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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 찾는 맨유, '월드컵 해트트릭' ST 노린다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여전히 공격수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번에 포착된 후보는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팬들의 눈도장을 찍은 곤살로 하무스(22·SL 벤피카)다.영국 데일리 미러는 10일(한국시간) "맨유는 벤피카의 스타 공격수 하무스를 위해 최대 1억 파운드(약 1670억 원)을 입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이어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대대적인 리빌딩을 계획하고 있다"며 "물론 해리 케인 역시 영입 후보군 중 한 명"이라고 덧붙였다.매체는 기존 공격수 앙토니 마샬(컨디션 난조 및 부진), 바우트 베고르스트(재계약 미정)을 이유로 맨유가 공격수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맨유는 올 시즌 최전방 공격수의 부재로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다. 왼쪽 측면에는 마커스 래쉬포드가 53경기 29골을 터뜨리며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그 외 동료들의 지원이 부족하다. 11일 기준 시즌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건 래쉬포드와 브루누 페르난데스(11골) 뿐이다. 올 시즌 초 함께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는 단 3골만 기록하고 겨울에 사우디 무대로 떠났다.반면 맨유의 타깃이 된 하무스는 올시즌 44경기에 나서 25골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불을 뿜었다. 11일 기준 리그 공동 득점 1위이며, 팀 내 득점 1위에 올라있다. 특히 지난해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 스위스전에서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대회 1호 기록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월드컵 역사상 최연소 해트트릭 2위에 해당하며, 1위는 18세 당시의 故 펠레(브라질)다.축구 통계 매체가 매긴 하무스의 몸값은 4천만 유로(약 580억 원). 매체의 예측보단 못 미치는 수치지만 계약기간이 3년 남아 있어 이적을 위해선 추가적인 지출이 필요할 전망이다.한편 리그 4위에 올라 있는 맨유는 오는 13일 올드 트래포트에서 열리는 2022~23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황희찬의 울버햄프턴과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김우중 기자 2023.05.1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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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감독 교체’ 승부수, 얼마나 효과 있었을까

시즌 초부터 축구팬들의 열기는 뜨겁다.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 진출, 지방 구단들의 선전, 임영웅 효과 등 여러 호재 속에 7라운드 기준 K리그1의 경기당 관중수는 1만1309명에 이른다. 응원 열기에 힘입은 선수들은 여느 때보다 많은 골을 터뜨리며 화답하고 있다.하지만 ‘성적 부진’에 대한 팬들의 시선은 더욱 차갑다. 경기장 밖에서는 ‘버스 막기’가 펼쳐지고, 안에서는 ‘감독 퇴진’ ‘프런트 물갈이’와 같은 공격적인 걸개가 걸린다. 홈 경기인데 팬들은 아유를 넘어 ‘음소거’로 불만을 드러내기까지 한다. 하위권 구단들이 더욱 부담감을 느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그런 와중 지난 17일 프로축구 K리그1에 올 시즌 첫 번째 감독 경질 소식이 전해졌다. K리그1 무승·최하위에 그친 수원 삼성의 이병근 감독이었다. 수원은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물어 이병근 감독을 경질했다"고 설명했다. 구단들이 ‘성적 부진’에 대해 내놓을 수 있는 승부수 중 하나는 ‘감독 교체’다. 그렇다면 지난 6년간 K리그1 구단들은 감독 교체로 얼마나 효과를 봤을까.최근 6년간 시즌 중 감독을 교체한 사례는 18번(자진 사퇴, 경질, 상호 합의로 해지 포함)이다. 2018년 서정원 수원 감독을 제외하고, 나머지 감독들이 팀을 떠날 당시 순위는 모두 하위권(9~12위)이었다. 올해를 제외하고, 17번의 교체 중 8번만 순위 상승에 성공했다. 2021년 FC서울(12위→7위) 2019년 포항 스틸러스(10위→4위)를 제외하면 최대 2단계 상승에 그쳤다. 나머지 9번는 순위 동결 또는 하락이었다. 하위권인 상태로 감독을 바꿔봐야 큰 폭의 순위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의미다. 그렇다면 감독 교체가 빠를수록 성적이 좋아졌을까? 최근 6년간 감독 교체가 가장 빨랐던 시점은 4월이다. 올해 전까지 총 4번 있었다. 이 중 2019년 포항과 인천 유나이티드, 2022년 수원은 최종적으로 순위 상승에 성공하며 감독 교체 효과를 봤다. 2018년 FC서울만이 황선홍 감독과 결별 후 최종적으로 순위가 2단계(9위→11위) 내려갔다.성공률 75%, 수원의 선택에 눈길이 가는 이유다. 하지만 위 사례에는 함정이 있다. 2022년 수원의 최종 성적을 끌어올린 이가 바로 올해 경질된 이병근 감독이었다.김우중 기자 2023.04.21 06:05
해외축구

[차트IS] ‘12년만 16강 진출’ MBC, 포르투갈전 16.9%로 또 1위 시청률

MBC가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13일 연속 시청률 1위 행진을 이어갔다. 3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이날 오전 1시 59분까지 방송된 MBC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대한민국 대 포르투갈전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16.9%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로써 13일 연속 MBC는 모든 시청률 지표에서 압도적 1위를 달렸다. 경기 종료 1분 전 최고 순간 시청률은 27.2%까지 치솟아 16강 진출에 대한 시청자의 높은 관심을 수치로 입증했다. 특히 이 경기는 최소 1분 이상 MBC로 해당 중계를 지켜본 시청자 수가 1176만명으로, 시청자 수 1000만 명을 넘는 기염을 토했다. MBC는 이날 안정환, 서형욱 해설위원과 김성주 캐스터를 중계진으로 꾸렸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날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2대1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 오는 6일 오전 4시부터 MBC는 대한민국의 16강전 경기를 김성주 캐스터, 안정환, 서형욱 해설위원의 중계와 함께 생중계한다. 같은 날 포르투갈전을 생중계한 SBS는 전국 가구 기준 11.2%, KBS2는 4.4%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03 10:28
해외축구

[차트IS] 호주, 덴마크 꺾고 16강 진출… MBC는 11일 연속 시청률 1위

MBC가 2022 카타르월드컵 중계방송에서 11일 연속 시청률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MBC는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호주 대 덴마크전에서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1.8%, 수도권 가구 기준 1.8%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2022 카타르월드컵 중계방송 중 1위를 기록했다. 광고계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은 0.7%를 기록하며 모든 시청률 지표에서 선두를 달렸다. 이 경기에서 호주는 강호 덴마크를 상대로 벌인 조별리그 3차전에서 1대0으로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호주는 아시아 팀 중에서 가장 먼저 16강에 올랐다. 덴마크는 2010 남아공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조별리그에 탈락했고, 호주는 2006 독일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16강에 올랐다. 같은 시간에 진행된 D조의 프랑스와 튀니지의 경기는 튀니지가 0대1 승리를 거뒀지만 16강 진출은 실패, 최종적으로 호주가 프랑스와 함께 16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이날 MBC는 김나진 캐스터와 박문성 해설위원의 중계로 경기를 생중계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 2022.12.01 09:25
연예일반

프로모션에 인터뷰까지 취소… 이태원 참사에 ‘연예계 꽁꽁’

이태원 압사 참사의 여파로 연예계가 얼어붙었다.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압사 사고가 일어나 31일 오전 6시 기준 154명이 숨지고 149명이 다쳤다. 이 일로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연예계 곳곳이 얼어붙었다. 많은 스타들이 SNS를 통해 압사 사고의 피해자들을 추모하고 있는 와중 국가 애도 기간 선포에 발맞춰 기획사들까지 콘텐츠들의 공개를 뒤로 미루고 각종 프로모션 행사들을 중단하고 나섰다. 참사 다음 날이었던 30일 SM엔터테인먼트의 연례행사인 핼러윈 파티가 취소된 것을 시작으로 ‘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의 K팝 콘서트와 영탁, 장윤정 등 가수들의 단독 콘서트까지 잠정 취소됐다. 방송사들도 30일 하루 동안 간판 예능 프로그램들의 결방을 결정하며 뉴스특보 편성에 힘썼다. 보도 프로그램이 없는 tvN 역시 ‘코미디 빅리그’, ‘출장 십오야2’ 스페셜 등을 결방하며 국가 애도 기간에 뜻을 함께했다. 언론사를 대상으로 한 프레스 행사도 대부분 취소됐다. 31일로 예정돼 있던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맨 파이터’의 탈락 크루 어때, 원밀리언의 온라인 인터뷰를 비롯해 11월 첫째 주에 잡혀 있던 많은 행사들이 잠정 연기 및 취소를 결정했다. 패티김 특집을 준비했던 KBS2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측 역시 일정 재조율에 나섰다. 당초 31일 녹화 현장은 취재진에게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녹화 일정 자체가 취소되며 없던 일이 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기획사 차원에서 소속 아티스트들의 프로모션 및 콘텐츠 공개 일정을 전체적으로 연기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갑작스러운 참변의 희생자와 유족께 깊은 애도를 전한다”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대한가수협회 역시 협회 차원에서의 각종 행사와 방송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국가 애도 기간에 따라 희생자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한 노력에 동참 의지를 보인 것. 대한가수협회 이자연 회장은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을 전해 들었다. 더는 안타까운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며 협회 회원 일동과 함께 피해자와 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대한가수협회 측은 추후 진행될 공연 및 행사에 대해서도 “안전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가수들은 제각기 컴백 일정을 연기하고 나섰다. 솔로 복귀를 알린 용준형은 30일 음원 공개를 예정대로 하지 않았고, 드리핀과 트렌드지도 신보 발매 날짜를 미뤘다. 걸 그룹 크랙시의 경우 핼러윈 맞이 서프라이즈로 발매하려던 ‘포이즌 로즈’(Poison Rose)의 발매일을 잠정 연기하고 팬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MBC는 ‘2022 카타르월드컵’ MBC 온라인 제작 발표회도 취소했다. MBC 측은 이에 대해 “대내외적인 사정”이라고 밝혔으나 이태원 압사 참사의 여파인 것으로 해석된다. MBC 관계자는 “연기된 제작 발표회 일정은 사회적 분위기 등을 고려해 재공지하겠다”고 설명했다. 다음 달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됨에 따라 다른 많은 일정들도 취소 및 연기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점쳐진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3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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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벤투, 이래도 이강인 안 뽑나?

이강인(21·마요르카)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네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강인은 지난 1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전, 전반 35분 팀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이강인이 오른쪽에서 차올린 프리킥을 베다트 무리키가 솟구쳐 오르며 머리로 받아 넣어 1-0을 만들었다.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가 4-1로 이겼는데, 마요르카의 유일한 골에 이강인이 도움을 기록했다. 이강인은 최근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만들어냈다. 올 시즌 1골 3도움으로, 3라운드 라요 바예카노전에서 골을 넣은 후 3경기 연속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강인은 레알 마드리드전 팀에 1-2로 끌려가던 후반 33분 교체됐다. 마요르카는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추가시간 페데리코 발베르데에게 동점 골을 내줬고, 후반 27분 비니시우스, 후반 44분 호드리구에 이어 후반 추가시간 안토니오 뤼디거가 쐐기 골을 넣어 레알 마드리드가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개막 5연승을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는 리그 선두를 달렸고, 마요르카는 1승 2무 2패로 13위에 그쳤다. 이강인은 장기인 탈압박과 패스에서 여전히 강점을 보이면서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됐던 스피드와 몸싸움에서도 달라진 플레이를 보였다. 경기에서 보장받는 시간도 지난 시즌과 확 달라졌다.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 마지막 5경기에서 이강인은 출전 시간을 거의 받지 못했다. 2경기는 아예 뛰지 못했고, 나머지 3경기의 평균 출전시간은 21분에 불과했다. 그러나 올 시즌 리그 5경기를 모두 선발로 나서 평균 83.8분을 뛰었다. 팀의 확실한 주전 미드필더로서 경기를 조율하고 있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이 평가한 2022~23 프리메라리가 선수 평균 평점에서 이강인은 전체 6위(7.62점·12일 기준)에 올라 있다. 관심은 13일 발표하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명단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강인을 선택하느냐 여부다. 이강인은 지난해 3월 한일전(0-3 패) 이후 대표팀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한일전 결과가 좋지 못했고, 벤투 감독은 이강인의 전술 소화능력이나 수비 가담에 좋은 평가를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시즌 내내 이강인은 소속팀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나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괄목성장한 이강인을 대표팀이 외면하는 것은 벤투호가 쓸 수 있는 좋은 옵션 한 가지를 모른 척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3일 발표하는 대표팀 명단은 9월에 치르는 두 차례 평가전에 뛰는 선수들이다. 대표팀은 23일 코스타리카(고양), 27일 카메룬(서울)과 평가전을 앞두고 있다. 이 경기에 이강인이 뛸 수 있을지, 11월 카타르월드컵에서 태극마크를 달게 될지 관심사다. 이은경 기자 2022.09.1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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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비롯한 축구대표팀, 카타르월드컵 8강 진출시 78억원 포상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할 대표팀 선수들이 16강에 진출하면 1인당 1억원의 포상금을 받을 예정이다. 8강에 진출하면 1인당 2억원을 더 받는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이사회를 열고,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참가할 태극전사들의 포상급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며 “지급 기준에 의하면,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포함되는 23명의 선수들은 참가에 따른 기본 포상금 1인당 2000만원 외에, 승리시 3000만원, 무승부시에는 1000만원씩을 균등하게 받게 된다. 또 16강 진출시에는 추가로 1인당 1억원, 8강 진출시에는 2억원씩을 더 받을 수 있다”고 31일 발표했다. 16강에 진출할 경우 KFA가 선수들에게 지급하는 포상금 총액는 최대 48억원에 이르고, 8강 진출시에는 78억원에 달한다. 이 금액은 지급 기준만으로 하면 역대 축구대표팀의 국제 대회 참가 사상 가장 많은 액수다.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을 포함한 코칭 스태프의 포상금은 선임 당시 계약에 따라 별도 지급하게 된다. KFA는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통과에 따른 포상금으로 총 33억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급 대상은 최종예선 10경기에 참가했던 선수 총 30명이다. 기여도에 따라 1억원, 8000만원, 6000만원, 400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코칭 스태프는 위 금액과 별개로 계약에 따라 지급한다. 이사회에서는 또 국내 축구장의 인조잔디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내년부터 인조잔디 인증 제도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인증을 원하는 인조잔디 제조업체가 신청을 하면 협회는 외부 시험기관에 의뢰해 공정 및 제품 검사를 실시한 후, 협회 인증위원회가 등급별 인증서를 발급하게 된다. 또 축구장을 관리하는 경기장 측에서 도 새로 포설한 인조잔디에 대해 협회에 인증 신청을 하면 같은 절차를 거쳐 경기장별로 등급을 매기게 된다. 협회는 인증제도가 정착되면 경기가 열리는 인조잔디 등급에 따라 대회 승인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사회에서는 분과위원장 선임 결과도 보고됐다. 김판곤 위원장의 사임으로 공석이었던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에는 이용수(63) 현 협회 부회장이 위촉됐다. 이용수 신임 위원장은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협회 기술위원장을 맡아 대표팀의 4강 진출에 힘을 보탰으며, 2014~2017년에도 기술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용수 부회장이 겸임하고 있던 기술발전위원장에는 미하엘 뮐러(57) 협회 전임 강사가 선임됐다. 독일 출신의 뮐러는 지난 2018년 KFA의 지도자 강사로 영입돼 한국에 왔다. 그해 10월에 기술발전위원장에 위촉돼 2020년까지 활동한 적이 있다. 이번이 두 번째다. KFA는 “전력강화위원장 선임을 위해 지난 3월부터 10여명의 후보군과 접촉해 검증 작업을 했고, 최종적으로 3명을 추린 끝에 이용수 위원장을 최종 선임했다”며 “축구 전반에 대한 높은 식견과 다년간의 해당 직책 경험, 국제 감각과 원만한 소통 능력을 가진 분이어서 카타르 월드컵 본선 등 각종 국제대회를 준비하는 우리 대표팀을 위해 크게 기여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KFA는 “미하엘 뮐러 신임 기술발전위원장 역시 한국에서 업무를 시작한 이후, 유소년 축구 발전과 지도자 교육 분야에서 그 능력과 성과가 충분히 인정돼 훌륭히 역할을 수행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김영서 기자 kim.youngseo@joongang.co.kr 2022.05.3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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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 승부식 44회차, 대한민국-브라질전 대상 한경기구매 발매

스포츠토토코리아, 프로토 승부식 44회차 대한민국(홈)-브라질(원정)전 대상 한경기구매 게임 발매 일반, 핸디캡, 언더오버의 세 유형으로 참여 가능…2일 밤 7시 50분 발매 마감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프로토 승부식 44회차 중 오는 2일 오후 8시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홈)-브라질(원정)전을 대상으로 한 ‘한경기구매’ 게임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프로토(Proto) 승부식은 국내∙외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고정 배당률 게임이다. 그 중 ‘한경기구매’ 방식은 단, 한 경기만을 선택해도 구매가 가능해 초심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상품이다. 지난 5월 30일(월) 오후 2시부터 발매를 시작한 프로토 승부식 44회차에서 대한민국-브라질전을 대상으로 하는 ‘한경기구매’ 게임은 일반(297번), 핸디캡(298번), 언더오버(299번)의 세 가지 방식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먼저, 일반 게임은 홈팀을 기준으로 경기 결과(승/무/패)를 예상하면 되고, 핸디캡은 사전에 주어진 조건(핸디캡)을 반영한 경기 결과(승/무/패)를 예측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언더/오버는 양팀의 득점 총 합을 기준으로 언더(작은 값), 오버(큰 값)을 맞히는 유형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카타르월드컵 본선을 대비하기위해 오는 2일 남미의 강호 브라질과 평가전을 갖는다. 현재 브라질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에 올라있고, 대한민국은 29위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 경기서 대한민국은 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을 비롯해 황희찬, 황의조 등을 소집했고, 미드필더에서는 황인범, 정우영, 권창훈, 나상호 등을 포함시켰다. 다만, 대표팀의 최후방을 안정적으로 지켜왔던 중앙 수비수 김민재의 부재는 이번 경기에서 큰 우려를 낳고 있다. 브라질이 화려한 개인기를 갖추고 있는 제주스, 네이마르, 히샬리송 등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2021-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출전한 선수들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카세미루, 에데르 밀리탕, 파비뉴, 알리송 등 다수 선수들의 출전이 불투명하지만, 여전히 브라질 대표팀의 전력은 위협적이다. 역대 상대 전적에서도 5승1패로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는 등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브라질이 앞서고 있는 가운데, 양팀의 무게 중심이 모두 공격에 치우쳐 있기 때문에 득∙실점이 많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을 고려한 승부예측이 필요한 경기다. 한편, 대한민국-브라질전을 대상으로 하는 한경기구매 게임은 경기 시작 10분 전인 2일 오후 7시 50분까지 참여가 가능하며, 이번 대상 경기는 31일(화) 오전 8시부터 발매를 시작하는 축구토토 매치(전반전 및 최종 스코어를 맞히는 방식) 5회차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그 밖에 자세한 일정과 적중결과 등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승윤 기자 2022.05.31 15:15
축구

우루과이도 손흥민 근황 주목 “병역 의무 완료”

카타르월드컵 본선에서 한국축구대표팀과 경쟁할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가 한국 에이스 손흥민(30·토트넘홋스퍼)의 병역 의무 이행 완료 소식을 전하며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8일 우루과이 매체 엘옵세르바도르는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팀 동료이자 한국의 간판 골잡이 손흥민이 병역 의무를 마치기 위한 봉사활동 일정을 모두 마쳤다”고 보도했다.손흥민은 병역법에 따라 예술·체육요원으로서 의무복무기간(34개월) 중 소화해야하는 544시간의 봉사활동을 지난달 중순께 마무리했다. 대한축구협회가 이와 같은 내용을 국민체육진흥공단에 전달했고, 추후 병무청과 문화체육관광부의 최종 심의를 거쳐 병역의 의무 해제 결정이 내려질 예정이다.손흥민은 지난 2019년 7월부터 봉사활동을 시작했고, 이듬해 4월 제주도 해병대 신병훈련소에 입소해 3주간 군사훈련을 받았다. 이후 2년간 꾸준히 봉사활동을 진행했지만, 지난해 8월 기준으로 544시간 중 절반에 조금 못 미치는 249시간 10분을 소화한 것으로 나타나 우려의 눈길을 받았다.이와 관련해 유럽 현지 매체들이 “손흥민이 남은 8개월간 294시간 50분의 봉사활동을 모두 마치지 못하면 다음 시즌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뛰지 못할 수도 있다”고 보도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끌기도 했다. 병역법에 따르면 34개월 내 봉사활동을 모두 채우지 못하면 1년 간 유예기간이 주어지지만, 해당 기간 중 해외 출국은 금지된다.안팎으로 우려의 눈길이 모아진 가운데, 손흥민은 대한축구협회와 병무청이 함께 만든 학생 대상 온라인 멘토링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며 봉사활동을 성실히 수행했고, 결국 의무복무기간 만료를 한 달 여 앞두고 주어진 544시간을 모두 채웠다.엘옵세르바도르는 “한국 축구의 영웅인 손흥민이 병역의 의무를 대신하는 544시간의 봉사 시간을 모두 마쳤다. 최근 대한축구협회가 공식 확인한 사실”이라면서 “손흥민 측은 봉사활동 증빙 서류 전부를 대한민국 정부에 보냈고, 최종 승인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보도했다.아울러 월드클래스 축구스타 손흥민에게도 예외 없이 적용된 한국의 병역법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소개하며 관심을 표명했다. 해당 매체는 “대한민국 성인 남성은 의무적으로 1년 6개월간 군 복무를 해야 한다. 손흥민은 2018년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며 군 입대를 피했다”고 전했다.이어 “손흥민은 군 입대를 면했지만 2020년 4월 제주도 해병대 신병교육대대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았다”면서 “이후 544시간의 봉사활동도 모두 이수해 복무 대체 요건을 충족시켰다. 이변이 없다면 다음달에 병역의 의무를 벗는다”고 덧붙였다.송지훈 기자 song.jihoon@joongang.co.kr 2022.04.09 08:43
스포츠일반

손흥민, 병역특례 봉사활동 544시간 이수 완료

축구대표팀 주장 겸 에이스 손흥민(30·토트넘홋스퍼)이 병역특례자에게 부여되는 544시간의 봉사활동을 완료했다. 병역 관련 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소속팀과 대표팀 일정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축구계 관계자는 6일 “손흥민이 지난달 중순께 예술체육요원 복무규정에 명시된 봉사활동 시간을 모두 이수했다. 지난달 24일 열린 이란과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9차전(한국 2-0승)을 앞두고 병역 관련 고민을 말끔히 해결해 귀국길 발걸음이 한결 가벼웠을 것”이라 귀띔했다.손흥민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병역 혜택을 받았다. 병역법상 운동선수가 국제대회 성적(올림픽 금·은·동 또는 아시안게임 금)을 바탕으로 예술·체육요원 자격을 얻으면 기초군사훈련을 이수하고 해당 종목에 34개월 이상 몸담아야 한다. 같은 기간 공연, 강습(교육), 공익캠페인 참여 등을 통해 총 544시간의 봉사활동도 이수해야한다.손흥민은 지난 2019년 7월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이듬해 4월에는 제주도 해병대 신병훈련소에 입소해 3주간 군사훈련을 받았다. (중앙일보 2020년 4월2일 단독 보도)이후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누비고 축구대표팀에 차출돼 A매치를 소화하는 등 강행군을 이어오면서도 봉사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런던 현지 한인학교를 찾아 축구 강습을 진행하는 등 ‘병역특례 봉사활동 모범 사례’로 주목 받았다.지난해 8월 기준으로 2년 간 손흥민이 진행한 봉사활동은 총 249시간 10분. 매달 10시간 정도다.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일정을 잡는 게 여의치 않아 충분한 일정을 소화하지 못했다. 2018년 장현수(31·알힐랄)가 봉사활동 서류를 조작한 사건 이후 관련 규정이 강화된 것도 손흥민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다. 이후 하루 최대 봉사활동 인정 시간이 16시간에서 8시간으로 대폭 줄었고(지난해 10월부터 12시간으로 재조정), 이동시간은 봉사활동 시간 산정에서 제외됐다.손흥민이 의무복무기간 만료일(다음달 2일)까지 544시간을 채우려면 8개월 남짓한 기간 동안 294시간 50분을 추가해야하는 상황이었다. 산술적으로 매달 36시간 이상 소화하는 강행군이 불가피했다.34개월 내 봉사활동 시간을 모두 채우지 못할 경우 1년의 유예기간이 주어지지만, 해당 기간에는 해외 출국이 금지된다. 지난해 말 이 사실을 인지한 해외 언론이 “손흥민이 한국의 병역 규정에 의해 다음 시즌 토트넘에서 뛰지 못할 수도 있다”고 보도하면서 손흥민의 병역 문제가 글로벌 이슈로 부각되기도 했다.‘위기의 손흥민’을 구하기 위해 대한축구협회와 병무청이 발 벗고 나섰다. 학생 대상 온라인 멘토링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개발해 손흥민을 비롯한 예술체육요원들에게 제공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손흥민의 경우 해외에 머무는 시간이 긴 점을 감안해 비대면 강의 위주로 (봉사활동 일정을) 편성했다”면서 “스타 선수인데다 행사 참여 자세도 적극적이라 수강생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고 귀띔했다.병무청과 문화체육관광부는 손흥민 사례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각 종목 단체와 손잡고 예술·체육요원으로 복무 중인 운동 선수들의 봉사활동 상황을 꼼꼼히 챙길 예정이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해외파 선수들을 입체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이승우(24·수원FC)를 비롯해 예술·체육요원 편입 예정자들이 미리미리 봉사활동을 이수하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송지훈 기자 song.jihoon@joongang.co.kr 2022.04.0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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