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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포토] 김민경 '민경 천사 입장이오'

코미디언 김민경이 28일 오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해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59회 백상예술대상'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와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 등을 심사 대상으로 한다.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를 하며, 틱톡에서 디지털 생중계된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4.28/ 2023.04.28 19:21
예능

'골 때리는 외박' 오나미, "박민과 9월 4일 결혼" 발표

개그우먼 오나미가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외박’에서 결혼 날짜를 공개했다. 오나미는 지난 29일 '골 때리는 외박'에서 공개된 다음 주 예고편에서 오는 9월 4일 박민과의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고 최초로 밝혔다.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날 방송에서 오나미는 김민경과 소속 팀 FC 개벤져스와 함께 네 번째 손님으로 출연해 유쾌한 목포 여행의 포문을 열었다. 이날 김민경과 오나미는 오프닝부터 높은 텐션으로 등장해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40대 이상과 30대로 나눠 차량에 탑승하라는 제작진의 말에 희비가 엇갈린 두 사람은 극과 극 토크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민경은 조혜련과 이수근의 ‘변기 토크’에 경악하며 “30대 차 가고 싶다. 연애 얘기하고 결혼 얘기하겠지?”라며 차진 리액션으로 재미를 더했다. 반면 30대 멤버들과 함께 케이블카에 탑승한 오나미는 남자친구 박민과의 러브 스토리로 주위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오나미는 “이런 데이트를 진짜 못 해봤다. 코로나 시기여서 차나 드라이브를 주로 했다”며 케이블카를 핑크빛으로 가득 채웠다. 극한의 오션뷰를 자랑하는 숙소에 도착한 김민경과 오나미는 김병지 감독이 깜짝 등장하자 반색하며 기쁨을 드러냈다. 김민경은 목포의 9미로 한 상 가득 차려진 밥상에 격한 반응을 보였으며, 만장일치로 퀴즈를 통과해야 먹을 수 있다는 규칙에 남다른 의욕을 불태웠다. 하지만 첫 문제부터 실패하자 어느 음식 하나 쉽사리 포기하지 못하는 미련 가득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가까스로 일심동체 퀴즈에 성공한 이들은 5미 반상을 쟁취했고, 김민경은 꽃게무침을 먹기 위해 비닐장갑까지 장착하고 게살을 섬세하게 음미하며 ‘먹장군’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김민경은 “최후의 마지막 한 끼를 먹으라면 뭘 먹고 싶냐”는 이수근의 질문에 신인 시절 먹었던 간장 계란밥을 꼽아 공감을 이끌었다. 대학로 극단에서 신인 시절을 보냈던 이들은 식권 한 장 한 장을 아껴가며 개그우먼 꿈을 키웠던 시절을 추억했다. 특히 김민경은 “당시 코너가 없으니까 무대에 올라갈 수 없었다. 이름 앞에 개그우먼만 붙었지, 이전과 똑같은 삶이었다”며 신인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모든 걸 그만두고 고향으로 내려가려 했을 때 수근 선배님이 먼저 손을 내밀어 주셨다. ‘그냥 내비둬’ 코너가 1회부터 너무 잘 됐고 누군가를 재밌게 해주고 개그우먼을 꿈꾸는구나 싶었다”고 말해 안방극장을 뭉클하게 했다. 이어 이진호는 오나미에게 “남자친구가 민경 누나 자세 교정을 해주면 기분 나쁘냐”고 물어 ‘깻잎 논쟁’ 대신 ‘자세 코치 논쟁’이 벌어졌다. 오나미는 흔쾌히 괜찮다고 답했지만, 이수근이 “‘구척장신’ 코치로 간다고 하면?”이라고 되묻자 안 된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어 폭소케 했다. 박정선 기자 2022.06.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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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영수증' 김민경, '근부자' 억울함 호소 "운동선수인 줄 알아"

개그우먼 김민경이 '근부자'의 억울함을 토로한다. 오늘(19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될 KBS Joy 예능 프로그램 '국민 영수증' 11회에는 김민경의 영수증을 분석하는 3MC 송은이, 김숙, 박영진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날 "부자 중에 근부자다"라는 MC들의 소개로 등장한 김민경은 "밖에 나가면 개그우먼이 운동을 하는 게 아니라 운동선수가 예능을 하는 줄 아는 분들이 있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한다. 하지만 김민경의 팔을 만져본 김숙은 "양치승 관장님 근육이 왜 여기에?"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김민경은 송은이, 박영진과의 팔씨름 대결에서 여유 있게 승리해 감탄을 자아낸다. 김민경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전 축구선수 이천수를 넘어뜨린 영상에 대해 "사실 저는 공만 보고 뛴다. 저는 그냥 지나가는 건데 그들이 다 넘어진 거다. 왜 할리우드 액션을 하나? 전 의문이었다"라고 해명해 웃음을 유발한다. 이 외에도 "재테크를 못한다. 통장이 딱 2개인데 하나는 입출금 통장이고 하나는 저금 통장이다"라고 밝힌 그는 "강남에 살고 있는데 대출을 받아 전세로 갔다. 현재 대출은 다 갚은 상태다"라고 덧붙여 MC들의 박수를 받는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넷플릭스,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국민 영수증'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19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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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운동뚱', 케이블TV 방송대상 PP특별상 뉴미디어상

'오늘부터 운동뚱'이 케이블TV 방송대상에서 PP특별상 뉴미디어상을 받았다. 15일 KH그룹 IHQ에 따르면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파크볼룸에서 열린 2021 케이블TV 방송대상에서 '시켜서 한다! 오늘부터 운동뚱'이 PP특별상 뉴미디어 부문을 수상했다. '오늘부터 운동뚱'은 유료방송의 특화 영역을 개척한 전문성 있는 참신한 작품임을 인정받았다. 또 시청자의 합리적 가치관 정립과 정서함양에 기여하고 케이블TV 위상 제고 및 품격 향상에 영향을 줬다는 평을 받았다. IHQ 장수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 5주년 맞아 시작된 건강 프로젝트로 시청자들과 소통으로 제작된 웹 예능이다. 지난해 2월 첫 공개됐으며 김민경이 출연해 축구·복싱·펜싱·수영·유도·골프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운동에 도전하는 모습을 담았다. 특히 김민경은 한 번 입력하면 바로 실행하는 뛰어난 운동 신경을 발휘하며 운동 종목을 완벽하게 소화해 '민경장군'이라는 별칭을 얻는 등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참신한 소재와 재미로 시청자(구독자)를 사로잡은 '오늘부터 운동뚱'은 현재 80회가 넘는 콘텐츠가 공개됐으며 유튜브 장수 인기 콘텐츠로 자리잡았다. 운동 콘텐츠 저변 확대에 일조했다. '오늘부터 운동뚱'을 시작으로 온라인 뿐만 아니라 방송가에서도 운동을 소재로 하는 예능이 하나 둘 생겨나기 시작했고 이후 운동 콘텐츠가 대박을 터뜨리며 인기콘텐츠로 자리잡고 있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10.1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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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스포츠 예능 '마녀들' 시즌2로 돌아온다

'마녀들'이 돌아온다. 지난 해 12월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여자 연예인과 일반인 여자 사회인 야구선수들이 야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 팀이 되어가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은 MBC '마녀들'은 디지털 플랫폼에 선 공개된 후 진지한 도전과 색다른 방송 형식으로 호평 받으며 지상파와 케이블TV까지 진출했다. 방송계에서 드문 ‘편성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등극한 것. '마녀들' 시즌 2에는 첫 시즌을 함께했던 연예인 선수들이 합류, 더욱 단단해진 팀워크를 자랑할 예정이다. 탄탄한 야구 기본기를 갖춘 윤보미를 필두로, 종목 불문 스포츠를 향한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근수저 김민경,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신수지, 국내 최고참 치어리더 박기량, 야구여신 박지영 아나운서가 출연을 확정했다. 한 단계 성장한 도전을 이어갈 '마녀들'을 위해 멘토 군단도 다시 뭉쳤다. 구단주 허구연 해설위원, 수석코치 심수창 해설위원, 매니저 박성광이 시즌 1에 이어 함께하고, 감독으로 박재홍 해설위원이 새롭게 임명됐다. 더욱 탄탄해진 코치진이 선수들의 기본적인 실력부터 멘탈 케어까지 책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첫 촬영부터 역대급 스페셜 코치가 프론트에 가세한다는 소식이다. KBO 외국인 투수 최초 100승, 1000탈삼진을 기록! 두산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더스틴 니퍼트가 '마녀들' 시즌 2 첫 훈련에 함께할 예정. 선수 때부터 좋은 매너와 온화한 성품으로 신사, 니느님으로 불려온 니퍼트가 '마녀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어떤 코칭을 선보일지 주목된다. '마녀들' 시즌2의 첫 촬영은 오늘 23일 곤지암 팀업 캠퍼스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기존 멤버들과 트라이아웃을 통해 새롭게 선발된 멤버들의 첫 만남이 이뤄졌다. 지난 8일 진행된 트라이아웃에는 야구에 대한 열정과 재능이 가득한 여성야구인 120여 명이 지원했고, 이 중 서류 심사와 1,2차 테스트까지 넘은 최종 12명이 선발됐다. 각기 다른 인생을 살아왔지만 야구에 대한 사랑은 한 마음이 이들이 모여 한 팀으로 성장해나가는 모습이 이번 시즌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마녀들' 시즌 2는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익산시장기 전국여자야구대회’ 참가를 목표로 한다. 40여 팀이 참가할 이 대회에 '마녀들'도 당당한 한 팀으로 등록, 그동안 보지 못했던 땀과 노력이 담긴다. 야구가 대표적 팀워크 게임인 만큼, 실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트레이닝은 물론, 팀워크를 통한 진정성 있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힘차게 배트를 휘두르며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굴 '마녀들' 시즌2는 6월 초에 공개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23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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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나는 살아있다'로 상기시킨 존재감

개그우먼 김민경이 대체불가 존재감을 제대로 뽐냈다. 김민경은 24일 막을 내린 tvN '나는 살아있다'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아낌없이 발산하며 목요일 저녁을 유쾌하게 물들였다. 독보적인 근수저의 면모로 걸크러시 매력은 물론 특유의 친화력으로 멤버들과는 꿀케미스트리를, 또 남다른 먹방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마지막까지 50시간 생존과의 사투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인생에 있어서 특별한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좀 더 강하고 현명하게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라고 소감을 전하며 긴 여운을 남겼다. ○ 물 공포증 극복부터 케이블 타이 탈출까지, 걸크러시 매력 과시 '나는 살아있다'를 통해 물 트라우마를 극복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사전 인터뷰 당시 "대학교 때 선배들이 절 들어 물에 빠뜨렸다. 그때 트라우마가 생겼다"며 눈물을 보였지만 결국 두려움을 이겨내고 강을 건너는 도하 훈련을 끝까지 소화해 내 놀라움을 안겼다. 이외에도 생존을 위해 케이블 타이를 맨손으로 끊는가 하면, 특전사 교관과의 허벅지 씨름에서 이기는 등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근수저의 저력으로 걸크러시 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 극강의 훈련에도 멤버들과 케미스트리 폭발 멤버들과 첫 만남부터 남다른 친화력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멤버들의 쉴 곳을 마련하기 위해 솔선수범으로 나서 삽질을 하는가 하면, 어려운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으며 팀원들의 사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고강도 훈련에서도 빛을 발한 그의 예능감은 팀원들과의 끈끈한 호흡으로 이어지며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 빼놓을 수 없는 민경장군 먹방 모멘트 수중 재난훈련·화재 탈출 낙하 훈련 등 치열한 생존 훈련 속에서도 김민경은 민경장군으로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개불 순대부터 황소개구리까지 새로운 미식 세계를 영접한 그는 다소 생소한 음식에도 남다른 먹방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황소개구리 요리를 먹을 때는 "후추 뿌린 닭고기 같다"며 폭풍 흡입, 시청자들의 침샘을 제대로 자극하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2.2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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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살아있다' 김민경, 케이블 타이도 막을 수 없는 집념

개그우먼 김민경이 치열한 생존 훈련 속에서도 특유의 먹성을 폭발했다. 3일 방송된 tvN '나는 살아있다'에는 김민경이 김성령, 이시영, 오정연, 김지연, (여자)아이들 우기와 함께 11m 외줄 오르기를 비롯 케이블 타이 탈출 생존법, 캔 호루라기 및 브래지어 마스크 만들기, 극강의 체력 강화 훈련에 도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11m 외줄 오르기에 나선 김민경은 "특식이 걸려있다"라는 말에 "포기하지 않겠습니다"라며 강한 의지를 불태웠다. 하지만 중간까지 오른 김민경은 "정말 죄송합니다. 전 여기까지인 것 같습니다"라고 포기 선언을 했다. 이후 "나한테 너무 화가 났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되는 게 있었다"라며 후회 없는 표정을 지었다. 이날 점심은 라면 샌드위치였다. 박스와 알루미늄 호일 등을 이용해 만든 태양열 레인지로 요리한 샌드위치 맛에 김민경은 "전자레인지로 돌리면 치즈가 건조해지는데, 이건 건조해지지 않는다"라면서 새로운 조리법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칠리소스를 살짝 뿌리면 더욱 맛있을 것 같다"라며 먹 본능에 불을 지폈다. 케이블 타이 탈출 생존법 훈련에서는 힘의 아이콘답게 모두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김민경이었지만 두 번의 실패를 겪었다. 하지만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대한 집념으로 결국 미션을 성공시켰다. 강도 높은 체력훈련까지 소화한 김민경은 "전 항상 강해야만 했다. 그래서 강한 척하고 살았다. 하지만 여기 와선 척이 아닌 강한 사람이 되어 간다"라며 눈물 젖은 소감을 밝혔다. 끝으로 김민경은 와일드 음식의 대가가 차리는 야전 음식 만찬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대나무통 조개찜과 호박잎 쌈밥에 깊은 감동을 표현한 김민경은 개불로 만든 순대를 맛본 후 "프랑크 소시지처럼 뽀드득하다"라는 극찬과 함께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김민경은 가열찬 생존 훈련을 소화하면서도 특유의 먹성으로 예능감을 놓치지 않았다. 꿀잼의 아이콘으로서 목요일 밤 안방극장을 행복한 웃음으로 채웠다. '나는 살아있다'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0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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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회 백상예술대상, TV·영화·연극 최종 후보 공개

56회 백상예술대상 TV·영화·연극 부문 후보자(작)가 공개됐다. 8일 오전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은 공식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지난 1년간 TV·영화·연극 부문서 활약한 부문별 최종 후보자(작)을 발표했다. 관심을 모으는 TV부문 작품상은 KBS 2TV '동백꽃 필 무렵' tvN '사랑의 불시착' SBS '스토브리그' 넷플릭스 '킹덤2' SBS '하이에나'로 쟁쟁한 라인업이다.(이하 모든 부문별 후보는 가나다순) 올해 TV와 영화부문의 눈에 띄는 점은 OTT 플랫폼의 선전이다. TV부문에는 '킹덤2'가 영화부문에는 '사냥의 시간'이 노미네이트됐다. 예능 작품상 부문은 MBC '구해줘 홈즈' MBC '놀면 뭐하니?' SBS '맛남의 광장'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tvN '신서유기 외전'이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 주춤했던 지상파 예능의 선전이 눈에 띈다. 교양 부문에는 KBS 1TV '다큐 인사이트-아카이브 프로젝트 모던코리아' tvN '요즘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 EBS '자이언트펭TV' MBC 'PD수첩-검찰기자단' SBS '스페셜-요한 씨돌 용현'이 선정됐다. 최우수연기상 부문은 후보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남자 부문에는 강하늘(KBS 2TV '동백꽃 필 무렵') 남궁민(SBS '스토브리그') 박서준(JTBC '이태원 클라쓰') 주지훈(SBS '하이에나') 현빈(tvN '사랑의 불시착')이 경합한다. 여자 부문은 제일 치열해 다섯명 모두 수상해도 이견이 없어 보인다. 공효진(KBS 2TV '동백꽃 필 무렵') 김혜수(SBS '하이에나') 김희애(JTBC '부부의 세계') 손예진(tvN '사랑의 불시착') 이지은(tvN '호텔 델루나')이 '백상 퀸' 자리를 노리고 있다. 최우수 이상으로 치열한 부문이 조연. 김영민(JTBC '부부의 세계') 양경원(tvN '사랑의 불시착') 오정세(KBS 2TV '동백꽃 필 무렵') 유재명(JTBC '이태원 클라쓰') 전석호(SBS '하이에나')가 남자조연상 후보다. 여자 부문은 권나라(JTBC '이태원 클라쓰') 김선영·서지혜(tvN '사랑의 불시착') 손담비·염혜란(KBS 2TV '동백꽃 필 무렵')이 경합한다. 생애 한 번 뿐인 신인상의 영광은 누구에게 돌아갈까. 남자 후보는 김강훈(KBS 2TV '동백꽃 필 무렵') 안보현(JTBC '이태원 클라쓰') 안효섭(SBS '낭만닥터 김사부2') 옹성우(JTBC '열여덟의 순간') 이재욱(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이다. 올해 가장 뜨거운 심사 후보 선정 중 하나가 신인연기상 여자 부문이었다. 김다미(JTBC '이태원 클라쓰') 전미도(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전여빈(JTBC '멜로가 체질') 정지소(tvN '방법)' 한소희(JTBC '부부의 세계')다. 1년간 국민들을 유쾌하게 만들어준 예능상 남녀 후보도 화려하다. 김성주(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김희철(JTBC '아는 형님') 문세윤(KBS 2TV '1박 2일 시즌4') 유재석(MBC '놀면 뭐하니?') 장성규(JTBC '방구석 1열') 김민경(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박나래(MBC '나 혼자 산다') 안영미(MBC '라디오스타') 장도연(올리브 '밥블레스유') 홍현희(TV조선 '아내의 맛')까지 10명이다.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상반기가 통으로 날아간 영화계지만 영화인들의 활약은 곳곳에서 빛났다. 어느 때보다 힘겨웠던 시기, 백상예술대상은 1mm의 존재감까지 놓치지 않은 후보 선정으로 영광 속 작은 위로를 전하고자 한다. 영화부문 최다 노미네이트 작품은 이변없이 1년이 지나도 굳건한 힘을 보여주고 있는 '기생충'이다. '기생충'은 10개 부문 12개 후보로 신인감독상을 제외한 전 부문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의미있는 메시지로 호평받은 '남산의 부장들'과 '벌새'가 6개 부문, 재난 영화의 신기원을 연 '엑시트'가 5개 부문, 논란섞인 반응 속에서도 뚝심을 내비친 '82년생 김지영'이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각 작품을 대표하는 단일 후보도 8명이나 된다. 시상식과 상의 가치를 높여줄 아름다운 후보들이다. 작품상 후보는 '기생충' '남산의 부장들' '벌새' '엑시트' '82년생 김지영'이다. 믿고보는 거장들과 신예 감독들의 성공적 데뷔가 눈에 띈다. 매해 후보 선정부터 각축전을 펼치는 남녀최우수연기상 후보는 송강호('기생충') 이병헌('남산의 부장들') 이제훈('사냥의 시간') 조정석('엑시트') 한석규('천문: 하늘에 묻는다'), 김소진('미성년') 김희애('윤희에게') 전도연('생일') 정유미('82년생 김지영') 조여정('기생충')이 바늘 구멍을 뚫고 최종 낙점됐다. 남녀조연상 후보는 보석처럼 빛나는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주목받았다. 김영민('찬실이는 복도 많지') 박명훈('기생충') 원현준('신의한수: 귀수편') 이광수('나의 특별한 형제') 이희준('남산의 부장들'), 김국희('유열의 음악앨범') 김미경('82년생 김지영') 김새벽('벌새') 박소담('기생충') 이정은('기생충')이 트로피를 놓고 기분좋게 경쟁한다. 후보도, 수상도 단 한번의 기회만 주어지는 신인연기상 부문은 노미네이트 자체만으로도 영광스럽다. 특히 올해는 10대부터 40대까지 연령대의 폭도 역대급이다. 영광의 주인공으로 박명훈('기생충') 박해수('사냥의 시간') 박형식('배심원들') 안지호('보희와 녹양') 정해인('유열의 음악앨범'), 강말금('찬실이는 복도 많지') 김소혜('윤희에게') 김혜준('미성년') 박지후('벌새') 장혜진('기생충')이 꼽혔다. 지난해 18년 만에 부활한 연극부문은 젊은연극상과 함께 백상연극상, 남녀최우수연기상으로 시상 대상이 확대됐다. 작품, 연출, 배우 등 연극계 전반을 아우르는 백상연극상의 첫 후보는 신유청('그을린 사랑') 이연주('이게 마지막이야') 연출과 작품 '스푸트니크' '휴먼 푸가'가 올랐다. 두번째 젊은연극상 후보는 0set 프로젝트('사랑 및 우정에서의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에 관한 법률'/극단) 강훈구('진짜 진짜 마지막 황군'/연출) 송이원('신토불이 진품명품'/연출) 윤혜숙('우리는 이 도시에 함께 도착했다'/연출) 지미 세르('그을린 사랑'/음악·음향)다. 남녀최우수연기상 후보는 여성 연극인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여자최우수연기상 후보가 5명, 남자최우수연기상 후보는 3명으로 시작한다. 김신록('녹천에는 똥이 많다') 김정('로테르담') 이리('7번국도') 이주영('그을린 사랑') 이지현('이게 마지막이야'), 김원영('사랑 및 우정에서의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에 관한 법률') 백석광('와이프') 임영준('너에게')이 한 자리에 모인다. 올해 백상예술대상은 2019년 4월 1일부터 2020년 4월 30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나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을 대상으로 한다. 각 부문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이 심사위원을 추천, 부문별 심사위원이 위촉돼 후보를 최종 선정했다. 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인 백상예술대상은 6월 5일 오후 5시부터 경기도 일산 킨텍스 7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김진석·조연경 기자 2020.05.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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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5주년 '맛있는 녀석들' #푸드러버 #가족애 #운동뚱 김민경(종합)

'맛있는 녀석들'이 5주년을 맞았다. 그 원동력엔 타 프로그램과 차별화 지점을 뚜렷하게 살린 진정한 먹방러(유민상, 김준현, 김민경, 문세윤)들의 먹방에 있었다. 다양한 음식을 자신들만의 맛깔스러운 먹방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압도, 5주년을 맞는 기쁨을 맛봤다. 끈끈한 동료애 역시 톡톡히 한 몫을 했다. 3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스탠포드호텔에서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5주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개그맨 유민상, 김준현, 김민경, 문세윤이 참석했다. '맛있는 녀석들'은 2015년 1월 30일 두 편의 파일럿으로 시작했다. 두 달 후인 3월 13일 코미디 TV에서 첫 정규 편성됐다. 먹방과 쿡방의 홍수 속 독보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2018 케이블 방송 대상' 예능 부문 대상 수상은 물론 '2019년 2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선정, '2019 한국 음식 관광홍보대사' 위촉, 국내 예능 단독 프로그램으로는 처음으로 넷플릭스에 진출하며 '맛있는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 5주년을 맞은 소감과 관련, 유민상은 "5주년, 앞으로 우리 프로그램이 (5주년보다) 더 길게 오래 가길 바라고 있다. 그렇게 믿고 있다. 중간 정도 지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준현은 "5년이라는 시간 동안 프로그램을 유지하기 쉽지 않은데 정말 감사드린다"고 감격을 표했다. 김민경은 "너무 뜻깊다. 끝이 아니니 더욱 발전하는 모습, 다시금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문세윤은 "작게 시작했는데 늘어나는 살집처럼 프로그램도 커져 기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렇다면 먹방의 홍수 속 5주년을 달려온 원동력은 무엇일까. 유민상은 "뚱뚱이 넷을 시청자들이 많이 사랑해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저희 넷이 정말 형제 같이 친하고 그랬으면 오히려 길게 못 갔을 것이다. 우린 철저한 비즈니스 관계다. 되도록 일적인 관계만 유지한다. 끈적하지 않은 것이 5주년 비법이라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내비쳤다. 그러나 동생들은 반박했다. 김준현은 "유민상 씨를 제외한 멤버들은 모두 잘 만난다"고 반박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우린 진짜다. 정말 음식을 좋아한다. 좋아하는 넷이 만나 식사하는 자리가 매주 즐겁다. 기대가 되고 전날부터 설렘 가득하다. 그 비법 덕분에 먹방의 홍수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다"고 했다. 멤버들 중 활약 지분에 대해 물었다. 유민상은 "처음엔 김준현이 컸다. 사기꾼 기질이 다분해서 말도 안 되는 맛 표현을 한다. 그런 표현들과 먹는 것에 대해 아는 게 많다. 그게 시청자들에게 좋은 정보가 됐을 것이다. 점점 흘러가면서 재미적인 부분에서 문세윤의 지분, 그다음은 나인 것 같다. 앞으로의 5년은 내가 책임지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멤버 내 유일한 홍일점 김민경은 "주변에서 홍일점이라는 것에 대해 잘 모르는 분이 많다.(웃음) 여자라서 그런 게 아니라 동일한 느낌으로 형제들처럼 함께하고 있다. 먹는 것에서 지는 걸 싫어한다"면서 실제 힘 서열에선 '3위'라고 했다. 꼴찌는 유민상이었던 것. 문세윤은 "팔씨름 해서 진 적이 있다. 실제로는 김준현 씨에 버금가는 공동 2위"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말 가족 같은 사람들이다. 민상 선배는 아빠 같은 푸근함이 있다. 고민이 있으면 털어놓으며 의지한다. 준현 선배는 오빠 같은 느낌, 세윤 씨는 결혼했지만 약간 남편 같은 느낌이 있다. 옆에서 항상 버팀목이 되어주고 힘이 되어주는 느낌이 있다. 이 가족들을 사랑한다"고 애정을 표했다. 그간 TV는 물론 유튜브 채널에도 먹방 콘텐츠가 쏟아졌던 터. 유민상은 "유튜브에는 많이 먹는 콘텐츠나 어딜 소개하는 정도더라. 우린 먹는데 푸드 파이터보다는 푸드 러버에 가깝다. 친구랑 밥 먹는 느낌처럼 편안하게 보면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그게 우리만의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김준현은 "장르가 다르다. 주변에서 '먹방 아직도 하고 있니? 먹고 있니?' 그러는데 인류가 없어지지 않는 한 먹방은 계속된다고 생각한다. (유튜브 채널과) 서로 상생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공생하는 관계, 서로 맛있는 음식을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난 5년의 시간을 회상했다. 문세윤은 "빵 특집을 했을 때 빵을 사다 준 개그맨 최성민 군이 생각난다. 김민경 씨가 목포를 뽑아서 목포까지 빵을 사왔다. 두고두고 6개월 동안 욕하더라. 그때 전화를 안 받았으면 다음은 황제성 씨였다"고 폭로했다. 행사장 MC를 맡고 있던 황제성은 웃음을 빵 터뜨렸다. 김민경은 가장 기억에 남는 음식으로 옥천에서 먹은 생선국수를 꼽았다. "육수부터 진하고 추억의 맛이라 감명 깊었다.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 많았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입맛이 많이 변했다"고 밝혔다. 김준현은 "지금 먹는 음식이 가장 맛있는 것이다. 먹다 보면 그 전의 음식이 잊힌다"고 고백하며 뚱4스러운 명언을 남겨 웃음을 안겼다. 앞으로의 목표를 전했다. 김준현은 "매주가 특집이다. 맛집이 계속 생겨나더라. 맛집을 계속 찾아갈 것"이라고 했다. 유민상은 "기본 콘셉트가 먹방이지만 먹지 않으면서 녹화한 적도 있다. 앞으로도 꼭 먹는 것뿐 아니라 먹는 것을 적게 하면서도 다른 걸 활용할 수 있는 특집으로 다양하게 뻗어나갈 것 같다"고 의지를 다졌다. 시청자들의 바람도 현실화가 됐다. 건강을 챙기면서 먹방을 이어갔으면 좋겠다는 요청에 따라 뚱4는 강제적으로 '시켜서 한다 오늘부터 운동뚱'이라는 이벤트가 공개됐다. 먹방을 넘어서 운동뚱으로 변신을 시도한다. 호랑이 관장 양치승과 함께한다. 뚱4는 "누가 시킨 것이냐. 우린 원하지 않는다"면서 표정이 어두워졌다. 즉석에서 운동뚱에 도전할 도전자를 결정했다. 복불복으로 아령을 택해 한 명의 멤버를 선정했다. 김민경으로 낙점됐다. '맛있는 녀석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박찬우 기자 2020.01.3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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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녀석들' 유민상 "뚱4, 푸드파이터 아닌 푸드러버"

'맛있는 녀석들' 유민상이 '뚱4'에 대해 푸드 파이터가 아닌 푸드 러버라고 강조했다. 3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스탠포드호텔에서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5주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개그맨 유민상, 김준현, 김민경, 문세윤이 참석했다. 그간 TV는 물론 유튜브 채널에도 먹방 콘텐츠가 쏟아졌던 터. 이와 관련, 유민상은 "유튜브에는 많이 먹는 콘텐츠나 어딜 소개하는 정도더라. 우린 먹는데 푸드 파이터보다는 푸드 러버에 가깝다. 친구랑 밥 먹는 느낌처럼 편안하게 보면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그게 우리만의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김준현은 "장르가 다르다. 주변에서 '먹방 아직도 하고 있니? 먹고 있니?' 그러는데 인류가 없어지지 않는 한 먹방은 계속된다고 생각한다. (유튜브 채널과) 서로 상생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공생하는 관계, 서로 맛있는 음식을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맛있는 녀석들'은 2015년 1월 30일 두 편의 파일럿으로 시작했다. 두 달 후인 3월 13일 코미디 TV에서 첫 정규 편성됐다. 먹방과 쿡방의 홍수 속 독보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2018 케이블 방송 대상' 예능 부문 대상 수상은 물론 '2019년 2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선정, '2019 한국 음식 관광홍보대사' 위촉, 국내 예능 단독 프로그램으로는 처음으로 넷플릭스에 진출하며 '맛있는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박찬우 기자 2020.01.3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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