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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연예대상] "상복 없었는데…" 김숙, 꾸준함이 이뤄낸 대상

김숙이 '2020 KBS 연예대상' 대상의 주인공이었다. 본인도 본인의 수상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터라 수상 직후 화들짝 놀란 모습을 보였다. 수상 소감을 전하는 내내 울컥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2020 KBS 연예대상'은 방송인 전현무, 개그맨 김준현, 배우 진세연의 진행으로 꾸려졌다. '2020 KBS 연예대상'은 처음으로 지상파에서 이뤄진 '비대면 시상식'이었다. 진행자와 시상자만 스튜디오에 등장해 방역 수칙을 지키며 행사에 참여하고, 수상자는 영상으로 등장했다. 대상 후보와 최고의 프로그램상 후보에 오른 작품들의 몇몇 유세 무대를 제외하고 모두 사전 제작된 영상으로 만났다. 생방송의 묘미는 떨어졌지만 코로나19 방역에 최대한 집중한 모습이었다. 대상 후보는 총 5팀(명)이었다. 코미디언 김숙, 가수 겸 방송인 김종민, 코미디언 이경규, 방송인 전현무, 샘해밍턴 가족(윌벤져스)이었다. 결과 발표 전 만약 대상을 탄다면 어떨 것 같냐고 소감을 물으며 우스꽝스러운 대화를 주고받았다. 김숙은 이때 동료 송은이에게 안마의자를 사주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수상하지 못할 것이란 생각이 들어 특유의 장난기가 발동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대상 수상이 현실화가 돼 공약을 지켜야 할 기분 좋은 상황에 놓였다. 김숙은 올해 그 어떤 대상 후보보다 KBS에 많은 공을 세웠다. '배틀트립' '악인전'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옥탑방의 문제아들' '비움과 채움-북유럽'까지 KBS 예능 프로그램에서 눈에 띄는 다작 행보를 걸었다. 성실함과 꾸준함이 있었기에 다작이 가능했다. 오랜 시간을 묵묵하게 견뎌왔고 기회가 왔을 때 낚아챘다. 무르익은 지금은 방송가를 활발하게 누비며 재치 입담을 발동 중이다. 소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틀 역시 넓어 다방면에서 김숙을 찾게 한다. 그것이 대상을 차지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 1995년 KBS 대학개그제에서 은상을 받고 본격적인 코미디언의 삶을 살아온 김숙. 이후 KBS에서 토크쇼 부문 최우수상을 두 차례(2016, 2018) 받았지만 활약에 비해 상복이 없었다. 스스로 상복이 없다고 생각한 그녀에게 2020년은 반전을 선사했다. '대상'이란 선물을 안겨줬다. 김숙은 "진짜 상상도 못 했다. 아까 뒤에서 수상소감 얘기하라고 했을 때 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편하게 얘기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이곳이 딱 25년 전 공채로 들어올 때 상을 받았던 곳이다. 25년 만에 큰 상을 받았다. 난 이미 작년에 대상 후보에 올랐을 때 대상을 받은 거나 다름없다고 생각했다. 프로그램도 많이 하고 있기에 상보다 더 값진 걸 받았다고 생각했고, 평소 상복이 없다고 얘기했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으려고 그랬나 보다. 빈 손으로 돌아갈까 걱정돼 가족들에게 말 안 했는데 가족들에게 너무 고맙다"면서 울컥했다. 크게 감동한 모습으로 최근 생일이었던 이영자에게 생일선물 대신 내일 밥을 해주러 가겠다는 너스레와 함께 송은이에게 안마의자를 사주겠다는 약속을 지키겠다고 발언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까지도 유쾌한 수상 소감으로 미소를 짓게 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이하 '2020 KBS 연예대상' 수상자(작) 대상: 김숙('배틀트립' '악인전'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옥탑방의 문제아들' '비움과 채움-북유럽')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 1박 2일 쇼 버라이어티 최우수상: 문세윤(1박 2일) 리얼리티 부문 최우수상: 팝핀현준 박애리(살림하는 남자들2, 불후의 명곡), 현주엽(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쇼 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 딘딘(1박 2일) 리얼리티 부문 우수상: 이유리(신상출시 편스토랑) 프로듀서 특별상: 이영자(신상출시 편스토랑) 송은이(옥탑방의 문제아들) 쇼 버라이어티 부문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홍경민(트롯 전국체전, 슈퍼맨이 돌아왔다) 연정훈(1박 2일) 승희(축구 야구 말구) 리얼리티 부문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양치승(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오윤아 류수영(신상출시 편스토랑) 디지털 콘텐츠상: 김구라(구라철) 베스트 챌린지상: 좀비탐정 스페셜 프로그램상: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핫이슈 예능 프로그램상: 개는 훌륭하다 베스트 커플상: 최양락 팽현숙 윤주만 김예린(살림하는 남자들2) 아린 수빈(뮤직뱅크) 베스트 팀워크상: 연중라이브 올해의 스태프상: 하동금 미술감독(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가요대축제 외), 장지원 음악감독(불후의 명곡, 트롯 전국체전) 방송작가상: 김지은(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불후의 명곡, 노래가 좋아, 트롯 전국체전) 라디오 올해의 DJ상: 조우종(FM대행진) 라디오 신인 DJ상: 강한나(볼륨을 높여요) 베스트 아이콘상: 슈퍼맨이 돌아왔다 쇼 버라이어티 부문 신인상: 김선호(1박 2일) 리얼리티 부문 신인상: 김일우(살림하는 남자들2) 김재원(신상출시 편스토랑) 2020.12.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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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가 한기 속에서 남주혁은 남았다

배우 남주혁이 코로나19의 한파가 스며든 극장가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몰라보게 빠른 연기력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남주혁. 올해만 세 편의 드라마 혹은 영화를 선보였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과 tvN 드라마 '스타트업', 그리고 올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작품인 영화 '조제'까지 쉴 틈 없이 활약하고 있다. 특히 힘겨운 흥행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는 '조제'에서도 흥행 성적과는 별개로 한층 성장한 연기력으로 호평받으며 유의미한 연말을 보내는 중이다. '조제'에서 남주혁이 맡은 역할은 주인공 조제(한지민)와 사랑에 빠지는 영석이다. 방황하는 청춘답게 젊음을 낭비하기도 하지만, 조제를 만나 어른으로 성장한다. 마치 남주혁 같다. '보건교사 안은영'에서는 타이틀롤 안은영(정유미)을, '조제'에서도 타이틀롤 조제를, '스타트업'에서는 수지·김선호·강한나 등 여러 주연들과 호흡을 맞췄다. 욕심내지 않았다. 아직은 가장 선두에 앞장서기보다 안정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데에 더 중점을 뒀다. 그 결과 몰라 보게, 어느 샌가, 순식간에 연기력이 급성장한 배우로 대중을 놀라게 했다. 남주혁의 변화가 시작된 터닝 포인트는 지난해 방송된 JTBC 드라마 '눈이 부시게'다. 김혜자를 비롯해 한지민·안내상·이정은 등 남주혁과 경력 차이가 하늘과 땅인 선배들과 함께 했다. 말간 얼굴로 마음을 움직이는 연기를 보여주며 열연했다. 앞서 언급된 대 선배들과 함께 하면서도 존재감을 드러내며 호평받았다. '눈이 부시게' 전의 남주혁과 후의 남주혁은 그렇게 '다른 배우'가 되어 갔다. '조제'는 이런 남주혁의 성장이 고스란히 담겼다. 멜로에 생활 연기를 녹였다. 날라리 대학생의 얼굴도, 사랑에 빠진 한 남자의 얼굴도 모두 담았다. 2년 전 개봉한 '안시성' 이후 불과 두번째 주연작을 내놓은 그가 이 같은 성장 과정을 보여주며 또 사람들을 놀래켰다. 이쯤되니 그를 원하는 곳이 셀 수 없이 많아졌다. 이미 영화 '리멤버' 촬영을 마쳤고, 노희경 작가의 새 드라마 '히어'에도 캐스팅됐다. 남주혁은 지금도 고민하며 커가고 있다. "'안시성' 이후 또 '조제'로 주연을 맡게 됐다. 너무나 감사한 순간들이다. 선택한 작품 속에서 부담도 걱정도 많지만, 연기하는 순간 만큼은 정말 최선을 다해야겠다, 모든 걸 쏟아내겠다는 마음으로 연기한다"는 남주혁은 "배우로서, 내가 연기를 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연기에 잘 담겨서 좋은 모습으로 비쳐졌으면 하는 고민이 있다. 남주혁보다는 작품 속 인물 자체로 느껴졌으면 한다. 다양한 작품과 장르에 도전하고 싶고, 잘하고 싶다. 새로운 모습을 작품을 통해 만들어가며 다양하게 보여드리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2.1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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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스타트업' 배수지♥남주혁, 두마리 토끼 잡으며 해피엔딩

'스타트업' 배수지, 남주혁이 일과 연애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결혼까지 골인, 다시 맞잡은 손을 놓치지 않았다. 6일 종영된 tvN 주말극 '스타트업'에는 배수지(서달미)와 남주혁(남도산)이 청명컴퍼니의 주력 사업인 자율주행 타잔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사업적으로 투자 유치까지 성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배수지는 아빠를 교통사고로 잃었다. 더는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는 사람이 없기를, 시력을 잃은 할머니도 안심하고 다니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CEO로서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회사를 꾸렸고 이것은 회사를 더 크게 확장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입찰에서 최종 후보 5곳에 이름을 올린 청명 컴퍼니. 배수지는 투자를 받겠다고 했다. 사업 확장을 위함이었는데, 서이숙(윤선학)이 투자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서이숙의 지시로 김선호(한지평)는 사심을 뺀 투자자로서 청명 컴피니와 함께하게 됐다. 배수지와 김선호의 관계는 깔끔하게 정리됐다. 마음을 정리한 김선호는 "그간 고마웠다는 말은 지칠 정도로 들었다. 이미 갚고도 남는다. 그 시절 나도 친구가 없었고 당신 편지로 위로 받았다. 고마운 건 서로 퉁치자. 난 당신의 편지를 읽고도 15년이나 당신을 찾지 않았지만 남도산은 편지 읽은 그날 바로 당신을 찾아갔다. 그러니까 그 편지의 남도산은 내가 아니다. 미안할 것도 자책할 것도 없다"라며 배수지, 남주혁의 큐피드로 남았다. 자율주행 입찰 최종 프레젠테이션을 앞둔 상황. 배수지는 기도를 했다. 이어 무지개가 떠 있는 하늘을 본 그녀는 좋은 일이 일어날 것 같다고 했다. 그리곤 남주혁에게 기습 키스를 했다. 두 사람의 변함없는 애정전선을 확인시켰다. 세상을 바꾸기 위해 배수지, 남주혁, 김선호, 강한나(원인재)가 함께했다. 네 사람이 나란히 청명 컴퍼니를 위해 의기투합, 미소를 자아내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거듭된 실패 속 포기하지 않고 달려온 청춘들의 모습이 '스타트업'의 마지막을 훈훈하게 장식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07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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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졌다 김선호, 11월 드라마배우 브랜드평판 '1위'

완벽한 대세다. 김선호가 11월 드라마배우 브랜드평판 1위에 등극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20년 10월 28일부터 2020년 11월 28일까지 방영한 드라마에 출연중인 배우 50명의 브랜드 빅데이터 119,147,284개를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량, 미디어량, 소통량, 커뮤니량으로 측정하여 브랜드평판 알고리즘으로 지수화했다. 지난 2020년 9월 배우 브랜드 빅데이터 106,557,175개와 비교하면 11.82% 증가했다. 11월 드라마배우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김선호, 남주혁, 이동욱, 박하선, 엄지원, 이도현, 이지아, 김소연, 조보아, 이재욱, 유진, 고아라, 진기주, 옹성우, 배성우, 김범, 배수지, 권상우, 엄기준, 전인화, 강한나, 김사랑, 이장우, 안보현, 서현, 정다빈, 유인나, 황신혜, 신예은, 장혜진 순으로 나타났다. 1위, 김선호 브랜드는 참여지수 2,271,255 미디어지수 1,476,615 소통지수 1,158,589 커뮤니티지수 1,118,044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6,024,503으로 분석되었다. 2위, 남주혁 브랜드는 참여지수 1,289,762 미디어지수 1,744,661 소통지수 1,722,446 커뮤니티지수 1,030,738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5,787,606으로 분석되었다. 3위, 이동욱 브랜드는 참여지수 1,253,598 미디어지수 1,482,922 소통지수 1,400,147 커뮤니티지수 1,366,440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5,503,107로 분석되었다. 4위, 박하선 브랜드는 참여지수 1,727,100 미디어지수 1,304,751 소통지수 797,178 커뮤니티지수 306,231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4,135,259로 분석되었다. 5위, 엄지원 브랜드는 참여지수 1,086,094 미디어지수 1,596,447 소통지수 932,427 커뮤니티지수 408,108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4,023,076으로 분석되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2020년 11월 드라마배우 브랜드평판 분석결과, 드라마 '스타트업'으로 소비자들에게 관심을 모은 김선호 브랜드가 1위로 분석됐다. 김선호 브랜드는 빅데이터 링크 분석에서 '고백하다, 압도하다, 수상하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배수지, 대세, 1박2일'이 높게 나왔다. 긍부정비율분석에서는 긍정비율 82.40%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드라마배우 브랜드평판 분석은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확인했다. 배우 브랜드 카테고리는 지난 2020년 9월 빅데이터 106,557,175개와 비교하면 11.82% 증가했다.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 소비 32.51% 하락, 브랜드 이슈 16.79% 상승, 브랜드 소통 74.04% 상승, 브랜드 확산 103.54% 상승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2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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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측 "배수지♥남주혁, 오늘(14일) 위기 휘몰아친다"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 속 배수지와 남주혁의 모습이 공개됐다. 오늘(14일) 오후 9시에 방송될 tvN 주말극 '스타트업' 9회에는 길을 잃은 배수지(서달미)와 남주혁(남도산)이 꽃밭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진다. 예쁜 코스모스가 흐드러지게 핀 꽃밭에서 서로에게 시선을 맞춘 둘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몽글몽글해지게 만든다. 특히 배수지가 삼산텍 CEO가 되기 전 고된 현실에 초조해하던 때, 김해숙(최원덕)이 그녀를 향해 "넌 코스모스야. 아직 봄이잖아. 찬찬히 기다리면 가을에 가장 예쁘게 필거야"라며 위로했던 적이 있어 남다른 의미를 더한다. 남주혁 역시 한 때는 수학올림피아드 최연소 수상자로서 가문의 자랑이었지만 어쩐 일인지 그 이후 내리막길을 걸으며 자존감까지 바닥을 쳐왔다. 그런 그도 배수지로 인해 다시 빛나고 싶다는 꿈을 가졌고 그렇게 서투르고 부족했던 두 청춘은 서로를 만나 코스모스처럼 피어나고 있었다. 자신들을 닮은 꽃에 둘러싸인 두 사람이 환하게 빛나는 달과 쏟아질 듯한 수많은 별을 보며 어떤 진심을 나눴을지 주목된다. 뿐만 아니라 지난 방송에서 배수지가 남주혁이라 믿는 첫사랑의 편지를 보고 그 필체와 김선호(한지평)의 필체가 똑같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눈앞에 있는 남주혁과 사랑에 빠진 그녀가 김선호와 '남도산'이란 이름으로 편지를 주고받은 첫사랑의 주인공이란 사실, 두 남자가 자신을 속였음을 알게 됐을 때 어떤 선택을 할지 예측하기 쉽지 않다. '스타트업' 제작진은 "오늘 방송되는 9회의 부제가 '리스크(Risk)'인 만큼 남주혁, 배수지, 김선호, 강한나(원인재) 네 주인공 모두에게 어떤 의미로든 위기가 닥쳐올 예정이다. 휘몰아치는 회차가 될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1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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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점 돈 '스타트업', 강한나 본격 활약 예고

어느덧 반환점을 돈 tvN 드라마 '스타트업'에서 강한나의 본격적인 활약이 시작된다.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은 한국의 실리콘 밸리에서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시작(START)과 성장(UP)을 그린 드라마다. 강한나를 비롯해 배수지, 김선호, 남주혁 등 배우들의 호연과 흥미진진한 전개로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극 중 강한나는 스타트업에 도전한 엘리트 CEO 원인재 역을 맡아 안정감 있는 연기로 호평을 얻고 있다. 그는 어릴 적 부모의 이혼으로 자신과는 완벽히 다른 삶을 산 동생 달미(배수지 분)와 재회한 이후, 겪게 되는 감정의 변화를 섬세하게 담아내며 시선을 모았다. 또 강단 있는 캐릭터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긴 머리를 싹둑 자르는 변신을 감행하는 등 외적인 변화까지도 디테일 하게 신경 쓰는 열의를 보이고 있다. 특히 강한나는 인재의 거침없는 행동 이면에 숨어있는 상처받은 여린 모습을 밀도 있게 그려내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발휘하고 있다. 현실감 있는 모습이 캐릭터에 설득력을 부여하며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는 것. 선택의 연속인 삶을 살아온 인재가 앞으로 또 어떤 선택과 마주하게 될지 이목이 쏠린다. 극 전개상 원인재와 서달미는 첨예하게 대립하지만 강한나, 배수지의 연기적 호흡만큼은 완벽한 '자매 케미'를 자랑하고 있다.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성에 또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오늘(14일) 방송되는 9회를 기점으로 2막을 시작하는 tvN 주말드라마 '스타트업'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1.1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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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재"..강한나, '스타트업' 홍보요정의 청순美

배우 강한나가 드라마 '스타트업' 시청을 독려했다. 강한나는 7일 자신의 SNS에 "오늘의 인재. 9시 '스타트업'"이라는 글과 함께 세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강한나는 tvN '스타트업' 대본을 들어 보이며 셀카를 남기고 있다. 카메라를 향해 옅게 미소 띤 강한나의 청순한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너무 예뻐요", "무조건 본방사수", "인재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한나는 tvN '스타트업'에서 원인재 역을 맡아 배수지(서달미 역), 남주혁(남도산 역), 김선호(한지평 역) 등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매주 토, 일 오후 9시 방송.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1.0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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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남주혁 적수 강유석 첫등장, 눈엣가시 존재감↑

배우 강유석이 '스타트업'에서 존재감을 펼쳤다. 지난 31일 방영된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 5회에서는 샌드박스의 입주를 놓고 벌이는 달미(배수지)와 인재(강한나)의 경쟁과 더불어 달미를 사이에 둔 도산(남주혁)과 지평(김선호)의 신경전도 본격화된 가운데 용산(김도완)과 철산(유수빈) 역시 적수를 만났다. 샌드박스에서 신현(강유석)과 신정(주보영)을 만난 삼산즈는 겉으로는 반가운 척 했지만 속은 달랐다. MIT 출신 쌍둥이 남매인 신현과 신정은 2년 전부터 각종 인공지능 관련 창업공모전과 해커톤을 찾아다니며 상금을 먹튀한 전적이 있었던 것. 창업자금이 절실했던 삼산즈에게 이 두 인물은 눈엣가시와도 같았다. 이런 두 남매가 인재의 팀으로 합류, 자타공인 최고의 스펙들로 인재컴퍼니가 채워지면서 달미를 포함한 삼산텍 멤버들은 더욱 전의에 불타올랐다. 48시간 동안 새로운 사업모델을 구상해내야 하는 일명 해커톤에서 삼산텍은 정한은행 데이터를 이용해 필적 위조를 감별하는 사업을 구상했다. 인재 역시 정한은행 데이터를 이용해 보다 손쉽게 손글씨 폰트를 만드는 작업을 구현해냈다. 같은 데이터를 사용해 두 가지 다른 사업 아이템이 나온 것을 보고 두정(엄효섭)은 두 가지 기술이 붙었을 때의 결과가 궁금하다며 인재컴퍼니의 폰트를 삼산텍의 기술에 대입시켰다. 위조필체인지를 감정시킨 것. 창과 방패에 맞먹는 대결에 달미는 자신 있다고 말했지만 결국 인재컴퍼니가 승리를 거두며 고배를 맛보았다. 하지만 기술적으로 패배했음에도 불구하고 삼산텍은 샌드박스에 입성하게 됐다. 인재컴퍼니 역시 합격하면서 샌드박스 안에서 두 회사가 과연 어떤 경쟁을 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0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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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배수지-남주혁-김선호, 스물스물 피어나는 로맨스♥

'스타트업' 배수지, 남주혁이 실리콘 밸리 입주 첫 날부터 위기에 빠진다. CEO 배수지(서달미)와 개발자 남주혁(남도산)이 있는 삼산텍이 한국의 실리콘 밸리에 입성하면서 오늘(1일) 본격적인 2막을 열 tvN 주말극 '스타트업' 6회에는 삼산텍이 본격적인 창업의 페이지를 써내려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는 삼산텍의 창립멤버 남주혁, 유수빈(이철산), 김도완(김용산)과 새로 대표가 된 배수지 그리고 SH벤처 캐피탈 수석팀장이자 스타트업들의 멘토로 온 김선호(한지평)가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허나 모두 동상이몽을 꾸는 듯 각기 다른 분위기가 감지된다. 서로의 눈을 마주본 남주혁과 배수지 사이에는 꽁냥꽁냥 썸의 분위기가 흐르고 어색한 미소로 둘을 바라보는 김선호의 눈빛엔 복잡미묘함이 스친다. 또다시 삼각 로맨스의 기류가 피어나는 가운데, 분위기 메이커나 다름없던 유수빈과 김도완 역시 평소와 달리 오묘한 표정을 하고 있어 호기심을 부른다. 특히 이날 삼산텍의 지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 후 설왕설래가 일어나면서 더욱 아슬아슬한 기류가 형성, 출근 첫 날부터 삐거덕거리는 팀워크를 예고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삼산텍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 인재컴퍼니의 강한나(원인재)는 이들과 달리 여유롭고 편안한 미소를 띠고 있어 극과 극 대비가 흥미진진함을 배가하고 있다. 팀 구성부터 첫 출근까지 여전히 바람 잘 날 없는 삼산텍 호가 언제 어디서 암초가 튀어나올지 모르는 지도 없는 항해를 계속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국의 실리콘 밸리에서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시작(START)과 성장(UP)을 그린 '스타트업' 6회는 이날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0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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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배수지X남주혁X김선호X강한나가 전한 숨은 1인치

tvN 토일극 ‘스타트업’의 배수지, 남주혁, 김선호, 강한나가 ‘티벤캐뷰 코멘터리’ 영상을 통해 비하인드 스토리를 30일 밝혔다. 한국의 실리콘 밸리에서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시작(START)과 성장(UP)을 그리는 ‘스타트업’에서 반짝이는 청춘의 항해를 선보이고 있는 네 배우가 각자의 캐릭터가 되어 숨은 1인치의 이야기까지 전한 것. 공개된 영상 속 배수지는 CEO를 꿈꾸는 서달미, 남주혁은 삼산텍의 개발자 남도산, 김선호는 SH벤처 캐피탈 수석팀장 한지평, 강한나는 네이쳐모닝 대표 원인재로서 본캐와 부캐를 오갔다. 이들은 지난 방송의 핵심 장면을 보며 서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또 그 때의 속마음을 털어놓는 등 시청자들을 ‘스타트업’ 속으로 깊숙이 끌어당겼다. 먼저 1회에서 허세를 부린 서달미(배수지)와 동생의 거짓말에 촉이 왔다는 원인재(강한나)의 신경전, 한지평(김선호)이 과거 빚을 졌던 최원덕(김해숙)을 보고 “응어리졌던 마음들이 조금은 녹아내리는 것 같은 그런 기분”이었다는 눈물어린 재회 등 이들의 못다 한 고백들이 펼쳐졌다. 2회에서 남도산(남주혁)이 서달미의 ‘멋진 첫사랑’이 되어달라는 한지평의 부탁에 돈을 거절하고 삼산텍을 성장시켜달란 부탁을 한 이유도 밝혀졌다. “이번만큼은 용기를 내보고 싶었던 것 같다”며 물질적인 것보다 인생의 성공을 꿈꿨다는 속마음을 전해 짠한 감정을 샘솟게 했다. 그런가 하면 여심을 제대로 심쿵하게 한 2회 속 서달미와 남도산의 파티장 재회 엔딩 장면도 빼놓을 수 없었다. 배수지는 “반가움도 있고 서운한 것도 있을거고 (여러 감정들이)들었다”며 서달미의 복잡미묘한 감정을 전했고, 남주혁 역시 “너무 떨려서 그날 기억이 잘 안난다”고 설렘과 긴장이 뒤섞였던 남도산의 기분을 밝혀 두 사람의 풋풋한 청춘 로맨스에 한층 과몰입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배수지가 “달미는 습관처럼 ‘남도산’을 검색하고 살았다”고 말하자 김선호는 “질투나네”라며 순식간에 한지평에 몰입했다. 이에 극 중 배수지, 남도산, 한지평을 둘러싼 삼각로맨스 기류가 짙어져 설렘 포인트까지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한지평의 질문에 의미심장한 동문서답을 하는 AI 스피커 장영실의 목소리로 특별출연한 여진구에게도 “같이 하게 되서 영광이다”며 김선호가 귀여운 감사 인사를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강한나는 “점점 하면서 되게 편안해졌던 것 같고 (앞으로의 이야기가) 더더욱 기대되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본캐와 부캐를 오간 소감과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0.3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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