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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조혜련, 뮤지컬 배우 도전…‘웃는 남자’·‘팬텀’ 무대 오를까 (‘전참시’)

코미디언 조혜련이 뮤지컬에 도전한다.오는 6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조혜련의 대작 뮤지컬 오디션 도전기가 담긴다.이날 방송에서 조혜련은 뮤지컬 ‘웃는 남자’, ‘팬텀’ 오디션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조혜련은 아침부터 휴대용 가습기를 들고 다니는 등 발성 연습에 박차를 가하며 열정 만렙의 면모를 드러낸다.조혜련의 연습은 차 안에서도 계속된다. 보컬 레슨을 받았다는 조혜련은 자신만의 방식을 접목한 알 수 없는 소리들을 낸다. 한참 내지르는 한 편의 경극 같은 괴성은 이목을 끈다. 또한 직접 한 오디션 분장과 광기 넘치는 표정 연습을 선보이며 웃음을 예고한다.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오디션을 본 조혜련은 진지한 속내를 고백한다. 실수 없이 최선을 다했다는 조혜련은 많은 사람 앞에서 긴장됐던 마음을 고스란히 전하고 심사위원으로 김문정 음악감독을 만난 일화도 공개한다. 과연 조혜련이 뮤지컬 무대에 오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조혜련의 오디션 도전기가 담긴 ‘전지적 참견 시점’은 오는 6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05 14:21
예능

“최고 실력자들 나왔다”..돌아온 ‘팬텀싱어4’, 레전드 그룹 탄생시킬까 [종합]

시청자들의 가슴을 뛰게 할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가 3년 만에 돌아왔다.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JTBC ‘팬텀싱어4’ 제작발표회에 김형중EP, 가수 윤종신, 음악감독 김문정, 성악가 손혜수, 뮤지컬 배우 박강현,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참석했다.‘팬텀싱어’는 국내 최초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결성 프로젝트로, K크로스오버 장르의 대중화를 이끌었다는 평가와 함께 매 시즌 큰 사랑을 받았다. 새롭게 펼쳐지는 시즌4에서는 7년간의 노하우를 집대성한 역대급 시즌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날 윤종신은 지난 시즌과의 비교점을 묻는 질문에 “항상 시즌1은 참신한 면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더 관대하고 관용적이다. 하지만 시즌4가 되면 대중분들의 귀가 높아지고 눈도 높아져서 기준도 덩달아 높아진다”고 설명했다.시즌을 더할수록 심사 기준이 엄격해진다는 말도 덧붙였다. 윤종신은 “오디션은 붙이는 싸움이 아니라 떨어뜨리는 싸움이다. 우승자는 끝에 남는 사람이 우승하는 것”이라며 “어떤 분을 탈락시키느냐 고민을 거듭하다 조금 더 수준 높은 사람이 떨어져야 한다. 탈락자의 수준도 같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손혜수가 강조한 심사 기준은 ‘공정성’이었다. 그는 “심사기준이야 다들 갖고 있겠지만 소리와 무대, 퍼포먼스 등 종합적인 부분을 판단하고 있다.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공정하게 심사를 하는 것에 가장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시즌2에서 ‘미라클라스’로 준우승을 차지했던 박강현은 시즌4에서 심사위원으로 변신했다. 그는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면서도 “굉장히 부담스럽다”고 프로듀서 자리에 대한 무거운 마음을 드러냈다. 박광현은 “제가 한 번 프로그램을 해봤던 선배로서 어떻게 하면 순탄하게 ‘팬텀싱어’를 마칠 수 있을지 도와주는 조력자의 역할이라 생각한다”고 겸손한 답을 내놓았다.다소 민감한 사안도 언급됐다. 최근 MBN ‘불타는 트롯맨’, JTBC ‘피크타임’ 등 연이어 일반인 참가자를 둘러싼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김형중EP는 “출연자 리스크에 충분히 최근 논란에 공감하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김형중EP는 “‘팬텀싱어4’는 역대 어느 시즌보다 오랜 제작 기간을 갖고 오디션을 거쳤다”면서 “출연자 분들에 대한 다각도의 확인 작업을 거쳤고, 문제가 될 법한 부분은 아직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어떤 방송이든 제작진들 모두 그런 작업을 거칠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만일 일어날 수 있는 논란에 대해서는 “혹시 그런 일이 발생한다면 저희 제작진은 누구 한쪽의 입장에 서지 않고 피해자와 시청자의 피로도를 해소하는 편에 설 것을 약속 드리겠다”고 당부했다.김정원의 심사 기준도 공개됐다. 그는 보컬리스트는 아니지만 자신이 가진 음악적 경험이 참가자들에게 도움이 될 거라 생각했다며 “매 촬영마다 시간은 길지만 공연을 감상하는 기분으로 즐기고 있다. ‘팬텀싱어’를 정주행해보니 ‘나와는 다른 장르의 음악이지만 매력 있구나’ ‘여러 층의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또 시즌4에서는 ‘프로듀서 오디션’부터 새로운 룰이 적용된다. 프로듀서 6인 모두에게 합격을 받아야만 다음 라운드로 직행할 수 있는 ‘만장일치제’가 도입된 것이다.새 제도가 도입된 것에 대해 김형중EP는 “현재 ‘팬텀싱어’의 지난 시즌을 통해 너무나 우수한 네 팀의 크로스오버 팀이 만들어졌고, 이들이 굉장히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시장이 커지고 시청자들의 눈높이가 굉장히 높아지고 있다. 이번 시즌에서 저희도 조금 더 까다롭게 허들을 높이기 위해 만든 과정이다. 혹독한 시험을 거쳐 통과하는 이들이 더욱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설명했다. 전 시즌을 통틀어 가장 긴 준비 시간을 거친 ‘팬텀싱어4’는 글로벌 오디션 뿐만 아니라, 공연 예술의 메카인 대학로부터 유망주의 성지인 예술고등학교까지 숨은 실력자들을 발굴하기 위한 찾아가는 오디션, 전국 각지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노래방 오디션 등 다양한 루트를 제공해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다만 참가의 기회는 넓어졌지만 아직 참가자 기준은 남성에만 한정돼있다. 관련 지적이 나오자 김형중EP는 “‘팬텀싱어’의 정체성은 남정 중창 4중주를 만드는 것”이라며 “사실 여성 참가자들에게 포커스가 되는 프로그램도 현재 기획 단계에 있다. 조금 더 기획을 거치고 있지만, 아직 걸음마 단계다”라고 말해 후속 프로그램을 예고했다. 끝으로 출연진들은 ‘팬텀싱어4’의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윤종신은 “참가자들의 외모, 노래, 실력, 화술이 풋풋함보다 전문적이고 굉장히 세련적이게 됐다”며 “예전에는 심사를 하면 주눅드는 분들도 많았는데 이제 자기 할 말도 다 하고 농담도 잘 받아준다. 어설픔이 사라지고 완성도가 높아졌다”고 전했다. 김형중EP는 ‘팬텀싱어’ 이후 세대의 취향이 바뀌었다며 ‘팬텀세대’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했다. 김형중EP는 “‘팬텀싱어’를 보면서 클래식, 뮤지컬, 크로스오버에 접근하는 세대가 생긴 것 같다. 새로운 팬텀 세대의 활약이 시청자들에게는 굉장히 재미있는 요소일 것 같다”고 포인트를 짚었다.‘팬텀싱어’가 음악인들에게 끼친 영향력도 언급됐다. 김문정은 “시즌4까지 지속력이 있다는 것은 음악인들에게 어떤 지표가 된 것 같다”며 “출연자 모두 ‘팬텀싱어’를 위해 음악적 방향과 진로를 위해 준비를 한다. 각 분야에서 고수 중의 고수만 나오는 느낌이다. 진짜 실력자들이 칼을 갈고 나온 느낌이다. 각 분야의 최고 정점의 실력자들이 나왔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한편 ‘팬텀싱어4’는 10일 오후 8시 50분 첫방송됐다. 그동안 포르테 디 콰트로, 포레스텔라, 라포엠을 탄생시킨 ‘팬텀싱어’가 이번 시즌에서는 어떤 그룹을 탄생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10 15:19
연예

레떼아모르 예술의 전당 콘서트, 1분 30초만에 전석 매진

레떼아모르 콘서트 티켓이 1분 30초만에 전석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10일 관계자에 따르면 레떼아모르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티켓 완판에 앞서 지난 9일에 선공개한 '꼰메(Con me, 부제 Oh my love)'는 발매되자 마자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벅스 뮤직 실시간 차트 8위에 진입했으며 멜론에서는 24Hits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7월 10일 토요일 오후 5시에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김문정 감독이 이끄는 더엠씨오케스트라와 함께 하여 더욱 의미가 깊다. JTBC '팬텀싱어'의 심사위원으로 레떼아모르가 결성되는 시점부터 함께 해온 김문정 감독은 레떼아모르 4명의 특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최고의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레떼아모르의 첫 미니앨범 위시(Wish)는 17일 낮 12시에 전체 음원사이트에 공개될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6.10 11:03
연예

'팬텀싱어 올스타전', 마지막 미션 트로피의 주인공은 누구

심사위원들의 감탄을 자아낸 '팬텀싱어'의 마지막 미션 무대가 공개된다. 13일 방송되는 JTBC '팬텀싱어 올스타전'에서는 마지막 7차전 미션 '귀호강 끝판왕전'의 무대와 우승팀이 공개된다. 올스타즈는 '총출동전'을 시작으로 '팀 지목전', '솔로 대표전' 등을 통해 매회 신선하고 색다른 무대를 보여줬다. 이번 7차전은 마지막 팀 미션인 만큼 팀별로 가장 강력한 무기들을 꺼내 들었다. 현장 응원단으로 함께 한 성악가 손혜수는 한 팀의 무대가 끝나자 자신을 "제 5의 멤버로 영입해 달라"며 적극 어필했다. 김문정 음악 감독은 "기립 박수를 칠 수밖에 없었다"고 말하며 역대급 무대들에 환호했다. 윤상은 무대에서의 에너지와 함께 "진짜 이게 올스타전이지. 다시 한 번 깨달았다"라고 평하며 "9팀 모두 팀으로서 마지막 무대인만큼 팀들의 가치관이 느껴지는 무대들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귀호강 끝판왕전'의 최종 우승팀이 공개된다. 13일 밤 9시에 방송.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4.13 17:10
연예

'팬텀싱어3' 라포엠, 결승 1차전 무대에 김문정 "압도당했다" 극찬

'팬텀싱어3' 결승에 오른 라포엠이 결승 1차전 1라운드에서 김문정 심사위원에게 극찬을 받았다. 26일 방송된 JTBC '팬텀싱어3'에서 최종 우승으로 향하는 첫 번째 관문인 결승 1차전에 돌입했다. 결승 1차전 1라운드 무대에서 라포엠(유채훈 박기훈 최성훈 정민성)은 안드레아 보첼리의 'Nelle tue mani'를 선곡했다. 성악 4중창으로 이뤄진 이 팀은 꽉 찬 사운드로 무대를 꾸몄다. 김문정 심사위원은 "(무대를 보고) 압도 당했다. 풀 사운드를 충분히 느끼게 해줬다. 카타르시스가 이런거야 라는 걸 느끼게 해줬다"고 호평했다. 심사위원 최고점은 97점, 최저점은 94점을 받았다. '제3대 팬텀싱어'는 결승 1차전 점수 30%와 결승 2차전 점수 70%를 합쳐서 뽑는다. 결승 1차전은 1,2라운드 경연을 통해 각 라운드별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결정한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6.26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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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3' 길병민→황건하, 최후의 12인 결승 진출…안동영 등 탈락(종합)

'팬텀싱어3'의 결승 진출자 12인이 확정됐다. 12일 오후 방송된 JTBC '팬텀싱어3'에서는 5라운드 자유 조합 4중창 대결이 펼쳐졌다. 이 대결로 4인이 탈락하고, 12인이 결승에 진출했다. 첫 무대는 길병민을 주축으로 존 노, 박현수, 김민석이 모인 일 냈다 팀이었다. 이들은 익숙한 멜로디의 곡 'senza luce'를 불렀다. 무대가 끝난 후 심사위원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윤상은 "황홀한 무대였다. 익히 알고 있는 노래지만, 이런 식으로 편곡된 버전은 처음이다. 각자의 매력도 쉽게 구분할 수 있었다. 마지막엔 이 곡이 이렇게 웅장할 수 있구나, 비현실적인 만큼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던 무대였다"고 말했고, 김문정은 "평화롭고, 행복하고, 그런 순간들을 많이 느꼈다. 멜로디의 서정성과 잘 어울리는 편곡을 해줬다 '역시 최고의 악기는 사람이다'라는 걸 깨달았다"고 했다. 두번째 무대는 안동영, 고열영, 김성식, 구본수가 뭉친 영열식구 팀. 이들은 열정적 멜로디의 'Te quiero Te quiero'를 열창했다. 프로듀서 손혜수는 "고열영은 네이티브처럼 노래한다. 그게 바로 음악성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무대를 매번 느끼고 있다. 김성식이 이렇게 스윗한 목소리를 가지고 있는지 처음 알았다"고 평했고, 옥주현은 "김성식에게 깜짝 놀랐다. '많은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들게 했다 구본수의 묵직한 소리도 잘 들었다"고 칭찬했다. 다만, 지용은 "처음엔 원더풀한 순간이 많았다. 그런데 네 명이 같이 부를 때 각자의 색이 보였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최성훈, 소코, 강동훈, 황건하가 모인 최강황소 팀이 세번째로 무대에 올랐다. 유튜브 알고리즘이 우연히도 추천한 가곡 '봄날에 물드는 것'을 선고했다. 옥주현은 무대가 끝나자마자 "아름다워"라고 감탄했다. 이어 김문정은 "바리톤 셋과 카운트테너 하나인데, 전혀 모자라지 않았다. 역시 최성훈은 보석 같은 사람이다. 어떤 성부를 맡든지 빛이 난다"고 극찬했고, 윤상은 "이렇게까지 자연스럽게 카운터테너가 섞일 수 있구나라고 생각했다. 이 아름다운 곡을 처음 알게 됐다. 이 곡을 소개한 것만으로도 네 사람의 고민이 다 드러났다"고 말했다. 마지막 무대는 자기야 유채꽃 봐 팀. 유채훈, 박기훈, 정민성, 김바울로 구성된 이 팀은 영화 '원스'의 OST 'Falling Slowly'를 불렀다. 워낙 유명한 곡인지라 기대도 우려도 컸다. 윤상은 "이 곡이 남녀 듀엣이고 너무 알려진 노래라 걱정했다. 더할 나위 없이 '이 곡이 이렇게 확장될 수 있구나'를 느꼈다"고 이야기했고, 김문정은 "선곡을 봤을 때 '이건 무슨 자신감인가'라고 생각했다. 너무나 단순한 노래이기 때문이다. 역시 자신감이 있었다. 다양한 시도를 해줬다"고 심사평을 내놓았다. 대결의 결과는 4위 영열식구 팀, 3위 자기야 유채꽃 바 팀, 2위 최강황소 팀, 1위 일 냈다 팀으로 나타났다. 일 냈다 팀의 길병민, 존 노, 박현수, 김민석은 결승으로 직행했다. 이어 유채훈, 고영열, 최성훈, 박기훈, 김성식, 김바울, 정민성, 황건하가 차례로 호명됐다. 그렇게 12인의 결승 진출자가 탄생했다. 안동영, 소코, 구본수, 강동훈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박정선 기자 2020.06.12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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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3' 길병민의 일냈다 팀, "비현실적 에너지" 극찬 받았다

일 냈다 팀이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12일 오후 방송된 JTBC '팬텀싱어3'에서는 5라운드 자유 조합 4중창 대결의 첫 번째 무대를 일 냈다 팀이 꾸몄다. 일 냈다는 길병민이 멤버들을 영입한 팀으로, 존 노, 박현수, 김민석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익숙한 멜로디의 곡 'senza luce'를 불렀다. 무대가 끝난 후 심사위원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윤상은 "황홀한 무대였다. 익히 알고 있는 노래지만, 이런 식으로 편곡된 버전은 처음이다. 각자의 매력도 쉽게 구분할 수 있었다. 마지막엔 이 곡이 이렇게 웅장할 수 있구나, 비현실적인 만큼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던 무대였다"고 말했고, 김문정은 "평화롭고, 행복하고, 그런 순간들을 많이 느꼈다. 멜로디의 서정성과 잘 어울리는 편곡을 해줬다 '역시 최고의 악기는 사람이다'라는 걸 깨달았다"고 했다. 일 냈다 팀은 최고점 98점, 최저점 92점을 받았다. 박정선 기자 2020.06.1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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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감동"vs"블렌딩 실패" '팬텀싱어3' 로드모지코, 엇갈린 심사평

로드모지코 팀이 심사위원들의 엇갈린 심사평을 받았다. 12일 오후 방송된 JTBC '팬텀싱어3'에서는 본선 4라운드 첫번째 4중창 대결에 돌입한 로드모지코 팀의 무대가 펼쳐졌다. 석인모, 조환지, 소코는 새롭게 길병민을 영입했다. 세 사람 모두 길병민의 팬이었고, 특히 소코는 길병민과 팀을 이루는 것이 소원인 참가자였다. 이들이 택한 곡은 'dovunque sarai'. 새롭게 리더가 된 길병민의 가르침을 받으며 팀원들은 발전을 거듭했다. 무대가 끝난 후 윤상은 "이게 어떻게 네 명의 소리인가"라며 "길병민은 거대한 대리석을 마주하는 기분이었다. 굉장히 고득점의 무대로 기억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문정 역시 "팀 사운드가 좋다. 노래 구성도 재미있었다. 네 사람이 보여준 팀 사운드는 엄청난 감동을 줬다"고 호평했다. 손혜수는 다른 생각이었다. 손혜수는 "네 사람이 뿜어낸 데시벨은 높았는데, 블렌딩 된다는 느낌은 못 받았다. 길병민과 소코가 저음을 잘 잡아주고 있는데, 고음 파트가 잘 쌓아지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박정선 기자 2020.06.12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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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팬텀싱어3' 강동훈→황건하, 타고난 실력자들 "반칙인데?"

타고난 재능의 참가자들이 '팬텀싱어3'를 찾았다. 심사위원들은 자연스럽게 노래하는 이들의 모습에 감탄했고, 천부적 재능에 박수를 보냈다. 24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팬텀싱어3'에서는 6조와 7조의 예선이 펼쳐졌다. 본선 진출자 36명을 확정짓고 일대일 미션에 돌입하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날 예선에선 루키들의 활약이 빛났다. 아델의 '웬 위 워 영(When We Were Young)'을 부른 강동훈은 김문정과 윤상에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김문정은 "시공간을 넘어서 다른 공간으로 여행을 시켜줬다. 목소리와 표현력이 정말 좋다. 감히 심사평을 할 수 없는 정도의 감동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극찬을 들은 그는 "시즌 1, 2 때는 군 복무 중이어서 지원을 하지 못했다. 준비하고 있던 유학을 미루고 도전하게 됐다"면서 눈물을 훔쳤다. '팬텀싱어'를 보며 노래에 꿈을 키운 스물두 살 대학생 김영재는 뮤지컬 '리틀 나이트 뮤직'의 주요 넘버인 '어릿광대를 보내주오'을 노래했다. 소화할 수 있는 가곡이 많지 않다고 했음에도 타고난 감각으로 노래를 이끌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지용은 "퍼포머와 음악가로서 타이밍으로 잡았다 뺐다 하는 것이 타고난 것 같다. 목소리 톤도 좋았다"고 말했고, 김이나는 "자기 페이스를 가지고 끝까지 흔들리지 않고 가져가는 것은 재능인 것 같다"고 평했다. 김문정은 "고음은 노력해서 낼 수 있지만 베이스는 타고나야 하는 음역인데 본인이 이미 그 목소리가 탑재되어 있다"고 칭찬했다. 이들 셋은 모두 본선 진출의 카드를 얻었다. 치열한 심사 끝에 6조와 7조 합격자는 강동훈, 김바울, 김민석, 장주훈, 신재범, 박강한, 남규빈, 김영재, 황건하로 결정됐다. 이 가운데 예선에서 '기억의 향기'로 안정적인 소리를 뽐냈던 김바울이 가장 먼저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본선 라운드 '일대일 라이벌 장르 미션'에서 조환지와 팝 장르로 맞붙은 김바울은 도전을 망설이지 않았다. 1점차 승부 끝에 먼저 승기를 잡았다. 다음 대결은 안동영과 유채훈이 펼치는 아이유의 '러브 포엠'이었다. 베테랑 두 성악가의 하모니에 김문정은 눈물까지 흘렸을 정도. 옥주현은 둘 모두에게 100만 만점을 줬다. 하지만 승부는 가려야 하는 법. 결국 안동영이 564점, 유채훈 573을 받아 유채훈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어지는 본선에선 또 어떤 치열한 경합들이 펼쳐질지 관심을 모은다. '팬텀싱어3'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4.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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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그리고 극찬" '팬텀싱어3', 본선 진출 36명 확정..라이벌 장르 미션 돌입(종합)

감동적인 무대 그리고 심사위원들의 극찬이 가득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팬텀싱어3'에서는 본선 진출자 36명이 확정되고 본선 1라운드인 '일대일 라이벌 장르 미션'이 펼쳐졌다. 테너 김민석은 매우 긴장한 모습이었다. 그가 선택한 노래는 이탈리아 작곡가 토스티의 곡 '새벽은 빛으로부터'. 긴장한 모습과는 달리 묵직한 목소리로 진한 울림을 전했다. 그의 무대에 손혜수는 "가장 안정감 있었다. 호흡도 매력적이다. 적당한 압력과 모든 기술적인 면을 다 가지고 있었다"고 극찬했다. 이어 베이스 김바울의 차례였다. 오페라 '기억의 향기'의 곡 '기억의 향기'를 불렀다. 이에 손혜수는 "좋은 첼로의 활이 왔다갔다 하는 것 같다. 오늘 밖에 눈도 내리고 이런 느낌을 전해준 가수는 오늘 처음이다"라고 했다. 강동훈은 아델의 '웬 위 워 영(When We Were Young)'을 열창했다. 무대 후 심사위원 김문정은 "심사평을 할 수가 없다"면서 "감상평을 해야할 것 같다. 시공간을 넘어서 다른 공간으로 여행을 시켜줬다. 목소리와 표현력이 정말 좋다. 감히 심사평을 할 수 없는 정도의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6조의 모든 무대가 끝났다. 본선 무대에 진출할 합격자는 강동훈, 김바울, 김민석, 장주훈, 신재범이었다. 7조는 팬텀 키즈조였다. 노래를 시작한 지 그리 오래 되지 않은 루키들이 모였다. 첫 타자는 김영재. "성악을 한 지 1년 몇개월 밖에 안 됐다"는 그는 '어릿광대를 보내주오'를 불렀다. 김이나는 "쉬는 부분이 많은 노래다. 이런 곡에서 조금만 긴장해도 급해지는데, 청자를 기다리게 할 줄 아는 보컬이다. 끝까지 흔들리지 않는다. 재능이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박강한이 무대에 올랐다. 석유 회사에 다니고 있으며 미국에서 온 그는 노래를 독학하며 '팬텀싱어'를 향한 꿈을 키웠다고. 뮤지컬 '알라딘'의 곡 '프라우드 오브 유어 보이(Proud of your boy)'를 불러 지용으로부터 "소리가 너무 알맹이가 있고 맑다. 귀가 뚫리더라. 마지막 감정도 사람을 웃게 만드는 것이 좋았다"는 평을 받았다. 연극영화과 대학생인 황건하는 뮤지컬 '영웅'의 '장부가'를 불렀다. 그의 노래가 끝나기도 전에 박수가 터져나왔다. 이에 윤상은 "10원도 부족함이 없었다. 루키 조인데, 많이 완성된 모습이다"라고 했다. 군 제대한 지 27일이 된 남규빈은 영화 '싱스트리트' OST인 '투 파인드 유(To Find You)' 무대를 꾸몄다. 옥주현은 "한예종 연기과라 그런지 스토리텔링이 마음에 지워지지 않는 글씨처럼 새겨지는 무대였다"라고 이야기했다. 팬텀 키즈조 합격자는 박강한, 남규빈, 김영재, 황건하이었다. 그렇게 본선 진출자가 모두 결정됐다. 본선 1라운드 '일대일 라이벌 장르 미션'도 시작됐다. 첫 무대는 뮤지컬 배우 조환지와 성악가 김바울. 두 사람은 팝 장르에서 대결을 펼쳤고, 폴아웃보이의 '더 피닉스(The Phoenix)'로 호흡을 맞췄다. 팝 장르는 조환지에게 유리한 듯 보였다. 낮은 목소리의 김바울은 연습 과정에서도 다소 헤매는 모습이었다. 무대 후 손혜수는 "의견이 다르다. 뮤지컬 배우가 팝을 하면 그만큼 기대치가 있다. 오히려 김바울은 베이스임에도 부드럽고 리듬감 있는 톤을 보여줘서 매력적이었다"고 말했다. 1점차 승부였다. 과감한 도전이 능숙함을 이겼다. 김바울이 535점, 조환지가 534점으로 김바울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다음 대결에서 심사위원들은 큰 고민에 빠져야했다. 성악가 안동영과 유채훈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보여줬기 때문. 가요 장르에 도전한 두 사람은 아이유 '러브 포임'을 선곡했다. 이들이 선사한 감동에 김문정은 눈물까지 흘렸다. 김문정은 너무 아름다운 무대를 봤다. 경험과 노련미가 풍부한 유채훈이 리드하고 안동영이 전적으로 믿고 따라가는 느낌이 들었다"고 했다. 옥주현은 둘 모두에게 100만 만점을 줬다. 결국 안동영이 564점, 유채훈 573을 받아 유채훈이 다음 라운드 진출자가 됐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4.24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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