친구의 과거를 숨겼다고 비판하는 네티즌에게 '제가 제 모든 사생활을 낱낱이 설명하고 보고했어야 했나요? 제 인스타에 사진을 올렸을 그때부터 전 공개했는데, 남친의 신상털이까지 하는게 제 몫이며 도리였는줄은 몰랐네요'라고 적었다. 또, 한 네티즌에게는 '전 가라오케를 즐겨가서인지 가본 사람으로서 이야기할 수 있는데. 노는 사람도 사람 나름. 연예인도 사람 나름. 정치인도 사람 나름. 회사인도 사람 나름이에요. 연예뉴스도 연예뉴스일 뿐, 지라시도 지라시일 뿐, 가십도 루머도 다 그런거예요. 제가 매번 이런일로 강경대응했으면 법정에서 살다 제 소중한 인생 못 누리죠. 하지만 이번엔 정도가 지나쳤네요. 현명하고 침착하게 풀어보고 싶었으나 이젠 저도 참지 않겠습니다'라고 했다. 또 '썰' 말고 소송으로 이야기하라는 네티즌의 댓글에는 '소송 2년 이상 걸리니까 그때까지 딱 기다려'라고 반응했다. 앞서 지난 5월 13일 SNS를 통해 직접 류성재와의 열애를 전했던 한예슬은 남자친구의 '과거'에 대한 의혹에 휩싸였다. 그가 과거 불법 유흥업소에서 근무했으며, 한예슬은 이 업소에서 인연을 맺었다는 것. 류성재는 연극배우 일을 했고, '가라오케'에서 일한 적 있다고 솔직히 이야기한 한예슬은 '직업에 귀천이 없듯 제 감정에 솔직하게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의 흐름 속 여자로서의 한예슬도 소중하게 여기고 싶었다'며 '남자친구의 배경보단 제 감정이 느끼는 대로 지내고 있었다. 그 뒤 기사에 거론된 피해자분이 있다는 기사는 제가 남자친구와 긴 대화로 사실이 아니라는 걸 듣게 됐고, 제가 직접 보지 못한 소문들보단 저에게 본인의 어려운 얘기를 진솔하게 해주는 제 친구의 말을 믿고 싶다'고 밝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04 15:49
무비위크

"남친 차 아닌 내 차" 한예슬, 문제의 5억원 스포츠카 인증

배우 한예슬이 남자친구에게 선물했다는 오해를 받았던 스포츠카를 직접 공개했다. 한예슬은 4일 자신의 SNS에 보라색 스포츠카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조만간 썰 풀어드릴게요. 기대해 주세요'라고 적었다. 앞서 남자친구에게 5억원 상당의 스포츠카를 선물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자 '그 차는 제가 저에게 선물한 것'이라며 '남자친구에게는 지금 이동할 차가 없어서, 제가 더 경제적 능력이 되는 지금 제상황에서 저의 다른 차를 편히 타고 다닐수 있게 같이 키를 공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직접 해당 자동차를 공개하면서 한예슬다운 정면 돌파를 이어갔다. 한예슬은 연일 SNS를 통해 '남자친구 논란'을 해명하고 있다. 류성재는 연극배우 일을 했고, '가라오케'에서 일한 적 있다고 솔직히 이야기한 한예슬은 '호스트바와 가라오케가 같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전 다 오픈된 곳이 가라오케라고 생각하고 있다. 유난히 흥도 많고 일찍부터 큰 사랑을 받아서 마음 가는 대로 할 수 있는 기회가 어렸을 때부터 많지 않았다. 오히려 시간이 흐를수록 좋아하는 곳을 가고, 좋아하는 걸 할 때 숨기고 싶지 않았던 마음이 컸던 것 같다'며 '몇 년 전 지인들과 간 곳에서 지금의 남자친구를 알게 됐고 사랑의 감정을 느낀 건 작년 9월이었다. 그 시기는 이 친구가 그 직업을 그만두고 난 이후였다'고 했다. 이어 '직업에 귀천이 없듯 제 감정에 솔직하게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의 흐름 속 여자로서의 한예슬도 소중하게 여기고 싶었다'며 '남자친구의 배경보단 제 감정이 느끼는 대로 지내고 있었다. 그 뒤 기사에 거론된 피해자분이 있다는 기사는 제가 남자친구와 긴 대화로 사실이 아니라는 걸 듣게 됐고, 제가 직접 보지 못한 소문들보단 저에게 본인의 어려운 얘기를 진솔하게 해주는 제 친구의 말을 믿고 싶다'고 밝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04 12:2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