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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밝히는가' 新 MC 발탁…오늘(21일) 첫방송

배우 김승현이 SBS FiL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가(이하 밝히는가)'에 새 MC로 발탁됐다. SBS 미디어넷은 21일 "김승현이 '밝히는가'에 새 MC로 합류해 더욱 풍성한 진행자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밝히는가'에 새롭게 투입된 김승현은 98년 시트콤 '나 어때'로 데뷔해 잡지 모델로 활약했던 스타. 다양한 작품과 교양, 예능 등의 방송 출연으로 인기를 모으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특히 최근 아버지와 트로트 앨범 발매까지 도전했고, 운동, 그림 등 다방면에서 재능을 드러내고 있다. 방송에 앞선 촬영에서 새 MC 김승현의 합류에 안방마님 박은혜는 "데뷔가 비슷했는데, 함부로 만나지 못하는 범접할 수 없는 원조 하이틴 스타가 아닐까 (생각한다)"라며 그를 소개했다. 김승현은 MC 첫 스타트부터 트로트 가수 데뷔곡 '개코 같은 남자'를 열창하며 열정을 불태웠다. 스튜디오를 단숨에 열광의 도가니로 만든 김승현의 노래 실력은 '밝히는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군의 홈트레이닝 '박트!' 시간에는 단기간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전신 유산소 홈트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붓기와 살을 단시간에 뺄 수 있는 밴트럴 잭, 하이니 잭, 스탭앤 스윙 등 다양한 동작을 가르쳐준다. 뿐만 아니라 박군은 가정에서 쉽게 영양을 챙길 수 있는 부산 기장 전복죽 밀키트까지 소개한다. 밥솥에 물만 넣으면 되는 간단한 밀키트지만 전복 내장까지 들어간 완벽한 전복죽으로 MC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다. 새 MC 김승현의 투입과 건강과 맛을 책임지는 다양한 정보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밝히는가'는 SBS FiL과 라이프타임에서 월, 화, 수요일 오전 11시, SBS MTV에서 금, 토, 일요일 오전 11시, SBS Biz에서 토요일 오후 7시 55분에 전파를 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2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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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비타민' 김승현-김승환, 멍중이 건강 초록불에 "보람 있다"

'펫 비타민'이 광산 김씨 가족 반려견 멍중이의 일상을 관찰하며 강아지 사춘기부터 알레르기까지 유익한 정보를 나눴다.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펫 비타민'에는 배우 김승현과 동생 김승환이 반려견 멍중이의 건강 체크를 위해 나섰다. 형제는 최근 들어 사료를 거부하고 풀을 먹는 멍중이의 걱정을 염려하며 '강아지 사춘기'를 의심했다. 멍중이와 단둘이 전원생활 중인 김승환은 멍중이에게 가장 큰 안방을 따로 내어주고 각종 강아지 용품들도 완비하고 있는 그야말로 '멍중이 사랑꾼’이었다. 그러나 멍중이는 아침으로 챙겨준 사료를 입에도 대지 않았고 심지어 마당의 나무와 풀을 거침없이 뜯기 시작해 의문을 자아냈다. 게다가 멍중이가 먹은 식물들은 강아지에게 독성이 있는 개망초와 회잎나무로 밝혀졌다. 산책을 준비하던 김승환이 부쩍 예민해진 멍중이로 인해 안전과 돌발상황에 대비해 두 개의 목줄을 사용하는 철저한 준비성이 눈길을 끌었다. 멍중이는 길에서 만난 다른 강아지들을 보자 경계하며 공격성을 드러냈고 이런 모습을 처음 본 김승현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멍중이의 이러한 변화에 동생도 갖은 노력을 해봤지만 고쳐지지 않아 고민이었다. 사료를 잘 먹지 않거나 잘 가리던 대소변을 가리지 않고, 주변에 무서울 게 없어지는 강아지 사춘기 증상과 멍중이의 일상 행동에서 일맥상통하는 점들이 발견됐다. 특히 영상 중간 유독 귀 쪽을 많이 긁는 멍중이의 행동에 피부병이나 알레르기가 의심돼 건강 검진 결과에 촉각이 곤두섰다. 아들 몰래 찾아온 아버지 김언중과 어머니 백옥자는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로 보는 즐거움을 끌어올렸다. 멍중이를 챙기느라 정작 자신은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며 건강을 소홀히 하는 김승환의 미래를 걱정해 서울로 돌아가자는 어머니와 아들의 편에 선 아버지의 코믹한 대립이 웃음을 선사했다. 검사 결과 다행히 멍중이는 초록불을 받았다. 하지만 '펫 비타민'에 출연한 강아지들 중에 가장 많은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는 멍중이는 72가지 검사지 중에 47가지의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났다. 이에 수의사들은 면역력과 알레르기의 연관성을 꼬집으며 꾸준한 면역력 관리와 장내 좋은 세균 증가를 위한 유산균 섭취 솔루션을 제공했다. '우리는 펫밀리'에서 부모님을 뵙기 위해 제주도를 방문한 여에스더, 홍혜걸 그리고 반려견 겨울이는 바닷가 산책을 즐겼다. 제주도에서도 계속되는 부부의 겨울이 애정테스트와 좋은 남편이 되기 위해 추위에 떠는 여에스더에게 코트를 벗어주는 홍혜걸의 웃픈 매너가 깨알 재미를 안겼다. 탄수화물 러버 홍혜걸과 그를 걱정하는 여에스더의 끝나지 않는 탄수화물 논쟁과 호기롭게 셀프 미용에 도전했지만 의도치 않게 겨울이에게 노안(?)을 선물한 여에스더의 겨울이 셀프 미용기가 흥미를 더했다. 사람과 반려동물의 행복한 공존과 건강을 위해 달려온 '펫 비타민'은 21일 오후 8시 30분에 최종회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15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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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얼굴 희생하며 파인애플 분장 개그로 '웃음 공략'

김준호가 정교한 분장 개그로 웃음 사냥에 성공했다. 김준호는 21일 방송된 JTBC '장르만 코미디'에서 2000년대 초반 방송가를 주름잡던 희극인실을 재구성 해 신입 코미디언으로 분한 배우 김승현과 김언중-백옥자 부부 웃기기에 도전했다. 선배 코미디언의 신인 군기 잡기 현장에 등장한 대선배 김준호는 모자이크가 필요할 정도의 美친 분장으로 웃음폭탄을 터뜨렸다. 어깨 위에 상을 들쳐 매고 파인애플 분장을 하고 나타난 김준호는 코미디언의 아버지, 분장러버 대선배의 클래스를 마음껏 과시했고 후배들은 진짜 파인애플과 김준호를 햇갈려 하며 엄지 척을 날렸다. 신입 코미디언들의 춤 개인기를 본 김준호는 한 수 가르쳐달라는 요청에 창작 댄스로 좀비춤을 선보였다. 그러나 웃음기 제로의 리액션에 분노했고 결국 "집합"을 외치며 새로운 유행어의 등장을 알렸다. 이어 "야 막내 안 웃어? 이 정도 했으면 웃긴 거 아냐?"라고 울분을 토하며 후배들에게 삼행시를 주문했다. 후배들의 삼행시가 재미없을 때마다 얼차려를 시킨 김준호는 "내가 백옥자로 해보겠다. 백! 옥같이 예쁘네? 옥! 구슬처럼 빛나고, 자! 나쟈나 예쁘쟈나"라고 무리수를 던져 결국 본인마저 벌칙을 받았다. 또한 유세윤의 새 콩트가 마음에 들은 김준호는 "이거 나랑 해. 재미있을 거 같아. 후배 중에 나보다 잘 하는 사람 있어?"라며 코너 훔치기에 나섰다. 결국 김언중과 합을 맞추게 된 김준호는 혼신의 연기를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73세 신입과 불편함을 참지 못했고 결국 또다시 "집합"을 외치고 랩 뚫기 개그를 직접 선보이며 이날 웃음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김준호는 개그 본좌답게 분장 개그에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독보적인 비주얼을 과시하며 대유잼을 선사하는가 하면, 대선배의 라떼 개그로 예능감을 마음껏 뽐내며 토요일 밤 안방극장을 유쾌한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1.2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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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이천수 집 놀러 온 김승현 父子, 현실 부러움 폭발

'슈퍼맨이 돌아왔다' 김언중, 김승현 부자가 이천수 집을 찾아온다. 내일(25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될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353회에는 '사랑은 돌아오는 거야'라는 부제로 꾸며진다. 이날 이천수의 집에는 이천수 부부의 오작교 김승현과 그의 아버지가 찾아온다. 평소 투둥이네의 팬이었다는 김언중, 김승현 부자와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다. 먼저 이천수는 특별한 아침 식사를 준비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육퇴(육아 퇴근)를 앞둔 아내를 위한 우렁각시가 되어 푸짐한 한 상을 차린 것. 첫 출연과는 180도 달라진 아빠의 모습에 주은이는 "아빠가 이상해"라는 리액션을 보인다. 이천수가 차린 한 상은 어떤 모습이었을지, 이를 맛본 엄마와 주은이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증이 샘솟는다. 친구 이천수가 새 집으로 이사했다는 소식을 들은 김승현이 아버지 김언중과 함께 놀러온다. 이들 부자는 투둥이, 그중에서도 '구세주은' 주은이의 열혈한 팬이다. 김언중, 김승현 부자는 청라 펜트하우스를 야무지게 소개하는 주은이의 입담에 한번, 아이들을 능숙하게 돌보는 육아 실력에 또 한 번 놀라며 '성덕'(성공한 덕후)의 기분을 만끽한다. 김언중은 태강-주율 쌍둥이 돌보기에도 도전한다. 이때 쌍둥이들은 처음 보는 낯선 할아버지에 눈물을 터뜨린다. 갑자기 펼쳐진 눈물바다에 김언중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쌍둥이와 김언중은 친해질 수 있을까. 이것이 관전 포인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2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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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예능 존재감" 土편성 '살림남' 2주연속 1위

편성 변경에도 살아남았다. 1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2부 시청률은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9.4%를 기록, 수요일에서 토요일로 편성 이동 후 2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살림남'은 단 2주만에 안정적 시청률과 함께 주말 예능의 존재감을 내비쳐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승현이 트로트를 배우기 위해 선생님들을 찾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김승현은 코로나 19 여파로 트로트 뮤지컬 공연이 잠정 연기되자 그동안 부족하다고 느꼈던 노래 실력을 쌓기 위해 데뷔 20년차 트로트 황제인 박상철을 찾아갔다. 김승현에게 과외를 해주던 박상철은 소질이 보인다며 유산슬을 최고의 트로트 가수로 만들어준 트로트 3신 박현우, 정경천, 이건우를 찾아가게 했다. 며칠 후 김승현은 가족들과 트로트 3신을 만나러 갔다. 그들은 김승현 가족을 반갑게 맞이했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대화가 이어졌다. 이어 김승현은 이들 앞에서 노래를 불렀고 트로트 3신은 “순수한 목소리야”, “가수 될 자격이 있어”라 호평해 기대감을 안겼지만, 데뷔곡을 달라는 김승현의 요청에는 서로 떠넘기며 거절의 의사를 내비쳤다. 이를 들은 김승현의 부모님은 굳은 표정으로 트로트 3신에게 “승현이가 문제가 있어요?”라고 물었고, 순간 그들 사이에 어색한 기류가 흘렀다. 그러나 물러설 수 없었던 아버지는 자신을 통해 김승현의 잠재력을 가늠해 달라며 직접 노래를 불렀다. 아버지의 노래와 무대 매너에 흠뻑 빠져 흐뭇한 표정으로 지켜보던 트로트 3신은 “광산 김씨 저력이 아주 대단해”, “(트로트는) 바로 이거야”라 감탄했고 김승현과의 부자 트로트 듀엣을 제안했다. 이에 김승현 아버지가 “곡을 주시는 거죠?”라 묻자 작곡가 정경천은 "충분히 연습을 하고 오면 곡을 주겠다"고 답해 김승현 가족을 기쁘게 했다. 과연 김승현 부자가 트로트 듀엣으로 데뷔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4.1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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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김승현 아버지, 20년만 신촌에서 손녀와 데이트 '꽃미소'

'살림남2' 김승현의 아버지가 20년 만에 찾은 신촌에서 손녀와 데이트를 했다. 미소가 번졌다. 12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는 배우 김승현의 10년간 달려온 자동차가 고장 난 모습이 그려졌다. 지금까지 21만 km를 탄 상황. 김승현의 동생 김승환은 "30년 지기 친구가 중고차를 판매한다. 나한테 좋은 차를 소개해주겠지 안 좋은 차를 해주겠느냐"고 어머니를 설득했다. 김승현의 어머니는 적금 만기 된 걸로 중고차를 구입하자는 뜻에 동의했고, 아버지는 반대 의사를 표했다. 김포에서 신촌 머나먼 통학길을 체험하게 된 김승현 아버지. "직접 가보니 진짜 멀긴 멀더라. 저렇게 많은 메이크업 짐을 들고 매일 왔다 갔다 하니 얼마나 힘들었겠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20년 만에 신촌에 입성한 김승현의 아버지. 손녀 수빈은 "수업까지 아직 시간이 좀 남았다. 맛있는 거 먹고 그러자"고 했다. 손녀와 함께하는 신촌 나들이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수빈이는 "오랜만에 공장 쉬는 날인데 치과까지 미루고 데려다줘서 고마웠다. 할아버지랑 맛있는 것 먹으면서 추억을 쌓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할아버지와 손녀의 다정다감한 데이트가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 사이 김승환과 어머니는 중고차를 구입하기 위해 매장을 찾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2.12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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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김승현 결혼 현장에 최고 시청률 15.1%

김승현의 결혼식이 공개된 ‘살림남2’가 최고 시청률 15.1%를 기록했다. 30일 KBS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살림하는 남자2'는 최고 시청률 15.1%(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김승현 결혼식에 참석한 광산 김씨 가족들이 수빈이에게 칭찬 한마디씩 건네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는 순간 최고 시청률을 보였다. 이날 결혼식에는 광산 김씨 가족들은 물론 팝핀현준, 박애리 부부와 최민환, 최양략, 팽현숙 부부 등 ‘살림남’ 식구들이 총출동했다. 오지호와 미나, 류필립 등 연예계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변기수와 김지민의 재치 있는 사회로 결혼식은 시작되었고, 김승현 아버지의 유쾌한 축사로 식장 안은 웃음바다가 되었다. 김승현이 준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도 펼쳐졌다. 절친 최제우가 축가를 부르던 중 마이크를 넘겼고 김승현이 이어 불렀다. 신랑의 기습 축가에 신부는 환하게 미소 지었고 하객들은 환호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1.3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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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4' 김승현 "물 들어올 때 노 저어라" 아내 조언에 출연…사랑꾼♥

'해피투게더4' 아빠들의 수다가 폭발했다. 무엇보다 새신랑 김승현의 꿀 떨어지는 사랑꾼 면모가 빛을 발했다. 가족애 역시 넘쳤다. 1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에는 연예계 대표 아빠들과 함께하는 'I'm your father'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스페셜 MC 소이현을 비롯해 배우 장현성과 김승현, 셰프 최현석, 전 농구선수 하승진이 출연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원년 멤버 배우 장현성은 훌쩍 큰 준우, 준서의 근황을 공개했다. 이제 고등학교 2학년, 중학교 1학년에 올라간다는 준우, 준서. 특히 공부를 잘했던 준우는 현재 외고에 다니고 있다. 장현성은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쓰지 않는 것은 물론, 3년 동안 제주도에 살았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녹화일 기준 결혼식을 하루 앞두고 있던 김승현은 "물 들어올 때 노 저어라"는 아내의 조언을 듣고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방송 작가인 신부를 위해 방송 섭외를 대신해주는 것은 물론, 신혼집에 작가의 집필 공간을 마련했다고 이야기하며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현재 미용학교에서 장학금을 받고 있다는 딸 수빈의 자랑도 빼놓지 않았다. 김승현의 가족은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하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KBS 연예대상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김승현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당시 김승현의 아버지가 수상 소감 중 마이크를 놓지 않던 모습이 상황극이 아니냐는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김승현은 "리얼 상황이었다"며 "아버지가 댓글에 신경을 많이 쓰시더라. 의기소침해서 지금 묵언수행 중이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서장훈의 뒤를 잇는 예능인으로 활약 중인 하승진은 자신의 아들, 딸도 키 큰 유전자를 물려받았다며 "키 재는 게 스트레스일 것 같아서 따로 재진 않는다"고 고백했다. 최근 나들이를 가다가 딸 지혜가 열성경련으로 의식을 잃었던 사건을 언급했다. "그때 아이가 의식이 돌아온 뒤 바지가 소변 때문에 다 젖었는데도 다들 와서 주물러주고, 도와주셨다"며 감사를 전했다. 딸바보 아빠 인교진을 남편으로 둔 소이현은 원조 딸 바보는 자신의 아빠라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그는 "아버지가 나이트에 갈 때도 나를 옷에 싸서 데리고 가셨다. 그만큼 떨어지기 싫어하셨다"고 남다른 아버지의 딸을 향한 사랑을 말했다. 이와 함께 아빠들의 취미생활도 주목받았다. 최현석은 피겨 수집, 게임, 야구 등 다양한 취미를 가지고 있었다. 그는 "게임을 위해 안 친한 빅뱅 태양한테도 하트를 보낸 적이 있다. 이성을 잃고 강의 나간 학교의 학자들이나 대법관님한테도 보냈었다"고 말해 화들짝 놀라게 했다. 이를 듣던 소이현은 "우리 신랑(인교진)이랑 만나게 하면 안 되겠다. 우리 신랑이 저렇게 말하면 입을 딱 때리고 싶을 것 같다"고 일침을 날렸다. 게임 이야기를 듣던 장현성은 "내가 하는 게임은 초성 게임 뿐"이라고 덧붙여 배꼽을 잡았다. 그런 장현성에게도 잘하는 것이 있었다. 과거 트로트 가수로 제의를 받을 만큼 뛰어난 노래 실력을 갖추고 있던 것. 유산슬의 선배가 될 뻔했던 그는 원곡자 앞에서 '사랑의 재개발'을 맛깔나게 소화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1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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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김승현 父, 결혼 40주년 맞아 아내 위한 첫 서프라이즈 준비

'살림하는 남자들2' 김승현 아버지의 회심의 이벤트가 성공할 수 있을까. 오늘(18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하 '살림남2')에서는 결혼 40주년 기념일을 맞은 김승현 부모님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최근 40주년 결혼 기념일을 앞두고도 아버지와 어머니는 여전히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어머니는 매번 기념일마다 대충 넘어갔던 아버지에게 지금까지 제대로 해준 게 없다며 별다른 기대도 하지 않았다고. 더군다나, 결혼기념일 당일 어머니는 아버지가 아닌 김승현과 약속을 잡고 들뜬 모습으로 집을 나섰다. 어머니의 외출을 반긴 아버지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본격적인 몰래 이벤트 준비에 들어갔다. 이후 둘째 승환과 함께 무언가 가득 들어 있는 상자를 들고 나타난 아버지의 모습이 포착된 가운데 두 사람은 늦은 밤까지 공복과 추위와 싸우며 고군분투했다는 후문. 또 다른 스틸컷에서는 눈물을 쏟고 있는 어머니의 모습이 포착되기도. 서로 다른 장소에서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어머니와 아버지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을지, 아버지가 준비한 회심의 이벤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한편, 김승현 아버지의 좌충우돌 결혼 40주년 이벤트 현장과 어머니가 눈물을 쏟은 이유는 오늘(18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되는 KBS2 '살림남2'에서 공개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2.1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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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김승현 부자, 고모 반전 모습에 당황 "원래 저런 분이었나?"

김승현과 아버지가 고모의 반전 모습에 당황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는 김승현과 아버지가 정희 고모네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버지는 "좋은 일로 온 건데 너무 기분이 좋지. 서울이라 모든 게 좋은 것 같다"면서 환하게 웃었다. 낯선 서울 아파트 버선발로 후다닥 나온 집주인의 정체는 정희 고모였다. 정희 고모네를 찾은 김포 부자. 고모는 나긋나긋해진 말투와 여성스러운 모습으로 김승현 부자를 당혹케 했다. 방문 목적은 청첩장을 전달하기 위함이었다. 고모는 "걱정 덜었다"고 축하했다. "색시 예쁘다"고 칭찬을 건넸다. 어머니가 같이 안 온 이유를 묻자 아버지는 "일이 있어서 못 왔다"고 했다. 앞서 김승현의 아버지는 어머니가 같이 가지 않는다고 갈등을 빚었던 터. 급속도로 분위기가 냉각되자 김승현이 아버지를 먼저 모시고 나갔다. 고모는 먹음직스러운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칼같이 귀가한 남편과 아들을 맞았다. 김승현은 고모의 다소 낯선 닭살스런 모습에 눈을 떼지 못했다. 서로 존대하며 챙겨주는 모습에 부러워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2.1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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