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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국가대표팀, 일본과 합동훈련…국제경쟁력 확보 기대

대한세팍타크로협회가 22일부터 27일까지 일본 오야마에서 한일 세팍타크로 국가대표 합동훈련을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한국 세팍타크로 국가대표팀은 22일 오전 청주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대표팀은 현지에서 일본 세팍타크로 국가대표 선수단과 함께 공동 훈련을 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또 양국 대표팀 간의 협력과 우정을 돈독히 하는 것은 물론, 일본의 초등학교를 방문해 세팍타크로 시연 행사를 하고 현지 학생들과 소통하는 특별한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협회에 따르면 이번 합동훈련은 2023년 한국에서 열린 초청 합동훈련을 계기로 시작된 한일 간 협력의 연장선이다. 협회는 “양국 선수단이 함께 훈련하며 기량을 높이고, 스포츠를 통한 우호 증진에 이바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김영진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회장은 “이번 합동훈련은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세팍타크로를 통한 양국 간 지속 가능한 우정과 신뢰를 구축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특히 이번 훈련이 성사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한 일본 세팍타크로협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이어 “다가오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은 아시아 스포츠의 중심이 되는 무대이자, 세팍타크로가 더 큰 주목을 받게 될 절호의 기회이기에, 이번 합동훈련이 그 무대를 향한 첫걸음이자, 동아시아 세팍타크로의 도약을 알리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끝으로 협회는 “앞으로도 국제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세팍타크로 종목의 저변 확대와 국가대표팀의 경쟁력 강화에 힘쓸 방침”이라고 설명했다.김우중 기자 2025.04.2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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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세팍타크로협회, 경남 고성군과 MOU 체결

대한세팍타크로협회가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군수실에서 고성군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협회는 "이번 협약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진행된 협회-고성군 간 기존 협력의 연장선"이라며 "김영진 회장의 취임 후 첫 번째 광역 기초자치단체와의 전략적 협약이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협회는 고성을 전국 세팍타크로 균형 발전의 중심 거점으로 삼고, 엘리트·생활체육·국제교류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성장 모델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김영진 회장은 “세팍타크로는 신체 능력, 전략, 예술성을 모두 겸비한 스포츠다. 경상남도는 한국 최초의 세팍타크로 남자 실업팀이 탄생한 세팍타크로의 뿌리 깊은 곳이며, 그중에서도 고성이라는 지역은 한국 세팍타크로의 미래를 설계하는 출발점이 될 혁신도시가 될 것”이라며 “고성과 같은 의미 있는 지역과 함께 대한민국 세팍타크로가 새롭게 도약하겠다”라고 강조했다.이어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은 전통과 실적을 갖춘 세팍타크로의 자랑스러운 중심지”라며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고성군은 대한세팍타크로협회와 함께 대한민국 세팍타크로의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행정적·시설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성의 인프라가 전국 세팍타크로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제36회 회장기 세팍타크로대회’가 한창 진행 중인 고성군에서 체결되었다. 전국 최정상급 선수들이 모인 대회 현장에서 이뤄진 협약은 그 상징성과 실효성을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다. 대한세팍타크로협회는 이번 고성군과의 협약을 기점으로, 지역 중심의 종목 발전 전략을 본격화하고, 대한민국 세팍타크로가 국제무대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김우중 기자 2025.04.1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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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회장기 세팍타크로대회, 오는 16일 경남 고성서 개최

제36회 회장기 세팍타크로대회가 오는 16일 경상남도 고성군에서 열린다.대한세팍타크로협회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제36회 회장기 세팍타크로대회를 개최한다"라고 14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열리는 전국규모의 세팍타크로대회다. 지난달 개최된 전국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에 이어 제12대 김영진 회장 체제에서 치러지는 두 번째 공식 대회다. 협회는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대한민국 세팍타크로계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무대로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라고 소개햇다.이번 대회에는 남녀 실업, 대학, 고등부, 중등부 등 전국 각지에서 총 49개 팀이 참가한다. 동시에 2025년도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대한세팍타크로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세팍타크로협회가 주관한다. 고성군의 후원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성공적인 개최를 준비 중이다.김영진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자연과 스포츠 열정이 공존하는 이곳 고성군에서 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대회 유치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이상근 고성군수님,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님, 배정구 고성군체육회장님, 정후영 경남세팍타크로협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대회가 고성의 따뜻한 봄기운과 함께, 세팍타크로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이상근 고성군수는 협회를 통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고성에서 세팍타크로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김영진 회장님의 적극적인 추진력 덕분에 고성이 세팍타크로의 중심 무대로 자리 잡고 있다.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세팍타크로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 참가 선수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대회 정보는 대한세팍타크로협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모든 경기는 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김우중 기자 2025.04.1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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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터에서 공 차는 회장입니다’ 김영진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은 화목을 약속했다 [IS 인터뷰]

“그저 저녁마다 공터에서 공 차는 회장입니다.”김영진(47) 대한세팍타크로협회 신임 회장이 최근 본지를 통해 스스로를 이같이 소개했다. 경기인 출신은 아니지만, 국내 ‘세팍인’에 대한 신뢰는 누구보다 굳건했다. 이들과 함께 화목한 가족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김영진 회장은 지난해 12월 제12대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 선거에서 유효표 118표 중 65표를 얻어 당선됐다. 김 회장은 오는 2028년까지 협회를 이끈다.김영진 회장은 경기인 출신은 아니다. 대학 시절엔 건축구조공학을 전공했고, 건축기사 자격증을 보유한 ‘건축인’이다. 현재는 제조업 기반 박스 기업인 주식회사 헬리오의 대표이사로 활약 중이다.김영진 회장이 세팍타크로의 매력에 빠지게 된 건 과거 동남아 출장을 통해서다. 말레이시아 등 현지인들이 한데 모여 땀 흘리는 광경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았다고 했다. 이후 한국에선 여러 세팍타크로 선수, 지도자와 교감하며 체육계에 발을 들이게 됐다. 오랜 시간을 두고 현장의 세팍인과 교감한 결과, 높은 지지를 받으며 협회의 수장이 됐다.김 회장은 “협회는 경기인들이 그들의 무대에서 최대한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드는 곳”이라며 “생각보다 체육인의 시각과 시스템이 현시대와 동떨어진 게 많다고 느낀다. 나는 사업가로서, 약간의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다소 보수적인 체육계의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의지다.김영진 회장이 이런 굳은 의지를 결심하게 된 계기가 있었다. 김 회장은 “선거를 위해 많은 세팍인을 만났다. 다양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꼈지만, 공통점이 하나 있었다. 바로 모든 세팍인들이 ‘세팍타크로’ 자체를 너무 사랑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나도 그런 마음에 이끌려 여기까지 왔다. 외부에 우리를 알리고, 체육계의 변화를 이끌겠다는 생각이 이어졌다”라고 돌아봤다. 그 결과 김영진 회장은 21개에 달하는 공약을 내세웠다. 국내 세팍타크로 시스템 전반을 다루는 공약이 많다. 국가대표부터, 또바기 사업(체육돌봄사업) 등 전 계층을 위한 공약도 있다. 김 회장은 “세팍인과 만나며 종목에 대해 공부하고, 자료를 수집하며 나온 자연스러운 결과”라며 “우선순위를 정할 순 없지만, 우리 종목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것들이라는 결론이 나왔다”라고 설명했다.협회에 따르면 한국 세팍타크로는 나름 실업팀 구조가 탄탄히 잡혀 있다. 실업 선수, 지도자, 코치 등이 현장을 떠나지 않고 종목 발전에 힘쓰는 중이다. 하지만 여타 종목과 마찬가지로 청소년 선수의 수가 줄어든 게 문제점이다. 김영진 회장은 “결국 이런 공약들은 세팍타크로라는 스포츠가 건전한 구조로 자리 잡기 위한 해결 과제들”이라고 진단했다.1년에 한정된 협회 예산으로 많은 공약을 이뤄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최근 체육회 예산이 많이 축소된 것도 문제다. 하지만 김영진 회장은 “최대한 살림을 효율적으로 해야 한다. 사무처와 면밀히 논의해 다양한 전략을 구상 중”이라고 자신 있게 답했다. 이미 다수의 청소년팀 창단을 앞두는 등 임기 초기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세팍타크로는 국내에서 비인기 종목으로 꼽힌다. 김영진 회장은 미디어 노출 전략을 통해 종목을 더 홍보할 것이라 예고했다. 마침 2026 아이치·나고야 AG가 1년 뒤 열린다. 김 회장 부임 후 맞이하게 될 첫 번째 국제 종합 대회다. 김 회장은 “한국은 AG에서 항상 메달권을 다툰다. 앞으로 미디어에 얼마나 노출되느냐에 따라 인지도가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과거 대비 방송에 노출되는 횟수가 적어, 그런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려고 생각 중”이라고 설명했다.끝으로 김영진 회장은 세팍인들을 향해 “딱 하나만 얘기하고 싶다. 우리는 같은 종목에 종사하는 식구다. 식구는 항상 화목해야 한다. 화목한 가정에서 좋은 결과가 나타난다”며 “경기 종목이다 보니 승부욕, 이기심이 생길 수도 있다. 하지만 지나치면 또 화가 된다. 항상 화목하게 지냈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한편 김영진 회장은 밤마다 공터에서 공을 찬다고도 털어놨다. 김 회장은 “코치나, 선수들한테 팁을 달라고 얘기했다. 주위에선 ‘나이도 많은데 다친다’고 하지만, 어느 정도 공은 차야 하지 않겠나”라고 웃었다. 기자가 ‘어떤 업무가 어려운지’ 묻자, 김 회장은 “회사 대표보다 협회장으로 일하는 게 훨씬 어렵다. 종목은 어떤 방법으로든 공부하면 된다. 하지만 세팍인들의 생각을 알기 위해선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다행히 한국 세팍인들은 세팍타크로를 너무나 사랑한다. 나도 그 마음에 이끌려 열심히 하려고 한다”라고 웃었다.김우중 기자 2025.03.24 08:00
스포츠일반

전국 최강팀 총출동…제36회 전국 세팍타크로 선수권대회 개최

대한세팍타크로협회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횡성국민체육센터에서 5일간 제36회 전국 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고 이날 밝혔다.이번 대회는 협회가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세팍타크로협회가 주관한다. 전국에서 총 41개의 팀이 참가하는 올해 첫 세팍타크로 전국규모대회이기도 하다. 동시에 제12대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회장으로 선임된 김영진 회장의 체제하의 첫 번째 세팍타크로대회로 이목을 끈다. 이번 대회는 오는 5월의 아시안컵대회와 7월의 세계선수권대회를 대비해 2025년도 대한민국 세팍타크로를 책임질 국가대표 선수를 선발하는 제1차 국가대표 선발전이 겸해 진행된다.김영진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회장은 “사계절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이곳 횡성에서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김명기 횡성군수님을 비롯해, 표한상 횡성군의회 의장님, 박명서 횡성군 체육회장님, 박경완 강원특별자치도세팍타크로협회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세팍타크로가 더욱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그 의미 있는 첫 발걸음을 이곳 횡성에서 내딛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김명기 횡성군수는 “세팍타크로를 향한 각별한 관심과 열기를 가지고 있는 이곳 횡성에서 4년 연속으로 전국 세팍타크로 선수권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관심과 열정으로 대회를 열어주신 김영진 회장님께 감사드리며, 새 집행부 하에 새로워진 세팍타크로의 모습이 매우 기대가 된다. 모든 선수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라며, 최고의 대회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이번 대회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회 전 경기는 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김우중 기자 2025.03.20 13:51
스포츠일반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험멜코리아와 공식 스폰서십 연장

대한세팍타크로협회가 6일 서울 노원구의 험멜코리아 본사에서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 험멜과 후원 협약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은 김영진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회장, 변석화 대원이노스 회장 등 양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험멜은 1923년에 설립된 스포츠 &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종목과 관계없이 모든 스포츠를 아우르는 덴마크 대표 스포츠 브랜드로서 1968년 독일 프로축구팀과의 첫 스폰서십 이후 유럽 프로축구팀, 핸드볼팀 등에 다양한 용품을 후원한 경험이 있으며, 앞선 2023년 대한세팍타크로협회와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한 바 있다.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험멜로부터 세팍타크로 국가대표 선수단이 착용하는 유니폼을 비롯한 의류와 용품 등을 연장 후원받게 됐다. 2023년부터 3년간 파트너십이 지속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김영진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회장은 “험멜과의 동행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변석화 ㈜대원이노스 회장님께 감사드리며, 함께한 지난 2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세팍타크로와 험멜이 상호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이어가기를 기대하며, 다가오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든든한 후원군을 얻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혔다.변석화 대원이노스 회장은 “먼저 김영진 회장님의 당선을 축하하고, 대한민국 세팍타크로가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험멜도 함께 하겠다. 세팍타크로는 공중에서의 화려한 기술이 많아 선수들에게 유니폼은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또한 세팍타크로만의 격렬하고 적극적인 플레이가 건강한 이미지인 자사 브랜드와 부합하여 더욱더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 세팍타크로 국가대표팀에 최적화된 유니폼을 제공하여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훈련과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험멜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세팍타크로협회 주최 모든 대회 및 관련 행사에 브랜드 광고권을 가지게 된다. 성인 국가대표팀뿐만 아니라 청소년 국가대표팀에도 전폭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한편 세팍타크로 국가대표팀은 오는 5월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되는 아시안컵 대회를 시작으로 7월 개최되는 세계선수권대회 등 다수의 대회를 험멜 유니폼과 함께 할 예정이다.김우중 기자 2025.03.06 16:08
스포츠일반

김영진 헬리오 대표이사, 제12대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 당선

김영진 주식회사 헬리오 대표이사가 제12대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으로 당선됐다.대한세팍타크로협회는 4일 오후 "전날(3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회관에서 열린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 선거를 치른 결과 총 84%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김영진 후보자가 총투표수 118표 중 65표를 얻어 제12대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으로 당선됐다”라고 발표했다. 김영진 당선인은 학생팀 창단 및 발전, 투명하고 공정한 국가대표 선수 선발, 국군체육부대 창단, 지역축제를 활용한 이벤트 경기 유치, 현장을 위한 행정 시스템 구축, 국제교류 및 협력 강화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으며, 현 집행부의 정책을 계승 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출범 기조로 제시한 바 있다.김영진 당선인은 협회를 통해 "세팍타크로의 발전을 위해 헌신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 앞으로 모든 관계자와의 소통을 통해 더욱 성장하는 협회를 만들고,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투명하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가겠다"라는 당선 소감을 전했다. 김영진 당선인의 임기는 2028년까지 4년이며, 대한체육회의 인준을 통과 후 차기 정기대의원총회부터 회장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김우중 기자 2024.12.04 17:01
스포츠일반

프로당구 9번째 구단 '우리WON위비스' 창단…우리금융그룹 4번째 스포츠팀

프로당구 9번째 팀으로 합류한 우리금융캐피탈이 팀 창단식을 진행했다.우리금융캐피탈은 지난 12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23층 회의실에서 우리금융캐피탈 프로당구팀 ‘우리WON위비스’ 창단식을 진행했다.창단식에는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정연기 구단주, 장광익 부사장을 비롯해 우리WON위비스 선수단, 프로당구협회(PBA) 장상진 부총재, 김영진 전무이사, 배상봉 와우매니지먼트그룹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우리WON위비스의 창단을 우리금융그룹 직원 모두가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시즌 우리WON위비스가 서로 합심해 항상 멋진 경기를 선보이고, 나아가 국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스포츠단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장상진 PBA 부총재는 “우리WON 위비스는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추며 리그 정상을 밟은 명실상부 팀리그의 강호”라며 “앞으로도 우리금융캐피탈의 든든한 지원을 바탕으로 또 한 번 정상을 향한 도전을 응원하겠다”고 선수단을 독려했다.우리WON위비스 주장 엄상필은 “우리 선수단 전원을 팀으로 받아주신 우리금융그룹 회장님 이하 우리금융캐피탈 구단주님과 단장님께 감사드린다. 이렇게 든든한 지원군이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선수단이 합심해서 좋은 결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우리WON위비스는 다비드 사파타(스페인·개인 투어 우승 1회, 월드챔피언십 우승 1회), 강민구(개인 투어 우승 1회) 등의 남자 선수들과 함께 LPBA 최고 스타인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개인 투어 우승 7회) 등 개인투어 우승자를 3명이나 보유해 언제든 팀리그 상위권을 차지할 수 있는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우리금융캐피탈은 우리금융그룹의 계열사로 자동차 금융과 개인 금융, 기업 금융 등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스포츠 마케팅에도 높은 관심으로 프로당구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판단해 이번 PBA팀 창단 및 투어 개최를 결정하게 됐다. 또 이번 PBA 팀 창단으로 우리금융그룹은 프로배구, 프로농구, 여자 사격단에 이어 네 번째 스포츠 팀을 보유하게 됐다.이로써 팀리그 출격 준비를 모두 마친 우리WON위비스는 오는 7월 개막하는 2024-25시즌 PBA 팀리그 1라운드서 첫 경기를 치른다. PBA는 오는 16일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시즌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시즌에 돌입한다.김명석 기자 2024.06.13 09:23
프로축구

정조국 코치가 구독자 225만 명 유튜브에? 제주의 활발한 뉴미디어 활동

“이런 인재를 저희가 그동안 못 알아본 것에 대해 굉장히 개탄스럽기도 하지만….”지난 주말 정조국(39) 제주 유나이티드 수석 코치가 남긴 평이다. 마치 특급 유망주를 놓친 듯한 그의 말에 팬들의 시선이 모였다.제주 정조국 수석 코치와 김영진 전력분석관은 지난 10일 유튜브 구독자 225만 명을 자랑하는 만화가 출신 침착맨(본명 이병건) 채널의 영상에 출연했다. 침착맨은 자신의 유튜브에 ‘신이라고 불린 사나이’라는 제목의 페이크 다큐를 게시했다. ‘축구인’ 침착맨의 활약상을 축구 관계자가 평가하는 내용이 담긴 영상이었다. 영상 속 제주의 두 관계자는 웃음을 참으며 열연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먼저 김영진 제주 전력분석관은 “제주 구단도 침착맨의 잠재력을 보고 유니폼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정조국 수석 코치는 “인재를 알아보지 못해 개탄스럽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지어 한준희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은 “요한 크루이프의 재림이다”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은 12일 오전 기준 조회수 42만을 돌파했다.한편 유명 인플루언서 영상에 등장한 제주가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댓글에서도 ‘제주가 이번에도 색다른 시도를 했다’는 평이 보인다. 제주는 이번 시즌 다양한 콘텐츠를 개시해 팬들의 시선을 모았다. 특히 관심을 끈 건 ‘경기 분석관의 하루’였다. 김영진 전력분석관의 일상을 바디캠을 통해 공개하는 영상이었다. 평소 접하기 힘든 축구계 관계자의 일상을 전했다. 제주는 의무 트레이너, 팀 매니저의 하루를 시리즈로 공개한 바 있다. 이번 페이크 다큐도 침착맨 측에서 김영진 전력분석관의 영상을 보고 먼저 출연 요청이 왔다고. 제주 관계자는 “이미 침착맨과 작은 인연이 있는 상태였다. 과거 침착맨이 ‘제주에 축구팀이 없다’고 발언해 우리가 편지와 유니폼을 보내 인사를 전한 바 있다”면서 “이후 침착맨 측에서 페이크 다큐를 기획했고, 전력 분석관의 하루를 시청하신 뒤 우리 쪽에 출연 요청을 했다”고 설명했다.이외에도 선수들이 직접 감독을 조종하는 ‘아바타 축구’를 선보이기도 했다. 당시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구자철, 이창민이 남기일 제주 감독을 향해 짓궂은 지시를 내리는 등 색다른 장면이 연출됐다.제주 관계자는 이런 다양한 기획에 대해 “K리그의 성장이 곧 구단의 성장”이라고 강조하며 “항상 축구 외연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많은 팬이 축구를 사랑해 주시길 바라며 여러 시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김우중 기자 2023.09.12 10:00
산업

전통의 동화약품 신사옥 새 출발, 오너 4세 경영도 관심

윤석열 정부가 ‘바이오·헬스 한류 시대’ 개척을 선언한 가운데 제약·바이오 업계가 활기를 띠고 있다.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신사옥 건립과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개척 등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제약사인 동화약품이 서울 중구 순화동에 있는 현 사옥을 철거하고 같은 자리에 신사옥을 지을 예정이다. 1897년 ‘동화약방’으로 창립한 동화약품은 2027년 창립 130주년을 앞두고 있다. 신사옥은 연면적 1만5818㎡에 지상 16층, 지하 5층 규모로 지어진다. 신사옥 준공 예정 시기는 2024년 12월이다. ‘활명수’로 유명한 동화약품은 창립 130주년을 앞두고 신사옥을 건립하는 등 새로운 출발을 알리고 있다. 현 사옥 부지가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서 본사를 이전했던 동화약품은 그동안 신사옥 건립과 리모델링을 두고 고민해왔다. 건물이 너무 오래된 데다가 시대의 흐름에 맞는 사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신사옥 건립으로 이어지게 됐다고 알려졌다. 신사옥과 함께 동화약품의 ‘4세 경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너가 3세 윤도준 회장의 장남 윤인호 부사장이 경영 수업을 착실히 받고 있다. 윤인호 부사장은 올해 3월 회사의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는 등 경영 일선에 나섰다. 신사옥 시대와 함께 윤 부사장이 동화약품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한독과 제넥신도 연구소 신설과 신사옥 건립으로 새로운 출발을 알리고 있다. 한독은 지난달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연구소 '한독 퓨쳐 콤플렉스'를 준공했다. 제넥신과 프로젠은 제넥신 프로젠 바이오 이노베이션 파크를 건립했다. 한독은 백신 개발사인 제넥신의 최대주주고, 바이오 기업인 프로젠은 제넥신의 관계사다. 한독 퓨쳐 콤플렉스와 제넥신 프로젠 바이오 이노베이션 파크는 연구원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신약 개발에 몰입하고 협업할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설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독 퓨쳐 콤플렉스는 연면적 약 2만1837㎡에 지상 8층, 지하 3층으로 구성됐다. 한독은 그동안 분리됐던 제품개발연구소와 신약개발연구소를 한독 퓨쳐 콤플렉스로 통합해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또 한독 퓨쳐 콤플렉스 준공을 계기로 관계사인 제넥신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자회사 이노큐브를 통해 신약 개발을 위한 이노베이션 플랫폼을 확장하기로 했다. 이 파크는 제넥신과 프로젠의 신사옥이다. 연면적 약 3만9075㎡에 지상 9층, 지하 3층짜리 건물이다. 제넥신은 본사 이전을 통해 사업개발, 임상 개발, 연구소를 한곳에 모아 업무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이번 준공을 계기로 더욱 진보한 형태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며 "연구원들이 몰입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이 마련된 만큼 글로벌 신약 개발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동화약품과 한독은 제약·바이오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꼽히는 미래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정부 부처와 협력 등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디지털헬스위원회를 설치하는데 동화약품과 한독이 위원회의 주축이 되고 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2.06.03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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