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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에스트라, 글로벌 대학생 콘텐츠 크리에이터 1기 모집

아모레퍼시픽의 더마 브랜드 에스트라(AESTURA)는 국내 거주 외국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대학생 콘텐츠 크리에이터 육성 프로그램 '글로벌 A마스터' 1기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A마스터'는 에스트라(AESTURA)와 마스터(MASTER)의 합성어로 국내 대표 더마 브랜드 에스트라가 운영하는 대학생 콘텐츠 크리에이터 커뮤니티를 지칭한다.2022년부터 시작된 'A마스터'는 5기 활동까지 150여 명의 국내 대학생들과 2000여 개가 넘는 소셜 콘텐츠를 제작해 왔다. 이번 '글로벌 A마스터'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는 에스트라에 발맞춰 확장의 의미를 지닌다.서류 접수는 5월 10일까지 에스트라 공식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더마 화장품 마케팅과 디지털 콘텐츠 기획 및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외국 국적의 국내 소재 대학교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최종 선발 시 5월부터 약 3달간 활동한다. 브랜드 교육 및 제품 지원을 비롯해 브랜드 담당자와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우수 활동자에게는 특별 시상을 진행한다.에스트라 관계자는 "더 많은 글로벌 고객에게 에스트라를 잘 알리고 소통하기 위해 '글로벌 A마스터' 1기 활동을 기획했다"며 "직접 경험한 에스트라와 K-뷰티에 대해 생생하고 진정성 있는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알리고 싶은 국내 거주 외국인 대학생 여러분의 많은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22 16:13
산업

아모레퍼시픽, '제16회 브랜드 챌린지' 참가자 모집

아모레퍼시픽은 '제16회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챌린지'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챌린지는 글로벌 인재 발굴을 위한 대학생 마케팅 공모전이다. 올해부터는 국내 외에 미국과 일본 대학생까지 참여 범위를 넓혔다. 아모레퍼시픽의 주요 브랜드인 라네즈, 에스트라, 일리윤 중 하나를 선택해 소셜 미디어 마케팅 혁신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국내 대상 1개 팀에는 1000만원, 최우수상 2개 팀에는 각각 500만원, 우수상 2개 팀에는 각각 300만원의 상금을 준다.미국 2팀과 일본 2팀 등 총 4개 팀에게는 각각 1000만원 상당의 한국 방문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20 16:30
산업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 올해 1분기 일본 거래액 2배 증가

무신사 글로벌이 올해 1분기 일본 내 거래액과 회원 수가 가파르게 성장하며 일본 시장에서 K-패션의 성공 가능성을 입증했다. 17일 무신사에 따르면 2025년 1분기(1~3월) 글로벌 스토어의 일본 거래액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일본 누적 회원 수와 구매 고객 수도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났다. 신규 고객의 유입이 K-패션 브랜드 거래액 확대로 이어진 셈이다.3월 기준으로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의 일본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전년 대비 82% 성장했다.무신사는 2021년 일본 도쿄에 첫 해외법인으로 무신사 재팬을 설립한 이후 현지 패션 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 적극적인 투자와 현지화 전략에 힘입어 일본 거래액은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현재 무신사는 일본에서 한국 패션 브랜드를 가장 폭넓게 접할 수 있는 패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며 K-패션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는 가교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무신사 글로벌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인 K-패션 브랜드들이 라이징 브랜드로 주목받는 사례도 늘고 있다. 올해 1분기 일본 내 거래액이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브랜드는 블루엘리펀트, 엘씨디씨티엠 , 유라고 등 30여 개에 달한다.이 가운데 마뗑킴, 예스아이씨, 일리고 등은 올해 들어 월 억대 거래액을 기록하며 인기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예스아이씨(YESEYESEE)는 시그니처 로고가 돋보이는 캐주얼 의류가 큰 호응을 얻으며 올해 처음으로 월 거래액이 5억 원에 달하는 성과를 달성했다.일본 시장에서 무신사 글로벌의 거래액 성장은 현지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쇼케이스 콘텐츠 등 일본 고객이 K-패션을 발견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브랜딩 전략이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다.여기에 국내 시장의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에서 인기 급상승' 중인 브랜드와 제품을 선별해 일본 고객 맞춤형으로 노출을 강화한 전략도 거래액 확대에 주효한 역할을 했다.무신사 관계자는 "일본 고객에게 한국 패션 브랜드를 매력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현지화된 마케팅과 콘텐츠, 브랜딩 전략을 시도한 결과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더 많은 패션 브랜드가 일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K-패션의 해외 진출을 견인하는 글로벌 패션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17 15:16
IT

'우영우도 곧 서른' KT, 주춤한 미디어·콘텐츠 사업 AI·숏폼이 '봄날의 햇살'

KT 오리지널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주인공 우영우는 극중 1996년생. 내년이면 서른이다. 통신사의 한계를 넘어선 메가 히트작의 탄생으로 승승장구할 줄 알았던 KT의 미디어·콘텐츠 사업이 핑크빛 희망과 달리 부진에 침묵하고 있다. KT는 반등을 위해 그룹사 위주의 콘텐츠 밸류체인을 탈피하고 서비스 전반에 AI를 도입하는 대대적 사업 재편에 나선다. 통신 및 AI와 더불어 3대 주력 사업 입지를 되찾겠다는 포부다.제작 손실 확대에 IPTV도 ‘주춤’KT는 16일 서울 강남구 안다즈 서울 강남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AI 플랫폼·AI 콘텐츠·사업 모델 혁신을 3대 축으로 하는 ‘KT 미디어 뉴웨이’ 전략을 발표했다.이날 김채희 KT 미디어부문장은 “최근 유료방송 정체와 소수 글로벌 OTT를 중심으로 콘텐츠 밸류체인이 형성돼 장기적으로 콘텐츠 산업 전체가 축소되는 기류로 가고 있다”며 “재무적인 임팩트를 단기적으로 줄 수 있겠지만 지금은 방향 전환이 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회사가 앞서 설정한 2025년 미디어·콘텐츠 사업 매출 5조원 목표를 유연하게 가져갈 수 있음을 시사했다.KT의 미디어·콘텐츠 사업은 초반 흥행이 무색한 부진에 빠지며 전문 자회사 KT스튜디오지니의 실적 악화로 이어졌다. KT스튜디오지니는 자폐 스펙트럼 변호사의 이야기를 담은 ‘우영우’로 2022년 넷플릭스 20개국 1위, 글로벌 3위라는 대박을 터뜨렸다. 오리지널 시리즈로는 두 번째 스윙만에 홈런을 날린 셈이다. 덕분에 설립 2년 만에 흑자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하지만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았다. 2023년 ‘더 글로리’로 연기력을 입증한 임지연과 톱스타 김태희를 전면에 내세운 스릴러물 ‘마당이 있는 집’과 제2의 ‘스카이캐슬’ 신드롬을 노린 ‘행복배틀’이 아쉽게 고개를 숙였다. ‘유어 아너’, ‘야한 사진관’, ‘나미브’ 등 2024년 독점작들도 눈에 띄는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이처럼 차세대 IP를 발굴하기 위해 감내한 대규모 투자는 되레 KT스튜디오지니의 발목을 잡았다. 별도 기준 순손실이 2023년 45억원에서 2024년 76억원으로 불었다. 같은 기간 매출도 2000억원대에서 1000억원대로 뚝 떨어졌다.든든한 버팀목인 IPTV도 흔들리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보는 시대가 도래하면서 ‘코드커팅’(유료방송 해지)의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2023년 하반기 처음 성장세가 꺾인 뒤 2개 반기 연속 감소했다.침체기에 빠진 케이블TV와 달리 초고속 인터넷과 함께 몸집을 키우던 IPTV의 회선 증가율은 같은 기간 1% 미만으로 쪼그라들었다. IPTV 시장에서 KT는 유일하게 20%가 넘는 점유율로 경쟁사인 SK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를 압도하고 있다. 숏폼부터 AI 도입 시도이처럼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KT는 넷플릭스와 같은 과감한 투자가 아닌 효율과 속도에 중점을 둔 전략을 펼치기로 했다. 그 중심에 AI가 있다.KT는 선제적으로 콘텐츠 밸류체인에 AI를 접목해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방침이다. 콘텐츠 AX(AI 전환) 전문 조직 ‘AI 스튜디오 랩’을 신설한 이유다.AI 스튜디오 랩은 투자 심사부터 기획, 제작·편집, 마케팅·유통에 이르는 콘텐츠 사업 전 과정에 AI 기술을 적용한다. 접근이 용이한 숏폼(짧은 동영상) 영역부터 실험한다. KT스튜디오지니는 ‘숏폼 전문 스튜디오’로 역할을 재정의한다.올해 KT에 합류한 신종수 미디어전략본부장은 “영화나 드라마의 경우 본격적으로 AI로 제작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AI로 차별화한 숏폼 드라마 제작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숏폼은 굉장히 적은 비용과 짧은 제작 기간, 극도의 효율성이 요구된다”며 “이런 숏폼에서의 시도가 향후 롱폼 콘텐츠의 AI 도입 시기를 앞당길 것”이라고 덧붙였다.B2C(기업-개인 거래) 차원의 변화도 준비 중이다. 480만개의 KT 셋톱박스가 전략적 파트너인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을 만나 단순 음성 리모컨에서 콘텐츠 큐레이터로 변신한다. 상반기부터 한국형 AI 에이전트를 단계적으로 도입한다.윤진현 KT 플랫폼기술본부장은 “한국 특유의 상황에 대한 환각 현상을 최소화하면서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다”며 “멀티 턴(연속 대화)뿐 아니라 멀티 모달(사진·음성·영상)까지 AI가 커버하는 쪽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KT는 폐쇄적이었던 콘텐츠 밸류체인을 개방형으로 바꾼다. 독점 오리지널 콘텐츠를 외부 OTT에도 푼다.그간 KT는 원천 IP(스토리위즈·밀리의서재)부터 콘텐츠 기획 및 제작(KT스튜디오지니), 채널 운영(KT ENA) 등 그룹사 역량을 결집해 콘텐츠 소유권을 온전히 쥐는 전략을 고수해왔다. 앞으로는 넷플릭스와 티빙 등 OTT에 동시 제공하는 방식을 지향한다.지난 7일 공개한 김민호·김동준 주연의 ‘신병 3’가 티빙과 지니 TV에서 동시 송출되고 있다. 앞서 3월 전혜진·조민수 출연 ‘라이딩 인생’도 티빙과 지니 TV 무료 VOD로 공개했다. 플랫폼이 아닌 IP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콘텐츠 진입 장벽을 낮춰야 한다는 판단이 선 것이다.‘신병’은 KT가 ‘우영우’ 이후 적극 미는 IP다. ‘신병 3’는 굿데이터 펀덱스 조사에서 4월 2주 차 TV 화제성 1위에 올랐다. 시청률은 2회 1.35%에서 3회 2.32%로 상승했다. ‘신병’ 시리즈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신병: 더 무비’ 영화도 제작 중이다. 콘텐츠 포맷을 확장하고 해외 로컬 프로덕션을 시도할 예정이다. 오리지널 시리즈 선전 기대올해도 다수의 KT스튜디오지니 오리지널 콘텐츠가 출격을 대기하고 있다. 5월 중순 강하늘과 고민시 주연의 ‘당신의 맛’이 방영을 시작한다. 하반기에는 엄정화와 송승헌이 호흡을 맞춘 ‘금쪽같은 내스타’, 전여빈과 주연이 출연하는 ‘착한 여자 부세미’가 시청자들과 만난다.정근욱 KT스튜디오지니 대표는 “대부분의 스튜디오는 레거시 미디어만 대상으로 하지만 현재 미디어 시장에서 급속도로 성장하는 쪽은 디지털·소셜미디어”라며 “IP를 만들고 키우는 전략을 숏폼 전문 스튜디오로 가시화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신병 3’의 하이라이트 숏폼 제작에는 AI를 활용하기도 했다.이외에도 KT는 실시간 채널과 VOD 중심의 IPTV 사업 모델을 손본다. 숏폼과 더불어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채널) 서비스를 신규로 선보인다. 상반기 중 지니 TV에서 시범 운영하고 성과가 나오면 글로벌 진출을 검토한다.김채희 미디어부문장은 “약 1400만 미디어 서비스 고객과 풍부한 미디어 사업 역량을 보유한 KT그룹은 AI 기반으로 미디어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어가겠다”며 “AI 혁신과 새로운 IP 확장 전략에 KT그룹의 역량까지 결합해 KT 미디어의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17 08:00
산업

CMG제약, 조현병 치료제 '메조피' 미 FDA 관문 뚫었다

차바이오텍 계열사 CMG제약이 조현병 치료제와 관련해 미국 관문을 통과했다. CMG제약은 16일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으로부터 조현병 치료제 ‘메조피(구 데핍조)’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메조피는 CMG제약이 개발한 구강 필름형 조현병 치료제(성분명 아리피프라졸)다.국내 제약사가 FDA로부터 개량신약 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네 번째이다. '제형변경'으로 품목허가를 취득한 것은 메조피가 처음이다. 개량신약은 복제약(제네릭) 대비 약가가 높고, 성분명이 아닌 제품명으로 마케팅과 처방을 할 수 있어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와 로열티를 구축할 수 있다.이전 개량신약은 주성분의 염(용해도 개선이나 안정성 향상 등을 위한 성분)을 변경하거나 기존 의약품의 주성분을 조합한 복합제다.메조피는 제형 기술의 차별성과 환자 중심의 복약 순응도를 높이기 위해 구강필름으로 제형을 바꿨다. 조현병을 비롯한 정신질환 환자는 복약을 거부하거나 자의적으로 중단하는 경우가 많아 치료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약물을 전달하는 방식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메조피는 필름 제형으로 물 없이 복용할 수 있고 입에서 쉽게 녹아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CMG제약은 5년여 전인 2019년 12월 FDA에 품목허가를 신청했지만 해외 원료 공장에서 생산한 타사 제품의 불순물 이슈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보완 실사가 지연됐다. CMG제약은 작년 10월 품목허가를 다시 신청해 6개월 만에 시판 허가를 받았다.CMG제약은 미국 시장 진출 5년 이내에 연간 1000억원 이상 판매를 목표로 잡고 있다. 이를 위해 하반기까지 미국 현지 유통 파트너 선정 작업을 끝낼 예정이다. 메조피의 미국 시장 출시 시점은 내년 상반기로 예상된다.이주형 CMG제약 대표는 "다양한 의약품 허가 경험을 축적한 실무역량과 글로벌 기업과의 긴밀한 연대로 중견 제약사 최초로 FDA 개량신약 품목허가라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미국 시장에서 메조피의 우수성을 입증한 뒤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겠다"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2025.04.16 16:22
산업

쿠팡, 중소상공인 판매 설명회 개최…"성장 노하우 공유"

쿠팡이 중소상공인 판매자들에게 온라인 판매 노하우와 다양한 마케팅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쿠팡은 디앙 15일 쿠팡 판매자들과 함께 서울 코엑스에서 '쿠팡 애즈콘' 세미나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판매자의 니즈에 맞춘 실질적인 판매 성장 전략과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온라인 생중계를 도입한 이번 행사에선 오프라인 참석자를 합쳐 65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에서는 쿠팡의 자동화 물류 기술을 바탕으로 한 로켓배송과 마켓플레이스 등 주요 비즈니스 운영 전략과 실무 적용 방식이 폭넓게 소개됐다. 빠르게 변화하는 쇼핑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를 실시간으로 포착할 수 있도록 쇼핑 및 사용자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예측모델로 성과를 극대화하는 방법도 공유했다. 쿠팡 개발 담당자와 닐슨아이큐코리아의 전문가 등이 연사로 참여했으며, 1대1로 무료 맞춤 컨설팅을 진행하는 상담존도 운영했다.쿠팡의 판매자 지원 프로그램으로 빠른 익일 정산이 가능한 '셀러월렛 빠른정산 서비스',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으로 고객에 상품을 소개하고 즉시 판매 가능한 '쿠팡라이브' 활용팁도 공유됐다.쿠팡과 협업으로 가파른 성장을 일군 중소상공인들의 성공 스토리도 소개됐다. 40년 경력의 농산물 유통기업 조양에프앤지는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85%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영농인이 직접 재배해 HACCP 인증까지 받은 다진마늘을 비롯해 당근, 생강, 깐마늘 등도 선보인다. 이승훈 조양에프엔지 선임은 "매출 정체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쿠팡과 함께하며 신규 고객 유입이 늘었고 매출도 반등했다"고 했다.마스카라 등 뷰티 상품을 판매하는 디앤에이치글로벌은 지난해 전체 매출이 전년대비 20% 이상 성장했다. 디앤에이치글로벌측은 "상품 상세페이지 개선, 판매자 경험 등 쿠팡과 협업을 통한 서비스 개선으로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며 "올해 목표는 마스카라 부문 판매 3위 달성"이라고 말했다.쿠팡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중소상공인 판매자의 실질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기획된 자리"라며 "앞으로도 판매자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16 14:47
IT

KT, 미디어 사업 전반에 AI 도입…FAST·숏폼 시장도 진출

KT가 미디어 사업 전반에 AI(인공지능)를 녹여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KT는 16일 서울 강남구 안다즈 서울 강남 호텔에서 ‘KT그룹 미디어토크’를 개최해 ‘KT 미디어 뉴웨이’ 전략을 발표했다. KT그룹의 미디어 AX(AI 전환) 가속을 위한 미디어 콘텐츠 AX 전문 조직 ‘AI 스튜디오 랩’도 소개했다.KT 미디어 뉴웨이 전략은 AI 플랫폼, AI 콘텐츠, 사업 모델 혁신의 세 가지 축으로 설계했다.먼저 KT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IPTV 플랫폼 지니 TV에 미디어 AI 에이전트를 상반기부터 단계적으로 탑재한다. 지니 TV 가입자는 대화형 LLM(거대언어모델) 기반으로 직관적인 콘텐츠 탐색 및 시청을 경험할 수 있다.예를 들어 “ENA 채널에서 방영한 군대 배경의 유쾌한 드라마가 뭐였지?”라고 물으면, AI 에이전트가 지니 TV 오리지널 ‘신병’을 찾아 시청 가능한 VOD를 연결한다. 콘텐츠 하이라이트만 보기, 특정 장면 건너뛰기 등 편의 기능도 제공한다.외부 파트너사와의 상생 모델도 구축하고 있다. 홈쇼핑 사업자들에 특화한 지니 TV 쇼핑 인사이트 솔루션에 AI 에이전트를 적용한다. 파트너사의 빅데이터 분석 및 인사이트 도출을 지원한다.KT는 지니 TV의 AI 융합 사례를 KT HCN 등 그룹사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또 KT는 콘텐츠 밸류체인에 AI 기술을 도입해 제작 효율성과 품질을 끌어올린다. 이를 위해 KT 미디어 부문과 KT스튜디오지니, KT ENA 등 그룹 역량을 결집해 미디어 콘텐츠 AX 전문 조직인 AI 스튜디오 랩을 신설했다.AI 스튜디오 랩은 투자 심사(AI 기반 흥행 예측 보조 심사관), 기획(AI 보조 작가, AI 스토리보드 등), 제작·편집(AI 음악, CG, 편집 등), 마케팅·유통(AI 숏폼, 자막, PPL 등) 등 콘텐츠 사업 전 과정에 AI 기술을 녹인다.KT그룹에서 콘텐츠 제작을 담당하는 KT스튜디오지니는 ‘AI 제작 명가, 넥스트 IP 스튜디오’로 전환한다. 채널, 포맷, 글로벌 3가지 확장 전략으로 IP 가치를 성장시킬 계획이다.지니 TV 오리지널 콘텐츠 유통 전략은 지니 TV와 KT ENA 독점 공개에서 넷플릭스, 티빙 등 OTT 동시 공개 방식으로 바꿔 콘텐츠 접근성을 높인다. ‘신병 : 더 무비’의 영화 제작과 함께 콘텐츠 포맷을 확장하고, IP를 활용한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해외 로컬 프로덕션을 시도한다.KT는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KT 미디어전략본부장에 콘텐츠 플랫폼, 모바일, 투자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신종수 상무를 영입하고, KT스튜디오지니 대표로 콘텐츠 기획과 IP 확보에 강점을 지닌 정근욱 대표를 임명했다. 외부 AI 미디어 스타트업과의 파트너십도 확대 중이다. 마지막으로 KT는 IPTV 기반 유료방송 시장의 성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사업 모델을 전면 재정비하고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채널), 숏폼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한다.상반기 중 FAST 서비스를 지니 TV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성과에 따라 글로벌 시장 진출을 검토할 예정이다. KT스튜디오지니의 IP를 기반으로 제작한 콘텐츠도 FAST에서 선보인다.숏폼 콘텐츠 시장에도 진출한다. KT는 KT스튜디오지니를 ‘숏폼 전문 스튜디오’로 포지셔닝해 AI 기반 숏폼 제작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내외 주요 플랫폼과 약 20편의 공동 제작을 협의 중이다.새로운 미디어 이용 행태에 맞춰 실시간 채널과 VOD 중심의 IPTV 사업 모델의 구조적 변경도 검토 중이다.김채희 KT 미디어부문장은 “약 1400만 미디어 서비스 고객과 풍부한 미디어 사업 역량을 보유한 KT그룹은 고객의 변화를 선도하는 전략으로 AI 기반으로 미디어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어가겠다”며 “AI 혁신과 새로운 IP 확장 전략에 KT그룹의 역량까지 결합해 KT 미디어의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16 10:01
프로축구

해외사업팀 신설·영어 중계 확대·日 뷰잉 파티까지…K리그 ‘글로벌화’ 가속 페달 밟는다

프로축구연맹이 K리그 해외 사업을 확대하고 본격적인 글로벌화에 착수한다.연맹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5년 해외사업팀을 신설하고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확대할 것”이라며 세부 내용을 전했다. 연맹은 조직개편을 통해 방송사업팀이 수행했던 해외 관련 업무를 신설한 해외사업팀에 맡길 전망이다. 해외로 송출하는 영어 중계방송 경기 수를 K리그1 라운드당 3경기에서 4경기로 늘리고, 해외 유튜브 신설·영문 뉴스레터 발간·오프라인 홍보 활동 등 해외 마케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43개국에 중계권을 판매하면서 해외 시장 개척 첫발을 뗀 연맹은 꾸준히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기 위해 힘썼다. 2022시즌 스페인 라리가, 일본 J리그 등 방송 사업 및 해외 사업 부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관찰하고 배우는 등 해외 리그 미디어 벤치마킹에 나섰다. 2024년에는 해외 중계 경기 수를 확대하고 소셜미디어(SNS) 영문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해외 팬들과 소통을 증대했다. 올해 해외사업팀을 신설한 연맹은 더 구체적이고 명확한 방향으로 K리그 해외 시장 점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연맹은 올 시즌 총 27개국에 해외 중계권을 판매했다. 연맹은 직접 제작한 영문 중계방송을 구매국에 위성으로 송출한다. 중계권 구매 국가 외에도 해외 OTT 플랫폼 ‘K리그TV’를 통해 K리그1, 2 전 경기를 라이브로 볼 수 있다.해외 스폰서십 유치, 외국을 겨냥한 맞춤 마케팅과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연맹은 해외 송출 중계방송에 그래픽 가상광고를 삽입하고, 이번 시즌부터 분데스리가 등 유럽 주요 리그에서 활용하는 고품질 가상 광고 소프트웨어를 도입해 그래픽 품질을 향상할 전망이다. 아울러 K리그 해외판 SNS를 운영해 경기 프리뷰·리뷰 등 디지털 콘텐츠를 적극 배포할 계획이다. 오는 5월 31일에는 일본 도쿄의 유명 스포츠펍에서 ‘인터내셔널 뷰잉 파티’를 개최해 해외 팬들을 직접 끌어들일 심산이다. 국내 프로스포츠 단체가 해외에서 현지인을 대상으로 중계권 판매 쇼케이스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맹은 “일본은 2024시즌 ‘K리그TV’ 최다 시청 국가이며 꾸준히 수요가 증가했다. 일본 내 K리그 팬층 및 인지도 향상을 통해 중계권 판매 확대, 스폰서십 등 잠재적 수요를 발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본격적으로 ‘글로벌화’를 외친 연맹은 ▶해외 시장 내 인지도 강화(해외 마케팅 강화 및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해외 리그·미디어사와 협력) ▶자체 D2C 모델 구축(OTT 개발 및 글로벌 SNS 창구 마련) ▶해외 스폰서십 개발(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십, 수익 창출) ▶해외 중계방송 50개국 이상 송출(해외 중계사와 전략적 관계 구축) ▶해외 분사무소 확장(현지 시장 진출) ▶해외 시장 내 우위 선점(글로벌 신사업 추진 및 리그 수준 향상 도모) ▶글로벌 중계권 가치 극대화 달성(중계권 사업 확장 및 글로벌 미디어 제휴)이란 8단계 계획을 밝혔다.김희웅 기자 2025.04.16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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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걸 엔터잡학사전] K팝 ‘20년 대세’ GD를 보면 미래가 보인다

사람을 설명할 때 적당한 단어, 표현이 못 따라주는 경우가 있다. 권지용, GD, 지드래곤. 오히려 이렇게 그 사람 이름으로 모든 걸 대변하고 편하게 의미가 통하는 상황이 그렇다. 선구자, 시대의 아이콘, GOAT 등 의미를 곱씹으면 상당히 대단한 단어들조차 구차하고 식상해진다. 언어가 사람을 감당하지 못한 첫 사례일지 모른다.2006년 빅뱅으로 데뷔, 2025년 현재 시점까지. 1년, 아니 누군가에겐 한순간도 찾아오지 않을 ‘대세’의 흐름을 20년 가까이 유지하고 있다. 그야말로 보법이 다르다. 우리는 왜 이토록 이 사람에게 열광하는가. 더 좋은 음악, 더 좋은 비주얼, 더 좋은 퍼포먼스들이 즐비한 세상에서 말이다. 많은 아티스트들이 차트 1위는 할 수 있어도 GD는 되지 못했다.GD의 20년은 K팝의 역사와 다름없다. 단순한 성과, 흥행의 기록뿐 아니라 수많은 ‘최초’의 행적들은 K팝 매니지먼트, 음악 제작의 방향을 상당 부분 바꿔놓았다. GD 전후로 판이하게 흐름이 달라질 정도로, GD의 발자국을 따라 미래가 펼쳐졌다. 무엇보다 아이돌에 대한 인식 자체를 바꿨다. 멋진 무대를 잘 표현하는 플레이어 이상으로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주도적으로 하는 아티스트, 뮤지션으로 격상됐다. GD의 등장과 함께 여타 기획사에서 아이돌 그룹의 프로듀싱 역량도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다. 단독 창작이 아니더라도 작사, 작곡에 참여하는 빈도가 급증했다. 앨범 기획 단계부터 제작 회의에 배석하고, 아티스트의 아이디어를 끌어모으는 작업에 비중을 높였다. 이제는 당연한 과정이지만 GD의 성공이 시작점이었다. USB 앨범 ‘권지용’은 고정 관념을 깬 실험이자 도전이었다. USB 안에 음악이 없고 음원 다운로드 링크만 넣으면서 음반 논란을 낳기도 했다. 전혀 본 적 없는 앨범을 놓고 변화의 수용이냐, 전통의 고수냐, 예술과 제도의 충돌을 보여줬다. 결과적으로 음악 앨범의 물리적 매체로서 역할을 종식시켰다. 입체형 응원봉을 직접 디자인해 새로운 문화를 만든 것도 GD였다. 그전까지 공연장의 응원도구는 풍선이었다. 공식 컬러가 같아 응원 풍선을 놓고 팬덤끼리 갈등을 빚은 사례도 있던 시절이다. 해체가 아닌 이상 그룹 활동에 전념하던 방식도 지드래곤의 솔로 앨범 성공으로 달라졌다. 그룹 앨범과 또 다른 색깔의 멤버별 솔로 앨범이 하나의 코스가 됐다. 패션 연대기 역시 화려하다. 성별의 경계를 파괴하는 젠더리스 스타일은 글로벌 디자이너들의 영감을 자극하고 애정을 독차지하고 있다. 아시아 남성 아티스트 최초로 샤넬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됐다. 국내 연예인 중에서 명품 글로벌 엠버서더로 선정된 첫 사례였다. 파급력과 셀링 파워를 증명하며 현재의 아이돌 스타들이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의 얼굴이 되는 초석을 마련했다. 일부 브랜드들의 K팝 기획사에 대한 수백억 원 투자로 이어지며 산업 전반의 중흥기를 이끌었다. 또 나이키와 협업한 운동화는 리셀 시장에서 무려 4000만 원에 거래되고, 한정판을 음바페와 홀란드 등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도 평소에 즐겨 신어 화제를 모았다.이 모든 굵직한 변곡점과 의미있는 도전 속에는 시대를 읽을 줄 아는 감각이 있다. 패션, 미술의 컬래버레이션을 넘어 이제는 AI, 우주로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해 AI 기반 뮤직비디오 ‘홈 스위트 홈’을 완성했다. 음원은 KAIST와 손잡고 위성 안테나를 이용해, 지구 밖 우주로 전파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기도 했다. 음악을 통해 우주와 소통을 시도하는 K팝의 역사적 장면이 됐다. 기술의 영역이자 상상과 감성의 영역인 우주, 이를 닮은 GD의 음악이 절묘하게 결합됐다. KAIST와 협업은 이제 시작처럼 보인다. 첨단 기술과 예술을 융합하는 연구센터를 출범하고, GD와 공동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다. 어떠한 미래형 콘텐츠가 새롭게 등장할지 기다리는 것만으로 흥미롭다. GD의 음악, GD의 그림, GD의 패션, 이 모든 게 합쳐진 GD의 우주, 완성을 모르는 그 세계는 계속 진화하고 있다.심재걸 대중문화 평론가◇ 필자 소개 : 현재 브랜드마케팅 회사를 운영하며 평론가로도 활동 중입니다. 온·오프라인 미디어에서 연예 저널리스트로 활동했으며 YG엔터테인먼트에서 업계 실무를 경험했습니다. ‘심재걸 엔터 잡학사전’에서 엔터 관련 다양한 현상들을 해설하며 세대간 소통의 장을 마련합니다. 2025.04.16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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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SK텔링크, 기내 와이파이 자동 로밍 출시…인증 없이 간편하게

SK텔레콤은 SK텔링크와 손잡고 ‘T 기내 와이파이 자동 로밍’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T 기내 와이파이 자동 로밍’은 고객이 탑승 전 서비스에 가입만 하면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자동으로 기내 와이파이에 접속할 수 있는 서비스다. SK텔레콤과 SK텔링크가 세계 최초로 구현했다.일반적으로 기내 와이파이는 고객이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와이파이 사용 가능 항공편을 확인 후 결제하거나 탑승 후 결제하는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탑승 후에는 항공사 포털 접속과 회원 가입 또는 사용자 인증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T 기내 와이파이 자동 로밍’은 탑승 전 T로밍 홈페이지나 공항 T로밍센터에서 자동 로밍 기내 와이파이가 가능한 항공편을 확인한 뒤 가입하면 탑승 후 자동으로 가입 정보가 인증되고 기내에서 바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다.현재 ‘T 기내 와이파이 자동 로밍’은 대한항공 일부 항공편에서 서비스되며, SK텔레콤은 향후 국내 주요 항공사들에 자동 로밍 기내 와이파이가 가능한 기체를 늘려간다는 계획이다.이 서비스는 자동 로밍 방식과 바우처 방식 두 가지 종류로 제공된다. 자동 로밍 방식은 대한항공에서만 지원되며, 바우처 방식은 대한항공, 카타르항공, 루프트한자항공, 에어캐나다, 에티하드항공 등 5개 항공사 탑승 시 이용할 수 있다.요금은 비행 거리를 기준으로 장거리(2만9700원), 중거리(1만9800원), 단거리(1만7600원), 초단거리(8800원) 4종류다.윤재웅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로밍 서비스와 합리적인 요금 체계로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글로벌 통신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1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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