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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스타] 이하늬, 이 얼굴에 코믹까지 잘하면 반칙이지

“245만 원, 오늘 하루 매출액이야. 과연 오늘 몇 개의 테이블을 세팅하고 치웠을까” (영화 ‘극한직업’ 이하늬 대사 中)코믹 연기만 했다 하면 터지는 이하늬가 돌아온다. 오는 12일 첫 방송 되는 ‘밤에 피는 꽃’으로 새해부터 안방극장을 유쾌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MBC 새 금토 드라마 ‘밤에 피는 꽃’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십오 년 차 수절과부 여화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완벽한 종사관의 코믹 액션 사극이다. 극중 이하늬는 수절과부 여화를 맡았다. 평소 조신한 성격이지만, 밤만 되면 복면을 쓰고 백성을 구하는 여장부다. 이하늬는 이중생활을 하는 여화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는 후문이다. 연출자 장태유 PD는 이하늬를 “1분 1초 쥐어짜는 연습벌레”라고 표현하면서 “코미디를 진짜 웃기게 능청스럽게 연기했다. 액션을 찐으로 소화하는 여배우는 처음”이라고 감탄했다. 남궁성우 EP는 “‘이하늬가 이하늬 했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이하늬의 열정은 제작진이 따라가기에 벅찰 정도로 뜨거웠다”면서 “액션, 코믹 모두 적극적으로 연기했고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였다. 또한 완벽을 가하기 위해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하늬 표 코믹연기는 대중에게도 익숙하다. 영화 ‘극한직업’에서 경찰 마약반의 홍일점 장형사 역을 맛깔나게 소화했다. 긴 팔다리로 선보이는 시원시원한 액션 연기는 덤이다. 그렇게 ‘극한직업’은 이하늬를 천만영화 배우로 만들어준 작품이 됐다. 이외에도 ‘열혈사제’에서는 화려한 말빨과 전투력을 가진 박경선을, ‘원더우먼’에서는 비리 검사에서 하루아침에 재벌 상속녀가 된 조연주로 호평받았다. 이하늬는 ‘밤에 피는 꽃’ 속 여화의 이중생활에 매력을 느껴 다시 한번 코믹 연기 복귀를 결정했다. 이하늬는 “여화는 21세기를 살아야 하는 신여성이다. 그러나 시대를 잘못 타고 나서 조선시대를 살아가는 느낌”이라며 “여화의 점진적이고 정의로운 성격에 중점을 두고 연기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데뷔 16년 차인 이하늬는 배우가 처음부터 구체적인 꿈은 아니었다. 서울대 국악과 출신인 그는 학창 시절을 국악과 가야금 연주에 쏟아부었다. 그랬던 그가 연예계에 입문하게 된 건 2006년 미스코리아 진에 선발되면서부터다. 동양적인 외모와 귀여운 인디언 보조개 그리고 서구적인 몸매까지. 이하늬는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미스코리아 출신 이하늬의 단아한 외모와 한복의 조화도 ‘밤에 피는 꽃’ 시청요소다. 그는 배우 생활 중에서도 꾸준히 한복입은 모습을 SNS에 공유했다. 그 때마다 누리꾼은 “한복과 가장 잘 어울리는 외모”, “동양미가 극대화된다”며 칭찬했다. MBC는 3연속 사극 소재 드라마에 도전한다. 닐슨코리아 기준 최고 시청률 12.9%를 기록한 ‘연인’에 이어 ‘열녀박씨’까지 흥행에 성공했다. 자연스레 ‘밤에 피는 꽃’에 기대가 모인다. ‘밤에 피는 꽃’은 앞서 방영된 ‘열녀박씨’처럼 퓨전 사극이다. 다만 남녀 주인공의 절절한 멜로보다는 수절과부의 이중생활,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 탄생을 중점적으로 그려나갈 예정이다. 현재 이하늬는 ‘밤에 피는 꽃’ 외에 10일 개봉한 영화 ‘외계+인 2부’에서도 대중과 만나고 있다. 이하늬가 2024년 시작과 함께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지 주목된다. ‘밤에 피는 꽃’은 오는 12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12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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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우먼' 이하늬 정체 발각 위기? 주주총회 폭풍전야

이번 위기는 어떻게 대처할까.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One the Woman)’은 조연주(이하늬)의 아버지 강명국(정인기)이 14년 전 한주공장 방화사건의 진범이 아니라는 진실이 밝혀지고, 한성혜(진서연)가 조연주의 정체를 드러내기 위해 강미나(이하늬)의 고모 강은화(황영희)와 친자 검사를 모의하는 모습을 그려 나가고 있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이하늬, 이상윤, 진서연이 상반된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이는 극중 유민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 강은화가 중요한 안건을 발표하는 장면. 마이크 앞에 선 강은화는 발표를 위해 앞에 있는 종이를 뚫어져라 쳐다본다. 강은화의 갑작스러운 돌발행동에 자리에 나란히 앉아있던 조연주, 한승욱, 노학태(김창완)는 예상하지 못한 듯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특히 조연주와 한승욱이 불안감에 휩싸인 채 초조한 눈빛으로 강은화를 주목하고 있는 반면, 한성혜는 마치 승리한 듯 섬뜩한 미소를 띠며 소름을 유발한다. 유민전자 주주총회장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 조연주가 이번에도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이번 현장은 많은 출연진이 함께하는 촬영인 만큼 시작 전부터 서로 안부를 묻고 웃으며 담소를 나누는 등 훈훈한 분위기가 조성됐다고. 장시간 진행된 촬영이었음에도 불구, 이하늬, 이상윤, 진서연 등은 깊은 내공이 느껴지는 집중력을 발산하며 긴장감 넘치는 장면을 만들어냈다. 또 진지한 열연으로 OK사인을 받은 후 배우들은 유쾌한 농담과 티키타카하는 장난을 치면서 카메라 안팎에서 ‘원 더 우먼’의 빛나는 팀워크를 입증했다. 제작진은 “이하늬, 이상윤, 진서연은 드라마에 대한 열정만큼이나 서로를 향한 응원과 배려도 아끼지 않는 의리 있는 배우들”이라며 “‘원 더 우먼’이 어느새 중반을 넘어 막바지로 향해 가고 있다. 깜짝 놀랄 반전이 펼쳐질 후반부 이야기를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0.23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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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우먼' 케미 퀸 이하늬

누구와도 착 붙는 배우 이하늬의 케미스트리가 드라마 ‘원 더 우먼’의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 SBS ‘원 더 우먼’은 비리 검사에서 하루아침에 재벌 상속녀로 인생 체인지가 된 후 빌런 재벌가에 입성한, 불량지수 100% 여검사의 더블라이프 코믹버스터 드라마로 8회 연속 주간 전체 미니시리즈 1위를 기록,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극중 주인공 조연주와 강미나 1인 2역을 맡은 이하늬(조연주, 강미나 역)는 다양한 인물들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 ‘원 더 우먼’을 케미 맛집으로 만들며 활약하고 있다. 빌런 시댁과 환장의 #앙숙 케미 극 초반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장면을 꼽는다면, 바로 강미나가 된 조연주가 추도식에서 빌런 시댁들의 악담에 참고 있던 울분이 폭발해 말빨로 통쾌하게 맞받아치는 사이다 폭격 장면을 꼽을 수 있다. 그의 분노 폭발은 전국의 며느리들의 답답한 속을 뻥 뚫어주며, 시청자들을 끌어모았고 이를 시작으로 시댁 식구들과 대립각을 세울 때면 참는 게 미덕이 아니란 말처럼, 할 말은 다 하고야 마는 팩트폭력으로 웃음을 안겼다. 특히 이런 장면은 연기도 연기지만 배우들과의 티키타카가 살아야 제맛. 배우 이하늬는 시어머니, 시아버지 앞에서 고분고분한 듯 그렇지 않은, 말맛을 살린 한 끗 차이 디테일 연기로 빌런 시댁과 퍼펙트한 앙숙 케미를 완성시켰다. 더불어 빌런 시누이 한성혜 역의 진서연과의 으르렁 케미도 시청 포인트. 두 사람이 맞붙을 때만큼은 예측 불가의 긴장감을 형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누구와도 착붙 이하늬표 #커플 케미 그런가 하면 누구와도 착 붙는 드라마 속 이하늬의 커플 케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조연주는 사라진 강미나의 자리를 지키려 시작한 대역 행세 도중 강미나의 첫사랑 한승욱(이상윤 분)과 미묘한 감정을 느끼지만, 그는 강미나를 닮은 자신에게 잘해주는 것이라고 해석하며 이를 애써 부정했다. 이 과정에서 티격태격하며 서로를 챙겨주는 두 사람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대리 설렘을 불러일으키며 설렘주의보를 발령했다. 아니나 다를까 한승욱의 첫사랑이 조연주였다는 것과 함께 한승욱의 아버지 죽음에 조연주 아버지 또한 엮여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 그러나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비주얼은 물론이고 서사까지 애틋한 커플 케미를 완성해 몰입을 높이고 있다. 더불어 직장 동료이자 누나-동생 관계인 안유준(이원근 분)과의 케미 또한 눈길을 끈다. 조연주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며 든든하게 응원해주는 안유준과의 환상의 호흡에 ‘연상-연하’ 케미도 맛집이라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것. 더욱이 강미나의 남편 한성운(송원석 분)과도 비주얼 케미가 좋다는 반응까지 얻으며 이하늬의 찰떡 케미가 ‘원 더 우먼’의 보는 재미를 높이며 뜨거운 반응까지 이끌어내고 있다. 이중생활 도와주는 #조력 케미 기억상실에 걸려 한주그룹의 며느리가 된 조연주를 도와주는 이들이 있다. 바로 한주그룹 법무팀장 노학태(김창완 분)와 한주그룹의 집안일을 도맡아 하는 김경신(예수정 분)이 바로 그 주인공. 노학태는 쉴 틈만 나면 자신을 소환하는 조연주에게 툴툴거리며 비협조적인 말투를 내보이기도 하지만, 필요할 때만큼은 두 발 벗고 나서는 일등 공신이다. 김경신은 한주그룹 집안에서 비빌 언덕 하나 없는 조연주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는 사람. 특히 내 편인 듯 네 편인 듯한 알쏭달쏭한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이와 결은 조금 다르지만, 조연주를 빌드업시킨 조력자도 있다. 서울중앙지검 검사장 류승덕(김원해 분). 그를 말하자면 조연주가 비리검사가 되기로 결심하게 만든 장본인이자 한주그룹과 커넥션이 있는 진짜 비리 검사로 조연주가 할머니의 죽음의 비밀을 알고 있는 사람이기도 하다. 또한 본격적으로 조연주가 한주 패션 공장 화재 사고의 비밀을 밝히는 데 나서며 두 사람의 대립이 예고되기도 해 더욱 기대가 모이는 바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0.2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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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우먼' 최고 시청률 20%, 3주 연속 자체 최고 경신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One the Woman)'이 무서운 상승세를 펼치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원 더 우먼'이 최고 시청률 20%의 벽을 뚫었다. 또한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평균 기준 13.5%의 시청률을 기록,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지표이자 화제성, 채널 경쟁력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선 6.3%까지 올랐다. 이외에도 온라인 동영상 누적 조회수 2,500만 뷰 돌파, TV 화제성 조사 기관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발표한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톱 10 1위에 이하늬가 랭크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특히 극중 조연주(이하늬)를 중심으로 형성된 주변 인물들의 특색 있는 케미가 맛깔스럽게 완성되면서 웃음을 유발, 시청자들을 '원'며들게 만들고 있다. 조연주와 한승욱(이상윤)은 매 회 깊어지는 로맨스로 설렘을 자극하고 있다. 먼저 조연주가 한승욱을 떠올리며 "멋있어 보이는 건 쌍싸다구 정도로 정신이 드는데, 짠해 보이는 건 게임 끝난 거잖아"라고 점점 빠져드는 모습을 보이면서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한승욱 역시 다친 조연주를 걱정하는가 하면, 안유준(이원근)과의 다정한 모습에 질투심을 내비치고, 팔이 멀쩡한데도 조연주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했다. 더욱이 14년 전 한승욱에게 위로를 건넸던 첫사랑이 강미나(이하늬)가 아닌, 조연주였다는 반전까지 더해진 상황. 그러나 조연주의 아버지 강명국(정인기)이 한승욱의 아버지를 죽게 한 방화살인범이라는 끔찍한 진실에 두 사람의 로맨스에 빨간 불이 켜지면서, 과연 두 사람은 잔인한 운명 속에서도 서로를 향한 사랑을 키워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노학태(김창완)과의 케미도 돋보인다. 조연주가 자신의 본래 신분을 찾기 전까지, 조연주-한승욱-노학태는 조연주가 진짜 강미나가 아니라는 사실을 유일하게 알고 있는 '운명공동체 삼총사'로서, 때로는 팩트 폭행을 날리는 티격태격 케미, 때로는 서로를 챙기는 다정한 케미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 모았다. 특히 노학태는 조연주의 비서로 맹활약을 하며 귀여운 투정 섞인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하는가 하면, 한승욱에게도 매사 궁시렁 궁시렁대면서도 최선을 다해 돕는 수족이자 아버지 같은 존재로 든든함을 자아내고 있다.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운명공동체 삼총사가 과연 과거의 진실을 밝히는 데에도 환상의 팀워크를 이룰 수 있을지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안유준은 조연주의 일거수일투족을 알고 있는 친한 동생으로, 조연주가 강미나 회장으로서 안유준과 통화를 할 때도, 서로에게서 익숙한 티키타카를 뿜어내면서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무엇보다 안유준은 서평지청에 출두한 조연주를 단번에 알아보면서 조연주가 본래의 신분을 찾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던 터. 더욱이 안유준은 "원래 누나가 내 편인 적은 별로 없었어요. 항상 내가 누나 편이었지"라며 "무슨 마음인지 알아야 편들 거 아닙니까? 뭘 도와주면 됩니까?"라고 특급 조력자를 자청, 조연주 곁을 지키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조연주를 사이에 두고 한승욱과 신경전을 벌이는가 하면, 조연주가 한승욱에게 마음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챈 후 "그러지 말지"라는 실망감을 드러내면서 조연주를 짝사랑하고 있는 마음을 내비쳤다. 두 사람 사이에 '짝사랑'이라는 변수가 어떻게 작용하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김경신(예수정)은 조연주에게 아군도 적군도 아닌 미스터리한 인물로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김경신은 강미나의 견과류 알레르기를 시험하려는 한성혜(진서연)의 지시로 조연주에게 콩국수를 만들어 먹인 '콩국수 사건'에서 누구의 편도 아닌 모호한 색깔을 드리우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8회에서 김경신은 브레이크를 고장 낸 범인을 잡기 위해 주차장을 수색하던 조연주에게 "세상엔 내 편, 남의 편만 있는 게 아니에요"라는 수수께끼 같은 질문을 던진 후 본인만 알고 있는 주차장 CCTV를 알려주기도 했다. 덧붙여 "진짜 누굴 도와주는 사람은 내 편도, 남의 편도 아닌 사람들일 경우가 많죠. 나는 돈이나 권력보다 사람 목숨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더 이상 이 집에서 그런 일이 일어나는 것도 원하지 않고요"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면서, 조연주와 김경신의 미스터리한 관계가 어떻게 풀리게 될지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회가 거듭될수록 극중 조연주를 둘러싼 주변 인물들의 숨겨진 이야기가 밝혀지면서 아군인지, 적군인지가 명확하게 드러날 것"이라며 "마지막까지 변화가 계속될 인물들의 관계성을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원 더 우먼' 9회는 오는 15일 방송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0.1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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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우먼' 이상윤, 이하늬에 첫사랑 기억 소환…최고 시청률 16.6%

이상윤이 이하늬에게서 첫사랑 기억을 소환하며 혼란을 겪는 엔딩으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드높였다. 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One the Woman)’ 6회는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13.1%, 전국 시청률 13%, 순간 최고 시청률 16.6%를 돌파하며 동시간대 전체 시청률 1위는 물론, 토요일 방송된 미니시리즈 1위 왕좌를 굳건히 지켜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도 5.2%를 달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연주(이하늬)와 한승욱(이상윤)이 강미나(이하늬) 태블릿PC에서 한주그룹 일가의 치부를 적은 문서를 발견한 가운데, 한승욱이 조연주에게서 첫사랑의 기억을 반복적으로 떠올리면서 혼돈에 빠진 엔딩이 펼쳐졌다. 극중 조연주는 노학태(김창완)와 한승욱의 집으로 향하던 중 노학태가 잠시 전화를 받으러 간 사이, 갑자기 나타난 이봉식(김재영)과 마주했다. 이봉식은 자신을 예전 운전기사라고 거짓 소개했고, 조연주는 일단 이봉식을 아는 척했다. 그러나 이후 이봉식이 숨어서 조연주를 지켜보면서 “똑같이 생긴 대역을 세워놓고 토낀거야? 어쨌든 강미나인 척 하고 있다 이거지?”라고 조연주가 진짜 강미나가 아님을 알게 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이어 한승욱의 깜짝 생일파티를 위해 한승욱 집을 찾아간 조연주는 한승욱으로부터 아버지가 회사 장부 조작 의심을 받은 후 한주패션 공장에서 화재사고로 목숨을 잃은 과거를 듣게 됐다. 한승욱이 회사 장부의 문제를 거론한 게 자신이라며 자책하자 조연주는 “백 프로 그쪽 때문에 일어난 건 아니지 않을까. 잘은 모르지만 아버님도 아들이 그 일 때문에 평생 괴로워서 아무 것도 못하는 걸 원하진 않으실 거예요”라고 담담히 위로를 건넸고, 한승욱은 14년 전 병원에서 자신을 위로했던 강미나를 떠올렸다. 하지만 한승욱은 냉장고를 열어 설탕 스틱을 꺼낸 조연주가 “마법의 가루잖아. 기분 업 되는”이라고 말하자 놀라며, 역시 14년 전 강미나가 똑같은 말과 함께 자신에게 설탕 스틱을 건넸던 기억을 떠올리며 혼란스러워했다. 이후 귀가한 조연주가 한승욱과의 찌라시로 인해 막말을 퍼붓는 시어머니 서명원(나영희)에게 성질머리를 뿜어내던 순간 나타난 한성혜(진서연)가 조연주 가방에 있는 태블릿PC를 가리키며 “그거 한번 열어봐. 예전엔 그걸로 올케가 SNS에 우리 식구들 돌려 까는 글 쓰고 그랬었잖아?”라고 추궁했던 터. 지문 등록이 암호라는 걸 알고 있던 한성혜를 보며 조연주는 곤란한 기색을 보였지만, 이내 태블릿PC 지문 인식을 바로 풀어내 한성혜를 당황케 했다. 알고 보니 몇 시간 전, 한승욱 집에서 강미나가 한승욱의 생년월일로 설정해놓은 비밀번호를 풀었던 것. 태블릿PC 안에는 한주그룹 일가의 치부가 낱낱이 기록돼있었고, 더불어 한승욱은 한영식(전국환)과 한성혜 부분에 ‘2007년 분식회계’라고 쓰여 있는 것을 보고는 두 사람이 아버지의 죽음에도 관여했을 거라고 확신했다. 다음날 조연주는 김경신(예수정)으로부터 콩국수에 땅콩이 들어가지 않았으며, 한성혜의 지시였다는 사실을 듣고 당혹스러워했다. 덧붙여 김경신은 “견과류 알레르기라는 건 누가 알려줘 가지고”라며 “곧 알아채는 사람들이 많아질 거예요”라고 말해 조연주를 놀라게 했다. 이후 회사에 출근한 조연주는 검찰에 소환 날짜를 통보받았고, 결국 급성 위경련으로 아픈 연기를 하고는 유민병원 VIP 병실에 입원하면서 조사를 연기했다. 그러나 배고픔을 참지 못했던 조연주가 한승욱에게 전화를 걸었고, 한승욱은 투덜거리면서 꽃바구니와 함께 초밥을 사들고 병원에 도착했다. 하지만 이때 조연주가 병원에 오면 안 좋았던 기억이 떠오른다는 한승욱에게 “그거 알아요? 병원은 밤에 응급실 앞이 제일 따뜻한 거. 믹스커피도 있고. 24시간 사람들이 오거든”라고 말하자, 한승욱이 또다시 과거에 똑같이 말했던 강미나를 떠올리는 ‘혼란 가중 엔딩’이 펼쳐진 것. 앞으로 두 사람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끌어 올렸다. 그런가 하면 에필로그에서는 아버지 납골함 앞에서 깊은 생각에 잠긴 한승욱 뒤로, 왕필규(이규복)와 최대치(조달환)가 화재사건 당일 뺑소니로 목숨을 잃었던 조연주 할머니의 납골함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더불어 노학태를 따라 한승욱 집을 찾은 조연주가 건너편 자신의 집 앞에 놓인 국화꽃 바구니를 유심히 보고 들어가면서, 14년 전 화재사건의 진실은 과연 무엇일지 의문을 증폭시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0.0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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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우먼' 이하늬X이상윤, 괴한 기습에 카리스마 방어 액션

‘원더우먼(One the Woman)’의 이하늬와 이상윤이 정체불명 괴한에게 피습을 당한 후 제압에 나서는 ‘카리스마 방어 액션’으로 긴장감을 폭등시키고 있다. SBS 금토극 ‘원 더 우먼(One the Woman)’은 비리 검사에서 하루아침에 재벌 상속녀로 인생 체인지가 된 후 빌런 재벌가에 입성한, 불량지수 100% 여검사의 ‘더블라이프 코믹버스터’ 드라마다. 1일(오늘) 방송될 5회에서는 이하늬와 이상윤이 의문의 남자와 맞닥뜨리는 초절정 위기 현장이 담긴다. 극중 유민그룹 사옥 앞에서 정체불명 괴한이 이하늬(조연주)를 향해 다가서자 이상윤(한승욱)이 재빠르게 괴한의 손을 꺾고 넘어뜨리며 제압하는 장면. 이상윤은 눈썹이 일그러지며 매서운 눈빛을 번뜩이고, 더불어 이하늬 역시 당황한 기색과 함께 잔뜩 굳은 표정을 내비친다. 이어 저지당한 괴한이 이하늬에게 무언가를 건네면서 과연 괴한이 이하늬를 습격한 이유는 무엇일지, 이하늬는 강미나의 자리를 무사히 지켜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세밀한 눈빛부터 표정, 손끝 발끝의 동작하나까지 신중을 기하는 이하늬와 이상윤의 열정이 이번 장면에서 빛을 발했다”며 “5회 방송분에서는 조연주의 정체를 둘러싼 사건, 사고들이 속출하는 스릴 넘치는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원 더 우먼’ 5회는 오늘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0.0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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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더 우먼' 4회, 평균 시청률 12.6%…최고 시청률 18.6%

'원 더 우먼' 이하늬가 잊어버린 정체를 찾기 위해 조각난 단서를 맞춰가는 쫄깃한 전개로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갔다. 2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One the Woman)' 4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12.7%, 전국 시청률 12.6%, 순간 최고 시청률은 18.6%까지 치솟으며 주간 미니시리즈 전체 1위를 달성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도 5.6%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한 번 갈아치우며 주간 전체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연주(이하늬)가 한승욱(이상윤)의 도움으로 유민그룹 회장에 선임되면서 본격적으로 강미나(이하늬)의 인생을 살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조연주가 잊어버린 자신의 정체를 추리하는 엔딩과 진짜 강미나가 해변에서 한가롭게 여유를 즐기는 에필로그가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한껏 드높였다. 극중 조연주는 고모 강은화(황영희)로부터 유민그룹 최대주주인 한승욱이 자신의 편을 들은 사실을 듣게 된 후 한승욱에게 미안함을 느꼈다. 조연주가 집 앞에서 마주친 한승욱에게 사과하자, 한승욱은 "그럼 이제 잠깐 말 좀 해도 됩니까"라며 조연주에게 공식적인 인간 강미나의 역사, 유민그룹 이사들의 인적사항, 강미나가 유민그룹에 대해 당연히 알고 있을만한 사항들이 담겨있는 자료를 건넸다. 집으로 돌아간 조연주는 강미나가 가족사진에서 홀로 동떨어져 있는 것을 보며 연민을 드러냈고, "아무리 남의 인생이라도 제대로는 살아줘야지. 조용히 넘어가서 내가 이 자리 꼭 돌려줄게요 더 업그레이드 시켜서"라고 굳은 결심을 내비쳤다. 비상한 두뇌로 강미나에 대한 모든 것을 다 외운 조연주는 당당하게 이사회에 참석했지만 이사진들의 독설 릴레이를 받자 성질머리 본능이 다시 살아났다. 더욱이 과거 검사 시절 당시 부장검사에게 호구로 취급받던 감정까지 되새긴 조연주는 "저보고 유민그룹 호구하란 얘기네요?"라고 말문을 연 후 이사들의 치부를 짚어가며 멘탈을 털었다. 마지막으로 조연주는 "기회는 한번입니다. 아버지 없이는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들 머릿수만 믿고 갈 겁니까 아니면, 아버지 피 이어받은 저 믿고 갈 겁니까!"라며 극강의 전투력을 발산한 후 '먼지가 얼마나 무서운지 내가 니들 밟고 올라가서 보여 준다'라고 결의를 다졌다. 결국 조연주는 이사회 만장일치로 유민그룹 회장에 선임됐지만, 강미나가 마약을 투약했다는 제보로 수사관들이 들이닥치면서 강제 연행 위기를 맞았다. 조연주는 검사시절 기억들이 떠오르면서 혼란에 휩싸였고, 이때 등장한 한승욱이 "걱정 말고 갔다 와요. 강미나한테 판 함정이면 당신은 거기에 안 걸립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조연주가 "알고 있어. 난 강미나가 아니니까"라고 답한 순간, 한승욱과 조연주는 서로 조연주가 강미나가 아님을 알고 있는 사실에 놀라고 말았다. 이후 중앙지검에서 검찰조사를 받은 조연주는 감자탕집 사장님이 자신을 알아보자 놀란 것도 잠시, 한주그룹 법무팀장 노학태(김창완)와 만나 중앙지검을 나섰다. 조연주는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한승욱이 그림 경매 행사장 사고를 누가 일부러 저지른 것 같다고 말하자 "한시라도 빨리 이 여자 찾아와요. 사고고 마약이고 더 이상 나 험한 꼴 당하기 싫으니까"라고 발끈했던 터. 이 가운데 한성혜(진서연)가 강미나의 마약 제보를 지시한 배후라는 사실과 그동안 진통제에 마약을 섞어 강미나를 먹게 한 악행이 드러나면서 소름을 유발했다. 검찰 조사 후 집에 도착한 조연주는 중앙지검에서 마주친 감자탕집 사장님과 감자탕집 사장님이 했던 영감님이라는 호칭을 다시 떠올리며 "내가 상당히 똑똑하고 임기응변도 좋고 갖가지 법에 대해서도 꽉 꿰고 있고, 검찰청 앞에 아는 사람도 있고, 날 영감님이라고 부르는 사람까지. 이거 나 혹시?"라고 넌지시 웃음을 지어보이는 엔딩으로 과연 조연주가 자신의 신분을 깨닫게 될지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그런가 하면 강미나가 그림 경매 행사 당시 그림을 낙찰받은 후 내통했던 사람이 조연주가 쫓고 있던 사기꾼 이봉식(김재영)인 사실이 밝혀지면서 의문을 자아낸데 이어, 평화로운 해변의 전경과 함께 한가롭게 썬베드에 누워 일광욕 중인 강미나의 '미스터리 증폭 에필로그'가 펼쳐지면서 안방극장의 추리력을 가동케 했다. '원 더 우먼'은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9.2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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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더 우먼' 이하늬, 회장 출근 첫날부터 '사면초가 위기'

‘원더우먼(One the Woman)’ 이하늬와 이상윤이 검사들에게 둘러싸여 강제 연행을 당하기 일보 직전인 ‘사면초가 위기’ 현장이 포착됐다. SBS 금토극 ‘원 더 우먼(One the Woman)’ 측은 이하늬와 이상윤이 뜻밖의 긴급 상황에 놓인 ‘사면초가 위기’ 현장을 25일 공개했다. 극중 수사관들이 이하늬(강미나/ 조연주)를 연행하기 위해 유민그룹 회장실에 들이닥친 장면. 이하늬는 수사관들이 예고 없이 등장해 신분증을 들이밀자 그대로 얼어붙고, 당황과 혼란이 뒤섞인 표정을 내비친다. 그런데 이때 나타난 이상윤(한승욱)이 수사관들을 가로질러 이하늬 곁으로 다가오는 것. 어지러운 듯 손을 머리에 올리고 몸을 숙인 이하늬와 이를 걱정스럽게 바라보는 이상윤의 모습이 차례로 담기면서, 과연 이하늬가 강제 연행 위기에 닥친 이유는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진은 “이하늬와 이상윤은 호쾌한 웃음과 유쾌한 성격, 뛰어난 아이디어로 촬영장에 기분 좋은 분위기를 선물해주는 배우들”이라며 “뜻밖의 위기 속 두 사람의 콤비 활약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9.2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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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우먼' 재벌가 입성 이하늬, 첫날부터 난동? "사이다 활약"

빌런의 재벌가 입성이 첫날부터 순조로울리 없다. SBS 새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One the Woman)’은 비리 검사에서 하루아침에 재벌 상속녀로 인생 체인지가 된 후 빌런 재벌가에 입성한, 불량지수 100% 여검사의 더블라이프 코믹버스터 드라마다. 지난 방송에서 차장검사의 라인 타기에 몰두하던 비리 검사 조연주(이하늬)는 수사 도중 자신과 똑같은 외모, 똑같은 옷차림의 재벌가 며느리 강미나(이하늬)를 목격했고, 혼란스러움도 잠시, 갑자기 나타난 의문의 차에 치여 응급실로 실려 갔다. 눈을 뜬 조연주 앞에 등장한 사람은 다름 아닌 강미나의 시어머니 서명원(나영희)이었고, 기억상실에 걸린 조연주가 “내가... 내가 누구에요?”라며 혼란스러워하는 ‘인생체인지 엔딩’이 펼쳐져 짜릿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18일 방송될 2회에서는 재벌가 며느리의 삶을 살게 된 비리 검사 조연주가 성질머리 본능을 일깨울 전망. 사전 공개된 스틸은 기억상실에 걸린 조연주가 강미나의 시댁 식구들과 함께 추도 예배에 참석한 장면이다. 성경책을 들고 있던 조연주는 갑자기 매서운 눈빛을 찌릿 날리더니 자리를 박치고 일어나고, 자신을 말리는 남편 한성운(송원석)을 어이가 없다는 눈동자로 당당하게 맞받아친다. 조연주의 난동으로 순식간에 예배당이 아수라장이 된 가운데 시아버지 한영식(전국환), 시어머니 서명원, 시누이 한성혜(진서연) 등 시댁 식구들은 등을 돌리고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고 있어 조연주의 난동 이유에 궁금증을 높인다. 그런가 하면 한주그룹 일가가 총출동한 이번 현장에서는 시작부터 시원한 웃음소리와 함께 활기찬 에너지가 넘쳤다는 후문. 특히 이하늬는 극중 조연주의 불량한 눈빛으로 코믹 열연을 쏟아내며 단번에 시선을 집중시켰고, '컷 '소리가 들리자 이하늬의 열연에 곳곳에서 웃음이 터져 나오면서 마지막 순간까지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제작진은 “믿고 보는 이하늬의 코믹 열연이 빛을 발하는 장면”이라며 “조연주의 사이다 활약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거침없고 짜릿한 행보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9.1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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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이원근, 전역 후 복귀작은 드라마 '원 더 우먼'

배우 이원근이 '원 더 우먼'으로 복귀작을 골랐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13일 일간스포츠에 "이원근이 SBS 기대작 '원 더 우먼(One the woman)'으로 전역 후 복귀작을 정했다"고 밝혔다. 이원근은 극중 김아중(조연주)과 사법연수원 동기 안유준을 연기한다. 연수원 교수들 사이에서 사윗감 후보 1위로 뽑힐 만큼 수려한 외모와 탁월한 두뇌, 겸손한 심성을 두루 갖췄다. 부부 교수인 엄마 아버지가 서로 존댓말을 쓰고 자녀들에게도 존댓말 쓰는 집에서 곱게 자랐고 사립 초등학교·국제중학교·외고를 거쳐 법대 재학 중 연수원 합격 코스를 밟았다. 평생 곱게 자란 소수정예의 사람들 사이에서만 살다가 김아중의 걸크러시 매력에 흠뻑 빠지는 인물이다. 지난 7일 의무경찰 복무를 마치고 사회로 돌아온 이원근은 복귀작을 고르던 중 '원 더 우먼'으로 정했다. 2018년 방송된 '저글러스' 이후 3년만에 드라마 출연이다. '원 더 우먼'은 기억상실로 인해 꼭 닮은 외모의 조신한 재벌 며느리와 얼떨결에 인생이 바꿔치기된 불량 스폰서 비리 여검사의 위험천만 좌충우돌 기억 찾기. 이원근 외 김아중·이상윤 등이 캐스팅됐다. '따뜻한 말 한마디' '상류사회' '굿 캐스팅' 최영훈 감독이 연출하고 김윤 작가가 대본을 쓰며 '스토브리그' 길픽쳐스가 제작한다. SBS 월화극 편성이며 2021년 7월 방송 예정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1.1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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