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0건
영화

공민정·우지현, 정동진영화제 개막식 사회자 선정

배우 공민정과 우지현이 제25회 정동진독립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낙점됐다.제25회 정동진독립영화제가 올해의 개막식 사회자에 배우 공민정과 우지현을 선정했다. 올해 영화제는 8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강릉시 강동면 정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다.공민정은 첫 개막식 사회이며, 우지현은 4년 연속 사회를 맡았다. 먼저 공민정은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크게 사랑받고 있는 배우다. 독립영화부터 ‘82년생 김지영’, ‘연애 빠진 로맨스’ 등의 상업영화,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작은 아씨들’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로 SBS연기대상 미니시리즈 코미디·로맨스 부문 여자 조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우지현은 안정감 있는 연기력으로 한국 독립영화계에 다양한 얼굴을 채워오고 있는 배우다. ‘제비’, ‘만인의 연인’, ‘더스트맨’, ‘겨울밤에’, ‘춘천, 춘천’,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 등에서 활약했다. 2020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정동진독립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이어오며 영화제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종식과 함께 올해는 부대행사 등이 온전히 치러지는 만큼, 특히 개막 공연팀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뜨겁다. 이에 화답하듯 올해 개막 공연은 국내 스카 음악의 개척자이자 자타공인 ‘한국 스카의 19년’이란 명예로운 이름표를 부여받은 ‘킹스턴 루디스카’가 맡는다.매년 100회가 넘는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KT&G 상상마당에서 수여한 ‘최다 집객 단체상’을 수상할 정도로 관객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서울 재즈 페스티벌,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지산 락페스티벌, GMF 등 국내 페스티벌뿐만 아니라 필리핀, 싱가포르, 중국, 일본, 영국 등 크고 작은 규모의 국내외 음악 페스티벌에 매년 이름을 올리는 등 독보적인 스카 밴드다.제25회 정동진독립영화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제작된 한국 독립영화를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하여 장·단편 22편을 상영할 예정이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7.13 17:05
연예

공민정,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출연…송하윤과 절친役

배우 공민정이 MBC 에브리원 새 드라마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출연을 확정했다. 올 하반기에 첫 방송될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는 사랑은 하고 싶지만 오답은 피하고 싶은 주인공이 '조상신'이라는 AI 냉장고를 만들어 내며 펼쳐지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극 중 공민정은 펠리컨 전자 앞 카페 사장 탁기현 역을 맡았다. 공민정은 남의 일에 크게 관심이 없고 쓸데 없는 말을 잘 하지 않는 성격의 탁기현으로 분해, 카페를 아지트 삼아 자주 들리는 송하윤과 절친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민정은 드라마 '아는 와이프', '야식남녀'와 영화 '82년생 김지영', '이장'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하반기에는 주연을 맡은 독립영화 '좀비 크러쉬: 헤이리'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까지 출연 소식을 전하며 열일 행보를 예고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 2020.10.12 17:21
연예

'82년생 김지영' 공민정, JTBC '야식남녀' 출연…강지영과 케미

배우 공민정이 JTBC 새 월화극 '야식남녀'에 출연한다. 25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될 '야식남녀'는 야식 힐링 셰프 정일우(진성), 열혈 피디 강지영(아진), 잘 나가는 디자이너 이학주(태완)의 경로이탈 삼각 로맨스를 그린다. 극 중 공민정은 프리랜서 작가 유성은 역을 맡았다. 유성은은 아진이 입봉작을 성공적으로 만들 수 있도록 열심히 도와주는 능력 있는 작가이자 든든한 지원군으로 등장해 강지영과 특급 케미스트리를 뽐낼 예정이다. 공민정은 지난 4일 공개된 '야식남녀' 티저 영상에서 식당의 볼륨을 높여달라고 한 뒤, 신나게 춤을 추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공민정은 통통 튀는 매력의 유성은으로 분해 극의 재미를 더한다. 영화 '82년생 김지영', '이장'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공민정은 최근 독립영화 '좀비 크러쉬: 헤이리'에 주연으로 출연을 확정한 가운데, '야식남녀'의 출연을 알리며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 2020.05.11 09:30
무비위크

'82년생 김지영' 공민정, 스타빌리지 엔터와 전속계약

배우 공민정이 스타빌리지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23일 스타빌리지 엔터테인먼트는 이같이 전했다. 2012년 영화 ‘누구나 제 명에 죽고 싶다’로 데뷔한 공민정은 다수의 독립영화를 비롯해 영화 ‘밤에 해변에서 혼자’, ‘풀잎들’, ‘사라진 밤’, 드라마 ‘사랑의 온도’, ‘아는 와이프’ 등의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특히, 최근에는 영화 ‘82년생 김지영’에서 자신만의 신념을 가지고 있는 지영의 언니 은영 역으로 출연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스타빌리지 엔터테인먼트는 "장르를 불문하고 어떤 역할이든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며 탄탄한 연기력으로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배우 공민정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스타빌리지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통해 더욱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공민정은 오는 25일 영화 ‘이장’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스타빌리지 엔터테인먼트는 강신일, 김수진, 김재화, 김홍파, 박지환, 엄효섭, 조희봉, 진경 등 연기파 배우들이 소속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3.23 08:25
무비위크

[인터뷰②] "국보급 배우들♥"…'82년생 김지영' 김도영 감독 전한 감사인사

영화 '82년생 김지영(김도영 감독)'이 누적관객수 200만 명을 돌파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잡았다. 개봉 전 혹시나 싶었던 우려섞인 반응은 영화가 공개되자마자 응원이 목소리로 뒤바꼈다. 무엇보다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 한 '82년생 김지영'은 원작의 메시지를 최대한 살리면서 영화 그 자체로 완성도를 높여 의미를 더한다. 그간 많은 베스트셀러들이 영화화 됐지만 매번 흥행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던 상황. 이번 영화로 상업영화 데뷔 신고식을 치른 김도영 감독은 캐스팅과 화제성에 기댄 운빨이 아닌, '다음이 기대되는 연출자'로 존재감을 각인 시키는데 성공했다. 깊이 공감하고 이해했기에 잡을 수 있었던 메가폰이다. "외적 논란 때문에 연출을 두려워하지는 않았다"는 단호한 속내가 '82년생 김지영'에 대한 김도영 감독의 믿음과, 김도영 감독 본연의 뚝심을 확인케 한다. 10여 년간 배우로 활동했고, 결혼 후 두 아이의 엄마가 되면서 스스로 경력 단절을 경험하기도 했던 김도영 감독이다. 40대 중반을 넘어 영화 학교에 입학했던 도전은, 부엌 한 켠에서 조심스레 노트북을 켠 김지영을 생각나게 만든다. 내 이름 석자에 주어진 인생의 방향성. 김도영 감독의 등장과 '82년생 김지영'은 수 많은 김지영들에게 위로가 됐다.※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메가폰을 잡는데 부담은 없었나."진심으로 외적 논란 때문에 연출을 두려워하지는 않았다. 그런 것 보다는 '내가 내 역량에서 해낼 수 있을까?'라는 것을 걱정하기는 했다. 원작은 사실 큰 서사가 없다. 하지만 영화는 서사없이 에피소드만 나열하면 보기 힘들다. '그 간극을 채우면서 해낼 수 있을까' 정도의 두려움은 분명 있었다." -어떻게 중심을 잡았나."학교(한예종) 교수님을 만나 이런 고민을 털어놨더니 '할만한 이야기이고, 하고 싶은 이야기라면 하면 된다'는 말씀을 해주시더라. '아, 그렇지' 싶어 매달렸다. 이 또한 엄청나게 화려한 입봉을 꿈꾼다기 보다 '독자이자 팬으로서, 할 수 있는 부분에서, 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역량으로 큰 욕심 내지 않고 하자'는 뜻이었다. 정말 조심스럽고 귀한 마음으로 만들었다." -신인 감독으로서 고충은 없었나."이렇게 큰 프로덕션을 경험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현장의 낯섦음은 있었다. 스태프들을 어떻게 대하고, 이야기 하고, 소통해야 하는지, 범위와 분량이 확 커지니까 적응이 필요했다. 고맙게도 제작사 두 대표님들의 응원을 엄청 받으면서 왔고, 딱히 '신인이라 괄시를 받는구나' 생각한 적은 없다. 이 작품은 특히 응원과 지지가 중요했다. 그 덕택에 한걸음 씩 나아갈 수 있었던 것 같다." -배우 출신 감독이다. 연출은 원래 뜻이 이었나."나는 학부를 연출 전공으로 들어갔다가 연기 수업을 듣고 연기에 빠진 케이스다. 연출을 하려고 해도 연기에 대해 알아야 했기 때문에 들었던건데 그 수업이 나에겐 너무나 마법 같았고, 신기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앨리스가 토끼를 따라 동굴에 들어가 이상한 나라를 경험하듯이, 나 역시 10여 년을 해매다 제자리에 돌아온 느낌이다.(웃음)" -결과적으로는 신의 한 수가 됐다. 정유미·공유 모두 연기적으로도 감독에게 의지를 많이 했다더라."과정은 힘들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그 책에 들어갔다 온 것이 잘한 것 같기는 하다. 배우님들 칭찬 받을 때마다 뿌듯하다. 하하. 연출의 언어와 배우의 언어는 확실히 다르다. 배우가 내가 이런 말을 할 때 어떻게 받아 들일지 잘 알기 때문에, 배우의 언어를 알고 있다는 건 나에게는 큰 장점이었다. 그리고 많은 배우들과 현장에서 직접 부딪치며 나 역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연출과 연기를 병행할 생각은 없나."그런 능력은 없는 것 같다. 새삼 '배우로서 연기를 할 때보다, 감독으로 연출을 할 때 훨씬 잘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연기를 할 땐 굉장히 예민한 스타일이었다. 근데 연출을 하면서 배우들의 연기를 보는건 너무 즐겁더라. 스스로 안정감과 편안함을 느꼈다. 무대는 가끔 그립지만 진정한 적성을 찾은 것 같다.(웃음)" -정유미는 정말 잘 해냈다."'아이를 낳아보지 않아도, 김지영이라는 인물을 이해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 그리고 지금의 나에게 유미 씨는 닮고 싶은 배우이자 사람이 됐다. 배우는 경험하지 않아도 연기를 해야하고, 경험하지 못한 것이 어쩌면 더 많을 수 있다. 유미 씨는 전형적이지 않으면서 '평범함'이라는, 표현하기엔 전혀 평범할 수 없고 오히려 까다로울 수 있는 그 연기를 참 잘 해냈다. '평범한 연기'를 주문하면서도, '평범함을 연기한다는게 뭘까'라고 고민하게 되더라. 그 모든 의문에 대한 답을 연기로 보여줘 고마웠다." -공유는 '도깨비' 이후 차기작으로 '82년생 김지영'을 택했다. 수 많은 작품들이 원했던 배우를 쟁취했다."그 감사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3년만에 컴백작인데다가 주인공도 아닌 서브이지 않나. '도깨비'의 그림자가 컸지만 난 '도가니'의 임팩트도 강렬했다. 사회적 의제에 관심이 많고, 균형이 잘 잡혀있는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만나보니 정말 그런 배우더라. 우스갯소리로 '신(神)을 어떻게 신계에서 인간계로 내려 보내!' 하기도 했지만(웃음) 막상 만났을 땐 예상 외의 평범함을 품고 있더라. 그래서 '평범함을 연기하는 공유'에 대한 걱정을 하지는 않았다. 다만 영화에서 몇몇 장면과 대사가 편집됐는데, 지금보다 더 평범한 '한국의 남편'을 연기했다. '공유에게 이런 모습이?' 할 수 있었을텐데. 하하. 다 보여주지 못해 개인적으로 아쉽다."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들의 존재감이 돋보였고, 배우들은 빛났다."진심으로 사랑하고 아끼는 배우들과 구석구석 조목조목 함께 했다. 내가 연극을 했기 때문에 연기 잘한다는 배우들의 리스트가 있었다. 아주 짧게 등장한 (염)혜란 배우도 연극을 한번 같이 했는데 너무 성실하고 좋은 배우다. 역시 알아서 잘 뜨고 있더라.(웃음) '그치. 혜란이는 될만한 가치가 있는 배우지' 했다. 극중 김팀장으로 등장한 박성연 배우도 정말 좋아한다. 사실 같이 하고 싶은 배우들이 더 많이 있는데 차근차근 함께 할 생각이다." -'82년생 김지영'의 눈물버튼은 엄마 김미경이다."난 우리나라에 이런 국보급 연기자가 있다는 것에 너무 감사하다. 매 순간 선배님만의 엄청난 에너지가 뿜어져 나왔다. 특히 한약을 던지는 신과, 김지영의 외할머니 빙의신은 스태프들도 숨죽여 울었던 신이다. 영화에선 삭제됐지만 지영의 언니 은영(공민정)이 지영을 안아주는 장면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론 그 신에서 오열했다. 모든 배우들에게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누군가의 엄마이자, 딸이다."엄마, 고모님들, 이모님들 모두가 떠올랐다. 딸의 입장에서 엄마는 처음부터 엄마였고, 항상 엄마다. 엄마가 '개인'으로 존재한다는 생각을 나 역시 하지 못했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난 엄마일 것이다. 아무리 이해한다고 해도 오롯이 혼자일 때의 삶은 나 밖에 모른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보고 한번쯤 당신의 입장에서 생각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는 것 같다. '부모님의 꿈은 무엇이었을까' 떠올리는 것 만으로도 많은 것들이 다르게, 또 다양하게 보이지 않을까 싶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인터뷰①] "생명력 있었다"…'82년생 김지영' 김도영 감독의 믿음[인터뷰②] "국보급 배우들♥"…'82년생 김지영' 김도영 감독 전한 감사인사 2019.11.03 15:33
무비위크

'82년생 김지영' 이얼, 지극히 평범했던 그 시절 우리 아버지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관객들의 호평 속에서 흥행을 이어가며 1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영화 속 출연 배우들에게도 대중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그 가운데 주인공 김지영의 아버지 역으로 등장하는 배우 이얼이 명품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2016년 10월 출간돼 누적 판매 100만 부를 돌파한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는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경력 단절 여성 정유미(김지영)의 결혼과 육아 등 보편적인 일상과 평범한 삶을 그린 영화다. 극 중 배우 이얼은 주인공 김지영의 아버지 김영수 역을 맡아 지극히 평범했던 그 시절 우리의 아버지를 실감 나게 연기했다. 가부장적인 태도와 차별적인 말들로 딸 지영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만, 이런 무뚝뚝한 표현은 그저 표현이 서툰 아버지의 닿지 못한 진심이었음을 느끼게 한다.뿐만 아니라 이얼은 엄마 미숙(김미경), 언니 은영(공민정), 동생 지석(김성철) 등과 함께 호흡하며 가족의 모습을 그려내 전 세대 관객들의 폭넓은 공감을 이끌어 냈다.'82년생 김지영'은 지난 23일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로 직행, 28일까지 126만 2918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0.29 09:05
무비위크

'82년생 김지영', 관객 마음 움직인 지영의 가족들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가을 극장가 흥행 열풍을 이끌고 있는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김미경, 공민정, 김성철, 이얼까지 탄탄한 내공의 실력파 배우들의 연기 호흡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세대불문 관객들의 호평에 힘입어 가을 극장가 흥행 열풍을 이끌고 있는 '82년생 김지영(김도영 감독)'은 탄탄한 연기 내공의 실력파 배우들이 그려낸 현실적인 가족 캐릭터로 관객들의 폭넓은 공감을 이끌어내 눈길을 모은다.먼저, 언제나 지영에게 사랑과 믿음을 주는 엄마 미숙 역은 드라마 '고백부부', '마음의 소리', '또 오해영' 등 다수의 작품에서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친근한 캐릭터를 선보여온 김미경이 맡아 지영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모습으로 애틋함을 더한다. 또한, 지영의 든든한 언니 은영 역은 다수의 독립영화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아 온 배우 공민정이, 지영의 동생 지석 역은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아스달 연대기'로 주목받은 신예 김성철이 맡았으며 지영의 아빠 영수 역은 최근 드라마 '라이브'에서 퇴직을 앞둔 경찰 역으로 마음을 울리는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 이얼이 맡아 극을 한층 다채롭게 채운다. 특히, 마치 내 가족을 보는 듯한 자연스러운 모습과 때로 웃음을 자아내고 때로 마음을 먹먹하게 만드는 섬세한 연기 호흡은 관객들의 마음에 깊은 여운을 전한다.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누적 판매 100만 부를 돌파한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개봉 후 실관람객 평점 고공행진을 펼치며 입소문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이 영화는 24일 개봉 2일째 14만 2101명의 관객을 동원(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 25일 오전 7시 기준), 개봉일(13만 8761명)보다 높은 스코어를 기록하며 뜨거운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0.25 08:16
무비위크

[신작IS] '82년생 김지영' 졸렬한 비난 무의미한 진정성

"개봉 후, 영화를 관람한 관객 분들의 다양한 반응이 궁금하고 기다려집니다" 영화 '82년생 김지영(김도영 감독)' 주연배우 정유미와 공유의 진심이다. 이미 숱하게 쏟아져 나온 맹목적 비난과 저격, 졸렬한 악플과 평점 테러는 영화 제작과 개봉에 큰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하지만 개봉 후 실관람객들이 전할 평가와 이야기의 방향성은 함부로 예측하기 힘들다. 물론 영화를 '직접 관람' 했다는 전제 조건이 반드시 깔려 있어야 한다. 역시 의견대립을 피할 수 없다면 보다 건강한 토론의 장이 되길 모두가 바라고 있다.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정유미가 영화의 타이틀롤 김지영, 공유가 김지영의 남편 정대현 역을 맡아 세번째 호흡을 맞췄다. '82년생 김지영'의 주목받는 가장 큰 포인트는 지극히 현실적이면서 보편적인 이야기를 담았다는 것. 다큐멘터리 뺨치는 디테일함에 숨이 막힐 때도 있지만 그렇다고 100% 공감을 바라는 작품은 아니다. 무엇보다 공감의 주체를 어떤 성별로 한정 짓지도 않는다. 육아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여자의 상황과 삶을 중심에 두고 그리지만 그 주변엔 가족, 동료라는 또 다른 인물들이 있다. 여자가 고개를 갸웃거릴 수도 있고, 남자가 눈물을 흘릴 수도 있다. 현재 벌어지고 있는 성별논쟁과 대립은 오히려 '82년생 김지영'과 한 발 떨어져 있는 듯한 느낌을 자아내는 이유다. '영화를 봐야만' 이해할 수 있는 지점이다. 정유미와 공유 역시 이해를 바탕으로 각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 넣었다. 누군가의 딸이자 아내, 동료이자 엄마인 지영을 연기한 정유미는 일상을 살아가는 담담한 모습부터 스스로도 몰랐던 자신을 알아가며 뜨거워지는 감정을 통해 극의 중심을 이끈다. 공유는 지영을 걱정하며 지켜보는 남편 대현으로 분해 전작에 비해 한층 깊이 있는 연기를 펼쳤다. 또한 관객들의 눈물 버튼이 될 엄마 미숙 역의 김미경, 언니 은영 공민정, 동생 지석 김성철, 아빠 영수 이얼 등 지영의 가족들은 현실감 넘치는 호흡으로 전 세대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일 전망이다. '82년생 김지영'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고, 단순히 웃고 떠들고 즐길 수 있는 팝콘 무비가 아닌 것도 맞다. 누군가는 '에이, 영화네' 하면서 영화관을 나서자마자 머릿 속에서 지워내 버릴 수도 있고, 누군가는 하루종일 나와 내 주변인들을 되돌아 볼 수도 있다. 어떤 결과를 자아내든 한번쯤 이야기 해볼만한, 가치있는 영화임은 분명하다. 폄하가 아닌 의견은 무엇이든 마음 넓게 받아들일 의지가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0.23 07:50
무비위크

개봉 D-1 '82년생 김지영', 관객 마음 움직일 포인트 셋

올 가을, 평범하지만 특별한 이야기로 관객들의 마음에 다가갈 영화 '82년생 김지영(김도영 감독)'이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일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 23일 개봉하는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누적 판매 100만 부를 돌파한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시사회 이후 언론과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이끌고 있다. #1. 누적 판매 100만 부 돌파 원작 소설, 스크린으로 재탄생하다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동명의 베스트셀러 원작을 재탄생시킨 영화의 스토리다. '82년생 김지영'은 2016년 출간 이후 2년 만에 누적 판매 100만 부를 돌파한 조남주 작가의 동명 소설에 드라마와 이야기를 더해 새롭게 완성된 작품이다.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지영의 이야기를 그린 '82년생 김지영'은 현실과 맞닿은 캐릭터와 에피소드를 통해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평범한 이들의 보편적인 일상을 디테일하게 담아내며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특히, 가족, 동료에 이르기까지 가까운 이들과의 관계 안에서 켜켜이 감정을 쌓아가는 지영의 평범하지만 특별한 이야기는 관객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 #2. 캐릭터에 녹아든 섬세한 연기 호흡, 폭넓은 공감을 이끌어내다두 번째 관람 포인트는 정유미와 공유를 비롯한 배우들의 깊이 있는 연기다. 현실과 맞닿아 있는 생명력의 캐릭터를 연기해 온 정유미는 누군가의 딸이자 아내, 동료이자 엄마인 지영 역을 맡아 일상을 살아가는 담담한 모습부터 스스로도 몰랐던 자신을 알아가며 뜨거워지는 감정까지 캐릭터에 녹아든 연기로 극의 중심을 이끈다.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공유는 지영을 걱정하며 지켜보는 남편 대현으로 분해 전작에 비해 한층 깊이 있고 디테일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사랑과 믿음을 주는 엄마 미숙 역의 김미경, 언니 은영 역 공민정, 동생 지석 역 김성철, 아빠 영수 역 이얼까지 지영의 가족으로 등장하는 실력파 배우들의 연기 호흡은 전 세대 관객들의 폭넓은 공감을 이끌어내며 마음을 움직인다. #3. 연출, 촬영, 미술, 음악까지 디테일한 손길로 완성된 프로덕션, 감정을 증폭시키다마지막 관람 포인트는 연출부터 촬영, 미술, 음악까지 '82년생 김지영'을 완성한 섬세한 프로덕션이다. 단편 영화 '자유연기'로 제17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비정성시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은 김도영 감독은 실제 일과 육아를 병행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디테일하게 영화를 연출해 정서적 공감대를 높였다. 또한, 제작진은 평범한 30대 지영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담아내기 위해 일상성이 살아 숨 쉬는 공간 설정부터 인물들의 디테일한 변화를 그려내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너의 결혼식'을 통해 캐릭터의 정서를 세밀하게 그려낸 이성재 촬영감독은 과거와 현재가 오가는 극의 시점에 따라 변화하는 배우의 감정을 밀도 있게 담아냈으며, '화차' '더 킹' 등에 참여했던 이나겸 미술감독은 지영의 삶과 감정이 녹아 있는 실내 공간 디자인으로 '82년생 김지영'만의 정서를 완성했다. 여기에 '1987'로 유수의 영화제에서 음악상을 수상한 바 있는 김태성 음악감독은 변화하는 인물의 감정에 섬세한 선율을 더해 몰입감을 높였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0.22 07:51
무비위크

"기다렸던 이야기"…'82년생 김지영' 10월23일 개봉[공식]

너와 나,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스크린에 펼쳐진다.영화 '82년생 김지영(김도영 감독)'이 23일 개봉을 확정했다. 이에 앞선 14일 언론배급시사회를 갖고 완성된 영화를 첫 공개한다.'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2016년 출간 이후 누적 판매 100만 부를 돌파한 조남주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자 정유미, 공유의 세 번째 연기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소설 속 김지영과 주변 인물들에 드라마와 스토리를 더해 새롭게 완성된 '82년생 김지영'은 모두가 안다고 생각했지만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로 관객들의 마음 깊숙이 다가간다.누군가의 딸이자 아내, 동료이자 엄마인 지영 역은 현실과 맞닿아 있는 생명력의 캐릭터를 연기해온 정유미가 맡아 일상을 살아가는 담담한 모습부터 스스로를 알아가며 변화해가는 인물의 감정을 세밀하게 그려내며 극의 중심을 이끈다.'밀정' 이후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공유는 지영을 걱정하며 지켜보는 남편 대현으로 분해 가끔 다른 사람이 된 듯한 아내의 변화에 마음 아파하는 모습을 디테일하게 담아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여기에 김미경, 공민정, 김성철, 이얼 등 ‘지영’의 가족으로 분한 실력파 배우들은 나의 가족을 보는 듯한 자연스러운 연기로 극을 한층 다채롭게 채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0.14 11:0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