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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유미의 세포들2’ 감독X작가 “김고은 추앙해, 시즌3 티모시 샬라메 정도 와야”[일문일답]

‘유미의 세포들2’을 만든 이상엽 감독, 송재정 작가, 김경란 작가는 한목소리로 팬심으로 만든 드라마에 함께 울고 웃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22일 종영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 시즌2’(‘유미의 세포들2’)는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에 현실 공감, 웃음까지 다채로운 즐거움으로 무장하며 국내외에서 뜨거운 인기를 견인했다. 드라마는 시즌1부터 주인공 김유미(김고은 분)의 사랑 이야기와 일상적인 소재를 세포 이야기로 풀어가는 기발한 상상력, 드라마 최초로 실사와 3D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포맷으로 동명의 웹툰 원작 ‘유미의 세포들’의 묘미를 살린 연출을 선보이며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했다. 그 중심에는 드라마의 메가폰을 잡은 이상엽 감독과 대본의 말맛을 살린 송재정 작가, 김경란 작가가 있다. -시즌2를 마무리한 소감은. (이상엽 감독) “팬심으로 만든 드라마다. 사랑을 많이 받았다. 아쉬움도 있지만 결과에 만족한다.” (송재정 작가) “행복하게 작품을 봤다. 애니메이션, 배우, 연출이 다 잘 이루어져서 더할 나위 없이 행복했다.” (김경란 작가) “애니메이션도 생각보다 퀄리티 있게 나왔다. 시청자 입장에서 푹 빠졌다.” -‘유미의 세포들2’에서 대본 집필과 크리에이터 역할을 모두 담당했는데. (송재정 작가) “한 회당 에피소드가 2, 3개가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크리에이터가 확립된 역할이 아니다. 원작자를 만나고 편성을 논의하고 시즌을 나눠 기획안을 쓰는 것 등을 직접 했다. 대본의 톤을 결정했고 중간에는 집필도 해서 혼란이 있었다. 다음번에 한다면 역할 분할을 잘해야겠다고 여겼다.” -원작의 스토리와 다른 에피소드가 종종 그려졌는데. (송재정 작가) “시즌1과 시즌2 컨셉을 다르게 잡았다. 시즌1은 원작의 이미지를 충실하게 만드는 데 집중했다. 바비에 대한 호불호가 심해서 시즌2는 시즌1과 동일하게 가면 (시청자가) 지루해할 것 같았다. 순록이 팬들에게 미안하지만 그의 에피소드를 바비에게 줬다. 원작 이동건 작가의 창의적인 포인트를 최대한 살리고 싶었다. 그게 순록이 연애사에 많이 있었다. 시즌3 제작이 명확하지 않은 상태였기에 에피소드가 아까워서 그랬다.” -원작 이동건 작가의 피드백도 있었나. (송재정 작가) “이동건 작가는 전적으로 작품을 우리에게 맡겼다. 이야기의 결이 달라진 것은 드라마 제작 전 양해를 구했다. 주로 바비에 관한 이야기였다. 먼저 바비와 이다의 삼각관계를 삭제해도 되는지를 물어봤다. 또 바비와 유미의 결말을 각색 해도 되겠냐고 물어봤다. 이동건 작가가 ‘아무 상관이 없다. 마음껏 해달라’고 했다. 중간에 피드백도 줬다. 이 작가가 안대용 세포와 바비를 연기한 박진영의 연기를 좋아했다.” -티빙 드라마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 기록, 글로벌 시장에서도 호평을 받았는데. (김경란 작가) “많은 호평을 받아 좋다. 시즌1보다는 시즌2 반응이 더 와 닿았다. 스스로 애니메이션을 만들면서 ‘해외에서도 좋아할 것 같다’고 여겼다.” (이상엽 감독) “개인의 이야기이지만 보편적인 이야기다. 나이, 세대, 성별, 국적을 떠나서 누구나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설레기도 하고 사랑한다. 이를 새로운 방식으로 담아내서 이런 결과가 나왔지 않았나 싶다.” -바비 세포, 안대용 세포, 욕 세포 등 뉴페이스 세포들의 활약이 돋보였는데. (이상엽 감독) “다른 세포들에 비해 안대용 세포를 만드는 게 훨씬 더 어려운 작업이었다. 애니 팀이 고생을 많이 했다. 근육질의 슈퍼 히어로 느낌을 최대한 리얼하게 살리고자 했다. 티빙에서 그대로 욕을 내보내도 된다고 해서 욕 세포도 그대로 욕설을 내뱉게 했다. 욕 세포 역의 이슬 성우 욕은 절반이 애드리브다. 모니터 앞에서 웃다가 NG가 날 뻔했다. OTT여서 가능한 좋은 점이었다.” -애니메이션과 실사의 연결성, 자연스러운 감정 흐름 연출을 위해 노력한 점은. (이상엽 감독) “애니메이션 팀은 촬영 전에 먼저 작업을 했다. 중간에 다시 수정해야 하는 경우도 많았다. 애니 팀과 커뮤니케이션을 많이 했다. 시즌1보다 시즌2 작업이 많았다. 세포의 종류도 늘어나서 다이내믹한 작업을 많이 했다.” -김고은(김유미 역)과 박진영(유바비 역)의 연기는 어떻게 봤나. (송재정 작가) “너무 놀랄 정도로 연기를 잘했다. 여러 번 울었다. 두 사람이 헤어지는 카페 신은 ‘내가 이렇게까지 애절하게 대본을 썼나?’ 싶을 정도로 멜로 부분을 잘 살렸다.” (이상엽 감독) “카페 신은 당시 태풍이 많이 와서 실내에서 촬영했다. 조명 준비를 하고 있는데 두 배우 모두 눈물을 글썽였다. 배우들에게 감정을 좀 내려놓으라고 했다. 테이크도 많이 안 가져갔다. 찍는 순간에 나도 감정이 많이 올라왔다.” -김고은은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는데. (이상엽 감독) “워낙 쟁쟁한 작품이 많았다. 쟁쟁한 선후배들도 많아 김고은도 기대를 안 했다. 주최 측에서도 마지막까지 이야기를 안 했다. 본인도 많이 놀란 것 같다.” (송재정 작가) “작품상을 받은 것처럼 기뻤다. 김고은에게 유미를 추앙한다고 메시지를 보냈다.” -구웅파와 바비파의 대립이 현실에서도 뜨거운데. (김경란 작가) “구웅파와 바비파가 더 격렬히 싸우길 원했다. 애초에 유미를 비롯한 이들의 삼각관계에 반응이 갈리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시즌2를 제작했다. 반응이 재미있었다.” -베스트 명장면을 꼽는다면. (송재정 작가) “ 세포들 없이 배우들끼리 열연을 펼친 아파트 청혼 신과 7회다.” (김경란 작가) “카페에서의 유미와 바비의 이별 신을 꼽겠다.” (이상엽 감독) “바비와 유미의 공항 신이다.” -결국 ‘유미 삶의 주인공은 유미다’는 메시지를 던지는데. (이상엽 감독) “유미의 성장과 삶을 지키는 이야기로 끝맺음 해야 하는 게 맞다고 여겼다. 앞으로 유미가 어떻게 살지 모르겠지만 힘든 상황에서도 ‘너는 잘살고 있고, 잘 살 수 있어. 잘하고 있다’는 격려를 해주고 싶었다. 나를 포함한 시청자도 스스로 그런 메시지를 줬으면 했다.” -드라마를 통해 전하고 싶은 의미와 의의는 무엇이었나. (송재정 작가) “드라마가 품어지는 장르의 범위를 넓혔다. 애니메이션도 드라마의 범주에 넣을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준 것 같다. 작가로서 각색의 적정선을 많이 고민하며 배운 드라마였다.” (이상엽 감독) “이야기를 전달하는 새로운 방식을 보여줬다. 나와 같은 크리에이터들에게 자극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 -시즌3 제작 계획이 있나. (송재정 작가) “확정적으로 말할 수 없다. 만약 시즌3을 제작한다면 순록이에게 더 많은 변주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캐릭터 일관성을 유지하되 에피소드에는 많은 변주를 줘 다른 관계성을 보여주고 싶다.” (이상엽 감독) “지금 계획 중인 건 특별히 없다. 시즌2에 등장하는 순록이는 대역으로 준비했다. 시즌3은 ‘티모시 샬라메 정도 와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우리끼리 이야기했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28 14:50
연예

김강현, 에스더블유엠피 전속계약 '새 출발'[공식]

배우 김강현이 에스더블유엠피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28일 에스더블유엠피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강현과의 전속 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김강현은 현재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며 명품 배우로 맹활약하고 있다. 지난 해에만 드라마 MBC SF8 ‘일주일 만에 사랑할 순 없다’, JTBC ‘18 어게인’ 그리고 영화 ‘소리꾼’ 등에 출연한 김강현은 맡은 배역마다 강렬한 존재감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으며 열일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2000년 연극 ‘총각파티’로 데뷔한 이후 단역을 가리지 않는 연기 열정으로 실력을 쌓아온 김강현은 2013년 영화 ‘연애의 온도’와 드라마 SBS ‘별에서 온 그대’로 큰 주목을 받으며 믿고 보는 배우로 우뚝 섰다. 다년간 쌓아온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한 김강현만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 소화력은 이후 다양한 작품에 참여해 신스틸러로서의 진면모를 발휘하며 많은 이들에게 인정을 받고 있다. 에스더블유엠피는 “2021년을 김강현씨와 함께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김강현씨는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200% 끌어올리는 능력을 지닌 대체불가의 실력파 배우다. 앞으로 에스더블유엠피는 김강현씨가 다양한 역량을 마음껏 꽃피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에스더블유엠피에는 변희봉, 안신우, 김정영, 박해일, 김유미, 황무영, 전세현, 박지연, 변성범, 김초록, 이주빈, 조혜원 등이 소속되어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28 07:57
무비위크

김유미 '그대 어이가리'로 스크린 컴백 '촬영 완료'[공식]

김유미가 스크린을 통해 인사한다. 소속사 인컴퍼니는 26일 “김유미가 영화 ‘그대 어이가리’에 출연한다. 지난달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그대 어이가리’는 삶과 죽음에 대한 고찰을 그린 영화로, 김유미는 극중 수경 역을 맡았다. 수경은 병들어 아파하며 죽음을 눈앞에 둔 엄마를 보살피며 곁에서 살뜰하게 챙기는 인물. 아버지 앞에서는 애써 씩씩한척하지만 엄마에 대한 걱정과 안타까움은 혼자서 삭히는 속 깊은 딸이다. 김유미는 이번 작품에서 사실적이면서도 입체적인 캐릭터를 섬세한 감정선으로 깊이 있게 표현했다는 후문이다. 영화 관계자는 “김유미는 화려한 겉모습 속에 가려져 있던 진중함과 성실함을 가진 배우다. 시크하고 도시적인 외모와 상반되는 시원시원한 미소가 매력적이면서도 밝음과 어두움의 양면을 가진 깊이가 있는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그대 어이가리’를 통해 김유미의 깊어진 연기력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2012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얼굴을 알린 김유미는 2014년 연기자로 전향해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를 시작으로‘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스크린 진출작인 영화 '바운티 헌터스: 현상금사냥꾼'에서는 화려한 액션 연기와 스크린을 압도하는 눈빛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깊어진 감성과 함께 스크린으로 돌아온 김유미의 변신이 기대를 모은다. 소속사 관계자는 “그동안 김유미가 보여드렸던 모습과는 상반된 김유미의 깊이감을 영화를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다. 앞으로 더 다양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김유미 배우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김유미는 뷰티 예능프로그램 ‘뷰티 앤 부티’시즌5 메인 MC를 맡아 뷰티마스터로 활약하고 있다. '그대 어이가리'는 2021년 개봉을 준비 중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0.2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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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정우♥김유미, 웨딩마치 울리던 날…정우 축가 직접 열창

배우 정우와 김유미가 웨딩마치를 울렸다. 17일 정우와 김유미 소속사 측은 16일 서울의 한 교회에서 열린 정우와 김유미의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하객으로 가족과 친척 등 최소한의 인원만 불러 예식을 치렀다. 소박하고 작지만, 행복이 가득 묻어난 예식이었다. 정우는 김유미를 위해 직접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를 부르며 사랑을 전했고, 가수 소향이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듣고 축가 '꽃밭에서'를 선물했다. 소속사 측은 "예식은 최대한 간소하게 치러지길 바라는 양가 부모님의 뜻에 따라 가족과 친지들의 축복 속에 결혼예배 형식으로 경건하고 조용하게 진행됐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소속사를 통해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며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겠다. 한 가정의 일원으로서 열심히 살아갈 것이며, 배우로서 더욱 좋은 연기로 많은 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서울 방배동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하며, 결혼 후 더욱 왕성한 연기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연지 기자 2016.01.1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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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의 ♥' 김유미 "결혼, 행복한 가정 만들겠습니다" (공식)

배우 김유미와 정우가 16일 서울의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예식은 최대한 간소하게 치러지길 바라는 양가 부모님의 뜻에 따라 가족과 친지들의 축복 속에 결혼예배 형식으로 경건하고 조용하게 진행됐다. 두 사람은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며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겠다. 한 가정의 일원으로서 열심히 살아갈 것이며, 배우로서 더욱 좋은 연기로 많은 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정우는 김유미를 위해 직접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를 부르며 사랑을 전했고, 가수 소향이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듣고 축가 '꽃밭에서'를 선물했다. 이들은 서울 방배동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하며, 결혼 후 더욱 왕성한 연기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현택 기자 ssalek@joongang.co.kr 2016.01.1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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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성격 묻어난 예식'…정우♥김유미 소박한 결혼 D-3

'두 사람의 성격이 그대로 묻어난 거죠' 배우 정우와 김유미가 소박하지만 의미있는 결혼식을 깜짝 예고했다. 정우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3일 '열음 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김유미씨와 FNC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정우씨가 오는 1월 16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을 한다'고 밝혔다. 이는 결혼을 불과 3일 앞둔 시점에서 전해진 깜짝 소식.FNC 측은 이례적일만큼 소박한 결혼식에 대해 비하인드 소식을 전했다. FNC는 "두 사람은 독실한 크리스천으로서 서울의 한 교회에서 조용히 예식을 한다. 주례도 없고, 사회자 없는 조용한 예배 형식이 될 것"이라며 "두 사람의 성격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부분이다. 개인적인 일로 작품에 누를 끼치고 싶지 않은데다 요란한 결혼을 원치않아 청첩장도 돌리지 않고, 포토월 등 공식행사도 일절 없이 가족과 최소한의 지인만이 모인 결혼식을 하게 됐다. 다만 은혜를 주신 주변들에게는 결혼 후에 직접 찾아뵙거나 연락을 통해 정중히 인사드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신혼여행도 곧바로 떠나지 않으며 1~2주 후 간소하게 제주도로 떠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가족의 축복 속에 소박한 예식을 예고한 정우는 자신의 SNS에 직접 적은 손편지를 13일 공개했다. 정우는 편지에 '여러분에게 가장 먼저 축하받고 싶은 소식이 있습니다'라며 '너무 갑작스러워 놀라실까 걱정되지만 16일 서울 모처에서 동료이자 사랑하는 사람, 김유미씨와 결혼을 합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어리지 않은 나이에 분에 넘치는 사람을 주셔서 감사하고, 누구보다 더 믿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라고 적었다. 정우는 또한 '개인적인 일로 작품에 대한 관심이 조금이라도 분산이 될까 조심스러운 마음'이라며 '간소하고 조용히 예식을 치루려 합니다'라고 밝혔다. 정우와 김유미는 김기덕 감독의 영화 '붉은 가족'의 촬영을 하며 처음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당시 촬영을 통해 호감을 가지게 됐고 서로를 챙겨주는 과정에서 사랑을 키웠다. 이후 지난 2013년 11월 정우와 김유미는 열애를 공식 인정한지 2년여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박현택 기자 ssalek@joongangco.kr 2016.01.1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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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성격 묻어난 예식'…정우♥김유미 소박한 결혼 D-3

'두 사람의 성격이 그대로 묻어난 거죠' 배우 정우와 김유미가 소박하지만 의미있는 결혼식을 깜짝 예고했다. 정우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3일 '열음 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김유미씨와 FNC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정우씨가 오는 1월 16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을 한다'고 밝혔다. 이는 결혼을 불과 3일 앞둔 시점에서 전해진 깜짝 소식.FNC 측은 이례적일만큼 소박한 결혼식에 대해 비하인드 소식을 전했다. FNC는 "두 사람은 독실한 크리스천으로서 서울의 한 교회에서 조용히 예식을 한다. 주례도 없고, 사회자 없는 조용한 예배 형식이 될 것"이라며 "두 사람의 성격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부분이다. 개인적인 일로 작품에 누를 끼치고 싶지 않은데다 요란한 결혼을 원치않아 청첩장도 돌리지 않고, 포토월 등 공식행사도 일절 없이 가족과 최소한의 지인만이 모인 결혼식을 하게 됐다. 다만 은혜를 주신 주변들에게는 결혼 후에 직접 찾아뵙거나 연락을 통해 정중히 인사드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신혼여행도 곧바로 떠나지 않으며 1~2주 후 간소하게 제주도로 떠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가족의 축복 속에 소박한 예식을 예고한 정우는 자신의 SNS에 직접 적은 손편지를 13일 공개했다. 정우는 편지에 '여러분에게 가장 먼저 축하받고 싶은 소식이 있습니다'라며 '너무 갑작스러워 놀라실까 걱정되지만 16일 서울 모처에서 동료이자 사랑하는 사람, 김유미씨와 결혼을 합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어리지 않은 나이에 분에 넘치는 사람을 주셔서 감사하고, 누구보다 더 믿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라고 적었다. 정우는 또한 '개인적인 일로 작품에 대한 관심이 조금이라도 분산이 될까 조심스러운 마음'이라며 '간소하고 조용히 예식을 치루려 합니다'라고 밝혔다. 정우와 김유미는 김기덕 감독의 영화 '붉은 가족'의 촬영을 하며 처음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당시 촬영을 통해 호감을 가지게 됐고 서로를 챙겨주는 과정에서 사랑을 키웠다. 이후 지난 2013년 11월 정우와 김유미는 열애를 공식 인정한지 2년여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박현택 기자 ssalek@joongangco.kr 2016.01.1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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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미 '내일도 칸타빌레' 드라마 첫 출연소감, "이제 걸음마 시작단계"

김유미 '내일도 칸타빌레' 드라마 첫 출연소감, "이제 걸음마 시작단계"첫 방송을 앞두고 기대를 모으는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의 출연자 김유미가 본방 사수를 독려했다.13일 오전 소속사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KBS 새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의 첫 방송을 맞아 설레는 마음을 드러낸 김유미는 다부진 각오도 밝혔다.공개된 사진에서 김유미는 극중 배역인 화려하고 밝은 '채도경'의 이미지를 그대로 드러낸다. 여성스러운 스타일링과 환한 웃음으로 하여금 보는 이들에게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내일도 칸타빌레'를 통해 데뷔하는 김유미는 "이제 겨우 걸음마를 시작했을 뿐이다, 선배 연기자 및 제작진과 호흡을 맞추며 열심히 배우는 자세로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내일도 칸타빌레, 김유미 기대되네" "내일도 칸타빌레, 심은경-주원 호흡 궁금해" "내일도 칸타빌레, 재밌겠다" "내일도 칸타빌레, 어서 보고 싶네" "내일도 칸타빌레, 본방 사수해야지"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10.1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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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 비하인드] 연예인 VIP 좌석 배치도 대공개

제50회 LF백상예술대상이 대중문화인들과 팬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지난 27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펼쳐졌다. 백상의 무대에 오른 배우들은 눈물과 감격으로 수상의 기쁨을 누렸고, 객석에 앉은 동료스타들은 진심어린 축하를 건네며 문화인들의 축제를 함께 즐겼다. 이날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한 건 함께 나란히 붙어앉아 있는 연예인들의 모습. 또 올해는 유난히 옆자리 동료와 웃고 이야기를 나누는 톱스타들의 모습이 많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현장에는 15명씩 4줄 가량 총 60여명의 연예인이 나란히 앉아 시상식을 즐겼다. 시상식은 끝났지만 여전히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백상예술대상 좌석배치도를 대공개한다. ▶'도둑들'의 트로피 싹쓸이2012년 1300만 최고 흥행작 '도둑들'의 히로인 이정재·전지현·김수현이 나란히 앉았다. 전지현과 김수현은 올 초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속 천송이-도민준으로 다시 만났지만 이정재를 포함해 셋이 만난 건 영화 이후 처음이다. 김수현과 전지현은 나란히 착석한 후 팔 부상으로 깁스를 하고 온 이정재에게 몸상태를 물으며 서로를 챙겼다. 특히 김수현은 TV 부문 대상으로 전지현의 이름이 호명되자 입이 찢어져라 함박미소를 지으며 물개박수를 쳤고 이정재도 흐뭇한 듯 미소를 지으며 응원을 보냈다.▶김희애의 특급 인맥김희애는 나영석 PD와 안판석 감독 사이에 앉아 자신이 선보인 두 가지 캐릭터를 오갔다. 왼쪽에 앉은 나 PD와는 '꽃보다 누나'로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이. 지난해 크로아티아에 다녀온 이후 처음 만난 두 사람은 반갑게 인사를 하며 친분을 나눴다. 김희애 오른쪽의 안판석 감독과는 평소 각별한 사이로 잘 알려져 있었다. 이달 초 종영한 JTBC '밀회'에서 호흡을 맞췄고, 앞서 2012년에는 '아내의 자격'도 함께 작업했다. 김희애와 안 감독은 개인사정상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밀회'정성주 작가를 대신해 TV극본상을 대리수상하며 팀워크를 보였다. 또 이날 마침 세 사람은 나란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희애는 모그패셔니스타상을 수상했고 나영석은 TV 부문 예능상. 안판석 감독은 TV 연출상을 수상하며 더욱 기쁨을 누렸다.▶정우와 두 여자TV 부문 신인상 수상으로 눈물을 흘린 정우는 자리복도 좋았다. 오른쪽에는 지난해 tvN '응답하라 1994'에서 '나레기 커플'로 사랑받은 고아라가 고운 드레스를 입고 앉아있었다. 올 초까지 여러편 광고에 동반 출연했지만 지금은 각자의 작품에 전념하고 있어 오랜만에 만남을 가졌다. 왼쪽에는 마찬가지로 지난해 KBS 2TV '최고다 이순신'에서 커플로 출연한 손태영이 앉았다. 손태영과도 1년여만에 재회로 어제 본듯 다정하게 얘기를 나눴다. 정우는 시상식이 진행되는 동안 오른쪽·왼쪽을 번갈아 쳐다보며 두 여인 옆에서 함박 미소를 지었다. 그렇지만 신인상을 받은 후 '연인' 김유미에게 "고마워 잘 만나자"고 사랑을 전달했다. ▶입담꾼들의 시상식 나들이tvN '로맨스가 더 필요해'에서 화려한 입담을 자랑하는 라미란·전현무·박지윤이 시상식장에서도 수다본능을 이어갔다. 각각 영화 여자조연상·남자 예능상·여자 예능상 후보에 오른 세 사람은 일렬로 나란히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웠다. 박지윤과 전현무는 KBS 선후배이자 현재 JTBC '크라임씬'에서도 호흡을 맞추고 있다. 세 사람은 모두 안타깝게 수상과 인연이 닿진 않았지만 '다음에는 트로피를 꼭 품에 안아보자'는 눈빛으로 서로를 물끄러미 바라봤다. 시상식이 끝날 때까지 자리에 앉아 동료들을 응원하며 다음을 기약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4.05.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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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칭찬’부터 ‘애도’까지…백상예술대상을 빛낸 ‘스타 말말말’

27일 오후 서울시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는 제50회 LF백상예술대상이 열렸다. 지난 1년간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스타들이 TV와 영화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송강호·전지현·이병헌·김수현·설경구·조재현·이보영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배우들은 마음 따뜻해지는 소감은 물론 센스 있는 입담 역시 과시하며 관객들로부터 큰 환호성을 이끌어냈다.○…"단언컨대, 백상예술대상은 가장 완벽한 시상식입니다." 제50회를 맞이한 백상예술대상의 문은 배우 이병헌이 열었다. 무대를 걸어나온 이병헌은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50회를 축하하며 자신이 출연했던 유명 CF의 카피를 패러디해 환호를 받았다. 이병헌의 오프닝 직후 MC 신동엽은 '굉장히 떨린다'는 MC 김아중의 말에 "단언컨대 방송사고 나니까 떨지마요"라며 이병헌의 멘트를 패러디해 웃음을 자아냈다.○…"개인적으로 참 고마운 친구가 있어요. 고맙고, 잘 만나자"tvN '응답하라 1994'로 TV부문 신인상을 수상한 정우는 수상 직후 무대에 올라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가족과 팬들은 물론 공개연인 중인 배우 연인 김유미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마녀사냥', 초등학교 6학년 2학기부터 볼 수 있게 해줬으면!" 이날 시상식의 MC를 맡은 신동엽은 JTBC '마녀사냥'으로 TV부문 남자예능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수상 직후 무대에 올라 '마녀사냥'의 방송 심의 등급이 낮아지길 기원하는 센스있는 수상소감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고 노무현 대통령의 용기와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양우석 감독은 천만관객을 동원한 영화 '변호인'으로 영화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그는 수상의 영광을 '변호인'의 실제 주인공인 고 노무현 대통령에게 돌렸다. ○…"천송이씨, 사랑합니다" + "별로 가지 않고 지구에 남아준 도민준씨. 수현아, 고마워"이날 김수현은 TV부문 인기상·영화부문 인기상·영화부문 신인상 등 3관왕에 올랐다. 그는 수상소감에서 함께 '별에서 온 그대'에서 호흡을 맞췄던 전지현의 극중 이름을 언급했다. 이날 TV부문 대상을 수상한 전지현 또한 함께 연기한 김수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이건 특급 칭찬이야!"이번 시상식에서 김희애의 특급 칭찬을 받은 주인공은 유아인이 아니라 손현주였다. 손현주와 함께 TV부문 최우수 연기상을 시상하기 위해 무대에 오른 김희애는 손현주의 볼을 꼬집으며 '밀회'의 명장면을 재연했다.○…"사실은 봉투를 먼저 봤어요 제가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편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어요"전년도 '베를린'으로 영화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하정우는 이번 시상식에도 '더 테러 라이브'로 후보에 노미네이트 됐다. 이날 영화부문 최우수연기상 시상을 위해 김민희와 함께 무대에 올라 센스있는 입담을 자랑했다.○…"김희애 씨, 제가 얼마 전에 ‘물회’라는 것을 했습니다. 죄송하다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김영철 씨 만나면 꼭 특급칭찬 한 번 해주세요"TV부문 대상 시상자로 나선 유재석이 MBC '무한도전'에서 김희애가 주연한 드라마 '밀회'를 패러디한 '물회'를 선보인 것에 대해 사과했다. 특히 김희애 성대모사의 1인자로 알려진 개그맨 김영철을 언급하며 관객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소중한 생명을 희생 당하신 많은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유가족 분들도 힘과 용기를 잃지 말라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영화부문 대상을 받은 송강호의 수상소감은 보는 이들을 숙연하게 했다. 가족과 영화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그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애도와 위로를 전하며 마무리했다.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사진=백상예술대상 JTBC 캡처 2014.05.2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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