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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 김의성 “비호감 아저씨 빌런, 그래도 전 사랑해요” [IS인터뷰]

“이 사회에서 아저씨로 살아간다는 게 참. (웃음). 이번처럼 크게 악의를 갖지 않아도 약점이 드러나는 순간 너무 부정적인 결과를 낳던데요. 좋아하는 사람에게 멋지게 보이겠다는 생각으로 연기했는데 나타난 결과물이 너무 심각해서 평소에 살 때도 조심해야겠다 다짐했습니다.”‘국민 밉상’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악역 전문 배우 김의성이 웃음을 장착하고 돌아왔다. 분명 악의는 덜어냈는데 그의 말대로 ‘역대급 비호감’으로 완성되니, 악역 베테랑의 경지다 싶은 새 영화 ‘로비’다. 최근 일간스포츠와 만난 김의성은 “함부로 멋있어 보이려는 노력도 하지 말아야겠다. 담백하고 겸손하게 살아야겠다”며 웃음기 어린 소감을 건넸다.2일 개봉한 ‘로비’는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이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김의성은 사업권을 쥔 실세의 한 축으로서 창욱에게 골프를 접대받는 최 실장을 연기했다. 그는 출연 결정을 가장 마지막에 내린 멤버라며 감독 하정우의 원성을 듣기도 했다. 김의성은 “캐릭터가 아닌 영화 자체를 고민했다. 하정우 감독 영화 스타일이 허들이 있는 웃음 코드이기 때문”이라며 “그래도 ‘감독’ 하정우와 일해보고 싶었고 선후배로 쌓은 좋은 인연이 있기에 제가 도움이 된다면 돕겠다는 마음으로 출연했다”고 밝혔다.“‘하정우의 영화’라고 생각을 최대한 안 하고 준비했어요. 특유의 호흡이나 리듬보단 진지하게 캐릭터로서 상황에 맞춰 연기하고자 했죠. 어쩌면 그래서 더 웃겼을 수도 있겠네요.”김의성은 이번 작품에서 충분히 캐릭터를 쌓을 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골프 깨나 친 아저씨의 어설프지만 공은 잘 치는 폼이나, 웃음이 절로 나오는 최 실장 표 탱고 춤사위를 위해 일주일에 한두 번 레슨을 꼬박 받았다고 했다.그런 노력으로 큰 악행도 없이 공정한 일 처리를 지향하지만 여성 프로골퍼를 향한 ‘팬심’이 지나쳐 김의성의 출연작 중에서도 더할 나위 없는 비호감에 등극했다. 그는 “잘 소화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리딩할 때도 별거 아닌 것에 같이 있던 분들이 웃었고 하 감독도 ‘그대로 하면 될 것 같다’고 했다”며 “실제로 아저씨들이 여성 프로골퍼들에게 훈수 두는 일들이 있다고 한다. 자신은 선의라고 생각하는데 객관적으론 얼마나 끔찍한 일인가 보여주는 캐릭터였던 것 같다”고 평했다. “그래도 배우로선 항상 제 캐릭터를 사랑하죠. 남들이 아무리 손가락질 해도 내가 사랑해 주지 않으면 누가 사랑해 주겠어요. 또 사랑해야 걜 이해하고 연기할 수 있죠.” ‘부산행’이나 ‘미스터선샤인’, ‘슈룹’, ‘서울의 봄’ 등 김의성은 굵직한 작품들에서 주연 캐릭터와 대립하는 악역으로서 자신을 새겨왔다. 이에 비호감 아저씨, 속된 말로 ‘개저씨’ 원톱배우라는 반응도 나온다. 김의성은 “제가 무난히 밥 벌어 먹고사는 이유”라며 “주연배우가 아닌 상황에서 제일 재밌는 건 주인공과 싸우는 거다. 악역은 주인공 친구보다도 욕망이 강하고, 실행도 하고, 꾀도 내는 게 재밌고, 작품 줄거리에도 영향을 미친다. 저는 그게 좋다”고 자신만의 ‘악역론’을 꺼냈다.그런가 하면 38년 차 배우가 아닌 직접 설립한 기획사 안컴퍼니 대표로서 ‘인생 2막’ 근황도 공유했다. 김의성은 “저도 일종의 스타트 업을 하고 있다 보니 이번 ‘로비’에 공감했다”며 “경험 있고 나이 먹은 남자 배우는 경력이나 인지도, 중요도가 쌓이면 갑의 위치로 올라가곤 한다. 그렇게 편하게 일하던 입장에서 저희를 써달라고 영업하는 대표 입장이 됐지만 재밌다”고 소회를 전했다.“십 년 뒤요? 운이 좋다면 은퇴했을 것 같네요. 직업으로서 배우는 언젠간 그만하고 싶다는 생각은 있어요. ‘내가 좋아서’, 내가 하고 싶은 것만 딱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있으면 좋겠죠. 생계를 위해서 배우를 안 해도 될 정도로 돈을 벌어서 그야말로 ‘작품에 대한 열정’만 갖고 연기할 수 있는 일종의 아마추어가 됐으면 좋겠어요.”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14 06:05
영화

소속사 대표 된 김의성 “‘로비’에 공감…기쁨보단 책임감 높아” [인터뷰③]

배우 김의성이 소속사 대표로서 영화 ‘로비’에 공감했다고 말했다.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로비’에 출연한 김의성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김의성은 “저도 일종의 ‘스타트업’을 하고 있다보니 (주인공 창욱에게) 공감했다”며 “경험 있고 나이 먹은 남자 배우는 경력이나 인지도, 중요도가 쌓이면 ‘갑’의 위치로 올라가긴 한다. 그렇게 편하게 일하던 입장에서 저희를 써달라고 영업하는 대표 입장이 됐지만 재밌다”고 말했다.김의성은 지난 2023년 안컴퍼니를 설립해 대표로 이끌고 있다. 설립 이유에 대해 그는 “농담처럼 말씀드리자면 ‘경솔해서’고 진담으로 말씀드리자면 배우들과 일해보고 싶었다. 단순한 비즈니스 관계를 넘어 배우들이 회사와 조금 더 가깝고 소통하고, 내 회사라는 그런 소속감을 가질 수 있는, 일종의 공동체를 만들어 보고 싶단 생각을 했다”며 “개인적으로는 배우로서 나이를 점점 먹고 큰 소속사에 오래 소속돼 있다보니 감독, PD들과도 소극적으로 만나게 되면서 마음속으로 늙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한번 재밌고 활발하게 이일 저일 참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아직은 기쁨보단 책임감이 훨씬 많다는 김의성은 “돈 잘 버는 배우, 유명한 배우와 일하고 싶다.(웃음) 유명하고 돈 잘 번다는 건 실력이 있다는 거다. 회사 입장에선 간판이 될 수 있는 그런 배우와 가능성 많은 신인도 있고 균형 맞추는 게 중요하다”며 어려운 업계 상황 속 바람을 솔직히 전했다.후발 주자인 만큼 차별화를 두려는 청사진도 전했다. 김의성은 “기획 개발도 하고 있다. 우리 배우들이 다 같이 활발하게 실전 경험을 쌓으면서 작품 만들 수 있는지 궁리하고 있다”며 “올해 안에 기획사 표 콘텐츠, 일종의 ‘자컨’ 인데 상업성도 있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로비’는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이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김의성은 사업 결정권을 쥔 정치권 실세 최 실장을 연기했다. 오는 4월 2일 개봉.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28 12:23
연예일반

아일릿 멤버가 하니를 무시했다? 그걸 어도어가 공개했다? [전형화의 직필]

아일릿 멤버가 말과 행동으로 뉴진스(NJZ) 하니를 무시했다? 7일 그룹 뉴진스(NJZ)와 어도어가 계약 해지 여부를 놓고 법정에서 맞붙은 가운데 이날 양측에서 그간 공개하지 않았던 새로운 증거 자료들이 제출됐다. 그 중 눈에 띄는 건, 뉴진스(NJZ) 멤버 하니가 국정감사까지 참석하게 만든 아일릿 매니저의 이른바 “무시해” 발언과 관련돼 새롭게 제기된 내용이라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이날 오전 어도어가 뉴진스(NJZ) 멤버 5인을 상대로 제기한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심문기일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민사부 심리로 열렸다. 이날 뉴진스(NJZ)멤버 5인은 검은색 의상을 맞춰 입고 법정에 직접 참석했으며, 어도어 김주영 대표 역시 참석했다.양쪽이 첨예하게 대립한 가운데, 눈길을 끈 건 어도어 측에서 공개한 CCTV 영상이다. 어도어 측은 법정에서 2024년 5월27일 CCTV 영상을 공개했으며, 공판 이후 언론에 이를 배포했다. 해당 영상에는 아일릿 멤버 3명이 하니에게 90도로 인사하며 복도로 들어서고, 걸어오는 뉴진스(NJZ) 다니엘을 향해서도 90도로 인사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그러면서 어도어 측은 “CCTV 영상은 음성녹음 기능이 없어 ‘무시해’라는 발언이 있었다는 주장은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의아한 점은, 어도어 측이 이날 법원에서 공개한 CCTV 영상이 하니가 주장한 아일릿 매니저에게 “무시해”라는 발언을 들었다고 말한 대목의 영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하니는 지난 해 9월 긴급 라이브 방송에서 “제가 혼자 복도에 있었는데 다른 팀 매니저와 (그 멤버들이) 지나갔고 인사를 했다. 그리고 그분들이 다시 왔을 때 그 매니저가 제 앞에서 다 들리도록 ‘무시해’라고 하더라”며 “제가 왜 그런 일을 당해야 했는지 지금 생각했을 때도 이해가 안 간다”고 말했다. 이어 10월 국정 감사에서 “CCTV를 직접 확인한 결과 앞에 인사하는 8초 분량의 CCTV는 있는데 5~10분 뒤 (‘무시해’ 발언을 들었던) 장면은 아예 없다고 하셨다”면서 “보안요원과 경호실장님 총 2명과 봤는데, 왜 뒤가 없는지 여쭤봤지만 왜 없는지에 대한 이유가 계속 바뀌셨다. 말실수를 하시고, 영상을 삭제했다고 하셨다”고 밝혔다. 즉 이날 어도어에서 공개한 CCTV 영상은, 하니가 직접 확인했다는 문제의 사건 앞에 아일릿 멤버들과 인사하는 8초 분량의 영상인 셈이다. 하니는 아일릿 멤버들과 방에 들어갈 때 인사를 했으며, 아일릿 멤버들이 방에서 나왔을 때 문제의 “무시해” 발언을 아일릿 매니저에게 들었다고 했는데, 정작 이날 법원에서 어도어 측이 공개한 영상은 인사하는 영상인 것. 또한 이날 어도어 측은 뉴진스(NJZ) 측이 제출한 하니와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의 카톡을 법원에서 공개했다. 해당 카톡에서 하니는 민희진 전 대표에게 “(아일릿 매니저가) 그냥 모르는 척 하고 지나가라고 말하신 걸 들었다” “정확히 그 단어들이었는지 기억은 없고 그냥 대충 그런 말이었다”고 적었다. 어도어 측은 해당 부분과 그 뒤 민 전 대표가 “무시해. 이거?”라고 답한 부분 등을 붉은 색으로 표시해 강조했다.이를 두고 어도어 변호인은 “하니 본인도 크게 문제 삼을 일이 아니라고 이야기한 사안을 민 전 대표가 ‘무시해’로 사건을 키웠다”고 주장하면서 “이 이슈가 전속계약 해지 사유로 둔갑한 것은 허위 명분 만들기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문제는 어도어 측에서 이날 법정에서 공개하고 언론에 배포한 하니와 민희진 전 대표의 카톡 전문에는 하니가 “그 매니저님 저 아예 안 쳐다보셨고, (아일릿) 한 멤버는 그냥 그 매니저님 향해 계속 보면서 ‘네. 네’ 그냥 모르는 척 할게요. 약간 그런 말 했던 것 같고”라는 부분이 그대로 담겨져 있다는 점이다. 또 어도어 측에서 배포한 카톡 전문에는 민희진 전 대표가 하니에게 “니 인사받지 말라고 매니저가 시킨 거?”라는 부문에 붉은 색으로 표기돼 있으나 그 뒤에 하니가 “한 명은 약간 애매하게 인사하면서 제 눈 피했고 마지막 한 명은 인사 했는데 되게 눈치 보는 느낌이어요”라고 답하는 부분이 담겨있다. 즉 아일릿 멤버 중 한 명이 매니저의 그냥 모르는 척 하고 지나가라는 취지의 말에 “네, 네”라며 “그냥 모르는 척 할게요”라는 취지의 말을 했다고 한 하니의 주장이 어도어 측의 공개로 그대로 알려진 것이다. 그간 하니의 “무시해” 공방에서 아일릿 멤버가 하니에게 이 같은 태도를 취했다는 주장은 이날 어도어 측의 하니-민희진 전 대표 카톡 공개로 처음 공개됐다. 반면 뉴진스(NJZ) 측은 이날 법정에서 공개하고, 이후 언론에 배포한 자료에서, 하니의 카톡에서 아일릿 멤버가 했다는 말의 해당 부분을 먹칠로 지웠다. 뉴진스(NJZ) 측은 그러면서 “빌리프랩 매니저가 채무자 하니 앞에서 다른 아티스트들에게 ‘무시하고 지나가’라는 취지의 말을 함. 이에 다른 아티스트 멤버 3명이 채무자 하니에게 인사하지 않고 지나감. 또한 일부 멤버는 말과 행동으로 채무자를 조롱”이라고 표기했다. 뉴진스(NJZ) 측은 아일릿 멤버가 하니에게 어떤 행동과 말을 했는지는 구체화하지 않았는데, 결과적으로 어도어 측에서 이를 공개한 셈이 됐다. 해당 카톡을 어도어 측과 뉴진스(NJZ) 측이 각각 다르게 해석한 것인데, 이를 재판부가 어떻게 받아들일지와는 별개로 어도어 측의 카톡 전문 공개로 아일릿 멤버가 하니에게 “네, 네, 모르는 척 할게요”라고 했다는 주장이 여과없이 공개된 건 큰 문제다. 더욱이 어도어 측 변호인이 “하니 본인도 크게 문제 삼을 일이 아니라고 이야기한 사안을 민 전 대표가 ‘무시해’로 사건을 키웠다”고 주장한 건, 그런 사실 자체를 부인한 게 아니라 그런 사실에 대해 하니가 괜찮다고 했다는 주장이기도 하다. 또한 아일릿 멤버가 하니에게 그런 말을 했다는 사실 자체를 어도어 측이 부인하지도 않았다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아일릿 소속사 빌리프랩 김태호 대표는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특히 ‘무시해 사건’이 터졌을 때 멤버들이 너무 충격을 받았다. 멤버들은 팩트를 정확하게 알지 않나. 왜 이렇게까지 하냐고 물어보더라. 대표님이 잘못한 것이 있는 거냐. 자기네들이 뭘 잘 못한거냐”고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어도어 측 변호인의 주장은 김태호 빌리프랩 대표의 인터뷰와도 배치되는 셈이다. 마침 이날 오후에는 서울서부지법에서 빌리프랩이 민희진 전 대표를 상대로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로 인한 피해를 주장하며 제기한 20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 변론기일이 열렸다. 빌리프랩이 이날 어도어 측 변호인의 공개로 알려진 이런 사실에 대해 어찌 대응할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5.03.0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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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유닉투어 K팝 체험 6일 성료 “K팝 저변 확대에 이바지”

주식회사 케이타운포유와 강남구청이 협업한 강남유닉투어 코엑스 K팝 체험이 지난 5일과 6일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강남 유닉투어는 ‘You N Every Experience in Gangnam’(UNEEG·유닉) 투어의 줄임말로 강남에서만 만날 수 있는 관광명소와 콘텐츠를 체험하는 테마 프로그램이다.5월 체험 코스였던 케타포 코엑스 아카데미는 4대 기획사 출신 전문 트레이너를 보유하고 있다. K팝 보컬과 댄스를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K팝을 사랑하는 해외 관광객들의 필수 관광 스팟으로 거듭나고 있다.양일 총 85명의 참가자들은 ‘케타포 코엑스 아카데미 투어’, ‘4대 기획사 출신 전문 트레이너들에게 배우는 K팝 댄스’, ‘댄스 쇼츠 촬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K팝 트레이닝 과정을 경험했다.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아카데미 내 사진 촬영과 리워드 제공으로 투어의 만족감을 높이며 참가자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다.전혜지 케이타운포유 전략실장은 “이와 같이 뜻깊은 프로그램을 매월 진행해 K팝 저변 확대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밝혔다.전 세계 240개국 회원, 500만 가입자를 보유한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케이타운포유는 지난 5월 2일 코엑스아티움에 케타포 코엑스를 오픈했다. 자체 애플리케이션과 연동된 국내 최대 규모의 K팝 복합시설을 구축하여 전 세계인의 K팝 넘버원 스팟으로 도약하고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0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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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뮤직 로맨스 '가시리잇고', 26일 시즌서 공개

판타지 뮤직 로맨스 '가시리잇고'가 오는 26일(금) 베일을 벗는다. 전 세계적인 한류 K-POP(K팝) 음악의 소울, 뿌리가 국악에 있음을 상상하며 기획된 디지털 드라마 '가시리잇고'는 우륵, 왕산악과 함께 한반도 3대 음악 천재로 알려진 박연(SF9 찬희 분)이 과거에서 현재로 오며 윤회의 굴레에 갇힌 네 남녀의 운명을 그린 작품이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과거에서 온 27세 천재 뮤지션 '박연'과 22세 버스킹 소녀 '민유정(박정연 분)', 과거의 악사이자 현재의 인기 아이돌 24세 '이원(엔플라잉 이승협 분)', 과거 신녀이자 현재 연예기획사 실장 23세 '도영' 등을 중심으로 20대 눈부신 청춘들의 사랑과 꿈이 펼쳐진다. 오는 26일 오전 11시 이후 시즌(seezn)에서 VOD 서비스되며, 매주 금요일에 2회차씩 공개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2.2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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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9 찬희-박정연-이승협, 드라마 '가시리잇고' 캐스팅

세계적인 한류 K-POP(K팝) 음악의 소울, 뿌리가 국악에 있음을 상상하며 기획된 판타지 뮤직 로맨스 디지털 드라마 '가시리잇고'가 SF9 찬희 등 주연배우 3명의 캐스팅을 확정하며 본격 항해를 알렸다. 컨버전스티비와 KT의 OTT 서비스 Seezn(시즌), 스카이티브이(skyTV), 실크우드가 공동 제작하는 동명 웹툰 드라마 '가시리잇고'는 내년 1월 Seezn(시즌)을 통해 선공개 후 스카이티브이(skyTV)의 종합 드라마오락채널인 스카이(SKY)를 통해 방영된다. '가시리잇고'는 우륵, 왕산악과 3대 음악 천재로 알려진, 과거에서 온 27세 천재 뮤지션 SF9 찬희(박연)와 22세 버스킹 소녀 박정연(민유정), 과거의 악사이자 현재의 인기 아이돌 24세 엔플라잉 이승협(이원), 과거 신녀이자 현재 연예기획사 실장 23세 도영 등을 중심으로 20대 눈부신 청춘들의 사랑과 꿈을 담은 판타지 뮤직 로맨스다. 과거와 현재를 통하여 얽히고 설킨 4명의 주인공(조선 시대의 천재 악사, 버스커 소녀, 아이돌 그룹 등)들은 시대를 넘나 드는 흥미로운 판타지 스토리를 통해 조선 시대의 궁중 음악당, 현재의 엔터테인먼트 기획사 등을 주요 배경으로 그들만의 꿈과 사랑을 펼쳐 나간다. JTBC 드라마 'SKY 캐슬'에서 활약한 찬희와 TV조선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에서 열연했던 신예 박정연, 엔플라잉 리더이자 배우 이승협이 출연을 확정했다. 이 외에도 배우 이동용이 '가시리잇고'에 출연해 드라마를 빛낼 예정이다. '가시리잇고'는 기존 디지털 드라마에서는 쉽게 시도하지 못했던 타임슬립 사극, 판타지, 뮤직 로맨스라는 차별적인 스토리와 희망의 메시지를 통해 내일의 꿈과 사랑에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전 세계의 MZ 세대 청춘들과 희망을 전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1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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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유빈, 원더걸스 성공 찍고 CEO로 변신한 이유

원더걸스 시절 톱 인기를 누린 가수 유빈이 CEO라는 새로운 직함을 얻었다. 14년 활동하며 배운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매니지먼트 회사 르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바지사장은 아니다. 14년차의 인맥을 동원해 배테랑으로 직원들을 꾸리고 직접 음악방송 페이스 미팅을 돈다. 첫 페이스미팅 날을 떠올린 유빈은 "PD님을 비롯한 매니저분들이 '네가 왜 여기서 나와?'하는 눈빛으로 나를 보셨다. 페이스타임에 나오신 대표님들도 내가 어려서부터 본 분들 혹은 JYP 출신들이라서 감사하게도 많이들 도와주셨다. 솔직히 정말 무서웠고 떨면서 갔다"고 전했다. 긴장했지만 직접 방송국에 나선 배경에 대해선 "내가 다 알고 싶었다. 오래한 매니저님들 처럼 능수능란하진 않지만 앞으로 하는 과정을 내가 알아야 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회사 세우고 처음 나오는 싱글이라 이것저것 부딪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지코나 강다니엘 등 남자아이돌이 1인 기획사를 설립한 사례들은 종종 있었지만 여자아이돌이 사업가로 변신한 것은 유빈이 이례적이다. 그는 "사업하는 아버지 영향도 있었고, 가까이서는 박진영 JYP 대표 프로듀서를 보면서 자랐다. 원더걸스 활동을 하면서도 '우리끼리 소소하게 회사 차리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말도 한 적이 있다"면서 꿈꿔왔던 일을 현실로 이뤘다고 했다. 유빈의 독립 선언에 박진영은 지원군을 자처했다. "처음 회사 차린다는 이야기를 했을 때 너무나 큰 응원을 해주셨다. '처음 회사를 설립할 땐 이런 점을 신경 쓰는 것이 좋고, 힘든 것이 있으면 언제든 이야기 하라'고 말씀해주셔서 힘이 났다"고 유빈은 기억했다. 또 "박진영PD님 뿐만 아니라, JYP에서 많은 연락이 와서 감사했다. JYP에서 배웠던 것을 스스로 하면서 느끼는 것들이 많다. 전 소속사 식구들이 얼마나 대단한 일을 했는지 실감하게 됐고 더 감사하게 됐다"고 전했다. 원더걸스 인연도 계속 이어간다. MBC '전지적 참견시점'의 선미 매니저로 이름을 알렸던 해주 실장이 곁을 지킨다. 혜림은 소속 아티스트로서 유빈을 믿고 따라왔다. 주변의 도움에 유빈은 "인복이 있는 것 같다"면서 "덕분에 용기를 얻어 회사를 차리게 됐다. 힘들 수도 있지만 저질러본다는 마음으로 세우게 됐다. 이렇게 많은 일을 해야하는 건지 몰랐다. 솔직히 말하면 몰라서 차렸다. 혜림이한테 오히려 긍정 에너지를 많이 받는 중"이라고 신뢰를 드러냈다. 유빈의 첫 행보는 21일 발매한 싱글 '넵넵' 활동이다. "1부터 100까지 모든 과정을 해본 첫 앨범이라 만감이 교차한다. 대중 반응에 대한 큰 기대감을 갖기 보다는 즐겁게 들어주셨으면 하는 마음이다. 욕심 많은 아티스트 유빈과 현실적으로 결정해야 할 CEO 김유빈 사이에서 예산 고민이 컸는데, 나쁜 선택 없이 잘 이끌고 온 것 같아 다행이다. 다음 앨범은 더 잘할 수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각오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5.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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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사자 김형준 "'슈가맨3' 섭외 수차례 거절, 함께해준 분들 감사" [전문]

그룹 태사자 김형준이 '슈가맨3' 출연 소감을 밝혔다.김형준은 30일 자신의 SNS에 태사자 멤버들과 함께한 사진 및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김형준은 "한 달 넘게 연습을 하고 녹화를 한 지 2주. 드디어 어젯밤에 방송된 '슈가맨3'. 활동할 때보다 더 열심히 자진해서 연습도 하고 데뷔 날 보다 더 떨고 긴장한 방송이었다. TV에서만 보던 유느님 만나고. 오늘 방송이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멋있게 나와서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이어 "'슈가맨'이라는 프로그램이 파일럿 프로그램일 때부터 섭외 요청을 받았었는데 활동을 할 생각도 없었고, 살도 많이 쪄있는 상태에서 추억 속의 모습이 아니라서 계속 거절을 했었다. '슈가맨1', '슈가맨2' 때도 역시나 그런 이유들로 거절을 했었다. 심지어 작가님의 연락을 읽씹까지 했었다. 그럼에도 '슈가맨3'에 다시 저희를 섭외하고자 연락해 주신 작가님, 그 누구 보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슈가맨' 무대를 위해 최선을 다해준 스태프, 출연진 한 명 한 명을 언급하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낸 김형준. 그는 "지금 시대에 좋은 기획사에서 트레이닝 받고 데뷔한다면 제일 성공할 거 같은, 가장 어려 보이고 무대에서 끼도 많은 끼돌이 동윤이. 네가 이번 '슈가맨' 최고의 수혜자다. 이제는 가수 포스 보다 배우 포스가 더 빛나는 결혼 잘한 준돌이. 역시나 노래로 무대를 찢어버린 영원한 태사자의 리드보컬 영민이. 다들 다이어트하랴 노래하랴 춤추랴 너무 고생 많았다"며 애정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끝으로 "저희의 무대를 보면서 90년대 후반의 추억을 함께해주신 시청자분들, 활동도 안 하는 태사자를 지금까지도 응원해주는 천우운풍 팬클럽 모두 모두 다 감사드린다. 정말 행복하고 의미 있는 지난 두 달이었다"며 '슈가맨' 비하인드 스토리, 사진 공개를 예고했다.한편, 태사자는 지난 29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3'를 통해 18년 만에 완전체 무대를 꾸몄다. 특히 멤버들은 무대를 위해 10kg 이상 감량하고, 녹슬지 않은 라이브 무대를 펼치는 등 열정 가득한 모습으로 감동을 선사했다.▼이하 김형준 SNS 글 전문1달 넘게 연습을 하고 녹화를 한 지 2주...드뎌 어젯밤에 방송이 된 #슈가맨3활동할 때보다 더 열심히 자진해서 연습도 하고 데뷔 날보다 더 떨고 긴장한 방송이였네요. 티비에서만 보던 유느님 만나고 ㅎㅎ오늘 방송이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멋있게 나와서 기분이 좋네요우선, 슈가맨이라는 프로그램이 파일럿 프로그램일 때부터 섭외요청을 받았었는데 활동을 할 생각도 없었고 살도 많이 쪄 있는 상태여서 추억 속의 모습이 아니라서 계속 거절을 했었고 슈가맨1 슈가맨2 때도 역시나 그런 이유들로 거절을 했었습니다심지어 작가님의 연락을 읽씹까지 했었죠 ^^ 그럼에도 슈가맨3에 다시 저희를 섭외하고자 연락을 해주신 신여진 작가님 그 누구보다 감사드립니다.음악부터 노래 선곡, 인이어 사용 등등 까다롭게 굴었었던 저희의 수많은 요구사항들을 모두 들어주시고 열정과 사랑으로 저희를 챙겨주셨던 담당 작가 이송민님. 18년 만에 어리버리하게 방송한 저희를 멋있게 포장해주신 편집팀, 카메라팀, 그리고 슈가맨 PD님을 비롯한 방송관계자분들, 역시나 빛나는 유느님, 음악천재 유희열 님, 평소부터 너무 팬이였던 헤이즈 님, 콜드 님, 동윤이 우드브릿지 후배이신 김이나 님 그리고 저희의 노래를 커버해주신 펜타곤 진심 소름 돋고 너무나도 멋진 무대였습니다. 중간중간 저희의 안무를 요즘 스타일로 재해석한 것 볼 때 소름 돋고 기립박수 쳤습니다.'도'의 MR 버젼도 갖고 있지 않았던 저희를 위해서 다시 '도' MR 직접 만들어주시고 저희도 몰랐던 에피소드들로 감동을 주신 장용진 작곡가님. 2집부터 저희를 멋지게 스타일링해주고 이번에도 멋지게 등장하게 만들어준 김우리 스타일리스트님과 #로드앤테일러 대표님 멋진 머리와 메이크업해주신 컬쳐앤네이쳐 하나 실장님과 해리 부원장님. 1집 때부터 춤 못 추는 저희를 빛내줬고 이번 슈가맨 무대에도 함께 무대에 서준 친구 박용규님 그리고 댄스팀. 모두 감사드립니다.활동할 때 같이 작업했던 스텝분들과 함께해서 더욱더 뜻깊은 무대였네요. 지금 시대에 좋은 기획사에서 트레이닝 받고 데뷔한다면 제일 성공할 꺼 같은 가장 어려 보이고 무대에서 끼도 많은 끼돌이 동윤이 ( 니가 이번 슈가맨 최고의 수혜자다) 이제는 가수 포스보다 배우 포스가 더 빛나는 결혼 잘한 준돌이, 역시나 노래로 무대를 찢어버린 영원한 태사자의 리드보컬 영민이. 다들 다이어트하랴 노래하랴 춤추랴 너무 고생 많았다.기획사 없는 우리 멤버들 매일매일 같이 다니면서 챙겨주고 제작진과 소통해준 준석이 아내 박교이님.(너 없었으면 절대로 이런 멋진 무대는 없었을 꺼야) 오랜만에 방송한다고 긴장하면서 봤다고 하는 세상 가장 사랑하는 엄마, 아빠.마지막으로 저희의 무대를 보면서 90년대 후반의 추억을 함께해주신 시청자분들, 활동도 안 하는 태사자를 지금까지도 응원해주는 천우운풍 팬클럽 모두 모두 다 감사드립니다정말 행복하고 의미 있는 지난 2달이였습니다. #태사자 포에버~ 슈가맨 포에버~. #태사자김형준 #김형준 #온라인탑골공원 #레트로 #네이버 관계자분들 저 네이버 프사 빨리 업데이트해주세요 #내일부터 비하인드스토리들과 녹화할 때 찍었던 사진들 천천히 업뎃할게요.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1.30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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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대중문화계 병역 제도 개선 의견 수렴…한 번 더 논의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의 '방탄소년단은 왜 군 면제를 받지 못하는가'로 출발한 대중문화계 병역 특례제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다른 분야의 체육 예술인들과 형평성 문제가 거론되면서 문화체육관광부까지 TF팀을 꾸려 병역 제도를 개선하는 것에 의지를 보였다.가요계 기획사들은 지난달 29일 관련 회의를 열었다. "정부 측에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입장을 모아 전달하기 위한 자리다. 주요 기획사 대부분에 연락을 돌렸으나 스케줄이 되는 관계자가 모여 관련 회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추후 예정된 회의에 대해선 "같은 병역 관련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것 같다. 참석자는 변동이 있을 수 있고 전에 참석하지 못했던 분들도 오실 수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했다.문화체육관광부는 예술·체육인들에 대한 병역 특례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공감하고 논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담 TF팀을 구성했다. 이우성 문화예술정책실장이 단장을 맡아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입장을 토대로 병무청, 국회 등 관계 기간과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앞선 회의에서 크게 두 가지 의견이 나왔다. 첫 번째로 입대 시기를 종전 30세까지 최대한 늦춰 달라는 안건이다. 병역법 개정과 함께 병무청에서 연예인들의 병역 관리를 별도로 하고 있어 군 연기가 까다롭게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관계자는 "올해 병역법 개정으로 윤두준과 서은광 등 갑작스레 입대하게 된 사례들이 있다. 보통 남자 아이돌의 경우 24~28세에 전성기를 맞는데 이 시기를 피해 입대하겠다는 것이다"고 말했다.또 다른 의견은 병역 특례 제도를 개선하는 것이다. 이에 "기존의 법령을 토대로 기준점을 마련하자고 했다. 체육요원이나 예술요원에 대한 특례 조항들이 존재하지만 예술요원 대상엔 대중문화예술은 해당이 안 된다. 국제 콩쿠르 1위, 국내 판소리 대회 1등 등 기준들이 있는데 대중문화예술에는 기준이 없다. 기준을 마련할 수 있도록 관계사와 협의하고 있다"고 관계자들은 밝혔다.이 회의 내용은 문체부 측에도 공유될 예정. 문체부 관계자는 "주무기관인 국방부 병무청이 주도하는 병역 특례 제도 개선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합리적인 결론이 도출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대중문화계 병역 특례 개선 논의는 정치권에서 처음으로 제기됐다. 하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방탄소년단을 언급함으로써 방탄소년단이 정치적 논쟁의 중심에 들어온 것은 유감"이라며 "내 발언의 취지는 어떤 정치적 목적으로 방탄소년단을 이용하려는 것이 아니라 클래식 음악에 비해 심각한 역차별을 받는 대중음악을 이야기하려고 한 것이다. 이 사례가 특례 제도의 불공정성을 드러냈기 때문이지 다른 정치적 목적은 없다. 방탄소년단의 팬들은 군 면제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맡고 있는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방의 의무는 누구도 예외일 수가 없다. 다만 병역 특례 제도가 45년 전에 만들어졌고 시대가 바뀌었기에 이 제도를 전면적으로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 예외를 인정할 경우 형평성과 공정성을 철저하게 지켜야 한다"며 시대에 맞는 병역 특례 제도의 개선을 주장했다.황지영기자 2018.09.0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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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걸그룹 멤버 때린 매니저, 폭행 혐의 불구속 입건

소속 트로트 걸그룹 멤버 두 명을 폭행한 연예기획사 실장 A씨(37)가 폭력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2일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소속 가수를 폭행한 기획사 실장 A씨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2시 30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호텔 주차장에서 소속 멤버 B씨와 C씨에 주먹을 휘두르고 밀쳐 넘어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당시 "술에 취해 있었고 평소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취 상태에서 폭행을 휘둘러 현재 불구속 입건됐다.폭행을 당한 걸그룹 멤버 B씨와 C씨는 머리 등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황지영기자 2018.08.0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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