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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예

[왓IS] ‘인어공주’ 할리 베일리, 임신설 부인→23살에 엄마 됐다

가수 겸 배우 할리 베일리가 아들을 출산했다.할리 베일리는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새해가 되고 며칠이 지났다. 2023년에 내가 한 일 중 가장 큰 일은 나의 아들을 데려온 것”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세상에 온 걸 환영한다. 이 세상은 너를 너무 알고 싶어 한다”며 아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공개된 사진에는 ‘헤일로’라는 이름이 새겨진 금팔찌를 낀 아기의 손을 잡은 할리 베일리의 손이 담겨 있다. 앞서 할리 베일리는 지난해 10월 임신설에 휩싸인 바 있다. 헐렁한 회색 후드티를 입고 산책하던 할리 베일리의 파파라치 사진이 공개되자 임신한 것처럼 D라인이 보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래퍼 DDG와 1년 넘게 교제 중인 할리 베일리는 임신설이 제기되자 “악플이 계속되면 끔찍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며 부인해왔다. 두 사람은 아직 공식적인 결혼 발표는 하지 않은 상태다. 그랬던 할리 베일리가 지난해 말 결국 아기를 낳았다는 소식에 할리우드에선 깜짝 놀랐다는 반응이 많다. 카일리 제너 등 미국 유명 연예인들은 할리 베일리 SNS에 출산을 축하하는 댓글을 남기고 있다.한편 2000년생으로 올해 24세가 되는 할리 베일리는 지난해 개봉한 디즈니 ‘인어공주’ 실사 영화에서 에리얼 역을 맡아 ‘흑인 인어공주’로 세계적인 관심을 모았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1.08 09:16
연예일반

주우재, 조세호 금팔찌 발견 “근검 규율 위반”(홍김동전)[TVis]

방송인 주우재가 조세호의 규율 위반 현장을 적발했다.27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에서는 멤버들이 스카우트 대원으로 변신, 인성과 사회성, 리더십 등을 배웠다.5학년이 된 주우재는 4학년 조세호에게 “근검 규율을 어기고 있다”고 말했다.주우재는 이를 들은 조세호가 “오늘 쇼핑 안 했다”며 억울해하자 “팔에 찬 거 뭐냐”며 금팔찌를 가리켰다. 이에 조세호는 꿀먹은 벙어리가 돼 웃음을 안겼다.‘홍김동전’은 홍 씨 김 씨의 동전으로 운명이 체인지 되는 피땀 눈물의 구 개념 버라이어티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7.27 21:15
연예일반

'임신' 허니제이, 태국서 과감한 비키니 자태..묵직한 금팔찌로 시선강탈

'임신' 중인 예비맘 허니제이가 태국에서 비키니 자태를 선보였다. 안무가 허니제이는 23일 "3년 만에 온 태국은 역시 좋구나. 난 역시 여름이 좋아"라는 메시지와 함께 태국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서 허니제이는 고급 리조트로 보이는 곳에서 비키니를 입은 채 음료를 마시고 있다. 임신한 상태지만 따뜻한 날씨를 즐기고 있는 허니제이는 과감한 비키니에 볼드한 금팔찌를 차서 럭셔리한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풍겼다. 한편 허니제이는 오는 11월 4일 패션업계에 종사하는 1세 연하의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허니제이는 조각미남 같은 예비신랑을 최초 공개해 뜨거운 화제를 불러모았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0.24 08:20
경제

"전주·부산 여성 살해한 최신종, 67만원·금팔찌·휴대폰 빼앗아"

지난 4월 나흘 간격으로 두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최신종(31)에 대한 경찰 수사가 마무리됐다. 최신종은 범행 동기에 대해 "(피해자들과) 다투는 과정에서 나를 훈계하고 무시하는 말투가 나와 순간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숨진 두 여성이 빼앗긴 금품은 현금 67만원과 75만원 상당의 금팔찌, 휴대전화 1대가 전부였다. 경찰은 수천만원의 도박 빚에 허덕이던 최신종이 금품을 노리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결론 짓고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전북 전주 완산경찰서는 2일 "부산에서 온 20대 여성을 살해한 후 금품을 빼앗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강도살인·사체유기)로 최신종을 구속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퀵서비스 업체를 운영하던 최신종은 지난 4월 18일 자정 무렵 전주 한옥마을 부근 본인 승용차 안에서 A씨(29·여)가 도망치려 하자 현금 19만원과 휴대전화를 빼앗은 다음 목 졸라 살해한 후 완주군 상관면 한 과수원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신종은 랜덤 채팅 앱(불특정 인물과 무작위 만남을 주선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A씨를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최신종은 범행 당시 A씨가 입고 있던 청재킷을 통째로 빼앗았다. 재킷 안에 현금과 휴대전화가 있었다. 최신종은 경찰에서 "어딘가에 (청재킷과 휴대전화를) 버린 것 같은데 약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부산에서 A씨와 단둘이 살던 A씨 아버지는 "우리 외동딸이 며칠째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지난 4월 29일 부산진경찰서에 실종 신고를 했지만, A씨는 시신으로 발견됐다. 최신종은 수사 초기 A씨에 대한 살해 혐의를 부인하다가 시신이 발견되고 본인이 찍힌 폐쇄회로TV(CCTV) 영상 등을 토대로 경찰이 추궁하자 범행을 시인했다. 앞서 최신종은 지난달 14일 오후 10시 45분쯤 전주시 효자동 한 원룸에 혼자 살던 아내 지인 B씨(34·여)를 승용차에 태운 뒤 성폭행하고, 75만원 상당의 금팔찌와 48만원을 빼앗은 다음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이튿날 진안군 성수면과 임실군 관촌면 사이 천변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최신종은 경찰에서 "(피해자 2명과) 작은 다툼이 있었는데, 나를 무시하고 훈계하는 말투가 나와 순간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최신종은 첫 번째 살해 당시 "'도박 빚을 갚아 줬으면 좋겠다'고 하자 B씨(전주 여성)가 훈계조로 얘기해 살해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두 번째 살해 동기에 대해서는 "처음엔 돈이 목적이 아니었다. 다투다가 (부산 여성이) 이상한 사람 취급해 범행했다"고 했다. 한달수 전주 완산경찰서 형사과장은 "최신종이 8000만원가량의 도박 빚이 있는 상태에서 피해자들을 만나 금품을 강취할 목적 외에도 대화 중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당초 추가 범행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최신종과 최근 1년간 통화한 1148명과 미귀가자 180명 등에 대해 범죄 연관성을 조사했으나 모두 신변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신종이 랜덤 채팅 앱을 통해 접촉한 여성들도 대부분 범행과는 무관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신종은 지난해 9월과 올해 2월 각각 본인 휴대전화와 업무폰에 채팅 앱을 깐 뒤 100건 넘게 대화를 주고받았다. 대부분 단순히 인사를 주고받거나 만나자고 약속했다가 취소됐고, 최신종과 실제 통화한 여성은 7명이었다. 이 가운데 최신종이 직접 만난 채팅 상대방은 2명으로 부산 여성 A씨와 지난 4월 3일 접촉한 여성이다. 해당 여성은 무사히 귀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신종이 4월 6일 채팅 앱을 통해 접촉한 또 다른 여성도 무사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성폭력·강도·감금 등 미제 사건과 최신종의 연관성도 살펴봤지만, 특이 사항은 발견하지 못했다. 최신종의 차량 안에서 발견된 유전자 4점 중 3점은 피해자와 최신종의 아내 등 신원이 확인됐고, 나머지 1점은 전국의 신원 미상 변사자와 실종자, 전국 범죄 현장 유전자와 대조한 결과 일치하는 게 없었다. 경찰 내부에서는 '약물 과다 복용'을 주장하는 최신종에 대해 "심신 미약 상태에서 살인을 저질렀다는 점을 부각해 감형을 노린다"는 분석이 나온다. 경찰은 지난달 25일 최신종 부부가 다닌 병원·약국 11곳을 압수수색해 진료 기록 등을 확보했다. "아내가 처방받은 우울증 약을 먹어 범행 당시 기억이 흐릿하다"는 최신종 진술의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앞서 최신종의 아내는 지난 4월 17일 "남편이 약물 과다 복용 증세를 보인다"며 119에 신고했다. 하지만 막상 119구급대가 도착하자 최신종은 병원 이송을 완강히 거부했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은 참고인 조사에서 "(최신종이) 약간 술을 먹은 사람처럼 얘기했다. 혈압이나 맥박을 체크했는데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수준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최신종은 119구급대가 출동한 다음 날 부산에서 온 A씨를 살해했다. 최신종의 아내는 1차 경찰 조사에서는 "내 (우울증) 약이 없어지지 않았다"고 했다가 2차 조사에서는 "남편이 내 약을 먹었다"고 진술을 바꿨다. 경찰은 "(최신종은) 염좌 등 발목과 손목이 삐어 병원에 간 흔적은 있어도 향정신성 의약품을 처방받아야 할 병명은 없었다"고 했다. 한달수 과장은 "송치 이후에도 최신종의 여죄 여부에 대한 보강 수사를 계속 진행해 추가 범행 가능성에 대한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준희 기자 kim.junhee@joongang.co.kr 2020.06.02 13:39
경제

"성폭행 목적" VS "강도 덮으려" 전주·부산 여성 살해 이유

━ 4일새 사라진 두 여성, 한 명이 죽였다 "지난달 14일 범행(전주 여성 살해)이 처음이 아닐 수 있다." 지난달 전북 전주에서 4일 간격으로 사라진 전주·부산 여성을 살해한 A씨(31·구속)의 추가 범행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후신 전북경찰청 형사과장은 15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최대 3년 치 데이터(전국 실종자 자료)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8일 자정 무렵 전주 한옥마을 부근 주유소에 세워둔 자신의 검은색 혼다 승용차 뒷좌석에서 부산 여성 B씨(29)를 목 졸라 살해한 후 완주군 상관면 한 과수원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다. A씨는 랜덤 채팅 앱(불특정 인물과 무작위 만남을 주선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B씨를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 금품 빼앗고 살해…그 전에 성폭행했다 이날 전주지검은 아내 지인인 30대 여성을 살해한 A씨를 구속기소 했다. 당초 경찰이 밝혀낸 강도살인·사체유기 혐의 외에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살인) 혐의를 추가했다. A씨는 지난달 14일 오후 10시40분쯤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한 원룸에 혼자 살던 C씨(34·여)를 승용차에 태운 뒤 자정 무렵 완주군 이서면 한 굴다리 밑으로 끌고가 성폭행하고, 금팔찌와 48만원을 빼앗은 다음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이튿날 오후 6시30분쯤 진안군 성수면과 임실군 관촌면 사이에 있는 천변에 C씨 시신을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 "실종자 중 전화 접촉자 있는지가 향후 포인트" 경찰에 따르면 전북경찰청 과학수사계는 C씨의 유전자를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해 지난 8일 감정 결과를 받고 12일 검찰로 보냈다. "이를 근거로 검찰이 강간살인을 인지했다"는 게 경찰 설명이다. 경찰은 "A씨가 실종 여성 2명을 살해한 게 확실해졌기 때문에 여죄를 확인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며 "추가 범행을 밝히기 위해 A씨의 최근 1년간 통화 내용을 전부 조사했다"고 밝혔다. A씨와 통화한 남녀 1148명을 가려 실종자가 있는지 파악한 결과 이중 990명의 신변에 이상이 없었다. 나머지 158명이 안전한지는 확인 중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최근 3년간 전북 지역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된 114명 중 77명은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 나머지 37명에 대해서는 A씨와 연관이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연락이 되지 않는 실종자 중 A씨와의 접촉자가 있는지를 알아내는 게 (수사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국에서 최근 3년간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실종자에 대해서도 A씨와 연관성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했다. ━ "성폭행 목적 아니면 설명 안 돼 " VS "애초 금품 노린 범행" A씨의 범행 동기를 두고서는 "애초 성폭행이 목적이었다"와 "금품을 노린 강도살인"이라는 분석이 엇갈린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성폭행이 목적이 아니라면 하나도 설명이 안 된다"며 "첫 번째(전주 여성)도, 두 번째(부산 여성)도, 과거 특수강간 전력도 전부 성폭행이 목적"이라고 봤다. 이 교수는 A씨가 부산 여성을 전주에서 만날 때 랜덤 채팅 앱을 이용한 사실을 들며 "제3의 피해자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서로 모르는 사람과 무작위로 채팅하는 앱을 통해 여성을 만났다면 성폭행이나 살인을 저질러도 가해자를 특정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경찰 내부에서는 "애초 금품이 목적이었고, 살인은 범행을 은폐하기 위한 수단"이라는 분석도 적지 않다. 퀵서비스 업체를 운영하던 A씨가 인터넷 도박으로 수천만 원의 빚에 시달려서다. 그러나 A씨가 C씨에게 빼앗은 금품 액수가 적은 데다 이마저도 현금으로 안 바꾸고 아내에게 준 점을 들어 금품을 노린 범죄로 보기엔 설득력이 약하다는 반론도 있다. 익명을 원한 한 현직 경찰 간부는 "강도살인 사건은 훔친 액수가 몇만 원에 불과한 경우가 허다하다"며 "연쇄 살인을 9건 저질렀어도 훔친 액수가 300만원도 안 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더구나 A씨는 전과자여서 절대 감옥에 가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자기 범행을 감추기 위해 피해자이자 목격자를 살해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했다. A씨는 2012년 공익근무요원 시절 "헤어지자"는 당시 여자 친구를 차에 태워 6시간 동안 감금·폭행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전주지법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 2015년에는 도박 빚을 갚기 위해 김제 한 마트에서 2100만원을 훔친 혐의로 같은 법원에서 징역 6개월을 받았다. 집행유예 기간에 또다시 범죄를 저질러 앞서 면한 형기까지 추가돼 수년간 교도소에서 실형을 살았다. 전주=김준희 기자 kim.junhee@joongang.co.kr 2020.05.16 11:56
경제

전주 실종녀 피의자 車서 나온 머리칼…사라진 부산 여성 것

부산에 사는 20대 여성이 전북 전주 한옥마을 근처에서 실종된 지 24일이 지났지만 감감무소식이다. 경찰은 최근 전주에서 아내 지인인 30대 여성의 금품을 빼앗고 살해 후 시신을 유기한 혐의(강도살인·시체유기)로 검찰로 송치된 A씨(31·구속)의 승용차에서 실종자 머리카락이 나온 것을 바탕으로 연쇄 살인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와 수색을 병행하고 있다. 12일 전주 완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주에서 실종된 부산 여성 B씨(29)의 DNA와 일치하는 머리카락과 소지품이 강도살인 피의자 A씨의 승용차 안에서 발견됐다. 하지만 B씨의 행방을 추정할 만한 단서는 나오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B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지난달 29일 부산진경찰서에 접수됐다. B씨 아버지는 "4월 15일부터 딸과 연락이 안 닿는다"고 했다. 부산진경찰서 측은 B씨가 지난달 18일 전주에 있었던 정황을 확인하고 지난 8일 전주 완산경찰서 측에 수사 공조를 요청했다. B씨는 앞서 지난달 15일 부산 집에서 나와 누군가의 승용차를 타고 전라도 지역을 돌아다니다가 전주에 온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지난달 18일 늦은 밤과 19일 이른 새벽 사이 전주 한옥마을 근처인 서학동 인근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이 운전하는 승용차에 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B씨가 마지막으로 만난 남성을 A씨로 보고 있다. 당시 B씨가 탔던 차량이 A씨가 타고 다닌 '검은색 혼다'인 데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식 결과 A씨 차 안에서 나온 제3자의 머리카락 DNA와 B씨의 것이 일치해서다. 경찰은 두 사람이 이른바 랜덤채팅앱(불특정 인물과 무작위 만남을 주선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만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당시 두 사람이 차 안에서 옥신각신하고, A씨가 B씨로 추정되는 여성의 목을 조르는 듯한 모습이 찍힌 폐쇄회로TV(CCTV) 영상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영상에는 B씨가 차 밖으로 나가자 A씨가 강제로 뒷좌석에 태우는 모습도 담겼다고 한다. A씨는 해당 장소에서 50분가량 머문 뒤 임실 쪽으로 차를 몰고 간 것으로 파악됐다. 임실은 A씨가 앞서 한동네에 살며 '누나'라 부르던 C씨(34·여)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진안과 맞닿은 곳이다. A씨는 B씨를 만난 다음 날(4월 19일) '전주 30대 여성 실종 사건' 용의자로 지목돼 경찰에 긴급체포된 뒤 같은 달 21일 구속됐다. 경찰은 B씨의 실종 시점과 사라진 정황 등을 고려할 때 A씨가 강력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경찰은 B씨 실종 당시 A씨가 향한 임실 일대를 수색했지만, B씨를 찾지 못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8일 A씨를 구속기소 의견으로 전주지검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달 14일 오후 10시40분쯤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한 원룸에 혼자 살던 C씨를 승용차에 태운 뒤 당일 오후 11시16분쯤 전주 효자공원묘지 부근 차 안에서 살해한 후 300만원 상당의 금팔찌와 48만원을 빼앗은 혐의다. 그는 이튿날 오후 6시17분쯤 C씨 시신을 진안군 성수면 용포리 천변에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C씨는 실종 9일 만인 지난달 23일 시신으로 발견됐다. A씨 차량 트렁크에서는 C씨 혈흔과 삽 등이 발견됐다. 수천만원의 인터넷 도박 빚에 시달리던 A씨가 '돈을 빌려달라'는 자신의 요구를 C씨가 거절하자 홧김에 살해했다는 게 경찰 판단이다. A씨는 검찰 송치 이후에도 살인과 시체유기 혐의만 인정하고, 강도 혐의는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김준희 기자 kim.junhee@joongang.co.kr 2020.05.1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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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이스트W 동물잠옷, 최고 351만원 경매 낙찰…바자회 기부

뉴이스트W 동물잠옷 판매 수익금이 저소득층 아동을 돕는 일에 쓰인다.지난 10월 25일부터 31일까지 케이옥션 경매사이트에서는 '위아자 나눔장터 2017'이 진행됐다. 위아자 나눔장터는 2005년 시작해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국내 최대 규모의 자선 벼룩 시장이다. 지난 10월 22일 서울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 동상 근처에서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데 이어 온라인 경매로도 오픈됐다.뉴이스트W는 일간스포츠를 통해 팬미팅 '러브 앤 드림' 당시 입었던 '잠꼬대' 무대 의상을 기증했다.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과 저소득층 아동을 돕는데 쓰는 행사의 취지에 동의하고 흔쾌히 친필사인과 함께 물품을 제공했다.행사 측에 따르면 뉴이스트W 렌(최민기)의 토끼 잠옷이 351만원으로 최고가에 판매됐다. 이어 JR(김종현)의 거북이 잠옷이 303만원, 백호(강동호)의 호랑이 잠옷이 213만원에 낙찰됐다.올해 '위아'에서 가장 높게 팔린 물품은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내놓은 ‘문재인 시계 1호’로 420만원에 낙찰됐다. 이밖에 워너원 강다니엘 모자가 240만원, 세븐틴 우지의 무대의상이 199만원, 김정숙 여사가 착용한 순금팔찌가 220만원 등에 팔렸다. 이승엽 선수의 사인이 담긴 야구 배트에는 10여 명의 경쟁자가 몰렸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이 기증한 이 야구 배트는 70만원에 낙찰됐다. 배우 김희선은 따로 코너를 차려야 할 정도로 많은 물건을 기부, 좋은 일에 앞장섰다. 이 외에도 배우 박신혜·이병헌, 가수 트와이스·정세운·방탄소년단 등이 물건을 내놓으며 마음을 보탰다.황지영기자 2017.11.10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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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강다니엘 모자, 240만원 판매..'위아자' 워너원 모자 판매액, 기부

워너원의 모자 11개를 판 수익금이 저소득층 아동을 돕는 일에 쓰인다. 22일 서울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 동상 근처에서 ‘위아자 나눔장터 2017’ 이 열렸다. 위아자 나눔장터는 2005년 시작해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국내 최대 규모의 자선 벼룩 시장이다. 시민 뿐만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명사들이 참여했다.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과 저소득층 아동을 돕는데 쓰는 행사의 취지에 동의했기 때문이다. 그룹 워너원은 일간스포츠를 통해 이 행사에 직접 사인을 한 모자 11개를 내놓았다. 이날 강다니엘의 모자는 연예계 스타 중 가장 고가로 판매가 됐다. 어머니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초등학생이 강다니엘이 쓰던 모자를 240만원에 사갔다. 강다니엘을 비롯해 워너원 멤버들이 내놓은 다른 모자는 각 20만원~30만원대에 판매됐다. 팬들은 스타의 애장품을 사면서 동시에 좋은 일에 기부를 한다는 점에서 좋아했다.한편, 이날 행사에서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내놓은 ‘문재인 시계 1호’는 420만원에 낙찰됐으며, 김정숙 여사가 입었던 정장과 순금팔찌는 각각 30만원, 220만원에 팔렸다. 이승엽 선수의 사인이 담긴 야구 배트에는 10여 명의 경쟁자가 몰렸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이 기증한 이 야구 배트는 70만원에 낙찰됐다. 배우 김희선은 따로 코너를 차려야 할 정도로 많은 물건을 기부, 좋은 일에 앞장섰다. 이 외에도 배우 박신혜·이병헌, 가수 트와이스·정세운·방탄소년단 등이 물건을 내놓으며 마음을 보탰다. 김연지 기자 2017.10.2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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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님과함께2' 윤정수♥김숙, 웃겼다가 설렜다가… 이 정도면 '로코'

윤정수가 42번째 생일을 맞은 김숙을 위해 사랑꾼으로 변신했다.18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에서는 김숙의 생일을 맞아 이벤트를 준비한 윤정수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평소 김숙이 가고 싶다던 동물원을 찾은 윤정수는 "동물원 얘기를 늘 하지 않았느냐"며 "오늘 네 생일이다. 그래서 데리고 왔다"고 부끄러운 듯 말했다. 이에 김숙 역시 어색해하면서도 이벤트를 기대해 웃음을 안겼다.이어 윤정수는 솜사탕을 사 김숙에게 건네줬다. 김숙은 "반지 같은 것 숨겨놓은 것 아니냐"며 솜사탕을 유심히 살폈다. 이내 김숙은 "솜사탕 키스하자"고 윤정수를 도발, 윤정수는 "회차마다 키스 얘기를 하냐"고 투덜대면서도 솜사탕을 사이에 두고 진한 스킨십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두 사람은 윤정수가 빌린 수륙양용차를 타고 본격적인 사파리 투어에 나섰다. 직접 먹이를 주기도 했다. 동물을 좋아하는 김숙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김숙이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준 것에 고마운 마음을 표하자, 윤정수는 "이제 시작"이라며 김숙을 다음 이벤트 장소로 데려갔다. 윤정수는 술과 꽃, 케이크를 직접 세팅하며 분위기를 잡았다. 김숙은 인증샷을 남기며 기쁨을 표했다.이어 윤정수는 잔뜩 꾸미고 등장해 김숙만을 위한 '생일 축하 송'을 불렀다. 김숙은 케이크에 촛불을 끄며 "오빠와 영원히 생일파티하기를"이라고 소원을 빌었다. 윤정수 역시 "태어나줘서 고맙다"고 화답하며 직접 준비한 미역국과 연어 샐러드를 내놨다.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윤정수는 토끼띠인 김숙을 위해 토끼인형을 준비했다. 인형의 손에는 금팔찌가 있었다. 윤정수는 "반지는 아니지만, 반지에 상응하는 귀금속 하나를 준비했다"고 말했고, 김숙은 "구속의 의미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하지만 금팔찌는 가짜였다. 윤정수는 "비 오는 날 하지 마라. 벗겨진다"고 민망한 듯 말했지만, 김숙은 "진심이 들어있으니깐 가짜도 괜찮다"고 해 윤정수를 감동케 했다.이어 윤정수는 토끼 주머니 안에 있던 진짜 금팔찌를 선물했다. 김숙은 "왜 이렇게 감동을 주고 그러냐"며 쇳독이 있음에도 가짜 팔찌까지 손목에 찼다. 김숙은 "가짜 금팔찌만 하면 오빠에게 마음이 떠난 거다. 진짜 금팔치만 차면 오빠를 너무 좋아하게 됐다는 거다. 일단 두 개를 차고 있겠다"고 해 설렘을 안겼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7.07.19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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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과함께2' 윤정수♥김숙, 이 커플 부럽다… 달달함 폭발 (종합)

'님과함께2' 윤정수가 서투른 솜씨지만 김숙만을 위한 생일 파티를 준비했다.18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에서는 김숙의 생일을 맞아 이벤트를 준비한 윤정수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윤정수는 김숙에게 "오늘 네 생일이다"라며 "동물원 얘기를 늘 하지 않았냐. 그래서 데리러 온 거다. 10년 치 볼 동물 실컷 봐라"라며 츤데레 면모를 보였다.이어 솜사탕 가게에 들어선 윤정수는 두 사람이 함께 먹을 솜사탕을 주문했다. 솜사탕을 거머쥔 김숙은 "솜사탕 키스해야 되는 것 아니냐"며 스킨십을 요구했다. 윤정수는 "이제 회차마다 키스 얘기냐"고 투덜대면서도 솜사탕을 사이에 둔 과감한 스킨십을 해 눈길을 끌었다.이후 두 사람은 수륙양용차를 타고 직접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며 한층 더 가까워진 시간을 보냈다. 워터쇼 광장도 찾았다. 윤정수와 김숙은 우비로 무장했지만, 관객들로부터 '생일 축하' 물대포를 맞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윤정수의 이벤트는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윤정수는 특별한 파티를 준비했다며 김숙을 준비한 이벤트 장소로 데려갔다. 이벤트 장소에는 술과 꽃, 케이크가 있었다. 김숙은 부끄러워하면서도 연신 싱글벙글하며 셀카 인증샷을 찍으며 기쁨을 만끽했다.이어 윤정수는 잔뜩 꾸미고 등장해 김숙에게 다시 한번 생일 축하 송을 불렀다. 김숙은 "오빠와 영원히 생일파티하기를"이라고 소원을 빌며 케이크 촛불을 껐다. 윤정수 역시 "태어나줘서 고맙다"며 직접 준비한 미역국과 연어 샐러드를 대접했다.금팔찌 선물도 준비했다. 윤정수는 "반지만큼은 아니지만 그거랑 비슷한 의미의 귀금속을 준비했다"며 팔찌를 건넸다. 김숙은 "왜 이렇게 감동을 주고 그러냐"며 고마움을 표했다.하지만 쇼윈도 부부답게 웃음도 있었다. 가위바위보에서 진 사람이 케이크 생일빵을 맞기로 한 것. 당첨자는 윤정수였다. 두 사람은 결국 티격태격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7.07.18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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