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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크리에이터와 브랜드를 연결한다'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 2024 성황리 개최

13일 전통과 현대를 아우른 글로벌 축제의 장 '2024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GIE 2024)' 개막식이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김우중 아나운서와 키미킴의 공동 진행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3일간 계속된다.이번 엑스포는 크리에이터링(주)와 사단법인 대한인플루언서협회가 공동 주최로 열렸다. 방송 영상 제작과 소프트웨어 개발을 주력으로 하는 크리에이터링은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기업을 연결하는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한국이 글로벌 인플루언서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박창식 조직위원장(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됐으며 이어 김현경 대한인플루언서협회 회장, 김두관 전 행정자치부 장관(엑스포 상임고문), 박덕열 산업통상자원부 국장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환영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엑스포가 고양시가 K-컬처의 중심지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고양시는 앞으로도 글로벌 문화 교류의 허브로 발전하겠다"고 강조했다.국제적인 축하 메시지도 이어졌다. 영국 대사관의 영상 축사를 시작으로 예르네이 뮐러 주한 슬로베니아 대사, 사라 솔리스 주한 과테말라 대사가 직접 축하 인사를 전했으며, 콜롬비아 대사도 행사에 참석했다. 또한, 발리우드 국민배우이자 엑스포 인도 홍보대사인 가간 말릭도 자리를 함께해 행사의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특히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이재정 회장은 인플루언서 박상환에게 "선한 영향력으로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홍보대사로 위촉한다"며 위촉장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슬로베니아 화가 'ANZE'의 드로잉쇼와 전통 도자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조선 도공 프로젝트'도 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김호언 작가, 37.5만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이경환 작가, 청화백자의 혁신적 해석으로 주목받는 진환민 도예가의 작품이 호평을 받았다. 현장에는 약 200여 개의 소상공인 부스가 설치됐으며, 신라면세점의 협찬으로 MLB, 폴로 등 인기 브랜드가 입점했다. 참가자들에게는 3만 원 상당의 비디펌 바이오 스프레이가 제공됐고, 약 30억 원 규모의 경품도 준비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용한 수석부조직위원장, 김용환 GIE 기획총괄위원장, 송장헌 GIE 기획총괄본부장,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이병석 전 국회부의장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성공적인 행사를 기원했고 GIE 2024 테마곡 가수 '캐스터'의 오프닝 공연이 화려함을 더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4.12.13 17:02
사회

[포토]'2024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 성황리에 개막

세계적인 인플루언서와 K-POP 스타들의 대규모 축제인 '2024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GIE 2024)'가 13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송장헌 총괄본부장, 김두관 상임고문, 박창식 조직위원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이용한 조직위원회 부위원장 등 내빈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13일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14일 K팝 콘서트, 15일 인플루언서 어워즈까지 이어지는 이번 엑스포는 전 세계 120개국에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송출되며, 한류 콘텐츠와 글로벌 비즈니스를 연결하는 대표적인 장이 될 예정이다. 또한 크리에이터 워크숍,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마련되어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배우고 싶은 학생,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젊은 세대, 그리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기업들에게 특별한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12.13/ 2024.12.13 15:32
사회

[포토]축사하는 김두관 상임고문

세계적인 인플루언서와 K-POP 스타들의 대규모 축제인 '2024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GIE 2024)'가 13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김두관 GIE 조직위원회 상임고문이 축사를 하고 있다. 13일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14일 K팝 콘서트, 15일 인플루언서 어워즈까지 이어지는 이번 엑스포는 전 세계 120개국에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송출되며, 한류 콘텐츠와 글로벌 비즈니스를 연결하는 대표적인 장이 될 예정이다. 또한 크리에이터 워크숍,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마련되어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배우고 싶은 학생,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젊은 세대, 그리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기업들에게 특별한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12.13/ 2024.12.13 14:37
사회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 전 세계 인플루언서와 기업의 만남의 장 열린다

2024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GIE 2024)가 오는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대한인플루언서협회와 크리에이터링(주)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전 세계 40개국에서 3000여 명의 인플루언서가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인플루언서 축제다.이번 엑스포는 인플루언서와 기업 간 실질적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제공하며, 약 300명의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하는 브랜드 홍보 활동을 통해 수백에서 수천만 원 규모의 마케팅 효과가 예상된다. 특히 현장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장기적인 파트너십 구축이 가능한 플랫폼도 마련된다.특히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 부처와 함께 미국의 코스믹바이브, ESTV 등 글로벌미디어의 참여로 국제적 위상이 높아진 만큼 챌린지송을 활용한 커머스 프로그램 운영으로 수억 뷰의 조회수가 기대된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전망된다.김두관 상임고문은 "이번 엑스포는 한류 문화를 넘어 전 세계와의 파트너십을 다지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참가자들이 한류와 비즈니스 협력의 가능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사 개요행사명: 2024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GIE 2024)기간: 2024년 12월 13일(금)~15일(일)장소: 고양 킨텍스 제1전시관 3홀주요 행사 내용:개막식 및 브랜드 런칭소(13일): 참여 브랜드의 신제품 소개인플루언서 팬미팅(13일~15일): 팬 교류 및 라이브 커머스 진행GIE-FCC 푸드 챌린지(14일): 참여형 푸드 콘텐츠 프로그램K-POP 콘서트(14일 저녁): 인기 K-POP 아티스트 공연인플루언서 어워즈(15일): 우수 인플루언서 시상식△ 문의처대한인플루언서협회온라인 일간스포츠 2024.11.07 14:22
사회

[부고] 김두용(중앙일보S 일간스포츠 차장)씨 부친상

▲김수찬씨 별세, 김두용(중앙일보S 일간스포츠 차장)·김두관(코스타 전장사업부 과장)씨 부친상 = 19일, 부산 아시아드장례식장 5층 1호실, 발인 21일 오전 9시, 장지 영락공원. ☎ 051-503-0770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2.05.19 18:52
경제

전희경 “애잔한 장송곡 속 진실 묻혀”…박원순 ‘서울특별시장(葬)’ 논란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를 ‘서울특별시장(葬)’으로 치르는 데 대해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박 시장이 성 관련 의혹으로 피소됐던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서 그의 장례를 서울시 기관장으로 5일간 치르는 게 부적절하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야당에선 이런 장례 추진이 “피해 여성에 대한 2차 피해가 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 국민청원 6만명 넘어, 통합당도 문제 제기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10일 ‘박원순씨 장례를 5일장, 서울특별시장(葬)으로 하는 것 반대합니다’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해당 청원에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6만여 명이 동의했다. “성추행 의혹으로 자살에 이른 유력 정치인의 화려한 5일장을 언론에서 국민이 지켜봐야 하나. 조용히 가족장으로 치르는 게 맞다”는 내용이다. 미래통합당에서도 김기현 의원이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깊은 안타까움과 슬픔을 금할 수 없다”면서도 “서울특별시장으로 장례를 치러야 할 사안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세상이 고인의 죽음을 위로하고 그의 치적만을 얘기하는 동안 피해자는 보이지 않는, 또 다른 거친 폭력을 홀로 감내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이유였다. 김 의원은 이어 “고인의 안타까운 죽음과는 별개로, 성추행으로 고통받은 피해자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해달라. 우리 사회가 해줄 수 있는 최소한의 배려이자 의무”라고 했다. 그러면서 “공무 수행으로 인한 사고도 아니며, 더는 이런 극단적 선택이 면죄부처럼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도 않다”고 강조했다. 전희경 전 통합당 의원도 “여비서에 대한 지속적 성추행으로 피소된 사람에 대해 누가, 무슨 권한으로 특별시 장례를 치러 예우한다는 건가”라며 했다. 그는 “국민, 시민, 피해자 모조리 무시하고 애잔한 장송곡 속에 진실을 파묻으려 하지 말라. 더는은 안 된다”라며 “이성도 도의도 법도 사라진 이 시대, 저들에게 수치심이 없는 게 문제인가. 우리에게 모욕감이 없는 게 문제인가”라고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성추행 의혹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여비서가 자신의 명예뿐 아니라 인생을 걸고 고발한 것은 눈을 감나. 얼마나 수치스럽고 비윤리적인지 고인이 더 잘 알기 때문에 자살을 택하지 않았나. 3선 서울시장을 한 공인인 만큼 진상을 밝혀야 한다”(한기호 통합당 의원) “깊게 안타깝게 생각하지만, 앞으로 그 과정에서 있었던 여러 가지 일들에 대해서는 충분히 밝혀져야 하지 않느냐는 생각”(유상범 통합당 의원) 등의 주장이다. 일각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전파 등을 우려하기도 한다. 서울시는 청사 주변 등에 시민분향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통합당 한 인사는 “코로나 19로 경제 상황도 좋지 않고 감염 우려도 있는데 이렇게 5일씩이나 분향소를 설치해 조문 인파를 모이게 하는지 맞는 건지 의문이 든다”고 했다. ━ 여당에선 장례절차 적절성 언급無 이날 여당은 장례 절차에 대한 직접 언급은 하지 않았다. 진상 규명 목소리와 관련해서도 “예의가 아니다”(이해찬 민주당 대표)라는 반응이 나왔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조문을 마친 뒤 “고인의 의혹에 대해 당 차원의 대응을 하느냐”고 묻는 기자들을 향해 “그런 걸(질문을) 이 자리에서 예의라고 하나. 최소한 가릴 게 있다”며 항의했다. 빈소를 찾은 다른 여권 인사들도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선 즉답을 피했다.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고인이 되신 분이니 가신 분의 명예를 존중해 드리는 게 도리”라고 했고, 김두관 민주당 의원은 “법적으로 공소권 없는 걸로 정리됐고 언급할 말이 없다”고 했다. 한영익 기자 hanyi@joongang.co.kr 2020.07.10 15:51
스포츠일반

패션쇼로 본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공식 유니폼 첫 선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 대회 공식 유니폼이 패션쇼를 통해 첫 선을 보였다.광주광역시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는 24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이용섭 조직위원장과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최고위원, 김두관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이형석 최고위원, 박경미 서초을 지역위원장, 무소속 손혜원 의원 등 정관계 인사와 15개국 주한대사 및 영사, 언론, 체육계, 후원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수영대회 공식 유니폼 패션쇼를 개최했다.조직위가 주최하고 공식 후원사인 ㈜신세계톰보이가 주관한 유니폼 패션쇼에서는 FINA(국제수영연맹) 임원과 심판, 의전요원, 기수 및 시상요원 등이 착용할 정장유니폼과 자원봉사자, 조직위 직원 등이 착용할 스포츠 유니폼이 직종별로 공개됐다. FINA, 심판, 의전요원, 운전요원 등이 착용할 정장 유니폼은 각 분야별로 트렌드를 반영한 세련된 디자인으로 제작됐으며, 특히 운전요원 유니폼은 광주를 대표하는 우제길 화백의 소망과 평화, 자유가 표현된 작품을 모티브로 해 후원사인 신세계톰보이와 공동기획으로 만들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자원봉사자와 조직위 직원 등이 착용할 스포츠 유니폼은 활동성과 경쾌한 색상을 반영해 기록경기인 수영대회의 다이나믹함을 반영하고 기능성 섬유를 사용해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했다.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새로운 명예홍보대사로 배우 성훈이 위촉됐다. 성훈은 드라마, 영화, 예능 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송활동으로 인기가 높으며 일본에서도 두터운 팬 층을 확보하고 있다. 대회 종료 시까지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성훈은 국내외 주요행사에 참석하고 각종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통해 대회 붐 조성에 기여할 전망이다.패션쇼에서는 주한 에콰도르 대사인 오스카 에레라 길버트 부부와 이용섭 조직위원장이 각각 FINA와 조직위의 정장 유니폼을 입고 직접 무대 위에서 워킹을 선보였으며, 홍보대사인 박태환과 새로 위촉된 성훈이 유니폼을 직접 착용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유니폼과 함께 선수들에게 수여될 메달도 첫 선을 보였다. 처음으로 공개된 메달은 이용섭 광주시장과 홍보대사 박태환, 성훈이 수영대회 메달리스트 꿈을 키우며 열심히 성장하고 있는 초등학교 꿈나무 수영선수 3명에게 각각 금, 은, 동메달을 걸어주는 퍼포먼스로 공개됐다.선수권대회 참가선수들의 꿈과 희망, 열정이 담겨져 있는 대회 메달은 한국조폐공사에서 디자인했으며, 전면은 광주의 상징인 무등산과 영산강을 형상화해 대회 슬로건인 ‘평화의 물결속으로(DIVE INTO PEACE)’를 모티브로 미래의 꿈을 향해 힘차게 도전하는 모습을 담았다. 메달 뒷면은 빛과 인간형상을 상징화한 광주시의 심벌을 기본으로 광주의 민주, 인권, 평화의 가치가 세계로 뻗어 나가는 것을 표현해 스포츠를 넘어 전 세계와 인류 평화의 가치를 창조적인 유산으로 남기는 대회가 되기를 염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용섭 대회 조직위원장은 “오늘 공개된 유니폼이 ‘수영도시 광주’ ‘스포츠강국 대한민국’으로 비상하는 날개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79일 동안 최선을 다해 역대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치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에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 교예단이 반드시 참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고 있다”면서 “평창이 한반도 평화의 물꼬를 튼 대회였다면,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한반도 평화의 물결이 넘실대는 대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tbc.co.kr (사진=2019광주세계수영조직위 제공) 2019.04.24 17:41
연예

2017년도 제 1회 김포산부인과 서울여성병원 주최 북콘서트 개최

지난 9월 18일, 김포시 평생 학습센터에서 김포산부인과 서울여성병원이 주최한 북콘서트가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우리 함께 아카펠라(인더정글), 플루트 독주(오 대니보이),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소개, 돌발 질문 코너(아버지를 주제로 한 질문), 영상 시청, 노래 감상(가요 가족사진), 피아노 독주(사랑의 꿈), 마인드 강연, 소감 나누기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김포시장, 서울여성병원 백종일원장, 힐튼 병원장, 김포청소년회의소 회장, 김두관 국회의원 사무국장, 홍철호 국회의원 사무국장을 비롯해 약 300여명이 참가했다. 김포산부인과 서울여성병원 주최 측은 “돌발 질문 코너는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추가 후 질문에 대한 사진을 보내 실시간으로 답변하고 사회자가 선택해서 화면에 띄우는 식으로 진행하여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게 했다”고 전했다. 이어 “엄마를 주제로 하는 강의는 많지만 아버지를 주제로 한 강의는 좀처럼 접하기 어렵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아버지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고 사이가 좀 더 돈독해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2017.09.27 12:20
축구

‘시도민구단’ 경남 FC의 추운 12월, 마음도 ‘꽁꽁’

석 달 전만 해도 프로축구 경남 FC는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았다. K-리그 시·도민구단 중 유일하게 스플릿시스템에서 그룹A에 포함됐고, FA컵 우승에 도전장을 던진 상태였다. 광주와의 30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이겨 그룹A 진출을 확정지은 뒤 선수단은 우승이라도 한 것처럼 기뻐했다. '우리는 노는 물이 다르다'고 쓰인 플래카드 앞에서 감독과 선수 할 것 없이 활짝 웃으며 포즈를 취했다.하지만 경남의 12월은 그 어느 때보다도 춥고 쓸쓸할 전망이다. 여러가지 어려움이 한꺼번에 겹쳐지며 팀 분위기가 잔뜩 가라앉았다. 무엇보다도 절치부심하며 도전했던 FA컵 우승에 실패한 것이 직격탄이 됐다. 사력을 다 했지만 결승에서 강호 포항 스틸러스에게 무릎을 꿇었다. 사실상 유일한 도전 과제가 사라지면서 남은 시즌 기간 중 경남 선수단의 목표의식도 함께 사라졌다. 내년 시즌에 유용하게 활용할 신인과 젊은 선수들을 발굴할 기회를 얻은 게 유일한 위안거리였다.심각한 재정난도 선수들의 마음을 꽁꽁 얼게 만들었다.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있는 STX그룹이 세계 경제불황의 여파로 스폰서십 계약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면서 구단 자금 사정이 급속도로 악화됐다. 구단측이 백방으로 뛰며 노력한 결과 선수단 월급은 문제 없이 지급할 수 있었지만, 구단 직원들은 월급 체불의 찬바람을 피하지 못했다.더 큰 문제는 아직까지 미래가 불투명하다는 점이다. 새로운 계획이나 비전을 이야기하고자 해도 이를 결정할 주체가 없다. 김두관 전 구단주 겸 경남도지사가 대선 출마 준비를 위해 7월에 도지사직에서 물러난 이후 행정 공백 상태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선수를 사거나 팔려 해도, 심지어 기존 선수들의 재계약 여부를 논의하려해도 최종결정권자가 없다보니 제대로 이뤄지는 것이 없다. 계약 만료를 눈 앞에 둔 사령탑 최진한 감독의 재계약 여부조차 논의되지 않고 있다. 대통령 선거와 함께 열리는 경남도지사 보궐선거 이후에나 구단 행정이 정상화 될 전망이지만, 새 구단주의 성향에 따라 팀 운영 방침이 크게 바뀔 수도 있어 구단 관계자들이 노심초사하고 있다.경남의 한 선수는 26일 일간스포츠와의 전화통화에서 "요즘 우리 팀은 일반적인 축구팬들의 관심에서 멀어져 있는 것 같다"면서 "그룹A 잔류가 확정됐을 때만 해도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았는데, 지금은 오히려 소외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여전히 열심히 뛰고는 있지만, 구단 내부적인 문제들도 여럿 있어서 마음이 무겁다"면서 "가끔은 피말리는 강등권 탈출 싸움을 하며 언론과 팬들의 주목을 받는 그룹B 소속팀들이 부럽기도 하다"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2012.11.28 09:18
축구

‘경남도 직원 임금 미지급’..K-리그 시도민 구단은 벌써 겨울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지만, 프로축구 시·도민구단은 벌써부터 혹독한 추위를 경험하고 있다. 세계적인 경제위기와 맞물려 K-리그 시민구단들이 자금난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강원 FC에 이어 경남 FC도 임금 미지급 구단 대열에 합류했다. 경남의 한 구단 관계자는 30일 일간스포츠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달 25일이 급여 지급일이었지만, 구단 자금줄이 말라 임직원들의 임금을 주지 못했다"면서 "다행히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의 급여는 밀리지 않고 지급할 수 있었다. 지금은 그것만으로도 감사한다"고 말했다. 경남은 연간 40억 원을 지급하던 메인스폰서 STX그룹이 시즌 도중 '지원금 삭감'을 전격 통보한 이후 극심한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다. 이미 구단 자본금이 바닥을 드러낸 상황에서 추가적인 지원 계획도 잡혀 있지 않은 터라 '다음'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높다. 일단 11월에는 STX가 약속한 잔여 지급금 7억 원과 함께 FA컵 준우승 상금 1억 원이 들어오기 때문에 급한 불을 끌 수 있지만, 내년 시즌을 어떻게 치러야 할 지에 대해서는 계획이 잡혀있지 않은 상황이다. 설상가상으로 구단 내 모든 결정사항의 최고 책임자인 구단주가 공석인 상황이라 자구책을 마련하기에도 한계가 있다. 구단주 역할을 맡고 있던 김두관 경남도지사가 대선 후보 출마를 위해 자리에서 물러난 이후 행정력의 진공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경남 구단 관계자는 "매년 그랬듯, 올 시즌에도 몇몇 주요 선수를 팔아 구단 운영자금 중 일부를 마련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도 "스폰서십 부족분을 메울 수 있는 방안이 마땅치 않은 만큼, 관련 고민은 새 시즌 개막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2012.10.3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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