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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비스' 사랑꾼 조윤희, 단 3분 출연에도 미친 존재감
배우 조윤희가 사랑꾼 면모로 브라운관을 가득 채웠다. 단 3분 특별출연에도 존재감은 최고였다. 2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뒷수습 금지! 치고 보는 드립러' 특집으로 꾸며졌다. 오나미, 김영희, 홍현희, 이은형, 맹승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영희와 홍현희는 조윤희의 라디오에 출연하며 절친해져 '희자매'로 불리며 친분을 자랑하고 있다. 이와 관련, 홍현희는 조윤희와 이동건 커플의 열애를 예측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라디오를 하던 중 촉이 와서 "연애를 하냐"고 물었던 것. "아니라고 했지만 다음 날 기사가 바로 터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즉석에서 조윤희와의 전화연결이 이뤄졌다. MC 박나래의 축하인사에 조윤희는 "그렇게 됐다"며 수줍은 웃음을 터뜨렸다. "보기만 해도 부럽다"는 김숙을 향해선 "선배님도 윤정수 씨랑 잘 지내시죠?"라고 화답해 웃음을 안겼다. 사랑꾼 조윤희는 남자친구 이동건을 '외조의 왕'이라고 말했다. "매일 외조를 받는다. 그 중에서 가장 감동을 받았던 건 라디오 회식 때 왔던 것이었다. 이후에도 작가님들께 맛있는 것을 사주고 라디오 부스에도 자주 온다. 정말 고맙다"고 사랑을 표했다. 이동건의 가장 좋은 점으로 '배려심'을 꼽은 조윤희는 사랑에 빠진 행복한 모습이었다. 전화기를 통해 전해지는 그의 웃음 소리가 보는 이들까지 기분 좋게 만들었다. 단 3분 목소리로 깜짝 출연했지만 방송 말미 훈훈함으로 가득 채운 순간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04.26 0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