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52건
드라마

[TVis] “시작하면 안 멈춰”…박보검, 복수도 사랑도 쾌속 질주 (굿보이)

‘굿보이’ 박보검과 다시 뭉친 ‘굿벤져스’가 오정세의 수천 억대의 불법 자금을 압수하는 데 성공했다.5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 11회에는 인성시 불법 업소들을 적발한 ‘용감한 시민’ 윤동주(박보검)의 나홀로 분투를 계기로 다시 뭉치는 강력특수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이날 지한나(김소현), 김종현(이상이), 고만식(허성태)은 각자의 방식으로 연락이 닿지 않는 윤동주를 찾아냈다. 윤동주는 팀원들에게 일개 공무원인 민주영이 조폭, 조선족, 러시아 마피아부터 인성시장까지 쥐고 흔들 수 있는 힘은 각종 불법 사업장에서 벌어들인 자금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알렸다. 그리고 이 어마어마한 검은돈은 바로 민주영의 어깨였다. 관건은 불법 자금의 은닉처를 찾는 것으로, 그 시작은 교도소에 수감 중인 금토끼(강길우)였다. 김종현은 밀수 화물선에서 발견된 사체 세 구의 부검 결과, 한 구가 은토끼란 사실을 알렸다. 민주영이 동생을 죽였다는 사실에 분노한 금토끼는 결국 굳게 다물었던 입을 열었다. 사이즈를 가늠하기 어려운 민주영의 불법 자금은 밑바닥 범죄 집단부터 인성시, 검찰청, 경찰청 등 위까지 안 뿌려진 데가 없었다. 금토끼는 그것이 바로 아무리 용을 써도 민주영을 잡을 수 없는 이유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과거 밀수업자 오봉찬(송영창)의 수하였으나 현재 민주영 밑에서 일하는 러시아 조직원 세르게이가 그 자금을 숨긴 곳을 알 것란 정보를 전했다.특수팀은 텍사스타운에 자주 출몰한다는 세르게이를 검거, 민주영의 자금 은닉처를 실토하게 했다. 또 그가 진술한 총 21곳에 오봉찬이 차명으로 보유했던 땅 2곳까지 수색을 벌인 끝에 톤 단위로 오간다는 어마어마한 현금이 쌓인 컨테이너를 찾아냈다. 출처를 알 수 없는 미궁의 컨테이너 현금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인성 바닥은 발칵 뒤집혔다. 경찰 본청과 대검에서도 주시하는 사건이 되면서 인성 시장, 경찰청장, 부장검사도 손을 쓰기 어렵게 됐다. 지원조차 받지 못했던 특수팀이 올린 쾌거였다. 하지만 이는 카운트다운의 시작일 뿐, 특수팀은 이 사건을 더 뜨겁게 데우겠다고 결의를 다졌고, 예상치 못한 반격을 당한 민주영의 분노는 끓어올랐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윤동주와 지한나의 멜로도 폭발했다. 지한나는 자신을 피하는 윤동주가 몸을 숨긴 체육관을 찾아갔다. 그리고 “왜 혼자 그러냐”며 속상했던 감정을 터뜨리며, 눈물을 쏟았다. 더 이상 주저하지 않기로 결심한 윤동주는 “시작하면 이제 안 멈춰”라며, 지한나에게 다가가 뜨겁게 입을 맞췄다.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의 키스신은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안겼다.한편 ‘굿보이’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06 08:43
스타

박보검 잡는 김소현, ‘굿보이’ 걸크러시로 소녀미 벗었다 [RE스타]

배우 김소현이 새로운 변신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에서 기존의 청순하고 소녀스러운 이미지를 벗고 강인한 카리스마를 지닌 ‘걸크러시’ 캐릭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굿보이’는 메달리스트 출신 특채 경찰들이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이다. 지난달 4.8%(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며 최근 회차인 6회는 6.2%를 기록했다. 김소현은 극중 국제대회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전직 사격선수이자 경찰인 지한나로 분했다. 그는 첫 등장부터 위압감 있는 분위기와 함께 강렬한 총기 액션을 보여주며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뛰어난 사격 실력을 기반으로 날카로운 눈빛, 불의에 맞서 싸우고 정의를 향한 확고한 신념에 “내 몸 하나는 내가 지켜”와 같은 강단 있는 대사가 어우러져 성숙하고 강인한 여성상을 그리고 있다. 김소현은 이번 캐릭터를 위해 수개월 사격 훈련과 액션 연습을 거쳤다. 그는 “사격은 겉보기엔 정적인 운동처럼 보이지만 같은 자세를 40분에서 1시간씩 유지해야 한다. 그 모든 과정이 익숙해지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저 역시 폼만 흉내 내고 싶지는 않았다”며 “이렇게 큰 액션은 처음이라 처음엔 통증을 겪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 고통조차 즐기게 됐다”고 말했다. 이 같은 이미지 변신을 통해 김소현은 ‘국민 여동생’, ‘첫사랑의 아이콘’과 같은 수식어를 벗었다는 평가다. 김소현은 7살이던 지난 2006년 데뷔해 ‘해를 품은 달’, ‘보고 싶다’ 등에서 아역으로 주목 받았다. ‘후아유-학교 2015’ 등에서 청소년 연기를 거쳐 2018년 ‘라디오 로맨스’ 등으로 본격 성인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에도 여러 작품에 출연했으나 주로 청순한 외모를 바탕으로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의 캐릭터를 주로 연기했다. 반면 ‘굿보이’에서 그는 액션을 바탕으로 냉정한 카리스마를 드러내 극중 박보검이 연기하는 복싱 금메달리스트 윤동주까지 꼼짝 못하게 하는 모습으로 드라마의 재미를 이끌고 있다.‘굿보이’에서 아역 시절부터 쌓아온 연기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지한나는 정의를 위해 위법을 감수하기도 하고, 피해자의 아픔 앞에서 침묵하지 않는 인물. 김소현은 지한나의 내면을 절제된 감정 연기로 그려내며 거침과 감성이 공존하는 캐릭터의 입체성을 그동안의 연기 내공으로 쌓아가고 있다. 특히 최근 회차에서 범죄 피해자 유가족으로서 내면적 고통과 정의감, 사명감을 복합적으로 표현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앞으로 박보검과의 로맨스를 통해 멜로 감정선까지 더 진하게 더해질 것으로 기대돼 감정 연기에 기대감을 높인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아역배우는 기존 이미지를 벗는 게 쉽지 않다. 대부분 대중은 과거 어렸을 때의 사랑스러움을 기대하기 마련이고, 김소현 또한 지금까지 이러한 기대에 연기 스펙트럼을 넓게 보여주지 못한 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굿보이’는 김소현이 이러한 이미지를 탈피하려 하기 때문에 연기 경력에 분기점이 되는 동시에 그의 연기 변신이 확실히 성공한다면 의외성과 재미를 주면서 시청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20 06:05
예능

김소현 “온 가족이 서울대…난 현역이라 더 특별” (라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소현이 가족 모두가 서울대 석사 이상이라고 밝혔다.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여에스더, 이동진, 김소현, 김똘똘이 출연한 ‘캐치! 똑똑핑’ 특집으로 꾸며졌다.이날 김소현은 가족 모두 서울대 석사 이상으로 아버지와 남동생의 서울대 의대를 나오고 자신과 어머니, 그리고 여동생이 서울대 음대를 나온 사실을 전했다. 아버지가 서울대 의대 교수로 가족 사진이 실린 서울대 신문을 들고 나와 증거자료로 제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소현은 그중에서도 자신이 특별한 이유로 “현역으로 갔다”고 말했다. 엄마, 아빠는 재수를, 남동생은 3수를 했다고 했다.김소현은 아들 주안의 영재 끼에 대해서도 얘기를 꺼냈다. 남편 손준호가 맹장이 터져 입원했을 당시 자신이 식판을 나르는 걸 보더니 식판 자동 수거 로봇을 만들어 ‘코딩 발명 경진대회’에서 수상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이날 가정의학과 전문의 여에스더도 조곤조곤 자기 자신의 자랑을 제대로 해 큰 웃음을 안겼다. 자신이 99% 재능과 1%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천재형이라고 전하며, 중학교 때 처음으로 자신이 영재라는 사실을 알았다고 했다. 여에스더는 어린 시절 체력이 좋지 않아 이른바 ‘벼락치기’ 공부법을 선택했는데 책을 보면 머릿속에 스캔 돼 시험 때 기억이 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여에스더의 셀프 자랑은 공부로 받은 각종 메달부터 성적표까지 다양했는데, MC 김구라가 자신이 소중하게 간직해온 성적표를 들자 안전부절하며 그를 옴짝달싹 못 하게 해 폭소케 했다. 여에스더의 사돈 관계도 큰 웃음을 자아냈다. 남편 홍혜걸과 의대 동기인 사돈이 의대시절 ‘모질이’라는 별명을 가졌던 사이였다는 것. 또 여에스더는 며느리가 ‘제2의 여에스더’라며 “제 며느리가 서울대 의대 출신으로 가정의학과다. 딱 제 30년 아래”라고 자랑하며 전화번호를 저장하지 않은 사연과 함께 최고의 시어머니가 되고 싶었던 사연을 전해 모두를 웃게 했다.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07 09:26
예능

[TVis] 김소현 “가족 모두 서울대…아빠·남동생 의대 교수” (라스)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엘리트 집안을 자랑했다.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캐치! 똑똑핑’ 특집으로 사업가 겸 가정의학과 전문의 여에스더, 영화 평론가 이동진, 뮤지컬 배우 김소현, 유튜버 김똘똘이 출연했다.이날 김소현은 “아빠가 서울 의대 교수고 남동생도 서울대 의대 교수다. 또 제가 서울대 음대를 나왔고 여동생과 엄마도 서울대 음대를 나왔다. 가족 모두가 서울대 석사 이상”이라고 밝혔다.이어 “남편 손준호는 연세대 석사를 했다. 여동생 남편은 한양대 음대, 남동생 아내는 이화여대를 나왔다”고 부연했다. 김소현은 또 “가족이 서울대 신문에 가족이 나온 적이 있다”며 직접 신문을 보여주기도 했다. 김소현은 “부모님이 학교를 강요했다고 하는 데 아니다. 다만 전공은 강요했다”며 “남동생은 과까지 정해줬다. 아버지를 따라 신장내과다. 근데 저만 현역으로 들어갔다. 아빠, 엄마, 여동생 재수하고 남동생은 삼수했다”고 설명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06 23:15
연예일반

‘채종협 소개팅녀’ 이필라, 세련된 비주얼→유창한 영어 실력 눈길 (‘우연일까?’)

배우 이필라가 ‘우연일까?’의 포문을 열었다.지난 22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우연일까?’에서 이필라가 통통 튀는 매력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우연일까?’는 찌질하고 서툴렀던 첫사랑을 10년 만에 ‘우연’히 만나 ‘운명’처럼 얽히며 다시 사랑에 빠지는 첫사랑 기억 소환 로맨스다. 극중 이필라는 강후영(채종협)의 소개팅 상대 고미소로 등장, 배우 채종협과 김소현에게 우연을 선사하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이홍주(김소현)는 김혜지(김다솜)의 성화에 소개팅을 나가게 되고, 10년 만에 한국에 오게 된 강후영과 마주한다. 강후영은 바로 이홍주를 기억해 냈지만 마침 진짜 소개팅 상대인 고미소가 등장하며 짧은 우연은 마무리된다. 이홍주가 본인의 소개팅남을 강후영으로 착각한 것.강후영의 친구이자 클라이언트인 조셉의 사촌 동생 고미소는 강후영과 같은 대학교에 다닌 것은 물론 조셉의 결혼식에서 인사를 한 사이라며 호감을 드러내지만, 강후영은 오랜만에 만난 이홍주에게 시선을 빼앗긴다. 고미소는 이홍주와의 사이를 묻고 강후영은 친구였다고 말하며 둘의 과거와 관계에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이필라는 세련되고 매력적인 비주얼과 특유의 밝고 당찬 에너지로 시선을 모았다. 실제 캐나다 대학교에 재학한 만큼 이필라의 유창한 영어와 발음 역시 극에 대한 몰입을 높였다. 또한 채종협과 김소현의 서사에 궁금증을 유발한 것은 물론 둘의 만남을 만들어주는 매개체로서 역할도 톡톡히 했다.이필라는 지난 2020년 영화 ‘담보’로 데뷔, 영화 ‘미션 파서블’, ‘공기 살인’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에서 연기 내공을 쌓으며 무섭게 성장 중이다. 올 하반기에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의 해리에게’에서 프리랜서 교양 방송작가이자 정현오(이진욱)의 이웃사촌 문수정 역으로 활약을 이어간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23 14:18
연예일반

‘김소현父’ 김성권, 자녀 모두 서울대 보낸 비법 공개 (‘옥문아’)

‘옥문아’에 서울대 엘리트 부녀 신장내과 김성권 교수와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출연해 화제다.오는 25일 방송되는 KBS 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 ‘오페라의 유령’, ‘명성황후’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한 뮤지컬 여신 김소현과 그녀의 아버지인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교수를 역임한 김성권 교수가 방송 최초 동반 출연해 엘리트 부녀다운 입담으로 옥탑방을 유익하고, 즐겁게 채워줄 예정이다.이날 옥탑방에는 함께 출연한 김소현과 아버지 김성권의 가족 중 5명이 명문대 출신이라고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켰는데, ”저와 어머니, 여동생은 성악과를 나왔고, 아버지와 남동생은 의대 교수다“라고 밝혀 자녀 3명을 모두 서울대에 보낸 부모님의 남다른 교육비법이 있는지 MC들의 궁금증을 높인다. 이에 김소현은 ”어릴 때, 아버지께서 공부하라고 말씀하신 적이 한 번도 없었다. 그런데 항상 주말이면 관악산으로 드라이브를 갔다“라며 아버지 김성권 교수의 독특하고도 은밀한(?) 자녀 교육법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고등학교 2학년 때 아버지가 집의 TV선을 잘라버렸던 일화까지 공개하며 자녀들이 공부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김성권 교수가 과연 어떤 모범을 보였을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또 김소현은 과거 가족 예능 출연에서부터 귀엽고 똘똘한 모습으로 사랑받은 아들 주안이가 ‘상위 0.1%’ 영재 판정을 받은 적이 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 ”영재 테스트를 받았는데 1000명 중 1등이 나왔다. 영재원에서 영재 교육을 권유했지만 어린 주안이가 부담을 느낄까 봐 거절했다“라며 타고난 천재형인 아들 주안이의 정서를 위해 과감히 영재 교육을 포기한 따뜻한 엄마의 모습을 드러내 옥탑방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이에 할아버지인 김성권 교수는 똑소리 나는 손자 주안이의 꿈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서울대 출신 신장내과 김성권 교수가 자녀 3명 모두를 명문대에 입학시킬 수 있었던 교육비법과 김소현이 ‘상위 0.1%’ 영재 판정을 받은 아들 주안이의 영재 교육을 포기한 이유는 25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24 12:20
연예일반

‘소용없어 거짓말’ 윤지온, 황민현 짝사랑한 ‘조득찬’으로 대반전 선사

‘소용없어 거짓말’의 배우 윤지온이 학천 사건의 진범으로 밝혀졌다. 윤지온은 지난 11일과 1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 13회, 14회에서 흡인력 있는 연기로 대반전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13회에서 윤지온은 김도하(황민현)에 대한 당황스러움과 배신감 등 여러 감정을 폭발시키며 극적 긴장감을 극대화시켰다. 최엄지(송지현)를 죽인 학천 사건의 범인이 득찬의 동생인 조재찬(남현우)으로 몰렸고, 김도하마저도 재찬을 범인으로 의심한 것. 이에 득찬은 “네가 이러면 안 되지! 우리가 너한테 어떻게 했는데!”라며 버럭하는 등 그의 격양된 감정을 윤지온은 고스란히 담아냈다.목솔희(김소현)의 거짓말 탐지능력으로 득찬이 재찬을 집에 숨겨준 것과 증거 물품인 반지에 대한 진실까지 모두 알고 있었던 게 밝혀졌다. 득찬은 자신이 재찬에게 자수하라고 설득했다며 도하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는 등 도하와 솔희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윤지온의 다채로운 연기 변주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런 상황에도 득찬은 회사를 지키기 위해 샤온(이시우)을 진심 반 협박 반 설득하는가 하면 자신을 찾아온 도하를 향해서는 반가움의 눈빛, 아련한 표정으로 “네가 필요해”라고 애원하며 회사 비전 선포식의 참석을 제안하는 등 고군분투했다.14회에서는 대반전이 일어났다. 과거 득찬이 재찬에게 반지 케이스를 건네며 “최엄지 죽인 거 나야”라는 고백을 한 것. 게다가 득찬은 자신이 모든 사실을 말하기 전까지 재찬이 대신 자수해 시간을 벌어달라는 요청을 했던 일이 연이어 밝혀졌다.특히 솔희의 거짓말 탐지능력으로 이 모든 일이 도하를 오랜 시간 짝사랑해서 벌어진 일이란 사실까지 만천하에 드러났다. 득찬은 자신을 경멸스럽게 바라보는 도하의 눈빛을 보곤 모든 것을 잃었다는 것을 직감, 숨이 가빠오는 공황장애 증상을 보이며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이 장면에서 윤지온의 열연은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만들었고, 물이 오른 그의 연기는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는 극의 긴장감을 더욱 배가시켰다.‘소용없어 거짓말’ 종영 2회를 앞두고 그간 베일에 싸여있던 조득찬의 비밀이 공개되면서 드라마의 결말에 대한 궁금증은 더욱 커지고 있다. 방송 말미 차를 타고 도주하다 일부러 낸 사고로 인해 피투성이로 쓰러진 엔딩을 장식한 윤지온의 혼신이 담긴 활약이 기대된다. 키 플레이어로 활약한 윤지온의 ‘소용없어 거짓말’ 15회는 18일 밤 8시 50분에 방송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13 17:06
연예일반

[TVis] ‘소용없어 거짓말’ 윤지온, 황민현 짝사랑해 전 여친 살해

배우 윤지온이 송지현을 죽인 진범으로 밝혀졌다.지난 12일 방송된 tvN ‘소용없어 거짓말’ 14회에서는 목솔희(김소현)가 최엄지(송지현)를 살해한 진범이 조득찬(윤지온)이라는 것을 밝혀내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조득찬은 김도하(황민현)를 만나 동생 조재찬(남현우)이 자수하기 위해 학천에 갔다고 말했다. 조득찬은 “실은 내가 재찬이 숨겨줬다. 네가 또 범인으로 몰릴까봐 내가 (재찬이) 설득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도하는 “지금까지 왜 가만히 있었냐. 살인자 누명 쓰고 숨어다니는 거 실컷 구경해놓고 이제와서 설득했다고?”라며 분노했다. 조득찬은 “저번에 재찬이가 자기랑 너랑 물에 빠지면 누구 구할 거냐고 물었다. 그때 대답 안 했는데 나는 1초도 고민 안 하고 너 구할 것”이라고 했다.조득찬의 말대로 조재찬은 자신이 최엄지를 죽였다고 자수했다. 그러나 조재찬의 진술이 달라지는 걸 수상하게 여긴 이강민(서지훈)은 목솔희에게 의심 가는 정황을 이야기했다.목솔희는 직접 조재찬을 만났고 대화를 나누던 중 조재찬이 최엄지를 죽였다는 말이 거짓임을 확인했다. 이에 목솔희는 조재찬이 범인이라는 추가 증거가 발견됐다고 거짓말했다. 당황한 조재찬은 “그거 내 거 아니다. 내가 범인이 아닌데 그딴 게 왜 나오냐. 그거 형 거다”고 폭로했다.결국 목솔희는 조재찬을 설득해 조득찬이 사무실에 증거를 숨겨놨다는 것을 알아냈다. 목솔희는 사무실에 잠입해 증거를 찾았고 조득찬이 김도하를 좋아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때 조득찬과 마주친 목솔희는 그 사실을 언급, 조득찬은 “나 도하 좋아한다. 다 인정한다. 제발 도하한테 말하지 말아 달라”고 사정했다.그러나 이를 들은 김도하는 “이게 다 무슨 소리냐. 그래서 내 옆에 있었던 거냐. 그럼 엄지도 그런 이유로...”라며 따져 물었다. 이에 조득찬은 황급히 자리를 벗어났으나 이강민은 건물을 빠져나오는 조득찬을 붙잡고 허위 자백 강요로 경찰서로 연행했다. 하지만 조득찬은 차를 타고 도주했고 목숨을 끊기 위해 일부러 교통사고를 냈다.한편 ‘소용없어 거짓말’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9.13 08:51
연예일반

‘소용없어 거짓말’ 윤지온, CEO로 변신…눈빛+목소리→환상 수트핏

‘소용없어 거짓말’의 배우 윤지온이 상반된 감정 연기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7일과 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연출 남성우, 극본 서정은,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빅오션이엔엠) 3, 4회에서 윤지온은 다정한 눈빛과 환상적인 수트핏까지, 젊은 CEO 조득찬 캐릭터와 동화됐다. ‘스타 메이커’ 조득찬으로 엔터 대표다운 처세술을 펼치고 있는 윤지온은 이번 주 방송에서 김도하(황민현)와의 케미와 함께 자신의 회사 톱스타인 샤온(이시우)과 티격태격하는 모습까지 선보이며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냈다. 조득찬은 자신 때문에 박무진(송진우)과 만나고 돌아온 김도하에게 “박무진이 너 뭐 어떻게 했어?”라며 호들갑을 떨며 걱정하면서도 계속 얼굴을 숨기고 살아가고 싶다는 도하에게 형으로서 따끔한 충고도 건넸다. 도하를 끔찍이 아끼는 득찬의 진심 어린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났던 장면 속 윤지온은 섬세한 감정 연기로 풀어냈다. 윤지온은 지금껏 보여 왔던 조득찬의 젠틀함과는 다른 차가운 눈빛, 낮은 목소리 톤의 카리스마 또한 뽐냈다. 친동생 조재찬이 도하의 옮긴 거처를 샤온에게 몰래 발설했고, 이 사실을 안 득찬이 그런 재찬에게 불같이 화내며 날 선 모습을 보여준 것. 윤지온의 반전된 표정과 말투가 조득찬 캐릭터의 입체감을 더욱 높이기 충분했다. 4회 득찬은 목솔희(김소현)와 처음 대면했다. 그녀를 향한 득찬의 서글서글한 미소가 안방극장에 심쿵을 유발했지만 곧 자신을 꿰뚫는 듯한 그녀의 행동에 득찬은 서둘러 도망치는 등 그가 앞으로 솔희에게 어떤 속마음을 들키게 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시켰다. 다정함과 냉랭함을 오가는 윤지온의 열연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성격뿐만 아니라 패션스타일마저도 완벽하게 소화한 캐릭터 해석력 또한 극적 몰입감을 한껏 끌어올렸다는 평가다.‘소용없어 거짓말’은 매주 월, 화요일 밤 8시 5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09 16:08
연예

'판타스틱 패밀리', 설 특집 예능 시청률 1위..분당 최고 9.6%

SBS 설날특집 음악 예능프로그램 ‘판타스틱 패밀리-DNA싱어’(이하 ‘판타스틱 패밀리’)가 지난 2일 방송된 2회 방송에서 설 특집 예능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된 ‘판타스틱 패밀리’ 2회는 평균 시청률 6.9%, 분당 최고 시청률 9.6%를 기록하며 이틀 연속 동시간대 예능 1위 자리를 지켰고, 타겟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2.4%(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를 유지해 이날 방송된 설 특집 예능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2회에서는 1회에 이어 1라운드 3조 대결 ‘감성대전’이 펼쳐졌다. 첫 DNA싱어의 키워드로 ‘유행어 없는 개그맨’이 제시됐고, MC 이수근, DNA판정단 양세찬과 장도연이 술렁이며 추리에 의지를 불태웠다. DNA싱어는 심규선의 '부디'를 선곡하며 “저와 형이 10살 차이다. 어린 나이에 가장 같은 역할을 했다”면서 “형이 무명이 길었는데, 이제는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DNA싱어는 수준급 노래 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고, 베테랑 가수인 양희은은 “난 가수를 놓아야겠다”고 말하며 극찬했다. 이어 등장한 두 번째 DNA 싱어의 키워드는 '내 사촌은 이사 아이돌'이었다. DNA 판정단은 최근 이사한 슈퍼주니어 신동을 예상하는가 하면, 연예기획사 이사급으로 알려진 강타, 최시원, 서은광 등도 ‘스타싱어’로 언급됐다. DNA 싱어는 “저는 꿈을 일찍 포기했지만, 제 사촌은 꿈을 끝까지 지키더라. 닮고 싶은 사람”이라며 ‘김윤아-꿈’을 선곡했다. 최종 대결 결과, '유행어 없는 개그맨 동생'은 '내 사촌은 이사 아이돌'을 꺾고 2라운드에 안착했다. 이에 이사 아이돌의 정체로 비투비 서은광이 등장했고, 서은광은 사촌과 ‘Higher’를 열창하며 모두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한편, 1라운드 탈락팀 중 듀엣 무대 최고 점수를 받은 팀이 2라운드에 진출하는 가운데, '청와대 초청가수' 팀인 송가인과 송가인의 조카 조은서가 90점으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2라운드는 판타스틱 스테이지 대결로 스타싱어와 DNA싱어의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이별장인'의 작은 아빠 정체가 공개됐고, ‘이별 장인’은 가수 김연우였다. 김연우는 조카와 함께 ‘위대한 쇼맨’ OST 'Never Enough'를 열창하며 85점을 받았다. '유행어 없는 개그맨' 팀의 무대도 공개됐다. '유행어 없는 개그맨'의 정체는 최성민이었고, 양세찬과 장도연은 놀라워하며 큰 박수로 맞이했다. 최성민은 자신의 동생과 함께 ‘말하는 대로’ 무대를 선보였다. 감정에 복 받친 듯 눈물까지 보인 감동의 무대에 점수 91점을 받았다. 마지막 무대는 '국민연하남' 아들과 어머니의 무대였다. '국민연하남'의 정체는 뮤지컬배우 김소현의 남편이자 뮤지컬배우인 손준호였다. 손준호와 어머니 윤선옥 여사는 인순이의 '엄마'를 부르며 모자(母子)만이 줄 수 있는 깊은 감성 무대로 87점을 얻었다. 특히, 손준호는 “생각해보니 어머니에 대해 아는 것이 없더라”며 눈물을 흘려 남다른 어머니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최종 결과, 91점을 받은 '유행어 없는 개그맨' 형제, 최성민-최성환 형제가 1대 우승 패밀리에 등극했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9.6%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2.03 09: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