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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LG엔솔, 'ESS 전략 거점' 넥스타 스타에너지 100만 셀 생산

LG에너지솔루션의 캐나다 생산법인 '넥스트스타 에너지'(NextStar Energy)가 백만 번째 셀 생산에 성공했다. 지난해 11월 본격적인 셀 생산을 시작한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시에 위치한 넥스트스타 에너지는 가동 3개월 만에 백만 셀 생산이라는 이정표 세웠고 13일 밝혔다. 풍부한 글로벌 생산시설 운영 경험을 통한 조기 수율 안정화가 빠른 생산 궤도 진입을 이끌었다는 평가다.현재 넥스트스타 에너지에서는 리튬인산철(LFP) 기반 에너지저장장치(ESS)용 파우치 롱셀을 생산 중이다. 고도화된 공정과 첨단 자동화 시스템, 체계적 품질 검증을 통해 탁월한 성능과 품질을 갖춘 제품을 안정적으로 양산하고 있다. 올해 생산량을 두 배 이상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넥스트스타 에너지 공장은 총 50억 캐나다 달러(약 5조3000억원)가 투자된 캐나다 최초이자 유일의 대규모 배터리 제조 시설이다. 현재 1300명 이상의 인력을 직접 고용하고 있으며 환경경영(ISO 14001), 안전보건(ISO 45001), 자동차산업 품질경영 시스템 (IATF16949) 등 국제 표준 인증을 완료하는 등 지속가능한 운영 역량 및 품질 검증 시스템과 안전한 근로 환경을 갖추고 있다.브렛 힐록 넥스트스타 에너지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백만 셀 생산 성공은 임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우리는 끊임없이 기준을 높여가고 있으며, 임직원들의 철저한 실행력과 기술적 전문성, 흔들림 없는 헌신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말했다.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6일 스텔란티스와의 합작을 통해 설립한 넥스트스타 에너지의 지분을 전량 인수해 100% 자회사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단독법인 체제로 전환을 통해 북미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북미 ESS 시장 선점을 위한 전초기지로 집중 육성하기 위한 전략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넥스트스타 에너지는 ESS와 전기차 배터리를 동시에 생산하는 복합 제조 거점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ESS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 거점 역할과 함께 스텔란티스는 물론 다양한 신규 고객 물량까지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생산 허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김두용 기자 2026.02.13 09:40
자동차

폴스타코리아, ‘럭셔리 도약’ 원년 선포… "4000대 판매 달성" 목표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2026년을 기점으로 국내 시장에서 ‘럭셔리 브랜드’로의 전면적인 체질 개선에 나선다. 기존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넘어 하이엔드 시장을 정조준해 제품 라인업과 고객 경험 전반을 고도화한다는 구상이다.폴스타코리아는 11일 ‘2026 폴스타 미디어 데이’를 열고, 올해의 핵심 비즈니스 전략인 ‘프리미엄 투 럭셔리(Premium to Luxury)’를 발표했다. 2021년 국내 진출 이후 5년 차를 맞은 폴스타는 그간 누적 판매 8200대를 기록하며 다진 기반을 바탕으로, 올해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한 4000대 판매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이번 전략의 핵심은 공격적인 제품 라인업 확장이다. 폴스타는 기존 ‘폴스타 4’에 이어 플래그십 모델인 ‘폴스타 3’와 ‘폴스타 5’를 잇달아 투입한다. 이를 통해 D세그먼트부터 F세그먼트까지 아우르는 풀 라인업을 구축, 국내 고급 전기차 수요를 흡수할 계획이다.오는 2분기 출시 예정인 ‘폴스타 3’는 브랜드 최초의 퍼포먼스 SUV로, 1회 충전 시 WLTP 기준 최대 635km를 주행할 수 있는 플래그십 모델이다. 이어 3분기에는 884마력의 압도적 성능을 갖춘 4도어 퍼포먼스 GT ‘폴스타 5’를 선보인다. 폴스타 5는 자체 개발한 본디드 알루미늄 플랫폼과 SK온의 NMC 배터리를 탑재해 브랜드의 기술적 정점을 보여줄 예정이다.고객 접점과 오너십 프로그램도 대폭 강화된다. 폴스타코리아는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배우 김우빈을 새 앰배서더로 발탁했으며, 현재 7곳인 리테일 접점을 연내 10곳으로 확대한다. 특히 2030년까지 전국 40개소에 400기 이상의 전용 충전기를 확충하고, 2월 중 정비 예약과 이력 관리가 가능한 전용 앱을 출시해 서비스 편의성을 높인다.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2025년이 폴스타 4를 통해 성장의 기반을 다진 한 해였다면, 2026년은 폴스타 3와 폴스타 5를 중심으로 럭셔리 전기차 브랜드로 본격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폴스타를 소유하는 경험이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확장된 프리미엄한 경험이 되도록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2.11 11:42
자동차

금호타이어 작년 매출 4.7조…창사 이래 역대 최대

금호타이어가 1960년 창사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4조7013억원에 영업이익 575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매출은 전년 대비 3.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과 비교해 2.2% 감소했다. 미국에 수출하는 자동차 부품 관세 25%가 부과된 데다 지난해 5월 광주공장 화재로 출하량 조정과 수습 등 비용이 반영되면서다.지난해 4분기는 매출 1조1천601억원에 영업이익 1453억원을 거둬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5%, 3.9%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분기 매출은 2023년 4분기 이후 9분기 연속 1조원 이상을 유지했다.금호타이어는 지난해 각종 악재 속에서도 미국·유럽 등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신차용(OE) 및 교체용(RE) 타이어 시장에서 모두 판매를 확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또 엑스타 스포츠 등 신제품 출시로 고부가가치 제품인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비중은 43.2%로, 글로벌 OE 매출 기준 전기차(EV) 타이어 공급 비중은 20.4%로 각각 늘렸다.금호타이어는 올해 실적 전망치(가이던스)로 매출 5조1000억원을 제시했다.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 판매 비중은 47%, 글로벌 OE 매출 기준 EV 타이어 공급 비중은 30%로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금호타이어는 "올해도 미국 관세 적용과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증가 등 불확실한 전망 속에서도 고부가가치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 글로벌 생산능력 확대 등 글로벌 시장 확장과 수익성 확보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2.06 16:50
자동차

현대차·기아, 1월 美 판매 역대 최대 기록… ‘하이브리드’가 견인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올해 1월 미국 시장에서 역대 1월 판매 기준 최고 실적을 갈아치우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하이브리드(HEV) 차량의 폭발적인 수요와 SUV 라인업의 호조가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양사의 지난달 미국 판매량은 총 12만5296대로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했다.브랜드별로는 현대차가 제네시스를 포함해 전년 대비 2.4% 증가한 6만794대를 판매했다. 기아는 전년 대비 13.1% 급증한 6만4502대를 기록하며 양사 합산 실적을 이끌었다. 현대차와 기아 모두 역대 1월 판매량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이번 실적의 핵심은 하이브리드차의 약진이다. 양사의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2만7489대로 전년 동월 대비 무려 65.7% 성장했다. 현대차가 51.9% 증가한 1만4316대, 기아가 83.8% 증가한 1만3173대를 판매하며 전동화 과도기 시장의 수요를 흡수했다. 이로써 전체 판매 중 친환경차 비중은 25.5%까지 치솟았다.차종별로는 현대차의 경우 투싼(1만 4428대), 싼타페(9011대), 팰리세이드(8604대) 순으로 많이 팔렸다. 특히 팰리세이드는 전년 대비 28.7% 판매량이 늘며 대형 SUV 시장에서의 저력을 과시했다. 제네시스는 GV80(+21.3%)과 GV70(+9.8%) 등 SUV 모델의 인기에 힘입어 전년 대비 6.6% 증가한 5170대를 기록했다.기아는 스포티지가 1만3984대로 최다 판매 모델에 올랐으며, 신차 효과를 톡톡히 본 K4(1만1642대)와 텔루라이드(9424대)가 뒤를 이었다. 특히 니로(+163.7%), 셀토스(+85.8%), 카니발(+60.4%) 등 RV 라인업이 전반적으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반면 전기차(EV) 판매는 다소 주춤했다. 양사 합산 전기차 판매량은 4471대로 전년 대비 33.7% 감소했다. 현대차는 17.1% 감소한 3092대, 기아는 54.3% 감소한 1379대를 기록하며 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부침을 겪었다.업계 관계자는 “미국 내 전기차 수요가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간 사이, 현대차와 기아가 하이브리드와 SUV 위주의 유연한 믹스 전략을 통해 판매 공백을 성공적으로 메웠다”며 “고부가가치 차량 중심의 판매가 지속되고 있어 올해 수익성 전망도 밝다”고 분석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2.04 16:49
산업

LG전자, 작년 최대매출에도 영업익↓… 전장·공조 이익 1조 달성

LG전자가 역대 최대 매출 실적을 달성했으나 미국 관세 압박과 희망퇴직 등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30% 가깝게 줄었다. LG전자는 30일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89조2009억원, 영업이익 2조4784억원의 확정 실적을 발표했다.전사 매출액은 2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했다.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생활가전과 전장이 각각 관세 부담, 전기차 캐즘 등 비우호적 환경에도 성장하며 전사 최대 매출액 달성에 기여했다.생활가전과 전장은 2015년 이후 10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사업부문별 매출은 HS사업본부(생활가전) 26조1259억원, VS사업본부(전장) 11조1357억원으로 각각 역대 최대다.또 대표적인 질적 성장 영역인 ▲B2B(전장, 냉방공조, 부품솔루션 등) ▲Non-HW(webOS, 유지보수 등) ▲D2C(구독, 온라인) 등에서 성과도 이어졌다.B2B 매출액은 전년 대비 3% 늘어난 24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한 구독 매출액은 직전년도 대비 무려 29% 늘어 2조5000억원에 육박했다.다만 영업이익은 전년(3조4197억원)보다 27.5% 감소했다.회사 측은 "디스플레이 기반 제품 수요회복 지연과 경쟁심화에 마케팅비 투입이 늘었고, 하반기 들어서는 인력구조 효율화 차원에서 실시한 전사 희망퇴직으로 수천억원 상당 비경상 비용도 인식했다"고 밝혔다. TV사업을 맡고 있는 MS사업본부의 영업손실이 7509억원으로 집계됐다.B2B 양대 축인 VS사업본부(5590억원)와 ES사업본부(6473억원) 합산 영업이익은 첫 1조원을 넘겼다. VS사업본부는 역대 최대 이익을 기록했으며, ES사업본부는 희망퇴직 비용을 제외하면 소폭 증가세다.지난해 4분기 매출도 전년(22조7615억원) 대비 4.8% 증가한 23조8522억원으로 선전했다. 영업손익은 1090억원 적자로, 전년 같은 기간(1354억원) 대비 적자로 돌아섰다. LG전자가 분기 적자를 기록한 것은 2016년 4분기(352억원 적자) 이후 9년 만이다.사업부문별로 보면 희망퇴직 등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수익성이 둔화했다.HS사업본부의 경우 1711억원 적자로, 전년 같은 분기(689억원 적자) 대비 손실이 더 커졌다. MS사업본부 역시 손실 규모가 전년 같은 분기 504억원 적자에서 이번 분기 2615억원 적자로 커졌다.에어컨 등 공조(공기조화) 사업을 맡고 있는 ES사업본부도 1428억원 적자다. 지난해 4분기(656억원 적자) 대비 손실이 커졌다.반면 VS사업본부는 영업이익이 158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199억원 적자)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상고하저 패턴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다.LG전자는 "희망퇴직 비용은 중장기 고정비 부담 완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올해 LG전자는 AI 가전과 마이크로 RGB TV, 스탠바이미 등 경쟁력 있는 제품을 중심으로 라인업을 강화한다.가전 사업에선 빌트인, 부품솔루션 등 B2B 사업을 육성하는 한편, AI홈, 홈 로봇 등 미래준비도 이어간다. 웹OS, 미래차 솔루션, AI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등 신사업 기회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서지영 기자 2026.01.30 16:06
산업

포스코그룹, 이차전지 및 건설 부진에 뒷걸음질 "일시적 저점 지났다"

포스코홀딩스가 이차전지 소재 및 건설 부진 등 영향으로 지난해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포스코홀딩스는 29일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8271억원으로 전년보다 15.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69조949억원으로 전년 대비 4.9%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5044억원으로 46.8% 줄었다.포스코홀딩스는 "글로벌 경기 둔화 및 강화된 보호무역주의 환경에서도 철강과 액화천연가스(LNG) 사업의 견조한 이익을 바탕으로 이차전지 소재 부문의 초기 가동 비용 및 인프라 부문의 일회성 손실에 대한 단기 수익성을 방어했다"며 "올해는 수익의 견조한 상승세를 전망한다"고 밝혔다.철강 부문에서는 포스코의 영업이익이 1조7800억원으로 전년보다 20.8% 증가했다. 매출은 35조110억원으로 6.8%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1조1430억원으로 26.7% 늘었다.포스코는 판매가격 하락에도 원료비 하락 및 원가 절감 등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해외 철강 부문도 매출은 19조6630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5.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910억원으로 133.3% 증가했다.이차전지 소재 부문에서는 포스코퓨처엠이 전기차 수요 둔화 등 영향으로 매출이 20.6% 감소한 2조9290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330억원으로 전년(10억원)보다 증가하며 급격한 실적 하락은 방어했다.인프라 부문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호주 세넥스 에너지 증산 구축 완료 및 인도네시아 팜 기업 인수 등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4.3% 증가한 1조1650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32조3740억원으로 소폭(0.1%) 증가했고, 순이익은 6370억원으로 26.6% 늘어났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해 신안산선 사고 손실 처리 및 공사 중단 등 여파로 매출이 전년보다 27.1% 감소한 6조9030억원으로 축소됐고, 작년 452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이날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철강 부문에서 포항(에너지용 강재), 광양(모빌리티 강재) 등 제철소별로 특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소환원제철 데모 플랜트 착공 및 해외 합작 프로젝트 추진 등으로 사업성 강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이차전지 소재 부문에서 아르헨티나 리튬 상업생산 시작, 호주 리튬광산 지분 인수 완료 등이 올해 하반기부터 수익에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이다. 포스코홀딩스는 2024년 시작한 저수익·비핵심 자산 구조 개편을 오는 2028년까지 연장해 총 2조8000억원의 현금을 창출, 성장 투자의 재원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작년 4분기 주요 공장 수리, 적자법인 매각 비용, 건설사업 일회성 손실이 집중돼 일시적인 저점을 지났다"면서 "철강, LNG 사업의 견조한 수익과 리튬 상업생산 개시 등으로 올해 수익은 상승세를 탈 것"이라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2026.01.29 16:59
자동차

BMW 코리아, 국내 전기차 충전기 설치 3000기 돌파

BMW 코리아가 2025년 기준 국내 수입차 업계 최대 규모인 누적 3030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BMW 코리아는 지난 2022년 말부터 공공 개방형 프리미엄 전기차 충전소 ‘BMW 차징 스테이션(BMW Charging Station)’을 개소해왔다. 2023년에는 중장기 충전 인프라 확충 계획인 ‘차징 넥스트(Charging Next)’를 발표하며 투자에 박차를 가했고, 그 운영의 결과로 작년 기준 누적 3030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 완료했다. 올해 역시 900기 이상의 충전기를 추가 설치해 4000기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발표한 2026년도 전기차 구매 보조금의 경우, 배터리 셀 밀도, 충전 인프라 구축 항목 등에 따른 인센티브로 전년 대비 최대 37% 증가라는 수입차 중 가장 높은증가폭을 보였다. 이에 따라 지자체(i5 eDrive40, 포항시・경주시・김천시・안동시・구미시・영주시・성주군 기준) 보조금까지 적용할 경우, 최대 699만원의 보조금 수령이 가능하다BMW 코리아는 충전 환경의 양적 성장은 물론 질적 향상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2024년에는 서울역 인근에 BMW 그룹 최초의 라운지형 충전 공간인 ‘BMW 차징 허브 라운지’를 개소해 전기차 충전과 여유로운 휴식이 공존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BMW 코리아 한상윤 대표는 "고객의 불편 없는 전기차 운행을 위해 시작한 전기차 인프라 구축이 2025년에도 원활하게 진행되어 연초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게 되었다"며, "BMW 코리아는 전기차 제반 시설은 물론 안전성 및 편의성 강화 등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BMW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BMW 뉴 iX3를 포함, 혁신적인 전동화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전동화 시대 안착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1.29 16:19
산업

LG에너지솔루션, ESS 생산 역량 2배로 늘려 '캐즘' 뚫는다

LG에너지솔루션이 ESS(에너지저장장치) 역량 강화로 준수한 실적을 냈다. 글로벌 ESS 배터리 생산 역량도 2배 가까이 확대해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정체)을 뚫고 성과를 내겠다는 각오다. LG에너지솔루션은 29일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1조3461억원으로 전년보다 133.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23조6718억원으로 전년 대비 7.6% 감소했다.4분기 영업손실은 1220억원으로 전년 동기(2255억원)와 비교해 적자 폭이 줄었다.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6조1415억원과 7725억원이었다. 4분기는 업종 특성상 수요가 떨어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4분기 실적에 반영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상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보조금은 3328억원이다. 보조금을 제외한 4분기 영업손실은 4548억원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작년 한 해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자산운용 최적화를 통한 시장 대응력 확대 ▲자산 포트폴리오 효율화를 통한 리스크 관리 ▲제품 및 고객 기반 확대 등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LG에너지솔루션은 작년 4분기 원통형 46시리즈 출하를 시작해 작년 말 기준 300GWh(기가와트시) 이상의 수주 잔고를 확보했다. 특히 ESS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ESS 사업의 누적 수주 잔고는 140GWh 이상이다. 올해 ESS 시장은 구조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하고, EV 시장은 10%대의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올해 ESS 설치량은 전년 대비 40% 이상 빠르게 늘 것으로 바라봤다.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주요 전략 시장인 북미 시장의 경우 EV는 구매보조금 일몰 등의 영향으로 역성장이 불가피해 보인다"며 "북미 ESS 수요는 전체 북미 배터리 시장의 절반까지 그 비중이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ESS 시장 성장에 따라 올해 신규 수주 목표는 사상 최대치였던 작년 기록 90GWh를 상회하는 것으로 잡았다. 글로벌 ESS 배터리 생산 역량도 2배 가까이 확대해 올해 말까지 60GWh 이상을 갖춘다는 계획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ESS 생산 역량 강화를 위해 개발과 생산 안정화부터 고객 납품까지 운영 전반을 총괄하는 북미 오퍼레이션 안정화 조직을 신설했다. 이 조직을 중심으로 사업 개발과 관리 감독 체계를 강화하고 양산성, 수율, 공급망 관리 안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신사업 및 미래 기술 준비도 속도를 올린다.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진 로봇 시장 관련해 글로벌 선도 기술을 보유한 6개 업체에 제품 공급뿐 아니라 차세대 모델향으로 스펙 및 양산 시점을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특히 "휴머노이드뿐만 아니라 물류 서비스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사족보행 로봇 등 다양한 운용 분야에서 떠올릴 수 있는 대부분의 선도 기업으로부터 수주를 완료했다"며 "시장 개화기에 성장 동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잠재력 높은 고객들과 협의를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이 밖에도 선박, 도심항공교통(UAM), 항공우주 등으로 배터리 적용 영역을 확장하고 건식 공정, 전고체 전지, 소듐 배터리 등 차세대 소재 및 공정 역시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간다는 계획을 밝혔다.올해 매출로는 작년 대비 10% 중반부터 20% 수준의 성장을 목표로 잡았다. 영업이익률은 북미 보조금을 포함 약 5∼7% 성장을 달성하겠다고 제시했다.생산시설 투자는 전년 대비 40% 이상 축소하고, 라인 전환 등 기존 자산 활용과 현금 흐름 관리에 집중해 재무 건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올해 이후에도 당분간 연평균 20∼30%의 시설투자 감축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글로벌 배터리 시장은 EV를 넘어 ESS 등 다양한 산업으로 가치가 재편되는 '밸류 시프트' 시기에 접어들었다"라며 "올해는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운영 효율화 등 그동안의 노력을 실질적 성과로 구체화하고, 치열한 집중을 통해 기회를 성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두용 기자 2026.01.29 15:20
자동차

'관세 폭탄' 4분기...기아, 영업이익 32.2% 폭락

기아가 미국 관세 장벽이라는 거센 외풍에 직격탄을 맞으며 영업이익이 크게 뒷걸음질 쳤다.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를 앞세워 역대 최대 매출을 올리는 등 외형 성장은 지속했지만, 미국 정부의 고율 관세 부과에 따른 비용 부담이 실질적인 수익성을 깎아먹은 것으로 나타났다.28일 기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조84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2% 급감했다. 매출은 28조 877억원으로 3.5% 증가하며 역대 4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치솟은 관세 비용이 이익 규모를 대폭 축소시켰다. 실제 기아의 4분기 매출원가율은 미국 관세 영향 등으로 전년보다 2.9%포인트 상승한 81.7%까지 치솟았다.지난해 11월부터 미국 관세율이 15%로 조정됐으나, 기존에 25% 관세가 적용된 상태에서 쌓인 재고 물량이 실제 판매에 반영되면서 약 두 달간의 '고율 관세' 부담이 실적에 그대로 투영됐다. 연간 기준으로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8.3% 감소한 9조781억원에 그쳤다. 매출은 114조원으로 2년 연속 100조원 돌파와 역대 최다 판매(약 314만대)라는 기록적인 성과를 내고도, 관세 악재로 인해 연간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3.8%포인트 하락한 8.0%에 머물렀다.수익성 악화 속에서도 친환경차는 버팀목 역할을 했다. 4분기 친환경차 판매는 18만6000대로 전년 대비 13.2% 늘었으며,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이 미국 시장 내 수요 호조에 힘입어 21.3% 성장했다. 기아는 이러한 친환경차 중심의 판매 비중 확대를 통해 관세로 인한 이익 손실을 일정 부분 방어했다는 설명이다.기아는 2026년 경영 목표로 매출 122조 3000억원, 영업이익 10조 2000억원을 제시하며 수익성 회복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미국 시장에 텔루라이드 신차와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강화하고, 유럽에서는 보급형 전기차 EV2를 투입해 연간 335만 대 판매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한편 기아는 이익 감소 국면에서도 주주 환원을 확대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주당 배당금을 전년보다 300원 올린 6,800원으로 책정하고 주주환원율을 35%까지 끌어올렸다. 이는 관세 악재를 뚫고 2026년에는 이익 체력을 다시 회복할 수 있다는 경영진의 자신감이 반영된 행보로 풀이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1.28 15:36
산업

'중복 상장 논란' 부담에 LS, 에식스 솔루션즈 상장 철회

‘중복 상장 논란’ 부담에 LS가 결국 그룹 계열사 에식스솔루션즈의 상장 신청을 철회했다. LS는 26일 소액주주, 투자자 등 내외부 이해관계자들의 상장 추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주주 보호 및 신뢰 제고를 위해 상장 철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S는 에식스솔루션즈 상장 전 투자(Pre-IPO)에 참여한 재무적투자자(FI)와 새로운 투자 방안에 대해 재검토하기로 했다.아울러 LS는 지난해 8월 자사주 50만주 소각에 이어 내달 중 2차로 자사주 50만주를 추가 소각할 예정이다. 이는 최근 LS 주가 기준으로 2000억원가량 규모다.또한 내달 이사회 결의를 통해 주주 배당금을 전년 대비 40% 이상 인상하고, 주가 1주당 가치를 나타내는 PBR(주가순자산비율)을 2030년까지 2배 이상 확대해 실질적인 주주 보호 및 환원을 실천할 계획이다.LS는 향후 추가적인 중장기 밸류업 정책도 발표하는 등 주주 및 기관 등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주주들의 목소리를 기업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이와 별개로 LS그룹은 정부가 추진 중인 에너지 고속도로를 비롯한 국가 전력망 사업과 국가 첨단 전략 산업인 이차전지 소재 분야 등에 5년간 7조원가량을 투자할 계획이다. 앞서 LS는 전기차용 모터와 변압기 필수 소재인 특수권선을 제조하는 미국 증손회사 에식스솔루션즈의 상장을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약 5000억원을 조달해 전력 슈퍼사이클에 대응하기 위한 미국 내 설비 투자를 실시할 계획으로, 계획대로 투자가 완료되면 기업가치는 2030년 3배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그러나 에식스솔루션즈 상장 시 LS의 기업가치가 희석돼 기존 LS 주주가 피해를 볼 것이라는 논란이 제기됐다.지난 22일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코스피 5000 특별위원회 의원들과 오찬에서도 중복 상장 문제가 논의됐다. 특위 위원장인 오기형 의원은 중복 상장 관련 제도를 더 적극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다고 전했다. 여권에서는 이 대통령이 LS 사례를 구체적으로 지적했다는 이야기까지 나왔다.김두용 기자 2026.01.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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