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김연아, 에볼라 긴급구호 캠페인 참여 "힘없는 어린이들이 큰 고통 겪어"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에볼라 긴급구호 캠페인에 참여, 에볼라 바이러스에 신음하는 서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주자고 호소했다.김연아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에볼라 긴급구호 캠페인’ 홍보 영상에 출연, 에볼라 바이러스에 의한 어린이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했다고 19일 유니세프가 밝혔다. 김연아는 이 영상에서 “전 지구를 공포에 몰아넣은 에볼라 바이러스에 힘없는 어린이들이 가장 큰 고통을 겪고 있다”며 “서아프리카의 어린이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보내달라”고 캠페인 동참을 호소했다. 김연아는 2010년 유니세프의 국제 친선대사로 임명된 후 국내외에 큰 사고가 일어나면 후원금을 기탁하는 등 세계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해왔다.유니세프는 올해 1월부터 기니,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등에서 예방과 치료, 보호를 위한 대규모 긴급구호 활동을 벌여왔다.아울러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홈페이지(www.unicef.or.kr/ebola)를 통해 내년 2월까지 에볼라 긴급구호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필요한 기금의 30% 정도만 모금된 상황이다.네티즌들은 이 소식을 듣고 "김연아, 마음씨도 참 곱네", "김연아, 나도 힘을 쏟겠다", "김연아, 에볼라는 막아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 일간스포츠(사진=일간스포츠DB)
2014.11.19 1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