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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순이가 뉴진스 노래를? …’골든걸스’, ‘세대통합’ 걸그룹으로 거듭나나②

“올해 데뷔 걸그룹 중 막내입니다.” 칠순을 앞둔 디바 인순이가 그룹 뉴진스 ‘하이프 보이’ 곡에 맞춰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춘다. 인순이와 평균 나이 17세의 뉴진스 멤버들의 나이 차는 무려 50세에 가깝다. 프로듀서 박진영 JYP CCO(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는 “말도 안 돼”라며 연신 감탄하고 동생들인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는 크게 환호하며 응원한다. 평균 나이 59.2세, 경력을 합치면 155년에 달하는 디바들이 뉴진스뿐 아니라 아이브, 트와이스, 미스에이 곡들을 부르며 춤을 추는 모습은 신선한 충격을 안긴다. 우리나라 가요계에 한 획을 그은 원조 디바들이 걸그룹으로 재탄생해 방송가 및 가요계에 어떤 새로운 바람을 불러모을지 관심이 쏠린다. ‘골든걸스’는 국내 최정상 보컬리스트 4인이 K팝 최정상 프로듀서 박진영의 프로듀싱과 함께 그룹으로 컴백하는 여정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골든걸스’는 첫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원더걸스, 미스에이, 트와이스 등 우리나라 대표 걸그룹을 탄생시킨 박진영 CCO가 프로듀싱을 맡고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 등 주로 콘서트에서나 볼 수 있는 디바들의 화려한 조합이 궁금증을 자아냈다. 기대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골든걸스’는 현재 방송가의 트렌드인 추억 소환, 기존 여성 스타들의 도전기 등의 키워드를 모두 담고 있는 터라, 자칫 익숙함을 넘어 식상함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첫방송 후 이들의 도전기는 신선함과 뭉클함을 자아내며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아냈다. ‘골든걸스’는 지난달 27일 4.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첫발을 내디딘 후 단 2회 만에 시청률 5%를 돌파했다. 이후 3, 4회는 3%로 하락했으나 한국시리즈 중계, ‘청룡영화상’ 방송 등으로 인한 결방 및 편성시간 변경의 영향도 적지 않은 데다, 본격적으로 멤버들의 걸그룹 결성 이야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고돼 시청률 반등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또 ‘골든걸스'는 2023년 11월 예능 프로그램 브랜드 평판 18위(이하 한국기업평판 연구소 기준)에 랭크됐으며 박진영(1위), 인순이(2위), 이은미(4위) 등 출연진은 가수 브랜드 평판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골든걸스’는 현역 가수들의 인생 2막에 초점을 뒀다. 앞서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 등 우리나라 대표 여성 가수들이 참여한 ‘댄스가수 유랑단’과 내로라 하는 가수들의 경쟁을 다룬 ‘나는 가수다’ 경우 주로 90년대 대표 가수들이 기존 자신의 곡을 다시 부르는 ‘복고’였으나 ‘골든걸스’는 멤버들이 처음부터 새로운 곡들에 도전하는 리얼 도전기를 담는다. 멤버들 모두가 원조 디바들로 평균 나이 환갑에 가깝지만, 합숙을 하며 무대를 위해 유연성 훈련과 보컬 테스트 등 걸그룹에 대한 꿈을 안고 도전하는 모습은 감동을 불러모은다. 또 프로듀싱을 맡은 박진영은 기존 출연 오디션 프로그램들과 달리, 스타일이 확고한 ‘누나들’인 골든걸스 멤버들에게 상대적인 자율성을 부여하는 모습을 보여줘 신선함을 자아낸다.이러한 차별점은 KBS 주요 시청자층인 장년층에게 소구돼 시청률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또 박진영 CCO가 첫방송 전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남들이 상상하지 못한 것을 가능하게 하고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싶다”며 나이 든 팬들이 아닌 새로운 팬을 만들어주고 싶단 바람을 밝혔는데, 실제 젊은 시청자 층이 주를 이루는 유튜브에서 반응도 심상찮다. ‘골든걸스’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29일 기준 7만 명을 돌파했으며, 청하의 ‘벌써 12시’, 미스에이의 ‘굿 바이 베이비’ 등 멤버들의 다수의 미션 영상들은 100만 뷰를 넘어서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를 두고 ‘골든걸스’가 세대간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단 평가도 나온다. 원조 디바들이 지금의 아이돌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중장년층과 젊은층 모두에게 익숙함과 새로움을 안긴다는 것이다.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요즘 예능 프로그램들의 소재가 고갈됐다. 음악 관련 프로그램들도 오디션과 트롯 소재가 주를 이루는데 ‘골든걸스’는 이들과 다르게 나이 든 세대의 걸그룹 도전기를 담고 있다. 물리적 결합이 아니라 화학적인 재창조에 가깝다”며 “다양한 시청자층에 소구할 수 있는 포인트로 각 세대들이 소통할 수 있는 세대 통합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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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스타] 박진영 전성시대 열렸다…가수 컴백→‘골든걸스’ 프로듀싱도 ‘성공적’ ①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은 가수 박진영이 다시 대중의 주목을 끌어오고 있다.지난 20일 박진영은 디지털 싱글 ‘체인지드 맨’을 발매하며 약 1년 만에 전격 컴백했다. 컴백 시기에 맞춰 박진영은 가수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로 걸그룹을 결성하는 KBS2 ‘골든걸스’ 제작자로도 나서며 가수와 프로듀서, 두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중이다. 박진영이 수장으로 있는 JYP엔터테인먼트(JYP) 또한 755억 상당 부지에 신사옥을 지으며 규모를 키우는 등 그야말로 ‘박진영 전성시대’를 맞이했다. ‘체인지드 맨’은 1980년대 신스팝 느낌이 물씬 나는 노래로, 격동적인 퍼포먼스와 라이브 구간이 인상적인 곡이다. 박진영은 ‘체인지드 맨’을 ‘원조 댄싱 퀸’ 김완선과 함께 페어 안무로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올해 박진영은 데뷔 30년, 김완선은 데뷔 37주년을 맞았지만 그럼에도 세월을 비껴간 외모, 젊은 가수들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춤 실력으로 ‘자기관리의 끝판왕’이라는 수식어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체인지드 맨’ 뮤직비디오에도 김완선이 출연하는데, 두 스타가 사랑에 빠졌다가 스캔들로 헤어진 뒤 현재 다시 마주한 상황을 보여주면서 1980년대와 2020년대를 오가는 유쾌한 설정을 넣었다. 박진영과 김완선 모두 구시대 가수지만, 아직도 무대 위에서 날아다니는 현직 가수라는 의미를 심으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비닐 바지, 망사 시스루 등 항상 파격적인 시도를 해왔던 박진영만 할 수 있는 특별 무대도 입소문을 제대로 탔다.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4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축하 공연을 통해서다. 이날 팝스타를 연상케하는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과 온몸을 감싼 흰색 코트를 입고 등장한 박진영은 ‘스위트 드림즈’를 시작으로 총 4곡을 라이브로 열창했다. ‘웬 위 디스코’에서는 ‘청룡 여신’ 배우 김혜수와 커플 댄스를 추며 배우들의 호응을 유도하기도 했다. 격한 춤에 라이브가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장엄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는 영화제 축하 무대의 판을 제대로 뒤엎었다. 박진영의 청룡영화제 공연 영상은 조회수 200만회(29일 기준)를 넘었다.한국을 대표하는 대형 기획사 JYP를 탄생시킨 수장답게 프로듀싱 능력도 빛을 발하고 있다. JYP의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6.8%, 59.3% 증가했다. 4분기에는 스트레이 키즈 컴백과 트와이스의 일본 투어 실적도 반영돼 호실적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여기에 202억에 매입했던 성내동 사옥에서 755억원에 낙찰받은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지구에 신사옥 설립을 예고하면서 JYP의 성장을 실감케했다. 무엇보다 최근 박진영에게 따라오는 수식어는 바로 ‘골든걸스’다. 프로듀서로서 갈증을 느끼고 있던 박진영은 인순이, 박미경, 이은미, 신효범까지 레전드 가수들을 모아 4인조 걸그룹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박진영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가요계 전설을 한 무대에서 본다는 흥미 요소에 ‘골든걸스’는 하반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르는 중이다.특히 눈길을 사로잡은 건 박진영의 전문적이고 겸손한 프로듀싱 실력이다. 최고의 자리에 올라갔음에도 권위적인 모습 하나 없이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에게 최신 음악에 맞는 발성을 가르치며 가요계 대선배들과 화합을 이뤄나갔다. 다음 달 1일 발매되는 골든걸스의 데뷔곡 ‘원 라스트 타임’까지 직접 작곡한 박진영은 망설이고 움츠러든 사람들에게 “힘을 내라”는 메시지를 담아내며 4명의 디바와 시청자들에게 위로를 건넸다. 1993년 데뷔해 가수와 프로듀서 영역을 넘나들며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박진영은 음악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가요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임진모 대중음악 평론가는 “박진영은 천재적 역량의 소유자다. 기존의 가치와 질서를 깨는 파격적인 음악을 시도해왔다. 80년대 팝 스타일의 강자이면서 2020년대 사고가 공존하고 있다”며 “단순한 제작자가 아닌 본인 자체가 실연자로서의 자세를 잃지 않고 있기 때문에 현재의 트렌드와 동행할 수 있다. 꾸준히 발매되는 새로운 음악과 ‘골든걸스’ 제작도 박진영이기에 할 수 있는 일들”이라고 평가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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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댄싱퀸’ 김완선, 5년 만 단독 콘서트 개최 [공식].

‘원조 댄싱 퀸’ 가수 김완선이 5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연다.17일 소속사 KWSunflower에 따르면 김완선은 오는 18일 서울 장충체육관과 다음달 16일 부산 드림시어터에서 ‘2023 김완선 뮤직 콘서트’를 개최한다.김완선의 단독 콘서트는 지난 2018년 이후 약 5년 만으로, 한 시대를 풍미한 히트곡들을 비롯해 독보적인 매력이 묻어나는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특급 게스트들의 출연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또 다가오는 다음달 7일, 김완선 베스트앨범도 발매된다. 앨범에는 tvN ‘댄스가수 유랑단’에서 선보인 ‘오늘밤’,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등 인기 곡들을 모아 총 8곡이 수록될 예정이다. 김완선은 지난 1986년 1집 ‘오늘밤’으로 가요계 데뷔했다. ‘리듬속의 그 춤을’,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등 레전드 히트곡을 내놓으며 ‘원조 디바’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8월 종영한‘댄스가수 유랑단’을 통해 명불허전 진가를 발휘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1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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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체인지드 맨’으로 컴백..레전드 춤꿈 김완선과 뮤비

가수 박진영이 80년대 신스팝 느낌이 물씬 풍기는 신곡 ‘체인지드 맨’으로 컴백한다. 박진영은 신곡 발매와 아울러 12월30일과 31일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JYP엔터테인먼트는 1일 오후10시 공식 SNS에 박진영 새 디지털 싱글 ‘체인지드 맨’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컴백 소식을 알렸다. 박진영은 오는 20일 오후 6시 디지털싱글을 발매하고 12월 30일과 31일 ‘80's Night’(에이티스 나이트)라는 타이틀의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박진영의 신곡 발표는 지난해 11월 K-그루브의 진가를 빛낸 곡 ‘그루브 백’ 이후 약 1년여 만이다. 박진영은 이날 하이브 방시혁 의장과 함께 출연한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신곡에 대해 직접 소개했다. 그는 “곡명이 ‘체인지드 맨’인데 '달라졌다, 내가'라는 뜻이다. 예전에 날라리였던 내가 정말 달라졌고 이젠 나는 날라리 행동을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인데”라고 발곃ㅆ다. 이어 “행동은 그런데 속은 왜 아직 이럴까, 하면 안 되는 행동은 안 하는데, 하면 안 되는 생각은 계속하고 있는 게 찔리는 내용”이라고 덧붙였다.이번 티저는 가요계 상징적 레전드들의 만남과 추억의 콘셉트를 접할 수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티저 속 '리빙 레전드' 박진영과 '원조 댄싱 퀸' 김완선이 서로를 향해 손길을 내미는 모습은 어딘가 아련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여기에 최근 K팝 아이돌 그룹의 단골 무대인 KBS2 '뮤직뱅크' 계단 인증샷 촬영 장소에서 80년대 음악 방송 무대에서 볼법한 의상을 입은 두 아티스트의 흥미로운 조합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가요계를 대표하는 레전드 춤꾼으로 정평난 두 사람이 과연 어떤 화려한 시너지로 2023년 연말 가요계를 뜨겁게 달굴지 관심을 모은다.방송을 통해 일부 최초 공개된 뮤직비디오 장면에서도 80년대 신스팝 사운드와 그때 그 시절 스타일링을 완벽 재현한 박진영 김완선 댄스 콤비가 강렬한 인상을 전했다. 신곡 뮤비는 80년대부터 실제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김완선이 등장해 두 사람이 사랑에 빠졌다가 스캔들로 헤어지고 현재 다시 마주하게 되는 상황을 묘사했다. 여기에 '플래시댄스'와 같은 80년대 영화에서 보여진 재즈 댄스를 기반으로 해 그 춤을 누구보다 잘 추는 두 사람이 환상적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80년대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11.0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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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단', 오늘(10일) 마지막 유랑 여정…이효리, 비‧태민‧ 지코와 ‘다시 여기 바닷가’ 무대

'댄스가수 유랑단'이 아티스트와 팬들 모두에게 남다른 의미를 가진 마지막 유랑 여정을 그려낸다. 10일 방송되는 tvN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연출 김태호·강령미, 작가 최혜정, 제작사 TEO)' 12회에서는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 그리고 MC 홍현희가 함께하는 서울 유랑 공연 2부가 공개된다. 마지막 유랑 여정인 만큼 특별한 축하 무대부터 유랑의 진정한 의미를 담은 무대와 메시지로 진한 여운을 전할 예정이다. 서울 공연 2부는 '네버 엔딩 크레딧' 타이틀과 함께 '나의 유랑 엔딩곡'이라는 주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보아는 "진정한 Woman이라는 가사가 있다. 유랑단을 통해 당당하고 멋있는 여성들의 무대를 보여드린 것 같다"라며 'Woman'을 선곡하고, 화사는 오케스트라와 함께 웅장한 스케일의 '마리아(Maria)' 무대를 펼쳐낸다. 이효리는 무대를 향한 그리움을 담아냈던 6집 타이틀곡 'Seoul'을 선곡하며 오리지널 힙합 크루 뱅크투(뱅크투브라더스)를 소환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특히 뱅크투는 '스맨파' 파이널 무대에서 '서울'을 주제로 공연을 펼친 바 있어 두 팀의 만남에 흥미가 더해진다. 유랑단 멤버들의 신곡 무대는 이날 방송의 빼놓을 수 없는 하이라이트다. 김완선과 엄정화는 이번 서울 공연을 위해 오랜 시간 신곡 준비에 열정을 쏟았다. 먼저 김완선의 신곡 'LAST KISS'는 발라드부터 댄스곡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히트메이커 작곡가 이현승과 함께 작업한 곡. 레트로 감성과 K팝의 매력이 교합된 멜로디컬한 댄스곡으로, 아티스트 김완선의 새로운 매력을 극대화한 비트와 멜로디가 돋보일 예정이다. 안무는 K팝 대표 안무가 최영준과 호흡을 맞춘다. 허리 디스크 때문에 특정 안무가 힘든 상황임에도 최선의 무대를 위해 통증을 참고 연습에 임했다는 전언이다.엄정화는 래퍼 저스디스와 함께 'Disco Energy' 무대로 원조 디스코 퀸의 진면모를 제대로 발휘한다. 더블랙레이블의 프로듀서 빈스와 엄정화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Disco Energy'는 디스코 팝 장르로 'D.I.S.C.O'를 샘플링해 새로움과 익숙함의 매력을 줬다. 특히 엄정화의 여름 신곡 발표는 'Poison', 'Festival' 이후 오랜만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더한다. 엄정화는 "내가 서머 퀸이었다"라며 샘솟는 아이디어를 대방출해 어때(EO-DDAE) 크루를 놀라게 만든다고. 세월의 흐름에 갇히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후배들의 '길'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마다 않는 댄스가수 디바들의 진심 어린 도전기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날 서울 유랑 공연에서는 남자 댄스가수들의 스페셜한 축하 무대가 펼쳐진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남자 댄스가수인 비와 샤이니 태민, 지코가 총출동해 공연장의 열기를 달궈줄 예정. 대기실에서 분주하게 다음 무대 준비를 하던 여자 댄스가수들도 이들의 무대에 시선을 떼지 못한 채 "미쳤다"며 감탄을 연호한다는 후문이다. 특히 오랜만에 재회한 이효리, 비의 티격태격 '찐친' 케미가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만든다. 2023년 버전으로 재탄생한 프로젝트 그룹 '싹쓰리'의 '다시 여기 바닷가' 무대도 기대를 높인다. 이효리는 "유재석 오빠가 빠져서 아쉬운 자리를 태민과 지코가 채워줄 것"이라고 소개하며 비, 태민, 지코와 '다시 여기 바닷가' 무대를 꾸민다. 이효리, 비, 태민, 지코 4인이 부르는 2023년 버전의 무대는 어떤 느낌일지 벌써부터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댄스가수 유랑단' 서울 공연에서는 멤버들 각각의 5인 5색의 매력적인 보컬이 어우러진 첫 단체곡 'Rainbow' 무대도 전격 공개된다. 'Rainbow'는 빨주노초파남보 다양한 색이 어우러진 무지개에 빗대어 유랑단 멤버들의 매력을 표현한 팝 베이스의 댄스 곡으로, 지난 5개월간 전국을 유랑하며 크고 작은 무대에서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인 유랑단이 팬들을 위해 준비한 첫 단체곡이다. 경력 도합 129년 차 레전드 댄수가수들이 함께하는 첫 단체곡 무대는 어떨지 기대감을 안기는 가운데 마지막 유랑 여정은 이날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한편 '댄스가수 유랑단'은 이날 방송에 앞서 오후 6시 첫 OST 앨범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유랑단 멤버들이 팬들을 위해 선보이는 단체곡 'Rainbow'부터 로맨틱한 매력으로 가득한 김완선의 솔로곡 'LAST KISS', 디스코 퀸의 귀환을 알린 엄정화의 신곡 'Disco Energy(Feat. 저스디스)'가 수록됐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1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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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현아 뭉쳤다…’유랑단’, 역대급 컬래버 무대 예고

'댄스가수 유랑단'이 유랑 최초 신곡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높인다. 3일 '댄스가수 유랑단' 제작진에 따르면 11회에서는 마지막 유랑 여정인 서울 콘서트 1부가 공개된다. 특히 유랑 최초 단체곡 및 개인 신곡 무대들이 공개된다고 해 궁금증과 기대감이 더해진다. 진해, 여수, 광양, 광주, 양양, 평창을 거쳐 5개월간의 여정 끝에 도착한 마지막 유랑지인 서울에서는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무대가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서울 공연의 타이틀은 '네버 엔딩 크레딧'(Never Ending Credit). 첫 번째 스테이지로는 팬들이 원했던 곡들 위주로 꾸며지는 소취송(소원 성취 송) 공연이 공개된다. 팬들이 직접 곡을 선정했고, 그중에서도 멤버들이 직접 선곡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엄정화는 '몰라', 김완선은 '사랑의 골목길', 보아는 밴드 라이브에 'Hurricane Venus' 무대를 선보인다. 이효리는 국악 선율에 봉산탈춤 퍼포먼스를 더한 'Chitty Chitty Bang Bang' 무대로 원조의 품격을 보여준다.그런가 하면 화사는 유랑단 첫 모임에서 즉석으로 선보인 후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Hey Mr. Big'(원곡 이효리)과 'My Name'(원곡 보아) 무대를 준비한다. 특히 무대에 오르기 전 이효리의 응원 한마디에 화사가 감동의 눈물을 보인다고 해 어떤 사연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팬들을 위한 이벤트는 이뿐만이 아니다. 유랑단 첫 모임에서 단체곡 발표 계획을 언급한 바 있는 멤버들은 서울 공연을 위해 극비리에 신곡 작업을 진행했다고.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의 안무 연습 현장이 깜짝 공개될 예정이다.유랑단 맏언니 김완선과 엄정화도 개인 신곡을 발표한다. 특히 엄정화는 2008년 발매된 'D.I.S.C.O'를 2023년 버전으로 재해석한 'Disco Energy'를 내놓을 예정이어서 기대가 더해진다. 선미 '가시나', 태양 'VIBE', 블랙핑크 지수 '꽃' 등 히트곡 메이커인 더블랙레이블의 프로듀서 빈스가 프로듀싱에 참여했으며, MZ픽 실력파 래퍼 저스디스가 피처링으로 나선다. 김완선은 다비치 '8282', 에일리 '보여줄게' 등을 프로듀싱한 작곡가 이현승과 손을 잡았다. 무엇보다 기존 곡들과 180도 다른 분위기를 뽐내는 신곡 'LAST KISS'를 준비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특히 김완선은 작곡가가 자신을 향해 '선생님'이라는 극존칭을 쓰자 "제가 뭘 가르쳤다고. 누나라고 하면 안 돼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는 전언이다. 뿐만 아니라 선후배 댄수 가수와의 뜻깊은 컬래버 공연도 서울 공연을 수놓을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김완선과 레드벨벳 슬기의 '가장무도회', 엄정화와 현아의 'Come 2 Me + Dreamer'까지, 후배 가수들과의 역대급 컬래버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댄스가수 유랑단' 11회는 이날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0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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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선 “마지막 연애 10년 전” →탁재훈 “김완선과 과거 만났다”(‘돌싱포맨’)

가수 김완선과 방송인 탁재훈이 자신의 연애사를 고백했다. 25일 방송될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박해미, 김완선, 황석정, 함은섬이 출연해 ‘돌생포맨’과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박해미는 “난 에브리데이 팜므파탈”이라며 오프닝부터 ‘돌싱포맨’의 기강을 잡았다. 또한 박해미는 장난치는 탁재훈을 향해 “이건 아닌 것 같다”며 돌직구를 날리기도 한다. 이어 김완선은 마지막 연애가 10년 전이라고 밝히면서 생각지도 못한 이상형 고백으로 ‘돌싱포맨’을 깜짝 놀라게 한다. 또한 탁재훈이 “과거 김완선가 만났었다”고 자신의 과거를 폭로했지만, 김완선의 과거 기억과 180도 달라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안긴다. 팜프파탈의 게스트들과 ‘돌싱포맨’의 매력 배틀도 펼쳐질 예정이다. 원조 댄싱퀸 김완선은 대세 아이돌 뉴진스 노래에 맞춰 완벽한 댄스를, 황석정은 기상천외환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에 옴므파탈 ‘돌싱포맨’도 전에 볼 수 없었던 숨은 댄스,노래 실력을 방출한다. 박해미,김완선,황석정,하은섬과 돌싱포맨의 역대급 케미는 25일 화요일 오후11시 10분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4.2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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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재개’ 이효리, 소주 들고 ‘한 컷’..미모는 어디 안 가네

레전드 가수 이효리가 여유로운 분위기를 즐겼다.15일 이효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지난 13일 계정을 개설한 그가 사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에는 사복 차림의 이효리가 바다가 보이는 한 횟집에서 소주를 마시는 모습이 담겼다. 진한 흑발에 메이크업으로 화려한 외모를 자랑한 그는 독보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원조 소주 광고 모델답게 소주와 찰떡 궁합을 자랑했다. 이날 이효리 인스타그램은 이틀 만에 3만2000명이 넘는 팔로워를 기록했다. ‘올 타임 레전드’라 불리는 이효리의 변치 않는 인기를 증명한 셈이다.한편 이효리는 오는 5월 방송되는 tvN ‘댄스가수 유랑단’에 출연한다. ‘댄스가수 유랑단’은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가 전국을 돌며 팬들을 직접 대면하고 함께 즐기는 전국 투어 콘서트 이야기를 그린 예능 프로그램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15 16:03
예능

김완선, "1300억원 벌었지만 정산 못받아.." 이모의 꼭두각시 같았던 삶

55세가 된 '원조 섹시 디바' 김완선이 솔로로 사는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10일 방송된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김완선이 주인공으로 나서 오은영 박사에게 심리 상담을 받았다.이날 김완선은 막냇동생 김영선이 함께 출연했으며, 김완선의 동생은 "언니가 자신감이 없어 인간관계가 잘 안 된다. 본인에 대한 자존감이 낮다. 심지어 친구도 많이 없다"고 김완선의 고민을 대신 털어놨다.이에 대해 김완선은 "연예계 특성상 스케줄이 불안정해 바쁜 일 하는 사람이니까"라고 설명하며, 대인관계를 스스로 기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동생은 "혼자 있는 거 좋아하고 시끄러운 걸 싫어해 집에서 시간을 보낸다 답답하다 속마음 터놓고 지내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김완선 자매의 이야기를 들은 오은영은 "안쓰럽고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인간관계가 어렵게 된 이유을 깊이 살펴보기로 했다. 원래 내성적이었다는 김완선은 "학창시절 날 벙어리로 알 정도로 말 안했다 먼저 다가가기 어려운 성격이었다. 낯가리진 않은데 관계가 이어지지 않았다. 왜 그런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급기야 김완선은 "누군가와 데이트한다면 생각만해도 지친다, 안 만나고 말지"라고 연애 포기 선언을 했다.하지만 자기 관리에 있어서는 철저했다. 김완선은 데뷔 때와 1kg밖에 차이가 안 나는 몸무게 유지 비결에 대해 "과거 다이어트를 위해 10년간 쌀을 먹지 않았다"고 밝혀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나이를 먹는 게 싫어 쌀을 안 먹는다라고 들었다"라고 정형돈이 묻자, 김완선은 "당시 매니저가 생각하기에 데뷔 때 뭘 먹으면 살이 찐다고 생각해 바쁜 스케줄로 살 찔 겨를 없었는데 못 먹게 한 것도 있다. 한 10년간 활동 시기에 쌀을 먹지 않았다"라고 답했다.오은영은 "스스로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그러자 김완선은 가수를 처음 시작하던 때를 떠올리더니, 13년간 제작자이자 매니저로 함께했던 이모 '한백희'씨를 언급했다. 옷과 식단, 스타일까지 모든 것을 콘트롤했던 이모에 대해 김완선은 "내 인생이라 생각한 적이 없고 나는 이모가 시키는 대로 하는 로봇 같은 존재였다"고 털어놨다.오은영 박사 역시 "김완선은 원래 주도적이고 독립적인 성향의 사람이었으나, 강압적이었던 이모로 인해 본인의 의견이 수용되지 않았던 것에 무력감을 느낀 것 같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로 인해 김완선은 현재도 '정서적 탈진' 상태에 머물러 있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실제로 김완선은 "기억을 잊는 훈련을 했다"는 충격 고백을 했다. '기억 삭제 훈련'을 시작하게 된 것은 매니저였던 이모와의 갈등 때문이었다고. 이모의 가스라이팅 떄문에 힘들었던 감정을 기억을 잊어버리려 노력했으나, 이 역시 힘들어 결국 좀비가 되는 삶을 자청했다는 것. 특히 김완선은 "13년간 쉬지 않고 일했지만 단 한 번도 정산 받은 적이 없으며, 옷 한 벌만 입고 이모로부터 도망쳐나왔다"고 밝혀 모두를 안타깝게 만들었다.김완선은 1986년부터 1998년까지 매년 약 100억 원 이상의 돈을 벌어, 총 1300억 원에 이르는 매출을 올렸으나, 이 모든 금액은 이모부가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완선은 "그럼에도 단 한 번도 이모한테 '왜 나한테 정산 안 해주냐라는 말을 해 본 적이 없다"고 힘들었던 마음을 토로했다. 이모는 2006년 세상을 떠났다.한편,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11 08:37
연예일반

‘라스’ 김완선 “엄정화·이효리·보아·화사와 걸그룹 데뷔하고파”

가수 김완선이 걸그룹 데뷔를 꿈꾼다고 속마음을 드러낸다. 오는 31일 방송되는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라스’)는 김완선, 오마이걸 미미, 차준환, 파트리샤, 그리고 조나단이 출연하는 ‘라스온 킹’ 특집으로 꾸며진다. 김완선은 지난 1986년 ‘오늘밤’으로 데뷔,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리듬 속에 그 춤을’, ‘가장무도회’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한국의 마돈나’로 불린 원조 댄싱퀸이다. 최근에는 가요계를 넘어 연기, 미술, 유튜브 등 영역을 확장해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데뷔 37년 차인 김완선은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와 함께 예능 촬영을 했던 뒷이야기를 풀어놓는다. 그는 “‘댄스 유랑단’을 만들어 전국 콘서트를 하면 재밌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라며 걸그룹으로 데뷔하는 것을 꿈꾼다고 고백한다. 이어 김완선은 연예계에서 눈여겨보고 있는 차세대 댄싱퀸 후배가 있다고 밝힌다. 그는 “완벽주의자다. 춤뿐만 아니라 표정, 제스처 다 완벽하게 연습한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완선이 출연한 ‘라디오스타’는 오는 31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8.30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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