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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하나원큐 돌풍, PO 진출 넘어 3위까지 추격…BNK 꺾고 2연패 탈출, 삼성생명과 1.5경기 차

여자 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가 부산 BNK를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4강 플레이오프(PO) 진출권 사수를 넘어 용인 삼성생명과 격차를 좁히며 3위 도약을 위한 불씨도 지폈다.하나원큐는 13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BNK를 78-65로 제압했다.올스타 휴식기 전까지 삼성생명에 2연패를 당했던 하나원큐는 연패 사슬을 끊고 7승째(10패)를 기록, 3위 삼성생명(8승 8패)을 1.5경기 차로 좁히는 동시에 5위 BNK(4승 14패)와 승차는 3.5경기로 벌렸다.여자 프로농구는 4위까지 PO에 나서는데, 하나원큐는 4위 자리 수성을 넘어 3위 삼성생명 추격에도 한걸음 더 다가섰다. 하나원큐는 지난 2015~16시즌 챔피언 결정전까지 진출했지만 첼시 리(미국)에 대한 문서 위조 사실이 검찰 수사로 밝혀지면서 해당 시즌 팀 성적이 모두 취소돼 공식 기록상 PO에 나간 적이 없다.특히 하나원큐는 지난 2021~22시즌과 2022~23시즌 등 최근 두 시즌 연속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었지만, 올 시즌엔 완전한 반등에 성공하면서 PO를 넘어 3위 도약까지도 바라보고 있다. 벌써 지 시즌(6승) 승수는 넘어선 상태다.반면 지난 시즌 정규리그 2위에 오른 뒤 챔피언 결정전 무대까지 나섰던 BNK는 올스타 휴식기 전 포함 5연패 늪에 빠진 채 추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 시즌 성적은 4승 14패, PO 진출권 도약은커녕 최하위 인천 신한은행(2승 14패)과의 승차도 1경기로 줄었다. 하나원큐는 1쿼터부터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2-2로 맞선 초반 김시온과 양인영, 신지현의 연속 득점에 정예림의 외곽포까지 더해 순식간에 11-2로 달아났다. 슛이 연거푸 빗나가고 턴오버까지 더한 BNK는 2분 넘게 이어지던 침묵을 안혜지가 가까스로 깨트렸다.하나원큐의 공세가 이어졌다. 김시온의 골밑득점에 신지현의 외곽포, 그리고 양인영과 김애나의 추가 득점까지 더해 20-4까지 격차를 벌렸다. BNK는 뒤늦게 김한별의 자유투와 진안과 이소희의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1쿼터는 하나원큐가 24-12로 크게 앞섰다.일찌감치 궁지에 몰린 BNK는 2쿼터부터 반격에 나섰다. 정예림의 3점슛 2개에 BNK도 각각 안혜지와 박경림의 3점슛으로 응수하면서 격차를 유지했다. 이후 김한별이 외곽포와 골밑슛을 잇따라 성공시키면서 6점 차까지 추격하며 추격의 불씨를 지피기 시작했다.이에 질세라 하나원큐도 김시온과 박소희의 외곽포를 앞세워 맞섰지만, BNK는 3쿼터 막판 안혜지가 3점슛 2개를 잇따라 적중시키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김한별의 추가 득점까지 더하면서 전반은 하나원큐의 43-38, 5점 차 리드로 마쳤다. 3쿼터 양상도 비슷했다. 하나원큐가 3점슛으로 격차를 벌리면 BNK는 연속 득점으로 빠르게 격차를 좁히는 흐름이 반복됐다. 김정은이 3점포로 포문을 열자 BNK는 안혜지와 진안의 연속 득점으로 맞섰고, 신지현의 3점슛 2개에도 김한별과 진안 등이 연속 득점으로 답했다. 특히 3쿼터 종료 6분여를 남기고는 김민아의 2점슛에 김지은의 외곽포까지 더해지면서 BNK가 51-52, 1점 차까지 추격했다. 하나원큐는 김정은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격차를 벌리려 했지만, BNK도 한엄지의 득점으로 맞섰다.하나원큐가 56-55, 1점 차로 앞선 이후엔 양 팀 모두 좀처럼 결실을 맺지 못했다. 신지현과 김정은, 김시온 등 하나원큐의 3점슛 시도는 번번이 림을 외면했고, BNK 역시 안혜지와 김한별 등의 슛이 잇따라 무위로 돌아가면서 두 팀 모두 2분 넘게 결정적인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흐름을 깬 건 베테랑 김정은이었다. 3쿼터 종료 1분 1초를 남기고 양인영의 패스를 받아 격차를 벌린 뒤, 종료 5초를 남기고 정예림이 득점을 더했다.하나원큐가 60-55로 앞선 채 맞이한 마지막 4쿼터. 하나원큐는 빠르게 승기를 잡아가기 시작했다. 양인영의 연속 득점에 신지현도 힘을 보태면서 다시 격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이소희를 앞세운 BNK의 반격에 신지현이 외곽포를 터뜨리며 상대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71-61으로 앞선 하나원큐는 종료 4분여를 남기고 김시온이 연속 득점을 성공시키며 승기를 굳혀갔다. 김시온은 경기 막판에도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득점에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하나원큐의 78-65, 13점 차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이날 하나원큐는 신지현이 3점슛 4개 포함 팀 내 가장 많은 16점을 책임졌고, 양인영은 12점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김정은은 15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김시온과 정예림은 각각 14점과 13점으로 힘을 보탰다. 3점슛은 신지현 4개, 정예림 3개 등 28개를 던져 10개를 성공시켰다. 특히 이날 김정은은 WKBL 역대 8번째로 개인 통산 3점슛 700개 성공이라는 금자탑을 세웠고, 양인영도 역대 84번째 2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BNK는 안혜지가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19점에 6어시스트를 기록했고, 김한별도 13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진안(9점)과 이소희(8점) 등이 한 자릿수 득점에 그쳤다. 특히 3쿼터 한때 1점 차까지 추격하고도 이를 뒤집을 힘이 부족했던 게 아쉬움이 남았다. 어느덧 최하위 추락까지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김명석 기자 2024.01.13 17:16
스포츠일반

‘개막전 우승’ 김민아, 2차 투어도 32강…스롱·김가영 등도 진출

새 시즌 개막전 정상에 올랐던 김민아(NH농협카드)가 두 번째 투어에서도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김민아는 3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3~24시즌 2차 투어 ‘실크로드&안산 PBA-LPBA 챔피언십’ LPBA 64강에서 김경자를 25-20(17이닝)으로 제압했다.앞서 김민아는 경주에서 열렸던 개막 투어에서 김가영(하나카드)을 풀세트 접전 끝에 4-3으로 꺾고 10개월 만이자 개인 통산 2번째 정상에 올랐다. 이번 투어를 통해 연속 정상에 도전한다.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와 당구여제 김가영도 나란히 32강에 진출했다.개막 투어 32강에서 조기 탈락했던 스롱 피아비는 김한길을 21-17(25이닝)로 제압하고 2차 투어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김가영도 박지원을 18-12(26이닝)로 제압하고 개막 투어 우승 실패의 아쉬움을 털어내기 위한 반격의 서막을 올렸다. 개막전 8강에 오르며 화려하게 데뷔한 ‘슈퍼루키’ 장가연(휴온스)도 기세를 이어갔다. 장가연은 히가시우치 나츠미(일본)를 23-15(27이닝)으로 제압하고 32강에 진출했다.여자3쿠션 아마추어 랭킹 1위 한지은(에스와이)도 장가연처럼 1, 2차 예선 승리에 이어 64강도 통과했다. 김예은을 23-20(20이닝)으로 꺾었다.이밖에 ‘25세 무명’ 김다희는 이미래를 22-16(24이닝)으로 꺾었고, 20세 전지우도 김세연을 22-15(29이닝)로 제압하고 32강에 진출했다.LPBA 32강전은 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열린다. 대회 3일차인 4일에는 오후 1시 대회 공식 개막식을 시작으로 PBA도 128강전의 막을 올린다.김명석 기자 2023.07.04 10:14
스포츠일반

PBA 데뷔전에서 우승까지…새 역사 쓴 ‘미스터 매직’ 세이기너

“늘 ‘지금 이 순간’ 당구를 즐기려고 노력했다.”‘미스터 매직’ 세미 세이기너(59·튀르키예)가 프로당구(PBA) 새 역사를 썼다. 세이기너는 지난 19일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열린 ‘2023~24 경주 블루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결승에서 이상대를 4-0(15-5, 15-0, 15-12, 15-5)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은 1억원.특히 세이기너는 데뷔 투어에서 정상에 오른 역대 첫 번째 선수(출범 투어 제외)로 PBA 역사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또 역대 네 번째로 결승 무대에서 4-0 완승을 거둔 선수로도 이름을 새겼다.1964년생 세이기너는 오랫동안 세계 3쿠션과 예술구 무대를 누볐다. 특히 고난도 샷을 자유자재로 구사해 ‘미스터 매직’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세계캐롬연맹(UMB) 랭킹 10위였던 그는 지난해 4월 프로행을 선언하고 한국땅을 밟았고, 첫 투어 만에 왕좌에 올랐다.규정도, 환경도 크게 다른 PBA 적응기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정상에 올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컸다.당장 이번 투어에서도 ‘세계 4대 천왕’ 다니엘 산체스(스페인)나 한국 3쿠션 간판 최성원 등 데뷔 투어를 치른 다른 선수들은 128강에서 줄줄이 탈락했다. 앞서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도 4개 투어, 강동궁은 6개 투어 만에 정상에 오를 만큼 PBA 적응기는 필수적이었다.PBA 관계자도 “UMB 대회와 비교해 규정은 물론 무대 자체가 다르다. 당구대부터 천, 공, 경기장 환경 등이 다 다르다. UMB에 있을 때 항상 우승했던 선수들, 지금 PBA 톱랭커들도 모두 PBA 입성 초반엔 적응기를 거쳤다”고 설명했다. 세이기너는 달랐다. 대회 초반부터 압도적인 기량과 감각적인 기술을 앞세워 연승을 달렸다. 특히 그는 장타율(이닝당 5득점 이상의 비율)이 11.3%에 달했다. 대회 평균 수치(6.3%)를 크게 웃돌았다. 포지션 플레이에 능한 세이기너의 강점이 우승이라는 결실의 밑거름이 됐다.PBA 역대 네 번째로 결승전에서 4-0 완승을 거둔 건 세이기너의 압도적인 기량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1세트부터 한때 11-0으로 크게 격차를 벌리며 기선을 제압한 그는 2세트는 15-0 압승을 거뒀다. 3, 4세트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결국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다.그는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지금 이 순간은 내 커리어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 중 하나일 것이다. 첫 투어 만에 우승하게 돼 너무 행복하다. PBA는 내가 겪었던 시스템과 완전히 다르다. 그래도 적응하려 노력했고, 한국에 오기 전 마음가짐을 바로잡기 위해 시간을 많이 할애했다. 대회 매 순간마다 항상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경기해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웃어 보였다.전날 김민아가 여자프로당구 LPBA 투어 통산 두 번째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세이기너가 남자부 우승을 차지하면서 올시즌 PBA-LPBA 개막 투어도 막을 내렸다. 2차 투어는 내달 2일부터 안산에서 열린다.김명석 기자 2023.06.21 06:31
스포츠일반

부모님 첫 관전에 ‘우승’까지…김민아 “이제 자랑스러운 딸 된 것 같다”

김민아(33·NH농협카드)가 여자프로당구 LPBA 통산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부모님의 첫 현장 관전에서 대역전승과 함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려 의미를 더했다.김민아는 18일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열린 2023~24 경주 블루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결승에서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과 대혈전 끝에 4-3(5-11, 11-10, 6-11, 11-7, 10-11, 11-8, 9-7)으로 승리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7월 2022~23시즌 2차 투어였던 하나카드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정상에 오른 뒤 10개월 만에 차지한 두 번째 우승이다. 상금은 3000만원.플레이타임만 2시간 47분에 달할 정도의 혈투였다. 김가영이 달아나면 다음 세트에서 김민아가 원점으로 돌리는 흐름이 6세트까지 이어졌다. 우승이 걸린 마지막 7세트. 김민아는 6-7로 뒤지던 12이닝에 원뱅크샷(2점)으로 역전에 성공한 뒤, 마지막 남은 1점도 절묘한 비껴치기로 채운 뒤 주먹을 불끈 쥐었다.김민아는 공식 기자회견에서 “개막전에서 우승하게 돼 출발이 좋아 기쁘다. 상대가 김가영 선수라 더 뜻깊은 결승전이 됐다. 지금 LPBA에서 제일 잘하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이다. 그 선수와 맞붙을 수 있는 것도 영광인데, 경기에서 승리해서 더욱 뜻깊다. 마지막 1점까지 우승을 확신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경기장엔 부모님이 처음으로 경기장을 찾은 날이라 김민아에겐 더욱 값진 우승으로 남았다. 처음 당구 선수의 길을 걸을 때 가족들의 반대로 우여곡절도 겪었던 만큼 부모님 앞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순간은 더욱 의미가 컸다. 김민아는 “아버지께 당구를 해야겠다고 말씀드렸을 때 ‘더이상 듣고 싶지 않다’고 단호하게 자르셨다. 예전엔 당구의 ‘당’자도 꺼내지 말라고 하실 만큼 엄하셨던 분이다. 그래서 아버지를 속이고 당구를 쳤다”며 “다행히 지금은 매일 시합이 언제인지, 누구랑 하는지 관심을 가져주신다. TV로는 많이 보셨지만 현장에 직접 오신 걸 보니 마음이 이상했다. 더 많은 관심을 보내주셔서, 지금은 자랑스러운 딸이 됐나하는 느낌이 들어 너무 뿌듯하다”고 웃어 보였다. 이번 대회에서 LPBA 역대 최다승(6승)을 노렸던 김가영은 그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LPBA 사상 최초로 결승 10회 진출이라는 금자탑을 쌓은 것에 만족해야 했다. 그는 “지고 나면 씁쓸하다. 여러모로 시즌 준비를 많이 했는데, 성적은 만족스럽지만 내용은 불만족스럽다. 수정하고 보완해야할 부분을 많이 느꼈다”고 말했다.김명석 기자 2023.06.20 06:31
연예일반

NCT 정우 측 “김민아, 친누나 맞다” [공식]

그룹 NCT 정우의 친누나가 배우 김민아로 확인됐다.정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일 일간스포츠에 “김민아가 정우의 친누나가 맞다”고 밝혔다.김민아는 지난 2015년 하루라는 예명으로 디지털싱글 ‘이렇게 좋은날엔’을 발매하며 데뷔했다. 이후 우리액터스와 전속계약을 체결, 웹드라마 ‘그날, 우리’에 출연하고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 재연 배우로 활약했다.또한 김민아는 최근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10’에서 ‘김포 유역비’라는 이름의 미스터리 싱어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한편 정우는 지난 2018년 NCT에 합류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지난달 NCT 유닛 NCT 도재정으로 첫 미니 앨범 ‘퍼퓸’(Perfume)을 발매하고 활동 중이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5.03 18:43
예능

김민아, ‘9세 연상’ 사업가와 결별 인정 [공식]

방송인 김민아가 9살 연상 사업가와 결별했다. 소속사 SM C&C 관계자는 23일 일간스포츠에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해줬다.김민아는 지난해 10월 유튜브 채널 등 미디어 업계에 종사하는 9살 연상 사업가와 열애 중인 것으로 처음 알려졌다. 당시 김민아 측은 “호감을 갖게 된 비연예인 남성분과 교제 중에 있다. 조용히 교제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너른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인정한 바 있다. 김민아는 공개 열애 6개 월 만에 남남이 됐다.JTBC 기상캐스터 출신인 김민아는 ‘워크맨’ 등 복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남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이름을 알렸다. 현재 김희철과 함께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MC로 활약 중이다. 앞서 김민아는 유튜브 채널 ‘왜냐맨하우스’에서 영화 ‘내부자들’ 속 이경영의 19금 폭탄주 장면을 따라 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또 ‘대한민국 정부’ 유튜브 채널 ‘왓더빽 시즌2’에서도 남자 중학생을 향한 성희롱적 발언으로 지적을 받아 잠시 방송을 중단하기도 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23 10:24
연예일반

'국국대' 이원희, 얼짱 탁구 국대 출신 아내 내조에 '복귀전' 청신호?!

“내 남편이지만 정말 멋있어요!” MBN ‘국대는 국대다’ 이원희가 탁구 국가대표 출신 아내 윤지혜의 열혈 지원사격을 받으며 14년 만의 ‘복귀전’에 나선다. 오는 11일(토) 밤 9시 20분 방송하는 MBN ‘국대는 국대다’ 14회에서는 대한민국 유도 역사상 최초의 그랜드슬래머이자 2004년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한판승의 사나이’ 이원희의 ‘현역’ 복귀전이 전격 중계된다. 무엇보다 이원희는 ‘국국대’를 통한 복귀를 발판으로, 42세의 나이에 국가대표 선발에 다시 도전하는 것은 물론 2024년 파리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한다고 공식 발표해 전 국민의 관심을 자아내고 있다. 이와 관련, 은퇴 14년 만에 복귀전을 준비하는 이원희가 탁구 국가대표 출신의 아내 윤지혜의 깜짝 방문에 ‘하트눈’을 폭발, 꿀 떨어지는 부부애를 과시한다. 이날 윤지혜 씨는 이원희를 위해 페이스메이커 김민아와 함께 아침 일찍부터 전복밥과 새우구이, 키토 김밥 등 맞춤형 도시락을 만들어 훈련장에 도착한다. 예상치 못한 아내의 방문에 이원희는 “어쩐 일로 왔어~”라며 함박웃음을 짓고, 이원희의 훈련을 지켜보던 윤지혜 씨 또한 “내 남편이지만 정말 멋있다”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훈련을 기분 좋게 마무리한 후, 이들은 함께 식사를 하며 오붓한 시간을 가진다. 아내표 건강 도시락을 ‘폭풍 먹방’한 이원희는 “아내 분이 갑자기 현역 선수를 내조하게 됐다”는 김민아의 말에 “요즘 들어 잔소리를 많이 한다”고 고자질(?)을 해 웃음을 안긴다. 이어 아내의 손을 따뜻하게 잡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이원희는 “유도는 한판이 있기 때문에 결과를 아무도 모른다, 체력이 많이 올라왔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여 “절대 질 것 같지 않다”는 ‘믿음’을 안긴다. 제작진은 “이원희의 아내 윤지혜 씨가 같은 국가대표 선수 출신으로서 이원희의 ‘홈 트레이닝’을 도맡는 등, 훈련 내내 경기장 안팎으로 전천후 지원사격에 나서 든든함을 더했다”며 “아내의 남다른 서포트를 바탕으로 페이스를 더욱 빠르게 끌어올린 이원희가 현역 국가대표 복귀를 알리는 이번 경기에서 어떠한 실력을 보여줄지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MBN ‘국대는 국대다’는 이제는 전설이 되어 경기장에서 사라진 스포츠 ‘레전드’를 소환해, 현역 스포츠 국가대표 선수와 맞대결을 벌이는 리얼리티 예능. 현정화-이만기-남현희-박종팔-심권호-문대성의 복귀전에 이어, 대한민국 유도 역사를 새로 쓸 이원희의 경기가 베일을 벗는 ‘국대는 국대다’ 14회는 11일(토)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MBN ‘국대는 국대다’ 이지수 2022.06.0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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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는 국대다' 박종팔, "1980년대 파이트 머니, 한 게임에 1억5천만원"

“80년대, 미국 원정 경기 대전료만 무려 1억 5천만 원!” MBN ‘국대는 국대다’의 새로운 스포츠 레전드 박종팔이 80년대 ‘리즈 시절’에 받았던 상상 초월 ‘파이트 머니’의 실체를 공개한다. 1980년대 복싱 세계 챔피언에 등극했던 박종팔이 23일(오늘) 밤 9시 20분 컴백하는 MBN ‘국대는 국대다’를 통해 은퇴 34년 만의 복귀전을 펼쳐 초미의 관심을 모은다. 특히 박종팔의 대결 상대는 2021년 아시아 챔피언인 ‘현역 최강’ 정민호로, 37년의 나이 차가 나는 두 사람은 한국 복싱 역사에 길이 남을 ‘세기의 매치’를 선보이며 스포츠 마니아들의 심장을 뛰게 만들 전망이다. 이와 관련 박종팔이 다섯 페이스메이커 전현무-배성재-홍현희-김동현-김민아와 스튜디오에서 처음으로 만나, 전성기 시절에 받았던 천문학적 ‘파이트 머니’를 구체적으로 공개해 ‘입틀막’을 유발한다. 먼저 박종팔은 “80년대에는 월급이 30만~40만 원 정도 하던 시절인데, 국내 챔피언 경기에서 약 1천만 원 정도의 금액을 받았다”며 운을 뗀다. 이어 “미국 원정 경기 당시에는 대전료를 1억 5천만원 정도 받았다”고 공개한다. 이에 다섯 페이스메이커들은 “그 시절 그 금액을 받았다고?”라며 입을 떡 벌린다. 나아가 박종팔은 “경기가 잡히면 바로 땅을 보러 다녔다”고 회상해, ‘선 투자, 후 경기’를 치를 정도의 대범함과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한다. 전현무는 “그래서 (아파트를) 샀어요, 안 샀어요?”라며 ‘국대는 국대다’의 공식 질문(?)을 던진다. 박종팔은 깊은 한숨을 쉰 뒤 솔직한 답을 내놓는다. 과연 박종팔이 어마무시했던 파이트 머니를 재테크로 승화시켰을지 궁금증이 쏠린다. 제작진은 “박종팔이 다섯 페이스메이커들과 만나 복귀전을 선언하는 자리에서 등장부터 ‘천상계급 악력’을 발휘, 출연진을 경악케 했다. 또한 10년 여의 찬란했던 복싱 역사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 한편, 당시 라이벌이었던 라경민 선수와의 일화와 ‘비운의 복서’ 동료 김득구에 관한 이야기도 전해 모두의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다. ‘복싱 레전드’ 박종팔의 희로애락을 온전히 느끼실 수 있는 한 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MBN ‘국대는 국대다’는 이제는 전설이 되어 경기장에서 사라진 스포츠 ‘레전드’를 소환해, 현역 스포츠 국가대표 선수와 맞대결을 벌이는 리얼리티 예능. 현정화-이만기-남현희의 성공적인 복귀전을 담아내 호평을 받았다. 박종팔과 함께 돌아오는 ‘국대는 국대다’ 7회는 23일(오늘) 밤 9시 20분 방송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MBN ‘국대는 국대다’ 2022.04.2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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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트쏭' 김정민→박완규, 20세기 록 페스티벌 소환 '고음 폭발'

'이십세기 힛트쏭'이 진한 록 스피릿으로 금요일 밤을 불태웠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이하 '힛트쏭')에는 '100회 특집! 한국인이 사랑한 록 애창곡 힛트쏭 20' 2탄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서, 김정민, 김경호, 박완규와 함께 '한국인이 사랑하는 록 애창곡'을 주제로 10위부터 1위까지의 순위를 확인했다. 네 사람은 순위가 공개될 때마다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떼창을 함께하는가 하면, 활동 당시 비하인드를 밝히며 입담을 자랑했다. 로커들의 스페셜 무대도 끊이지 않았다. 부활의 초대 보컬 김종서는 '론리 나잇(Lonely Night)' 무대를 방송 처음으로 공개했다. 가수 활동 역사상 공식적인 자리에서 처음 선보이는 무대인 만큼 첫 소절부터 환호를 이끌어냈다. MC 김민아는 김경호의 과거 활동 당시 영상을 보고 "미소년이다"라며 팬심을 드러냈고, 김경호는 4위에 오른 '금지된 사랑' 무대를 라이브로 들려줬다. 박완규는 선배 김경호를 존경하는 후배의 마음을 담아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무대를 꾸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특히 박완규는 자신의 히트곡인 '천년의 사랑'이 2위에 오르자 "신뢰도가 정말 높은 차트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정민이 '천년의 사랑' 무대를 선보였고, 특유의 거친 보이스와 폭발적인 고음으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김종서는 과거부터 이어진 김경호와의 라이벌 구도에 처음으로 속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당시 김경호가 잘 됐으면 하는 마음이 컸다"라고 털어놔 훈훈함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에는 또 한 명의 레전드 보컬 전인혁이 등장했다. 야다의 '이미 슬픈 사랑'이 1위를 차지한 것. 전인혁은 녹슬지 않은 실력으로 2022년 버전의 '이미 슬픈 사랑'을 들려줬고, 로커 4인방은 "인정한다"라며 엄지를 추켜세웠다. 이에 전인혁은 "영광이다"라며 1위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로커 4인방과 전인혁이 김종서의 '대답 없는 너' 무대를 마지막으로 100회 특집을 마무리했다. '한국인이 사랑한 록 애창곡 힛트쏭 20'에는 10위 정경화 '나에게로의 초대', 9위 부활 '사랑할수록', 8위 에메랄드 캐슬 '발걸음', 7위 신성우 '서시', 6위 윤도현 '사랑 Two', 5위 강산에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4위 김경호 '금지된 사랑', 3위 윤도현 밴드(YB) '너를 보내고', 2위 박완규 '천년의 사랑', 1위 야다 '이미 슬픈 사랑'이 차트에 올랐다. '힛트쏭'은 대한민국 가요사(史)가 고스란히 담긴 KBS의 올드 케이팝 프로그램을 소환하는 것은 물론, 대중이 원하는 뉴트로 가요의 갈증을 해소하고 20세기 명곡들을 재해석하는 '신개념 뉴트로 음악 차트쇼'.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KBS Joy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2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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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는 국대다', 현정화 복귀전 담은 공식 포스터 공개!

“매주 토요일 밤, 안방극장 초유의 빅매치가 찾아온다!”MBN 신규 예능 ‘국대는 국대다’가 오는 2월 5일(토) 밤 9시 20분 첫 방송을 확정지으며, 공식 포스터를 26일 전격 공개했다.MBN의 새 스포츠 예능 ‘국대는 국대다’는 이제는 전설이 되어 경기장에서 사라진 스포츠 ‘레전드’가 본업으로 돌아가, 현역 스포츠 국가대표 선수와 맞대결을 벌이는 리얼리티 예능이다.이와 관련 제작진은 매주 토요일 안방극장을 초유의 빅매치로 뜨겁게 달굴 ‘국대는 국대다’의 공식 포스터를 공개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켰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서 5MC인 전현무-배성재-김동현-홍현희-김민아는 스포츠 레전드의 복귀전을 지켜보며 격한 환호성을 지르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또한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날렵한 몸짓으로 ‘현역 포스’를 물씬 풍긴 현정화의 날카로운 서브 장면이 포함돼 있어, 다시는 만날 수 없는 레전드와 현역 선수간의 빅매치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린다.앞서 현정화는 ‘국대는 국대다’의 첫 주인공으로 낙점돼 본방송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상황. 현정화는 향후 ‘국대는 국대다’를 통해 무려 60일간에 걸친 복귀 트레이닝 전 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MC이자 페이스 메이커로 나서는 전현무-배성재-김동현-홍현희-김민아가 현정화를 밀착 수행하며 최상의 컨디션으로 복귀전을 치를 수 있게 도왔다고 해 이들의 피, 땀, 열정의 과정과 결실에도 기대가 쏠린다.제작진은 “5MC가 단순한 ‘진행자’의 역할에만 국한되지 않고, 트레이닝X식단X동기 부여X스포츠 인맥 동원 등 각자의 역할을 분담해 레전드 선수의 복귀에 총력을 기울인다. 전성기를 추억하는 많은 팬들에게, 레전드가 현역 시절에 버금가는 경기력을 발휘하며 감동의 스토리를 안겨줄 수 있을지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돌아온 ‘레전드’의 마지막 승부로 스포츠 예능계에 새바람을 몰고 올 MBN ‘국대는 국대다’는 오는 2월 5일(토) 밤 9시 20분 첫 방송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1.2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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