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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일반

공정위, 하도급 대금 연동제 건설 업계 목소리 청취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25일 하도급 대금 연동 확산 지원본부로 지정된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하 조정원)과 서울 중구 조정원에서 건설 업계 연동제 간담회를 개최했다. 하도급 대금 연동제는 주요 원재료 가격이 10% 이내에서 협의한 비율에서 벗어나면 이에 맞춰 대금을 조정하는 제도다. 이번 간담회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수급 사업자 피해 우려가 큰 건설 업계를 중심으로 마련됐다.연동제 도입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주요 건설 업계 단체 및 기업, 전문 기관 관계자들로부터 연동제 관련 애로사항 및 제도 개선 필요성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최영근 조정원장은 하도급 대금 연동제가 건설 업계에 원활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 상담 및 컨설팅 등 업무로 밀착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선중규 공정위 기업협력정책관도 중소 건설 업계가 연동제를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또 업종의 특수성으로 인해 건설 분야에서 연동제를 적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건설업에 특화한 맞춤형 연동제 가이드북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공정위는 "건설 업계를 포함한 시장 전반의 연동제 도입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관련 제도가 현장에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6.25 15:30
IT

LG전자, 국내외 협력사 ESG 역량 강화 지원

LG전자가 국내외 협력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 강화를 뒷받침한다.LG전자는 올해부터 ESG 3자 인증 심사 지원 대상을 국내 협력사뿐 아니라 해외 협력사까지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베트남 법인의 현지 전장부품 협력사 22곳을 포함해 올해 총 국내외 협력사 50곳을 대상으로 글로벌 ESG 인증기관인 SGS와 ESG 리스크 3자 인증 심사를 지원할 계획이다.최근 EU(유럽연합) 등을 중심으로 공급망 실사법 등 ESG 관련 법안을 신규 도입하거나 강화하면서 협력사의 공급망 ESG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LG전자는 협력사가 안전·환경·노동·보건·윤리 등 RBA(책임감 있는 산업연합) 행동 규범 기반의 ESG 현장 점검을 받은 뒤 개선사항에 대한 솔루션을 스스로 마련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지난 2년간 국내 협력사 100곳을 대상으로 공신력 있는 글로벌 인증기관의 'ESG 관리 역량 적합성' 인증 심사를 지원해왔다.또 LG전자는 협력사의 ESG 자가점검 역량 강화에도 힘쓴다.지난 17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와 '협력사 ESG 경영 지원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심사를 거쳐 선정한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ESG 자가점검 활동 역량 평가와 ESG 경영 전반에 대한 종합 컨설팅을 제공한다.왕철민 LG전자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은 "ESG 분야에서도 국내외 협력사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모색해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4.18 11:59
산업

미래 먹거리인데...롯데헬스케어 기술 도용 의혹

롯데그룹이 미래 먹거리로 주목하고 있는 롯데헬스케어가 제품 도용 의혹을 받고 있다. 19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기술 도용 의혹과 관련해 알고케어에 기술침해 행정조사 전담 공무원을 파견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알고케어는 롯데헬스케어가 2021년 9월 알고케어가 개발 중이던 카트리지 방식의 영양제 디스펜서(정량 공급기) 제품을 도입·투자하고 싶다며 알고케어 측과 미팅을 했다. 이후 롯데헬스케어는 올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서 영양제 디스펜서 제품 '캐즐'을 공개했다.알고케어는 롯데헬스케어가 2021년 미팅을 통해 영양제 디스펜서에 대한 사업 전략 정보를 획득·도용해 캐즐을 개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자사 제품과 캐즐이 카트리지 구조와 원리, 디스펜서 컨셉 등 면에서 비슷하다는 것이다.알고케어는 올해 CES 2023에서 알고케어 제품을 전시하던 중 '롯데헬스케어 제품과 유사하다'는 일부 관람객 반응을 통해 캐즐을 알게 됐다며 공정거래법과 부정경쟁방지법 위반으로 판단해 법적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롯데헬스케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롯데헬스케어는 신사업 검토 시점부터 이미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건강기능식품 소분 판매에 대한 아이디어를 갖고 있었다"고 맞서고 있다.알고케어는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2019년 11월에 설립됐다. 알고케어는 이 제품으로 CES에서 혁신상을 받았고 오는 3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사건 인지 즉시 기술침해 행정조사 전담 공무원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소속 전문가인 변호사를 파견해 중소기업의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중기부는 피해기업이 기술침해 행정조사와 기술분쟁조정을 신청하면 신속히 조정이 성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조정 불성립 시 소송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또 피해기업의 아이디어 탈취 대응을 위해 디지털포렌식을 통한 증거자료 확보, 법무지원단을 통해 중소기업 기술 보호와 관련한 법령상의 위법 여부 및 신고서 작성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아울러 기업 요청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 특허청 등 소관 부처 신고를 위한 법률 자문도 지원하기로 했다.중기부는 "새 정부는 기술탈취에 따른 중소기업 피해를 신속하고 실질적으로 구제하기 위해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을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라며 "기술탈취 피해구제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를 강화하고 법원 자료요구권 신설 등 법·제도를 정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1.19 10:35
경제

삼성·SK·현대차·LG…미래 대비 '신연대' 속도

2022년 임인년을 맞아 기업 간의 협력이 주목받고 있다. 세계적으로 불확실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기업들의 ‘신연대’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세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어제의 경쟁자가 오늘의 동반자가 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기존 반도체, TV 부문도 ‘신연대’ 4일 업계에 따르면 전통의 핵심 산업군인 TV와 반도체 분야에서 기업 간 협력 논의가 구체화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셧다운으로 ‘반도체 대란’을 겪은 바 있는 기업들은 정부와 함께 반도체 공급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협력 무드가 싹트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까지 협력 강화를 주문했다. 지난달 27일 문재인 대통령은 삼성과 SK·현대차·LG·포스코·KT 6개 기업 총수와의 청와대 오찬에서 정의선 현대차 회장에게 “현대차의 전기차가 유럽에서 올해의 차로 다수 선정된 것을 축하한다. 차량용 반도체에서 현대차가 삼성과 협력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현대차와 삼성의 초협력으로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를 진화했으면 한다는 공개 제안이었다. 대통령의 구체적인 언급으로 양사의 협력에 속도가 붙을 가능성이 커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가 본격화된 지난해 3월 현대차·삼성전자·현대모비스·자동차산업협회·반도체산업협회·한국자동차연구원 등이 참여한 '미래차·반도체 연대 협력 협의체'를 발족한 바 있다. 이 협의체에서는 단기적으로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불안정 관련한 대책을 모색하는 동시에 미래차·반도체 시장 선점을 위한 중장기 협력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산업부·삼성전자·현대차 등이 차량용 반도체 수요·공급 기업 간 연대·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 실제로 양사의 협력은 일부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이뤄지고 있다. 이제 차량의 전장을 제어하는 MCU(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나 자율주행차의 두뇌를 담당하는 프로세서 등에서도 협력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장을 제어하는 단순 기능의 MCU 제품보다 차량용 통신용 칩이나 인포테인먼트용 프로세서 등 고기능성 시스템반도체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이 현대모비스를 통해 차량용 반도체 내재화를 추진 중이지만 실제 반도체 생산을 위해서는 삼성전자 등 반도체 기업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이에 차량용 시스템을 공동 개발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TV 부문에서는 경쟁자인 삼성과 LG의 협력이 가시화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LG디스플레이어로부터 OLED를 공급받을 전망이 우세하다. 글로벌 TV 1위 업체인 삼성전자는 올해 OLED TV 시장에 진입을 앞두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OLED TV 시장 신규 진입은 OLED 생태계 확대와 세계 TV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것"이라며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전략적 협력 관계는 대형 LCD에서 OLED로까지 확대된다"고 말했다. 차세대 기술 수소·배터리 합종연횡 수소와 배터리 분야에서는 이미 협력이 진행되고 있다. 먼저 ‘수소 경제’ 실현을 위해 현대차·SK·포스코 등 16개 기업이 수소기업협의체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에 참여하고 있다. 현대차와 SK·포스코 3개사가 공동 의장사를 맡고 있다. 수소협의체 구성을 주도했던 정의선 회장은 “우리나라는 유럽·일본 등에 비해 수소산업 생태계의 균형적인 발전이 늦었지만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만큼 못할 것도 없다”며 “기업·정책·금융 부문을 하나로 움직이는 역할을 함으로써 수소 경제에 기여하는 리딩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협의체는 지난달 국회에 계류 중인 수소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기도 했다. 2차 전지 부문에서는 현대차를 중심으로 LG에너지솔루션·SK온·삼성SDI 3사와의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 정의선 회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차례로 회동한 뒤 ‘배터리 동맹’을 맺은 바 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2.01.05 07:01
경제

KB국민은행, ‘KB굿잡 온라인 취업박람회’ 400여개 기업 신청 몰려

KB국민은행은 6월 1일부터 12일 까지 2주 동안 개최하는‘2020 KB굿잡 우수기업 온라인 취업박람회’에 400여개 중소·중견기업이 참가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인‘KB굿잡’은 청년구직자의 고용활성화와 중소·중견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지난 2011년 야심차게 출범한 일자리 연결 프로젝트이다. 출범 이후 총 16회의 취업박람회에 31만여명의 구직자와 2900여개의 기업이 참가하는 등 단일 규모 최대의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생활속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비대면 방식의 언택트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KB굿잡 취업박람회’는 온라인으로 개최함에 따라 기존 참여기업수인 200여개 기업에서 300개 기업으로 그 규모를 확대하였으나 지난 5월 22일 접수를 마감한 결과 400여개 기업이 참가 신청하며 준비단계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KB굿잡의 최대 강점인 협업기관과의 강력한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KB국민은행이 추천하는 우수기업뿐만 아니라 동반성장위원회가 추천하는 대기업협력사, 한국무역협회,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의 우수 회원사, 코스닥상장사 등 우량기업의 참여확대가 청년 구직자의 참여확대로 이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 KB국민은행에서는 온라인 참가기업에게도 기존 현장 박람회 참여 혜택과 동일한 혜택을 제공하여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KB굿잡 취업박람회’ 참여기업이 KB국민은행에 신규대출 신청 시 최대 1.3%p 범위 내 우대금리를 제공하는‘KB굿잡 금리우대 프로그램’및 KB굿잡 취업박람회를 통해 정규직원을 채용한 기업에게 1인당 100만원(기업당 최대 1000만원)을 지급하는‘KB굿잡 채용지원금’등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및 인건비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을 현장박람회와 동일하게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이번 취업박람회를 계기로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채용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KB국민은행은 중소·중견기업의 채용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금융·비금융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5.25 14:04
연예

한국세라믹기술원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사업 국비 교육 확대"

한국세라믹기술원은 기업지원본부 기업협력센터를 통해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의 국비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과정은 세라믹분야 최초의 맞춤형 장비교육으로써, 세라믹 분야의 실무 능력을 높일 수 있는 세라믹 제조공정, 분석기술교육, 품질관리, 최신기술동향 등 다양한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교육과정의 50% 이상이 실습 교육으로 편성돼 현장 중심의 실무 능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올해까지는 ▲바이오, 에너지, 광학 세라믹 최신기술 및 시장 동향 ▲세라믹 열적 특성 ▲평가 세라믹제품 화학분석 ICP 전처리&응용 등 25개 교육과정을 통해 진행되었는데, 2018년에는 교육과정(33개 과정에서 97회의 교육 실시)과 협약기업(1,112곳 예정), 교육생 수(약 1,226명) 역시 확대 실시된다. ▲세라믹 3D 프린팅을 활용한 경량화 제품제작 실무 ▲지르코니아 CAD/CAM 디자인 직무향상 과정 등 산업 현장에서 니즈가 점점 커지고 있는 세라믹 3D 프린팅 분야를 새롭게 다룰 예정이다. 관계자는 “훈련성과를 높이기 위해 협약기업의 수요를 정확히 분석하고, 훈련생 만족도를 조사하는 한편 과정개발 전문가 회의, 훈련생 상담 및 평가 등의 피드백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매년 높은 교육만족도를 이끌고 있는데, 실제 2013년 대비 현 교육인원은 200% 이상 증가, 협약기업은 400% 이상 증가할 만큼 교육생과 참여 기업들의 호응이 상당하다”고 설명했다.이승한기자 2017.12.28 12:45
연예

'런닝맨' 아시아 투어, 첫 개최지 대만서 성황리 마쳐

'2017 런닝맨 팬미팅 아시아 투어'가 지난 10일 대만 타이페이 첫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이날 행사에는 김종국·이광수·하하·송지효·지석진과 스페셜 게스트 개리가 출연해 노래·토크·게임 등을 펼치며 타이페이 난강전시센터를 가득 메운 8000 여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SBS는 이번 팬미팅과 함께 난강전시센터에서 대만민국 중소기업 상품 판촉전을 개최해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대만 판로 확대 지원에 나섰다. 이번 중소기업 판촉전은 대중소기업협력재단·중소기업청과 함께 SBS가 기획한 마케팅 행사로 한류 콘텐츠 '런닝맨'과 연계해 대한민국의 우수 중소기업 40여 종의 제품을 대만 현지 팬들에게 소개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 특히 대만 현지 홈쇼핑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판매를 앞으로 한달 간 진행해 행사 이후에도 대한민국 중소기업 제품들이 지속적으로 수출될 수 있게 했다.행사를 추진한 SBS 글로벌제작사업팀 심상구 매니저는 "'런닝맨' 해외 팬들에게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을 소개하면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고 추진한 행사였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대만 현지 팬들의 호응이 뜨거웠다"며 "향후에도 SBS의 우수한 한류 콘텐츠를 종합적으로 활용하는 해외 프로젝트를 적극 개발해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런닝맨' 팬미팅은 오는 3월까지 마카오·싱가포르·방콕·쿠알라룸푸르·홍콩으로 이어진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7.02.13 17:44
경제

롯데홈쇼핑, 런닝맨 연계한 ‘대한민국 중소기업 상품전’ 진행

롯데홈쇼핑은 지난 10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중소기업청과 연계한 ‘대한민국 중소기업 상품전’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대만 내 한류 열풍의 여세를 몰아 국내 우수 중소기업들의 대만 유통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롯데홈쇼핑을 비롯해 SBS,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중소기업청이 함께 기획했다.홈쇼핑, 방송사, 중소기업지원 재단의 협업은 이례적인 사례로, 지난 10일 오후 12시부터 타이페이 난강전시센터에서 현지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국내 대표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출연자들의 팬미팅과 함께 총 40여 종의 국내 우수 중소기업 상품 판촉전인 ‘대한민국 중소기업 상품전’을 진행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12월에 진행한 대만 진출 희망 중소기업 20개사로 구성된 ‘해외시장 개척단’ 참여업체들의 구매 상담회에 이은 후속 지원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패션잡화 브랜드 메쎄의 유리미디어, 롯데홈쇼핑 단독 브랜드 조르쥬레쉬의 주노콜렉션, 패션 브랜드 리안뉴욕의 달팽이커뮤니케이션 등 해외시장 개척단 참여업체들의 상품을 현장에서 전시하고 판매해 수천 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국내 TV홈쇼핑 히트상품이자 대만 모모홈쇼핑에 진출해 이슈가 되고 있는 ‘볼륨펌프 헤어뽕’, ‘태양블루밍에센스’, ‘아가타 파운데이션’ 등도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이번 ‘대한민국 중소기업 상품전’에 참여한 주노콜렉션 임미령 이사는 “당일 행사 부스를 수천 명이 방문하는 등 한류열풍을 실감하며 덕분에 우리 중소기업 상품들의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되는 효과를 느꼈다” 며 “지난 12월, 롯데홈쇼핑을 통한 대만 해외시장개척단 구매 상담회부터 이번 판촉전까지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인 컨설팅으로 많은 도움이 되고 있으며, 특히, 한한령으로 막힌 중국사업을 대신해서 그 동안 몰랐던 나라인 대만 진출이 회사에 큰 도움이 되고 의미가 남다르다” 고 말했다.이외에도 이달 23일까지 대만 홈쇼핑 1위 업체인 모모홈쇼핑 온라인몰인 ‘모모샵’을 통해 ‘한국상품 기획전’도 진행한다. 현지 유통시장 현황, 소비자 트렌드, 온라인 시장을 고려해 ‘메쎄’, ‘조르쥬레쉬’, ‘리안뉴욕’ 등 해외시장 개척단 참여업체 상품을 비롯해 대만 모모홈쇼핑에 진출한 국내 홈쇼핑 히트상품 등 총 25종을 선보여 중소기업들의 대만 판로 개척 지원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롯데홈쇼핑 전성율 미디어/CSR부문장은 “대만 현지에서의 뜨거운 한류 열풍으로 당사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주최측 모두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성과를 얻었다” 며 “특히, 이번 행사에 참석한 롯데홈쇼핑 해외시장개척단 참여 중소기업들이 좋은 성과를 얻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 대만에서의 롯데홈쇼핑 차별성을 활용해 중소기업들의 대만 판로개척 지원을 일시적 지원이 아닌 다방면으로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02.13 09:50
경제

르노삼성, 150개 협력업체와 '동반성장 아카데미' 개최

르노삼성자동차가 협력업체 상생협력 강화 및 동반성장 문화확산을 위해 ‘제2회 르노삼성자동차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기흥 중앙연구소에서 열린 아카데미에는 1차 협력업체 95개사, 2차 협력업체 55개사 등 총 150개사가 참여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5월 중소기업청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에서 운영하는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1차 협력업체들과 처음 개최한 바 있다. 이번엔 보다 체계적인 협력업체 동반성장 커리큘럼을 완성해 2차 협력업체까지 초청해 2회째로 열렸다.이번 동반성장 아카데미에는 안준규 변호사(법무법인 태평양)의 수·위탁거래를 위한 공정거래 법률 교육을 비롯하여 다자간 성과공유제도 등 대·중소기업협력재단에서 운영중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이 소개되었다.또한 르노삼성차의 협력업체 동반성장 프로그램 중 하나인 상생결제시스템 성과도 소개됐다. 지난 9월 도입 된 상생결제시스템은 누적 결제금액(11월 말 기준) 약 2조500억원을 달성해 향후 1-2차 협력업체 간 대금결제에 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행사에 참여한 한림인텍 김성기 이사는 “르노삼성자동차의 상생결제시스템을 활용하여 2차협력업체에 대한 대금결제에 확대 운영 중이며, 2차 협력업체의 금융비용 절감에 큰 효과가 있어 만족도가 아주 높다”라고 밝혔다.르노삼성차 구매본부 강진규이사는 “1,2차 협력업체와 함께하는 동반성장 아카데미는 국내 자동차산업 생태계의 동반성장-상생협력 문화구축에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협력업체의 우수한 인재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 할 것임을 강조하였다.한편 르노삼성자동차는 자동차업계에서 유일하게 중소 부품협력업체의 기술개발을 위해 중소기업청과 100억원 규모의 1 대 1매칭 민관공동펀드를 운영 중이며, 2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우수’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또한 지난 9일 산업통상자원부와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주관의 ‘2016년 제 2차 성과공유제 확산협의회’에서 2·3차 중소협력사와 추진하는 다자간 성과공유제 도입 기업 중 우수 사례로 선정되어 우수상을 수상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6.12.1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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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톡] 프링글스, 신제품 '애플 카라멜' 한국 독점 한정 출시 外

CJ푸드빌 제일제면소, 해산물 듬뿍 겨울 별미 선보여 CJ푸드빌의 제일제면소가 해산물을 앞세운 겨울 신메뉴를 7일 선보였다. 신메뉴는 '왕새우 튀김우동' '얼큰 해물칼국수' '갈비수육 낙지전골' 등 3종으로 새우와 낙지·홍합·꽃게 등으로 우려낸 국물이 특징이다. 이 외에 회전식 샤부샤부를 운영하는 매장도 겨울 시즌 동안 '모둠 해산물 1, 2'를 선보인다. 모둠 해산물 1은 '왕새우·한치·홍합', 2는 '통낙지·오만둥이·홍합'으로 구성돼 각 1000원에 판매된다. 프링글스, 신제품 '애플 카라멜' 한국 독점 한정 출시 프링글스는 신제품 '프링글스 애플 카라멜'을 전 세계 처음으로 국내에서 13만 개 한정 판매한다. 이 제품은 녹인 캐러멜을 사과에 덧입혀 먹는 디저트인 캐러멜 애플에서 영감을 받아 상큼하고 달콤한 맛을 감자칩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사과향과 캐러멜의 달콤함이 감자칩과 어우러져 이국적인 맛을 낸다. 가격은 2700원(110g). 티몬, 청계천에 캐릭터 '티모니' 전시 티몬은 오는 20일까지 서울 청계천에서 열리는 '2016 서울빛초롱 축제'에 참가한다. 티몬은 청계천 삼일교 근처에 자사 캐릭터 '티모니(스마티·에너제티·위티·스위티·트러스티 등 다섯 종류)' 모형을 전시한다. 티몬에서 '티모니와 놀자' 이벤트 딜을 검색해 '0원'짜리 쿠폰을 구매하고 금~일요일 서울빛초롱 축제 티몬 홍보 부스를 방문, 해당 쿠폰을 제시하면 선착순으로 티모니 캐릭터 풍선을 받을 수 있다. 롯데홈쇼핑, 중소기업 대만 진출 '해외시장 개척단' 모집 롯데홈쇼핑은 오는 11일까지 '해외시장 개척단'을 모집한다. 롯데홈쇼핑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 중소기업에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롯데홈쇼핑은 대만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2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내달 7~10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현지 유통시장 설명회 및 구매 상담회를 실시한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중소기업 유통 및 판로지원 포털 '아임스타즈'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2016.11.0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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