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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LG·네이버 이어 두산 3번째 현직 기업인 장관 후보자 '수출 선봉장' 포부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출신인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우리나라 수출의 선봉장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LG와 네이버에 이은 현직 기업인 출신 장관 후보자라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후보자는 30일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에 마련된 후보자 사무실로 처음 출근하면서 기자들을 만나 산업·수출 정책 청사진을 묻는 말에 "위기는 위기와 기회의 합성어다. 우리나라 수출의 선봉장이 되어 뛰어 보고 싶다"고 답했다. 그는 "기업에서 글로벌 마케팅 업무를 했다"며 "기업들이 얼마나 불철주야 해외시장을 뚫고 있는지 잘 알고 있다.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고뇌를 함께 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그분들과 함께 길을 뚫어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그는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어려운 시기를 뚫어내고 돌파해내는 최전사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김 후보자는 기획재정부 관료를 지낸 기업인 출신으로, 장관 지명 직전까지 두산에너빌리티(옛 두산중공업) 마케팅 부문장 사장으로 일했다.김 후보자는 현재 진행 중인 한미 관세 협상과 관련해 "공무원이 되고 첫 보직이 산업관세과"였다면서 "현재 구체적인 내용은 잘 파악하지 못하고 있지만,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과 함께 국익이 최선이라는 관점에서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한미 양국이 최초 협상 시한으로 정한 7월 8일까지 성과를 내는 것이 가능한지에 대해서는 "아직 답변하기에는 정보가 부족하다"며 "우리 기업과 국익의 관점에서 살펴보겠다"고 했다.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기후에너지부 신설에 대해서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논의 중인 걸로 안다"면서 "산업과 에너지는 불가분의 관계"라고 유기적 관계를 강조했다.그는 "인공지능(AI) 시대를 준비하면서 머리가 반도체, 데이터센터라면 심장은 에너지"라며 "심장과 머리를 따로 떼어 지낼 수 없듯 산업과 통상과 에너지가 유기적으로 협조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 후보자가 사장으로 재직한 두산에너빌리티는 체코 원전 수주에 '팀 코리아'로 참여했다. 앞으로 원전 관련 사업에 있어 이해충돌 가능성이 제기된다는 지적에는 "구체적인 이슈가 생기면 그럴 수 있어 처신이나 내용을 주의하도록 하겠다"고 했다.그는 원전 사업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도 미, 중, 일에 이어 체코 총리와 네 번째로 통화한 것으로 아는데, 원전 수출에 대해서도 대통령이 축하한 걸로 안다"며 새 정부의 원전 활용 기조를 강조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주식회사 대한민국’을 제시했다. 그는 "한국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 지명받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이 주주인 '주식회사 대한민국'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AI를 비롯한 미래 먹거리 투자를 통해 ‘주주’인 국민에게 지속적으로 ‘수익’을 가져다주는 선순환 경제구조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김두용 기자 2025.06.30 11:30
경제일반

'경제사령탑'이 대통령과 국무총리 역할...트럼프 2기 등 경제정책 대응 우려

‘경제사령탑’이 대통령과 국무총리의 역할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경제정책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탄핵소추안이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되면서 한 권한대행은 더는 국무총리 직무와 대통령 권한대행을 할 수 없게 됐다. 탄핵소추로 직무가 정지된 윤 대통령과 한 총리의 역할은 정부조직법 제26조에 따라 경제 부총리가 이어받는다. '권한대행의 권한대행'이라는 기이한 상황이 현실이 된 것이다. 최상목 경제부총리의 호칭은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됐다.최 권한대행이 대통령의 권한과 국무총리의 직무를 대신하게 되면서 그만큼 경제 수장으로서 역할에 집중할 수 있는 여력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미국 신행정부 출범, 중국 경기 불황 등 외부 악재와 내수 부진 등 국내 경제 문제에 대응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비상계엄 이후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해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과 같은 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상황에서 경제사령탑의 집중력 분산은 안타까운 대목이다.금융시장 불안에 적기 대응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걱정도 많이 나온다. 금융시장도 요동치고 있다. 강달러 기조가 계속되는데 국내 정국 불안 장기화 우려까지 겹치면서 원·달러 환율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 1480원을 넘어섰고 코스피는 4거래일 만에 2400선이 무너졌다.그동안 비상계엄 사태 이후 매일 아침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등과 함께 개최한 이른바 'F4' 회의는 효과가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다만 일각에서는 '권한대행의 권한대행'이 등장한 상황은 비상계엄이나 대통령 탄핵소추만큼의 큰 충격은 아니라는 견해도 있다. 어차피 권한대행 체제의 연속이라는 것이다.최 부총리가 비상계엄 사태 이후 일관되게 계엄에 반대했다는 입장을 폈다는 점에서 한 권한대행보다 정치적 불확실성은 줄어들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한 권한대행은 내란 사건 관련 수사를 받아야 하는 피의자 신분이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12.28 08:53
경제일반

경제·금융기관 수장 일요일에 급히 모였다

최근 채권시장 경색으로 기업들의 자금줄이 꽉 막히자, 정부가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을 '50조원+α 규모'로 확대해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23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최근의 회사채 시장과 단기 금융시장의 불안 심리 확산과 유동성 위축을 방지하기 위해 '50조원+α 규모'로 확대한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정부가 가동하는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은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 20조원, 회사채·기업어음(CP) 매입 프로그램 16조원, 유동성 부족 증권사 지원 3조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 사업자 보증지원 10조원 등이다. 추 부총리는 "이 가운데 20조원 규모의 채안펀드는 1조6000억원 규모의 가용재원을 우선 활용해 24일부터 회사채·CP(기업어음) 매입을 재개하겠다"고도 했다. 정부는 레고랜드 채무불이행(디폴트) 사태 등으로 회사채 시장의 불안감이 확산하자 이날 비상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추 부총리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감원장, 최상목 경제수석 등이 참석해 최근 회사채시장과 CP 등 단기자금시장 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시장 안정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업계에 따르면 24일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연내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ABS 포함·CP 제외) 규모는 약 13조9200억원이다. 내년 상반기(1∼6월)에는 추가로 54조3400억원의 회사채 만기가 도래해 다음 주부터 내년 상반기까지의 회사채 만기 규모만 총 68조2500억원이다. 만기가 돌아오면 자금을 상환하거나 새로 회사채를 발행해 만기 회사채를 갚는 '차환'이 이뤄져야 한다. 하지만 최근 시장은 발행금리 급등과 수요 부진 등으로 회사채 차환 발행이 어려워지는 등 경색이 심화하고 있다. 업계는 현재의 회사채 시장 경색을 기준금리 인상 추세 속에서 나타나는 불가피한 현상이라고 분석한다. 통상 회사채는 국채보다 신용도가 낮아 국채보다 더 많은 이자를 줘야 발행이 가능하므로 국채 금리 상승기에는 회사채 금리도 덩달아 오른다. 하지만 여기에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인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유동화증권 위기가 대두됐고, 이 와중에 강원도 레고랜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사태로 지방자치단체의 신용보강에 대한 신뢰가 뒤흔들려 투자심리가 더 위축됐다. 이에 추 부총리는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이 운영하는 회사채와 CP 매입 프로그램의 매입 한도를 기존 8조원에서 16조원으로 2배로 확대해 시장 불안을 안정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러한 유동성 지원을 충분히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한국은행 대출 등의 적격담보 대상 증권에 국채 이외에도 공공기관채, 은행채 등을 포함하는 방안을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신속히 검토할 예정"이라고 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10.23 16:52
경제

개소세 인하 또 연말까지 연장…수년째 인하 소비 진작 효과 의문

2018년 7월부터 시행된 개별소비세(이하 개소세) 인하가 끈질긴 생명력을 이어가고 있다. 정부가 올 하반기에도 개소세를 또 한 번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자동차 업계는 일단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다만 차량 반도체 부족 현상으로 신차 출고가 지연되면서 개소세 인하에 따른 소비 진작 효과는 예년 수준에 못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일시적인 경기 부양책으로 사용돼야 할 세금 인하 정책이 너무 오랜 기간 유지되면서 정책 만성화에 따른 효과 저하 우려도 나온다. 3500만원짜리 차 75만원 감면 2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승용차 개소세 30% 인하 정책을 연말까지 연장한다. 기획재정부는 22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내수 활성화 대책의 하나로 나온 이번 개정안은 승용차 개별소비세를 5%에서 3.5%로 인하하는 탄력세율 적용을 연말까지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지난 5월 28일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국내 자동차 판매 확대 등 내수 지원을 위해 6월 말 종료 예정인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를 연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개정안에 따라 자동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는 개소세 100만원, 교육세 30만원, 부가가치세 13만원 등 최대 143만원의 세금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출고가격 3500만원 중형 승용차를 기준으로 개소세와 교육세,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총 75만원의 세금 인하 효과를 볼 수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개소세 인하 연장으로 하반기 자동차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며 “승용차 판매가 많이 늘어나 하반기 경기 회복을 위한 내수진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5년 이후 개별소비세 30% 인하 기간 중 월평균 승용차 판매량은 14만대로, 인하를 적용하지 않았던 기간보다 8.5% 증가했다 업계 '연장 환영'…효과는 미지수 개소세 인하 소식에 국산차와 수입차를 포함한 자동차 업계는 내수 소비 촉진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개소세 인하 연장은 반가운 소식”이라면서 “개소세 인하 연장 정책이 자동차 판매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만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여파로 개소세 혜택 효과가 발생할지 미지수다. 오히려 긴급하게 필요한 반도체 물량을 가격을 높여서라도 구매하면 직접적인 비용 상승으로 이어지는 불상사까지 예상된다. 현대차는 아산공장에서 올해 4월 두 차례에 걸쳐 4일간 가동을 중단했고, 이달 들어 울산·아산공장에서 4차례 휴업을 했다. 기아도 반도체 수급난 이후 처음으로 광명 공장에서 한 차례 가동을 중단했고, 지난달 28일까지 미국 조지아 공장도 휴업했다. 일부 공장 생산을 재개했지만, 차량 반도체 공급 안정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 생산 원가에서 차량용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미비하지만, 차량 반도체 수급이 불안정하면 원가 상승으로 인한 실적 악화는 불가피할 것이다"고 말했다. 개소세 인하 연장에 따른 세수 감소도 무시할 수 없다. 정부가 승용차 개소세로 거둬들이는 세수는 연간 1조원 안팎이다. 국세청에 따르면 개소세를 인하하지 않은 2017년 자동차 개소세 수입은 1조188억원이었는데, 개소세 인하가 적용된 2019년에는 7954억원이었다. 여기에 교육세, 부가가치세도 연동돼 함께 줄어들었다. 구시대적 폐지 목소리도 내수 활성화를 위한 한시 조치지만 거듭된 연장을 통해 수년째 이어지면서 세금 인하에 따른 차량 판매 효과가 갈수록 둔화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소비자들이 반기 혹은 연말마다 개소세 인하 조치가 또 연장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고 신차 구매를 미룰 수 있다는 것이다. 완성차 업계 역시 정부의 오락가락 정책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세금 인하 기간에만 차량을 구매하게 될까 봐 우려하는 눈치다. 실제 지난해 1월 개소세 세율이 5%로 돌아오자 판매가 급감한 바 있다. 세금 인하 정책이 오래 유지될수록 판매 급감 폭은 더욱 커질 것이란 지적이다. 한 완성차 업체 관계자는 "코로나 여파로 소비 심리 위축 가속화가 우려되는 시점에 개소세 인하 기간이 연장돼서 다행”이라면서도 "앞으로는 세금을 온전히 내는 소비자만 바보가 된다는 반응이 벌써 나오고 있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이에 일부에서는 이참에 개소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된다. 자동차 개소세는 사치품에 한해 세금을 거두기 위한 취지로 1977년 제정됐다. 자동차가 필수품이 된 현재 이를 적용하는 것이 합당치 않다는 논리다.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국민 2명 중 1명은 차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현재 개소세 인하 조치가 구체적으로 어떤 경제적 효과를 가져왔는지 조사하는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조사 결과를 토대로 개소세 인하 연장 여부를 결정지을 전망이다. 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는 "정부가 개소세 인하 정책을 수시로 써먹다 보니 기대했던 효과보다는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며 "자동차가 생활필수품 반열에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사치품이라는 이유로 세금을 매기는 것이어서 국민 정서에도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임동원 한국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 역시 “한시적인 개소세 인하가 끝나더라도 또 인하될 수 있다는 사회인식이 형성된다면 정상적인 소비행위가 일어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나라는 자동차의 취득에 대해 부가가치세 10%에 개소세까지 이중과세하고 있어 세금이 과도하다”고 꼬집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6.24 07:00
경제

박 대통령, 경제부총리-국정원장 등 임명…안행부-문체부는?

박근혜 대통령이 5명의 장관(급) 후보자를 임명했다.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15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박 대통령이 14일 밤에 5명의 장관(급) 후보자를 임명해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의 경우 오전 8시에 취임식이 열린다고 말했다.임명된 5명은 최 장관 외에 이병기 국가정보원장과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다.민 대변인은 이어 14일 자정까지 청문보고서가 청와대에 도착하지 않은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와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으며 임명 재가가 나는 즉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박 대통령은 전날 새누리당 신임지도부와의 오찬회동 때 김무성 대표와 5분간 독대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5분간의 독대에서 어떤 얘기가 오갔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07.16 08:58
경제

박 대통령, 최경환-이병기-최양희 등 장관(급) 5명 임명

박근혜 대통령이 5명의 장관(급) 후보자를 임명했다.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15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박 대통령이 14일 밤에 5명의 장관(급) 후보자를 임명해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의 경우 오전 8시에 취임식이 열린다고 말했다.임명된 5명은 최 장관 외에 이병기 국가정보원장과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다.민 대변인은 이어 14일 자정까지 청문보고서가 청와대에 도착하지 않은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와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으며 임명 재가가 나는 즉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박 대통령은 전날 새누리당 신임지도부와의 오찬회동 때 김무성 대표와 5분간 독대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5분간의 독대에서 어떤 얘기가 오갔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07.16 08:58
스포츠일반

경제부총리 내정 최경환 WKBL 총재, 사의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을 이끌고 있는 최경환 총재가 물러난다. WKBL은 최경환 총재가 30일 오전 사의를 밝혔다고 전했다. 최경환 총재는 2012년 7월 WKBL 제6대 총재로 선임된 뒤 3년의 임기로 총재직을 수행해왔다. 하지만 지난 13일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으로 내정돼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다.WKBL 총재직 사의는 국정에 전념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WKBL은 조만간 이사회를 개최해 총재의 거취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06.30 16:54
경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등 7개 부처 개각 단행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오전 7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는 친박계 중진인 최경환(60) 새누리당 전 원내대표가 내정됐다.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는 서울대 공대 교수로 재직 중인 최양희(59)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이사장이, 고용노동부 장관에는 이기권(57) 전 고용노동부 차관이 발탁됐다.교육부총리를 겸할 예정인 교육부 장관에는 김명수(66) 한국교원대학교 교수가, 자치행정부로 축소될 예정인 안정행정부 장관에는 정종섭(57) 서울대 법대 학장이 내정됐다.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정성근(59) 아리랑TV 사장이, 여성가족부 장관에는 김희정(43) 새누리당 의원이 각각 발탁됐다.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사의를 표명한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유임됐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06.13 11:24
경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등 7개 부처 개각 단행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오전 7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는 친박계 중진인 최경환(60) 새누리당 전 원내대표가 내정됐다.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는 서울대 공대 교수로 재직 중인 최양희(59)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이사장이, 고용노동부 장관에는 이기권(57) 전 고용노동부 차관이 발탁됐다.교육부총리를 겸할 예정인 교육부 장관에는 김명수(66) 한국교원대학교 교수가, 자치행정부로 축소될 예정인 안정행정부 장관에는 정종섭(57) 서울대 법대 학장이 내정됐다.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정성근(59) 아리랑TV 사장이, 여성가족부 장관에는 김희정(43) 새누리당 의원이 각각 발탁됐다.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사의를 표명한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유임됐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06.13 11:24
연예

‘총리와 나’, 웃음·가족애 앞세워 월화극 점령 나섰다

KBS 2TV 새 월화극 '총리와 나'가 웃음과 가족애, 두 가지 무기를 앞세워 월화극 점령에 나섰다.지난 9일 첫 방송된 '총리와 나'는 국무총리 내정자 이범수(권율)과 스캔들뉴스 열애 전문기자 소녀시대 윤아(남다정)의 첫 만남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코믹하면서도 시크한 이범수와 윤아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호평은 쏟아졌고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올킬'하며 월화극 판도 변화를 예고했다.윤아와 이범수의 달콤·살벌한 관계를 그리는 것은 물론 기획재정부장관 류진(박준기)와 이범수를 둘러싼 미스터리한 과거까지 녹여내며 탄탄한 전개를 펼쳤다. 뿐만 아니라 아내 없이 삼남매를 키우는 이범수의 애처로운 모습, 막내 아들을 살뜰하게 보살피는 윤아의 모습이 전파를 타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윤아·이범수·류진 외에도 채정안·윤시윤·이한위 등 개성 뚜렷한 캐릭터의 배우들, 또 이들이 선보이는 몰입도 높은 연기는 시청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기 충분했다는 평이다.1회 방송은 전국시청률. 5.9%(닐슨코리아)로 전작 '미래의 선택' 마지막회 시청률(4.1%)보다 무려 1.8% 포인트 오른 수치를 기록, 향후 시청률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모으고 있다. '총리와 나'는 최연소 국무총리(이범수)와 열애 전문 파파라치 기자(윤아)가 결혼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2013.12.1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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