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1건
예능

‘펜싱 2관왕’ 오상욱 “35살 전엔 결혼할 것” 깜짝 고백 (‘현무카세’)

전현무-김지석이 ‘금빛 낭보’로 금의환향한 ‘뉴 어펜져스’에게 정성을 다한 원기회복 요리를 대접하고 ‘무슐랭 평가’ 최고점을 받았다. 특히 ‘펜싱 사브르’ 세계 1위 오상욱은 전현무표 요리를 먹으며 ‘결혼’을 언급하는가 하면, 어디서도 공개하지 않은 메달 획득 비하인드를 낱낱이 밝혀 현장을 ‘올킬’ 했다.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ENA 오리지널 예능 ‘현무카세’ 7회에서는 셰프 전현무-김지석이 ‘뉴 어펜져스’(펜싱+어벤져스) 구본길, 오상욱, 도경동, 박상원 4인 ‘완전체’를 방송 최초로 초대해 당일 새벽 공수한 랍스터가 포함된 초특급 ‘원기회복 코스 요리’를 대접하는 현장이 공개됐다. 그 가운데 ‘뉴 어펜져스’는 메달 획득 비하인드는 물론, 사생활 토크까지 가감 없이 펼치며 ‘금빛 케미’를 발산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전현무-김지석은 “대한민국에 첫 금메달을 안긴 펜싱 국가대표 선수 4명이 ‘현무카세’를 찾아온다”며 대접 준비에 돌입했다. 그중 김지석은 “사실 형이 (역도 박혜정 은메달 중계 활약의) 숨은 주역이지 않냐”고 말했고, 전현무는 “숨은 주역이 아니라 드러난 주역이지~”라고 대뜸 ‘근자감’을 폭발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잠시 후 ‘뉴 어펜져스’ 4인은 국가대표 단복에 펜싱 검과 금메달까지 갖고 ‘현무카세’ 아지트를 찾아 격한 환영을 받았다. 이때 도경동은 “제가 어제 전역했다. 그래서 완전체 출연은 오늘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에 전현무는 “그래서 처음으로 도경동 선수가 좋아하는 음식으로 웰컴 푸드를 만들었다”며 소금빵에 아이스크림과 금메달 초콜릿을 조합한 ‘금메달달 아이스크림’을 대접했다.‘뉴 어펜져스’는 웰컴 푸드를 먹으며 인산인해를 이뤘던 입국 현장에 대해 “깜짝 놀랐다. 카메라 플래시가 계속 터져서 눈이 부시더라”고 소회를 전했다. 도경동도 놀라운 인기에 대해 “저는 홍석천 님한테 축하DM을 받았다. 본인 SNS에도 저를 두고 ‘최고 보석 등극’이라고 올리셨더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런가 하면 오상욱은 김지석이 “투구 벗고 머리 넘길 때 클로즈업을 의식했냐?”고 몰아가자, “아니다. 헤어밴드를 뺀 것 뿐”이라고 열혈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전현무는 구본길의 ‘최애’인 비빔면을 직접 수제로 만들어줘 감동을 안겼다. 이에 구본길은 “파리에 가있는 동안 아내가 혼자 둘째를 출산했다. 수제 소스를 배워가서 아내한테 해주고 싶다”고 전한 뒤, 리얼 먹방에 돌입했다. 항정살을 곁들인 전현무표 특제 비빔면을 올킬한 ‘뉴 어펜져스’ 4인은 ‘메달 획득’ 비하인드 토크에 돌입했다. 먼저 전현무는 오상욱의 ‘개인전 결승’에 대해 “14대 5로 압도하고 있다가 갑자기 상대에게 11점까지 말도 안 되는 점수를 줬다”며 아찔했던 경기 상황을 언급했다. 이에 오상욱은 “(심판의 판정 중) ‘이게 왜?’ 싶었던 게 2개 정도 있었다”고 솔직 발언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오상욱은 ‘단체전 결승’ 당시 마지막 출전 선수로 나서면서 코를 푼 이유를 묻자, “감기가 너무 심하게 걸렸었다. 숨을 쉬는데 투구 안에서 콧물이 왔다 갔다 했다”고 답해 폭소를 안겼다.뒤이어 전현무는 제대로 쪄낸 대왕 랍스터를 대령했다. ‘진실의 미간’이 연신 폭발한 가운데, 이날 ‘먹방 유망주’로 떠오른 오상욱은 볼이 빵빵해질 정도로 맛깔 나는 먹방을 선보여 모두의 침샘을 자극했다. ‘뉴 어펜져스’는 랍스터 찜을 먹으면서 자신의 ‘펜싱 필살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다가 도경동은 “사실 저는 축구를 하다가 펜싱 감독님께 스카웃 제의를 받았다. 알고 보니 (구)본길이 형도 그랬더라”며 운명을 바꾼 순간을 전했다. 그러면서 “(오)상욱이 형은 웬만한 운동은 다 잘한다”고 했고, 오상욱은 “공부는 잘 못한다. 초등학생 때 60점 받고 그랬다”며 쑥스러워 했다. 나아가 오상욱은 전현무가 약점이 뭐냐고 묻자 “땀이 콤플렉스”라고 ‘망언 대잔치(?)’를 벌여 현장을 뒤집었다. 마지막으로 전현무는 프랜차이즈 유명 김치우동을 능가하는 컵라면 환상 조합 음식으로 ‘뉴 어펜져스’의 속을 시원하게 풀어줬다. 이때 김지석은 막간 코너인 ‘젓가락 펜싱 지목토크’를 시작했다. 첫 질문은 “내가 여자라면 사귀고 싶은 사람은?”이었고, 오상욱과 도경동이 각 2표씩 받았다. 도경동은 “저는 (오)상욱이 형을 택했다. 같은 방을 쓸 때 단점을 잘 모르겠더라. 침대를 같이 쓸 때도 있는데 제가 안고 장난치고 그랬다”고 깨알 비하인드를 전했다.끝으로 전현무는 미래 계획을 물었고, 오상욱은 “저는 선수생활을 끝내고 나면 가정을 빨리 가지고 싶다. 선수를 하고 있는 중에는 가족들을 못 보니까 끝내고 나서 (결혼하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오상욱은 “35살 전에는 결혼하고 싶다”며 마지노선까지 정했다. ‘현무카세’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23 07:57
예능

‘뉴 어펜져스’ 파리올림픽 인기에 “전 여친 3명→연예인이 DM 보내” (현무카세)

2024 파리올림픽 펜싱 영웅 구본길, 오상욱, 도경동, 박상원이 ‘현무카세’에 출연한다.22일 방송되는 ENA 오리지널 예능 ‘현무카세’ 7회에는 역도 중계로 화제를 몰며 감동을 전한 전현무가 금의환향한 ‘뉴 어펜져스’(펜싱+어벤져스)를 아지트로 초대해 역대급 음식을 대접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뉴 어펜져스’ 4인방은 메달 획득 비하인드부터 ‘사생활 토크’까지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특히 박상원은 기억에 남는 축하 연락이 있냐는 김지석의 질문에 “제 전 여자친구 3명한테 DM이 왔다”고 답하며, DM 내용까지 공개했다. 이어 도경동은 “저는 파란 배지(유명인에게 부여되는 SNS 인증 배지)가 달린 분한테 DM이 왔다”며 해당 연예인의 실명과 내용을 언급해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모두가 깜짝 놀란 가운데 오상욱은 “그건 그린라이트”라며 ‘찐’ 조언을 이어갔다는 후문이다.오상욱은 또 “투구 벗고 머리 넘길 때 클로즈업을 의식했느냐”, “그거 이용대 전 배드민턴 선수의 윙크 같은 것 아니냐”는 MC들의 몰이에 손사래까지 치며 열심히 해명했. 아울러 미래 계획을 언급하며 방송 최초로 결혼에 대한 생각을 들려줬다는 귀띔이다.한편 ‘현무카세’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21 22:44
예능

‘뉴 어펜져스’ 도경동 “유명 연예인한테 디엠 받아” 실명 거론 (‘현무카세’)

아시아 국가 최초로 사브르 종목 단체전 3연패의 위업을 남긴 펜싱 영웅 ‘뉴 어펜져스’ 구본길, 오상욱, 도경동, 박상원 4人이 ‘현무카세’에 완전체로 최초 출격한다. ‘뉴 어펜져스’는 메달 획득 비하인드는 물론 개인의 ‘사생활 토크’까지 허심탄회하게 터놓는다.오는 22일 방송되는 ENA 오리지널 예능 ‘현무카세’ 7회에서는 역도 중계로 화제를 몰며 감동을 전한 전현무가 금의환향한 ‘뉴 어펜져스’(펜싱+어벤져스)를 아지트로 초대해 역대급 음식을 대접하며 볼거리를 선사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와 더불어 ‘뉴 어펜져스’가 전하는 생생한 ‘메달 획득’ 뒷이야기는 물론, 4인의 금빛 케미가 수놓아진 현장이 함께 공개된다.이날 전현무는 “오늘은 대한민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던 ‘뉴 어펜져스’ 네 분이 다 오신다”며 펜싱 종주국에서 3연패를 거머쥔 영광의 주역들을 맞이한다. 특히 전현무는 고생한 펜싱 영웅들을 위해 최초로 새벽 당일에 공수한 재료를 공개하며, 역대급 전현무표 요리인 일명 ‘고삐카세’를 예고해 기대감을 폭발시킨다. 이어 등장한 ‘뉴 어펜져스’ 4인방은 자리에 앉자마자 메달 획득 이후 치솟은 ‘인지도’와 ‘인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맏형 구본길은 “우린 오상욱과 아이들”이라며 겸손해하는가 하면, ‘막내라인’ 도경동-박상원에 대해 “애들이 자기 이름 검색하느라 밤에 잠을 안 자더라”고 폭로한다. 이어 막내 박상원은 한국에서 한 팬이 자신을 알아볼 수밖에 없었던 특별한 이유와 함께 웃픈 에피소드를 밝혀 궁금증을 더한다.또한 김지석은 선수들에게 기억에 남는 축하 연락이 있냐고 묻고, 박상원은 “제 전 여자친구 3명한테 DM이 왔다”고 답하며, DM 내용까지 공개한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방송 솔직하게 하네”라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 나아가 도경동은 “저는 파란 배지(유명인에게 부여되는 SNS 인증 배지)가 달린 분한테 DM이 왔다”며 해당 연예인의 실명과 내용을 언급한다. 오상욱은 “그건 그린라이트”라고 말해 궁금증이 모인다.그런가 하면 전현무는 “오상욱 선수는 브라질에서 난리가 났다”며 그의 탈 세계급 인기를 언급한다. 오상욱은 많은 댓글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댓글에 대해 1초의 망설임도 없이 한 댓글을 뽑고, 그 내용을 들은 모두가 감탄한다. 그러던 중, 김지석은 “솔직히 투구 벗고 머리 넘길 때 클로즈업을 의식했나?”라고 돌발 질문을 던져 오상욱을 당황케 한다. 전현무까지 가세해 “그거 이용대 전 배드민턴 선수의 윙크 같은 것 아니냐”고 몰아가자, 오상욱은 손사래까지 치며 열심히 해명해 웃음을 안긴다. 또한 이후 오상욱은 미래 계획에 대해, ‘결혼’을 방송 최초로 언급해 관심을 모은다.한편, ‘뉴 어펜져스’는 메달을 목에 걸기까지 위기와 감동의 순간, 대한민국을 울고 웃게 한 화제의 순간 등에 대해 어디서도 얘기하지 않았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가감 없이 털어놓는데, 과연 어떤 생생한 이야기가 공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 어펜져스’ 구본길, 오상욱, 도경동, 박상원가 출연하는 ‘현무카세’ 7회는 22일 오후 9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21 08:49
예능

‘어펜져스’ 구본길‧오상욱‧박상원‧도경동, ‘동상이몽2’ 완전체 출연 [공식]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2024 파리올림픽’을 빛낸 ‘어펜져스’ 4인(구본길, 오상욱, 박상원, 도경동) 완전체가 출연한다. 앞서 ‘동상이몽2’ 파리올림픽 특집을 통해 아내 박은주와의 일상을 공개 했던 구본길은 당시 올림픽을 앞두고 새로운 ‘어펜져스’의 맏형으로써 남다른 책임감을 드러낸 바 있다. 특히, 구본길은 “이번 ‘파리 올림픽’ 준비가 가장 힘들었다. ‘당연히 구본길은 올림픽 나갈 거야’라는 부담감도 있었고 규정 변화로 불안함의 연속이었다”며 “마지막 올림픽이라는 생각에 달라진 마음가짐으로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결국 구본길은 이번 ‘2024 파리올림픽’에서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는데 금의환향 하게 된 남다른 소감을 ‘동상이몽2’를 통해 밝힐 예정이다.이밖에 지난 방송에서는 어펜져스와의 훈련 일상도 공개되면서 오상욱의 예능감도 조명된 바 있다. 오상욱은 구본길 아내 박은주에 대해 “어쩐지 눈이 부시더라”며 ‘오상욱 표 너스레’로 큰 웃음을 자아냈는데 이번 ‘동상이몽2’에서 주장 구본길과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더불어 이번 올림픽 단체전에서 조커로 활약한 도경동과 함께 ‘막내’ 박상원 역시 ‘어펜져스’ 완전체로서 어떤 예능감을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한편, ‘2024 파리올림픽’에서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따내며 ‘올림픽 3연패’ 위업을 달성한 올림픽 국가대표 어펜져스 완전체가 출연하는 ‘동상이몽’2는 12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06 10:42
연예

[포토] 구본길 '금의환향 노는브로'

구본길이 23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bro)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ongang.co.kr/2021.08.23/ 2021.08.23 11:31
연예

'노는브로' 펜싱 어벤져스와 함께 시즌2로 컴백

'노는브로(bro)2'가 펜싱 어벤져스와 함께 돌아온다. 23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bro)2'에서는 새 멤버 백지훈이 합류한 가운데 금의환향한 구본길·김정환·김준호가 출연한다. 구본길과 김정환·김준호는 어린 시절 할머니 댁이 떠오르는 숲 속의 집에서 재회한다. '어펜져스'는 브로들과 함께 물놀이부터 족구까지 알찬 휴식을 보내며 어디에서도 보여준 적 없는 새로운 모습을 예고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서 뛰어난 요리 솜씨로 '구든 램지'라는 별명을 얻었던 구본길은 2012 런던 올림픽 당시 선수촌 숙소에서 직접 끓여 먹었던 된장찌개를 재현한다. 구본길의 특급 비법과 김정환의 명품 칼질을 더해 만들어진 된장찌개는 보기만 해도 군침 도는 비주얼과 뛰어난 맛으로 브로들의 엄지 척을 받으며 ‘구든 램지’의 귀환을 알린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어펜져스' 수장인 김정환은 투머치 토커에 등극한다. 막내 김준호의 이름을 닳도록 부르며 끊임없이 잔소리를 쏟아낸다. 김준호는 "내가 알아서 할게"라며 반항했고 김정환은 "세상이 이렇게 바뀌었다"고 웃기고도 슬픈 미소를 지으며 한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첫방송은 23일 오후 8시 50분.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08.22 19:07
연예

첫방 D-3 '노는브로' PD "금의환향 구본길-新멤버 백지훈 활약 기대"

'노는 브로(bro)2'에서 관전 포인트를 공개해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23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될 티캐스트 E채널 '노는 브로(bro)2'는 운동밖에 몰랐던 남자 스포츠 선수들이 두 번째 하프타임을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이전 시즌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노는 브로2'는 놀 줄 아는 브로(bro) 박용택, 조준호, 전태풍에 이어 본업을 마치고 돌아온 구본길과 예능 새내기 백지훈의 조합으로 더욱 진화된 텐션을 예고한다. 이에 첫 방송을 앞두고 브로들의 노는 시간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 알고 보면 더 재미있을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Set 1. 메달이나 인기도보다는 선수들 이야기 메달의 유무나 색, 그리고 인기도는 중요하지 않다. 단지 그들의 이야기가 궁금할 뿐이다. 도쿄 올림픽 영웅들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스포츠 선수들이 출연해 어디서도 뽐낸 적 없었던 예능감과 함께 자신의 이야기를 전한다. 선수들의 자랑스러운 무용담부터 깊은 곳에서 조심스럽게 꺼낸 속마음까지 '노는 브로2'에서 공개되는 것. 스포츠 선수들이 털어놓을 진솔한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et 2. 금의환향 구본길-돌아온 파랑새 백지훈 첫 회에서 "메달 따고 돌아오겠다"라고 약속했던 구본길이 금메달을 목에 걸고 돌아온다. 이전 시즌에서 혹독한 예능 신고식을 치뤘던 '승리의 파랑새' 백지훈도 노는 법을 배워보러 합류한다. 마침내 노는 법을 터득해 예능 만렙으로 진화한 박용택, 전태풍, 조준호는 보기만 해도 웃음이 절로 나오게 만들고 있다. 이들은 더욱 찐해진 케미스트리로 두 배 더 유쾌한 활약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월요병을 사냥하러 나선다. set 3. 현역이나 은퇴하나 선수는 선수다 현역이든 은퇴를 했든 스포츠 선수는 스포츠 선수다. 처음엔 장난으로 시작했던 사소한 게임조차 뒤로 갈수록 점점 치열하고 팽팽해진다. 모든 것에 진심인 브로들은 노는 것에도 승부욕을 드러내며 웃음을 유발한다. '노는 브로2'에는 브로들이 올림픽에 버금가는 열정을 불태우며 안방 1열의 시청자들에게 차원이 다른 과몰입을 선사한다. '노는 브로2'는 스포츠 선수들의 진솔한 이야기부터 브로들의 찰떡 케미스트리, 그리고 넘치는 승부욕까지 예고하고 있어 첫 방송이 손꼽아 기다려진다. 지난 시즌에 이어 연출을 맡은 박지은 PD는 "'노는 브로' 첫 회에서 '메달 따고 돌아오겠다'던 구본길이 약속을 지키고 돌아와서 기쁘다. 첫 촬영부터 특유의 섬세함이나 유연함으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어줬다. 새로 합류하게 된 백지훈도 다이어트를 감행하며 반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가 하면 "'노는 브로2'는 메달의 유무나 색, 인기도를 막론하고 최대한 다양한 분야의 스포츠 선수들이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나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노는 브로(bro)2'는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E채널을 통해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바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20 16:26
스포츠일반

'펜싱 金' 김정환 아내 "안쓰러웠지만 자랑스러워, 멋지고 대단한 남편"

지난 29일 인천국제공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금메달을 따고 금의환향했다. 많은 축하 속에 귀국 인터뷰가 진행되는 동안, 뒤에서 한참을 기다리던 한 여성이 김정환에게 다가가 수줍게 꽃다발을 건넸다. 그러자 이내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고, 김정환은 목에 걸고 있던 금메달을 이 여성에게 걸어줬다. 김정환은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따고 당당하게 아내 변정은(34) 씨와 포옹했다. 변 씨는 "남편이 정말 멋지다"라고 웃었다. 김정환은 지난해 9월 항공사 승무원 변정은 씨와 결혼했다. 아내와는 은퇴 훈 인연을 맺어 1년여 열애를 했다. 변 씨는 "국제대회 펜싱 경기를 라이브로 보는 건 이번 올림픽이 처음이었다. 그동안 핸드폰을 통해 지난 영상을 봤을 뿐"이라며 "힘들 거라 생각했지만 내 생각보다 더 힘든 운동인 것 같았다"고 했다. 김정환은 피스트에 넘어지고 상대 공격에 뒤통수를 찔려 고통스러운 가운데서 다시 일어서 메달을 땄다. 아내는 "안쓰러웠지만 자랑스럽더라"고 기뻐했다. 그가 다시 검을 들게 된 계기도 아내였다. 김정환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딴 뒤 은퇴했다. 하지만 아내에게 멋진 남편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변정은 씨는 연애 초기 남편이 펜싱 선수인건 알고 있었지만, 펜싱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을 만큼 얼마나 대단한 선수였는지 잘 몰랐다. 후배 자리를 빼앗을까 봐 잠시 망설이기도 한 김정환은 올림픽을 목표로 다시 피스트에 오르기로 했다. 김정환은 "혼자였을 때 나간 올림픽과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준비하는 올림픽은 기분이 사뭇 다르더라"고 했다. 그는 금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고 당당하게 돌아왔다. 변정은 씨는 "처음 만났을 때 펜싱 선수인 건 알고 있었지만, 어떤 (성적을 올린) 선수였는지 잘 몰랐다"며 "(이번 올림픽을 보면서) 제가 생각보다 더 대단한 선수를 가볍게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다. 더 멋진 선수인 것 같다"고 자랑스러워했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펜싱의 새 역사를 썼다. 그는 2012년 런던올림픽 단체전 금메달, 2016년 리우올림픽 개인전 동메달을 이미 갖고 있다. 도쿄 대회에서도 메달을 딴 그는 한국 펜싱 사상 최초로 3회 연속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됐다. 또 남자 단체전 금메달까지 땄다. 한국 펜싱 역사상 올림픽에서 가장 많은 메달을 딴 선수가 됐다. 김정환은 이제 마지막을 준비하고 있다. 은퇴 시기를 고민하고 있다. 펜싱은 순발력과 집중력이 필요한 종목이고, 김정환은 내년이면 우리 나이로 마흔이다. 체력적으로 힘들 수밖에 없다. 남현희는 그런 대표팀 후배 김정환을 보며 "몸이 마음대로 따라주지 않았을 것"이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오랫동안 대표팀에서 동고동락한 구본길은 "(김)정환이 형이 파리(올림픽)를 안 가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저는 정환이 형을 끌고 가려고 한다. 2연패를 했으니 3연패에 도전하는 마음으로 함께 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김정환은 개인전 동메달을 딴 뒤 혼자 결정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 은퇴 여부는 아내와 상의하고 결정하겠다"며 웃었다. 김정환의 현지 인터뷰와 구본길의 귀국 인터뷰를 모두 접한 변정은 씨는 남편의 결정을 존중한다. 변 씨는 "저는 체력이 된다면 남편이 (파리까지)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다만 이번에 경기 모습 보니까 부상도 있고 너무 힘들어 보여서"라며 말끝을 흐린 뒤 "본인의 의사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라고 답했다. 두 사람은 달콤한 신혼 생활도 얼마 함께하지 못했다. 김정환이 오랜 기간 합숙 훈련을 했기 때문이다. 변정은 씨는 "지난해 9월 결혼한 뒤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다녀왔지만 신혼 생활은 제대로 못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특별한 계획은 없다"면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함께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고 웃었다. 영종도=이형석 기자 2021.07.31 10:52
스포츠일반

'펜싱 金' 김정환 아내 "내 남편, 알고 보니 대단한 멋지고 대단한 사람"

지난 29일 인천국제공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금메달을 따고 금의환향했다. 많은 축하 속에 귀국 인터뷰가 진행되는 동안, 뒤에서 한참을 기다리던 한 여성이 김정환에게 다가가 수줍게 꽃다발을 건넸다. 그러자 이내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고, 김정환은 목에 걸고 있던 금메달을 이 여성에게 걸어줬다. 김정환은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따고 당당하게 아내 변정은(34) 씨와 포옹했다. 변 씨는 "남편이 정말 멋지다"라고 웃었다. 김정환은 지난해 9월 항공사 승무원 변정은 씨와 결혼했다. 아내와는 은퇴 후 인연을 맺어 1년여 열애를 했다. 변 씨는 "국제대회 펜싱 경기를 라이브로 보는 건 이번 올림픽이 처음이었다. 그동안 핸드폰을 통해 지난 영상을 봤을 뿐"이라며 "힘들 거라 생각했지만 내 생각보다 더 힘든 운동인 것 같았다"고 했다. 김정환은 피스트에 넘어지고 상대 공격에 뒤통수를 찔려 고통스러운 가운데서 다시 일어서 메달을 땄다. 아내는 "안쓰러웠지만 자랑스럽더라"고 기뻐했다. 그가 다시 검을 들게 된 계기도 아내였다. 김정환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딴 뒤 은퇴했다. 하지만 아내에게 멋진 남편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변정은 씨는 연애 초기 남편이 펜싱 선수인건 알고 있었지만, 펜싱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을 만큼 얼마나 대단한 선수였는지 잘 몰랐다. 후배 자리를 빼앗을까 봐 잠시 망설이기도 한 김정환은 올림픽을 목표로 다시 피스트에 오르기로 했다. 김정환은 "혼자였을 때 나간 올림픽과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준비하는 올림픽은 기분이 사뭇 다르더라"고 했다. 그는 금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고 당당하게 돌아왔다. 변정은 씨는 "처음 만났을 때 펜싱 선수인 건 알고 있었지만, 어떤 (성적을 올린) 선수였는지 잘 몰랐다"며 "(이번 올림픽을 보면서) 제가 생각보다 더 대단한 선수를 가볍게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다. 더 멋진 선수인 것 같다"고 자랑스러워했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펜싱의 새 역사를 썼다. 그는 2012년 런던올림픽 단체전 금메달, 2016년 리우올림픽 개인전 동메달을 이미 갖고 있다. 도쿄 대회에서도 메달을 딴 그는 한국 펜싱 사상 최초로 3회 연속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됐다. 또 남자 단체전 금메달까지 땄다. 한국 펜싱 역사상 올림픽에서 가장 많은 메달을 딴 선수가 됐다. 김정환은 이제 마지막을 준비하고 있다. 은퇴 시기를 고민하고 있다. 펜싱은 순발력과 집중력이 필요한 종목이고, 김정환은 내년이면 우리 나이로 마흔이다. 체력적으로 힘들 수밖에 없다. 남현희는 그런 대표팀 후배 김정환을 보며 "몸이 마음대로 따라주지 않았을 것"이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오랫동안 대표팀에서 동고동락한 구본길은 "(김)정환이 형이 파리(올림픽)를 안 가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저는 정환이 형을 끌고 가려고 한다. 2연패를 했으니 3연패에 도전하는 마음으로 함께 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김정환은 개인전 동메달을 딴 뒤 혼자 결정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 은퇴 여부는 아내와 상의하고 결정하겠다"며 웃었다. 김정환의 현지 인터뷰와 구본길의 귀국 인터뷰를 모두 접한 변정은 씨는 남편의 결정을 존중한다. 변 씨는 "저는 체력이 된다면 남편이 (파리까지)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다만 이번에 경기 모습 보니까 부상도 있고 너무 힘들어 보여서"라며 말끝을 흐린 뒤 "본인의 의사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라고 답했다. 두 사람은 달콤한 신혼 생활도 얼마 함께하지 못했다. 김정환이 오랜 기간 합숙 훈련을 했기 때문이다. 변정은 씨는 "지난해 9월 결혼한 뒤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다녀왔지만 신혼 생활은 제대로 못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특별한 계획은 없다"면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함께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고 웃었다. 영종도=이형석 기자 2021.07.30 14:12
스포츠일반

구본길 "은퇴 고민하는 정환이 형, 파리에 끌고 가려고요"

"(김)정환이 형이 파리(올림픽)에 안 갈려는 생각인데 저는 끌고 가려고요." 한국 남자 펜싱 사브르 대표팀이 금의환향했다. 오상욱(25·성남시청)과 구본길(32), 김정환(38·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김준호(27·화성시청)는 2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전날(28일) 밤 늦게 단체 결승전에서 이탈리아를 45-26으로 꺾고 금메달을 딴 네 선수는 전혀 피곤한 기색 없이 환한 미소와 함께 돌아왔다. 대표팀 맏형 김정환은 '두 번째' 은퇴를 고민하고 있다. 그는 2012 런던 대회 단체전 금메달, 2016 리우 올림픽에선 개인전 동메달을 따냈다. 그리고 2018년 국가대표에서 은퇴했다. 하지만 한 번 더 올림픽을 뛰고 싶은 마음에 다시 피스트로 돌아왔다. 이번 올림픽을 통해 한국 펜싱 역사상 가장 많은 메달 4개(금 2, 동 2)를 획득한 선수가 됐다. 이런 영광에도 40대를 바라보는 나이와 몸 상태를 고려해 피스트에서 내려오는 것을 고민하고 있다. 그는 개인전 동메달을 딴 뒤 "이제 은퇴 여부는 아내와 상의하고 결정하겠다"며 웃었다. 구본길은 '대표팀 맏형' 김정환을 놓아줄 생각이 없다. 그는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 세계선수권 3연패, 2018 아시안게임 금메달까지 김정환과 많은 영광을 함께 했다. 구본길은 "(김)정환이 형이 파리(올림픽)를 안 가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저는 정환이 형을 끌고 가려고 한다. 2024년 파리 올림픽이 열릴 때 김정환은 41살이 된다. 구본길은 "2연패를 했으니 3연패에 도전하는 마음으로 함께 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이형석 기자 2021.07.30 07: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