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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범죄도시3’ 전석호 “마동석·이준혁에 많이 배워, 귀한 경험했죠”

데뷔 24년 차 배우 전석호가 ‘범죄도시3’을 만나 물 만난 물고기가 됐다. 매 등장마다 웃음을 안기며 감초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반면 전석호는 이런 반응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웃기려고 연기한 적 없다”고 강조했다.전석호는 최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범죄도시3’ 인터뷰에서 흥행을 예상했는지 묻자 “경험해보지도 못했고 생각해 본 적도 없어서 얼떨떨하다. 주변에서 얘기해주니 ‘그렇구나’ 하는 거지 사실 피부로 와닿지 않고 꿈 같다”며 “다 된 밥에 ‘전석호 뿌리기’ 하지는 않았다”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 주성철(이준혁)과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달 31일 개봉 후 누적 관객 수 900만 명을 돌파, 천만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전석호는 극중 김양호 역을 맡아 마동석의 비공식 조력자로 활약했다. 김양호는 마약 유통과 관련된 인물이다. 전석호는 찌질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가진 캐릭터를 능청스럽게 소화, 경찰 못지않게 수사에 도움을 주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저보다는 주변에서 만들어 준 순간들이 많았어요. 김양호랑 초롱이가 웃음 담당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도 없었고요. 감독님은 물론이고 동석이 형도 아무 말 않고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게끔 만들어줬어요. 웃겨야 한다는 부담도 없었고 ‘이런 것도 가능하니?’라고 묻기만 하셨죠. ‘범죄도시3’에는 화 안 난 캐릭터가 몇 없는데 김양호가 그중 하나예요.(웃음)”김양호는 초롱이(고규필)와 함께 1, 2편의 감초 장이수(박지환)의 뒤를 잇는다는 평도 받는다. 전석호는 현장에서 초롱이로 분장한 고규필을 본 후 ‘폼 미쳤다’는 생각이 딱 들었다고 했다. 그는 “이걸 생각해 낸 사람도, 소화해내는 사람도 대박”이라며 “이래서 고규필, 고규필 하는구나 싶었다”고 웃었다.김양호의 인기 비결이 무엇인 것 같느냐고 묻자 “전 외적으로 변화를 주진 않았다. 규필이 형 옆에는 미미(배누리)라도 있지, 저는 주변에 아무도 없다”며 “여기저기 비비고 다니는 모습이 안쓰러워 보였나 보다. 감사하게도 긍정적으로 봐주시는 것 같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범죄도시3’는 액션과 코믹이 잘 버무려진 작품이다. 통쾌한 액션으로 긴장감을 높이다가도 전석호가 등장한 순간 분위기가 반전된다. 적재적소에 등장해 극의 분위기를 환기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전석호는 ‘범죄도시3’에서 명장면으로 언급되는 모텔신에 대해 “촬영했을 때는 웃기지 않았다”며 “웃음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고백했다.“어이없겠지만, 김양호는 그 상황에서 마석도의 심기를 건드리고 싶지 않은 마음이 컸을 거예요. 근데 관객들은 재밌어하더라고요. 모텔 침대신은 세트장인데 마동석 형의 아이디어예요. 동석이 형이 ‘침대를 돌려보자’고 했죠. 사실 저도 거기 앉아서 한 바퀴 돌아봤어요.(웃음) 차 안에서 창문을 열어달라는 신도 애드리브인 줄 아시는데 원래 대본에 있었어요.”1984년생인 전석호는 이준혁과 동갑내기 친구다. 전석호는 극악무도한 빌런 주성철을 연기한 이준혁에 대해 한편으로는 걱정이 됐다고 털어놨다. 이준혁은 생생한 캐릭터 구현을 위해 20kg가량 벌크업하고 삶의 패턴을 바꾸는 등 평소와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외적인 변화나 건강이 걱정됐어요. 사실 변화된 자신의 모습이 어색할 수 있잖아요. 적응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나, 스스로 마음을 다잡을 시간이 있어야 하는데 사람인지라 쉽지 않을 것 같았죠. 근데 기우였어요. 너무 잘 해냈는데 또 원래대로 돌아왔어요. 참 대단하지 않나요. ‘범죄도시3’를 통해 좋은 어른들을 만난 것 같아요. 사실 사람을 만나 무언가를 배운다는 게 참 귀한 경험인데 준혁이는 친구지만 배울 점이 많았어요. 개봉 전에 우연히 만난 자리에서 이야기를 나누는데 왜 내가 걱정을 했나 싶더라고요.(웃음)”다행인지 불행인지 극중에서 두 사람이 만나는 장면은 없다. 전석호는 “준혁이가 등장한 장면을 보면 어느 작품에서든 만나면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전석호는 ‘범죄도시’ 시리즈를 학교라고 표현했다. 전석호는 “얼마 전 1편에서 양태 역의 김성규와 통화를 하는데 ‘축하해, 근데 내가 선배네. 난 1기야’ 이러더라. 그럼 나는 3기인가 싶더라. 마석도가 설립자이자 교장 선생님”이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다시 출연하고 싶은 생각이 있느냐고 묻자 “재입학 너무 좋다. 마다할 이유는 없다”며 “역할의 존재 이유가 있지 않나. 동석이 형 역시 이러한 순간들을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시다. 다시 입학하라고 하면 언제든지 하겠다”고 덧붙였다.“동석이 형은 정말 섬세해요. 외적 이미지와는 다르게 연기를 보고 있으면 놀라울 때가 많았죠. 주변 사람들을 다 신경 써가면서도 중심을 잃지 않아요. ‘범죄도시’ 시리즈도 섬세함과 깊이가 다년간 쌓였기 때문에 존재할 수 있던 것 같아요.” 전석호는 2005년 영화 ‘하면 된다’로 데뷔했다. ‘라이프 온 마스’, ‘킹덤’, ‘하이에나’, ‘힘쎈여자 도봉순’, ‘미생’ 등 많은 작품에 출연해왔다. 그는 30대를 ‘조난자들’이라는 영화로 열었다면 ‘범죄도시3’를 통해 닫은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했다.“저는 평범한 사람이에요. 남들 생각하는 거 똑같이 생각하지만, 직업이 배우인 것뿐이죠. 그냥 열심히 연기하고 좋은 작품 만나면 즐거워요. 사람마다 위로하는 방식이 다른 것처럼 저도 작품을 통해 위로받기도 하는데요, 이번 작품은 ‘범죄도시3’만의 방식으로 관객들을 위로해 준 것 같아요.”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23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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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IS]"제목 따라 가는" '반의반', 2년만에 찾아온 최저시청률

이래서 제목을 잘 지어야한다. 제목 따라 가고 있다. tvN 월화극 '반의반'이 제목대로 시청률 반의 반토막을 향해 가고 있다. 불명예스러운 별명이다. '반의반'은 첫 회 2.45%(이하 닐슨코리아 기준)로 시작해 2.12% 1.54% 1.27%까지 추락하는 것에 날개가 없는 상황. 이제 4회밖에 방송 되지 않았기에 오를 수도 있다는 일말의 가능성도 있지만 하락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끔찍한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 해당 수치는 2018년 6월 18일 '어바웃타임'이 기록한 0.8% 이후 tvN 월화극 자체 최저시청률이다. '반의반' 전작인 '방법'이 최고시청률 6.72%까지 기록한 것에 비하면 '반의반' 수치가 맞다. '반의반'은 인공지능 프로그래머와 클래식 녹음 엔지니어가 만나 그리는 시작도 성장도 끝도 자유로운 짝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까지 감성 멜로 2연속 흥행을 이끈 정해인과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에서 한 번 호흡을 맞춘 이숙연 작가의 재회로 기대를 높였다. 또한 꽃피는 봄과 계절감과 노르웨이 현지 촬영이라는 이국적 풍광까지 담아냈으나 무용지물. 뚜껑을 열어보니 썩은 것도 아닌 텅 비어있다. 공감의 실패다. 첫사랑 얘기를 그리지만 진도 없는 지지부진한 얘기가 매회 계속 되고 극에 흐름을 끊는 노르웨이 장면은 시도때도 없이 나온다. 얘기가 진전될 듯 급하게 끊어버려 다음회를 기다린다기보다 그냥 리모컨을 들고 채널을 돌려 버리게 만든다. 극중 캐릭터간의 괴상한 관계도 시청자들을 이해시키긴 역부족이다. 이런 대본이라도 열연으로 살려야하는게 배우들의 몫이겠지만 그것도 어느 정도 선이다. 정해인·채수빈의 감성 연기는 그럭저럭 봐줄만 하며 '범죄도시'로 얼굴을 알린 김성규도 눈에 띈다. 이하나는 언급하기 부끄러울 정도로 분량이 없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배우들은 열심히 촬영을 하고 있지만 낮은 시청률에 힘들어하고 있다. 아무래도 현장 분위기가 좌지우지 될 수 밖에 없다. 무사히 16회까지 끝마치는게 우선인 듯하다"고 말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4.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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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김성규, 강렬한 흑백화보 "크고 작은 부담감이 동력"

김성규가 강렬한 비주얼을 뽐냈다. 김성규는 최근 매거진 더블유와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 23일 공개된 흑백 화보에서 깊은 눈빛과 표정으로 치명적 분위기를 연출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성규는 "극단 생활을 하던 때부터 지금까지 자신을 이끌어 준 동력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부담감이다. 크고 작은 부담감, 불안함이 계속 연기를 잘 해내야 한다는 일종의 힘이 됐다"고 답했다. 이어 "어떤 시간을 보낼 때 가장 편안함을 느끼냐"는 질문에는 "내일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상태가 되면 가장 편안하다. 좋은 시간에 좋은 사람들과 어울리려고 노력한다. 이번에 '킹덤' 시즌2 제작발표회를 마치고 형들과 밥을 먹은 뒤 돌아오는 길에 마음이 편하고 기분이 좋았다"고 귀띔했다. 영화 '범죄도시'(강윤성 감독)부터 '악인전'(이원태 감독),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킹덤' 시즌2까지 다양한 작품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성규는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반의반'을 통해 브라운관 신고식을 치른다. 극중 김성규는 음악인들 사이에서 인정받는 클래식 피아니스트 강인욱 역을 맡아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3.2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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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킹덤' 김성규→허준호 시즌별 히든카드

시즌1 김성규에 이어 시즌2 허준호다. 신을 완벽하게 잡아먹은 '킹덤'의 히든카드다. 넷플릭스 '킹덤(KINGDOM)' 시즌2가 지난 13일 전편 공개된 가운데 수 많은 시청자들의 뇌리 속에 박힌, 여러 캐릭터 중 가장 많이 언급되고 있는 인물은 단연 안현대감 허준호다. 시즌1에 좀비보다 더 빠른 인간으로 눈도장을 찍은 '복덩이' 김성규가 있었다면, 시즌2에는 미친 존재감을 펼친 '인간 호랑이' 허준호가 있다. '킹덤' 시즌1에서 보여준 영신 김성규의 활약은 독보적이었다. 뛰어난 전투 실력을 가진 미스터리 인물 영신은 착호군 출신으로 예상되는 의문의 남자로 설명됐지만, 지옥으로 변한 땅에 남겨진 백성들을 구하기 위해 백발백중 총포 솜씨로 괴물들을 처단, '무슨 꿍꿍이를 숨기고 있는지, 악역인지는 나중에 확인해도 된다. 지금은 그저 응원하고 싶다'는 호평 속 시청자들의 '원픽'으로 지목 받았다. '킹덤2'는 시즌1을 이끈 주인공들을 중심으로 한층 더 다채로워진 캐릭터의 향연을 자랑한다. 모든 캐릭터에 나름의 서사를 부여했고 촘촘한 설정으로 낙오없는 존재 가치를 뽐내게 만들었다. 미운정이 들어버린 범팔이 전석호, 기존 작품들의 이미지로 내편인지 아닌지 끊임없이 의심하게 만드는 박병은 등 '킹덤2'가 캐릭터 맛집이라는 평에는 누구도 이견을 보이지 않는 이유다. 그 중에서도 허준호는 사실상 시즌2의 주인공이라 봐도 무방할 정도로 '배우 허준호'와 '안현대감'의 에피소드를 동시에 펼쳐냈다. 극중 안현대감은 어머니를 여의고 힘들게 버티고 있는 어린 왕세자 이창(주지훈)을 보호했던 인물로 시즌1에서 잠깐 등장했던 바 있다. 특히 안현대감은 인물 소개에서 꽤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처럼 알려졌지만, 의외의 짧은 분량으로 의아함과 함께 시즌2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기도 했다. 2018년 열린 넷플릭스 싱가포츠 정킷에서 '킹덤' 첫번째 시리즈 1, 2회가 최초공개 됐을 땐 보이지 않는 허준호에 '그래서 허준호는 무슨 역할이냐. 허준호가 왕 아니었냐'는 반응이 나왔을 정도였다. 등장하든 하지 않든 존재감은 이미 남달랐다. 그 베일은 시즌2를 통해 벗겨졌다. 디테일한 설명이 불가할 만큼 허준호 자체가 강력한 스포일러이자 '킹덤2'의 클라이막스다. 풀어헤친 백색의 머리카락, 새빨간 피칠갑에 서늘하면서도 강단있는 눈빛은 화면을 뚫고 나오는 기개를 확인할 수 있다. '킹덤2' 공개 후 네티즌들은 "미쳤다"는 감탄을 터트리며 직접 만든 안현대감의 스틸과 짤막한 영상을 쏟아내고 있다. 김은희 작가는 인터뷰에서 안현대감에 대해 "안현대감의 마지막을 쓰면서 '이 사람다운 마지막 같다'고 생각했다"고 밝혔고, 박인제 감독은 "'안현대감의 퇴장이 임팩트의 최대치를 끌어내야 다음 편도 궁금해서 보지 않을까' 싶었다. 안현대감의 행동으로 인해 '이게 좀비물이구나' 다시 한 번 강한 인상을 느끼길 바랐다"고 귀띔했다. 작가와 감독의 의도를 허준호는 감동적인 연기로 완성했다. 배우에 대한 신뢰와 그에 대한 보답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최고의 명장면이다. 특별출연이 묻힐 정도로 기승전'허준호'가 된 '킹덤2'. 허준호를 만나는 것 만으로도 '킹덤2'는 볼만한 작품이 됐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3.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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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정해인·채수빈·김성규·이하나, '반의 반' 주인공(종합)

내년 상반기 tvN 기대작 '반의 반' 주인공이 모두 결정됐다.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11일 일간스포츠에 "정해인·채수빈·김성규·이하나가 내년 상반기 방송될 tvN 드라마 '반의 반' 주인공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반의 반'은 네 마음의 그저 작은 조각 하나면 충분하다 믿는 남자의 시선으로 공감하며 '나 혼자, 어디까지, 어떻게' 사랑하고 헤쳐 나가며 살 수 있을지를 그린다.정해인은 극중 인공지능 프로그래머 하원을 연기한다. 인공 지능 분야에서 독보적으로 앞서나가고 있는 기획자로 M&H라는 포털기업의 창업자이자 브레인이다. 기본적으로 '화'가 없다. 매사 확고하지만 선하고 무엇보다 합리적인 사람.채수빈은 전산과를 졸업했으나 클래식 녹음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 한서우로 분한다. 가족도 집도 없고 일자리도 떠돌고 누가 봐도 불안한 삶이지만 정작 자신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눈으로는 볼 수 없는 긍정의 기운이야말로 그의 자양분이다. 심란하고 복잡할 때 수학 문제를 풀며 위안을 하는 점 외에는 눈에 튈 것 없는 스물아홉살.김성규는 음악인들 사이에선 인정받는 아티스트지만 대중적 인지도는 낮은 피아니스트 강인욱을 맡는다. 사교적이고 부드럽지만 그의 이면을 지배하는 것은 사실 한 순간에 모든 것을 잃을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아무 것도 아닌 일을 최악의 상황으로 부풀리는 불안감에 시달린다.이하나는 정해인을 평생 가꾼 정원과 화원을 관리하는 가드너 문순호로 변신한다. 꽃과 나무를 가꾸느라 노동의 연속인데 계속 살이 쪄 몸무게에 집착한다. 몸무게가 늘어나면 걱정·근심. 그 외에는 매사 심드렁하다.영화 '봄날은 간다' '유열의 음악앨범' 드라마 '공항가는 길' 이숙연 작가가 대본을 쓰고 '아는 와이프' 이상엽 PD가 연출한다. tvN 편성이며 내년 3월 방송 예정이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10.1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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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킹덤' 본업 능력 최고치 김성규, 또 증명한 진가

'킹덤' 최고 수혜자다. 묵묵히 달려 그 누구보다 빛난 배우 김성규다. 김성규가 지난 25일 공개된 넷플릭스(Netflix)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Kingdom/김은희 극본·김성훈 연출)'에서 빛나는 존재감을 발휘하며 주목받고 있다. 김성규는 '킹덤'에서 뛰어난 전투 실력을 가진 미스터리한 인물 영신 역으로 분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주지훈, 배두나, 김상호와 함께 백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로 활약하며 날렵한 액션과 카리스마 눈빛으로 화면을 압도했다. 쟁쟁한 연기파 배우들 속에서 존재감을 발휘한 김성규의 호연은 오랜 시간 쌓아온 연기 내공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연극 '12인', '컨트롤 A씨 28세', '오래된 미래', '플라나리아' 등으로 무대에 오른 김성규는 2017년 687만 관객 스코어를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킨 영화 '범죄도시(강윤성 감독)'에서 신흥범죄조직 보스 장첸의 왼팔 양태 역을 맡아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처음으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무자비한 범죄자의 모습을 날 것 그대로 그려내며 소름 끼치는 메소드 연기로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내내 것. 단숨에 충무로의 히든카드로 떠오른 김성규는 '악인전(이원태 감독)' 주연으로도 캐스팅 돼 조만간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을 잡기 위해 그와 손잡은 강력반 형사 이야기를 담은 범죄액션 영화로, 극중 김성규는 연쇄살인마 강경호 역을 맡았다. '범죄도시'와 '킹덤'에서 뛰어난 존재감을 보여준 김성규가 이번에는 어떤 악인 캐릭터를 그려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성규는 '킹덤' 시즌2 출연도 확정 지었다. 시즌1에서 영신에 대한 베일이 100% 완벽하게 벗겨진 것이 아닌 만큼 여전히 남아있는 궁금증이 상당하다. 드라마의 스토리를 이끄는 역동적인 인물이자 뛰어난 총포술로 조선을 지키는 키 플레이어로 활약한 김성규의 행보에 응원의 박수가 쏟아지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1.2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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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회 백상]'1987·범죄도시·박열' 최다관왕 수상 도전

'1987' '범죄도시' '박열'이 제54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최다 노미네이트 톱3 영화로 꼽혔다. 지난 6일 올해의 백상예술대상 최종 후보작(자)이 공개된 가운데 영화부문에서는 '1987(장준환 감독)' '범죄도시(강윤성 감독)' '박열(이준익 감독)'이 최다 부문 후보에 올랐다. '1987'은 6개 부문, '범죄도시'는 5개 부문에서 여섯 명의 후보가 선정되면서 사실상 '1987'과 타이 기록을 세웠다. '박열'은 5개 부문에서 수상을 노린다. 최다 노미네이트가 무조건 최다관왕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가능성은 높다. 수상 결과는 5월 3일 오후 9시30분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되는 시상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JTBC Plus 일간스포츠가 주최하며, JTBC와 JTBC2에서 생방송된다. 1987'1987'은 작품상 감독상(장준환) 최우수남자연기상(김윤석) 남자조연상(박희순) 시나리오상(김경진) 예술상(촬영)까지 총 6개 부문에서 인정 받았다. 작품·배우·기술 등 가장 다양한 부문을 통해 노미네이트를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1987년 1월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은폐하려는 정치권력에 맞서 신념을 걸고 정의를 택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해 12월 말 개봉해 2018년 영화계 포문을 활짝 열었다. 역사가 스포일러인 상황에서 그 시대의 아픔과 상처, 그로 인한 희망을 잘 구현해낸 영화로 각광 받았다.경쾌하고 유쾌한 오락영화가 사랑받을 수 밖에 없는 연말·연초 스크린에서 묵직하고 무거운 소재와 분위기의 '1987'은 관객들이 지지한 영화로 누적관객수 723만 명을 돌파, 대박 성과를 일궈냈다. 영화의 힘이 충분하면 장르성과 통계적 수치를 모두 뛰어넘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인 셈이다. 대공수사처 박처장으로 분해 극악무도한 악역으로 과감한 변신을 꾀한 김윤석, 상부의 명령이 곧 법이라 여겼지만 진실과 처지 앞에서 무너진 대공형사 조반장을 연기한 박희순은 '1987'을 이끈 배우들을 대표해 후보로 자리매김했다. 진정성으로 관객들과 소통에 성공하면서 '우리 모두가 주인공'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 '1987'이 백상예술대상에서도 존재감을 뽐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범죄도시2017년 한국 영화계 최고의 복병을 꼽으라면 단연 '범죄도시'다.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 넣은 신흥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괴물 형사들의 조폭소탕작전을 영화화 했다.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실화를 오락성 높은 작품으로 탈바꿈 시키면서 뻔한 형사물이 아닌 국내 액션 영화에 한 획을 그을만한 작품으로 탄생시켰다. 총 누적관객수 688만 명을 동원하며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흥행 톱3를 차지했다. 제작비 70억 원으로 2.5배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가성비 최고의 영화로 무조건 대작, 흥행보증수표만 찾던 영화인들을 반성하게 만들었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 받으면서 올해 백상예술대상에서는 신인감독상(강윤성) 최우수남자연기상(마동석) 남자조연상(진선규) 신인남자연기상(김성규·허성태) 시나리오상(강윤성) 등 5개 부문에 여섯 명의 후보가 노미네이트 되는 기염을 토했다. 17년만에 입봉한 강윤성 감독을 필두로, 마동석을 완벽한 주연배우로 안착시킨 점, 진선규·김성규·허성태 등 무명생활이 길었던 배우들을 발굴해내고 재발견 시킨 것 역시 백상예술대상은 놓치지 않았다. 박열명불허전 이준익 감독이다. 5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사도'와 '동주'로 영예의 대상 주인공이 됐던 이준익 감독은 '박열'을 통해 2년만에 다시 한번 백상예술대상의 문을 두드린다. '박열'은 이번 백상예술대상에서 작품상, 최우수여자연기상(최희서) 신인여자연기상(최희서) 신인남자연기상(김준한) 시나리오상(황성구)까지 5개 부문 후보로 선택 받았다. 이준익 감독이 첫 기획 이후 20여 년만에 영화화 시킨 '박열'은 1923년 도쿄에서 6000명의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조선 청년 박열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 후미코의 믿기 힘든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시대적 메시지와 배우들의 연기, 그리고 감독의 연출까지 3박자가 고루 맞는 작품으로 호평 받았다.'저차원적이고 편협한 프레임에서 벗어나 팩트를 명확하게 아는 것이 역사를 바로잡는데 더 좋다'는 이준익 감독의 깊은 뜻이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누적관객수 235만 명을 끌어 모으며 저예산 알짜배기 흥행으로 목표 달성에도 성공했다. 극중 가네코 후미코 역할을 맡아 완벽한 일본인 연기를 펼친 최희서는 최우수여자연기상과 신인여자연기상에 동반 노미네이트 되는 쾌거를 이뤘고, 낯설지만 기품있는 비주얼로 단번에 눈도장을 찍는데 성공한 예심판사 다테마스 역의 김준한은 생애 단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상 후보로 쟁쟁한 후보들과 격돌한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2018.04.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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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데우스' 김성규 "모차르트 역할, 음악 열정은 비슷해"

'아마데우스' 김성규가 모차르트 역할을 맡아 음악에 대한 열정을 보여준다.김성규는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는 연극 ‘아마데우스’ 프레스콜에 참석했다. 첫 연극무대에 오른 소감에 대해 "도전이라서 긴장도 많이 되고 설레는 마음도 컸다. 연습을 하면 할수록 좋은 경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극중 김성규는 모차르트 역할을 맡았는데, "첫인상은 굉장히 장난을 좋아하고 천진난만한 아이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 모습 뒤에 모차르트의 연약함과 불같은 면을 보니 캐릭터에 대해 흥미가 생겼다"고 설명했다.캐릭터와의 닮은 점으로는 "나는 천재는 아니지만 음악을 사랑하고 열정적이라는 점이 비슷하다"며 웃었다.황지영기자사진=김민규기자 2018.03.0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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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범죄도시→킹덤' 샛별 김성규 '대세' 도장 찍는다

올해 영화계 키워드는 '발굴' 그리고 '발견'이다. 그 중심에는 발굴과 발견의 최전선에서 반전 흥행의 새 역사를 쓴 영화 '범죄도시(강윤성 감독)'가 있다. 흥행 거물이 된 마동석을 필두로 10년 부진 앙금을 떨쳐낸 윤계상도 박수받아 마땅하지만, 연기력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활동했음에도 불구하고 주목받지 못했던 배우들이 이 작품으로 빛을 본 것에 충무로는 아낌없는 축하 인사를 건넸다. 어디서 한번쯤 본 것 같아도 낯설게만 느껴졌던 영화 속 모든 인물들이 '범죄도시'를 대표작으로 꼽아도 될 만큼 돋보였다는 것은 '범죄도시'를 올해의 영화로 꼽는데 주저함이 없는 이유다. 충무로는 향후 충무로를 이끌어 갈 능력있는 배우들이 발굴 돼 좋고, 관객들은 새로운 배우를 발견해 좋다. 장첸(윤계상) 무리 중 한 명으로 공포와 보호본능을 동시에 자아낸 김성규(32) 역시 '범죄도시'로 주목받게 된 '샛별'이다. 영화에서는 짙은 분장으로 실제 나이를 가늠하기 어려웠지만 윤계상과 무려 8살 차이가 날 정도로 '꽤' 어린 축에 속한다."나름 막내 라인이었다"며 미소지은 김성규는 "이 작품을 통해 얻은 것이 많다"고 끝없는 고마움을 쏟아냈다. '범죄도시' 촬영 중 좋은 배우를 발굴하기로 유명한 윤계상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대표의 눈에 띄어 전속계약을 체결하면서 생애 첫 소속사가 생겼고, 업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김은희 작가의 넷플릭스 '킹덤'이 무려 차기작이다. '킹덤'의 주요 캐릭터 5인 중 한 명으로 낙점된 김성규는 "이게 무슨 일인가 싶다"면서도 "'휘둘리지 말고 그냥 하던대로 하자'는 것이 새 목표가 됐다. '연기를 할 수 있어 행복하다'는 마음만 품고 열심히 달리겠다"는 겸손한 포부를 내비쳤다. - '범죄도시'가 올해 영화계를 대표하는 흥행작이 됐다."우리도 신기하다. 이렇게까지 잘 될 줄은 몰랐다. 기대보다 걱정이 더 컸는데 관객 분들이 생각했던 것 보다 좋게 봐주셔서 관객 분들 덕분에 오히려 입소문이 났다. 너무 감사하다." - n차를 찍은 관객들도 상당하다."여러 번 보신 분들이 많더라. 무대인사 할 때 확연히 느껴졌다. 내 역할 같은 경우는 좀 세고 잔인하니까 한 번 본 분들은 무서워 하는데 여러 번 관람하 분들은 또 다르게 봐주시더라. 귀엽고 불쌍하게.(웃음)" - 본인은 몇 차 관람했나."세 번 봤다. VIP시사회 때 보고, 배우들끼리 몰래 시내 영화관을 찾아가 관객들과 함께 봤다. 그리고 동네에서 혼자 다시 봤다. 너무 신기한 것이 어른들도 많이 봐주시고 재미있는 부분에서 같이 웃어 주니까 나도 더 신이 나더라. 내리기 전에 한 번 정도 더 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 오디션은 어땠나."감독님 오디션을 보기 전에 연출부 오디션을 봤는데 처음으로 뭔가 꽂혔다고 해야 하나? 오디션을 많이 본 편은 아니지만 봐도 대부분 밋밋한 역할들이었다. 특별하게 개성있는 마스크도 아니고, 연기톤도 그렇지 않다 보니 나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아주 좋지도 않았다.(웃음) 오디션 자체가 재미있었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는데 '범죄도시'는 좀 달랐다. 오디션을 보는데도 즐거웠다." - 반응이 좋았던 것 아닌가."그런 것 같기도 하다. 앞에서 좋게 봐주고 계신다는 느낌이 들었다. 마음대로 이것 저것 하다보니 오디션장에서 나와 처음으로 '와, 재미있었다. 잘했다' 싶더라.(웃음) 감격까지는 아니지만 벅차다고 해야 할까? 물론 되면 좋지만 안 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괜찮았다. '지금까지 해온 것이 헛되지는 않았구나'라는 마음에 그것 만으로도 큰 힘을 얻었다. 일말의 기대 정도는 있었던 것 같다." - 지금의 캐릭터로 오디션을 본 것인가."4개 역할을 준비했고 현장에서 시키는 것을 했다. 형사도 있었고 조선족 상인 역할도 있었다. 근데 연습하다보니 말투나 성격이나 최종적으로 맡게 된 양태에 조금 더 끌리긴 했다." - 양태 비주얼도 만만치 않았다."오디션을 보러 갈 때부터 머리카락을 짧게 자르고 갔다. 짧은데 펌을 해서 약간 지저분하게. 눈썹도 밀고 갔다. 옷은 내 사이즈 보다 큰 사이즈를 입어 걸친 듯한 느낌을 줬다. 그것도 좋게 봐 주신 것 아닐까 싶다. 사실 촬영할 때는 감독님께서 내 눈이 워낙 강하다고 해 헤어스타일 같은 것은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욕심은 있었지만 지금도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다."- 극중 양태와 '범죄도시' 촬영 현장의 김성규 위치가 비슷했을 것 같다."맞다. 내 실제 상황과 역할의 상황이 상당 부분 매치됐다. 캐스팅 연락을 받았을 때 순간 좋았다가 '어떡하지' 싶더라. 상업영화에서 이렇게 큰 역할을 맡은 것이 처음인데 시나리오 상 캐릭터 자체는 아주 구체적으로 표현돼 있지 않다는 점도 걱정이었다. 추가된 대사들이 많다." - 현장 분위기가 워낙 좋아 다행이었겠다."장첸과 위성락과 함께하는 양태와 윤계상과 진선규를 바라보는 김성규의 마음이 비슷했던 것 같다. god 시절부터 모르는 사람이 없는 윤계상이라는 배우와, 연극계에서 너무 너무 유명한 진선규라는 배우는 나에게 연예인이자 선배였다. 주눅이 들 수도 있었는데 먼저 너무 편하게 대해 주셔서 두 분만 믿고 덩달아 어울렸다." >>②에서 계속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사진= 박찬우 기자 2017.12.3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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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쏘는 장첸"..윤계상, '범죄도시' 200만 공약 지켰다

배우 윤계상이 영화 '범죄도시' 200만 관객 돌파 공약을 지켰다. 윤계상은 지난 10일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200만 흥행 공약을 실천했다. 9월 18일 SBS 라디오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 출연, '범죄도시'의 관객수 200만 명 돌파시 극중 장첸 가발을 쓰고 관객 100분께 커피를 사드리겠다는 공약을 걸었던 바 있다. '범죄도시'는 9일을 기점으로 관객수 200만 돌파했고, 이에 윤계상이 사전 공지 없는 깜짝 이벤트로 공약을 실천하며 객석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또한 ‘장첸 패거리’의 한 명인 양태 역의 김성규 배우가 함께 하여 그 특별함을 더했다. 아무 정보도 없이 극장을 찾았던 관객들은 배우의 등장에 놀라며 큰 환호성과 뜨거운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 영화 속 장첸과 양태 캐릭터를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히 재현, 커피까지 직접 나눠준 윤계상과 김성규는 관객 한 분 한 분께 진심을 담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범죄도시'는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 넣은 신흥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괴물 형사들의 '조폭소탕작전'을 영화화 한 작품. '범죄도시'는 개봉 7일만에 손익분기점인 2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10일에는 평일임에도 불구, 17만 830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놀라운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박정선 기자 2017.10.1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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