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79건
영화

‘폭군’ 김선호 “‘1박2일’ 멤버들과 여전히 연락…가족 같은 존재” [인터뷰②]

배우 김선호가 ‘1박 2일’ 멤버들에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에 출연한 김선호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김선호는 최근 ‘1박 2일’ 하차 후 오랜만에 예능프로그램 ‘먹고 보는 형제들2’에 출연한 것을 놓고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해서 재밌게 찍었다. (문세윤) 형 때문에 거의 놀다 왔다”고 말했다. 이어 또 예능에 나갈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불러주면 언제든 가서 즐겁게 하는 거”라면서도 “제가 아직 (배우로서) 공개된 작품도 많이 없고 할 게 많아서 시간적 여유도 없다. 하지만 꼭 좋은 사람들과 다시 한번 도전해 보고 싶다”고 답했다.김선호는 또 ‘1박 2일’ 멤버들과 계속 연락하느냐는 물음에는 “당연하다. 너무너무 잘 지낸다. 예능이라는 게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보면 끈끈하게, 가족같이 변하더라. 저한테는 멤버들이 그런 존재”라며 “‘먹고 보는 형제들2’도 (문세윤) 형 때문에 나간 것”이라고 덧붙였다.‘폭군’은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배달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의 추격전을 그린 작품으로, 크게 청소부, 설계자, 추격자, 기술자 네 명의 이야기가 교차 전개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19 12:10
연예일반

‘병역 비리’ 라비, ‘슈돌’ 자료화면 등장→모자이크 처리

가수 라비가 모자이크 처리됐다.지난달 30일 방송된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딘딘과 조카 닐꼴로의 일상이 공개됐다.이날 딘딘은 어머니와 함께 특별한 저녁상으로 갈비찜과 잡채 등을 준비했다. 이때 딘딘이 출연 중인 ‘1박 2일’ 시즌4 자료화면이 나왔다. 과거 딘딘의 어머니가 ‘1박 2일’ 멤버들을 위해 집밥을 차려준 모습이었다.자료화면에는 딘딘, 연정훈, 문세윤, 김종민, 이전 멤버였던 김선호와 라비가 등장했으나, 라비의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됐다. KBS는 위법 또는 비도덕적 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행위를 방송 출연 규제심의 대상으로 정하고 있다. 이에 KBS는 라비가 출연했던 ‘1박 2일’ 분량에 대한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했다.앞서 라비는 2022년 병역 브로커 등과 짜고 뇌전증 환자로 행세해 허위 진단서를 받고, 이를 병무청에 제출해 병역 회피를 시도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재판부는 최근 열린 항소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01 14:02
연예일반

‘1박2일’ 나인우 이어 연정훈 하차… 대대적 개편 예고 [종합]

배우 나인우와 연정훈, 그리고 이정규 PD가 ‘1박 2일’을 떠나면서 프로그램의 대대적인 개편이 예상된다.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측은 13일 “연정훈이 하차한다. 이달 중 마지막 촬영을 앞두고 있으며,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께 직접 마지막 인사를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연정훈은 지난 2019년부터 시즌4의 시작을 함께한 멤버다. 그간 ‘1박 2일’ 맏형으로 멤버들을 이끌어왔다. 연정훈의 하차는 나인우에 이은 것이라 눈길을 끈다. 나인우는 지난 7일 하반기 드라마 촬영이 예정돼 ‘1박 2일’에서 하차한다고 알린 바 있다. 나인우는 지난 2022년 2월 ‘1박 2일 시즌4’에 김선호 후임으로 합류했으며 약 2년 4개월 동안 고정 멤버로서 활약을 펼쳤다. 도한 2022년 4월부터 ‘1박 2일’ 연출을 맡은 이정규 PD도 프로그램을 떠난다. 이에 공동 연출을 맡았던 주종현 PD가 메인 연출자로 바뀐다. 연정훈과 나인우는 오는 21, 22일 ‘1박 2일’ 마지막 촬영을 진행한다. ‘1박 2일’ 관계자는 “아직 연정훈, 나인우 후임 출연자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6.13 14:17
연예

문세윤, '1박2일'서 내걸었던 연예대상' 대상 공약 지키나..."김선호 고마워"

방송인 문세윤이 파격적인 대상 수상 공약을 내걸었다가 이를 지키게 생겼다.26일 방송되는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게스트 혜리와 함께 하는 '목포의 맛' 특집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문세윤은 "원래 아무도 불러주지 않아 가족들과 연말을 보냈는데 '1박 2일' 덕분에 3년 연속 시상식에서 한자리를 차지할 수 있게 되어서 아내가 정말 좋아한다"며 시상식 참석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이에 라비는 "대상 받으면 호동이 형 머리하자"라는 공약을 제안했다. 문세윤은 "한 달 동안 '강호동 스타일' 스포츠 머리를 유지하겠다"고 이를 바로 수락했다. 그런데 문세윤이 지난 25일 진행된 '2021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해 이를 지키게 되는 상황이 벌어진 것.당시 대상을 받은 문세윤은 1박 2일 멤버들과 스태프들에게 공을 돌리며 "지금은 함께하지 못하지만 선호에게도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고 김선호를 언급해 감동을 안겼다. 이어 "힘들 때 김숙 누나가 힘을 주고 어깨를 두드려줬다. 그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한 번쯤 다시 가고 싶을 정도로 누나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신동엽 선배님께 오래 사랑 받을 수 있는 방법을 물었는데 '넌 저평가 된 우량주야. 언젠가 인정받는 날이 올 거야'라고 힘을 주셨다"고 고마움을 전했다.문세윤이 과연 대상 공약을 '1박2일'을 통해 지키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2.26 09:50
연예

김선호 지우려 벽까지 잘라 붙여? 소름돋는 '1박2일' 편집 기술...

'1박2일' 제작진의 '김선호 지우기' 편집 실력이 화제다. 지난 7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는 100회 특집을 맞아 제주도 여행을 기획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펼쳐졌다.이날 제주도 여행에는 김선호를 제외한 나머지 5명의 멤버들만 참여했다. 하지만 방송 후 네티즌들은 영상에 잡힌 미스터리한 점을 포착해, 김선호의 흔적을 발견해냈다. 이와 함께 놀라운 '1박2일' 제작진의 편집 실력을 치켜세웠다.실제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박 2일 편집 실력'과 관련된 글이 올라와 주목받고 있다. 글을 올린 네티즌은 "사전 모임 당시 연정훈과 김종민 사이에 김선호가 있었다"고 주장하며 미스터리한 장면들을 캡처해 놓았다. 전체적인 풀샷에는 보이지 않지만 연정훈과 김종민의 단독 샷을 잡을 때 옆쪽으로 체크무늬 옷이 보였는데 이 사람이 김선호라고 주장한 것이다.특히 여행 전, 사전 모임에는 돌상에 떡이 6개 차려져 있어서, 김선호를 중심으로 왼편 라비, 문세윤, 연정훈이 한 화면에, 오른편 김종민과 딘딘이 한 화면에 등장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네티즌들은 "정말 몰랐을 뻔, 아주 자연스러웠다", "벽을 자세히 보면, 아예 전부 잘라서 붙인 것 같다", "떡이 여섯 개길래 설마 했는데 편집이었네, "편집 실력 완전 미쳤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한편 김선호는 지난달 전 여자친구와의 사생활 논란이 불거지며 '1박 2일'에서 자친 하차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1.09 08:06
연예

'1박 2일' 문세윤, 김선호 간접 언급 "조금의 변화 생겼지만"

개그맨 문세윤이 100회를 맞은 소감을 전하며 최근 하차한 김선호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7일 방송된 KBS2 예능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100회를 맞이해 멤버들이 제주도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오랜 기간 프로그램을 사랑해 준 시청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제주도에 도착한 김종민은 "제주도는 와도 와도 예쁘다"라며 기뻐했다. 다른 멤버들 역시 여느 날처럼 서로 놀리면서 화목한 모습을 보여줬다. 라비는 문세윤의 벌어진 카디건을 보며 놀렸고, 문세윤은 "어제 '맛있는 녀석들' 촬영 때문에 제주도에 있었다"며 이날 제주도 100회 특집을 천운이라고 표현했다. 시청자에게 감사인사를 드리는 시간, 연정훈은 "많은 걱정과 관심 속에 우리가 벌써 100회를 맞이하게 됐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문세윤은 "조금의 변화가 생겼지만, 하루하루 받은 사랑만큼 돌려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며 최근 하차한 김선호를 넌지시 언급했다. 2019년 12월 첫 방송한 '1박 2일 시즌4'는 이날 100회를 맞았다. 최근 김선호가 '혼인을 빙자한 후 낙태를 종용했다'는 논란에 휩싸이자 하차의 뜻을 밝혔다. 이에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라비 등 5인의 고정 라인업으로 체제를 정비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1.07 21:34
연예

‘1박 2일’ 김선호 통편집 계속…멘트까지 모조리 잘렸다

사생활 논란을 빚은 배우 김선호가 ‘1박 2일’ 방송에서 2주 연속 통편집됐다.3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는 ‘순천에 갈 때’ 특집으로 꾸며져 가을 남해의 정취를 만끽하는 멤버들의 하루가 그려졌다.이날 김선호의 모습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김선호는 단체 풀샷 등 편집이 불가능한 부분에서만 잠깐 등장했다. 다만 김선호의 멘트는 모두 편집돼 목소리는 들을 수 없었다.특히 팀별로 자동차를 타고 이동하는 장면에서도 김선호의 모습은 모두 지워졌고, 김선호와 팀을 이뤘던 문세윤만 마치 DJ처럼 혼자 멘트를 하는 듯한 모습으로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김선호는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올라온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합니다’라는 폭로 글 속 ‘K배우’로 지목돼 논란의 중심에 섰다. K배우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한 글쓴이 A씨는 K배우가 자신이 임신하자 혼인을 빙자해 임신중절을 요구했고, 수술을 하자 일방적으로 결별을 통보했다고 주장했다.침묵으로 일관하던 김선호는 논란이 불거진 지 나흘 만에 지난 20일 직접 해당 글의 당사자가 본인임을 인정하고 글쓴이와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다.이후 김선호는 고정 출연 중이던 ‘1박 2일’에 하차 의사를 전했고, 제작진도 이를 받아들였다. 제작진은 “최근 논란이 된 김선호씨의 하차를 결정했다”며 “이미 촬영된 방송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편집해 시청자분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알렸다.이에 지난 24일 방송에서도 전체샷을 제외한 모든 장면에서 김선호가 편집됐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2021.11.01 08:06
연예

'하차' 김선호 통편집…'1박 2일' 제1회 추남 선발대회 10.5%

'1박 2일'이 낭만 가득한 가을 감성으로 일요일 저녁을 채웠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제1회 추남 선발대회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10.5%(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로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다음 여행의 콘셉트가 공개된 순간에는 최고 시청률 15.6%를 기록, 주말 저녁 알찬 재미를 전했다. 2049 시청률 또한 4.3%(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가구 기준)로 일요 예능 전체 1위를 차지하며 주말 예능 최강자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은 무엇보다 사생활 논란이 불거졌던 김선호의 하차 결정 후 첫 방송으로 얼마나 편집이 됐을지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멤버 전원이 나오는 풀샷이나 카메라에 살짝 걸치는 정도를 제외하곤 거의 등장하지 않았다. 최고의 추남(秋男)을 선정하기 위한 멤버들의 특별한 여정이 그려졌다. 핑크뮬리 밭으로 향한 멤버들은 가을 감성 가득한 아름다운 풍경에 감탄사를 터트렸다. 이곳에서 영상 편지 미션이 공개되자 딘딘은 "이거 무조건 울어"라며 풍부한 감수성을 드러냈다. 그러나 다른 멤버들이 제시한 단어를 포함해야 한다는 조건이 이들의 발목을 잡았다. 요로결석, 겨드랑이, 코딱지 등 감수성과는 거리가 먼 단어들이 등장하자 멤버 전원이 쩔쩔매며 혼란에 빠졌다. 멤버들의 야성미를 극대화할 쾌남 3종 게임이 펼쳐졌다. 먼저 머리에 물을 적신 뒤 높은 곳까지 물을 날리는 게임이 진행됐고, 라비는 압도적인 기록으로 1등을 차지했다. 2라운드에서는 가을의 대표 아이템 트렌치 코트로 100개의 촛불을 끄는 경기가 시작, 매트에 발이 걸려 넘어지며 몸개그를 펼치던 김종민이 무려 94개의 초를 끄며 14년 차 예능 경력을 뽐냈다. 병뚜껑 빨리 따기 게임에서는 파워과 스피드의 완벽한 조화를 선보이던 문세윤이 깔끔하게 1등을 거머쥐었다. 각 대결에서 승리한 김종민, 문세윤, 라비는 제철 음식인 전어 한상차림과 민물 새우탕으로 알찬 식사를 즐겼다. 특히 라비는 문세윤의 모습을 따라 푸짐한 전어회 왕 쌈을 입에 넣으며 풍족한 재미를 선사했다. 취침 전 멤버들은 직접 최고의 추남을 뽑는 우정 투표에 나섰고, 꼴등이 될 위기에 놓인 김종민은 라비에게 연맹을 맺자며 열렬히 구애했다. 다음 날 김종민의 표를 받은 라비는 영예의 진(眞)을 거머쥐었고, 김종민은 라비의 표 덕에 꼴등에서 벗어나 해피 엔딩을 맞았다. 꼴찌를 차지한 딘딘은 라비를 태운 리어카를 끌고 퍼레이드를 펼치며 가을 여행을 마무리했다. 방송 말미에는 순천만으로 향한 멤버들의 새로운 여정이 시작됐다. 촬영장에 도착한 멤버들 앞에 순천의 대표 해양 생물 짱뚱어, 칠게, 꼬막이 적힌 카드가 등장, 딘딘은 갯벌 행을 예감한 듯 "이거 비싼 옷인데"라며 씁쓸하게 말했다. 이어 같은 카드를 선택한 멤버들끼리 각각의 팀이 꾸려졌고, 치열한 짝꿍 레이스가 예고됐다. '1박 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25 09:16
연예

김선호 팬들, 여론 조작 정황? 김선호 지인, 25일 또다른 폭로 예고..진흙탕

김선호와 전 여자친구의 사생활 폭로 파문이 일단락 되는가 싶더니, 김선호 팬들의 여론 조작 정황과 김선호 지인이라고 주장하는 이의 '추가 폭로 예고' 글이 또다시 업계를 떠들썩하게 만들 전망이다. 21일 오전 한 누리꾼은 네이트 댓글을 통해 "양심고백한다. 김선호 팬이었던 시절 들어갔던 팬카톡인데 여기서 지금 이러고 있다. 나는 탈빠(팬을 그만 둠)하겠다"라는 글과 함께 인증 캡처를 공개했다.해당 캡처 사진에는 한 카톡단체방에 "인플루언서. 친척이 유명배우. 김선호랑 서로 가족들도 만남. 결혼 전제로 연애 중이었음. 전 여친도 85억 갤러리아포레에서 혼자 살 정도로 금수저였는데 현 여친이 전 여친보다 훨씬 금수저. 3일간 현 여친 달래느라 잠적함"이라는 글이 공유 중인 상황이 담겨 있었다.또한 해당 카톡방 멤버는 다른 멤버들에게 이 글을 각종 포털 사이트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뜨려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김선호가) 이런 여자를 만나서 전 여자친구가 질투해서 폭로했다' 이런 식으로 댓글 형성하면 될 것 같다"며 "참고로 네이트 아이디 여러 개라 베스트 댓글 만들기는 쉽다. 타 사이트에 퍼가도 된다"고 덧붙였다.이를 본 카톡방의 다른 멤버가 "허위사실 유포해도 괜찮냐"고 묻자 "일단은 여론을 뒤바꾸는게 더 중요하다"고 답했다. 실제로 네이트판에는 해당 카톡방에서 공유된 글이 그대로 올라와 있었다.이같은 여론 조작 정황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저게 더 이상하다는 걸 모르나. 별 짓을 다한다", "저러면 김선호에 대한 여론이 오히려 더 안 좋아질텐데", "피해자 2차 가해하고 있다" 등 비난을 쏟아냈다.여기에, 김선호의 지인이라고 주장하는 네티즌이 소속사에 대해 폭로를 하겠다고 예고한 글까지 퍼지고 있어서, 논란이 가중될 전망이다. 지난 19일 한 네티즌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개설해 초성으로 두 배우의 이름을 언급하며 "소속사 나오려다 피본 연예인들. 겉으로만 드러난 거지 주저앉은 연예인들도 매우 많을 거다. 내가 직접 봤다"고 주장했다.이어 "계약 기간에는 리스크 관리해준답시고 불리한 건 모두 털어놓고 의논하라고 하다가 소속사 나가려고 하면 그걸로 발목 잡고 목숨줄 흔들고 못 가질 거면 그냥 이 바닥에서 죽이겠다는 게 업계 현실"이라고 폭로했다.특히 이 네티즌은 김선호의 지인이며 그의 사생활을 폭로한 전 여자친구도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가 하는 폭로가 누군가에게 득이 될지 실이 될지 모르겠지만 제삼자의 입장에서 객관적 사실을 토대로 밝힐 것"이라며 오는 25일 폭로를 예고했다.마지막으로 그는 "위험하고 무서운 일인 거 압니다만 이대로 진실이 묻혀선 안된다고 생각한다. 선호 아는 지인 셋이서 집에 찾아가 봤는데 응답도 없고 연락도 안 받고 어디 있는지 모르겠다. 연락은 지난 18일 새벽부터 안됐다. 행방을 모르겠다"면서 김선호를 걱정했다.해당 폭로글이 담긴 SNS가 김선호의 실제 지인의 것인지, 김선호를 두둔하기 위해 팬이 만든 계정인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김선호의 공식입장이 공개되기 전부터 사생활 논란과 관련된 주장을 게재해 관심을 모았다.한편 김선호는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전 여자친구가 사생활올 폭로하는 글이 알려지면서 사생활 문제로 큰 타격을 입게 됐다. 전 여자친구는 김선호가 혼인을 빙자해 낙태를 강요했다고 주장했다.이와 관련해 김선호는 "그 분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고, 전 여자친구도 "서로 오해가 있었다. 더는 문제시 삼지 않겠다"면서 폭로글을 내렸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0.21 09:01
연예

김선호 하차 '1박 2일' 29일 5인 체제로 녹화 진행

배우 김선호가 하차한 '1박 2일' 시즌4 제작진이 예정대로 녹화를 진행한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 측에 따르면 하차한 김선호를 제외한 5명(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라비)의 멤버들이 29일 예정된 녹화에 참여한다. 김선호는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대세 배우 K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게시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글쓴이 A씨는 전 여자 친구라고 밝히며 지난해 초 교제를 했고 헤어진 지 4개월이 지났다고 적었다. 특히 "소중한 아기를 지우게 했고 일방적인 희생을 요구했던 인간 이하의 행동들로 정신적, 신체적 트라우마가 심각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혼인 빙자와 낙태 종용 주장 의혹을 제기한 것. 사흘 만에 입을 연 김선호는 "입장이 늦어지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주었습니다. 그분과 직접 만나서 사과를 먼저 하고 싶었으나 지금은 제대로 된 사과를 전하지 못하고 그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상처 받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1박 2일' 시즌4 제작진은 김선호의 사생활 논란을 접하고 추이를 지켜보고 있었다. 김선호의 사과 입장 이후 "김선호의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 이미 촬영된 방송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편집해 시청자분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20 17:51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