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8건
예능

‘라디오스타’가 16주년 800회를 맞기까지 걸어온 길 “위기에도 우리답게” [종합]

16년. 1434명. ‘라디오스타’가 800회를 맞이하기까지 걸린 시간과 그동안 프로그램을 찾은 게스트들의 수다.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M라운지에서 MBC 장수프로그램 ‘라디오스타’ 800회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4 MC 김국진, 김구라, 유세윤, 안영미를 비롯해 연출 이윤화 PD가 자리해 그동안의 ‘라디오스타’가 걸어온 길을 돌아보며 앞으로의 각오와 다짐을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라디오스타’는 지난 2007년 5월 30일 ‘황금어장’의 코너로 방송을 시작했다. 첫 방송 이후 4년간 서브 코너로 출발한 ‘라디오스타’는 2011년부터 1시간 단독 코너로 편성됐다. 매주 새로운 스타들이 등장해 다채로운 캐릭터와 케미를 발굴하고, 이를 극대화하는 MC들의 활약에 힘입어 ‘라디오스타’는 5분 방송됐던 시간을 이겨내고 어느덧 16년째 수요일 밤 안방극장을 장기집권, 현존하는 MBC 최장수 예능 프로그램으로서의 명맥을 이어왔다. 현재 ‘라디오스타’를 지키고 있는 수문장 김국진, 김구라, 유세윤, 안영미 4 MC는 800회를 맞이하는 소감부터 밝혔다. 프로그램의 시작부터 자리를 지킨 김구라는 프로그램이 800회까지 올 수 있었던 이유로 “꾸준함”을 꼽았다. 그는 “16년 동안 여전히 ‘라디오스타’가 건재하다는 것 자체만으로 가치있다 생각한다”며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는 토크쇼가 우리의 정체성이다”고 설명했다. ‘맏형’ 김국진은 “이 프로그램이 내 복귀작이었다. 첫 친구이자 특이한 친구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이와 함께 그는 “한주 한주 오다가 벌써 800회까지 왔다. 나도 건강하고 ‘라디오스타’도 아직 건강하구나 싶다”고 그동안의 시간을 돌이켰다. ‘라디오스타’의 최초 여성 진행자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안영미는 “최초 여성 ‘라디오스타’ MC라는 자리가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책임감을 느끼고 임했다”면서도 뒤늦게 MC 자리에 투입해 겪었던 부담감도 털어놨다. 그는 “초반에 전 MC들과 비교를 많이 당해 매너리즘, 슬럼프에도 빠졌다”며 “선배들을 보면서 나보다 게스트들이 더 튈 수 있게끔 친절한 광대가 되자 다짐했고 그때부터 편해졌다”고 답했다. ‘황금어장’으로 사실상 ‘라디오스타’의 첫 시작과 연결지점이 있는 유세윤은 16년간 ‘라디오스타’의 원동력으로 김국진과 김구라를 꼽았다. 그는 “형들의 몫이 아주 컸다. 편안함, 예리함을 도맡아줬고 그 굵은 기둥들이 800회까지 만들어준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를 듣던 안영미 또한 고개를 연신 끄덕였다. 조연출로 ‘라디오스타’를 시작한 이 PD는 “연출을 맡게 되면서 달라진 MC들의 면면이 보였고 깊어졌더라”고 입을 뗐다. 이어 800회 특집 녹화 비하인드를 꺼내며 “김준현이 ‘‘라디오스타’는 족발집의 시육수같다‘고 말하더라. 좌충우돌했던 때도 있었지만 시청자들도 이제 프로그램의 맛을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무엇보다 ‘라디오스타’가 시청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이유는 색다른 게스트 조합과 게스트들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들을 수 있는 유일무이 토크쇼였기 때문이었다.연출진이 생각하는 프로그램의 재미 요소는 무엇일까. 이 PD는 “게스트는 그 회차에 새로움을 주는 재료라는 생각으로 연출하고 있다”고 했다. 김국진은 “예전 우리 방송이 겨울이었다면 지금은 사계절이 있는 프로그램이다. 겨울에 가까운 봄, 여름, 가을이 다 있다”고 표현했다. 다채로운 게스트들은 물론 김국진, 김구라, 유세윤, 안영미 등 내공 강한 4 MC의 개성 강한 캐릭터와 케미도 프로그램의 맛을 살리는 데 일등공신이었다. MC들은 게스트들에게 때론 거침없는 돌직구를 던지고 때론 격하게 공감하며,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이 PD는 MC들의 호흡을 자랑하며 “ MC들이 한 캐릭터로서 이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만들었다.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대본 이상의 것들을 던져줬다”고 칭찬했다. 안영미는 MC 케미스트리의 비결로 “서로 친하지 않아 권태가 올 일이 없어 늘 새롭다”면서 “장수의 비결이 순해진 맛인 것 같기도 하다. 예전처럼 독하기만 하고 논란이 많았다면 지금 시대에 장수하지 못했을 것이다. 게스트들도 이제 놀이터같이 편하게 즐기지 않나 싶다”고 고백했다. 그동안 ‘라디오스타’는 수많은 화제 인물의 명장면인 일명 ‘짤방’들을 배출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 PD는 “사실 SNS에서 화제된 인물들이 출연해도 MC들이 모르는 경우도 있었다. 다만 걱정하지 않고 믿고 갔다”고 했고, 김국진은 “프로그램을 하며 가장 많이 한 말이 ‘이 친구는 누구지, 왜 유명하지’ 였다. 그렇기에 게스트들의 이야기를 더 열심히 들으려고 했다”고 강조했다. ‘라디오스타’가 800회에 오기까지 쉬운 순간만 있던 것은 아니었다. MC들의 촌철살인 입담은 시원함을 선사하기도 했지만 때론 시청자의 눈살을 찌푸리게도 하며 위기를 맞았다. 지난 2017년에는 일부 시청자들이 MC 퇴출과 종영 청원 운동을 벌인 바도 있다. 멤버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프로그램의 위기의 순간은 언제였을까. 김국진은 “위기는 계속 있었다. 앞으로도 있을 것이다”면서 “위기를 겪고 이기는 법은 휘둘리지 않는 것이더라. 방송인으로서 주어진 자리에서 우리답게 방송하는 것이 방법이었다”고 현답했다. 또 “우리답게 걸어왔다. 안정됐다는 생각도 해본 적이 없고 큰일 났다고 생각한 순간도 없다”며 눈빛을 반짝였다. 김구라는 “전 MC 윤종신이 ‘(방송) 하는 데 내가 재미가 없다’고 말한적이 있다. 위기는 우리가 스스로 재미없다고 생각할 때가 아닌가 싶고 아직 그런 적은 없다”고 외쳤다. 앞으로 게스트로 섭외하고픈 희망 리스트와 기억에 남는 게스트에 관한 이야기도 오고 갔다. 이 PD는 “손석구, 김혜수, 아이유가 출연했으면 한다”고 했고, 김국진은 기억에 남는 게스트로 솔비와 박나래를, 안영미는 지오디 박준형을 꼽았다. 연출, MC들이 생각하는 ‘라디오스타’의 마지막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다. 이 PD는 “좋은 게스트가 나온다면 내가 본부장이 될 때까지 쭉 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소망했다. 김구라는 “처음 시작할 때 이렇게 오래 올지 예상 못 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끝이 있다. 850~900회까지는 충분히 갈 것이라고 본다”고 짚었다. 프로그램과 함께 어느덧 연예계에 입성한 지 30년을 맞이한 김구라는 “최근 여러 소회를 느끼고 있다. 독설가라는 이야기를 들은 지도 16년이 됐다”며 “내 캐릭터를 잘 살려준 제작진과 시대가 맞아떨어져 지금껏 왔다. 천수를 다 이뤘다”며 감격했다. ‘라디오스타’는 이날 800회 특집을 방송하며 이후에도 매력 넘치는 게스트들과 함께 빵빵 터뜨리는 웃음을 전할 각오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18 14:46
예능

‘라스’ 김준현, 아이유·서현진과 이런 인연이? 드라마 러브콜도 폭발

개그맨 김준현이 아이유, 서현진과의 인연을 공개한다. 오는 18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예정인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라스’)에는 이경규, 김준현, 권율, 오킹이 출연해 800회 특집 ‘팔팔하게 만나요 제발~!’을 꾸민다. 지난 2007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준현은 남다른 먹 테크닉과 디테일한 맛 표현법으로 연예계 대표 먹사부로 활약 중이다.2년 만에 ‘라스’를 다시 찾은 김준현은 현재 ‘불후의 명곡’,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4’,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등에 고정 출연하며 롱런하는 장수의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현은 장수하는 비결을 귀띔한다. 이어 그는 ‘도시어부4’에 함께 출연 중인 이경규와의 에피소드를 전한다. 예능 촬영 중 이경규에게 애틋함을 느꼈던 순간이 있었다고 고백한다는 후문이다. 더불어 ‘이 분야’의 시조새라고 소개하기도. 그는 해외 팬들까지 알아봤던 자신의 먹 테크닉 에피소드를 들려주며 장기인 맛깔나는 맛 표현법의 라이벌이 있다고 밝힌다. 그는 배달 앱을 사용할 때도 먹장인 정신을 발휘하고 있다고 이야기함과 동시 전매특허인 ‘한입만’ 먹스킬을 선보이며 녹화장을 군침 유발하게 한다는데. 그런가 하면 김준현은 드라마 러브콜도 많이 받았다고 고백한다. 그가 아이유, 서현진의 출연작에서 뜻밖의 연기력을 뽐낸 일화는 오는 18일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17 15:59
연예

[리뷰IS] 휴먼 6인, 골드바 획득···새 게임 '씬의 질문' 등장 예고 (씬의 퀴즈)

'씬의 퀴즈' 휴먼들이 씬과의 대결에서 골드 쿠폰 9개를 획득, 골드바를 얻게 됐다. 김진우는 5회 만에 신흥 에이스로 활약했다.지난 8일 오후 방송된 tvN '씬의 퀴즈'에서는 휴먼 6인(장동민·김준현·허경환·양세찬·유병재·위너 김진우)이 씬과 다섯 번째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진우 제외 골드바 하나씩 소유하고 있는 휴먼 5인. 지난주 파죽지세로 연전연승을 거뒀던 휴먼들은 "촉이 좀 좋아졌다", "점점 성장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골드바 10개씩은 더 가질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첫 문제는 하나의 영상에서 변화를 감지해야 하는 '씬의 실수'. 에이스 유병재는 "특이한 행동을 의심부터 해야 한다. 어색한 소품에 집중해야 한다"며 멤버들에게 팁을 전했다. V룸에 들어가 영상을 본 휴먼들은 여유 있는 표정과 함께 우쭐했다. 김진우, 장동민, 허경환, 유병재, 양세찬까지 정답을 맞히며 전원 정답에 가까워졌으나 아쉽게도 김준현은 정답자가 되지 못했다.영상 속 정답은 카드를 건넸던 손님이 잠깐의 대화 후 현금으로 거스름돈을 받은 것. 정답자 휴먼 5인은 돌아가며 3초 그림 힌트를 줄 수 있게 됐고 김준현은 다소 애매한 그림에도 금방 알아차려 정답을 맞혔다. 이로써 휴먼들은 골드 쿠폰 1개 획득에 성공했다.뒤이은 다음 문제에서는 김진우와 장동민이 2연속 정답을 맞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간 '모르겠어요'를 연발하던 퀴즈 최약체였던 김진우는 본인도 얼떨떨한 듯 웃으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3초 그림 힌트. 정체를 알 수 없는 그림에 휴먼들은 더 헷갈려하며 V룸으로 들어갔다. 다행히 앞치마에 키워드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휴먼들은 두 번째 도전에서는 전원 정답에 성공했다.휴먼 5인은 "오늘은 진우 믿고 가자"며 김진우의 좋은 컨디션을 칭찬했다. 다음은 6개의 영상 속 공통 키워드를 찾아야 하는 '씬의 키워드' 시간. 역시나 예능, 뮤직비디오, 각종 방송 등에서 영상 문제가 출제됐고 휴먼들은 각자 본 영상을 최대한 자세히 설명했다. 바이올린, 꼴두기 등의 키워드가 등장하자 동시에 감을 잡은 허경환과 김준현. 곧이어 다른 멤버들도 확신에 찬 모습을 보였다. 이번 정답의 기회도 김진우에게 주겠다며 형 휴먼들은 여유 있게 나머지 영상을 설명했다.칠판에 단서들을 모두 적은 김진우는 휴먼들에게 질문하며 정답 추적을 시작했다. 아기, 초능력, 꼴뚜기, 라면, 바이올린, 타조 등 모두 만화 '아기 공룡 둘리' 속에 등장하는 단어였던 것. 이때 김준현은 "진우가 어려서 이 만화를 모를 수도 있다"며 걱정했고, 김진우에게 나이를 물었다. 1991년생 올해로 29세라는 김진우의 얘기를 듣자 유병재는 "이 정도면 알 수 있다. 나랑 진우랑 나이 차이 얼마 안 난다"고 말했다. 유병재의 나이는 1988년생 올해 32세. 이를 들은 멤버들은 "서른 여섯 아니었냐. 생각보다 얼라(어린아이)다"며 놀라 웃음을 안겼다.거듭되는 휴먼들의 자연스러운(?) 힌트에 감을 잡은 김진우는 자신 있게 '아기 공룡 둘리'를 정답으로 외쳤다. 완벽한 팀워크로 키워드를 맞히게 된 휴먼 6인은 골드 쿠폰을 추가 획득했다.다음 문제 역시 김진우를 위한 퀴즈 타임이 이어졌다. 일찍이 정답을 알아차린 형 휴먼들은 김진우에게 힌트를 주기 위해 노력했으나 김진우는 좀처럼 감을 잡지 못했다. 결국 김진우의 이름이 아닌 휴먼을 내세워 '레옹' 정답을 맞혔다. 그러나 김진우는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여 형 휴먼들의 힘을 빠지게 했다. 김진우는 "영화 '레옹'을 안 봤다. 아이유 씨가 부른 '레옹'만 안다"며 해맑게 웃었다. 완벽한 '진우데이'로 만들진 못했지만 씬의 키워드에서 최종적으로 골드 쿠폰 9개를 획득하게 됐다.마지막으로 6명의 단어를 일치시켜야 하는 '씬의 3초' 시간. 가장 정확한 '뇌트워크'를 필요로 하는 퀴즈였다. 역시나 엇갈린 단어들로 열띤 언쟁을 벌이던 휴먼들은 다음 씬의 3초에 집중하기로 했다. 늑대와 어린소년이 서로 마주보고 있는 장면이 등장하자 휴먼들은 난감함을 감추지 못했다. 대부분 '눈'이라는 단어를 적은 가운데, 장동민과 허경환은 '늑대소년', '늑대와 아이'를 적어 멤버들을 당황케 했다. 특히나 논란이 된 것은 허경환의 단어. 앞서 허경환은 '거위와 개'로 독특한 정답 논리를 내세운 바 있다.이에 멤버들은 "아예 허경환의 법칙으로 정답을 맞혀보자"며 새롭게 씬의 3초에 도전했다. 그러나 전원 정답 일치에는 실패했고, 이어진 마지막 기회까지 엇갈리며 골드 쿠폰 획득에 실패했다. 휴먼들은 이날 획득한 골드 쿠폰 9개를 골드바로 변환해 각각 지급받았다. 또 이날 방송 말미에는 '씬의 질문'이라는 새로운 게임이 등장할 것으로 예고돼 눈길을 끌었다.한편, tvN '씬의 퀴즈'는 미지의 게임 마스터 '씬'이 각각 다르게 제공해 주는 영상 정보를 서로 공유해, 국내 대표 예능치트키 6인이 하나의 답을 도출해 나가는 새로운 스타일의 퀴즈 게임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8.09 07:00
연예

'씬의 퀴즈' 김진우, 新 에이스 등극→휴먼 6人 골드바 획득 [종합]

'씬의 퀴즈' 휴먼들이 씬과의 대결에서 선방하며 골드바 6개를 획득했다.8일 오후 방송된 tvN '씬의 퀴즈'에서는 휴먼 6인(장동민·김준현·허경환·양세찬·유병재·위너 김진우)이 씬과 다섯 번째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진우 제외 골드바 하나씩 소유하고 있는 휴먼 5인. 지난주 파죽지세로 연전연승을 거뒀던 휴먼들은 "촉이 좀 좋아졌다", "점점 성장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골드바 10개씩은 더 가질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첫 문제는 하나의 영상에서 변화를 감지해야 하는 '씬의 실수'. 에이스 유병재는 "특이한 행동을 의심부터 해야 한다. 어색한 소품에 집중해야 한다"며 멤버들에게 팁을 전했다. V룸에 들어가 영상을 본 휴먼들은 여유 있는 표정과 함께 우쭐했다. 김진우, 장동민, 허경환, 유병재, 양세찬까지 정답을 맞히며 전원 정답에 가까워졌으나 아쉽게도 김준현은 정답자가 되지 못했다.영상 속 정답은 카드를 건넸던 손님이 잠깐의 대화 후 현금으로 거스름돈을 받은 것. 정답자 휴먼 5인은 돌아가며 3초 그림 힌트를 줄 수 있게 됐고 김준현은 다소 애매한 그림에도 금방 알아차려 정답을 맞혔다. 이로써 휴먼들은 골드 쿠폰 1개 획득에 성공했다.뒤이은 다음 문제에서는 김진우와 장동민이 2연속 정답을 맞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간 '모르겠어요'를 연발하던 퀴즈 최약체였던 김진우는 본인도 얼떨떨한 듯 웃으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3초 그림 힌트. 정체를 알 수 없는 그림에 휴먼들은 더 헷갈려하며 V룸으로 들어갔다. 다행히 앞치마에 키워드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휴먼들은 두 번째 도전에서는 전원 정답에 성공했다.휴먼 5인은 "오늘은 진우 믿고 가자"며 김진우의 좋은 컨디션을 칭찬했다. 다음은 6개의 영상 속 공통 키워드를 찾아야 하는 '씬의 키워드' 시간. 역시나 예능, 뮤직비디오, 각종 방송 등에서 영상 문제가 출제됐고 휴먼들은 각자 본 영상을 최대한 자세히 설명했다. 바이올린, 꼴두기 등의 키워드가 등장하자 동시에 감을 잡은 허경환과 김준현. 곧이어 다른 멤버들도 확신에 찬 모습을 보였다. 이번 정답의 기회도 김진우에게 주겠다며 형 휴먼들은 여유 있게 나머지 영상을 설명했다.칠판에 단서들을 모두 적은 김진우는 휴먼들에게 질문하며 정답 추적을 시작했다. 아기, 초능력, 꼴뚜기, 라면, 바이올린, 타조 등 모두 만화 '아기 공룡 둘리' 속에 등장하는 단어였던 것. 이때 김준현은 "진우가 어려서 이 만화를 모를 수도 있다"며 걱정했고, 김진우에게 나이를 물었다. 1991년생 올해로 29세라는 김진우의 얘기를 듣자 유병재는 "이 정도면 알 수 있다. 나랑 진우랑 나이 차이 얼마 안 난다"고 말했다. 유병재의 나이는 1988년생 올해 32세. 이를 들은 멤버들은 "서른 여섯 아니었냐. 생각보다 얼라(어린아이)다"며 놀라 웃음을 안겼다.거듭되는 휴먼들의 자연스러운(?) 힌트에 감을 잡은 김진우는 자신 있게 '아기 공룡 둘리'를 정답으로 외쳤다. 완벽한 팀워크로 키워드를 맞히게 된 휴먼 6인은 골드 쿠폰을 추가 획득했다.다음 문제 역시 김진우를 위한 퀴즈 타임이 이어졌다. 일찍이 정답을 알아차린 형 휴먼들은 김진우에게 힌트를 주기 위해 노력했으나 김진우는 좀처럼 감을 잡지 못했다. 결국 김진우의 이름이 아닌 휴먼을 내세워 '레옹' 정답을 맞혔다. 그러나 김진우는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여 형 휴먼들의 힘을 빠지게 했다. 김진우는 "영화 '레옹'을 안 봤다. 아이유 씨가 부른 '레옹'만 안다"며 해맑게 웃었다. 완벽한 '진우데이'로 만들진 못했지만 씬의 키워드에서 최종적으로 골드 쿠폰 9개를 획득하게 됐다.마지막으로 6명의 단어를 일치시켜야 하는 '씬의 3초' 시간. 가장 정확한 '뇌트워크'를 필요로 하는 퀴즈였다. 역시나 엇갈린 단어들로 열띤 언쟁을 벌이던 휴먼들은 다음 씬의 3초에 집중하기로 했다. 늑대와 어린소년이 서로 마주보고 있는 장면이 등장하자 휴먼들은 난감함을 감추지 못했다. 대부분 '눈'이라는 단어를 적은 가운데, 장동민과 허경환은 '늑대소년', '늑대와 아이'를 적어 멤버들을 당황케 했다. 특히나 논란이 된 것은 허경환의 단어. 앞서 허경환은 '거위와 개'로 독특한 정답 논리를 내세운 바 있다. 이에 멤버들은 "아예 허경환의 법칙으로 정답을 맞혀보자"며 새롭게 씬의 3초에 도전했다. 그러나 전원 정답 일치에는 실패했고, 이어진 마지막 기회까지 엇갈리며 골드 쿠폰 획득에 실패했다. 휴먼들은 이날 획득한 골드 쿠폰 9개를 골드바로 변환해 각각 지급받았다.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씬의 질문'이라는 새로운 게임이 등장할 것으로 예고돼 눈길을 끌었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8.09 00:25
연예

설리, '호텔 델루나' 특별출연 "이지은과 친분으로 성사" [공식]

설리가 절친한 친구 이지은(아이유)을 지원사격한다.30일 tvN 토일극 '호텔 델루나' 측은 일간스포츠에 "설리가 10회에 특별출연한다. 이지은과의 친분으로 성사됐다. 아직 촬영 전으로, 역할은 방송을 통해서 확인해달라"고 밝혔다.설리와 이지은은 연예계 소문난 절친. 최근 JTBC2 '악플의 밤'에서 설리는 "아이유는 나에게 '너는 이상하게 밥을 차려주고 싶은 친구야'라고 말한다. 집에 갈 때마다 아이유가 밥을 차려준다"고 친분을 드러냈다.설리가 연기자로 대중 앞에 서는 것은 2017년 개봉한 영화 '리얼' 이후 약 2년 만이다. '호텔 델루나'에는 정동환, 오지호, 이준기, 이시언, 김준현, 이이경 등이 특별출연하며 극을 풍성하게 채운 가운데 설리가 어떤 역할을 맡을지 관심이 쏠린다.'호텔 델루나'는 운명적인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된 엘리트 호텔리어와 달처럼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괴팍한 사장의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7.30 16:57
연예

"이지은 아니면 제작무산"이라던 '호텔델루나', 과장 아니었다

이지은이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호텔 델루나'를 이끌고 있다.tvN 토일극 '호텔 델루나' 연출을 맡은 오충환 PD는 제작발표회에서 "홍자매 작가와 여주인공 캐릭터를 보고 이지은이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이지은이 아니면 하지 말자'는 얘기도 했다. 시놉시스도 절박하게 전달했다. 장만월의 다양한 이미지가 이지은에게 있었다"며 이지은에 대한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이 믿음은 성적으로 증명되고 있다. '호텔 델루나'는 지난 28일 방송에서 시청률 8.7%(닐슨 코리아, 전국 유료플랫폼 가입 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tvN 토일극이 8%대 시청률을 기록한 건 지난 1월 종영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이후 처음이다.이지은은 커리어 최고의 연기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은 '나의 아저씨'와는 180도 다른 역할을 맡았다.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 위태롭게 삶을 버텨내는 이지안에서, 화려하고 사치스럽고 괴팍하고 까칠하지만 어딘가 쓸쓸한 분위기를 풍기는 장만월로 변신했다. 화려한 스타일링 때문에 '그냥 아이유 같다'는 회의적인 시각도 있었고, '발음이 아쉽다'는 일부 의견도 있었지만 점차 오충환 PD와 홍자매 작가의 확신이 공감을 얻고 있다.1000년을 넘게 살았지만 외모는 늙지 않는다는 설정 때문에 이지은은 다양한 연령대의 성격을 갖고 있다. 때론 20대 같기도 하고 어떨 땐 세상을 통달한 노인 같기도 하다.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 김준현을 보기 위해 이 악물고 달려가고, 여진구(구찬성)가 여자친구를 만난다는 말에 숨김없이 질투심을 드러낸다. 때로는 촉촉하게 젖은 눈으로 죽음과 이별을 얘기하고 여진구를 향해 애틋한 마음을 고백한다.또 코믹 연기도 능수능란하다. 사극 '여인천하'의 유행어 "뭬야?"를 차지게 소화하는가 하면, 다 알면서 질문하는 여진구에게 툴툴거리며 "느이 하바드에서는 그렇게 가르치디?(너희 하버드에서는 그렇게 가르치니?)"라며 연륜이 느껴지는 말투를 사용하는 등 '호텔 델루나'의 웃음 포인트를 담당하고 있다. 화려하지만 쓸쓸하고 괴팍하지만 짠한,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복잡미묘한 성격과 감정을 생생하게 표현하고 있다.한 연예계 관계자는 "이지은이 동일한 연령대 연예인들을 놓고 봤을 때 범접할 수 없는 스타성을 갖고 있다. 실력이며 팬덤, 화제성 모두 겸비했고, '호텔 델루나'는 이지은이 나오는 것 자체가 화제가 됐다. 그래서 이지은이 고사하면 제작을 엎으려고 했다는 게 그냥 주연배우를 띄워주기 위해 의례적으로 하는 말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방송을 보니 과장이 아니더라"고 밝혔다.김성수 문화평론가는 "장만월은 죽지 못하고 귀신을 치유하는 역할이다. 그야말로 한을 품을 수밖에 없는 인물인데 그런 한을 권선징악을 하는 데 쓰는, 선과 악이 교묘하게 섞여 있는 캐릭터다. 그런 캐릭터를 20대 배우 중 누가 할 수 있을까 생각했을 때 이지은이 '페르소나'나 '나의 아저씨'에서 보여준 입체적이고 복합적인 연기가 떠올랐을 것이다. '호텔 델루나'는 '주군의 태양' '화유기' 등의 자기 복제가 될 수 있었지만, 소지섭·차승원이 아닌 이지은이기 때문에 다층적인 해석이 생겼다"고 분석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7.30 08:10
연예

'SNL' PD "김생민편, 오랜만의 생방송…작정하고 웃길 것"

'SNL 코리아 시즌9'에 김생민이 출연한다. 오랜만의 생방송이다.23일 방송되는 'SNL 코리아 시즌 9' 김생민편에서 크루들이 강력한 웃음을 선사한다. 새 코너 '신종질병센터'가 첫 선을 보이는 것. '신종질병센터'는 최근 유행하는 신종 질병을 가진 환자들을 치료하고 24시간 관리한다는 컨셉의 코너로, 크루들의 기막힌 컬레버레이션을 볼 수 있는 유쾌한 연기가 공개된다. 이날 새 코너에서는 김준현, 이세영, 정상훈, 유세윤 정성호, 정이랑 혜정 등이 변신을 시도하며 'SNL 9' 팬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 낼 전망이다.먼저 김준현과 이세영은 '아이유병' 환자로 등장한다. '아이유병'은 최근 온라인에서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현상으로 '특정 색의 옷을 입고 입을 꼭 다문 채 음식을 먹는 가수 아이유의 행동과 습관을 따라한다'는 글에서 비롯된 현상. 이날 방송에서 김준현과 이세영은 '아이유병' 중증 환자로 등장, 보라색 옷을 입고 입을 꼭 다문 채 오물오물 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변신의 귀재' 정상훈도 환자로 변신한다. '강다니엘병'은 최근 높은 인기로 신드롬을 형성하고 있는 가수 워너원의 멤버 강다니엘의 사소한 행동과 습관을 따라하는 증상으로, 젊은 층에서 웃음을 유발하는 현상. 이날 방송에서 정상훈 역시 '강다니엘병'에 걸린 환자가 되어 '신종질병센터'에 입원하게 된다. 과연 '인간 복사기'로 불리우는 정상훈이 어떤 표정과 행동으로 토요일 밤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아진다.'SNL 9'의 권성욱PD는 "크루들이 작정하고 코너를 준비했다. 웃음이 끊길 새 없는 생방송이 될 것같다. 또한 호스트 김생민이 워낙 연기와 개그를 잘 해준 덕분에 크루들도 자극받아 더욱 열심히 연구하고 연습했다. 아이디어 회의와 연습 과정에서 웃음이 끊이질 않아 행복했다. 오랜만에 선보이는 생방송이기에 다소 긴장되지만 기대도 된다.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미현 기자 2017.09.23 13:45
연예

‘개콘’ vs ‘넝굴당’ 카메오 열전, 스타 섭외 비결은?

KBS 2TV '개그콘서트'('개콘')와 주말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넝굴당')이 다양한 스타들을 카메오로 등장시켜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개콘'의 '감수성' 코너에는 새 수목극 '각시탈'의 주인공 주원이 깜짝 등장했다. 자객차림으로 무대에 올라 무술을 선보이며 '각시탈'을 홍보하는 동시에 개그맨들과 호흡을 맞춰 웃음을 주기도 했다. 앞서 지난 20일 방송된 '넝굴당'에도 차태현이 카메오로 등장했다. 극중 김남주의 옛 남자친구 역을 맡아 폭소를 유발했다. 이처럼 '개콘'과 '넝굴당'은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으로 이슈가 되는 것 뿐 아니라 스타들을 특별출연 형식으로 섭외해 색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 '개콘'과 '넝굴'에 카메오로 나온 화제의 스타는 누가 있을까. 또 스타를 끌어들이는 이들 프로그램의 섭외비결을 살펴봤다.▶'개콘' 홍보효과 누리고 친근감까지 일석이조지금까지 '개콘'을 거쳐간 스타들을 꼽아보면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다. 올해만 해도 이승기와 소녀시대·박진영·성시경·김소연·아이유·케이윌·엠블랙 등 수많은 스타들이 '개콘'을 거쳐갔다. 중견 아나운서 이금희와 축구선수 김남일-김보민 아나운서 부부에다 배우 최명길까지, 개그 프로그램에 출연할 거라고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게스트도 무대에 올라 놀라움을 줬다. 송중기·김완선·윤종신·다이나믹 듀오·원더걸스도 '개콘'에 깜짝 출연해 웃음을 줬다. 이처럼 '개콘'이 수많은 스타들을 매주 출연시킬 있게 된 데에는 지난해 7월 방송된 600회 특집의 공이 컸다. 당시 제시카 고메즈와 2PM 등 각 분야의 스타들이 게스트로 등장해 새로운 모습을 드러내며 웃음을 줬다. 자칫 잘못하면 '오버한다'라는 말을 들을 수도 있는 상황. 하지만, 반응은 의외로 폭발적이었다. 개그맨들과 함께 열심히 웃음을 주려 노력했던 게스트들에 대한 호평이 터져나왔다. 게스트 개인의 홍보에 도움이 됐던 것은 당연지사. 이후로 '망가지면 끝'이라고만 생각했던 연예기획사에서도 '개콘' 출연을 통해 출연작 또는 신곡을 홍보하고 자사 연예인의 이미지를 더 친근하게 만드는 이중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개콘'의 한 관계자는 "처음에는 스타 섭외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출연을 희망하는 스타들이 줄을 서 있다"면서 "지난해 말 송중기도 자신의 영화 '티끌모아 로맨스'의 개봉에 맞춰 '개콘'에 나오고 싶다고 먼저 연락을 해왔다. 출연한 스타 본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홍보 및 이미지 제고효과를 누릴 수 있고 '개콘' 역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으니 금상첨화"라고 말했다. ▶'넝굴당' 김남주 남편 김승우 캐스팅 디렉터 자처 드라마의 경우 카메오를 잘못 출연시키면 극의 흐름을 망가트릴 수도 있다. 스타를 출연시키고 싶어도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 그럼에도 '넝굴당'은 스타를 섭외해 상황에 적합한 캐릭터를 만들어내고 2배의 재미를 이끌어내면서 시너지효과를 누리고 있다. 지금껏 '넝굴당'의 카메오를 자처한 스타는 김승우·이수근·지진희·차태현·홍은희·김준현·양희은·김장훈 등이다. 그중 선두에 나선 스타는 김승우. 윤여정의 옥탑방에 사는 늙은 고시생 역을 맡았다. 후줄근한 트레이닝복에 고무장갑을 끼고 나타나 큰 웃음을 선사했다. 앞서 '내조의 여왕' '역전의 여왕'에 이어 아내 김남주와 박지은 작가가 공동으로 작업하는 작품에 세번째로 카메오로 등장해 남편으로서 역할을 다했다. 김승우는 이후에도 '넝굴당'의 캐스팅 디렉터를 자처했다. '1박2일'에 함께 출연중인 이수근과 차태현에게 연이어 '넝굴당'의 카메오를 권해 출연을 성사시켰다.인기개그맨 김준현의 카메오 출연은 '개콘' 서수민PD와 '넝굴당'의 김성근 책임 프로듀서가 부부였기 때문에 가능했다. 김성근 책임프로듀서가 아내인 서수민PD에게 김준현의 출연을 부탁했던 것. '넝굴당'의 한 관계자는 "마침 김준현의 촬영일정이 '개콘' 녹화가 있는 수요일에 잡혔다. 김성근 책임프로듀서가 서수민PD에게 '무조건 오전 중에 끝내고 보내겠다'고 해 성사됐다"고 전했다. 그외 홍은희는 남편 유준상의 설득에 의해, 양희은은 양희경이 권유에 의해 카메오로 출연하게 됐다. '넝굴당'의 제작사 박민엽 이사는 "특정 스타의 카메오 출연이 확정되면 2~3주 전부터 제작진과 박지은 작가가 머리를 맞대고 좋은 캐릭터와 장면을 만들기 위해 논의를 한다. 멋진 스타가 카메오로 나오더라도 억지스러워 보인다면 그건 실패"라고 말했다. 이어서 "워낙 몸값이 센 스타들이 많이 나와 그에 합당한 출연료를 챙겨주지도 못한다. 스타 한 명당 여러 스태프들이 움직이는 만큼 최소한의 진행비 정도만 지급한다. 그럼에도 모두 최선을 다해주고 있다. 그저 감사할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정지원 기자 cinezzang@joongang.co.kr 2012.05.30 09:3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