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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 밝혀지길” 양현석, 항소심서 호소… 검찰은 징역 3년 구형 [종합]

양현석이 보복 협박 관련 5차 항소심 공판에서 무죄를 호소한 가운데 검찰은 징역 3년의 실형을 구형했다. 27일 오전 서울고등법원 형사 6-3부(부장판사 이의영 원종찬 박원철)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 등) 등 혐의로 기소된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 양현석과 YG 매니저 출신 김 씨에 대한 항소심 5차 공판을 열었다.이날 검찰은 최종 진술을 통해 양현석이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 마약 범죄 제보자(한서희)를 불러 제보를 무마하려 한 것은 ‘사회적으로 중대한 잘못’이라면서 “중대한 잘못을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피고인은 1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았다. 이는 명백한 오인 판결”이라고 주장했다.검찰은 “양현석이 자신의 사회적 지위를 이용해 제보 진술을 번복하는 건 위력 행사에 해당하며, 이를 통해 아이콘은 한국과 일본에서 활동하며 다양한 부를 이뤘고 이는 최대 주주인 양현석에게 돌아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현석에 대해 징역 3년의 실형을, 이어 YG매니저 출신 김모씨에게는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이에 양현석 변호인은 한서희의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고 주장하면서 “20대부터 마약을 투약한 것은 물론 판매까지 해 지금도 수감생활을 하고 있는 한서희는 사리 분별 및 자기 절제력이 안되는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변호인은 양현석이 한서희에게 보복 협박을 했다는 내용이 공익 신고에 포함되지 않은 점을 언급하면서 “한서희는 그저 유명인을 기소할 마음이 앞서 있었고, 양현석과 만남을 통해 돈을 받으려고 한 것이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양현석의 변호인은 앞서 한서희가 4차 항소심 공판때 “양현석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며 기존 주장을 번복한 것에 대해 “한서희가 얼마나 재판 결과를 가벼이 여기고, 즉흥적이고 일관성이 없는 지 알 수 있는 대목”이라고 지적하면서 양현석에게 무죄를 선고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진 최종 진술에서 양현석은 A4 용지를 들고 자리에서 일어나 재판부에 90도로 인사를 했다. 그는 “그동안 사건을 공정하게 판단해 준 재판장님과 두 분의 부장 판사님께 감사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양현석은 “한서희가 2016년 마약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데 김한빈 (그룹 아이콘 비아이) 이름이 언급된 사실을 듣고 황당하고 이해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한서희 씨를 만나야겠다고 결심했고, YG엔터 사옥 7층 대표실에서 그를 처음 만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양현석은 한서희와 만남이 30분 가량이었다며 “그 짧고 가벼운 만남으로 제가 몇 년 뒤 4년 동안 조사를 받으며 이 자리에 설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한숨을 푹 내쉬면서 “지난 4년간 여러 가지 억측들이 난무하는 상황 속에서 하루빨리 진실이 밝혀지길 바랄 뿐이다”라고 다시 한번 고개 숙였다.양현석은 지난 2016년 8월 YG 소속 그룹 아이콘 멤버였던 비아이의 마약 사건에 대해 공익제보자 한서희를 회유·협박해 수사를 마무리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양현석은 자신에게 “(연예계에서) 너 하나 죽이는 건 일도 아니다”라고 말했다는 한서희의 주장을 거듭 부인했지만 검찰은 1심 결심공판에서 “공포심을 유발하는 해악 고지를 한 것이 명백하다”며 그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하지만 1심 재판부는 “양현석 프로듀서의 발언이 피해자에게 공포심을 일으켰다는 충분한 증명이 되지 않는다”면서 무죄를 선고했다. 이에 검찰은 “1심 재판부가 사실관계 인정과 해석을 잘못했다”라며 즉각 항소했다. 양현석 역시 계속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한편 이번 항소심 선고 공판은 오는 11월 8일 진행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2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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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보복 협박 항소심서 “30분 만남이 4년이 될 줄은…” 한숨 푹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5번째 항소심 공판에서 답답한 심경을 밝혔다.27일 오전 서울고등법원 형사 6-3부(부장판사 이의영 원종찬 박원철)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 협박 등) 등 혐의로 기소된 양현석 전 대표와 YG 매니저 출신 김 씨에 대한 항소심 5차 공판을 열었다.이날 양현석은 회색 정장 차림에 지난 4차 항소심 공판보다 홀쭉해진 모습으로 나타났다. 최종 진술을 하는 양현석은 떨리는 목소리로 먼저 “그동안 사건을 공정하게 판단해 준 재판장님과 두분의 부장 판사님께 감사 말씀 드린다”고 90도로 고개를 숙였다.이어 양현석은 “맨 처음 한서희 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중 김한빈 (그룹 아이콘 비아이) 이름을 언급했다는 사실을 듣고 이해하기 어려웠다”면서 “내가 알고 있던 김한빈은 13살 때부터 5년간 YG에서 연습 생활을 끝마친 성실한 아이였기 때문”이라며 A4 용지를 들고 천천히 글을 읽어 내려갔다. 양현석은 “한서희 씨는 YG엔터 사옥 7층 대표실에서 만났다. 당시 시간은 30분 남짓이었다. 그 짧고 가벼운 만남으로 제가 몇 년 뒤 4년 동안 조사를 받으며 이 자리에 설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한숨을 푹 내쉬었다. 그러면서 그는 “저는 ‘서태지와 아이들’ 이후 YG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수많은 스타를 만드는 일에 매진해 왔다. 지난 4년간 여러 가지 억측이 난무하는 상황 속에서 하루빨리 진실이 밝혀지길 바랄 뿐이다”라고 호소했다. 끝으로 양현석은 “저에게 본인의 자리로 돌아가서 K팝 후배들을 양성하고, 훌륭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주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다.양현석은 지난 2016년 8월 YG 소속 그룹 아이콘 멤버였던 비아이의 마약 사건에 대해 공익제보자 한서희를 회유·협박해 수사를 마무리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양현석은 한서희에게 “(연예계에서) 너 하나 죽이는 건 일도 아니다”라고 말했다는 주장을 거듭 부인했지만 검찰은 1심 결심공판에서 “공포심을 유발하는 해악 고지를 한 것이 명백하다”며 양현석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1심에서 “양현석 프로듀서의 발언이 피해자에게 공포심을 일으켰다는 충분한 증명이 되지 않는다”면서 무죄를 선고했다. 이에 검찰은 “1심 재판부가 사실관계 인정과 해석을 잘못했다”라며 즉각 항소했다. 양현석 역시 계속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한편 이번 항소심 선고 공판은 오는 11월 8일 진행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2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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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 마약 의혹 고발' 한서희 "이름 빨리 알려질지 몰랐다" [전문]

그룹 아이콘 출신 비아이(본명 김한빈)의 마약 의혹의 단서를 제공한 한서희가 "내 이름이 이렇게 빨리 알려질지 몰랐다"고 직접 말했다.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는 14일 SNS를 통해 "해외에 잘 있고 이틀 후에 한국에 들어간다"면서 "사실 내 이름이 이렇게 빨리 알려질지 몰랐다. 당황스럽고 무서운 건 사실이다. 그래도 마음 잘 먹고 있으니까 걱정 안해도 된다"는 글을 올렸다.앞서 공개된 메신저 대화를 통해 비아이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았던 A씨의 정체가 한서희로 드러난 것. 이에 한서희는 "나한테만 초점이 쏠릴 것이 걱정된다. 나란 사람과 이 사건을 제발 별개로 봐주시면 좋겠다"면서 "내가 그동안 많이 막 살고 내 기분대로 행동하고 사람들 기분 나쁠 만한 언행을 한 거 맞다. 인정하고 반성한다. 하지만 이 사건은 내 인성과 별개로 봐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공익 제보를 한 것에 대해선 "감형받기 위해 여러분한테 호소하는 게 아니다. 왜냐하면 이미 2016년 8월 LSD(Lysergic acid diethylamide) 투약과 대마초 사건, 2016년 10월 탑과 한 대마초 사건이 병합돼서 이미 죗값을 치르는 중이다. 나는 판매가 아니라 교부다. 제 돈 주고 그 가격으로 C딜러에게 구매한 다음에 그와 같은 가격을 비아이한테 전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교부에 대해서 재조사가 이뤄진다면 성실히 조사받을 것이고, 내가 염려하는 부분은 양현석이 이 사건에 직접 개입하며 협박한 부분, 경찰 유착 등이 핵심 포인트인데 그 제보자가 저라는 이유만으로 저한테만 초점이 쏠릴 것이 걱정된다"면서 "이제 와서 이런 말 하면 뭐하지만 전 비아이 끝까지 말렸다. 끝까지 하지말라고"라고 강조했다.공익제보자를 대리해 비실명 공익신고를 한 방정현 변호사는 이날 KBS와의 인터뷰에서 "제보자가 2016년 4월께 비아이와 함께 대마를 흡입했고, 비아이의 LSD 요구에 제보자가 직접 과거 아이콘의 숙소 앞에서 직접 전해줬으며 비아이는 숙소 앞에 있는 현금인출기(ATM)에서 직접 현금을 찾아서 줬다"고 말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조만간 한서희를 불러 기존 주장을 번복하거나 2016년 당시와 사실관계가 달라진 부분이 있다면 재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다.황지영기자 hwang.jeeyung@jtbc.co.kr 2019.06.14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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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혁민, "한서희 야간 업소에서 일했다" 폭로

'얼짱시대' 출신 작가 강혁민이 한서희의 과거 행적을 폭로하는 글로 화제다.15일 강혁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분노에 찬 장문의 글을 남겼다. 글의 주어는 없었지만 많은 네티즌들은 명예훼손 혐의로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는 한서희를 향한 글이라 추측하고 있다.강혁민은 "네가 그동안 어떤 남자랑 뭐하고 놀았는지도 다 알고 있어" 라며 "내가 왜 "밤일"이란 단어를 사용했는지는 네가 더 잘 알 거야. 난 네가 어디서 왜 누구한테 얼마를 받았는지도 정확히 알아. 그 돈으로 집 사고 냉장고 사고 TV 사고 명품 사고 돈 떨어져가니 이제 페미들로 재테크라니 얼마나 페미들을 기만하고 호구 취급하며 깔보는 거야" 라고 주장했다.또한 강혁민은 "그동안 거짓말하며 뜯은 불쌍한 사람들의 돈들이 불쌍하지도 않냐. 아직 폭로 시작도 안 했어. 네가 그동안 얼마나 많은 거짓말을 쳐왔는지" 라며 글을 마무리했다.한편, 강혁민은 지난 8일 한서희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6.1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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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혁민 “한서희가 고소 취하 부탁해…메갈 싫다고도”

최근 가수 연습생 한서희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한 ‘얼짱시대’ 출신 강혁민이 한서희로부터 사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강혁민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서희와의 전화통화 내용을 알렸다. 강혁민은 한서희로부터 고소 취하에 대한 부탁을 받았다며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사과 부분에서는 일찍부터 사회생활을 하며 사람들에게 워낙 많이 데여 사람을 쉽게 믿지 못하는 부분이 있어 가장 먼저 ‘이 사람이 내가 고소를 하지 않았더라면 사과를 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한서희가 본인이 아닌 저에게 테러를 하는 키보드워리어들을 더 많이 고소하라는 말도 했다”며 “자기 자신은 소위 말하는 ‘메갈’이란 것과는 다르며 자기도 싫다고 말했다”고 했다. 이어 “그동안 저지른 일들도 사람들이 자신에게 그(페미니스트) 운동에 대표로서 부담을 주고 기대하기 때문에 한 일들이 많다고도 고백했다”며 “그동안 한서희를 옹호한 분들만 불쌍해진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지금은 이미 고소가 진행되고 있고 한서희의 부탁대로 취하는 어려울뿐더러 저의 의지와 각오는 처음과 변함이 없다”면서도 “변호사와 함께 저에게 한 말들이 사실인지와 진심으로 반성하는지 한서희의 앞으로의 행동을 조금 더 지켜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다음은 강혁민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글 전문. 「 안녕하세요. 인스타 가계정 부계정으로 열심히 테러하고 계시는 분들. 가계정으로 숨어서 말꼬투리잡기대회 하는거 재미지나요? 현실직시 좀 하세요. 왜 당신들이 인스타에만 바글바글 대는 줄 아시나요? 맞아요 가계정 부계정 만들기가 참 쉽죠? 그럼 왜 당신들은 가계정 부계정으로 밖에 활동을 못하나요? 뭐가 그렇게 무서워서. 뭐가 그렇게 떳떳하지 않아서. 뭐 제가 이렇게 말씀 드리지 않아도 숨어서 활동하는 이유는 본인들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시겠죠. 키보드워리어로 살기 참 힘들겠어요. 자신의 이름과 자존심과 함께 양심도 버려야 하니까요. 그리고 어제 많은 분들이 한서희 씨가 사진과 같이 저의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남기신후 화력을 얻으시고 또 기세등등해지셨더군요. 그동안 제가 한서희 씨 다이렉트에 대응을 하지 않은 이유는 한서희 씨가 저에게 직접 다이렉트로 보여지는 모습과 올리는 게시물(이쁜 내가 참는다며 윙크 사진 등) 모습이 이중적이어서 진솔한 대화를 하기 어려울 것 같았고 애초에 제가 한서희 씨에 대화에 응대할 의무가 없을뿐더러 변호사님을 통해서 듣는 것이 수월했기 때문이었지만 저도 댓글을 보고 한서희 씨를 포함해 많은 분들이 단단히 착각을 하시고 계신 것 같아 한서희 씨에 연락에 대답을 하였고 한서희 씨께서 통화를 원하셔서 전화통화로까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모두 지금부터 하는 이야기들은 한서희 씨에게 제가 했던 이야기들을 간추리며 저 댓글내용에 동조하신 분들에게 답변을 해드리는 것입니다. 먼저 ‘선빵’ 이라고 자꾸 하시는데 한서희 씨는 다른 분들께 ‘선빵’ 안치고 다니나요. 한서희 씨가 ‘선빵’ 치신 건 괜찮고 다른 사람이 한서희 씨에 대해 뭐라 말하는 것은 금지인가 보죠. 왜 여태껏 본인이 한 행동들은 다 기억에서 삭제하는지 의문입니다. 그리고 애초에 제가 한 것은 ‘선빵’으로 성립이 되지 않습니다. 한서희 씨가 그동안 남성비하글과 성드립을 많이 작성해오신건 많은 분들이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한국 남자를 싸잡아서 욕하는 글에 저는 한국남자이기 때문에 반응을 하였는데 어느 것이 ‘선빵’인가요? 남자를 모두 욕하는 글이 ‘선빵’이 아니면 무엇인가요? 한서희 씨께서는 그 말들이 저와 같은 정상적인 남성분들에게 한말이 아니라고 하셨지만 제가 그럼 한남 뜻이 뭐냐고 여쭈어보니 한국 남자라는 뜻이라 하네요. 참 아이러니하죠. 그래서 아직도 내가 ‘선빵’이라 생각 되신다면 나중에 진술하실 때 꼭 그렇게 이야기해 보시라했습니다.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저는 지금 악플러 분들한테 ‘선빵’ 날린 적이 없는데 아주 많이 ‘선빵’ 맞고 있는 것 같네요. 여러분들의 정체는 무엇...? 그리고 두번째로 합의금부분에 대해서 알려드리죠. 먼저 제가 합의금 목적이라며 이제는 당최 근거도 없고 되도 않는 걸로 선동하고 몰아가시는 것 같은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은 그런 것에 속지 않아요. 예전 글들만 보시면 알겠지만 저는 가장 처음부터 기부를 택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악플을 남기며 세상을 바꾸고 있다고 말씀하시지만 키보드워리어로는 세상을 바꿀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정말로 세상의 도움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드리고 싶어서 기부를 하기로 했죠. 그리고 제가 합의금에 대해서 언급했던 부분은 이미 처음부터 변호사님께 보여드렸지만 제가 소송을 하여 합의금으로 기부를 한다고 했기에 전혀 문제되는 부분이 없습니다. 또 제가 합의를 하지 않는다면 전혀 연관이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어떤 분께서 벌써 합의금을 통한 고소협박죄로 저에게 소송을 걸으셨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검찰쪽에서 접수조차를 거절했다 하더군요. 아시겠나요. 여러분들이 신나하며 비아냥 대고 있는 이야기들이 얼마나 근거가 없는지. 그리고 그걸 보고 있는 저는 얼마나 애처로운지. 많은 생각이 들겠죠. 그런데 제가 합의금부분을 찔리거나 잘못을 해서 글을 수정한 것이라고요? 아무리 생각하는 것이 자유라지만 그렇게 해석될 수도 있는 거군요. 말꼬투리잡기에 신난 여러분들이 그 부분에만 파고들어서 계속해서 갈구고 와글와글 자신들이 이겼다며 신나하는 것을 보고 여러분들이 파티를 끝내고 조용히 잠을 주무실 수 있도록 정정해드린 것입니다. 그 외에도 아는 척하며 억지 부리며 태클 거는 것 보기 싫어서 몇 가지 더 정정해 드렸죠. 여러분들의 입맛에 맞추어 드린 것이었는데 크나큰 오해를 하고 계셨네요. 이제는 여러분들이 쓸데없는 태클을 걸며 오해하지 않으시도록 한 말씀 드리자면 저는 애초에 떳떳하지 않거나 켕기는 것이 있다면 이 고소 시작하지도 않았습니다. 저는 무슨 결정이든 몇 번이나 다시 생각해보고 그래도 옳다고 생각했을 때 행동으로 실천하는 사람입니다. 뭐 숨어서 활동하시는 분들에게는 공감하기 어려운 이야기인가요. 그리고 한서희 씨께서 제가 조롱을 했다고 주장하셨는데 글쎄요. 저는 한서희 씨가 한 말과 행동에 대해 답변을 해드린 건데 조롱은 한서희 씨가 가장 잘하는 분야라고 생각했었는데 자신이 조롱당했다고 하시니 조금 당황스럽더군요. 뭐에 짜 맞추셔도 허위로 글을 올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심한 고통을 주고 한사람을 매장하려했던 분이 저에게 조롱이니 잘못이니 하시는 것이 아직까지도 상황파악을 못하고 계신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전화 통화를 통해서 고소취하에 대한 부탁과 사과를 받았습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사과 부분에 있어서는 일찍부터 사회생활을 하며 사람들에게 워낙 많이 데여 사람을 쉽게 믿지 못하는 부분이 있어 가장 먼저 “이 사람이 내가 고소를 하지 않았더라면 사과를 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냥 내가 악플에 깔려 죽게끔 놔두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도 저에게 모든 것을 털어놓아 얘기해주신 점은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하지만 고소취하에 대한 부분에 있어서는 한서희 씨께도 말씀드렸다시피, 그리고 제 고소에 대한 저의 입장 글에서도 적었듯이 제가 고소하는 것이 둘만의 문제가 아니라 여러 키보드워리어분들을 격리하기 위함과 수많은 여성분들과 앞으로의 미래를 위해서도 어렵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 부분에 있어서는 한서희 씨도 자신이 사람들이나 어린아이들에게 안 좋은 영향을 끼쳤다는 것을 어느 정도 인정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아닌 저에게 테러를 하고 있는 키보드워리어들을 더 많이 고소하시라고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자기 자신은 소위 말하는 ‘XX’이란 것과는 다르며 ‘XX’이라는 분들도 자기는 싫으시다고 말씀해주셨고요. 그리고 그동안 저지른 일들도 사람들이 자신에게 그 운동에 대표로써 부담을 주고 기대하기 때문에 한 일들이 많다고도 고백해주셨습니다. 뭐 그동안 한서희 씨 옹호해주신 분들만 불쌍해진 것 같네요. 바보. 지금은 이미 고소가 진행되고 있고 한서희 씨의 부탁대로 취하는 어려울뿐더러 저의 의지와 각오는 처음과 변함이 없습니다. 하지만 변호사님과 함께 저에게 한 말들이 사실인지와 진심으로 반성을 하고 있는지 한서희 씨의 앞으로의 행동을 조금 더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 강혁민은 지난 8일 한서희를 포함한 1만명의 악플러를 고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서희는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소는 해도 되는데 내 이름은 언급하지 말라” “예쁜 내가 참아야지” 등의 글을 연이어 게재하며 불쾌한 기색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한서희는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차례 입장을 밝힌 뒤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 한서희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글 전문. 「 강혁민씨와의 통화에서 메갈과 난 맞지 않다, 메갈이 싫다 라고 한 이유를 말씀 드리자면, 제가 처음 메갈리아란 곳을 알게 된 건 메갈리아에서 제 지인에게 심한 악플을 달았을 때 그때 처음 알게 됐습니다. 봤을 때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이건 너무 심하지 않나’라고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아마도 지인이라서 더 그런 감정이 생겼던 것 같아요. 그때 그 일 때문에 전 메갈과 맞지 않다, 메갈이 싫다 라고 한 것입니다. 저는 메갈리아에서 그동안 해왔던 일들이나 행보들을 절대 부정하지 않습니다. 감히 어떻게 제가 그 행보들을 부정할 수 있겠습니까. 강혁민 씨에게도 말씀을 전했지만, 메갈리아와 맞지 않지만 그들도 페미니스트이다. 저의 페미니즘과 본인의 페미니즘의 길과 맞지 않다고 내가 페미니스트가 아니라고 다른 사람들이 단정 지을 수 없는 것처럼 저 또한 그들이 페미니스트가 아니라고 함부로 말할 수 없습니다. 그들 또한 페미니스트가 맞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불편을 느끼셨다면 죄송합니다. 그리고 키보드 워리어라는 워딩은 제가 아닌 강혁민 씨가 말씀하신 게 맞습니다. 키보드 워리어들이라고 워딩을 사용하시길래, 강혁민 씨 저는 그들이 키보드워리어가 아닌 것 같다고. 자기의 의견을 표출하는 게 아닐까요? 라고 했더니 그게 키보드 워리어라고 하셨고, 전 그럼 강혁민 씨가 생각할 때 그 키보드워리어들이 만약 너무 심하게 악플을 달으면 강혁민 씨 하고 싶으신 대로 고소하시라고 말씀을 드린 것 입니다. 그리고 제가 몇 번 말씀드린 부분이지만 제가 엉겹결에 페미의 대표처럼 되어버려서 가끔은 부담과 책임감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물론 그 대표처럼 돼 버린 건 제가 스스로 만든 일이 맞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가끔 내가 좀 더 나서줘야 될 것 같고, 또 좀 더 세게 말해야 할 것 같은 생각에, 게시물을 쓸 때가 종종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부분을 전화통화에서 말씀드린 것입니다. 그리고 고소 취하부분은 제가 여쭤본 게 맞습니다. 고려해보시면 좋겠다고 말씀드렸고, 그 분께서는 진지하게 고려해보겠다고 하시고 정해지면 전화 다시 드리겠다고 하고 전화통화를 마무리 지었었습니다. 다시 한 번 사과드리겠습니다. 메갈이 싫다고 한 점에서 불편함을 느끼셨다면 죄송합니다. 」 한서희는 “고소 취하 부분은 물어본 게 맞다”며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 메갈이 싫다고 한 점에서 불편을 느끼셨다면 죄송하다”고 밝혔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1.1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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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 동영상 채널 개설..본격 동영상 방송 시작

빅뱅 탑과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집행 유예를 선고받은 한서희가 본격적으로 인터넷 방송을 할 분위기다. 동영상 사이트 채널을 개설했다. 28일 한서희는 SNS에 통해 '유튜브 계정 만들었어요 일요일 9시에 봐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그동안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워들을 대상으로 라이브 방송을 했던 한서희는 유튜브 채널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달라며 조언을 구한 뒤 즉각 개인 채널을 개설했다. 보다 많고 다양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라이브 방송을 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한서희는 아직 유튜브 채널에 동영상을 올리지도 않았는데 벌써 구독자가 1만명을 돌파했다. 29일 기준 1만 2311명을 기록했다.한편, 한서희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4차례에 걸쳐 대마 총 9g을 구매하고, 7차례 말아 피우는 담배 형태 또는 액상으로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한서희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120시간, 추징금 87만 원을 선고했다. 김연지 기자 2017.09.2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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