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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현대차, 중국 전략형 EV '일렉시오' 출시...고급스러운 가족형 전기 SUV

현대자동차가 중국 소비자를 겨냥한 현지 전략형 전기 SUV ‘일렉시오’를 중국에서 전격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일렉시오는 깔끔한 실루엣과 절제된 비율로 구성된 대담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췄으며, 크리스탈 형태의 사각형 헤드램프가 특징이다.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바탕으로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제공하고 뛰어난 내구성의 차체 구조로 안전성도 높였다.또 88.1kWh 배터리를 탑재해 722km의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거리(CLTC 기준)를 달성했고, 약 27분 만에 배터리를 3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차량 내부에는 ▲27인치 4K 대화면 디스플레이 ▲30,000:1 명암비를 갖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BOSE사의 8스피커 및 현대차 최초로 차세대 몰입형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를 탑재해 몰입감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일렉시오 곳곳에는 가족을 위한 기능도 배치했다.먼저 가속 및 감속 시 차량의 반응 속도를 정교하게 제어하는 회생 제동 시스템 ‘패밀리 브레이크 모드’를 적용해 운전자는 물론, 함께 탑승한 가족 모두의 피로도를 줄인다.또 차량 내부에 총 46곳의 수납 공간을 마련하고, 기본 506리터의 트렁크 공간을 최대 1540리터까지 확장 가능하도록 설계해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실용성을 극대화했다.측면 커튼 에어백을 포함한 총 9개의 에어백 시스템과 비상 상황에서 자동으로 튀어나오는 도어 핸들 등 첨단 안전 사양도 적용했다.특히 도어 핸들의 경우 배터리 방전 및 비상 상황에서도 개폐가 가능하고 내부에도 잠금 해제 버튼이 있어 위급 상황에서의 안전성을 확보했다.오익균 현대자동차 중국권역본부 부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In China, For China, To Global(중국에서, 중국을 위해, 세계를 향해)’ 전략의 첫 모델인 일렉시오를 발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전동화 및 차량의 지능화 속도가 매우 빠른 중국 시장에서 적극적인 현지화 노력을 바탕으로 반드시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0.30 14:04
산업

일동제약, P-CAB 신약 물질 글로벌 상업화 추진

일동제약그룹이 P-CAB(칼륨경쟁적위산분비억제제) 신약 물질의 글로벌 상업화를 겨냥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CPHI’와 ‘BIO-Europe’ 등 유럽 지역에서 열리는 제약·바이오 분야의 비즈니스 행사에 참가, 대원제약과 공동 개발 중인 P-CAB 신약 후보물질 ‘파도프라잔’과 관련한 글로벌 파트너링 활동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CPHI’와 ‘BIO-Europe’ 행사는 각각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될 예정이다.파도프라잔은 위벽 세포의 양성자 펌프(H+/K+-ATPase)에 작용해 칼륨 이온(K+)과 수소 이온(H+)의 교환 과정을 방해함으로써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위식도 역류 질환 치료제이다.해당 약물은 일동제약그룹의 신약 연구개발 계열사인 유노비아가 발굴해 비임상 및 임상 1상 연구를 거쳐 대원제약에 라이선스 아웃한 신약 후보물질로, 현재 국내에서 임상 3상 시험 단계에 진입해 있다.지난해 유노비아는 대원제약과 파도프라잔 공동 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대원제약이 파도프라잔에 대한 임상 2·3상과 허가 추진 등 후속 개발 작업을 수행하고 한국 내 개발 및 상용화 등의 권리를 갖는 한편, 유노비아는 선급금과 상업화에 따른 로열티 등을 수령하는 조건이다.앞서 유노비아가 수행한 임상 1상 시험에서 파도프라잔은 기존 P-CAB 약물 대비 약효 발현 속도가 빠르고 위산 분비 억제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야간산분비(NAB) 저해 측면에서 뛰어난 효능을 보였다. 또 약물상호작용(DDI) 및 간독성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파악돼 안전성 면에서도 차별화된 약리적 특성을 확인했다. 대원제약이 수행한 임상 2상에서는 미란성 위식도 역류 질환 환자의 점막 결손 치료율 및 자각 증상 개선도 측면에서 활성 대조군에 비해 유의미하게 높은 효능을 나타냈다. 또 안전성과 내약성 또한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대원제약은 임상 3상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취득, 신약 상용화를 위한 후속 개발 작업에 돌입한 상태다.일동제약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위장관 치료제 시장에서 P-CAB 제제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유노비아는 파도프라잔과 관련한 해외 개발과 상업화 등 글로벌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2041년까지 유지되는 물질 특허를 갖고 있어 라이선스 아웃을 비롯한 글로벌 사업 추진에 유리한 요건을 갖춘 상태”라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2025.10.29 17:11
뮤직

앤팀, 韓 데뷔 첫날 113만 장… 음반·음원 싹쓸이

‘하이브 글로벌 그룹’ 앤팀(&TEAM) 의 한국 데뷔앨범이 발매 첫날에만 100만 장 넘게 팔리며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랐다. 일본 현지 차트를 장악한 뒤 K팝 본진에 상륙한 이들의 거침없는 기세가 주목된다. 29일 한터차트에 따르면, 앤팀의 한국 미니 1집 ‘백 투 라이프(Back to Life)’는 지난 28일 113만 9,988장 판매돼 일간 음반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전작인 일본 세 번째 싱글 '고 인 블라인드(Go in Blind)’에 이어 2연속 밀리언셀러 달성이다. 이로써 앤팀은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모두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우며 새로운 도약의 시작을 알렸다. 음원 부문의 상승세도 뚜렷하다. 이번 앨범에 수록된 6개 트랙 전곡이 멜론 ‘핫100’(30일 기준) 에 진입했고,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백 투 라이프’ 뮤직비디오는 공개 하루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0만 회를 돌파했다. 이는 앤팀이 발표한 뮤직비디오 중 가장 빠른 속도의 기록이다. 록 힙합 장르인 이 곡은 거칠고 강렬한 사운드와 퍼포먼스로 음악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더 큰 세상을 향해 달려가는 아홉 멤버의 의지와 긍정 에너지가 곡 전반을 관통하며, 여러 도전 속 감정의 서사를 드라마틱하게 표현한 안무가 압권이다. 앤팀은 앨범 발매 당일 서울 용산 블루스퀘어 SOL 트래블홀에서 열린 팬 쇼케이스를 통해 탁월한 무대 장악력을 뽐냈다. 아홉 멤버는 ‘백 투 라이프’, ‘루나틱’, ‘미스매치’, ‘하트브레이크 타임머신’ 등 신곡 무대를 약 70분간 펼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날 공연은 전 세계 158개국 팬이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시청했다. 앤팀의 한국 데뷔를 기념한 오프라인 캠페인도 화제다. 하이브 사옥 외벽은 ‘늑대 DNA’를 연상케 하는 발톱 자국과 ‘&TEAM KR DEBUT’ 문구로 장식됐고, 남산서울타워·김포공항·더현대서울 디지털갤러리·주요 지하철 전광판 등 서울 전역이 앤팀의 얼굴과 메시지로 물들었다. 앤팀은 향후 음악방송과 다양한 예능 콘텐츠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29 15:34
IT

LG전자-KT, '미래 양자 인터넷' 공동 연구 협약

LG전자와 KT는 양자 인터넷 공동 R&D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양자 직접 통신(QDC) 기반 보안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양자 중계기 및 네트워크 요소 기술 개발 ▲양자 네트워크 검증 및 실증 환경 구축 ▲국내외 표준화 대응 및 생태계 조성도 추진한다.양자 직접 통신은 큐빗과 같은 양자 정보 단위를 활용해 정보를 전달한다. 중첩, 얽힘 등 양자의 특성을 활용해 데이터 전송 과정에서 기존 통신 기술 대비 획기적으로 높은 수준의 보안성을 제공한다. 양자 상태에 데이터를 담아 전송하는 중에 불법 도·감청 시도가 발생하면 양자 상태가 붕괴돼 전송 중인 데이터의 탈취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다.LG전자는 양자 통신 분야에서 보안성과 전송 속도를 동시에 높이는 기술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지난해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게재돼 2024년도 물리학 분야 톱100 논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KT는 유·무선 양자 암호키 분배(QKD) 기술 구현 역량 및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양자 인터넷 원천 기술 개발 및 시스템 구현과 실증을 담당한다.제영호 LG전자 CTO부문 C&M표준연구소장은 "양자 인터넷 통신은 미래 통신 산업의 기반이 될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협력으로 기술 현실화에 다가서는 연구·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선도적인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0.29 11:14
드라마

이준호, ‘태풍상사’로 화제성 올킬… 흥행·연기 모두 잡았다

배우 겸 가수 이준호가 ‘태풍상사’로 화제성을 휩쓸었다.이준호는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연출 이나정·김동휘, 극본 장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이매지너스·스튜디오 PIC·트리스튜디오)에서 직원도, 돈도, 팔 것도 없는 무역회사의 사장이 되어버린 초보 상사맨 강태풍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극중 이준호는 아버지가 26년간 일군 회사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강태풍으로 완벽 변신해 매 회차 열띤 반응을 모으고 있다. 그는 강단 있는 결단력과 넘치는 패기로 계속되는 역경을 헤쳐 나가며 성장 서사를 견인하고 있는가 하면, 풍부한 감정선으로 극의 깊이를 더하며 섬세한 연기력을 빛내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이준호는 ‘태풍상사’로 화제성을 올킬하며 흥행 가속도를 붙였다. 화제성 조사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에 따르면, 이준호는 10월 4주차 출연자 화제성 부문 1위에 올랐고, ‘태풍상사’ 역시 TV-OTT 드라마 화제성 부문 1위에 랭크되며 대세다운 존재감을 증명했다.이준호를 향한 뜨거운 관심은 시청률로도 이어지고 있다. ‘태풍상사’는 지난 19일 자체 최고 시청률 9%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이뿐만 아니라 이준호의 인기 태풍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까지 휩쓸고 있다. 공개 직후 한국 넷플릭스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방영 2주차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비영어권) 부문에서도 최상위권에 안착하는 등 식지 않는 기세로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이준호는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오는 12월부터 ‘태풍상사’ 드라마 팬미팅으로 도쿄와 타이베이, 마카오, 방콕까지 총 4개 도시를 찾을 예정이다. ‘옷소매 붉은 끝동’과 ‘킹더랜드’에 이어 ‘태풍상사’로 연타석 흥행을 기록하며 파죽지세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이준호. 매 작품 명품 연기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에 존재감을 남기고 있는 그가 연일 이어지는 상승세에 힘입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태풍상사’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29 08:18
생활문화

메디스텝 ‘2025 대한민국 AI 혁신 조달 대전’ 최우수상 수상

에이트스튜디오(대표 박신기)는 AI 기반 보행분석 의료기기 ‘메디스텝(MEDISTEP)’으로 ‘2025 대한민국 AI 혁신 조달 대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AI 혁신 조달 대전’은 공공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인공지능(AI) 기술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전국 150여 개 기업이 참가해 기술력, 혁신성, 공공적 가치 측면에서 경쟁을 펼쳤다.에이트스튜디오는 AI 헬스케어 기술의 완성도와 공공적 활용 가능성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수상작 ‘메디스텝(MEDISTEP)’은 2D 카메라와 온디바이스(On-device) AI 기술을 활용한 비접촉식 마커리스(Markerless) 보행분석 솔루션이다.신체에 센서를 부착할 필요 없이 1분 이내에 보행 속도, 보폭, 균형 등 주요 보행 지표를 자동으로 분석한다. 3억 원대 모션캡처 시스템 대비 95% 이상의 정확도를 확보했다. 고가 장비나 복잡한 설치 과정 없이 간편하게 측정할 수 있어 공공기관, 의료기관, 복지시설 등 다양한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에이트스튜디오는 올해 초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NET 신기술 인증(모바일 카메라 기반 마커리스 보행분석 기술)을 획득하며 기술 경쟁력을 공식 입증했다. 현재 서울아산병원, 강원대병원 등 주요 대학병원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 전국 보건소 및 노인복지관 등으로도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또한 최근 ‘시니어 보행건강을 위한 보행분석 솔루션 메디스텝’ 2종이 2025년 제4차 혁신제품 지정에서 혁신시제품으로 선정됐다. 박신기 대표는 오는 10월 31일 열리는 혁신제품 지정 및 수여식에 참석할 예정이다.이번 수상을 계기로 에이트스튜디오는 공공 헬스케어 시장 내 AI 보행분석 기술 도입 확대 및 시범구매 사업 연계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의 GMEP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시장 진출을, 스위스 바젤대학교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유럽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스위스 Universitäre Altersmedizin Felix Platter 노인재활병원에 제품을 설치해 현지 실증을 진행 중이다.에이트스튜디오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고 와이앤아처가 운영하는 스포츠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아처스 히어로 시즌9(ARCHER’s HERO Season 9)’에 선정됐다. 이에 스포츠·헬스케어 융합 분야의 기술 실증 및 사업화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향후 근감소증, 파킨슨병, 치매 등 고령화 관련 질환의 조기 진단 및 예방 서비스로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내 입지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현재 ‘메디스텝’ 제품은 벤처나라 및 혁신장터를 통해 판매 중이다.박신기 에이트스튜디오 대표는 “메디스텝은 누구나 어디서나 손쉽게 보행 건강을 진단할 수 있도록 설계된 AI 혁신 의료기기”라며 “이번 최우수상은 기술력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와 공공적 활용 가능성을 함께 인정받은 결과다. 앞으로도 고령화 시대의 건강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AI 헬스케어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8 16:39
영화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 1500억↑ 벌었다…북미도 점령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이 글로벌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28일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영화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지난 24일 북미에서 개봉, 오프닝 스코어 1725만달러(약 248억원)를 기록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북미에 앞서 영국, 스페인 등 유럽과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도 개봉했다. 현재까지 전 세계 누적 흥행 수익은 1억 878만달러(약 1562억원)다.로튼토마토에서도 신선도 지수 96%, 팝콘 지수 99%를 유지하고 있으며, 실관람객 선호도 지표인 시네마스코어에서는 A등급을 기록,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입증했다.국내 성적도 좋다. 지난달 24일 개봉한 영화는 현재까지 257만 관객과 만났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 ‘F1 더 무비’보다 빠른 속도로, 여전히 박스오피스 예매율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한편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전기톱 악마 포치타와 계약으로 ‘체인소 맨’이 된 소년 덴지와 정체불명의 소녀 레제의 만남을 그렸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28 15:14
연예일반

NCT 드림, 11월 17일 컴백... ‘비트 잇 업’으로 보여줄 자신감

그룹 NCT 드림이 11월 17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비트 잇 업’을 발표한다.‘비트 잇 업’은 동명의 타이틀곡을 포함한 총 6곡으로 구성되어 글로벌 팬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지난 7월 발매된 정규 5집 ‘고 백 투 더 퓨처’는 ‘시간의 방향’을 테마로 NCT 드림의 빛나는 순간을 되짚었다면, 미니 6집 ‘빗 잇업’은 ‘시간의 속도’를 키워드로 어린 시절부터 자신들만의 속도로 꿈을 향해 달려온 일곱 멤버의 서사를 이야기한다.NCT 드림은 이번 앨범을 통해 여전히 성장 중인 여정 속에서 앞으로 보여줄 것이 더 많다는 확신과 자신들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꿋꿋이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한층 강렬하고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다음 챕터를 펼쳐 나갈 계획이다.NCT 드림은 2016년 8월 데뷔 이후 다양한 글로벌 히트곡과 대규모 스타디움 투어, 연이은 밀리언셀러 기록으로 ‘K팝 대표 그룹’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세대를 아우르는 청량한 음악과 에너지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증명해온 만큼, 새 앨범을 통해 또 한 번 한계를 넘어설 행보에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한편, NCT 드림 여섯 번째 미니앨범 ‘비트 잇 업’은 11월 17일 음반으로도 발매되며, 27일부터 각종 온, 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예약 판매가 시작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27 09:41
드라마

[줌인] ‘넷플릭스 대항마’ 꿈꾸는 티빙, 국내 내실·해외 확장 노린다

티빙이 ‘국내 내실’과 ‘해외 확장’이라는 투트랙 전략으로 ‘넷플릭스 대항마’ 도약을 노린다. 국내에서는 웨이브와의 합병으로 규모의 경제를 확보해 수익 구조를 안정화하고, 해외에서는 워너브러더스디스커버리(WBD)와 손잡아 K콘텐츠 유통망을 넓힌다. 이 전략이 실질적인 체질 개선으로 이어질지가 관건이다.티빙 모회사인 CJ ENM과 WBD는 최근 K콘텐츠 공동 기획·제작과 자회사 OTT인 HBO Max 내 ‘티빙 브랜드관’ 론칭 등 포괄적 협력을 약속했다. 브랜드관은 홍콩·대만·동남아 등 17개국을 대상으로 내년 초 정식 오픈하며, 일부 콘텐츠는 오는 11월 선공개된다. 이는 티빙이 별도 현지 법인 없이 HBO Max의 글로벌 가입자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장 반응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저위험·고효율’ 모델로 평가된다. HBO Max는 1억 2500만 명의 글로벌 가입자를 보유한 세계 4위 OTT다. 이러한 유통망에 CJ ENM의 제작 역량이 결합하면 K콘텐츠의 글로벌 오리지널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티빙은 해외 공략과 병행해 웨이브와의 합병으로 내수 기반 다지기에 나선다. 양사는 2023년 말 합병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올해 6월 공정거래위원회의 조건부 승인을 거쳐 실질적 통합 작업에 들어갔다. 콘텐츠 공유와 통합 광고 플랫폼 구축으로 운영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더블 이용권’을 출시해 이용자 기반을 확대 중이다. 합병이 완료되면 2027년까지 가입자 1500만 명 확보를 목표로 국내 OTT 시장의 구도가 재편될 전망이다.이번 합병은 글로벌 OTT 공세 속에서 토종 플랫폼이 생존을 모색하는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OTT와 경쟁이 심화되면서 제작비와 인프라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티빙과 웨이브의 통합 플랫폼 출범은 투자 효율성과 콘텐츠 수익 구조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으로 평가된다.티빙은 일간스포츠에 “창립 5주년을 맞은 2025년을 ‘글로벌 진출 원년’으로 삼고, 로컬 OTT를 넘어 전 세계 시청자가 찾는 글로벌 OTT로 성장하겠다”며 “강력한 K콘텐츠 IP를 기반으로 해외 OTT 의존도를 낮추고, 웨이브와의 시너지로 국내 MAU(월간 활성 이용자) 1000만 명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다만 변수도 남아 있다. 티빙의 2대 주주인 KT(자회사 KT스튜디오지니)가 합병에 소극적 태도를 보여 지배구조와 향후 전략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또 해외 유통망 확보만으로는 브랜드 인지도나 시청자 충성도를 확보하기 어렵다. 티빙이 독립적 브랜드 정체성과 ‘킬러 IP’를 구축해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해야 한다는 과제가 뒤따른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티빙이 WBD와의 협력으로 글로벌 흥행 콘텐츠를 확보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여야 한다”며 “웨이브 합병으로 내수 기반을 확실히 다지고 WBD와의 협력에서 굵직한 성공 사례를 만든다면, K콘텐츠를 이끄는 동시에 ‘넷플릭스 대항마’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27 06:00
뮤직

‘괴물 신인’ 베이비몬스터, 亞 6개 도시 팬콘 확정 “전 회차 아레나급” [공식]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팬 콘서트 무대를 아시아로 넓히며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4일 공식 SNS에 ‘베이비몬스터 아시아 팬 콘서트 2025-26 아나운스먼트’를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12월 27~28일 방콕 임팩트 아레나, 2026년 1월 2~3일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총 4회차 공연을 확정했다.이로써 베이비몬스터는 총 6개 도시·12회차에 걸쳐 팬들과의 교감할 예정이다. 앞서 이들은 오는 11월 15일~16일 치바 라라 아레나 도쿄 베이를 시작으로 11월 22일~23일 아이치 나고야 IG 아레나, 12월 2일~3일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 12월 6일~7일 효고 지라이온 아레나 고베로 향하는 일정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팬 콘서트는 지금까지 공개된 공연장 모두 아레나급 규모라 베이비몬스터의 가파른 글로벌 성장세를 실감케 했다. 지난해 팬미팅 투어 대비 도시당 2배 이상 규모가 확대된 것. 여기에 미니 2집 수록곡을 비롯한 다채로운 무대와 코너들이 마련된 만큼, ‘괴물 신인’으로 불리는 이들의 압도적인 라이브 퍼포먼스와 진솔한 매력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한편 베이비몬스터는 지난 10일 미니 2집 으로 컴백했다. 이 앨범은 발매 직후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 최정상에 올랐고, 한터차트·써클차트 주간 앨범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올해 발표된 K팝 아티스트 뮤직비디오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유튜브 조회수 1억 회를 돌파하며 막강한 글로벌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25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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