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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스타] 로코 장인 김지석, ‘신병2’로 첫 군인役…남다른 존재감 ‘눈길’

로코 장인 김지석이 화생방보다 독한 중대장으로 돌아왔다. 지니TV 오리지널 ‘신병2’ 첫 화부터 강렬한 존재감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28일 공개된 ‘신병2’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로,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과 리얼한 군 생활을 그려내 지난해 인기를 얻은 ‘신병’의 두 번째 시즌이다. 시즌2부터 합류하게 된 김지석은 “휴가도 특급 전사만 가야 한다”는 꼰대(?) 마인드를 가진 FM 중대장 오승윤을 연기한다. 김지석의 등장은 시작부터 강렬했다. 병영 식당 앞에서 직접 병사들의 제식을 체크하는 것부터 아침 점호에 알몸 구보를 실시하는 등 평화롭던 2중대에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여기에 광기 어린 눈빛으로 “무슨 수를 쓰든 진짜 군인으로 만들어야죠”라고 말하는 모습은 오싹함을 자아냈다. 또 극중 본격적으로 2중대 기조 작전에 돌입해야 했던 김지석은 “특급 전사가 아닌 인원들의 휴가를 제한하겠다”고 밝혀 모두를 충격에 빠트리는가 하면, 극 말미에는 유격 훈련 교관으로 나타나 병사들을 향해 사악한 미소를 날리는 모습이 포착돼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사실 ‘신병2’는 김지석에게 특별하다. 앞서 다양한 작품을 통해 ‘로코 장인’으로 거듭난 그가 데뷔 후 첫 군인 연기에 도전했기 때문이다. 그만큼 열정도 대단했다고 한다. ‘신병2’ 제작발표회에서 민진기 감독은 김지석을 섭외한 이유에 대해 “코믹함부터 진지한 연기까지 할 수 있는 배우는 김지석밖에 없다”고 칭찬하면서 “첫 미팅 날부터 머리를 짧게 자르고 왔는데 그의 열정에 반했다. 함께 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고 극찬했다. 그의 열정은 비단 이번만이 아니다. 지난 2004년 MBC 시트콤 ‘아가씨와 아줌마 사이’로 데뷔한 김지석은 잘 알려진 ‘뇌섹남’이다. 그래서 드라마를 준비할 때면 철저히 배경 지식을 공부하는 게 습관이라고 한다. 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을 촬영할 당시엔 “대본보다 책을 더 많이 봤다”고 말했을 정도다. 그렇게 김지석은 당시 ‘역적’으로 2017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자신의 역량을 입증했다.무엇보다 그를 스타덤에 오르게 한 작품들을 단연 로맨스 코미디다. ‘로맨스가 필요해 2012’ 부터 ‘또 오해영’ ‘톱스타 유백이’ 등 유독 로코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자랑했다. 특히 23.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높은 시청률로 종영한 KBS2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선 동백(공효진)의 첫사랑 이자 강필구(김강훈)의 친부 김종렬 역으로 또 한번 인생 캐릭터를 만들었다. 극중 백마 탄 왕자는 아니지만, 어딘가 모르게 친숙하고 미워할 수 없는 지질한 캐릭터로 사랑받았다. 벌써 데뷔한 지 20년 차가 된 김지석의 도전은 멈추지 않는다. ‘신병2’로 첫 군인 연기를 선보인 그가 방송 2회 만에 남다른 존재감을 입증했다. 그의 필모그래피에 ‘신병2’가 어떤 작품으로 남게 될지 주목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0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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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입니다' 김지석 "박찬혁 캐릭터, 좋은 리스너 되기 위해 노력"

김지석이 '가족입니다'로 또 하나의 인생캐릭터를 예고했다. 전작 '동백꽃 필 무렵'과 사뭇 다른 분위기다. 무언가 모르게 어른스럽고 속이 깊다. 과연 김지석 표 '박찬혁'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현재 방영 중인 tvN 월화극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에서 김지석은 한예리(김은희)에게 있어 가족보다 가까운 친구이자 황금거위 미디어의 대표 박찬혁으로 분하고 있다. 관찰력이 뛰어나며 매우 현실적인 인물이다. 이로 인해 한예리의 연애 코치를 자처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무심하지만 다정한 '츤데레' 면모를 갖춘 '워너비 남사친'이라는 호평을 얻고 있다. 김지석은 "원래는 시놉시스에 소개되는 캐릭터 설명을 보며 어떤 인물인지를 가늠하는데 찬혁이는 '알고 보면 뭔가 이면이 있지 않을까', '그가 차마 꺼내지 못했던 그만의 스토리가 있지 않을까' 몹시 궁금했다"라고 전했다. 앞서 말했듯 박찬혁은 사람을 잘 관찰하고 숨기는 마음도 금세 알아차리는 예리함을 지닌 만큼 주변인들의 비밀을 혼자 간직하게 되는데, 김지석은 이 지점 역시 매우 흥미로웠다고 밝혔다. 실제로 드라마를 보면 의도치 않게 한예리의 가족과 끊임없이 얽히게 되고, 추자현(김은주), 신재하(김지우) 등이 가족에게도 말 못 할 속마음을 김지석에게 털어놓는 장면들이 그려져 극의 재미를 높이고 있다. 김지석이 이러한 '고민 상담소' 박찬혁을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좋은 리스너'가 되는 것. "무엇보다 중요한 건 그들의 말에 귀 기울여 잘 들어주는 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실제로 연기를 할 때도 찬혁이의 대사를 하기 전 상대방의 대사에 좀 더 귀 기울여 듣고, 충분히 느낀 다음 대사를 뱉는 것에 집중하고 신경을 썼다. 그것에 따라 연기의 결과 톤이 각기 다르게 구현될 거라고 생각했다"라며 캐릭터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드러냈다. 오랜 고심과 노력 끝에 더욱 생동감 넘치는 박찬혁을 완성, 조언과 충고 그리고 위로와 공감을 오가며 '남사친'의 정석을 보여주는 동시에 보는 이들에게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극 중 인물들이 김지석에게 마음을 기대는 것처럼 편안함과 믿음직스러움을 뽐내고 있다. '가족입니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1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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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 '국민 남사친' 변신 예고···'가족입니다' 오늘(1일) 첫 방송

'믿고 보는 배우' 김지석이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로 돌아온다. 오늘(1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이하 '가족입니다')는 가족 같은 타인과, 타인 같은 가족의 오해와 이해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김지석이 분할 박찬혁은 황금 거위 미디어의 대표이자 김은희(한예리 분)의 가족보다 가까운 친구. 박찬혁은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로 사람을 잘 관찰하고 숨기는 마음도 금세 알아차리며 누구보다 독립적인 인물이다. 김은희와는 대학 시절 이후 오랜만에 재회하게 되는데, 연애 코치를 자처하는 것은 물론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고 힘든 상황을 해결해주는 등 든든한 남사친으로서의 매력을 가감 없이 발산할 예정이다. 또한 김지석은 이러한 '박찬혁'을 통해 워너비남사친 캐릭터를 탄생시킬 것을 예고했다. 김은희를 향한 무심한 듯 다정한 언행들 속에서 웃음이면 웃음 설렘이면 설렘 다채로운 면모들로 '가족입니다'를 가득 채우며 또 하나의 '인생캐'를 탄생시킬 전망이다. 지금껏 김지석은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 '20세기 소년소녀', '톱스타 유백이', '동백꽃 필 무렵'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수많은 색깔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대중들을 만족시켜왔다.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에서는 광기 어린 연산을 폭발적인 연기로 그려내며 역대급 연산을 만듦과 동시에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훔치는 데 성공했고, '20세기 소년소녀'로는 로맨틱 텐션을 끌어올리는 열연으로 첫 로코 남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하며 로코킹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톱스타 유백이'를 통해서는 단짠 로맨스로 '심스틸러'에 등극, 극의 중심이 되어 심쿵 유발 무공해 힐링 드라마를 탄생시켰으며 '동백꽃 필 무렵'으로는 진솔하면서도 애틋한 부성애를 그려내며 안방극장에 뜨거운 울림과 진한 여운을 남겼다. 이렇듯 新 로코킹부터 훈훈한 부성애까지 매 작품 인생 캐릭터의 역사를 새로 쓰며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여온 김지석. '가족입니다'로 돌아올 그의 색다른 모습에도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김지석 주연의 tvN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는 매주 월, 화 밤 9시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6.0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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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파트너 좋아”..'더 로맨스' 강한나 정제원, 진솔한 속내 고백

'더 로맨스' 강한나와 정제원이 진솔한 속내를 고백했다. 8일 오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우리, 사랑을 쓸까요?, 더 로맨스’(이하 ‘더 로맨스’) 3회에서 김지석, 유인영과 강한나, 정제원의 웹드라마 시나리오가 뼈대를 갖추기 시작했다. 이날 강한나와 정제원은 제주도 바다낚시에 도전했다. 갑작스러운 기상 악화에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한 두 사람은 난관 속에 더욱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저녁에는 정제원의 서프라이즈가 그려졌다. 강한나를 위해 낭만적인 저녁 식사를 준비한 정제원은 분위기가 무르익자 “학교를 그만두고 혼자 내 시간을 컨트롤해야 했다. 아침 시간대에는 외롭더라”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강한나는 배우라는 직업에 고충을 털어놓으며 “내가 나를 좋아해 줘야 한다”고 말하며 진솔한 대화를 이끌어나갔다. 이어진 웹드라마 ‘너의 마음은 음소거’ 대본 작업 역시 강한나와 정제원의 환상 호흡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직접 써 내려간 대사로 연기 합을 맞추며 높은 몰입도를 보였다. 이후 정제원은 “진짜 재밌었다. 마음에 든다, 다”라고 말했고, 강한나는 “‘내 파트너가 너무 좋다. 제원이를 잘 만났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김지석과 유인영은 둘만의 작업실에서 집필 회의에 들어갔다. 오래된 남사친과 여사친, 기억을 잃은 여자와 기억을 찾아주고 싶은 남자, 사고, 인연의 끈, 사랑은 타이밍, 회상, 반전 등 시나리오의 주요 포인트를 정리하며 시나리오 작업에 속도를 붙였다. 그 과정에서 두 사람은 각자의 경험을 토대로 섬세한 감정선을 그려나갔다. 김지석과 ‘동백꽃 필 무렵’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공효진과 김강훈도 깜짝 출연했다. 공효진은 전화연결을 통해 들은 두 사람의 시나리오에 “너무 클리셰다. 재미없겠다”라며 일침을 가하는가 하면 유인영에 김지석을 칭찬하며 “잘해봐요”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강훈은 김지석과 만나 흥미진진한 연애 스토리를 들려줬다. 이를 놓치지 않은 김지석은 10대가 생각하는 남사친과 여사친의 관계를 물으며 아이디어를 얻었다. 또 김강훈은 “왜 여자친구 안 만나냐”고 물었고, 김지석은 “나이를 먹고 일을 하고 신경 쓸 것들이 많아질수록 누군가를 만날 타이밍이 없어진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방송 말미에는 강한나와 정제원이 제주도에서 완성한 ‘너의 마음은 음소거’ 속 주인공들의 첫 만남이 베일을 벗었다. 한적한 바닷가에서 휴대폰을 잃어버린 여자와 우연하게 이를 찾아준 남자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진행되는 웹드라마는 프롤로그만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앞으로 공개될 웹드라마 본편에는 어떤 전개가 이어질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더 로맨스’는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3.0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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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로맨스' 3회부터 편성 변경…매주 日 오전 방송[공식]

JTBC '우리, 사랑을 쓸까요?, 더 로맨스'(이하 '더 로맨스')가 편성 변경된다. '더 로맨스'는 기존 방송되던 목요일 오후 6시 25분이 아닌 일요일 오전 시청자와 만난다. 8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에 시청자들을 찾아오는 것. 이날 방송에는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김지석과 부자지간으로 호흡을 맞췄던 아역배우 김강훈이 깜짝 출연한다. '기억 상실'을 웹드라마 주요 소재로 다룬 배우 김지석과 유인영이 공효진의 일침으로 위기를 맞는다. 고군분투 집필기가 그려진다. 지난 2회 방송에서 '너의 마음은 음소거'라는 제목으로 첫 집필을 시작한 강한나와 정제원의 웹드라마 프롤로그 또한 이날 공개된다. 디테일한 캐릭터 설정과 판타지 요소로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한 강한나와 정제원의 웹드라마는 어떻게 시작할지 3회 본편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진다. '더 로맨스'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춘 남녀 스타 김지석, 유인영과 강한나, 정제원이 로맨스 웹드라마 작가로 데뷔해 로맨스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며, 직접 시놉시스를 구성하고 대본을 집필하는 과정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전에 없던 새로운 포맷으로 첫 방송부터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더 로맨스'. 훈훈한 14년 지기 우정과 설렘 가득한 첫 만남을 바탕으로 써 내려갈 로맨스 장르의 웹드라마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NAK엔터테인먼트 2020.03.0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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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출시 편스토랑' 정일우X김강훈 먹방 데이트, 미친 만두·호칭 정리

'신상출시 편스토랑' 정일우와 김강훈이 먹방 데이트에 나선다. 28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정일우와 김강훈의 나이 초월 먹방 대결이 공개된다. 정일우는 이날 공원에서 누군가를 애타게 기다렸다. 등장한 사람은 KBS2 수목극 '동백꽃 필 무렵'에서 공효진의 아들 필구를 연기해 많은 사랑을 받은 김강훈이었다. 정일우는 자신을 만나기 위해 청주에서 온 동생 김강훈과 먹방 데이트를 시작했다. 이때 김강훈이 청주에서 직접 가져온 '미친 만두'를 꺼냈다. '미친 만두'의 등장에 '신상출시편스토랑' 이영자는 탄성을 질렀다. 이영자는 만두를 먹으며 "정말 미친 매운맛"이라고 말했다. 평소 매운맛을 좋아하는 정일우와 김강훈은 망설임 없이 '미친 만두' 먹방에 돌입했다. 두 사람은 상상초월 매운맛에 더욱 상상을 초월하는 반응을 보여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일우와 김강훈은 호칭을 두고 유쾌한 대화도 나눴다. '형이 좋을지 삼촌이 좋을지' 묻는 정일우에게 김강훈은 "강하늘은 형이고 김지석은 삼촌이라고 불렀는데 삐쳐서 기준을 만들었다"고 답했다. 김강훈만의 기준으로 정일우가 '형이 됐을지 삼촌이 됐을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방송은 28일 오후 9시 45분.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2.2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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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 이상이X이규성과 강하늘 연극 응원 "동백꽃 훈훈 의리"

배우 김지석이 동료 배우들과 강하늘의 연극을 관람했다. 김지석은 22일 자신의 SNS에 "두 시간 동안 우린 물개박수를 쳤고 두 시간 동안 하늘인 무대를 날아다녔다. 고마워요 '환상동화'"라는 글과 함께 세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지석은 연극 관람 후 이규성·이상이와 대기실을 찾은 모습. '환상동화'의 주역 강하늘과 밝은 표정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KBS2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을 함께했던 네 배우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보고 싶었어요 동백팀", "이 조합 최고", "동백꽃 케미 사랑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지석은 JTBC 예능 '더 로맨스'에 출연 중이다. 또 최근 tvN 새 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출연을 확정 지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2.2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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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구 김강훈, 공효진X강하늘과 훈훈 셀카 "동백엄마와 용식이"

아역배우 김강훈이 '2019 KBS 연기대상' 참석 인증샷을 공개했다. 1일 김강훈 공식 SNS에는 "동백엄마랑필구 셀카 타임. 그리고 용식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다정하게 셀카를 찍고 있는 공효진, 김강훈과 코믹한 표정의 강하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어진 사진엔 '노규태' 역의 오정세가 포착되기도. KBS2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출연 배우들의 정다운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동백꽃 필 무렵'에서 미혼모 엄마를(동백·공효진) 지키는 강필구 역할을 맡아 속 깊은 연기를 보여줬던 김강훈은 '2019 KBS 연기대상'에서 청소년연기상을 받았다. 한편, 지난 11월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 속에 종영한 KBS2 '동백꽃 필 무렵'은 공효진의 대상, 김강훈의 청소년연기상 외에도 신인상(손담비), 우수상(김지석·이정은), 최우수상(강하늘) 등 총 12관왕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1.0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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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연기대상] 공효진 대상 포함 15개 중 11개…그야말로 '공동'시상식

공동 대상만 피했다. '공동'의 늪에서 벗어나진 못했다. 공효진이 수상한 대상을 포함해 총 15개 부문의 시상이 이뤄졌다. 그중 11개가 공동 수상이었다. 4년째 공동 대상을 줘 지적을 받았던 'KBS 연기대상'. 이번엔 단독 대상으로, 다른 시상 부문엔 좀 더 과한 공동 수상으로 꽉 채웠다.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2019 KBS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방송인 전현무, 배우 신혜선이 진행을 맡았다. 대상은 큰 이변 없이 '동백꽃 필 무렵'으로 시청률과 화제성 쌍끌이에 성공한 공효진이 정상에 올랐다. 5년째 공동 대상 릴레이를 이어가나 싶었는데 그 고리를 끊었다. 이것은 축하할 만한 소식이었으나 다른 시상 부문은 시청자들 사이에서 '공동 시상식'이란 말이 나올 정도 공동 수상이 잦았다. 조여정, 신혜선, 강하늘, 유준상이 'KBS 연기대상' 최우수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최우수상은 전 작품을 묶어 수상자를 선정하기에 '드라마 풍년'이었던 KBS의 공동 수상이 어느 정도 이해가 되는 대목이었다. 그러나 부문별로 나뉘어 있던 미니시리즈 우수상, 중편드라마 우수상, 장편드라마 우수상, 일일극 우수상, 미니시리즈 조연상, 중편드라마 조연상까지 공동 수상은 계속됐다. 워낙 경쟁이 치열해 특정 부문에서 공동 수상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언급된 모든 부문이 공동 수상이었다. 수상자가 최소 3명부터 4명까지 불렸다. 신인상은 더 심했다. 권나라, 손담비, 강태오, 김재영, 김명수가 수상자로 호명됐다. 여자 후보 5인 중 2명이 수상했고, 남자 후보 6인 중 3명이 수상자가 된 상황. 'KBS 연기대상'은 전반적으로 공동 수상이 남발해 상을 주고 또 주고 수상 소감이 이어지고 또 이어졌다. 이렇게까지 공동 수상이 필요할까 싶지만 KBS의 배우들을 향한 성의와 감사 표시는 2019년에도 'ing'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이하는 '2019 KBS 연기대상' 수상자(작). ▲대상=공효진(동백꽃 필 무렵) ▲최우수상=신혜선(단, 하나의 사랑), 조여정(99억의 여자), 강하늘(동백꽃 필 무렵), 유준상(왜그래 풍상씨) ▲미니시리즈 우수상=장동윤(조선로코-녹두전), 최원영(닥터 프리즈너), 김소현(조선로코-녹두전), 나나(저스티스) ▲중편드라마 우수상=김지석(동백꽃 필 무렵), 최시원(국민여러분), 이정은(동백꽃 필 무렵), 이시영(왜그래 풍상씨) ▲베스트 커플상=장동윤 김소현(조선로코-녹두전), 유준상 신동미(왜그래 풍상씨), 강하늘 공효진(동백꽃 필 무렵), 오정세 염혜란(동백꽃 필 무렵), 김명수 신혜선(단, 하나의 사랑), 김정난 장현성(닥터 프리즈너) ▲K-드라마 한류스타상=김명수(단, 하나의 사랑), 김세정(너의 노래를 들려줘) ▲네티즌상=강하늘(동백꽃 필 무렵) ▲장편드라마 우수상=김소연(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 설인아(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기태영(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 오민석(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일일극 우수상=이영은(여름아 부탁해), 차예련(우아한 모녀), 김진우(왼손잡이의 아내), 설정환(꽃길만 걸어요) ▲작가상=임상춘 작가(동백꽃 필 무렵) ▲미니시리즈 조연상=정웅인(99억의 여자), 김병철(닥터 프리즈너), 김정난(닥터 프리즈너), 하재숙(퍼퓸) ▲중편 드라마 조연상=오정세(동백꽃 필 무렵), 신동미(왜그래 풍상씨), 염혜란(동백꽃 필 무렵) ▲연작·단막극상=정동환(그렇게 살다), 이도현(스카우팅 리포트), 이주영(집우집주), 조수민(생일편지) ▲신인상=권나라(닥터 프리즈너), 손담비(동백꽃 필 무렵), 강태오(조선로코-녹두전), 김재영(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김명수(단, 하나의 사랑) ▲청소년연기상=박다연(조선로코-녹두전), 주예림(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 김강훈(동백꽃 필 무렵) 2020.01.01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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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연기대상] "이변 없었다" 공효진 대상…'동백꽃' 12관왕[종합]

이변은 없었다. 공효진이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4년 동안 공동 대상 행진을 이어갔던 KBS가 5년 만에 공동 대상이 아닌 단독 대상을 줬다. 하지만 대상 외엔 공동 수상 연발이었다. '동백꽃 필 무렵'은 무려 12관왕에 등극했다. 31일 오후 '2019 KBS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방송인 전현무, 배우 신혜선이 진행을 맡았다. 대상을 수상한 공효진은 "유준상 선배님의 이름이 호명된 순간 대상이 나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때부터 앉아 있기가 너무 불편했다. 사실 그래서 이런 자리를 잘 즐길 수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시상식 참석이 괴로웠다. 하지만 '동백꽃 필 무렵'이 많은 사랑을 받았고 특별한 시간이었다"면서 "많은 위로를 받고 응원을 받았던 작품이었다"고 회상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조여정, 신혜선, 강하늘, 유준상이 'KBS 연기대상' 최우수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99억의 여자' 조여정은 "이렇게 큰 상을 받아도 될지 모르겠다"고 운을 뗀 후 "단막극으로 처음 상을 받았고 우수상을 받고 이제 최우수상을 받으니 KBS 안에서 성장하는 배우가 된 것 같다. 체감 영하 20도 정도의 혹한에서 함께 촬영하며 고생했다. 이번에도 정말 많이 배웠고 남은 시간도 많이 배웠으면 좋겠다. 배우란 직업이 나를 좀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하는 원동력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은 "우수상 정도를 기대했는데 안 되어서 MC를 열심히 해야지 했는데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작가님과 감독님, 스태프들, 배우들 너무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여자에 이어 남자도 공동 수상이었다. '동백꽃 필 무렵' 강하늘과 '왜그래 풍상씨' 유준상이 이름을 올렸다. 강하늘은 "작년에 최수종 선배님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했고, 후보분들의 영상을 보니 제가 사실 그 안에 있을 만한 사람이 아니다. 이게 맞나 싶다. 최우수까지 연기를 못 한 것 같은데 감사하다"고 겸손한 자세를 보였다. "저는 열심히 연기를 하지 않는다. 재밌게 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다. 상이 방해가 되지 않도록 정신 관리에 힘쓰겠다. 좋은 연기자이기 이전에 좋은 사람이 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유준상은 "이름이 불리지 않길 바랐는데 불렸다. 다음 호명을 기대했는데 우리 드라마가 좀 빨리 하지 않았나 싶다"고 너스레를 떨면서 "2년 후 아들이 군대에 간다. 세월이 너무 빠르다. 우수상은 미니시리즈 부문과 중편드라마 부문으로 나뉘어 시상이 진행됐다. 장동윤, 최원영, 김소현, 나나, 김지석, 최시원, 이정은, 이시영까지 총 8명이 수상자가 됐다. 우수상 모든 부문이 공동 수상이었다. 신인상 여자는 '닥터 프리즈너' 권나라와 '동백꽃 필 무렵' 손담비가 차지했다. 권나라는 "많이 부족한데 뜻깊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너무 떨린다"면서 숨을 크게 내쉬었다. "연기를 우연하게 접했고 현장에 있던 배우 선배님들을 보며 배우에 대한 꿈을 가지게 됐다. 정말 감사하다"고 해맑게 웃었다. 손담비는 "저 이 상 받아도 되는 거죠?"라고 물었다. 크게 웃음을 터뜨린 후 "연기자로 전향한 지 5년이 넘었는데 신인상을 받았다. 정말 뜻깊은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늘 옆에서 도와주신 제작진, 스태프분들께 감사하다.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신인상 남자는 치열한 경쟁 끝 6인 중 3인이 수상했다. '조선로코-녹두전' 강태오는 "KBS 연기대상은 처음인데 너무 감사하다. 올 한 해를 '녹두전'과 보냈다. 추운 날, 더운 날 힘든 촬영 속 함께한 배우들, 스태프들 너무 감사했다"고 인사했다.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김재영은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들과 제작진께 너무 감사하다. 저희 드라마가 절반 정도 남았다. 더 열심히 하란 의미로 생각하고 공감 갈 수 있는 인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단 하나의 사랑' 김명수는 "항상 힘이 되어주는 분들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인피니트 친구들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다관왕은 단연 최고의 성과를 발휘했던 '동백꽃 필 무렵'이었다. 공효진의 대상을 비롯해 최우수상, 우수상, 베스트 커플상, 네티즌상, 작가상, 조연상, 신인상, 청소년 연기상 등 12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이하는 '2019 KBS 연기대상' 수상자(작). ▲대상=공효진(동백꽃 필 무렵)▲최우수상=신혜선(단, 하나의 사랑), 조여정(99억의 여자), 강하늘(동백꽃 필 무렵), 유준상(왜그래 풍상씨) ▲미니시리즈 우수상=장동윤(조선로코-녹두전), 최원영(닥터 프리즈너), 김소현(조선로코-녹두전), 나나(저스티스) ▲중편드라마 우수상=김지석(동백꽃 필 무렵), 최시원(국민여러분), 이정은(동백꽃 필 무렵), 이시영(왜그래 풍상씨)▲베스트 커플상=장동윤 김소현(조선로코-녹두전), 유준상 신동미(왜그래 풍상씨), 강하늘 공효진(동백꽃 필 무렵), 오정세 염혜란(동백꽃 필 무렵), 김명수 신혜선(단, 하나의 사랑), 김정난 장현성(닥터 프리즈너)▲K-드라마 한류스타상=김명수(단, 하나의 사랑), 김세정(너의 노래를 들려줘)▲네티즌상=강하늘(동백꽃 필 무렵)▲장편드라마 우수상=김소연(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 설인아(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기태영(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 오민석(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일일극 우수상=이영은(여름아 부탁해), 차예련(우아한 모녀), 김진우(왼손잡이의 아내), 설정환(꽃길만 걸어요) ▲작가상=임상춘 작가(동백꽃 필 무렵) ▲미니시리즈 조연상=정웅인(99억의 여자), 김병철(닥터 프리즈너), 김정난(닥터 프리즈너), 하재숙(퍼퓸)▲중편 드라마 조연상=오정세(동백꽃 필 무렵), 신동미(왜그래 풍상씨), 염혜란(동백꽃 필 무렵)▲연작·단막극상=정동환(그렇게 살다), 이도현(스카우팅 리포트), 이주영(집우집주), 조수민(생일편지) ▲신인상=권나라(닥터 프리즈너), 손담비(동백꽃 필 무렵), 강태오(조선로코-녹두전), 김재영(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김명수(단, 하나의 사랑) ▲청소년연기상=박다연(조선로코-녹두전) 주예림(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 김강훈(동백꽃 필 무렵) 2020.01.01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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