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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X슈주 규현, '철파엠' 인증샷 "형한테 쏙 안긴 조정뱅이"

개그맨 김영철이 규현과의 '철파엠' 인증샷을 공개했다. 김영철은 15일 자신의 SNS에 "'철파엠' 방송 후 사진 찍자 그러는데 형한테 쏙 안기면서 찍는 규현 조정뱅이"라는 글과 함께 세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다정하게 포옹을 하는 DJ 김영철, 규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지난 8일 'PROJECT : 季' 두 번째 디지털 싱글 '내 마음을 누르는 일 (Daystar)'을 발매한 규현은 이날 오전 '철파엠'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영철은 "오자마자 '내 마음을 누르는 일' 98위라며 ㅋㅋ 갑자기 우리도 퀴즈를 바꿨지. 검색어 1위는 했고 이제 음원차트 슬슬 올려보자. 네가말한 대로4~50위권으로! 우리 철가루(청취자 애칭)들 파워 한번 보여주세요. 스트리밍 스트리밍! 규현아 고마워. 뮤지컬 '베르테르'도 잘하고~그리고 겨울쯤 또 나오고"라고 덧붙이며 응원을 전했다. 한편,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9시 SBS 파워FM(107.7MHz)에서 방송된다. 인터넷 라디오 '고릴라'를 통해서도 보고 들을 수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0.1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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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남' 규현, '김영철의 파워FM' 출연 약속 지킨다

규현이 라디오 청취자와의 약속을 지킨다. 14일 SBS에 따르면 약 1년 전 SBS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 (이하 철파엠' 에 출연했던 규현이 당시 약속했던 철파엠 ‘재출연’을 지킨다.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는 와중에도, 1년 전 라디오 프로그램 청취자와 디제이에게 했던 재출연 약속을 지키면서 가요계 대표 의리남의 면모를 보여주게 됐다. 철파엠 제작진에 따르면 '슈퍼주니어 규현의 최애 별명을 찾아라'라는 제목으로 특집코너가 방송될 예정이다. 예능과 가수 활동을 통해 생긴, 총 3천여 개가 넘는 별명 중에 규현의 최애별명을 찾아본다. 신곡 '내 마음을 누르는 일'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까지 나눠보면서, 예능인과 가수로서의 매력을 한껏 보여준다. 15일 방송.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1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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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이 구르고 망가지고" '신서유기7' 첫방, 한층 강력해진 웃음[종합]

'신서유기7'이 웃음 에너지를 충전해 돌아왔다. 25일 첫 방송된 tvN '신서유기7'에는 상암 대기실에 모인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규현은 인도네시아에서 공연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이었다. 강호동과 피오가 오기 전 5분만 수다를 하며 시간을 끌어달라고 했다. 이수근은 "5분이면 방송 한 회가 나오는데 무슨 소리냐"면서 '아이슬란드 간 세끼'를 언급했다. 장시간 비행에 힘들었다고 토로한 이수근. 은지원은 "무슨 말이냐. 장시간 잘만 자더라"고 반박했다. 샌드위치를 잘 먹지 않는다는 말과 달리 샌드위치 역시 우걱우걱 먹었다. 은지원은 그런 이수근을 바라보며 "저 형은 말하는 것과 하는 게 다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호동이 "맨날 동료들을 생각하며 지냈다"고 주장하자 은지원은 "동요? 시후한테 들려줄 동요?"라고 재치 있게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 시그널 노래를 듣고 방송사와 프로그램 제목을 맞히는 게임을 진행했다. 용돈 확보를 위한 것이었다. 조용히 앉아있던 송민호는 피오의 어시스트 덕에 한 문제를 맞혔다. 이후 연속 정답을 맞혔다. 자기가 정답을 맞히고도 놀라는 상황이 발생했다.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송민호는 '무한도전'까지 정답을 외치며 10만 원의 용돈을 확보했다. 이후 같은 게임으로 분장 캐릭터를 선정했다. 은지원이 가장 먼저 맞혔다. 3시즌 연속 첫 번째 캐릭터를 고를 기회를 가지게 된 은지원은 간달프를 택했다. 다음 정답자는 강호동이었다. 그는 멤버들이 가장 피하고 싶었던 신묘한 캐릭터에 끌린다고 고백했다. 과거 강호나시로 파격적인 분장을 했던 강호동은 "그때 많은 관심을 받아 행복했다"면서 수줍게 미소를 지었다. 그리곤 신묘한을 선택했다. 남은 4인의 멤버들이 더 기뻐했다. 파격적인 분장으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간달프 은지원, 신묘한 강호동에 이어 이수근은 무릎팍도사, 피오와 송민호는 배추도사와 무도사, 조규현은 지니로 분장했다. 송민호의 금손을 통해 모두가 분장을 마쳤다. 파격적인 분장에 피오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2년 만에 '신서유기'에 복귀한 조규현은 지니 분장으로 배꼽을 잡았고 강호동은 또 하나의 파격적인 분장으로 또 하나의 미친 존재감을 뽐냈다. 나란히 오픈카를 타고 계룡산으로 이동한 강호동과 조규현. 주변에서 얼굴을 알아볼까 걱정했다. 그럼에도 꿋꿋하게 가을 감성 노래를 즐기며 이동했다. 강호동의 분장이 땀에 흐르기 시작하면서 멤버들은 "무섭다"고 호소했다. 고깔 심포지엄이 열렸다. 잠자리를 둔 대결이 펼쳐졌다. 개인전이었다. 은지원 1등을 했다. 최고급 침대와 이불의 주인공이었다. 허공에 림보를 하던 송민호는 게임장을 이탈했고 이수근은 물아일체가 됐다. 자연과 하나가 된 듯 움직이지 못했다. 막판 속도를 발휘한 조규현이 2등으로 골인했다. 겨울 이불을 확보했다. 3~6위 결정전은 고깔고깔 축구 대작전이었다. 다들 어지러워 방향을 잃었는데 송민호만 홍학처럼 앞으로 뚜벅뚜벅 걸어갔다. 공 근처에 가장 먼저 갔지만 마음만 급했다. 오히려 인간문화재처럼 아름다운 동작으로 걸어 나간 이수근이 공을 먼저 봤다. 그러나 헛발질로 배꼽을 잡게 했다. 강호동과 피오가 비슷한 시기 공을 확인했지만 강호동의 로우킥에 맞은 피오가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몸싸움이 과격해지고 헛발질 횟수는 늘었다. 결국 피오가 3등을 차지했다. 마음이 급해진 강호동은 격분했고 평정심을 유지한 이수근은 브레이크 댄스까지 추며 공에 가까이 간듯했지만 골까지 쉽지 않았다. 타임아웃이었다. 포기하려고 했던 강호동의 발끝에 공이 걸렸고 그는 침낭을 확보했다. 마지막 5~6위전을 남겨뒀다. 이수근과 송민호의 대결이었다. 한 번의 슈팅으로 잠자리가 결정되는 게임이었다. 신문지냐, 돗자리냐의 문제였다. 결국 송민호가 5등을 확정, 돗자리를 거머쥐었고 이수근은 신문지 묶음을 보고 황당함을 금치 못했다. 저녁 식사 시간이 이어졌다. 저녁 심포지엄은 지역 특산물을 건 인물 퀴즈였다. 생각보다 선전했다. 피오가 푸틴을 맞히면서 과거 트럼프 굴욕에서 벗어났다. 멤버들은 생각하지 못했던 피오의 정답에 화들짝 놀랐다. 은지원에게 생닭이 걸린 상황. 그러나 설현을 시간 안에 맞히지 못해 실패했다. 조규현은 "졌지만 잘 싸웠다. 졌잘싸"라고 위로했다.거듭 실패했다. 김영철 사진을 본 은지원은 "사달라"를 외쳤고 다른 멤버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공주 한우까지 날아가자 절망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0.25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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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온탑"..슈퍼주니어 규현, '철파엠' 인증샷

가수 규현의 '철파엠' 출연 인증샷이 공개됐다.21일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공식 SNS에는 "슈퍼주니어 막내 온탑 규현 #실명토크 #억울하면 #나오세요 #여러분 #슈퍼주니어 #규현 #슈퍼클랩 #완전체컴백"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공개된 사진 속 규현은 '철파엠' 스튜디오를 찾은 모습. 시그니처 포즈를 취하는 DJ 김영철 옆에서 미소를 띠고 있다. 화장기 없이도 훈훈한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규현은 이날 SBS 파워FM '철파엠' 게스트로 출연, 슈퍼주니어 새 앨범 홍보 및 멤버들에 대한 TMI를 공개하며 유쾌한 시간을 선사했다.한편, 규현이 속한 그룹 슈퍼주니어는 지난 14일 정규 9집 'Time_Slip(타임 슬립)' 발매 후 타이틀 곡 'SUPER Clap(슈퍼 클랩)'으로 활동 중이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0.2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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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형' 정은지,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과 소통" 즉석 미니콘서트에 '일동 감탄'

'아는형님' 정은지가 새로운 취미를 소개했다.25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소집 해제 후 컴백한 슈퍼주니어 규현과 공포 영화 주인공으로 돌아온 에이핑크 정은지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이날 정은지는 "요즘 새로운 취미로 라이브 방송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이핑크의 공백이 긴 탓에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라이브 방송을 하게 됐다는 것.정은지는 "팬들을 위해 라이브 방송으로 1시간 정도 미니 콘서트를 하고 있다"며 신청곡을 받아 즉흥으로 노래를 불러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규현이 즉석에서 라이브를 하면 음 이탈이 나지는 않는지 궁금해하자 정은지는 "(음이탈) 안 나"라고 단호하게 답했다.강호동이 "단번에 '안 난다'고 말하는 건 대단한 자신감 아니냐"고 하자 규현은 "그런데 이건 내가 영철이 자리에 앉아 있어서 철벽으로 대답한 것 같다. 이런 걸 견뎌오다니 영철이 대단한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철 역시 "나는 그런 대접을 4년 동안 받아 왔다. 그 자리의 무게를 견뎌야 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이어 즉석에서 미니콘서트가 시작됐다. 규현의 '광화문에서', 변진섭의 '너에게로 또다시' 등 멤버들의 신청곡을 받은 정은지는 무반주에도 놀라운 가창력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5.25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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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측 "차태현 후임 확정 NO, 스페셜 MC 체제"[공식]

'라디오스타' 막내 MC 자리는 스페셜 MC 체제로 이어진다. MBC '라디오스타' 측 관계자는 7일 일간스포츠에 "차태현 후임 MC 자리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당분간 스페셜 MC 체제로 이어간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소집 해제하는 규현과 '라디오스타' 제작진이 MC 복귀를 두고 논의를 진행했으나 규현 측이 최종 고사한 상황. 개그맨 김영철, 가수 하하, 개그맨 양세형, 블락비 피오 등이 스페셜 MC로 활약하고 있는 것처럼 당분간 스페셜 MC 체제를 이어가면서 후임 MC를 정할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5.0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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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소집해제' 규현, MBC '라디오스타' MC 복귀 논의 중

규현이 '라디오스타' 막내 MC로 돌아올까. 한 연예관계자는 18일 일간스포츠에 "규현이 소집해제 후 MBC '라디오스타' MC로 복귀할 예정이다. 복귀를 위해 현재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귀띔했다. 현재 배우 차태현이 하차한 후 '라디오스타' MC 막내 자리는 공석이다. 개그맨 김영철, 가수 하하, 개그맨 양세형 등 스페셜 MC 체제로 이뤄지고 있다.앞서 규현은 2011년 10월 '라디오스타' 새로운 MC로 합류해 5년 반 넘는 시간 동안 함께했다. 형들의 기에 밀리지 않는 꿋꿋한 막내로서 프로그램의 인기를 견인했다. 특히 입소 전날까지 활약했다. 2017년 입소 바로 전날 진행된 '라디오스타' 10주년 특집 녹화까지 참석하며 '열일'하고 하차한 바 있다.규현은 사회복무요원으로서 대체 복무를 마치고 5월 7일 소집해제한다. 현재 복귀작을 활발하게 검토 중이다. tvN '신서유기7' 출연과 관련한 논의 역시 진행하고 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4.1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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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황우슬혜X규현, 형님고 장악한 대세남녀(종합)

황우슬혜와 규현이 솔직한 입담과 탁월한 예능감으로 형님고를 접수했다.22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 배우 황우슬혜, 슈퍼주니어 규현이 출연했다. 이날 멤버들은 황우슬혜의 등장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남자 게스트 규현에게는 심드렁한 반응이었다. 특히 황우슬혜는 등장하자마자 갈고 닦은 젝스키스 춤으로 분위기를 리드했고, 김희철이 가세해 합동 무대까지 꾸몄다.황우슬혜는 가식없는 토크를 이어갔다. 멤버들이 나이를 묻자, 황우슬혜가 "나 79년생, 만 37살이다. 규현이가 자기보다 동생인 줄 알았다더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멤버들이 동안 미모에 놀랐다.거울공주였던 과거도 밝혔다. 황우슬혜는 "공주병이 심했다. 거울이랑 말도 했다. 초중고때부터 인기가 많았다. 완전 재수없었다. 황재수였다"며 "25살때 경제적으로 궁핍해져서 거울이 먹여살려주지 않는다는 깨달음을 얻고 거울 보기를 그만뒀다"고 전했다.서장훈은 황우슬혜와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황우슬혜가 그의 건물에 세들어 살겠다고 하자, 서장훈이 "너는 세가 필요없단다"라며 달달해 멘트와 연이은 외모 칭찬으로 멤버들의 원성을 샀다. 또 황우슬혜가 "헤어샵에 안가면 머리를 3일에 한번 감는다"고 하자, 서장훈이 재차 이유를 물었고, 황우슬혜가 습관이라고 덧붙였다. 결국 서장훈이 자신이 감겨주겠다고 하면서 극적으로 러브라인을 이어갔고, 멤버들이 "이 정도면 공개 프로포즈 아니냐. 궁합도 안본다는 다섯 살 차이"라며 적극적으로 두 사람을 밀어줬다.규현은 "지상파 MC의 위엄을 보여주겠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고, 김희철은 "규현이 '김구라파"라며 짓궂게 놀렸다. 이어 멤버들이 라스 위기설을 거론하며 맹공격을 펼쳤지만 규현은 "라스가 수요 예능 최고"라며 아랑곳하지 않고 입담을 선보였다. 또 규현이 황우슬혜의 머리를 잡은 채 귀에 대고 민경훈 노래를 부르며 예능감을 뽐냈다.규현이 폭로전이 이어졌다. 스무살 연습생 시절 연습실에서 첫 만남을 가진 김희철에 대해 규현이 저 형이 나를 뒤에서 지켜보더니 그거 제 건데요'했다"라며 "그 후 미안했는지 나를 잘 챙겨줬다. 요즘 희철이 너무 착해졌다. 전에는 남에게 관심이 없었다"고 전했다.규현과 멤버들의 대결이 이어졌다. 규현은 자신만만하며 여러 대결을 제안했고, 이수근과 펀치기부터 서장훈과 허벅지 씨름까지 단번 패하면서 고통과 굴욕을 맛봤다. 이어 그가 "새로운 재능을 발견했다"며 홀로 멤버들과 릴레이 눈싸움 대결을 제안했고, 서장훈에 두 번째로 출격한 황우슬혜가 의외의 복병으로 잘 버티면서 3분간 게임을 이어갔다.마지막 멤버인 강호동까지 가세해 눈을 부릅떴고, 규현과 강호동의 막상막하 대결이 벌어졌다. 규현의 멘트 공격에 이어 이수근의 예상치 못한 방귀 공격에 스튜디오가 초토화됐지만 두 사람은 의연히 버텼다. 결국 호동이 먼저 눈을 깜빡이면서 규현이 승리, 최종 8분 24초를 기록해 눈싸움의 제왕으로 등극했다. 이에 이수근이 "군대에 레이더병으로 가라"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황우슬혜의 진짜 남친을 찾는 특별 남친인사이드가 이어졌고, 남편에 규현, 내연남에 강호동, 시어머니에 김영철, 스타일리스트 김희철, 매니저에 이상민, 작가에 민경훈, 카메라 감독에 서장훈, 감독에 이수근이 배정됐다. 멤버들은 서로 미션을 수행하느라 아웅다웅하며 막장 연기를 이어갔고, 촬영장이 난장판이 돼 웃음을 자아냈다.김은혜 기자 kim.eunhye1@jtbc.co.kr 2016.10.23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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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예능의 MC 수 ‘7대 4의 비밀’

톱스타 고현정이 마이크를 잡는다는 사실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던 SBS '고쇼'의 진용이 최근 4명으로 확정됐다. '여왕' 고현정을 위시해 윤종신·정형돈·김영철 등 4명이 함께 토크쇼를 이끌어가기로 결정된 것. 최근 '시즌 2'를 선보이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1박 2일'은 맏형 김승우와 재간둥이 차태현 등 7명이 이끌어가고 있다.이처럼 요즘 인기를 누리는 예능 프로그램의 MC 구성원을 살펴보면 '신기하게도' 7명 아니면 4명인 경우가 대다수다.짝짓기 가장 쉬운 2명도 아니고 도담도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3명도 아닌 굳이 4명 혹은 7명이 예능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는 이유는 무엇일까.시청자 입장에선 몇명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가가 무슨 대수일까 싶지만 예능 MC를 구성하는 숫자에는 남모르는 '비밀'이 숨겨져있다.▶7명의 비밀 새롭게 선보인 KBS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2와 MBC '무한도전' 모두 7명이 진행한다. SBS '런닝맨'과 KBS '남자의 자격'도 일찌감치 7명의 MC가 프로그램을 이끌어가고 있다.지난 4일 첫선을 보인 '1박2일 시즌2'은 이수근·김종민·엄태웅 등 기존 멤버 3명에 김승우·주원·성시경·차태현 4명이 가세, 7명 체제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과거 강호동·이수근·은지원·이승기·김종민·엄태웅 체제였던 '1박2일'은 지난해 9월 강호동의 잠정 은퇴로 한동안 5인이 진행했지만 시즌2를 맞아 MC 7명으로 몸집을 불렸다.SBS '런닝맨'도 유재석·지석진·김종국·하하 ·개리·이광수·송지효 등 7명이 함께 움직인다. KBS '남자의 자격' 역시 이경규·김국진·김태원·양준혁·이윤석·전현무·윤형빈 7명이 진행한다.MBC 노동조합의 총파업 여파로 6주째 결방되고 있지만 '무한도전' 역시 유재석·박명수·정준하·정형돈·노홍철·하하 길 등 7명이다.이처럼 7인 체제로 운영되는 예능 프로그램의 특징은 대부분 야외 버라이어티라는 점.개방된 공간에서 다양한 변수와 다채로운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스튜디오 진행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필요한 게 사실이다. 특히 게스트가 없이 진행될 경우엔 멤버들 만으로도 프로그램을 알차게 진행해야하기 때문에 7명 정도는 필수라는 귀띔.한때 6인 체제도 인원이 너무 많고 산만하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프로그램 내에서 각각의 캐릭터가 구축되면 6명보다 훨씬 더 업그레이드된 웃음을 선사할 수 있다.짝수가 아닌 홀수가 주는 긴장감도 7명 체제가 급부상한 이유다. 둘씩 짝을 지을 수 없는 7명은 나머지 한명이 어떤 역할을 하느냐에 따라 극의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놓을 수 있다. 숫자 자체가 주는 묘한 긴장감이 시청자들에게 깨알같은 웃음을 선사한다.▶4명의 비밀 4명은 안정적이다. 4월 6일 첫선을 보이는 SBS '고쇼'는 당초 알려진 것처럼 고현정의 단독 진행이 아니라 윤종신·정형돈·김영철 등 4명이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입담 좋은 윤종신과 김영철·정형돈 등이 고현정을 든든하게 백업할 예정.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는 신동엽 이영자 정찬우 김태균 등 4명의 MC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이들 4명은 튀거나 나서는 사람 없이 물흐르는 듯한 진행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며 월요 예능의 1위 왕좌를 넘보고 있다.KBS '승승장구' 역시 4MC 체제다. 이제는 안정 궤도에 접어든 '승승장구'는 수차례 MC 교체가 있었으나 현재는 김승우를 주축으로 이수근·탁재훈·이기광 등 네명의 남자가 마이크를 잡고 있다.KBS '해피 투게더' 역시 유재석·박명수·박미선·신봉선 등 남자 2명 여자 2명 등 모두 4명의 진행자가 그 주의 핫한 게스트를 사우나로 초대해 수다를 떤다.지금은 유세윤의 가세로 5명이 진행하지만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도 오랫동안 4 MC 체제였다. 윤종신·김구라·김국진·규현은 서로의 치부를 아낌없이 보여주는 진행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이처럼 7명에 비해 안정적인 느낌을 주는 4명의 MC 체제는 주로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볼 수 있다.MC들의 명확한 캐릭터를 바탕으로 산만하지 않은 진행이 최대 장점. 게스트에게 보다 밀도 있는 질문이 가능해 시청자들 입장에선 오롯이 프로그램에 집중하기 쉽다. 또 너무 많은 수의 MC가 스튜디오에 앉아있으면 미어터져 보이거나 남는 공간이 좁아보일 수 있고, 반면에 너무 적은 수의 MC가 진행을 하면 스튜디오가 썰렁해보일 수 있지만 4명은 넘치지도 모자르지도 않는다. 공격하는 사람과 방어하는 사람 등 각각의 캐릭터가 구축되면 서로 편을 짜 주거니 받거니 풍성하게 진행할 수 있어 그 자체만으로도 운영의 묘를 살릴 수 있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2.03.1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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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친한 사이라던 보아에 ‘문자굴욕’ 받아

개그맨 김영철이 친분이 있다고 자랑한 보아에게 '문자굴욕'을 당했다.김영철은 1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MC 김구라의 제안으로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과 함께 '보아에게 먼저 답문 받기' 대결을 펼쳤다.김영철은 "평소 보아와 자주 문자를 주고 받는다"했고 규현도 "보아 누나와는 같은 소속사에 있어 친하다"며 친분을 과시했다. 두 사람은 보아에게 '뭐하니?'라는 문자를 동시에 보냈고 규현이 '지금 한국 도착'이라는 보아의 답문을 먼저 받았다.김영철은 아무리 기다려도 보아의 답문이 오지 않았고 출연자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2012.01.1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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