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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송강호, 최초 단독 패션 화보…"오스카, 새로운 경험"
배우 송강호의 화보가 공개됐다. 송강호는 데이즈드 2월호를 통해 최초로 패션 매거진 화보에 단체의 일원이 아닌 단독으로 등장했다. 송강호는 화보에서도 독보적인 에너지를 드러냈다. 럭셔리한 의상부터 과감한 디자인의 스타일링까지 소화했고, 찰나의 순간에도 빛을 내는 그의 연기가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다. 송강호는 화보와 이어진 인터뷰에서도 솔직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이어갔다. “오스카 시상식 일정을 끝내고 작년 2월 말에 귀국했다. 매우 새로운 경험이었고, 놀랄 만한 결과까지 얻어 좋은 기억으로 남았다”라며 세계가 주목한 영화 '기생충'의 성취에 대해 소감을 이야기했고, “차기작은 한재림 감독님의 신작 '비상선언'이다. 촬영은 모두 마쳤다.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김소진, 임시완 씨 등, 훌륭한 동료 배우들과 함께했다. 현재는 '1승'이라는 스포츠 영화이자 여자 배구단에 대한 이야기를 찍고 있다. 유쾌함과 훈훈한 감동이 있는 영화가 될 거다”라는 말로 연이어 공개될 차기작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또한 “지금처럼 좋은 작품을 만나도록 노력하고,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해 저와 제 일의 가치를 높이는 작업을 하다 보면 언젠가 새로운 세상이 열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라는 말로 배우로서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21 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