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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원, 신곡에 28년 전 미공개 육성 최초 공개

고(故) 서지원의 미공개 육성을 신곡을 통해 만날 수 있게 됐다.고 서지원 음반 제작사 옴니뮤직에 따르면 서지원의 새 음반 ‘리버스 오브 서지원’(Rebirth of Seo Ji Won)의 타이틀 곡 ‘기다린 날도 지워질 날도’에는 고인이 팬미팅 창단식에서 불렀던 노래 한 소절이 그대로 담긴다.서지원은 1995년 7월 16일 서울 논현동에서 열렸던 팬클럽 창단식에서 한 팬의 요청에 따라 평소 애창곡이던 ‘기다린 날도 지워질 날도’ 첫 소절을 무반주로 불렀다. 그 육성이 이번 서지원 새 노래 ‘기다린 날도 지워질 날도’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애초 이번 서지원 신곡 프로젝트는 고인이 생전에 불렀던 이 한 소절이 계기가 됐다. 이 소절을 계속 이어 노래를 완성시킨 후 팬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생각에 이번 프로젝트가 시작된 것이다.서지원 음반을 제작한 옴니뮤직 측은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AI 기술을 통해 고인이 된 가수의 목소리를 복원한 후 새로운 노래를 탄생시키는 장면을 지켜보다가 서지원의 팬클럽 창단식을 생각해냈다. 그때 서지원이 불렀던 한 소절을 온전한 노래로 완성시켜 보자는 생각에 이르렀다는 전언이다.이후 수소문을 통해 음성복원 기술을 가진 회사들을 만났고, 약 1년 6개월의 기간을 투입해 이번 싱글을 완성시켰다. 음성 데이터가 많을수록 완성도도 높아진다는 조언에 옴니뮤직 측은 고인이 남긴 음성을 모두 수집해 제공했고, 완벽에 가까운 목소리를 재현해 낼 수 있었다.옴니뮤직 관계자는 “우리가 사랑했던 서지원의 목소리를 세상에 내놓기까지 고민도 많았다. 사람들에게 서지원의 노래가 계속 들려지고, 불리워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작업을 완성시켰다”고 밝혔다.서지원의 새 노래 ‘기다린 날도 지워질 날도’는 오는 27일 낮 12시 국내 음악 사이트를 통해 발표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3.2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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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물 모아’ 故 서지원, 27년 만에 새 음반 발표

고(故) 서지원의 새 음반이 발표된다. 사후 27년 만의 신곡이다. 모두가 깜짝 놀랄 이번 음반은 싱글 형태로 발매되며 제목은 ‘리버스 오브 서지원’(Rebirth of Seo Ji Won)이다.음반 제작사 옴니뮤직 측은 21일 “서지원의 목소리로 만들어진 새 노래가 오는 3월 27일 싱글 형태로 발표된다”고 밝혔다. 서지원 이름으로 음반이 나오는 것은 1996년 3집 ‘메이드 인 헤븐’(Made In Heaven) 이후 27년 만이다.무려 27년 만에 나오는 서지원 새 음반 타이틀곡은 ‘기다린 날도 지워질 날도’로 음성 복원 기술을 통해 살려낸 그의 목소리로 노래가 탄생했다.옴니뮤직은 음악적 완성도를 위해 약 1년 6개월의 제작기간을 거쳐 곡을 완성시켰다. 목소리를 최대한 실제와 가깝게 내기 위해 옴니뮤직이 보유한 서지원 음성 파일을 총동원했다. 더욱이 그 음성에 감정을 담고 호소력을 살리기 위해 음성 복원 기술 회사와 1년이 넘는 긴 작업기간 동안 셀 수 없을 만큼 수정을 반복하는 등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다. 반주도 컴퓨터 프로그래밍이 아니라 실력 있는 연주자들이 실제 연주한 생생한 사운드로 완성시켰다.음성은 AI가 복원시켰지만, 그 음성에 담긴 감정과 호소력은 실제와 흡사해 대중이 어색함 없이 감상할 수 있겠다는 판단이 내려졌고, 오는 27일 그 결과물을 선보이기로 했다.서지원 신곡 ‘기다린 날도 지워질 날도’는 1989년 이승환 1집 ‘BC 603’ 수록됐던 곡으로, 오태호가 작사, 작곡했다. 오태호는 서지원 데뷔곡 ‘또 다른 시작’과 2집 수록곡 ‘아이 미스 유’(I Miss You)를 작사, 작곡한 주인공이기도 하다.옴니뮤직 측은 “이번 음반 ‘리버스 오브 서지원’이 서지원 팬들과 그의 노래를 사랑했던 사람들에게 반가운 선물이 되길 부디 바란다”고 밝혔다.서지원은 1994년 데뷔해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던 당대 최고 아이돌 스타였다. 가수 데뷔 전 패션모델로도 활약했던 서지원은 맑은 미성의 담백한 창법, 밝고 쾌활한 매력으로 대중에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데뷔 3개월 만에 SBS 예능프로그램 ‘점프챔프’ 메인 MC를 맡았고, 일요일 황금시간대 방송됐던 SBS 예능프로그램 ‘전파왕국’을 이수만, 이소라와 함께 3MC로 진행하기도 했다.아울러 드라마 ‘남녀공학’과 ‘라이벌’ 주인공으로 발탁되는 등 데뷔와 동시에 신드롬이라 불릴 만큼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1996년 1월 1일 하늘의 별이 된 서지원은 사후 발표된 ‘내 눈물 모아’로 대중에게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2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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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유튜브, '이승환 데이' 편성 "데뷔 30주년 기념"

이승환의 영상을 몰아본다.10일 KBS는 이승환의 데뷔 30주년을 맞아 유튜브 채널 '어게인 가요톱텐'에서 특집 '이승환 데이'를 방송한다고 밝혔다.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방송한다. 특집은 '빅쇼', '노영심의 작은 음악회' 등 그가 출연한 12개 KBS 음악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이승환은 1989년 정규앨범 'B.C 603'로 가요계에 공식 데뷔한 뒤 '텅 빈 마음', '기다린 날도 지워질 날도', '좋은날',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등을 히트시키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KBS는 "완벽한 라이브뿐만 아니라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이승환의 오랜 팬들에게 선물이 될 것"이라며 방송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이승환 데이'는 KBS 유튜브 채널 'Again 가요톱10'과 KBS 어플리케이션 'my K'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황지영기자 2019.10.10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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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모, '여름아 부탁해' OST 참여…이승환 명곡 리메이크

가수 조성모가 드라마 OST를 통해 이승환의 감성을 재해석했다.조성모가 부른 KBS 1TV 일일극 ‘여름아 부탁해’ OST ‘기다린 날도 지워질 날도’가 19일 공개된다. 이승환의 원곡을 리메이크했다.독보적인 미성의 소유자인 조성모는 ‘투 헤븐’, ‘불멸의 사랑’, ‘FOR YOUR SOUL’, ‘아시나요’, ‘피아노', ’다짐‘ 등 최고의 히트곡들을 발표하며 공식집계 음반 역사상 1위인 1600만장으로 한국 가요사의 마지막 밀리언셀러로 기록됐다.가수 이승환이 1989년 발표해 큰 사랑을 받은 ‘기다린 날도 지워질 날도’의 조성모 버전은 섬세한 피아노 연주로 시작된다. 조성모의 감성이 담담하게 이어지면서 맑은 피아노 연주와 함께 어우러진 특유의 미성은 듣는 이에게 이별의 아픔을 아름다움의 선율로 이끈다.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최고의 감성 보컬리스트 조성모가 들려주는 ‘기다린 날도 지워질 날도’는 이승환의 감성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19일 정오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5.1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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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의 신’ 이승환은 쇼케이스도 남달랐다

'공연의 신' 이승환(49)의 쇼케이스는 역시 달랐다. 과거 히트곡은 한층 깊어졌고 신곡 무대는 에너제틱했다. 이승환은 28일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정규 11집 '폴 투 플라이-현(fall to fly-前)'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오후 8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쇼케이스에는 팬 1200여명이 모여 2010년 발표한 정규 11집 'Dreamizer(드림마이저)' 이후 4년 만에 돌아온 이승환의 컴백을 축하했다. 이날 이승환은 타이틀곡 '너에게만 반응해', '폴 투 플라이(fall to fly)' '내게만 일어나는 일' '함께 있는 우리를 보고 싶다' 등 11집 수록곡으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한층 파워풀해진 보컬과 특유의 콧소리, 휘어가는 창법 등은 노래의 맛을 더했다. 26일 공개한 '폴 투 플라이' 전편 수록곡 외에도 하반기 발표 예정인 후편 수록곡 6곡도 깜짝 공개해 귀를 쫑긋 세우게 했다. 후편에 수록된 6곡은 아직 정식 녹음 되지 않았지만 부드러운 느낌의 전편과는 180도 다른 매력이 묻어났다. 이에 따라 팬들 및 이날 현장을 찾은 취재진은 후편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승환은 "사실 8년 전부터 '다시는 앨범을 내지 않을 것'이란 말을 정말 많이 했다. '다신 사랑 안한다'고 말하는 것과 같은 느낌이었다. 안 낼 수가 없더라"고 음악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번 앨범은 음악인생 25년 동안 가장 완성도 높은 음반이다. 내 음악으로 인해 누군가에게 위로, 누군가에게는 희망,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행복한 기쁨이나 슬픔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전했다.공연의 마지막은 고 노무현 대통령 헌정곡 '함께 있는 우리를 보고 싶다'로 장식했다. '함께 있는 우리를 보고 싶다'는 도종완 시인이 작사, 이승환과 황성제가 작곡한 노래다. 이승환은 노래를 부르기 전 "헌정곡의 수익금을 백혈병 어린이재단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재단에선 이미 알고 계신다. 좋은 일에 쓰였으면 좋겠다"면서 "제가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 만든 노래니 수익금이 좋은 일에 쓰여졌으면 좋겠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날 이승환은 11집 수록곡 외에도 '사랑하나요' '물어본다' '기다린 날도 지워질 날도'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등 히트곡 퍼레이드로 팬들을 반갑게 했다. 이승환은 1시간 동안 진행된 쇼케이스를 마치고 15분 가량 쉰 뒤 3시간 동안 진행되는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28일에 이어 29일까지 서울 공연을 한 뒤 수원·성남 등에서 전국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사진=드림팩토리 제공 2014.03.28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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