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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깬 김부선 "내가 증거..법정에서 보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불륜 관계였다고 주장하는 배우 김부선이 약 4개월 만에 침묵을 깼다. 김부선은 지난 9일 자신의 SNS에 '검찰에 지지자들 시켜 나 고발한 거 검찰이 '증거 불충분 무혐의' 처리한 걸 결백 밝혀진 거라며 소설 쓰며 좋단다. 하늘이 아신다. 내가 증거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구속됐던 강 변호사가 지난 5일 석방된 후 이 같은 글을 올린 것. 김부선은 '법정에서 보자!'라며 법정 공방을 예고했다. 김부선은 지난해 9월 이 지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며 강용석 변호사를 선임했다. 그러나 이후 강 변호사가 사문서 위조 혐의로 구속되자 지난해 12월 "다 내려놓고 싶다"며 고소를 취하했다. 또한 지난 1월 9일 이 지사 지지자 모임인 '사회 정의를 추구하는 시민들로 모인 공익고발단'은 김부선을 비롯해 공지영 작가, 김영환 전 경기지사 후보, 시인 이창윤 등 4명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한 바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4.10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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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 차고 넘친다”는 여배우 스캔들 의혹 주연들의 ‘침묵’

━ '스모킹 건'은 없었다 ‘혐의없음.’ 검찰이 지난 11일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둘러싼 ‘여배우 스캔들 의혹’ 사건에 대해 내린 결론이다. 이 지사는 이 의혹과 관련해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당한바 있다. 지난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린 TV 방송토론회에서 배우 김부선씨와의 관계를 묻는 김영환 전 의원(당시 바른미래당 지사 후보)의 질문에 이 지사가 부인하자, 김 전 의원 측에서 선거 뒤 이 지사를 고발한 것이다. 김 전 의원은 검찰 처분이 내려진 지 이틀 뒤 법률대리인을 통해 재정신청을 냈다. 재정신청은 검찰의 불기소 처분에 불복해 법원에 심사를 요청하는 제도다. 법원에서 재정신청이 이유 있다고 판단되면 재판이 열린다. 김 전 의원 측은 검찰이 부실수사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국민적 관심이 큰 사건이 미궁투성이가 됐다”고 검찰의 처분을 비난했다고 한다. 하지만 김 전 의원은 이 지사와 김부선씨를 연결할 수 있는 결정적인 증거는 여전히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 "진실 말하겠다"→30분만에 조사거부 스캔들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김부선씨는 지난 8월 13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카메라를 얼굴에 밀착하고 있는 모습의 중년남성 사진을 올렸다. 이 사진 위에는 “이 지사가 바닷가 데이트 때 찍어줬다”고 주장하는 사진을 배치했다. 하지만 확인결과 해당 중년남성은 이 지사가 아닌 경남도민일보 김모 전 편집국장이었다. 김부선씨는 같은 달 22일 경찰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이 지사 선거캠프에서 허위사실 공표혐의로 고발해서다. 김씨는 이날 포토라인에 서 “진실을 국민과 경찰에게 말하려고 왔다”고 했지만, 30분 만에 조사를 거부한 채 경찰서를 나왔다. 김씨는 사흘 뒤 자신의 페이스북 댓글에 “2010년에 맡긴 노트북은 현재 싱가포르에 있대요. 형사가 말했어요”라고 적었다. 이 노트북에 이 지사의 사진이 있다는 취지였다. 하지만 경찰은 담당 기자들에게 “노트북이 싱가포르에 있다고 말한 사실이 없다”며 “노트북 소재와 관련해 확인 중에 있다는 사실을 알려드린다”고 반박했다. 노트북은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월 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는 김씨의 전화통화 녹취록이 유출됐다. 2분 19초짜리 녹취록에서 김씨는 이 지사의 특정 신체부위에 ‘까만점’이 있다고 통화 상대방에게 이야기한다. 그러나 결국 아주대 병원 의료진 검증결과 점이 없다는 게 드러났다. 김부선 같은달 검찰에 출석하면서 “증거 넘쳐, 자신 있다”고 강조했다. ━ 무너지는 기존 말 뿐인 증거들 김씨는 전부터 2007년말 이 지사와 함께 낙지를 먹었다고 주장했다. 음식값은 이 지사가 자신의 신용카드로 계산했다고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해변상회라는 가게의 사진을 공개했다. 하지만 경찰과 검찰 수사과정에서 결재내용은 나오지 않았다. 더욱이 김씨는 조사과정에서 ‘계산을 뭐로 했는지 정확히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김씨는 2009년 5월 22일부터 이틀 사이의 시간에 이 지사로부터 전화 연락을 받고 옥수동에서 밀회를 가졌다고 말해왔지만, 증거는 제시하지 못했다. 소설가인 공지영 작가는 검찰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는 소식을 듣고 자신의 트위터에 검찰의 ‘기소독점주의’를 비판했다. 기소독점주의는 형사 사건 피의자를 재판에 넘기는 권한을 검사만이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검찰이 여배우 스캔들 의혹 사건을 제대로 수사하지 않은 채 매듭지었다는 의미로 읽힌다. 하지만 김씨 편에 서온 공 작가 역시 이렇다 할 스모킹 건은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 스캔들 의혹 주연들 '해명' 없어 전문가들은 공인의 책임을 강조하고 있다. 하재근 문화평론가는 최근 한 온라인매체를 통해 “검찰의 불기소 결정이 난 지금 김부선씨 등은 해명 또는 유감 표명도 없이 침묵을 지키거나 혹은 여전히 의혹제기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하지만 증거제시는 없다”고 강조했다. 천은숙 수원대 학술연구 교수는 “공인의 SNS는 빠르게 퍼지는 데다 영향력이 커 게재 내용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며 “대중들도 공인의 SNS 속 글의 내용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12.2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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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이재명 고소 취하…여배우 스캔들 마무리되나

배우 김부선이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상대로 제기한 고소를 일부 취하했다. 끈질기게 이어져온 '여배우 스캔들'이 마무리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김부선이 지난달 이 지사에 대한 고소를 일부 취하했다는 사실이 최근 뒤늦게 알려졌다. 김부선은 '여배우 스캔들'과 관련된 소환 조사 중 이 지사가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내용을 더 이상 문제 삼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지난 9월 김부선은 두 가지 혐의로 이재명 지사를 고소했다. "이 지사에게 허언증 환자로 몰려 정신적·경제적 손해를 입었다"며 정보통신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고, 이 지사가 지방 선거를 앞두고 TV 토론회에서 '여배우 스캔들' 의혹을 부인했다며 공직선거법 위한 혐의로도 고소했다. 명예훼손 혐의는 김부선이 고소를 직접 취하하면서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고, 공직선거법 위반은 스캔들과 관련된 증거가 나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난 11일 불기소 처분됐다.특히 고소 취하 시점에 시선이 쏠린다. 김부선은 공소시효 만료를 이틀 앞두고 고소를 취하했다. 검찰이 친형 강제입원 의혹과 '혜경궁 김씨 트위터 사건'에 대한 수사 결과를 공개하기도 전 이미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일관된 주장을 해오던 그간의 모습과는 달라졌다. 김부선은 "이 땅에 정의가 살아있다면, 우리 모녀는 승리할 것이다"며 강력하게 주장했다. 이 지사의 '셀프 신체 검증' 이후에도 SNS에 '점 빼느라 수고하셨네요. 그 점을 놓고 나랑 대화한 건 잊으셨나요? 거짓을 덮으려 또 다른 거짓말을 할수록 당신의 업보는 커져만 갈텐데'라며 직접 이 지사를 저격했다.그러나 김부선은 계속해서 수세에 몰렸다. 뜻을 함께 하던 강용석 변호사가 지난 10월 사문서 위조 혐의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됐다. 결정적 증거라고 강력하게 주장하던 점의 존재도 이 지사가 스스로 신체 검증을 받으며 적극 부인하자 입증하기 힘들어졌다. 이밖에도 옥수동 밀회와 관련된 사진이나 목격자가 나타나지 않는 등 주장을 입증할 만한 실질적인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다. 결국 김부선은 고소를 취하하며 "이제는 이와 관련된 건으로 시달리기 싫다"고 진술했다.지난 2013년 김부선의 폭로로 '여배우 스캔들'이 시작됐다. 지난 6월 지방선거 기간 중 김영환 전 경기도지사 후보가 이 스캔들을 문제 삼으며 다시 수면 위로 올랐다. 지방선거가 끝난 후에도 김부선과 이 지사는 계속해서 공방을 벌였고 세간의 관심이 집중됐다. 5년간 끈질기게 이어져온 초유의 스캔들은 이 지사의 판정승으로 막을 내리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12.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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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고소 취하 이유 "독박·피박 될 것 같아 쫄았다"

이재명 경기지사를 상대로 제기한 고소를 취하한 배우 김부선씨가 "증거가 부족한 상황에서 난감했고 고민하다 기권했다"고 16일 심경을 밝혔다. 김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엄마로서 딸에게 미안했다"며 "딸이 고소도 취하하고 서울을 떠나 어디서든 이젠 좀 쉬라고 간곡히 애걸하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김씨는 "강용석 변호사는 구속되어 있고, 저도 11월 20일과 21일 이틀간 이재명 혼내준다고 조사받았는데 갑자기 다 놓고 싶더라"며 "날 괴롭힌 아파트 주민이 오버랩 되면서 치가 떨렸다. 어떤 놈이 도지사를 하든 대통령을 하든 내 알 바 아니다. 내가 살고 보자 이런 마음으로 취하했다"고 말했다. 그는 "결정적인 건 내가 증거 부족으로 독박·피박 쓸 거 같아 쫄았다"며 "분당서에서 도시바 노트북을 싱가포르에서 찾아줄 거라 기대했지만, 여기는 미국이 아니더라. 증거가 부족한 상황에서 난감했고 고민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끝까지 함께 못하고 기권한 거 용서해달라. 늘 내 편에서 소리 내줘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14일 연합뉴스는 김씨가 이 지사에 대한 고소를 취하한다는 내용의 고소 취하장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김씨는 검찰에 "이제 이와 관련된 건으로 시달리기 싫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지난 9월 18일 이 지사를 명예훼손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검찰은 김씨가 처벌 의사를 철회함에 따라 혐의 2개 중 명예훼손에 혐의에 대해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는 수사를 계속했으나 스캔들을 입증할만한 증거가 나오지 않아 지난 11일 불기소 처분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12.16 18:46
경제

"특정부위 점 없다"…신체 검증으로 '스캔들' 반박한 이재명

이재명 경기지사가 의료기관에서 신체검증을 받고 그동안 자신을 괴롭혀 온 '여배우 스캔들'에 정면돌파를 선언했다.이 지사는 16일 오후 4시5분쯤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병원 웰빙센터 1진찰실에서 피부과와 성형외과 전문의 등 2명에게 신체검증을 받았다. '특정 부위에 있는 점을 레이저 시술 등으로 제거했을 수도 있다'는 세간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서다.경기도청 출입기자 3명과 경기도 대변인, 도지사 비서, 메시지 팀장 등 공무원 3명도 '참관인' 형태로 동행했다. 이 지사를 10여 분간 검진한 의료진은 "녹취록에서 언급된 부위에 점의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며 "동그란 점이나 레이저 흔적, 수술 봉합, 절제 흔적도 없다"고 소견을 밝혔다. 이 지사는 검증이 끝나는 대로 의사 소견서를 발부받은 뒤 변호사와 상의해 검찰과 경찰 등에 제출할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날 신체검증은 이달 초 소설가 공지영씨와 배우 김부선씨가 이 지사의 신체적 특징을 언급한 통화 내용 녹취 파일이 인터넷 등을 떠돌면서 불거졌다.이에 이 지사는 "1300만 경기 도정이 방해받지 않도록 신체를 공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도 "몸에 빨간 점 하나 있다. 혈관이 뭉쳐서 생긴 빨간 점 외에는 점이 없다. 어머니 덕에 피부가 매우 깨끗하다. 그래서 (특정 부위에는) 점이 없다"며 "카드사에 확인해 보니 (김부선씨가 만나서 낙지를 먹었다고 주장하는) 12월 12일에 카드를 쓴 기록이 없다"고 말했다.또 "경찰만 믿고 계속 기다리면 시간이 지연되는 것에 따라서 엉뚱한 소리가 나올 수 있다. 경찰이 신체검증을 안 한다면 합리적인 다른 방법을 찾아서 의심의 여지가 없는 방식으로 확인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경기도 관계자는 "참모진들이 적극적으로 말렸는데도 이 지사가 '개인적인 치욕이나 참담함 등을 감수해서라도 도정을 방해되는 걸림돌을 빼내고 털어내겠다'며 신체 검증을 강행했다"고 말했다. 한편 '혜경궁 김씨(@08__hkkim)' 트위터 계정의 소유주로 추정되는 이 지사의 전 운전기사도 이날 오전 경찰에 전격 소환됐다. 이 지사의 인터넷 팬카페 전 운영자 A씨가 "혜경궁 김씨 계정은 이 지사의 과거 운전기사이자 팬카페에서 활동하던 50대 남성 B씨"라고 지목한 데 따른 것이다. A씨는 "B씨에게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 소유자가 맞느냐?'고 물었더니 B씨가 '내 것이 맞다'고 시인했다"고 밝혔다.B씨는 이 지사가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운전기사로 일했다고 한다. 경찰은 이날 6시간 동안 B씨를 상대로 이 계정을 만들고 사용했는지를 조사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사안이라 B씨의 진술 내용 등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B씨는 경찰 조사를 받기 전 한 언론과 인터뷰를 하고 "당시 운전기사 업무를 하면서 시정 홍보를 위한 SNS 활동도 했다. 그때 트위터 계정을 여러 개 써서 하나하나가 모두 기억나지 않아 문제의 계정을 내가 만들었을 가능성이 있지만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10.1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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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검찰에 이재명 고소 “옛 연인이 괴물로 변했다”

이재명 경기도 지사와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는 배우 김부선(57)씨가 18일 이 지사를 검찰에 고소했다. 공직선거법위반과 명예훼손 등의 혐의다. 김씨는 이날 오전 법률대리인인 강용석 변호사와 함께 서울남부지검에 나타나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 자리에서 김씨는 “한 때 연인이기도 했던 그 남자(이 지사)가 잘되길 바라기도 했지만 그는 권력욕에 사로잡혀 괴물로 변했다”며 “옛 연인도 권력에 걸림돌이 된다 싶으면 욕하고 내치고 모른 체했다”고 비판했다. 김씨는 이어 “허언증 환자로 몰려 피해를 입었다. 이제 그의 거짓말이 법의 심판을 받게 하려고 한다. 대한민국 검찰이 진실을 밝혀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법조계에선 김씨가 서울남부지검에 고소장을 낸 것은 김씨가 고소인 신분으로 진실 공방을 주도적으로 이끌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는 지난 14일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으며 “분당경찰서는 이 지사가 8년간 성남시장으로 관할한 경찰서로 공정한 수사를 기대하긴 어렵다”며 “이 지사 영향력이 덜 미치는 서울에서 고소인으로서 당당히 조사에 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강 변호사는 “다음 주에는 이 지사에게 입은 정신적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도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 지사와 김씨의 진실공방은 6·13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5월 경기지사 후보 토론회에서 불거졌다. 당시 김영환 바른미래당 후보가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였던 이 지사에게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김씨는 “이 지사와 한 때 연인관계였고 이 지사가 거짓말을 하며 부인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재명캠프 가짜뉴스 대책단은 김씨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고, 김씨는 지난 14일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날 이 지사 측 관계자는 “(김부선씨) 관련 법적 절차는 법률 대리인에게 모두 맡겼다”며 “이 지사는 도정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9.1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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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이번엔 박주민 저격 “믿을만한 정치인은 없는가”

배우 김부선이 이번에는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세상에 믿을만한 정치인은 없냐”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김부선이 배우 고(故) 장자연 소속사 전 대표 ‘스폰서 제의’ 발언으로 명예훼손 재판을 받을 당시 변호사였다. 김부선은 23일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2015년 8월 썼던 글을 다시 올리며 “30년 전부터 대마초 합법화, 장자연 사건 진실 의혹, 아파트 관리비 비리, 세월호 적폐청산 등등 한평생 투쟁만 (했다). 실속도 없이”라며 딸에게 미안하다고 전했다. 김부선이 3년 전 썼던 글에는 “박주민 변호사님 3년째 무료변호, 거기다 책 선물까지. 고맙습니다. 장자연님이 우리 변호사님 많이 고마워할 듯”이라며 박 의원에게 감사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그러나 김부선은 이 글에 댓글을 통해 “사실은 박주민 변호사 고마워서 뒤로 1000만원 드렸었다. 무죄 확신하셨으나 무죄는커녕 증인신청조차 못 했다”며 “결국 벌금만 민‧형사 1800여만원(을 받았다)”고 썼다. 이어 “(박 의원이) 미안하다고 벌금 반 내준다고 했으나 마음만 받겠다고 거부했다. 세상이 믿을만한 정치인은 없는가”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강용석 변호사 선임하라며 1000만원을 부인 이름으로 보내왔다”며 “무능한 패소 변호사”라고 박 의원을 깎아내렸다. 그러면서 “재판 한 번 받지 못하고 전과자 된 케이스다. 경찰 조사, 검찰 조사 때 아예 안 오거나 두 번은 조사 중 나가버렸다. 당시 모 검사가 내게 조롱했다. 검찰 조사 때 가버리는 사람이 인권변호사 맞느냐고”라고 토로했다. 또 “그런데도 선거일 새벽까지 이 분 지지 글 남겼다가 선거법 위반으로 또 전과자 될 뻔(했다). 바보 김부선”이라는 댓글도 달았다. 해당 사건은 2013년 종편의 한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 “장자연 사건 아시죠? 거기 소속사 대표가 저한테 전화해 대기업 임원을 소개해준다고 했다”고 말하면서 시작됐다. 방송 이후 논란이 되자 김부선은 “내가 말한 그 대표는 몇 년 전 유모씨와 소송했던 김모씨가 아니다. 오래전 그녀의 소속사 대표였던 관계자 중 한 사람”이라고 해명했으나, 장자연 전 소속사 대표 김씨를 명예훼손 한 혐의로 2016년 11월 대법원에서 벌금 500만원을 확정받았다. 1‧2심에서 당시 김부선 측 변호인이었던 박 의원은 장자연 소속사 대표와 연예관계자 K씨를 증인으로 신청했으나 두 사람은 수취인 부재를 이유로 출석이 이뤄지지 않았다. 김부선이 “증인신청조차 못 했다”고 한 것은 이를 두고 한 발언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김부선은 2015년 “박주민 변호사 부인으로부터 1000만원 후원금을 받았다”며 “은혜 잊지 않겠다”고 했으나 2016년에는 “벌금 1500만원 나왔다. 반은 물어주신다고 하셨죠? 입금해 달라”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김부선은 지난 6월 ‘혜경궁닷컴’을 통해 “박 변호사와 장자연 사건으로 명예훼손 약식기소 받았을 때 성금을 전달하려 했으나 박 변호사는 무료 변론이라며 받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다 난방 비리 사건으로 법정에 서게 됐을 때 1000만원의 수임료를 주고 다시 박 의원을 변호사로 선임했고, 어느 날 그의 부인이 1000만원의 후원금을 보내왔다고 한다. 감사한 마음에 “은혜 잊지 않겠다”고 글을 썼으나 며칠 후 박 변호사는 후배 변호사를 소개하고 사임했다. 김부선은 “더는 변호를 진행할 수 없게 되자 내가 지급했던 변호사 비용을 돌려준 것으로 보인다”며 “박 의원이 장자연 사건 벌금 반을 부담하겠다고 했으나, 거부하고 내가 냈다”고 전했다. 김부선은 박 의원을 저격한 글을 남긴 이유에 관해서는 “시간이 지난 후 박주민은 국회의원이 되었고, 연락이 잘되지 않았다. 상황은 점점 더 힘들게만 다가오는데 달리 의지할 곳도, 상의할 곳도 변변치 않던 나는 연락이 안 되는 박 의원에게 속도 상하고 해서 나름 애정 어린 투정을 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이재명 경기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관련 수사의 피고발인으로 전날 경찰에 출석한 김부선은 30분 만에 조사 거부를 선언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김부선은 “이 지사의 거짓말에 대한 자료를 드렸다”며 “추후 변호사 입회하에 고소장 만들어서 정식으로 진술하겠다”고 말했다. 경찰 재출석 시기는 9월 10일을 넘기지 않겠다고 밝혔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8.2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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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이재명 당선인, 김부선 고발..스캔들 전말 밝혀질까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스캔들의 주인공, 배우 김부선을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 조사에서 스캔들의 전말이 밝혀질까. 이재명 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은 26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부로 선거마다 반복되던 '거짓말 정치'의 종말을 선포한다. 죄 지은 자가 반드시 처벌받는 사회, 거짓말을 하면 그만큼 혹독한 대가를 치르는 사회를 만들겠다"면서 김부선과 김영환 전 바른미래당 후보에 대해 공직선거법(허위사실공표) 위반 혐의의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문제삼은 것은 김부선이 '지난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당시 봉하마을로 내려가던 길에 이 당선인과 밀회했다'고 주장한 발언이다. 이 당선인 측은 고발장에서 "당선인은 23일 서거 당일 봉하로 조문을 갔고, 24일부터는 분당구 야탑역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29일까지 상주로 분향소를 지켰다"며 "그러나 김부선은 23일과 24일 우도에 있었다"고 반박했다. 이 당선인 측은 김부선이 김 전 후보와 허위사실 공표 과정을 공모했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책단은 "김 전 후보는 기자회견 직전에 김부선과 오랫동안 통화했고, 주장과 관련해서 상의를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김부선은 김 전 후보가 주장을 공표하리라는 것을 충분히 인식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김부선 역시 공동정범으로 동일한 형사 책임을 부담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26일 오전 고발장 제출과 기자회견 후 김부선은 아직 별다른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다. 그간 SNS를 통해 의견을 밝혀온 그는 지난 25일 오후 '김부선은 자살하지 않을 거다. 라면 먹다 죽지도 않을 거다'라는 글을 남기며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이 당선인 측이 김부선과 김 전 후보를 허위사실공표에 대한 위반 혐의로 고발한 만큼, 본격적인 검찰 수사가 시작된다면 이번 스캔들의 전말이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선거는 끝났지만 이 당선인과 김부선의 스캔들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진실과 거짓은 무엇인지, 검찰 조사 결과에 많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앞서 지난 2016년 김부선은 이 당선인을 겨냥해 SNS에 '성남에서 총각 행세하는 61년생 정치인. 부끄럽고 미안하지도 않냐'는 글을 남겼다. 과거 이 당선인에게 속아 교제했고 이후 외면당했다고 주장했다. 2년 후인 최근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에서 해당 이슈가 언급되며 뜨거운 스캔들로 번졌다. 이재명 당선자는 김부선의 주장을 적극 부인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06.2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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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비리 '김부선' 3일 기자회견 갖는다..'나 떨고 있소이다'

아파트 관리비 비리 의혹을 제기한 배우 김부선이 내 달 3일 기자회견을 갖는다.김부선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10월 3일 개천절 오후 6시께 옥수역 4번 출구 앞 옥수 중앙하이츠 아파트 101동 앞에서 긴급 번개 및 기자회견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의 벗들이여! 민주기자들이여! 나에게 용기와 격려를 주시옵소서. 나 지금 떨고 있소이다"라고 덧붙였다.김부선이 난방비 비리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여는 건 두 번째이다.지난 26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동부지방검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파트 관리비 비리 문제는 11년 전부터 제기해왔다"며 "이제는 정부 당국자들이 나서야 할 때"라고 밝힌 바 있다.앞서 김부선은 지난 12일 자신의 아파트 반상회에 참석해 난방비 관련 문제로 이웃과 말다툼을 벌이다 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당시 여론은 김부선의 폭행에만 초점을 맞춰 싸늘한 반응을 보냈지만, 김부선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난방비 비리를 폭로하려다 맞았다"며 "이 아파트 주민 중 겨울철 난방비 0원만 내는 주민들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상황은 반전 된 바 있다.한편, 서울시와 성동구의 조사 결과 김부선의 주장은 사실로 드러나며, 겨울철 난방비를 0원만 납부한 사례는 300건, 난방비가 9만원 이하로 나온 사례는 2398건에 달했다. 2014.09.3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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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명품 원피스 논란에 터프한 해명 "5만원 짜리다. 짜샤"

배우 김부선이 기자회견 당시 입었던 의상에 명품 논란이 일자 직접 해명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지난 26일 기자회견에서 입었던 김부선의 원피스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가 된 가운데 김부선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5만원짜리 원피스다. 가방은 3만원. 짜샤"라는 글을 게재해 화제다. 이는 기자회견 당시 입은 원피스를 두고 명품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자 SNS를 통해 직접 해명에 나선 것. 앞서 김부선은 이날 오후 서울 동부지방검찰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파트 난방비 비리 의혹과 주민 대표 폭행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지난 14일 김부선은 서울 성동구의 아파트 내 반상회 도중 주민 A씨를 폭행한 이유로 고소를 당했다. 그러나 김부선은 이와 관련해 오히려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아파트 난방비와 관련된 문제점을 지적해 화제를 모았었다. 이후 해당 구청의 조사 결과 300가구가 0원의 난방비를 낸 사실이 드러나며 해당 사안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경찰 측도 "관련된 사건에 대해 수사 의뢰를 받았으며 수사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한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멋지다 김부선", "김부선, 소탈하시네", "정의를 위해 힘쓰는데, 응원한다", "이 언니 터프하심"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09.2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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