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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본지 김식·배중현·윤승재 기자, 3분기 야구기자상 '기획 부문' 수상

본지 김식·배중현·윤승재 기자와 한국일보 김지섭 기자가 2024년 3분기 야구기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야구기자회는 2024년 3분기 야구기자상 수상작(보도 부문 1건·기획 부문 1건)을 28일 발표했다. '잠실 예수 켈리, 짐 싼다…LG와 6년 동행 마무리' 기사를 작성한 김지섭 기자가 보도 부문 상을 받았다. 기획 부문에는 일간스포츠 김식·배중현·윤승재 기자의 '세계 최고의 팬들에게 K-볼을 묻다' 기획 기사가 수상작으로 이름을 올렸다.김식·배중현·윤승재 기자는 KBO리그 최초로 단일시즌 1000만 관중을 돌파한 배경을 야구팬의 목소리를 통해 들여다봤다. '야구장은 놀이터, 삼성 MZ팬', '전국 투어하는 KIA 부녀 팬', ''한화 보살팬' 최양락' 등 세 건의 시리즈 기사로 기획 부문상을 차지했다. 분기별 야구기자상은 기자회 소속 160여 명이 취재, 보도한 기사를 대상으로 우수 기사를 선정해 시상한다. 총 33개 회원사로부터 2024년 3분기(7월 1일∼9월 30일) 야구기자상 후보작을 추천받았다. 총 7명 심사위원이 참가해 온라인 회의로 수상작을 선정했다.3분기 야구기자상은 시상식은 수상자에게 추후 통보할 예정이다. 야구기자회에서는 분기별 기자상 수상자에게 기념 상패와 상금(상품권)을 함께 시상한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10.28 15:20
프로야구

강재훈·이무형·김지섭 기자, 2023년 2분기 야구기자상 수상

2023년 2분기 야구기자상 수상자로 강재훈·이무형 KBS 기자와 김지섭 한국일보 기자가 선정됐다.한국야구기자회는 18일 2023년 2분기 야구기자상 수상작(보도 부문 1건·기획 부문 1건)을 발표했다. 분기별 야구기자상은 기자회 소속 160여 명이 취재, 보도한 기사를 대상으로 우수 기사를 선정해 시상한다. 야구기자회는 총 33개 회원사로부터 2023년 2분기(4월 30∼6월 30일) 야구기자상 후보작을 추천받았다. 보도 부문 2건과 기획 부문 2건 등 총 4건이 접수됐다. 야구기자상 심사위원회는 온라인으로 회의로 진행됐으며, 모두 6명의 심사위원이 참가했다.보도 부문에서는 강재훈·이무형 KBS 기자의 '고교 야구부에서 또 학폭…' 기사가 선정됐다. 강재훈·이무형 기자는 총 4건의 관련 보도를 통해 서울의 한 고등학교 야구부에서 동급생들 간에 있었던 학교 폭력 사실을 밝혀냈다. 기획 부문에서는 김지섭 한국일보 기자의 '한국계 교토국제고의 기적을 찾아서' 시리즈가 뽑혔다. 김지섭 기자는 최근 일본 고시엔 야구대회에서 돌풍을 일으킨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 야구부의 훈련 환경 등을 현장 취재로 전달했다.한편, 2분기 야구기자상은 시상식은 오는 20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 7층 브리핑룸에서 열린다. 야구기자회에서는 분기별 기자상 수상자에게 기념 상패와 상금(상품권)을 함께 시상한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07.18 15:16
스포츠일반

2023년 2분기 체육기자상 선정...중앙일보 박린 김효경 기자 등 수상

경향신문 김세훈 기자,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 중앙일보 박린 기자와 김효경 기자, 한국일보 김지섭 기자가 2023년 2분기 체육기자상을 받는다. 한국체육기자연맹(회장 양종구)은 4일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3년 2분기 체육기자상 심사위원회를 열었다. 33개 회원사로부터 받은 2023년 2분기(2023년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체육기자상 후보작 7건을 두고 심사를 진행했다. 5명의 심사위원들이 보도 2건과 기획 2건 수상작을 결정했다. 보도 부문에서는 경향신문 김세훈 기자와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김세훈 기자는 올해 5월 17일 '승마협회 "아시안게임 출전하려면 1인당 1억 원씩 부담하라"' 기사를 보도했고, 김가을 기자는 5월 15일과 6월 15일 ' 韓 10대 첫 EPL 진출 초읽기 성남 김지수, 브렌트포드 바이아웃 OK+벤투 물밑 지원', '브렌트포드 오퍼' 성남 김지수 EPL 직행, '워크퍼밋' 발급 받았다' 소식을 발 빠르게 전했다. 기획 부문에서는 중앙일보 박린·김효경 기자, 한국일보 김지섭 기자가 수상자로 결정됐다. 박린 기자와 김효경 기자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스포츠계 저출산, 엄마선수가 없다' 4편 시리즈 기획 기사를 게재했다. 한국일보 김지섭 기자는 4월 8일부터 10일까지 '한국계 교토국제고의 기적을 찾아서' 3부작 시리즈를 선보였다. 2023년 2분기 체육기자상 시상식은 24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양종구 한국체육기자연맹 회장은 "올해 2분기에는 체육계 이슈를 진단하고 해결책 마련을 위한 고민이 담긴 기사들이 많이 보였다"며 "보도와 기획 부문 수상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연맹은 앞으로도 체육기자들이 현장에서 열심히 취재하면서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은경 기자 2023.07.05 17:14
산업

'고프코어' 열풍 주도한 MZ세대, '트레일러닝'에 푹 빠졌다

아웃도어를 일상복처럼 입는 '고프코어룩' 인기를 이끌고 있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가 최근 고강도 아웃도어·스포츠 활동으로 꼽히는 '트레일러닝'에 푹 빠졌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과 21일 국내 최대 규모의 트레일러닝 대회인 '2023 노스페이스 100 강원'을 개최했고, 노스페이스와 함께 힙한 아웃도어 3대장으로 불리는 '아크테릭스'와 '살로몬'까지 관련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트레일러닝이란 '산길'을 뜻하는 ‘트레일(Trail)’과 '뛰다'라는 뜻의 ‘러닝(Running)’의 합성어다. 포장되지 않은 길이나 들판 등을 거침없이 달리는 아웃도어 스포츠인데, 미국과 유럽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노스페이스는 트레일러닝에 빠진 MZ세대를 위해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브랜드로 꼽힌다. 지난 2016년부터 매해 온·오프라인에서 글로벌 트레일러닝 대회를 개최해왔다. 이미 '노스페이스 100'은 브랜드만의 '멈추지 않는 탐험'을 상징하는 이벤트로 세계 전역에 자리매김했다는 것이 업계 공통된 평가다. 지난주 치러진 2023 노스페이스 100 강원은 내용과 기량 면에서 압도적이었다고 평가된다. 세계적인 수준의 트레일러너들을 포함한 2000여 명의 선수들이 10km·50km·100km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참가해 기량을 뽐냈다.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김지섭은 2018년 자신이 기록한 11시간 27분 9초를 1시간 이상 앞당긴 10시간 24분 19초의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100km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대한민국 대표 탐험가인 김영미 대장(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은 직접 코스 디렉터로 참여했다. 대회 내내 강원도 고유의 하늘길과 바닷길의 아름다운 풍광을 경험한 참가자들은 트레일러닝의 매력에 다시 한번 반했다는 후문이다. 트레일러닝을 향한 젊은이들의 관심이 뜨겁자 새로운 관련 제품도 출시되고 있다. 국제 트레일러닝 여러 차례 대회를 개최해 온 노스페이스는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가 반영된 '트레일러닝 컬렉션' 신제품을 선보였다. 트레일러닝화 '벡티브 시리즈'는 글로벌 노스페이스 소속 엘리트 선수들이 2년에 걸쳐 6000마일 이상의 거리를 직접 달리며 테스트를 진행한 끝에 탄생했다. 이번 시즌 대표 제품인 '벡티브 엔듀리스3'은 우수한 쿠셔닝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트레일에서 추진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노스페이스는 고프코어룩으로 연출 가능한 '트레일웨어' 제품군도 새롭게 선보였다. '트레일웨어 윈드 휘슬 재킷'은 방풍, 발수 및 통기 기능 외에도 컬러 배색 및 레터링 디자인으로 패셔니스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아크테릭스는 지난달 백화점에 트레일러닝 콘셉트의 팝업 스토어를 열고, 노반 재킷과 슈즈 등을 선보였다. 살로몬은 가벼운 무게와 그립감이 우수한 초경량 트레일러닝화 '울트라 글라이드'를 내놨다. 업계 관계자는 "아웃도어·스포츠 문화가 더욱 전문화되면서 아웃도어 업계가 소비자의 새로운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고기능성의 제품 개발에 몰두 중"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5.25 07:07
프로야구

일간스포츠 배중현 기자, 4분기 '기획 부문' 야구기자상 수상

본지 배중현 기자가 2022년 4분기 야구기자상 기획상을 수상했다.한국야구기자회는 12일 2022년 4분기 야구기자상 수상작(보도 부문 1건·기획 부문 1건)을 발표했다. 배중현 기자는 '보유 제한 풀어달라 리코, KBO 상대 가처분 신청 外 4건’(10월 28일·지면 등)의 기사로 기획상을 받았다. 국내 최대 리코스포츠에이전시가 KBO를 상대로 가처분 신청했다는 사실을 단독 보도한 이후 여러 차례 후속 보도로 관련 이슈를 상세하게 다뤘다는 평가다. 보도 부문은 한국일보 김지섭 기자의 ‘구원왕 바람의 가문 사위된다’(10월 11일자·지면)가 선정됐다. 최고의 이름값을 가진 역대급 야구 패밀리의 탄생을 알린 이 기사는 지난해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야구기자회는 총 33개 회원사로부터 후보작을 추천받았고 보도 부문 3건과 기획 부문 2건이 접수됐다. 심사위원회는 11일 온라인으로 회의를 진행했고 6명의 심사위원이 참가했다.한편 분기별 야구기자상은 기자회 소속 150여 명이 취재, 보도한 기사를 대상으로 우수 기사를 선정해 시상한다. 이번 시상식은 오는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 7층 브리핑룸에서 열린다. 2023.01.12 15:46
산업

노스페이스, 스포츠클라이밍·트레일러닝 국제대회 후원

노스페이스가 스포츠클라이밍과 트레일러닝 국제대회를 후원한다. 이와 함께 국가대표 선수 지원 등을 통해 국내 아웃도어·스포츠 저변 확대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영원아웃도어 노스페이스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잠원한강공원에서 열린 ‘2022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아시아선수권 대회’를 공식 후원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아시아선수권대회에는 지난해 남자 볼더링 부문 세계랭킹 1위인 오가타 요시유키(일본), 2019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볼더링 부문 세계랭킹 4위인 이토 후타바(일본), 지난해 남자 스피드 부문 세계랭킹 1위인 레오나르도 베드리크(인도네시아) 등 11개국 총 250여명의 아시아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서채현 선수가 여자 리드 및 콤바인 부문에서 2관왕에 오르고, 여자 볼더링 부문에서 3위에 입상했다. 출전한 3개 종목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한 것이다. 이밖에도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천종원 선수, 사솔 선수 및 정지민 선수가 이번 대회에 출전해 기량을 선보였다. 노스페이스는 지난 15~16일 서울광장에서 개최된 ‘2022 서울 국제 울트라 트레일러닝 대회’도 후원했다. 2019년 첫 대회 이후 3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김지섭 선수는 2019년 대회 50km 부문 우승에 이어, 50km 부문에서 다시 한번 우승했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오랜 기간 비인기 종목으로 여겨지다 최근 몇 년새 인지도와 대중적 인기가 점점 높아져 가고 있는 스포츠클라이밍과 트레일러닝 종목에 대해, 유망 선수 발굴 및 세계적 선수로의 체계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라며 “정례 대형 스포츠 이벤트 개최 등의 장기적인 후원활동을 통해 국민의 건강한 아웃도어·스포츠 활동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10.22 09:58
연예

'기부천사' 션, 광복절 기념 81.5km 완주 성공…8억원 기부

가수 션이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81.5km 마라톤 완주에 성공, 8억여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션과 한국해비타트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주최한 '2021 버츄얼 815런'은 광복절 당일 참가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해 일정 거리를 달리는 비대면 기부 마라톤이다. 광복절의 의미와 독립유공자에 대한 감사함을 되새기고 '잘 될 거야, 대한민국!'이라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는 이 캠페인에서 션은 더운 날씨에도 작년의 기록을 약 8분 단축, 7시간 50분 56초에 81.5km를 완주했다. 션과 30명의 페이서는 4인 1조로 나뉘어 사회적 거리 두기와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달렸다. 페이서로는 전 축구 국가대표 이영표와 조원희, 국가대표 육상선수 장호준, 올림픽 근대5종 동메달리스트 전웅태, 여자 마라톤 국가대표 안슬기, 전 사이클 국가대표 공효석, 여자 컬링 국가대표 김은지,철인3종 한국 챔피언 오영환, 트레일러닝 국내 랭킹 1위 김지섭, 장애인 태권도 국가대표 김황태, 러닝 인플루엔서 런소영, 운동하는 아나운서 박지혜, 러닝전도사 안정은, 가수 겸 배우 최시원과 임시완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후원 기업의 기부금과 개인 참가자들의 참가비 전액은 한국해비타트에 기부됐다. 완주에 성공한 션 역시 앞서 공약으로 내걸었던 815만원을 기부금에 보탰다. 약 8억 원이 넘는 기부금은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션은 "각자의 자리에서 뛰어 주신 전국의 3천 명의 러너와 후원 기업들이 광복절을 더욱 뜻깊게 만들어 주셨다. 우리의 오늘을 있게 해 주신 수많은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에게 감사함을 전할 수 있었다. 우리가 함께 하면 불가능이 없다"라고 말해 큰 감동과 울림을 전했다. 815런 참가자가 아니라도 8월 31일까지 코스 완주 후 개인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참가 인증샷만 올리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2020 버츄얼 815런'에서는 24개 기업, 45명의 페이서, 3000여 명의 러너들이 참여해 약 3억 2000여 만 원의 기금을 조성했고 전라남도 화순과 경기도 동두천에 거주하고 있는 독립유공자 후손 두 세대를 위한 새 보금자리를 지원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16 11:05
연예

[MBC 연예대상] '놀면 뭐하니?' 지미유-천옥, 베스트 커플상 "효리 덕분"

지미유(유재석)와 천옥(이효리)이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29일 오후 생방송된 '2020 MBC 방송연예대상'은 방송인 전현무, 개그우먼 장도연, 배우 안보현의 진행으로 이뤄졌다. 베스트 커플상은 시청자 투표로 수상자가 결정되는 방식. '라디오스타' 김구라 안영미 커플 '놀면 뭐하니?' 김지섭(김종민) 정봉원(정재형) 커플 '백파더' 백파더(백종원) 양잡이(양세형) 커플 '놀면 뭐하니?' 린다G(이효리) 비룡(비) 커플 '나 혼자 산다' 성훈 손담비 커플 '전지적 참견시점' 이영자 전현무 커플 '놀면 뭐하니?' 지미유(유재석) 천옥(이효리) 커플 등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열띤 경쟁 속 수상자는 지미유와 천옥이었다. 유재석은 "이 상을 직접 받아야 할 이효리 씨가 참석하지 못했다. '네 덕에 상을 탔다' 처음으로 베스트 커플상을 받아봤다. 모든 건 효리 덕분이다. 늘 척하면 척 눈빛만 봐도 통하는 효리와 예능을 하게 돼 진심을 고마웠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29 23:26
연예

"'좋니'=겨울노래"…'놀면뭐하니' 윤종신 만난 유재석 기적의 논리

유느님이 그렇다면 그런 것. 12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 측은 새 프로젝트인 ‘겨울 노래 구출 작전’의 두 번째 게스트 윤종신 섭외에 나선 유재석과 김종민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재석과 김종민은 겨울 하면 떠오르는 드라마 속 주인공으로 변신해 눈길을 모은다. 유재석은 ‘뚝사마’로, 김종민은 ‘김지섭’으로 겨울의 추억에 흠뻑 젖은 모습이다. ‘톱100귀’ 유재석이 야심차게 준비한 ‘겨울 노래 구출 작전’ 두 번째 게스트는 바로 돌아온 이방인 윤종신이다. 유재석이 씻기고 먹이고 키운 예능인 후배이자 2020년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대표 뮤지션인 윤종신은 500곡 이상의 노래를 작곡하고 직접 부른 노래만 300곡이 넘는 ‘가요계 개미’로 유명하다. 특히 ‘오래전 그날’, ‘너의 결혼식’을 비롯해 성시경의 ‘거리에서’, 하림의 ‘출국’, 그리고 2017년 역주행 히트송인 ‘좋니’까지 수많은 명곡들을 만들어낸 장본인이다. ‘좋니’는 데뷔 27년 만에 첫 지상파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한 곡으로, 유재석도 자신의 겨울 송 플레이리스트로 꼽은 곡이다. 윤종신은 여름에 나온 ‘좋니’를 두고 “겨울 노래가 아닌데?”라며 자신이 생각하는 겨울 노래를 추천했다고. 그러나 유재석은 ‘좋니’에 대한 진심을 드러내며 “상관없어! 내가 겨울 노래 같은 느낌이면 겨울 노래"라며 기적의 논리로 섭외에 총력을 쏟았다는 전언이다. 그런가 하면 김종민이 윤종신 앞에서 ‘좋니’를 부르는 모습도 공개될 예정. 마이크를 잡고 목을 푸는 대신 몸을 푸는 댄스 가수 김종민의 ‘좋니’는 과연 어떨지, 윤종신의 반응을 어땠을 지 궁금증을 높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12 08:51
연예

‘놀면 뭐하니?’ 환불원정대, ‘떼창’으로 완성한 엔딩..감동과 오열

MBC ‘놀면 뭐하니?’ 환불원정대가 3개월간의 뜨거운 여정을 마치고 활동을 종료했다. 14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 (연출 김태호 김윤집 장우성 왕종석 작가 최혜정)에서는 신박기획 식구들과 환불원정대 만옥(엄정화), 천옥(이효리), 은비(제시), 실비(화사)의 마지막 스케줄 현장을 공개했다. 마지막 공식 스케줄인 야구장 초청 무대를 소화하기 위해 나선 환불원정대 멤버 만옥(엄정화), 천옥(이효리), 은비(제시), 실비(화사)는 뜨거운 눈빛과 몸짓으로 환영하는 관중들의 열띤 성원에 카리스마와 열정 가득한 ‘DON’T TOUCH ME’ 무대로 화답했다. 이날 환불원정대의 마지막 일정을 앞두고 ‘지미 유’(유재석)와 매니저 정봉원(정재형), 김지섭(김종민)은 환불원정대와 뜨거운 포옹으로 작별했다. 데뷔 후 환불원정대만의 무대에 서지 못한 멤버들을 위해 마지막 피날레 무대가 마련된 것. “우리가 다시 뭉치는 날 그쪽도 뭉치는 거죠?”라는 천옥(이효리)의 말에 ‘지미 유’(유재석)는 “당연하다”며 다시 만날 날을 기약했다. 정봉원(정재형)은 “그러려면 우리가 건강해야 한다”고 화답, 끝까지 웃음을 안겼고 김지섭(김종민)은 “매니저여서 영광이었다”고 짙은 여운을 드러냈다. 신박기획 식구들과 작별하고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 안으로 들어간 환불원정대는 오로지 그들만을 위해 마련된 무대와 마주했다. 3개월의 꿈 같은 시간의 끝을 장식하는 마지막 스페셜 무대를 열정을 다해 꾸민 환불원정대. 순간 텅 빈 경기장이 관객들의 함성 소리와 떼창으로 채워졌다. 환불원정대는 마치 콘서트를 하는 듯 관객들을 상상하며 벅찬 감동과 눈물 속에 무대를 즐겼다. ‘DON’T TOUCH ME’에 이어 엄정화의 노래 ‘엔딩크레딧’ 무대를 펼치며 완벽한 엔딩을 선사했다. “진짜 너무 행복했어. 너무 고마워”라며 눈물을 흘리는 맏언니 만옥(엄정화)은 물론 모든 멤버들이 선물 같은 시간 속에서 왈칵 눈물을 보였다. 은비(제시)는 “이 무대는 진짜 너무 큰 선물이에요”라며 보고 싶은 팬들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짧았지만 더할 나위없이 빛났던, 신박기획 식구들과 환불원정대 멤버들과의 즐거웠던 추억을 뒤로하고 이날 환불원정대는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감동과 눈물, 여운 속에 활동을 종료했다. 이날 방송에선 환불원정대 활동 종료 후 이야기로 여운을 더했다. 정재형은 ‘지미 유’(유재석)의 마음에 쏙 드는 곡을 뽑아내고 싶다며 절친 엄정화와 함께 제주도의 이효리-이상순 부부를 찾았다. 정재형의 피아노와 이상순의 기타, 이효리의 진솔한 가사가 어우러지며 멋진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됐다. 또한 이효리와 이상순은 듀엣곡 ‘내 귓구멍의 알사탕’의 후렴과 안무까지 소화해내 폭소를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서울에서는 ‘인생라면’ 부캐 라섹으로 변신한 유재석이 본캐 손님으로 찾아온 김종민과 재회했다. 유재석은 과거 자신에게 음식 선물을 해줬던 김종민을 떠올리며 건강을 생각한 ‘닭개장 라면’으로 보답했다. 고정 예능을 유재석과 처음 하며 예능을 배웠다는 김종민은 오랜 시간 다양한 예능에서 만난 유재석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진심이 우러나는 편안한 토크는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만들었다. 15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는 12.2%(2부 수도권 기준)를 기록해 동시간대 1위, 토요일 전체 예능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는 7.3%(2부 수도권 기준)를 기록해 토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환불원정대와 신박기획이 전한 웃음과 위로의 순간’들이 담긴 장면으로 수도권 기준 12.9%를 기록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11.1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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