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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종영소감 "힘든 시기 웃음 선사한 '굿캐스팅' 선물상자 같아"

최강희가 '굿캐스팅' 종영 소감을 전했다. SBS 월화극 '굿캐스팅'이 16일 종영됐다. 국가 산업 기술 유출을 막기 위해 대기업 위장 잠입 작전을 펼친 최강희(백찬미)는 산업스파이 마이클 김용희를 체포하고, 이상엽(윤석호)과 사랑에도 골인했다. 이후 더욱 거대한 조직을 쫓기 위해 다시금 김지영(황미순), 유인영(임예은)과 재회하며 안방을 통쾌함과 훈훈함으로 물들였다. 실력은 최고, 성격은 최악의 국정원 전설의 블랙 요원 백찬미로 분한 최강희는 그간의 보호 본능을 자극하는 귀엽고 청순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거침없는 언행과 리더십 있는 모습으로 걸크러시 매력으로 수놓았다. 에이스 요원다운 뛰어난 액션 실력부터 망가짐을 불사한 코믹 연기, 애틋한 로맨스와 환상적인 팀워크, 워맨스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낸 최강희는 남녀노소의 관심과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최강희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최강희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열연 속에서 때로는 눈빛으로, 때로는 목소리로 백찬미의 희로애락을 표현해내며 흡인력 높은 섬세한 연기로 '믿고 보는 배우'의 저력을 입증했다. 특히 연습량을 짐작게 하는 액션 신은 물론, 수많은 인물들과 대립하고 융화하며 만들어낸 다양한 케미스트리는 배우로서 최강희에 대한 신뢰도를 높임과 동시에 극의 재미를 더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최강희는 "사전 제작 드라마이다 보니 저도 시청자의 한 사람이 되어 아껴둔 과자를 먹듯이 한 회 한 회 시청했는데, 끝이라고 하니 아쉬움이 크다. 특히 힘든 시기에 주변의 많은 분들이 드라마를 보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이 작품이 더욱 선물상자 같이 느껴졌다"라며 종영의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기회가 된다면 작가님, 감독님, 스태프, 배우분들과 다시 한 번 호흡하고 싶다"라며 "무엇보다 굿캐스팅과 함께한 모든 순간이 행복했다. 굿캐스팅을 시청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SBS, 매니지먼트 길 2020.06.1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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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캐스팅' 종영, 최강희X유인영X김지영 마지막까지 퍼펙트 케미

'굿캐스팅'이 악의 무리를 처단하고 새로운 작전을 위해 다시 뭉치는, 해피엔딩 열린 결말로 안방극장에 진한 웃음과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16일 방송된 SBS 월화극 '굿캐스팅' 최종회는 순간 최고 12.5%, 수도권 시청률 11.0%(이상 닐슨코리아 수도권, 2부 기준)를 기록했다. 16회 연속으로 동 시간대 전 채널 포함 '시청률 1위'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타깃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이 날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찍었다. 최강희(백찬미) 유인영(임예은) 김지영(황미순)은 제주도 작전 중 왕카이 일당에게 정체를 들키는 일촉즉발 상황에 처했지만, 최강희가 미리 준비한 가짜 폭탄조끼로 역공을 날려 위기를 타개했다. 같은 시각 제주도에서 허재호(변우석)는 김용희(옥철)와 치열한 격투 끝에 이상엽(윤석호)의 무혐의를 밝혀 줄 3차 기술이 담긴 칩을 회수했지만, 김용희의 칼에 찔려 끝내 숨을 거뒀다. 현장에 도착한 최강희와 일행들은 어깨의 총상이 선명한, 그토록 잡고 싶었던 마이클과 김용희를 체포했고, 급히 도착한 이상엽은 싸늘하게 식어버린 허재호를 끌어안고 오열했다. 이후 허재호가 죽기 직전 삼킨 3차 기술 거래 칩이 부검을 통해 발견돼 모두를 숙연하게 했다. 또 다른 악인인 우현(명계철)은 산업 기술 유출 및 살인 청부 등의 혐의로 기소돼 법의 엄중한 심판을 받았고, 차수연(심화란) 역시 자신의 거대 지분을 이상엽에게 양도한 후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교도소에 수감된 김용희는 이상훈(탁상기)의 손에 비참한 죽음을 맞이했다. 하지만 여전히 풀리지 않은 수많은 의혹과 악의 커넥션이 있음을 알게 된 최강희는 다시 교도소에 위장 잠입해 악의 소굴 '화이트칼라'와의 접선 방법을 알아냈고, 영원한 동지 유인영 김지영 이종혁(동관수)와 새로운 작전을 위해 다시 뭉쳤다. ◆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든 연출력 '굿캐스팅'은 시청자의 눈과 귀를 뜨이게 만든 '연출 맛집'이었다. 최영훈 감독은 액션과 코믹, 로맨스까지 다양한 장르를 여러 변주로 구성, 각각의 매력을 살려낸 뛰어난 '장르 저글링'으로 극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마치 영화 속 쿠키영상처럼 못다 담은 이야기를 전하는 에필로그신을 비롯해, 과거로 추억 여행을 떠나게 만들었던 최강희 이상엽의 흑백 회상신, 유명 작품을 재치 있게 오마주한 각종 패러디신 등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뉴트로 콘텐츠'를 접목시킨 연출로 찬사를 얻었다. ◆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새로운 액션 '첩보 액션'이라는 핵심 키워드에 걸맞은 화끈한 액션 장면을 무수히 쏟아내며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국정원 3인방으로 활약한 최강희, 유인영, 김지영은 촬영 중간 틈틈이 액션스쿨 및 수련장을 다니며 꾸준히 기초체력 단련과 액션 구사 훈련을 받았고, 각고의 노력 끝에 총격신, 격투신, 추격신, 와이어신 등 고난도 액션 장면을 직접 소화해냈다. 제작진은 다양한 카메라 워크와 구도, 편집 기술을 사용해 배우들의 액션 열연을 더욱 생동감 넘치게 완성했다. ◆ 공감과 웃음을 자아낸 독특한 캐릭터 우리 주변 어딘가 있을 법한 평범한 이들이 신분을 위장한 스파이가 되어 가족과 국민, 나아가 나라를 구한다는 독특한 판타지로 공감과 대리만족을 안겼다. 출중한 업무 능력에도 집에 가서는 결혼하라는 잔소리에 시달리는 워킹우먼, 일도 육아도 나 홀로 해내야하는 싱글인 워킹맘, 하나 뿐인 딸아이의 반항과 방황이 무엇보다 큰 고민인 주부까지, 그간 히어로 뒤에 가려져있던 지극히 평범한 일상을 사는 여성 캐릭터가 주체적으로 사건을 해결해가는 모습이 유쾌, 통쾌한 사이다 재미를 던지면서, 드라마 속 새로운 여성상을 제시했다. ◆ 캐릭터에 푹 빠진 배우들의 연기력 '로열 돌아이' 백찬미 역 최강희, 소심한 성격의 지략가 임예은 역 유인영, 츤데레 면모를 지닌 의리파 황미순 역 김지영 등 '오합지졸'이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 마이너 3인방부터 어딘지 2% 모자란 팀장 동관수 역 이종혁, 완벽한 꽃미남 이사 윤석호 역 이상엽, 까칠하면서도 순수한 매력의 강우원 역 이준영에 이르기까지, 연기구멍 하나 없는 6인의 배우들이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력으로 각 캐릭터를 소화했다. 제작진은 "지치고 힘든 시기, 시청자 여러분께 잠시라도 웃음과 힐링을 드릴 수 있다면 참 기쁘겠다는 생각이었다. 생각보다 뜨거운 지지를 보내주셔서 더 없이 행복했다. 시청자 여러분의 응원과 사랑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던 기록이다. 끝까지 함께 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전한다"는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1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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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캐스팅' 마이클=김용희…최강희 섬광눈빛 엔딩 정면대결 예고

'굿캐스팅' 최강희가 무언의 정면 대결을 선포하는 섬광 눈빛 엔딩으로 안방극장에 강렬한 전율을 일으켰다. 9일 방송된 SBS 월화극 '굿캐스팅' 14회는 순간 최고 시청률 9.9%, 수도권 시청률 9.3%(이상 닐슨코리아 수도권, 2부 기준)를 기록, 14회 연속 동 시간대 방송된 드라마 '시청률 1위'를 이어갔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타깃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동 시간대 정상이었다. 이날 최강희(백찬미) 유인영(임예은) 김지영(황미순) 이종혁(동관수) 등 국정원 요원들은 정인기(서국환)가 자신을 미끼로 우현(명계철)을 잡으라며 건넨 제안을 받아들였고, 우현에게 정인기가 살아있다는 정보를 흘린 후 납치를 의도했다. 별장에서 정인기를 기다리고 있던 우현은 마이클이 거래한 내용이 담긴 파일의 원본을 내놓으라고 협박하며 잔인한 고문을 시작했다. 그때 정체불명 복면괴한이 나타나 정인기를 구출해내는, 예상 밖 상황이 펼쳐졌던 것. 정적을 깨는 총성에 놀라 별장 안으로 급히 뛰어 들어간 최강희는 우현을 붙잡는데 성공했지만, 감쪽같이 사라져버린 정인기로 인해 분통을 터뜨렸다. 더욱이 죽어있는 복면남들의 몸 곳곳에 배진웅(피철웅) 살해를 도모하고, 정인기 독살을 주도했던 자들과 같은 M문신이 새겨진 것을 확인, 아연실색했다. 정인기를 빼낸 사람은 이상훈(탁상기)의 심복 한수진(구비서)이었다. 과거 유인영과 이준영(강우원)을 납치한 후 긴급 체포됐지만, 작전과 연관된 직접적 혐의가 없다는 정인기의 일방적 지시로 석연찮게 풀려났던 상태. 정인기에게 위조여권과 티켓을 건네며 중국 밀입국을 도왔고, 그 사이 국정원 요원들은 현장에서 입수한 정인기의 녹음기펜을 복구하기 위해 애쓰면서 본격적으로 우현을 압박하기 위한 심문 태세에 돌입했다. 그러나 모든 경우의 수를 읽고 있는 우현이 호락호락하게 넘어가지 않자, 김지영은 우현이 찾으려는 정인기의 물건을 언급하며 심리전을 주도했다. 더욱이 마이클의 휴대전화 번호를 계속해서 추적했던 유인영은 해당 인물이 최강희와 물류센터에서 격투를 벌였던 M이었다는 사실을 알아냈고, 최강희 역시 요트장 총격전 때 자신에게 공격을 가한 복면남이 흥얼대던 노랫소리를 기억해냈다. 이후 정인기의 녹음기펜 안에 들어있던 음성변조 된 녹음파일을 복구하는데 성공한 국정원 요원들은 국가 산업 기술을 불법적으로 유출하고, 아끼는 동료들의 목숨을 줄줄이 앗아간 비극의 원흉이자 잔혹한 범인 마이클의 실체가 다름 아닌 김용희(옥철)였음을 알게 된 후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 사이, 여객터미널에서 위조여권으로 밀입국을 서두르던 정인기 앞에 '진짜 마이클' 김용희가 나타났다. 3년 전 부산항 작전 당시, 모든 악행의 증거가 담긴 휴대전화를 우연히 주워 자신을 농락해 온 정인기의 숨통을 잔인하게 조이며 서늘한 미소를 지었고 같은 시각, 김용희의 연구소에 당도한 최강희는 김용희가 흥얼대던 노래의 앨범을 플레이하며 확신을 굳혔다. 목숨을 바쳐서라도 잡고 싶었던 마이클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된 최강희가 어두운 연구소 복도를 뚜벅뚜벅 걸어 나오며 분노와 결기에 서린 채 섬광을 내뿜는 눈빛 엔딩을 수놓으며 안방극장을 격렬한 카타르시스로 휘감았다. '굿캐스팅' 15회는 15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10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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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캐스팅' 최강희, 일촉즉발 긴장감 유발자 '하드캐리'

'굿캐스팅' 최강희가 안방극장에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선사했다. 현재 방영 중인 SBS 월화극 '굿캐스팅'에서 실력은 최고, 성격은 최악으로 '국정원 내 문제아'로 불리는 백찬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최강희가 마이클 리의 실체를 확인할 결정적 단서를 앞에 두고 연신 위기에 빠졌다. 최강희는 위장 잠입 작전을 종료하라는 지시에도 불구하고 배진웅(피철웅)을 살해한 범인이 마이클이라는 정보와 당시의 영상 파일을 가지고 있다는 이상훈(탁상기)의 제안에 우현(명계철)의 사무실에서 비밀 장부를 빼내기로 결심했다. 명불허전 무대포 요원의 면모가 발동됐다. 이후 복면으로 얼굴을 가린 최강희는 자신보다 먼저 도착해 우현의 사무실을 뒤지고 있던 허재호(변우석)와 육탄전을 벌였고, 손등에 상처만 남긴 채 장부를 빼앗겼다. 허재호를 뒤쫓으려던 중 우현에게 발각된 최강희는 미리 흘려놓은 편지를 핑계로 상황을 모면하려 했으나, 이미 최강희의 계획을 알고 가짜 장부와 가짜 넥타이핀으로 함정을 파놓은 우현의 계략에 이상엽(윤석호)까지 작전에 엮일 위기에 처하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상엽의 권한 희생으로 무사히 사무실에서 빠져나왔고, 일촉즉발의 상황에서도 금고의 위치와 우현의 지문을 채취하는 기지를 발휘해 새로운 작전을 세워 진짜 장부를 빼냈다. 그러나 우현이 진짜 장부를 가지고 나오던 김지영(황미순)을 불러 세우며 다시금 작전에 위기를 맞았다.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이상엽과의 로맨스와 차수연(심화란)과의 불꽃 튀는 신경전, 거침없는 액션과 위기 등 희로애락을 오가는 활약으로 한 회를 가득 채운 최강희였다. '굿캐스팅'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2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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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캐스팅' 최강희, 오토바이부터 맨몸격투까지 한계無

최강희 표 액션 연기가 또 한 번 빛을 발했다. 현재 방영 중인 SBS 월화극 '굿캐스팅'에서 실력은 최고, 성격은 최악으로 '국정원 내 문제아'로 불리는 백찬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최강희가 적재적소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열연으로 수놓고 있다. 앞서 납치된 유인영(임예은)을 구하기 위해 폐공장을 찾아 조폭들을 일망타진했던 최강희(백찬미)는 이종혁(동관수)에게 총을 쏘고 달아난 한수진(구비서)를 쫓아 배달 오토바이를 타고 도로를 질주했다. 위험천만한 분노의 질주를 선보이던 중 유인영과 김지영(황미순)의 백업 차량을 비켜나간 한수진의 차를 오토바이로 가로막고 튕겨져 나가며 체포했다. 몸을 던진 액션이었다. 또 최강희는 배진웅(피철웅)을 잡기 위해 올라탄 비행기에서 돌연 만삭 임산부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갑작스레 등장한 이상훈(탁상기)과 기내 화장실에서 엎치락뒤치락 격투를 벌이던 중 숨통을 조여오자 만삭의 배에서 가스총을 꺼내 발사했다. 이상훈으로부터 허벅지에 칫솔이 꽂히며 1대 1 격투에서 패배해 아쉬움을 안겼지만 그야말로 눈을 뗄 수 없는 액션신을 완성했다. 최강희는 매회 소소한 액션 장면과 더불어 첫 방송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던 교도소 참교육,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은 폐공장 난투극, 위험천만한 오토바이 질주와 1대 1 맨몸 격투까지 고강도 액션으로 극의 긴장감과 쾌감을 높였다. 매회 하이라이트를 만들어내고 있다. 본격적으로 마이클 꼬리잡기를 시작한 최강희의 활약은 오늘(12일) 오후 9시 40분 '굿캐스팅' 6회에서 만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1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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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캐스팅' 최강희, 베일 벗은 악의 실체…검은 거래 막을까

'굿캐스팅' 최강희가 맨몸 격투를 벌이던 중 기습 역공을 받는 엔딩으로 안방극장의 심장을 얼어붙게 했다. 11일 방송된 SBS 월화극 '굿캐스팅' 5회에는 최강희(찬미)가 이종혁(동관수)에게 총상을 입힌 후 도망치는 한수진(구비서)를 맹렬히 뒤쫓았고, 유인영(임예은)과 김지영(황미순) 역시 청소차를 타고 이들을 뒤따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도로 한복판에 오토바이가 쓰러지고 차량이 전복되는 격렬한 추격전 끝, 한수진을 붙잡았다. 가벼운 부상을 입는데 그친 이종혁, 최강희와 달리 머리에 각목을 맞고 쓰러진 이준영(강우원)은 최근 기억의 일부가 상실돼 납치 사건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했다. 한수진을 체포한 국정원 요원들은 본격 압박 심문을 시작했고, 이들이 배진웅(피철웅)에게서 손목시계를 뺏으려 한 이유가 그 안에 숨겨진 '칩' 때문임을 알아냈다. 요원들이 시계 속을 열어 봤지만, 이미 배진웅이 바꿔치기한 탓에 텅 비어버린 시계 속을 보며 탄식했다. 같은 시각, 우현(명계철)은 이상훈(탁상기)을 불러내 납치 작전에 실패한 것을 문책하며 "물건을 찾아오라"고 다그쳤다. 이후 정인기(서국환)를 만나 각각 일광하이텍 수장과 국정원장을 바라는 검은 야욕의 실체를 드러냈다. 그 사이 국정원 요원들은 잠적한 배진웅이 위조 여권을 이용해 대만으로 출국하는 중이란 사실을 알아냈고, 최강희는 한수진을 경찰로 넘기고 사건을 서둘러 마무리하려는 정인기에게 "피철웅의 소재지가 파악됐다. 스무 시간만 주면 그 안에 피철웅을 잡아오겠다"고 단언했다. 유인영 역시 대만 내 광고 행사를 위해 출국하게 된 이준영을 전담 마크하라는 임무를 맡으며 요원들 모두 본격 미션 수행 길에 오르게 된 터. 하지만 정인기로부터 배진웅이 탑승한다는 정보를 흘려들은 이상훈 역시 대만행 비행기에 몸을 실으면서 외나무다리 조우가 예고돼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그렇게 최강희는 임산부, 유인영은 이준영의 매니저, 김지영은 승무원, 이종혁은 아랍인으로 분한 가운데, 요원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배진웅을 찾아내려 동분서주했다. 이때 유인영이 이상훈을 발견, 팀원들에게 알렸고, 최강희는 몰래 화장실에 숨어든 후 배진웅을 찾으려 화장실 문을 연 이상훈과 격렬한 격투를 벌였다. 그 순간 이종혁은 배진웅을 붙잡아 팔뚝에 주사 바늘을 꽂아 기절시킨 후 시계를 수거했다. 그런가하면 유인영과 김지영이 필사적으로 화장실 문 앞을 지키며 주위의 눈을 막아낸 사이, 최강희는 이상훈과 마이클 리가 동일인임을 확신하기 위해 어깨를 확인하려했던 상황. 하지만 그 찰나 이상훈이 최강희의 허벅지를 부러진 칫솔로 찌르는 일촉즉발 역습 엔딩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국정원 요원과 반대파가 치밀한 물 밑 싸움을 끝내고 목표 수행을 위한 질주를 시작한 상황에서, 과연 어느 쪽이 승기를 잡게 될지 주목된다. 이날 '굿캐스팅'은 순간 최고 시청률 11.7%, 수도권 시청률 11.1%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타깃 지표인 2049 시청률은 3.7%(닐슨코리아 수도권 2부 기준)를 기록, 5회 연속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렸다. 6회는 오늘(12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12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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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년의 전설들 뭉쳤다" '굿캐스팅' 최강희X김지영, 의기투합

'굿캐스팅' 최강희와 김지영이 역대급 의기투합을 맺은 액션 여전사들의 다크나이트 투샷이 공개됐다. 지난 4월 27일 첫 방송된 SBS 월화극 '굿캐스팅'은 국정원 현직에서 밀려나 근근이 책상을 지키던 여성들이 어쩌다 현장 요원으로 차출된 후 초유의 위장 잠입 작전을 펼치면서 벌어지는 사이다 액션 코미디극이다. 지난 방송에는 국정원 요원 최강희(백찬미), 유인영(임예은), 김지영(황미순)이 동료 요원들의 목숨을 잃게 한 국제 산업 스파이 마이클 리를 잡기 위해 작전 수행지인 일광하이텍 위장 잠입에 성공, 첫 미션 수행 중 정체 발각 위기에 처하는 내용이 담기며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이와 관련 최강희와 김지영이 슬슬 몸 풀린 왕년의 전설들답게 제대로 된 액션 실력을 발휘하는 모습이 공개돼 호기심을 높이고 있다. 극 중 두 사람이 사건 해결을 위해 현장 요원으로 긴급 투입된 장면. 블랙 점프슈트를 입은 채 어둑한 폐공장에 들어서 등을 맞댄 이들은 한 무리의 사내들에게 지체 없이 달려들었고, 엄청난 수세와 덩치 차이에도 밀리지 않으며 공격을 가한다. 더욱이 날렵한 몸놀림으로 각종 화려한 기술을 뽐내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액션 여전사다운 강렬한 카리스마가 발산되고 있는 것. 돌아이 혹은 에이스인 최강희와 협상과 설득의 달인 김지영이 어떤 상황에 처하게 된 것인지 궁금해진다. 최강희와 김지영이 함께한 다크나이트 투샷 장면은 지난해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에 위치한 한 폐공장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두 사람은 고난도, 고강도 액션신을 소화하기 위해 다소 긴장된 표정으로 일찍부터 현장에 도착했던 상태. 여러 번에 걸쳐 합을 맞춰본 두 사람은 최영훈 감독의 "오케이 컷" 사인에도 "한 번 더!"를 외치는 열의를 드러내며 완성도 높은 신을 만들었다. 제작진은 "마이클을 잡기 위한 국정원 마이너 요원들의 미션 수행이 본격적으로 스타트됐다. 실력과 매력을 두루 갖춘 그녀들만의 신박한 위기 타개법을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굿캐스팅' 3회는 오늘(4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0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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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캐스팅' 최강희, 에필로그까지 가득 채운 美친 존재감

'굿캐스팅' 최강희가 미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월화극 '굿캐스팅'에서 실력은 최고, 성격은 최악으로 '국정원 내 문제아'로 불리는 백찬미 역을 맡은 최강희가 러블리한 비주얼로 에필로그에 깜짝 등장한 것. 앞서 최강희는 유인영(임예은), 김지영(황미순)과 팀으로 만난 상견례 자리에서 이종혁(동관수)과 과거 연인이었던 사실을 쿨하게 공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에필로그에서 과거 최강희와 이종혁이 헤어지던 날이 그려지며 웃음을 유발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러블리한 비주얼로 등장한 최강희는 촉박한 시간에도 불구하고 이종혁을 만나기 직전 인형에 꽂혀있던 머리 핀을 자신의 머리에 꽂으며 지금까지 보여진 털털한 모습과는 다른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헤어지자는 말을 꺼내기 전 잔뜩 겁먹은 이종혁 앞에서 아무것도 모른 채 맨손으로 날아가는 파리를 때려잡는가 하면, 헤어지자는 이종혁의 말에 짐짓 슬픈 표정을 짓는가 싶더니 곧 욱 하는 성질대로 카운트를 세고 머리에서 핀을 뽑아 냅다 던져버리며 명불허전 '로얄 또라이'의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유창한 영어, 일어, 독어 실력과 공학 전문 용어를 단번에 이해해 작전을 수행하는 프로페셔널한 국정원 요원의 모습이 담긴 본편과는 달리 코믹함과 귀여움이 돋보인 에필로그는 한층 풍성한 재미를 선사했다. 최강희는 탄탄하게 짜여진 본편과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하는 에필로그까지 종횡무진 활약했다. '굿캐스팅'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3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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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영→이상엽, '굿캐스팅' 주역들의 화기애애 단체샷 "우리 팀♥"

배우 유인영이 드라마 '굿캐스팅' 단체 사진을 공개했다. 유인영은 28일 자신의 SNS에 "우리 팀. 오늘도 '굿캐스팅' 함께해주세요. 이종혁 오빤 어디 가셨지?"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SBS 새 드라마 '굿캐스팅' 제작발표회 당일의 모습. 유인영부터 최강희, 이준영, 이상엽, 김지영과 연출을 맡은 최영훈 PD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재밌게 봤어요", "오늘도 본방사수", "진짜 굿캐스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새 드라마 '굿캐스팅'은 현장에서 밀려나 근근이 책상을 지키던 여성 국정원 요원들이 우연히 현장으로 차출되며 벌어지는 액션 코미디 드라마로 지난 27일 첫 방송됐다. 매주 월, 화 오후 9시 40분 방송.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4.2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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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대역 NO" '굿캐스팅' 최강희, 파워풀한 액션 직접 소화

'굿캐스팅' 최강희가 첫 방송부터 전설의 국정원 요원다운 파워풀한 액션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액션을 수준급으로 소화하며 감탄을 불러왔다. 27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극 '굿캐스팅'에는 현직에서 물러난 국정원 요원 최강희(백찬미), 유인영(임예은), 김지영(황미순)이 국제적인 산업 스파이이자 동료 요원들의 목숨을 잃게 만든 마이클 리를 잡기 위해 위장 잠입 작전에 투입되는 과정이 그려졌다. 앞서 최강희는 교도소 독방 잠입도 마다하지 않는 열혈 요원으로 등장했다. 교도소 내에서 일명 '사차원 돌아이'로 불렸지만 꿋꿋하게 사회 정의를 실현하며 자신의 길을 걸어갔다. 무엇보다 동료들로부터 폭행을 당하고 있는 수감자를 위해 감춰뒀던 실력자 면모를 발동,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단번에 제압했다. 그 과정에서 보여준 최강희의 액션은 대역인지를 의심케 할만큼 차진 호흡을 자랑했다. 파워풀하고 액션의 합 자체가 좋아 시청자들로 하여금 극의 몰입도와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는 평이다. 그런데 이 신은 취재 결과 '최강희가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한 장면'이었다. 액션 스쿨에서 오랜 시간 머무르며 국정원 전설의 요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던 최강희. 그의 노력이 깃든 명장면이었다. 최강희는 지난해 일찌감치 복귀작으로 '굿캐스팅'을 결정하고 작년부터 차근차근 작품을 준비했다. 촬영 전부터 액션스쿨을 빠지지 않고 출근해 액션을 익히고 합을 맞추는 데 집중했다. 그저 흉내를 내는 것에 그치는 게 아니라 진짜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첩보 영화의 느낌을 살리기 위한 목표를 세우고 달려온 것. 이에 시청자들로 하여금 호평을 받으며 순항을 알렸다. '굿캐스팅'은 첫 방송부터 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 13.2%를 기록하며 월화극 1위를 차지했다. 최강희, 유인영, 김지영의 워맨스 포텐이 어떠한 시너지를 발휘하게 될지 주목된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2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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