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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SM, 어닝 서프라이즈…4분기 영업이익 62.2% 급증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대표 장철혁·탁영준)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 4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SM은 11일 실적 공시를 통해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3190억 원, ▲영업이익 54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6.6%, 영업이익 62.2% 증가한 수치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실현했으며, 영업이익률도 17.1%로 전년동기 대비 4.8%포인트 상승해 개선된 수익성을 입증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274억원으로 흑자 전환하며 기업 가치를 높였다.별도기준으로는 ▲매출 2022억 원, ▲영업이익 395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1%, 10.2%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9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6.5% 늘어났다.이번 성과는 NCT 드림•에스파•라이즈•NCT 위시 등 핵심 IP의 글로벌 투어 확대 성과와 아티스트 IP를 활용한 MD·라이선싱 사업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된 결과이며, SM C&C•SM 재팬 등 주요 종속법인들의 실적 개선과 디어유의 연결 편입 효과 또한 연결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이어 SM은 이번 실적 발표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에 초점을 맞춘 ‘SM NEXT 3.0’ 전략의 구체적인 실행 방향을 공유했다.탁영준 공동대표는 'SM NEXT 3.0'에 대하여 “단기적인 외형 확장이나 속도 경쟁이 아닌,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하는데 초점을 둔 전략이다”라며, “제작 조직의 자율성과 효율을 높이는 멀티 크리에이티브 시스템을 통해 IP 기획과 제작 전반에서 보다 예측 가능하고 재현 가능한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규 IP 육성과 글로벌 확장 전략을 균형 있게 추진하면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그리고 IP의 장기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장철혁 공동대표는 “’SM NEXT 3.0’의 글로벌 확장은 지속가능성과 효율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설계되었다. SM은 이에 맞춰 전략적 파트너십을 적극 활용하고, IP별 특성과 시장 여건에 맞춰 타겟 지역을 세분화함으로써 확장 과정에서의 성과 가시성과 실행 효율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고 전했다.SM은 2026년 상반기에도 강력한 아티스트 라인업을 앞세워 음반·음원 및 공연 매출의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1분기에는 엑소와 아이린의 정규 앨범을 비롯해 NCT JNJM, 하츠투하츠 등의 신보가 연이어 공개되며, 2분기에는 태용, 에스파, NCT 위시의 정규 앨범과 라이즈, 하츠투하츠의 미니 앨범, 려욱의 싱글 등이 예고되어 있다.콘서트 부문 역시 글로벌 무대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이 이어진다. 1분기에는 작년부터 이어진 슈퍼주니어 20주년 기념 투어를 필두로 NCT 드림, 에스파, 라이즈, NCT 위시, 태용 등이 아시아 전역에서 공연을 펼치며, 2분기에는 엑소 투어, 동방신기 닛산 스타디움 공연과 하츠투하츠의 첫 미국 쇼케이스 등이 펼쳐진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2.11 17:12
메이저리그

일본 WBC 대표팀도 부상 악령...NPB SV 1위 타이라 카이마 부상 낙마

일본 프로야구(NPB) 정상급 클로저 타이라 카이마(27·세이부 라이온스)가 일본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서 낙마했다. 일본 매체 '스포츠 호치'는 11일(한국시간) "WBC 대표팀에 선발됐던 타이라가 왼쪽 종아리 근육 파열로 출전을 포기한다고 일본야구기구가 밝혔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타이라가 일본 대표팀 마무리 투수로도 거론되는 선수였다고 했다. 지난 3일 라이브 피칭에서 151㎞/h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몸을 만들고 있었지만, 7일 갑자기 근육에 문제가 생겨 회복까지 3주 이상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일본은 대만과 내달 6일 첫 경기를 치른다. 타이라는 지난 시즌(2025) NPB 퍼시픽리그 세이브 부문 공동 1위(31개)에 오른 투수로 상대적으로 작은 키(1m73㎝)에도 159㎞/h 강속구를 뿌려 주목받은 투수다. 그는 2021시즌 등판한 60경기(60이닝)에서 0점 대 평균자책점(0.90)을 기록하기도 했다. 일본은 타이라 대신 라쿠텐 이글스 투수 후지히라 나오마를 발탁했다. 2024년 구원 투수로 전향해 더 좋은 경쟁력을 보여준 투수로 그해 11월 열린 프리미어12에서 6경기 무실점을 기록하며 국제대회 경쟁력도 보여줬다. 후지히라는 "선발돼 영광이다. 사무라이 재팬의 승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11일) 일본 매체 '데일리 스포츠'는 한신 타이거즈 셋업맨이자 일본 WBC 대표팀에 선발된 이시이 다이치가 팀 자체 청백전에서 수비를 하다가 왼쪽 종아리 부상을 당한 소식도 전했다. 안타를 허용한 뒤 홈 송구 커버에 나섰다가 동료와 충돌했다. 이후 바로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시이는 2025시즌 홀드 37개를 기록했다. 한국 WBC 대표팀도 포수 최재훈(한화 이글스)이 손가락 골절상을 당해 대체 선수 김형준(NC 다이노스)를 발탁했다. 최종 엔트리 제출 직후 부상 선수가 많아지고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2.11 17:09
메이저리그

한국 복귀설→미국 잔류…NC 역대 최고 외인 투수, MLB 구단과 1년 단기 계약

미국 메이저리그(MLB)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MLB.com은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오른손 선발 투수 에릭 페디(33)와 계약 기간 1년 총액 150만 달러의 조건으로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고 11일(현지시간) 전했다. 페디 입단에 따른 40인 로스터 확보를 위해, 화이트삭스는 지난해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왼손 투수 카이 부시를 60일 부상자 명단(IL)에 등재했다.'무적 신세'에서 벗어났다. 지난 시즌 페디는 악몽과 같은 시즌을 보냈다. 세 팀(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밀워키 브루어스)을 전전했다. 32경기 중 24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 13패 평균자책점 5.49를 기록했다. 141이닝을 던지는 동안 볼넷을 67개 내줬다. 강점이었던 탈삼진 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삼진은 83개에 불과했다.MLB 트레이드루머스는 '지난 시즌 페디의 삼진율은 14%까지 급락했다. 볼넷 비율은 10%를 넘어섰다. 그는 (세인트루이스)에서 20경기에 선발 등판해 101과 3분의 2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5.22를 기록한 뒤 방출됐다'며 '이후 애틀랜타와 밀워키에서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제구력이 (좋았을 때와 비교해) 확연히 떨어졌다'고 지적했다.페디는 국내 프로야구 KBO리그 역대 최고 외국인 투수 중 한 명이다. 지난 시즌 코디 폰세(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등장하기 이전까지 '외국인 선동열'로 불렸다. 그만큼 압도적이었다는 의미다. 실제 페디는 2023시즌 NC 다이노스 소속으로 30경기에 선발 출전해 180과 3분의 1이닝 동안 20승 6패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했다. 삼진을 209개 빼앗는 동안 볼넷은 35개 허용했다.KBO에서의 활약을 기반으로 MLB로 복귀했다. 2017년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던 페디는 2024년 화이트삭스에서 MLB에 복귀, 그 시즌 9승 9패 평균자책점 3.30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인상적인 투구를 펼쳤다. 화이트삭스에서 21경기 7승 4패 평균자책점 3.11을 기록한 뒤 시즌 도중 세인트루이스로 트레이드됐다. MLB 통산 성적은 34승 55패 평균자책점 4.94.한편, 일각에서는 페디가 올 시즌을 앞두고 NC로 복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미국 잔류를 선택했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2.11 11:30
동계올림픽

독일, 1998년부터 루지 여자 1인승 8회 연속 금메달 [2026 밀라노]

독일이 동계올림픽 루지 여자 1인승 8회 연속 금메달을 따냈다.율리아 타우비츠(독일)는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루지 여자 1인승에서 3분 30초 625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이로써 독일은 동계올림픽 루지 여자 1인승에서 1998년 나가노 대회부터 8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독일은 이 대회 전까지 동독과 서독 시절을 포함해 동계올림픽 루지에서 나온 금메달 52개 중 38개를 가져갔을 정도로 이 종목에 강하다. 봅슬레이 강국이기도 한 독일은 봅슬레이에서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까지 금메달 53개 중 22개를 쓸어갔다.독일의 루지 여자 1인승 8회 연속 금메달은 현재 동계올림픽에서 진행 중인 특정 국가의 세부 종목 연속 우승 최다 기록이다.중단된 기록으로는 러시아가 소련 시절을 포함해 피겨스케이팅 페어 종목에서 1964년 인스부르크 대회부터 2006년 토리노 대회까지 12회 연속 우승한 기록이 있다. 2002년 솔트레이크 대회에서 캐나다 조와 공동 금메달을 따낸 사례가 포함돼 있지만, 2002년 대회에서 '금메달 독식'이 끝난 것으로 치더라도 1964년부터 1998년 나가노 대회까지 10회 연속 러시아 선수들이 이 종목 금메달을 차지했다.하계 올림픽에서는 10회 연속 금메달이 진행 중인 기록 가운데 최다에 해당한다. 바로 한국 여자 양궁이 단체전에서 1988년 서울 대회부터 2024년 파리까지 10회 연속 금메달을 따냈다. 여자 양궁 단체전은 1988년 서울 대회에서 처음 정식 종목이 됐기 때문에 한국 이외 나라는 우승한 적이 없다.중국은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에서 역시 1988년 서울부터 2024년 파리까지 궈징징, 우민샤 등을 앞세워 10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중국은 또 탁구 여자 단식에서도 정식 종목이 된 1988년부터 2024년까지 10회 연속 금메달을 따냈다. 이 기간 중국 선수끼리 결승전이 아니었던 적이 두 번밖에 없었고, 그나마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는 중국에서 대만으로 국적을 바꾼 천징이 은메달을 가져간 경우였다. 남은 은메달 1개는 2004년 아테네 대회 김향미(북한)가 획득했다.미국은 수영 남자 400m 혼계영에서 1984년 로스앤젤레스 대회부터 2021년 도쿄까지 10연패를 이뤘으나 2024년 파리 대회에서 중국에 밀려 2위로 내려섰다. 다만 미국은 1980년 모스크바 대회에 불참했던 경우를 제외하면 1960년 로마 대회부터 2021년 도쿄까지 출전한 대회 기준으로 15회 연속 이 종목 금메달을 독식했다.지금은 중단된 사례까지 더하면 미국이 육상 남자 장대높이뛰기에서 1896년 1회 올림픽부터 1972년 뮌헨 대회까지 무려 16회 연속 금메달을 가져간 것이 최장 기록이다.안희수 기자 2026.02.11 11:23
프로농구

"영리한 선수" 트리플더블 머신으로 업그레이드된 마레이 [IS 피플]

승패와 상관없이 외국인 선수 아셈 마레이(34·창원 LG)의 플레이는 상대에게 위협적이었다.프로농구 선두 LG는 지난 10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 원정 경기를 71-72로 패했다. LG는 7연패 중이던 리그 최하위 한국가스공사에 덜미가 잡혀 4연승 행진이 막을 내렸다. 이로써 경기가 없던 공동 2위 원주 DB·안양 정관장과의 승차는 2.5경기로 좁혀졌다.마레이가 보여준 경기력만큼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마레이는 18점 19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시즌 개인 3호이자 통산 4호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그는 4쿼터 종료 41.8초를 남기고 정인덕의 역전 득점을 어시스트하며 대기록을 완성했다. 팀 패배로 빛이 바랬지만 '다재다능한 센터'라는 걸 다시 한번 증명했다. 11일 기준 경기당 평균 성적은 16.0점 14.4리바운드 5.2어시스트이다. 2021~22시즌 프로농구 무대에 첫발을 내디딘 마레이는 안정적인 골밑 득점력과 수비력을 앞세워 '장수 외국인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동안 득점과 리바운드에서 평균 더블더블을 기록하고도 어시스트 부족으로 번번이 아쉬움을 남겼지만, 올 시즌에는 평균 어시스트를 크게 끌어올리며 '트리플더블 머신'으로 거듭났다.지난달 15일 서울 SK전부터 28일 DB전까지 4경기에서 마레이의 평균 어시스트는 무려 8개에 달했다. 상대가 변칙적인 더블팀 수비를 펼치더라도 안정적인 패스로 동료 득점을 끌어내며 공격 흐름을 조율한다. 3점 슛 시도가 거의 없어 공격 패턴이 단조로울 수 있지만, 전혀 문제 되지 않는다. 김효범 서울 삼성 감독은 마레이를 두고 "영리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마레이는 올 시즌 리바운드와 스틸(평균 2.1개) 부문 리그 1위다. 그의 다재다능함은 선두 LG의 고공행진 비결 중 하나. 팀 특유의 단단한 수비 패턴 역시 마레이를 중심으로 설계돼 있다. 다만 이집트 국가대표로 소집돼 이달 말 잠시 전열에서 이탈한다. 장거리 비행으로 인한 컨디션 관리가 과제로 남아 있다. 조상현 LG 감독은 "몇 시간 동안의 장거리 비행을 어떻게 소화할지 걱정"이라고 말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11 10:48
연예일반

“우리 봄쌤”... 이주빈, ‘스프링 피버’로 데뷔 10년 차 설움 씻었다 [RE스타]

배우 이주빈이 tvN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의 흥행을 온전히 이끌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그간 화려한 이목구비에 가려 차갑고 도도한 이미지에 머물렀다면, 이번엔 결이 달랐다. 과거의 트라우마를 딛고 일어서는 윤봄의 서사를 밀도 있게 그려내며, 단순히 예쁜 배우를 넘어 ‘믿고 보는 주연’으로 우뚝 섰다. 특히 안보현과 빚어낸 몽글몽글한 로맨스는 종영 후에도 시청자들에게 짙은 여운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지난 10일 종영한 ‘스프링 피버’는 냉소적인 교사 윤봄(이주빈)과 열정 넘치는 남자 선재규(안보현)의 만남을 그린 로맨스 드라마다. 극 초반, 투박한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하는 안보현의 반전 매력이 시청률을 견인했다면 후반부는 점차 그에게 마음을 열며 유연해지는 이주빈의 섬세한 연기력이 고정 시청자층을 탄탄히 굳혔다. 그 결과 총 12부작인 ‘스프링 피버’는 방영 내내 4~5%대의 안정적인 시청률 추이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마침표를 찍었다.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 또한 ‘스프링 피버’ 쇼츠 등 짧은 편집본의 누적 조회수가 4억 1000만 뷰를 기록하며 2025년 이후 방영된 tvN 월화드라마 가운데 최고 수준의 성과를 나타냈다. 이주빈은 윤봄 캐릭터를 위해 판서 연습은 물론, 심경 변화에 맞춰 메이크업과 의상에도 세밀한 변주를 줬다. 덕분에 회차를 거듭할수록 화사해지는 윤봄 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사실 이주빈에게 ‘스프링 피버’는 주연급 존재감을 증명해야 할 결정적 승부처였다. 올해 데뷔 10년 차인 그는 과거 걸그룹 레인보우의 데뷔조로 연습생 시절을 보냈으나, 현실적인 벽에 부딪혀 배우라는 새로운 길을 택했다. 소속사도 없이 오디션을 전전하며 수없이 고배를 마셨지만, 그는 멈추지 않고 차근차근 이름을 알렸다. ‘멜로가 체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등 조연을 거쳐 ‘눈물의 여왕’과 ‘트웰브’로 체급을 키워온 그는 마침내 주연급 배우로 성장했다. 하지만 첫 주연작이었던 tvN 월화드라마 ‘이혼보험’이 1%대 시청률로 고전하며 한차례 부침을 겪기도 했다. 그 어느 때보다 확실한 반전의 카드가 필요했던 시점, 이주빈은 ‘스프링 피버’를 통해 자신의 저력을 완벽히 입증해냈다. 하재근 문화평론가는 “이주빈은 외형적 조건과 연기력을 겸비했지만, 그간 무거운 장르물 위주의 필모그래피가 그의 존재감을 억눌렀던 것이 사실이다”며 “이번 로맨스물로의 변신은 그야말로 탁월했다. 마침내 자신에게 딱 맞는 옷을 입은 듯, 주연으로서의 확실한 존재감을 증명하며 대기만성의 결실을 봤다”고 평가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11 06:00
드라마

[단독] 이제훈·하영, 법정물서 만난다…‘승산있습니다’ 출연 (종합)

배우 이제훈과 하영이 법정물에서 호흡을 맞춘다.10일 방송계에 따르면 이제훈과 하영은 SBS 새 드라마 ‘승산있습니다’ 출연을 확정 지었다. 두 사람이 한 작품에서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승산있습니다’는 지난 2018년 일본 TV 아사히에서 방송된 ‘리갈 V ~전 변호사 타카나시 쇼코~’를 각색한 작품으로, 변호사 자격을 박탈당한 전직 변호사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법률 드라마다.메가폰은 ‘마이데몬’을 공동 연출한 권다솜 PD가 잡으며, 정진영, 김의찬 작가가 공동 집필한다. 제작은 스튜디오S와 아티스트스튜디오가 공동으로 맡는다.이제훈은 올 초 SBS 드라마 ‘모범택시3’로 시청자를 만났다. ‘모범택시3’는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14.2%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으며, 이제훈은 이 작품으로 ‘모범택시2’에 이어 또 한 번 SBS 연기대상을 품었다.최근에는 ‘시그널’ 후속작 ‘두번째 시그널’ 촬영을 마쳤지만, 또 다른 주연배우 조진웅의 과거사 이슈 및 연예계 은퇴로, 방영은 잠정 연기됐다. ‘두번째 시그널’은 CJ ENM이 공개한 2026년 tvN 드라마 라인업에서도 빠진 상태다.하영은 지난해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에서 천장미를 열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으며, 현재 정해인과 함께한 넷플릭스 시리즈 ‘이런 엿 같은 사랑’ 공개를 앞두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2.10 07:20
드라마

[단독] 이제훈, 전직 변호사 된다…‘승산있습니다’ 출연 확정

배우 이제훈이 이번엔 전직 변호사가 된다.10일 일간스포츠 취재에 따르면 이제훈은 SBS 새 드라마 ‘승산있습니다’ 출연을 확정 지었다.‘승산있습니다’는 지난 2018년 일본 TV 아사히에서 방송된 ‘리갈 V ~전 변호사 타카나시 쇼코~’를 각색한 작품으로, 변호사 자격을 박탈당한 전직 변호사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법률 드라마다.메가폰은 ‘마이데몬’을 공동 연출한 권다솜 PD가 잡으며, 정진영, 김의찬 작가가 공동 집필한다. 제작은 스튜디오S와 아티스트스튜디오가 공동으로 맡는다.이제훈은 올 초 SBS 드라마 ‘모범택시3’로 시청자를 만났다. ‘모범택시3’는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14.2%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으며, 이제훈은 이 작품으로 ‘모범택시2’에 이어 또 한 번 SBS 연기대상을 품었다.최근에는 ‘시그널’ 후속작 ‘두번째 시그널’ 촬영을 마쳤지만, 또 다른 주연배우 조진웅의 과거사 이슈 및 연예계 은퇴로, 방영은 잠정 연기됐다. ‘두번째 시그널’은 CJ ENM이 공개한 2026년 tvN 드라마 라인업에서도 빠진 상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2.10 06:00
프로야구

실패가 선사한 자기 객관화...윤동희·나승엽·윤성빈이 도약을 예고한 이유

1차 스프링캠프를 치르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 기대주들이 가슴에 새긴 공동 단어는 '인정(認定)'이다. 롯데는 지난달 25일부터 대만 타이난 아시아-태평양 국제야구센터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소화하고 있다. 김원중과 최준용 필승조 투수들이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했지만, 주축 선수 대부분 좋은 컨디션으로 몸을 만들고 있다. 롯데는 지난 시즌(2025) 8월까지 3위를 지켰지만, 갑자기 12연패를 당하며 흔들린 뒤 다시 정상 궤도에 진입하지 못하고 7위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2018년부터 이어진 포스트시즌 탈락이 '8시즌'째 이어졌다. 선수들을 각자 화두를 갖고 캠프를 소화하고 있다. 몇몇 선수는 지난 시즌 실패를 인정하는 것을 시작으로 2026년 목표를 세웠다. 간판타자 윤동희(23)가 대표적이다. 2023시즌 존재감을 드러내고, 한국 야구 대표 젊은 외야수로 올라선 그는 2025시즌은 부상과 부진으로 97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고, 타율도 0.282로 이전 2시즌보다 떨어졌다. 연봉도 2억원에서 1억8000만원으로 삭감됐다. 윤동희는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던 2025시즌을 돌아보며 부상 방지를 가장 큰 화두로 내세웠다. 자신이 풀타임으로 뛸 수 있다면 롯데 공격력도 한층 향상될 수 있다는 믿음도 있었다. 윤동희는 "항상 힘을 키워 파워를 더 올려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하지만 그러다가 부상도 더 생기는 것 같아서 이제 욕심을 버리고, 좋았던 점만 잘 유지하는 방향으로 비시즌을 보냈다"라고 했다. 기존에 했던 요가나 필라테스뿐 아니라 가동성과 유연성 확장에 도움 되는 운동을 했고, 이전보다 유산소 훈련 시간을 늘려 근지구력 향상을 도모했다고. 필승조 후보로 기대받고 있는 윤성빈(27)도 마찬가지다. 2017 1차 지명 기대주인 그는 2024시즌까지 '1.5군 선수'로 평가받았지만, 2025시즌 한층 강력해진 구위를 보여주며 도약 발판을 만들었다. 윤성빈은 과거 자신이 프로 선수로서 안일했다고 인정했다. 그는 "솔직히 그전까지는 땀을 흘리며 노력하지 않았다. 몸이 안 좋았다고 핑계 댔고, '재능으로 언젠가 잘 되겠지'라는 생각도 있었다"라고 돌아봤다. 하지만 윤성빈은 지난 3년 동안은 야구에 매진했고, 이제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격언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만큼 노력했다고 했다. 그는 자신의 도파민 분비를 자극하는 건 사직구장에서 자신의 임무를 해낸 뒤 받는 함성뿐이라고 했다. 나승엽도 2025시즌 실패를 인정했다. 4월까지 홈런 7개를 치며 이미 단일시즌 개인 최다 홈런을 기록했지만, 이후 스윙에 힘이 들어가며 흔들렸던 걸 "욕심이 컸다"라고 했다. 나승엽은 지난해 11월 마무리 캠프에서 스윙에 변화를 줬다. 이전보다 깔끔한 자세를 만들었다. 그는 "지난 시즌보다는 무조건 잘할 수 있다. 자신감이라기보다는 그만큼 잘 준비했다"라고 했다. 빨리 실전 경기에 돌입하길 바라는 나승엽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2.10 00:01
프로농구

‘강성욱 23점 10어시스트 폭발’ KT, ‘김효범 감독 늦참’ 삼성 꺾고 3연패 탈출 [IS 수원]

수원 KT가 접전 끝에 어렵사리 서울 삼성을 제압했다. ‘신인’ 강성욱의 활약이 빛났다.KT는 9일 오후 7시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삼성과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1차 연장 끝에 104-101로 이겼다.3연패에 빠졌던 KT(20승 20패)는 공동 5위에서 단독 5위로 반 계단 점프했다. 4연패 늪에 빠진 삼성(12승 27패)은 9위에 머물렀다.강성욱이 KT의 승리에 앞장섰다. 그는 23점 10어시스트를 올리며 슛과 패스에서 물오른 감각을 뽐냈다. 데릭 윌리엄스도 29점 9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특히 윌리엄스는 4쿼터에만 3점 2개를 포함해 12점을 몰아치며 KT의 역전극을 이끌었다. 이날 김효범 감독이 늦게 참석한 삼성은 한때 17점까지 점수 차를 벌렸지만, 4쿼터 집중력 저하가 아쉬웠다. 삼성은 4쿼터에 29점을 내주고 16점을 넣는 데 그쳤다. 앤드류 니콜슨이 34점 11리바운드로 맹활약했지만, 빛이 바랬다.니콜슨과 이근휘가 1쿼터 초반부터 3점을 연이어 넣으며 삼성이 앞서갔다. 그러나 KT도 강성욱의 2점과 이두원의 덩크슛으로 전세를 뒤집었다.시소게임이 이어졌다. KT는 29.5초를 남기고 데릭 윌리엄스의 외곽포가 림을 가르며 26-23으로 앞선 채 2쿼터를 맞이했다. 강성욱이 1쿼터 7분 21초만 소화하고 8점을 기록했다.2쿼터도 마찬가지였다. 삼성은 KT가 림을 가르지 못하던 사이 이관희와 니콜슨이 림을 폭격하며 재역전했다. KT는 26-29 상황에서 강성욱이 3점을 터뜨리며 재차 점수를 뒤집었다. KT 윌리엄스 패스 실수를 낚아챈 저스틴 구탕은 덩크를 꽂아 넣으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한호빈도 외곽포로 득점 행렬에 가세했다.기세를 이어간 삼성은 48-41로 앞선 채 후반에 들어섰다.김효범 삼성 감독은 3쿼터부터 벤치에 서서 경기를 지휘했다. 삼성의 외곽포가 불을 뿜었다. 니콜슨과 이근휘의 3점이 연속으로 림을 가르며 삼성이 격차를 벌렸다. 삼성이 17점 차까지 앞서며 승세가 기울었다.KT는 윌리엄스가 3점 2개를 넣는 등 맹활약했지만, 삼성은 그때마다 이관희가 외곽포를 터뜨리거나 니콜슨이 골밑을 폭격하며 10점 이상의 점수 차를 유지했다.64-77로 뒤진 채 4쿼터를 맞이한 KT는 강성욱과 박지원의 2점이 연이어 터지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정창영과 윌리엄스의 3점도 연달아 림을 가르면서 KT가 6분 33초를 남기고 80-82로 격차를 좁혔다. 6분 6초를 남기고 윌리엄스의 외곽포가 또 한 번 폭발하면서 KT가 83-82로 역전했다. KT는 4분 17초를 남기고 정창영이 자유투 두 개를 모두 넣으며 점수 차를 6점으로 벌렸다.삼성의 막판 반격이 매서웠다. 이관희와 니콜슨의 활약으로 3점 차까지 좁힌 삼성은 2분 3초를 남기고 터진 니콜슨의 3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1분 45초를 남기고 윌리엄스가 자유투 두 개를 모두 성공하며 앞서갔다. 이어진 공격 상황에서 이두원이 구탕의 슛을 블록했다. 하지만 한호빈이 45초를 남기고 3점을 터뜨리면서 92-91로 삼성이 재차 리드를 쥐었다. 이관희가 8.4초를 남기고 자유투 한 개를 넣었고, 두 번째 시도에서 실패했다. KT 윌리엄스는 재빨리 볼을 가로채 상대 골밑까지 뛰어가 림을 가르며 2.6초를 남기고 93-93 동점을 만들었다.1차 연장에 들어선 KT가 4쿼터 막판 기세를 이어갔다. 95-95 동점에서 강성욱의 3점이 터졌고, 윌리엄스의 2점까지 엮어 5점 차로 달아났다. 1분 55초를 남기고 이근휘가 3점으로 맞불을 놨다. 케렘 칸터가 1분 18초 남기고 2점을 넣으면서 삼성이 100-100 동점을 만들었다. 33.6초를 남기고 구탕이 자유투 2개 중 1개만 성공하며 삼성이 아슬아슬한 리드를 쥐었다.그러나 24초를 남기고 이두원이 팀 동료 윌리엄스의 빗나간 2점을 가로채 림을 가르며 KT가 다시 앞서갔다. 윌리엄스가 10.5초를 남기고 자유투 두 개를 모두 성공하며 KT가 경기를 매조졌다.수원=김희웅 기자 2026.02.09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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