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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유아인, 디렉스컷어워즈 男 배우상 후보…김고은 최다 노미

배우 유아인이 디렉터스컷 어워즈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디렉터스컷 어워즈 측은 22일 제23회 시상식 영화 및 시리즈 부문 후보를 공개했다. 올해 후보자는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3월 31일 사이에 발표된 DGK(한국영화감독조합) 정·준회원 감독의 영화, 시리즈 중 선정했다.먼저 영화 부문 감독상 후보로는 ‘승부’ 김형주, ‘핸섬가이즈’ 남동협, ‘미키 17’ 봉준호, ‘하얼빈’ 우민호, ‘파묘’ 장재현, ‘보통의 가족’ 허진호 감독이 올랐다.영화 부문 여자배우상에는 ‘대도시의 사랑법’ 김고은, ‘파묘’ 김고은, ‘그녀에게’ 김재화, ‘그녀가 죽었다’ 신혜선, ‘아침바다 갈매기는’ 양희경이 노미네이트됐다.영화 부문 남자배우상 후보로는 ‘미키 17’ 로버트 패틴슨, ‘아침바다 갈매기는’ 윤주상, ‘승부’ 이병헌, ‘파묘’ 최민식과 마약 투약 혐의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 유아인이 선정됐다. 유아인은 마약 스캔들 이전에 촬영한 ‘승부’로 이름을 올렸다. 시리즈 부문 감독상을 놓고는 ‘가족계획’ 감곡·김선, ‘동조자’ 박찬욱, ‘기생수: 더 그레이’ 연상호, ‘살인자ㅇ난감’ 이창희, ‘LTNS’ 임대형, ‘오징어 게임’ 시즌2 황동혁 등이 경쟁한다.시리즈 부문 여자배우상 후보에는 ‘킬러들의 쇼핑몰’ 김혜준, ‘가족계획’ 배두나, ‘LTNS’ 이솜, ‘기생수: 더 그레이’ 전소니, ‘더 에이트쇼’ 천우희가 올랐다. 시리즈 부문 남자배우상에는 ‘가족계획’ 류승범, ‘LTNS’ 안재홍, ‘오징어 게임’ 시즌2 이병헌, ‘살인자ㅇ난감’ 이희준, ‘살인자ㅇ난감’ 최우식이 노미네이트됐다.한편 올해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5월 20일 오후 7시 개최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22 08:53
예능

‘현역 최고령’ 김영옥 “드라마 5편+영화 1편+고정 내레이션 2편…소처럼 일해” (라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현역 최고령 여배우 김영옥이 지난 연말 상복이 터져 시상식을 다녀온 후 시상식에 쓴소리(?)를 전해 관심을 모았다.5일 방송될 MBC ‘라디오스타’는 김영옥, 나문희, 양정아, 김재화, 김아영이 출연하는 ‘수상한 그녀들’ 특집으로 꾸며진다.배우 김영옥은 지난해 말 ‘2024 서울 국제영화대상'에서 절친인 나문희와 공동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그는 “옛날엔 상을 받으면 부상도 줬는데..”라며 다양한 이유로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또 김영옥은 지난해 KBS 연기대상을 받은 배우 이순재를 언급하면서 수상소감을 들으며 눈물을 흘린 사연을 공개한다. 이순재가 처음으로 연기대상을 받은 뒤 한 수상 소감을 들은 그는 본인이 하고 싶은 얘기를 다 한 것 같다며 절절하게 공감한 소회를 밝힌다. 또한 김영옥은 완전 소처럼 일하는 ‘완소배우’로 불리는 것과 관련해 “띠도 소띠야~”라고 말한다. 그는 지난해에만 드라마 5편과 영화 1편 그리고 고정 내레이션 활동까지 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성우 출신인 김영옥은 현재 ‘6시 내고향’과 EBS의 내레이터로 2개나 고정으로 내레이션을 하고 있음을 밝혀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는데, 그는 “이 재미에 살아”라며 열일의 아이콘임을 인증했다는 후문이다.한편 김영옥은 인생 친구인 나문희와의 60년이 넘는 우정사(史)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그는 “한평생을 같이 산 거 같아”라고 말하며, 서로의 첫인상까지 기억한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김영옥은 나문희를 처음 본 순간부터 ‘가족’ 같았다고 한 반면, 나문희는 김영옥의 첫인상을 “깍쟁이”라고 답해 큰 웃음을 불러일으켰다고.이어 김영옥은 나문희와 함께 출연해 공동 여우주연상을 받은 영화 ‘소풍’에 대한 비하인드도 공개한다. 공동 수상으로 더 의미가 깊었다면서, 특히 극 중에서 함께 목욕하는 신은 인생과 우정에 대해 돌아볼 수 있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할미넴’ 김영옥의 거침없는 입담은 오는 5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04 08:57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메인 포스터 공개… 박신혜‧김재영 서늘한 눈빛

배우 박신혜, 김재영 주연의 ‘지옥에서 온 판사’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SBS 새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가 오는 21일 첫 방송된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이제부터 진짜 재판을 시작할게! 지옥으로!’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가 지옥 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선악공존 사이다 액션 판타지다.‘지옥에서 온 판사’는 박신혜(강빛나 역)의 파격 변신, 김재영(한다온 역)의 색다른 매력, 사악하지만 사랑스러운 안티 히어로의 탄생, 개성파 연기파 배우들의 색다른 조합을 예고하며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지옥에서 온 판사’의 캐릭터와 강력한 스토리 메시지가 담긴 메인 포스터가 2일 공개됐다. 메인 포스터 중앙에는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박신혜가 자리 잡고 있다. 박신혜의 강렬한 눈빛과 아우라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극 중 ‘악아믜 마음도 따뜻하게 만드는 인간’ 형사 김재영의 날카롭게 빛나는 눈빛이 시선을 강탈한다.이와 함께 주목해야 할 것은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지옥에서 온 판사’ 속 다채로운 캐릭터와 배우들이다.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궁금증을 유발하는 김인권(구만도 역)과 김아영(이아롱 역)을 시작으로 김영옥(오미자 역), 김홍파(정재걸 역) 이규한(정태규 역), 김재화(장명숙 역), 김혜화(김소영 역), 최동구(정선호 역) 등. 메인 포스터 속 각양각색 배우들이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한다.누구 하나 평범해 보이지 않는 캐릭터들의 조합이다. 이들이 과연 어떤 스토리로 두 주인공 박신혜, 김재영과 엮일지 궁금증이 모인다. 동시에 ‘연기 구멍’ 따위 없는 명품 배우들이 뭉친 만큼, 이들의 연기 열전을 기대하게 만든다. 여기에 “지금부터 진짜 재판이 시작된다”는 카피는, 극 중 인물들이 선사할 통쾌하고 짜릿한 카타르시스와 사이다를 암시한다. ‘지옥에서 온 판사’ 메인 포스터는 전체적으로 어두운 색채를 사용하며 박신혜, 김재영 등 배우들의 캐릭터와 존재감을 집중 조명했다. 이를 통해 예비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본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찰나를 포착한 포스터로 이토록 강렬한 비주얼 쇼크를 선사한 ‘지옥에서 온 판사’가 본 드라마에서는 어떤 오감만족 스토리를 선보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지옥에서 온 판사’는 21일 오후 10시 1회, 2회 연속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2 14:47
연예일반

허성태, 블레이드엔터와 전속계약…고창석과 한솥밥[공식]

배우 허성태가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이하 블레이드엔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6일 블레이드엔터는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대중들과 가까이 호흡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1년 SBS ‘기적의 오디션’을 통해 데뷔한 허성태는 영화 ‘범죄도시’, ‘밀정’,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쿠팡플레이 시리즈 ‘미끼’ 등 다양한 작품에서 자신만의 색으로 악역 캐릭터를 소화하며 명품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최강 빌런 장덕수 역을 맡은 허성태는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영화 ‘소년들’에선 악역 전문 배우 타이틀을 벗어던지고 데뷔 이후 첫 선역에 도전했다. 의리 있고 인간적인 형사 박정규 역을 맡은 허성태는 특유의 서글서글한 매력으로 극의 분위기를 환기시키며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꾀했다.또 본업 연기 활동뿐 아니라 다수의 예능에 출연해 의외의 예능감으로 ‘허블리’라는 애칭까지 얻으며 사랑 받고 있다. 블레이드엔터는 강신일, 고창석, 권소현, 김재화, 남우현, 박지아, 엄효섭, 이규한, 이유준, 이주연, 이준영, 왕지원, 조희봉, 진예, 최무성, 한상진, 한채영 등이 소속돼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06 08:48
연예일반

‘거미집’ 김지운 감독, 최우수감독상 영예…‘올빼미’ 4관왕 [춘사영화제] [종합]

‘거미집’을 연출한 김지운 감독이 ‘제28회 춘사국제영화제’ 최고상인 최우수감독상의 영예를 안았다.‘제28회 춘사국제영화제’가 7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개최됐다. 송지우, 이규한, 이병진이 MC로 호흡을 맞췄다.김지운 감독은 ‘올빼미’의 안태진 감독,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엄태화 감독을 제치고 최우수감독상을 받았다. 김지운 감독은 “가장 큰 상을 감독에게 주는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 감독님들이 준 상이라 더 감개무량하다”며 “뛰어난 앙상블을 보여준 주연 배우들, 치열한 오디션을 거쳐 열연해준 39명의 조연 및 단역 배우들, 그리고 항상 최고였던 스태프들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거미집’은 영화감독뿐만 아니라 모든 창작자, 감당할 수 없는 현실을 마주하고 이걸 극복해 나가는 모든 포기하지 않은 사람을 위한 러브레터이자 찬가라고 생각한다. 또 여기에 있는 많은 선배님, 한국 영화가 어려운데 더 어려울 때 그들이 어떻게 돌파했는가를 떠올리며 만든 영화이기도 하다. 그 위대한 발자취와 여정을 열심히 쫓아가는 영화감독이 되겠다”며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남우주연상은 ‘올빼미’의 류준열에게 돌아갔다. 일정으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류준열은 영상을 통해 “‘올빼미’가 개봉한 지 1년이 넘었다.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춘사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이 (‘올빼미’를 통해 받는) 마지막 상이 되지 않을까 싶다. 안태진 감독님, 유해진 선배님, 그리고 우리 스태프들에게 이 상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여우주연상은 ‘밀수’의 김혜수의 품에 안겼다. 김혜수는 “‘밀수’ 촬영 현장은 그해 여름 뜨거운 날씨보다 더 뜨거웠다. 100여 명 가까운 인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다”며 입을 열었다.이어 “‘밀수’를 촬영하며 내 짝꿍이었던 염정아와 사랑에 빠졌다. 파트너였던 조인성을 현장에서 지켜보며 많이 느끼고 배웠다. 함께 작품을 할 수 있어 너무 좋은 배우들이었다”며 “사실 ‘밀수’는 혼자 해낼 수 없는 작업이었다. 많은 배우가 있었지만, 해녀 팀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감사하다. 이 상의 영광은 해녀 대장 염정아, 김재화, 박준면, 박경혜, 고민시와 나누겠다”고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남우조연상과 여우조연상은 각각 ‘밀수’의 김종수와 ‘거미집’의 정수정이 수상했다. ‘올빼미’ 의 김성철과 ‘밀수’의 고민시는 각각 신인남우상과 신인여우상을 받았다.‘올빼미’는 남우주연상(류준열), 신인남우상(김성철), 신인감독상(안태진), 각본상(현규리, 안태진) 등 4개 부문에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한편 ‘춘사국제영화제’는 한국 영화계에 큰 획을 그은 춘사(春史) 나운규의 정신을 이어받아 개최되는 비영리 경쟁 영화제다. 한국영화감독협회가 주최 및 주관한다. 이하 ‘제28회 춘사국제영화제’ 수상자 명단.▲최우수감독상=‘거미집’ 김지운▲남우주연상=‘올빼미’ 류준열▲여우주연상=‘밀수’ 김혜수▲심사위원특별상(감독부문)=‘달짝지근해: 7510’ 이한▲심사위원특별상(배우부문)=‘달짝지근해: 7510’ 유해진▲남우조연상=‘밀수’ 김종수▲여우조연상=‘거미집’ 정수정▲신인남우상=‘올빼미’ 김성철▲신인여우상=‘밀수’ 고민시▲신인감독상=‘올빼미’ 안태진▲각본상=‘올빼미’ 현규리, 안태진▲주목할만한 시선 감독상=‘다음 소희’ 정주리▲공로상=‘북극성’ 강범구, ‘정무신권’ 김정용▲특별상=‘겨울이야기’ 故 신상옥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2.07 22:43
연예일반

‘밀수’ 김혜수, 여우주연상 수상…“염정아와 사랑에 빠져” [춘사영화제]

배우 김혜수가 ‘제28회 춘사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의 주인공이 됐다.‘제28회 춘사국제영화제’가 7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개최됐다. 송지우, 이규한, 이병진이 MC로 호흡을 맞췄다.여우주연상 후보에는 ‘밀수’ 김혜수, ‘자백’ 김윤진, ‘달짝지근해: 7510’ 김희선이 이름을 올렸다.이날 김혜수는 “‘밀수’ 촬영 현장은 그해 여름 뜨거운 날씨보다 더 뜨거웠다. 100여 명 가까운 인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다”며 입을 열었다.이어 “‘밀수’를 촬영하며 내 짝꿍이었던 염정아와 사랑에 빠졌다. 파트너였던 조인성을 현장에서 지켜보며 많이 느끼고 배웠다. 함께 작품을 할 수 있어 너무 좋은 배우들이었다”며 “사실 ‘밀수’는 혼자 해낼 수 없는 작업이었다. 많은 배우가 있었지만, 해녀 팀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감사하다. 이 상의 영광은 해녀 대장 염정아, 김재화, 박준면, 박경혜, 고민시와 나누겠다”고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한편 ‘춘사국제영화제’는 한국 영화계에 큰 획을 그은 춘사(春史) 나운규의 정신을 이어받아 개최되는 비영리 경쟁 영화제다. 한국영화감독협회가 주최 및 주관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2.07 21:43
연예일반

김재화 ‘제31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여자 우수연기상… ‘밀수’로 수상 영예

김재화가 영화 ‘밀수’로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김재화는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63스퀘어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제31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 참석, 영화 ‘밀수’로 영화 부문 여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은 한국연예정보 신문이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1992년부터 올해까지 31회째 이어오고 있다. 문화, 연예, 예술인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 문화 콘텐츠의 진흥과 발전을 도우며 각 분야에서 활약한 인물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김재화가 출연한 영화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 범죄 활극이다. 극 중 돼지엄마 역을 맡은 김재화는 러닝 타임 내내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며 믿고 보는 배우의 저력을 과시했다.거친 밀수 판에서 기회를 만난 돼지엄마는 깊은 바닷속으로 들어가 해산물은 물론, 밀수 상자를 거침없이 끄집어 올리는 등 완벽에 가까운 수중 액션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특히 물안경만 쓴 채 산소통과 칼을 쥔 밀수 패거리를 상대로 벌인 치열한 추격전은 관객들에게 압도적인 긴장감을 선사하기도.수상 직후 김재화는 “‘밀수’의 돼지엄마로 이렇게 우수연기상을 받게 돼 진심으로 기쁘고 정말 감사드린다. 특히 고창석 선배님과 한 무대에 있다는 게 너무 감사하다. 또 저희 영화에 깜짝 등장하셨던 하이량씨가 노래를 정말 너무 멋지게 불러 주셨던 그때가 기억난다. 이 상은 저와 함께 추운 바닷물에서 함께 고생했던 우리 해녀 팀과 함께 하겠다”고 감사한 마음을 가득 담은 소감을 전했다.김재화는 올 해만 4편의 영화를 통해 관객들을 만나며 활약으로 꽉 찬 한 해를 보냈다. 올여름 첫 장편 주연작인 영화 ‘익스트림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영화 ‘밀수’, ‘길복순’, ‘화사한 그녀’까지 다채로운 작품에서 다양한 얼굴을 선보인 김재화는 우수연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하며 앞으로의 연기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01 13:45
연예일반

‘익스트림 페스티벌’ 김재화, 뉴욕 아시아 영화제 공식 초청

배우 김재화가 영화 ‘익스트림 페스티벌’로 북미 관객들을 만났다.김재화가 주연을 맡은 영화 ‘익스트림 페스티벌’이 제22회 ‘뉴욕 아시아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김재화는 영화 상영 이후 진행된 GV 등 공식 행사에 참석해 뉴욕 전역에 K코미디의 저력을 보여줬다.‘익스트림 페스티벌’은 망하기 일보 직전 지역 축제를 무사히 개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스타트업 청년들의 이야기를 그린 현실 격공 대환장 코미디 영화. ‘익스트림 페스티벌’로 첫 장편 영화 주연을 맡은 김재화는 극중 스타트업 축제 대행사 ‘질투는 나의 힘’의 대표 혜수 역을 맡았다.‘혜수’는 망해가는 지역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이다. 김재화는 계속되는 악재와 예측 불가한 사건들을 헤쳐 나가는 꺾이지 않는 불굴의 의지를 지닌 ‘혜수’를 맛깔나는 연기로 표현해냈다.지난달 21일 오후 7시(현지시간)에 상영된 ‘익스트림 페스티벌’은 현지에서 관객들의 공감을 자극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영화 상영이 끝난 후 김재화는 GV 행사에 참석해 유쾌한 분위기 속 관객들과 영화에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며 ‘익스트림 페스티벌’에 대한 애틋한 속내를 드러냈다.올해로 22회를 맞은 ‘뉴욕 아시아 영화제’(NYAFF)는 상업성과 대중성을 갖는 작품부터 아트 영화까지 다양한 영화를 선별해 소개하는 북미 지역의 대표적인 아시아 영화제로 지난달 14일부터 30일까지 뉴욕 전역에서 열렸다. 주최 측은 ‘익스트림 페스티벌’을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독특한 스토리로 한국의 문화를 잘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밝혀 ‘익스트림 페스티벌’이 해외 관객에게 선사할 웃음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기도 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01 09:20
영화

‘익스트림 페스티벌’ 김재화 “예전엔 착각 속에 살았다..내 역할 잘 해내고파” [IS인터뷰]

배우 김재화가 첫 장편 주연 영화 ‘익스트림 페스티벌’로 관객 앞에 섰다. 지난 7일 개봉한 ‘익스트림 페스티벌’은 망하기 일보 직전 지역 축제를 무사히 개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스타트업 청년들의 이야기를 그린 현실 격공 코미디. 극중 김재화는 스타트업 축제 대행사 ‘질투는 나의 힘’ 대표 혜수 역을 맡았다.혜수는 망해가는 지역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로, 예측이 불가능한 사건들을 수차례 헤쳐 나가는 집념의 소유자다. 김재화는 악재에도 꺾이지 않는 불굴의 캐릭터 혜수를 입체적으로 그려내 극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혜수는 짊어질 게 많은 사람이에요. 실제 저는 대표의 직책을 가진 적은 없지만, 엄마가 되고 나서는 많은 것들이 수반되더라고요. 혜수가 ‘축제를 할 수 있을까?’ 생각하는 것처럼 저도 ‘배우를 계속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든 적이 있었어요. 그런 상황과 모습들이 실제 내가 처한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김재화는 작품을 통해 과거의 자신을 떠올렸다고 밝혔다. 그는 극중 등장하는 한 지역 극단을 언급하며 대학 시절 전 세계 축제를 찾아다니던 기억을 끄집어냈다.“사실 지역 축제는 대학교 때 공연을 하면서 많이 다녔어요. 단원들과 1년 2개월 동안 세계일주를 하면서 지역 축제를 찾아다녔죠. 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랑스의 아비뇽 페스티벌, 브라질 쌈바축제 같은 큰 공연도 찾아다녔지만 작은 축제들도 많이 참가했어요. 한인 사회 운동회가 있으면 가서 꽹가리나 장구를 쳤던 기억들이 있네요.”‘익스트림 페스티벌’은 하루아침에 ‘정종 문화제’에서 ‘연산군 문화제’로 변경된 축제를 예정대로 진행하기 위해 애를 쓰는 직원들의 고군분투기를 그린다. 김재화가 단편 영화 ‘중성화’로 호흡을 맞췄던 김홍기 감독의 장편 연출작으로, 신선한 소재와 예측 불허한 전개가 돋보인다.“제가 출연했던 단편 영화 ‘이혼합시다’ 원작을 김홍기 감독님이 썼어요. 그 후 ‘중성화’라는 작품을 같이 하게 되면서 감독과 배우로 만나게 됐죠. 감독님이 처음 쓰신 대본부터 수정 끝에 마지막으로 쓴 대본까지 제게 보여주셨는데 시나리오가 변화되는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는 게 너무 재밌더라고요. 그때 시나리오의 힘을 느끼게 됐어요.” 작품 속 축제가 이루어지는 도시 망진은 양평에서 촬영됐다. 김재화는 “장소를 찰떡같이 구해주셔서 놀랐다. 강도 있고 산도 있고 축제를 할 공간도 있더라. 우리 작품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 같았다. 영화에 나오는 카페도 그 반경 안에서 찾은 거다. 어떻게 이런 좋은 곳이 있었을까 싶었다”고 설명했다.김재화는 기억에 남는 장면을 묻자 극단에서 연산군 역을 맡은 김종구가 연기한 부분을 꼽았다. 김재화는 “소름이 끼치는 장면이 많았다. 김종구 선생님의 대사 중에 ‘배우란 약간의 신비로운 일을 하는 평범한 사람이다’라는 그 말을 요즘 더욱더 느끼고 있었는데, 그런 대사를 할 때 많이 놀랐다. 그리고 문희경 선생님의 마지막 독백은 내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기도 했다. 어떻게 보면 우리 예술가들에게 하는 감독님의 메시지인가 싶기도 하더라”고 이야기했다.김재화는 예술가 집안에서 태어나 예술과 관련된 환경 속에서 자라왔다. 그는 배우의 꿈을 갖기 전 국악인이 되고 싶었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꿈을 접어야 했다. 어느 날 안양예고 입시 오디션을 볼 수 있게 됐고, 그렇게 연기를 시작하게 됐다. “예전의 저는 착각 속에 살았어요. 배우로 자라서 배우로 살아야만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살았는데 꼭 그렇지만도 않더라고요. 연극의 3요소가 배우, 무대, 관객이잖아요. 무대, 관객은 빼도 되는데 배우를 빼면 연극이 안 된다는 말이 마음에 남아서 마흔이 넘은 지금까지 배우의 길을 걷게 된 것 같아요. 작가님이 써놓은 대본, 감독님이 만들어 가는 영화 세계 속에서 제 역할을 잘 해내고 싶어요.”끝으로 김재화는 ‘익스트림 페스티벌’의 매력 포인트로 ‘스며듦’을 꼽았다. 그는 “다른 세계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관전하는 것보다 ‘저거 내 얘긴데?’ 하는 순간이 많은 영화다. 특히 등장하는 인물들이 다채롭다. 웃기면서도 해석하기 나름인 좋은 영화로 다가갔으면 한다. 관객수가 많은 영화가 아니어도 언제 찾아봐도 좋은 영화로 남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08 06:30
드라마

염정아-전소민-김재화 주연 JTBC '클리닝업' 6월 4일 첫방

JTBC 새 드라마 '클리닝 업'이 6월 4일 토요일 첫 방송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염정아, 전소민, 김재화의 모습을 담은 1차 티저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내달 첫 방송될 '클리닝 업'은 우연히 듣게 된 내부자거래 정보로 주식 전쟁에 뛰어든 증권사 미화원 언니들의 예측불허 인생 상한가 도전기다. 어용미(염정아), 안인경(전소민), 맹수자(김재화)는 증권 회사 용역 청소부. 생계를 위해, 그리고 꿈을 위해 열심히 바닥을 쓸며 돈을 벌고 있는 세 사람의 인생은 퀴퀴한 먼지로 가득 쌓여있다. 그런데 이들 앞에 우연히 내부자거래라는 기회가 찾아오면서 언니들의 반란이 시작된다. 올 여름, 인생 상한가를 노리는 겁 없는 언니들의 대담한 도전이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 이와 관련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청소만큼 문서 위조, 염탐, 도청도 쉬웠다'는 미화원 3인방의 비밀 작전이 담겨 있다. 멋진 올블랙 스파이 복장을 스타일리시하게 빼 입고 회사 이곳 저곳을 누비는 이들의 은밀한 활동은 마치 긴박한 007 작전을 연상케 한다. 총을 조립하듯 재빠른 손놀림으로 청소기를 끼워 맞추고, 총을 쏘듯 카리스마 넘치게 분무기를 발사하는 염정아, 전소민, 김재화의 모습은 순식간에 화면을 장악한다. 이어서 청소기를 밀며 회사 복도를 런웨이 마냥 걷고 있는 세 사람의 위풍당당 순간은 시청자들의 심장도 쿵쿵 뛰게 만든다. 하지만 이는 다른 사람들의 눈에 보이지 않는 암약. 어둠을 밝히는 불이 켜지면 멋지게 빼 입은 스파이 복장의 염정아, 전소민, 김재화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열심히 건물의 먼지를 쓸고 닦는 미화원들이 있을 뿐이다. 바닥 쓸던 기술로 은밀하고 발칙하게 주식 정보를 싹 쓸 세 사람의 스릴 넘치는 인생 상한가 도전기가 벌써부터 흥분 지수를 상승시킨다. '클리닝 업'은 드라마 '화랑', '각시탈' 윤성식 감독과 '리턴' 최경미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나의 해방일지' 후속으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0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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