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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김태희 “20대 때 키스신 촬영 걱정…남친이 싫어할까봐” (문명특급)[종합]

배우 김태희가 13년 만에 예능에 출격했다.8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는 오는 19일 첫방송되는 ENA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의 배우 김태희, 김성오, 최재림이 출연했다.이날 MC재재는 김태희에게 “사실 김태희 씨가 초등학교 때 굉장히 말괄량이였다고 한다. 남자아이들을 하도 두들겨 패서 김태희를 보면 도망 다녔다고 들었다”며 김희태의 과거 소문을 언급했다.이에 김태희는 친동생인 배우 이완을 언급하며 “이완이 가장 큰 피해자였다. 항상 말로 하지 않고 발차기했다. 동생이 베란다 문을 닫으면 저는 깨고 들어갔다. 남동생들은 늘 누나를 열받게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제가 정말 아끼는 자전거 벨을 1층에 사는 남자 아이가 계속 눌러서, 2층에서 참으면서 듣고 있다가 내려가서 응징했다”고 의외의 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대 출신인 김태희의 학창 시절 이야기도 전해졌다. 재재는 “선생님들 증언에 따르면 집까지 공부하려고 빨리 뛰어갔다는데”라고 질문했다. 김태희는 “시간을 아껴 쓴다고 아껴 썼지만, 저보다 더 아껴 쓰는 친구들이 많았다”고 겸손함을 보였다. 대한민국 3대 미녀로 통하는 김태희는 외출할 때마다 길거리 캐스팅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지하철에서 우연히 만난 언니가 명함을 주는데, 들어본 적 있는 유명한 광고회사 디자이너였다. 그래서 연락해 매니저와 만났다”고 했다.이어 재재는 “김태희가 데뷔하면서 걱정했던 것 중에 하나가 ‘키스신 어떻게 찍지? 남친이 싫어할 텐데’였다고 한다”고 말했다. 웃음이 터진 김태희는 “20대 초반에는 그런 생각 충분히 할 수 있지 않나”라며 쿨하게 인정했다. 김태희는 중년의 어머니들이 주로 사용하는 가죽 폰 케이스를 쓰고 있는 모습이 찍혀 화제가 된 얘기가 나오자 민망해하기도 했다. 그는 “여기에 한 번 빠지면 다른 건 못 쓴다. 여러 가지 다 넣을 수 있고 지갑 필요 없고 딱 하나만 챙기면 된다”고 말했다. 이에 최재림은 “우리 어머니도 저거 쓰신다”고 짓궂은 농담을 던져 폭소를 안겼다.한편 ‘마당이 있는 집’은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뒷마당에서 나는 수상한 냄새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던 두 여자가 만나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 김태희 임지연, 김성오, 최재림이 출연한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6.08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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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비하인드] ‘킬링 로맨스’ 날아다니는 타조? 말하는 복어도 있었다..우여곡절 개봉기

이하늬, 이선균, 공명 주연의 영화 ‘킬링 로맨스’가 드디어 빛을 본다. 온갖 우여곡절을 거친 끝에 오는 14일 마침내 관객들과 만날 수 있게 됐다.이원석 감독의 ‘킬링 로맨스’는 출발부터 쉽지 않았다. ‘공조’ 1편(2017)을 성공시킨 김성훈 감독은 이듬해 ‘창궐’(2018)을 선보이고, 새로운 영화 준비에 절치부심 했다. 이번엔 제작이었다. 당시 ‘죽여주는 로맨스’라는 가제로 준비하던 ‘킬링 로맨스’는, 죽여준다는 소문과 함께 이걸 어떤 투자사가 돈을 내놓겠느냐는 우려가 같이 나돌았다.‘킬링 로맨스’는 처음부터 B급 코미디 정서가 강했다. 발연기라는 오명 속에 섬나라 재벌 조나단 나와 결혼과 동시에 은퇴한 여배우 황여래가, 4수생인 자신의 팬클럽 회원 범우의 도움으로 남편을 죽이고 탈출하려한다는 이야기부터 범상치 않았다. 발리우드식 뮤지컬과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웨스 앤더슨 류의 코미디와 색조도 가득 담겨있었다. 여기에 ‘남자사용설명서’로 B급 코미디 재능을 마음껏 뽐냈던 이원석 감독이 합류했다. 이원석 감독과 김성훈 감독은 미국에서 같이 영화를 공부한 사이. 당시 이원석 감독은 동명의 인기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외모지상주의’ 연출을 준비하다가 그만 제작이 엎어진 상태였다. 김성훈 감독은 ‘킬링 로맨스’ 같은 영화는 이원석 감독 같은 창작자가 만들어야 한다며 제안했고, 결국 김석훈-이원석 라인업으로 탄생했다.◇신박한 B급 영화에 투자사 모두 거절문제는 투자였다. 새로운 영화가 나올 것은 같은데, 이 새로운 영화를 관객이 어떻게 받아들일지가 미지수였다. 실제로 ‘킬링 로맨스’는 당시 한국의 모든 투자사들에게 거절당했다. 완성본에 등장하듯 날아다니는 타조에, 시나리오 초기에는 말하는 복어도 있었다. 신박한 B급 코미디지만 순 제작비 76억원을 선뜻 투자하겠다는 간 큰 투자사는 없었다. 이때 손을 내민 게 워너브라더스 코리아였다. 2016년 ‘밀정’을 시작으로 ‘마녀’ ‘인랑’ ‘브이아이피’ ‘악질경찰’ ‘광대들’ ‘장사리’ 등 한국영화 투자배급에 한창이던 워너브라더스 코리아는 ‘킬링 로맨스’가 갖고 있는 신선한 B급 정서에 과감히 투자를 결정했다.오히려 캐스팅은 일사천리였다. 황여래 역을 제안받은 이하늬는 시나리오를 받자마자 단숨에 출연을 결정했다. B급 정서 가득한 시나리오에 반해 이런 영화가 한국에서 꼭 만들어져야 한다며 감독과 제작진을 응원했다. 실제 이하늬는 출연을 오케이한 뒤 투자가 난항을 겪는 6개월 동안 끝까지 작품을 기다렸다. 이하늬는 제작이 결정되자 서울대 선배 김태희의 남편인 비에게 ‘레이니즘’을 개사한 ‘여래이즘’을 직접 부탁하기도 했다. 이선균도 설득했다. 이선균은 당시 ‘기생충’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둔 상태였다. 그야말로 커리어 하이였던 시절이었다. 그랬던 이선균이 ‘킬링 로맨스’를, ‘기생충’ 다음 작품으로 선택했다. 출연 제안을 받은 이선균은 마침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하려 공항에 가던 중 서울 마포구 합정에 있던 ‘킬링 로맨스’ 제작사를 찾았다. 두 감독에게 설득당한 이선균은 귀국해서 최종 결정하겠다는 말을 남기고 출국했다. 그리고 오스카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기생충’ 출연배우들 주가가 더욱 치솟은 건 당연지사. ‘킬링 로맨스’ 제작진은 축하를 하면서도 ‘출연은 쉽지 않겠구나’란 생각을 했더랬다. 하지만 이선균은 귀국 후 망설임 없이 ‘킬링 로맨스’를 선택했다. 마침 미국에서 이선균과 만난 이하늬가 ‘킬링 로맨스’를 같이 하자고 적극적으로 권하기도 했다. 인연은 그렇게 필연이 된다. 4수생 역의 공명은 ‘극한직업’을 같이 한 이하늬 소속사로 막 옮겼던 터라 일사천리였다. 촬영은 코로나19 팬데믹 초창기였던 2020년 6월 시작해 그해 9월 끝마쳤다. 코로나19 공포가 극심했던 때였지만 촬영은 순조로웠다. ‘스트릿우먼 파이터’로 잘 알려진 모니카가 뮤지컬 안무로 참여해 H.O.T.의 ‘행복’과 ‘여래이즘’의 맞군무라는 어이없지만 흥겨운 장면도 잘 마무리됐다. 문제는 그 뒤였다. 워너브라더스 코리아가 한국영화사업을 접기로 한 것. 워너브라더스 코리아는 ‘밀정’이 750만명, ‘마녀’가 318만명을 동원한 뒤로는 투자배급한 한국영화가 줄줄이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했다. 게다가 워너브라더스 본사가 디스커버리와 합병을 하면서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착수했던 터.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한국영화사업부는 2020년 겨울 해체됐다.이미 제작을 마쳤던 ‘조제’와 ‘내가 죽던 날’은 그 해 개봉했고, 오달수 미투 리스크가 있었던 ‘이웃사촌’은 리틀빅픽쳐스가 배급권을 가져가 역시 그해 개봉했다. 막 촬영을 마친 상태였던 ‘킬링 로맨스’만 허공에 뜬 상태가 되고 말았다.담당자가 없기에 개봉을 추진하려는 의지도 없고, 팬데믹으로 극장 상황이 좋지 않았으니, 더욱 ‘킬링 로맨스’ 공개는 언제가 될지 알 수 없었던 상황이었다. 엔데믹으로 전환됐어도, 극장에 개봉하는 것 자체가 워너브라더스 코리아로선 리스크인 상황이었던 터다.◇4월 개봉지원으로 극적 개봉 확정그랬던 차에 극장들이 올해 4월 한국영화 개봉작에 지원을 해준다는 소식이 들렸다. 김성훈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은 ‘킬링 로맨스’ 배급 대행을 맡아줄 롯데엔터테인먼트와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극장들을 오가며 동분서주했다. 당초 관객 1명당 1000원씩 배급사에 지원을 해주겠다던 극장들은 ‘킬링 로맨스’는 규모가 더 큰 만큼 관객 1명당 2000원씩 지원해주겠다는 약속도 했다. 제작진은 워너브라더스 코리아를 설득하는 한편 마지막까지 노심초사 끝에 결국 개봉을 성사시켰다. 앞서 극장 개봉 지원을 받기로 한 ‘리바운드’가 4월5일 개봉하기로 해서, ‘킬링 로맨스’는 2주 간격을 두고 4월19일 개봉을 검토했다. 그랬다가 이병헌 감독의 ‘드림’이 갑작스럽게 4월 개봉 지원을 신청하면서 4월26일 개봉으로 정리되자 ‘킬링 로맨스’는 고심 끝에 개봉일을 4월14일로 잡았다. 통상적인 수요일 또는 목요일 개봉이 아닌 금요일 개봉을 결정한 것.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렸다. 개봉 소식을 접한 이하늬, 이선균 등 배우들은 드라마 촬영 등 쉴 틈 없이 바쁜데도 일정을 조정해 영화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하늬는 소속사와 같이 ‘여래이즘’ 뮤직비디오까지 찍었다. 보통 정성이 아니다. ‘킬링 로맨스’는 한국관객이 민감하게 여기는 서사의 인과관계, 리얼 베이스는 저 멀리 안드로메다에 두고 왔다는 영화다. 일단 타조가 날아다닌다. 발리우드식 뮤지컬은 흥겨움을 주지만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겐 당황스러울 법도 하다. 그렇기에 호불호가 크게 엇갈릴 수도 있다. 대신 이 영화에 동참하려고 마음먹으면 ‘한국영화에 이런 새로운 장르 영화가 나올 수 있구나’라며 킬킬 거릴 만하다. 이하늬의 천역덕스러운 코미디와 뮤지컬, 이선균의 능청스러운 위악미, 공명의 멍뭉미는 이 영화에 호든, 불호든, 다 인정할 듯하다. 과연 고생과 선의, 노력 끝에 마침내 관객과 만나게 된 ‘킬링 로맨스’가 얼마나 관객들에게 신선한 웃음을 줄지, 분명한 건 이 영화는 어떤 의미로든 한국영화에 컬트로 남을 것 같다. 신박한 B급 영화라고 극찬하든, 이게 영화냐고 질타하든, 아무튼 두고두고 인구에 회자될 것 같다. 영화를 본 관객은 손가락을 요상하게 펼쳐들 것 같다. 관객의 평가가 기다려진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4.1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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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김태희, 20대 기죽이는 초동안 미녀

배우 김태희의 20대 못지않은 근황이 공개되어 눈길을 끈다. 배우 김미경은 27일 "쉬어가는 시간. 우리의 시간은 왜그리 빨리 갈까?"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tvN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에 함께 출연했던 김미경, 김태희, 윤사봉 등이 나란히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40대가 되었지만 야구 모자를 쓴 김태희의 모습은 여느 20대 소녀 못지 않은 동안이다.김태희는 tvN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이로써 지난 2020년 상반기 방영된 tvN '하이바이, 마마' 이후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됐다.'마당이 있는 집'은 동명의 소설 '마당이 있는 집'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의사 남편에 똑똑하고 잘생긴 아들, 모자랄 것 없는 풍족한 가정에서 완벽한 행복을 누리던 여성에게 행복한 우리 집이라는 가치의 환상이 전복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한편 김태희는 지난 2017년 가수 겸 배우 비와 결혼해 슬하에 딸 둘을 두고 있다. 비와 김태희는 지난 2012년 한 광고 촬영으로 만나 그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했다. 이후 5년 열애 끝에 지난 2017년 1월 19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결혼한 그 해 5월23일 임신 15주차라는 소식을 전해 축하를 받았다.김태희는 지난 2000년 일반인 대학생 모델로 광고를 찍으며 연예계 데뷔했다. 서울대 출신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2003년 SBS 드라마 '스크린'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2003년 권상우, 최지우 주연의 SBS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 출연하며 얼굴과 이름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아이리스' '마인 프린세스' '장옥정, 사랑에 살다' '용팔이'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가장 최신작인 '하이바이 마마'에서는 6살 딸을 둔 엄마 역을 맡아 한층 안정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기존에 연기력을 많은 지적을 받아온 배우였던 터라 '하이바이 마마'에서 보여준 성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평이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27 18:01
예능

‘유 퀴즈’ 이하늬, 열정 인생사 “국악 인재·투애니원 연습생·배우 거쳐 이젠 엄마”

배우 이하늬의 인생사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통해 낱낱이 공개됐다. 1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유 퀴즈’)에서는 ‘빼앗긴 인재’ 특집으로 꾸며져 이하늬가 유퀴저로 자리했다. 국악 인재였던 이하늬는 미스코리아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이후 연기자로 활발히 활동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게 다졌다. 지난해 6월에는 딸을 출산했으며 최근 영화 ‘유령’으로 대중 앞에 다시 섰다. 이날 방송에서 이하늬는 육아로 행복한 근황을 밝혔다. 그는 출산 예정일이 지나 출산을 위해 새벽까지 춤을 추기도 했다고도 설명했다. 이어 이하늬는 경이로운 출산 순간을 담고자 출산 직후 직접 딸의 사진을 찍었다고 고백했다.이하늬의 가족은 국가무형문화재 어머니, 가야금 연주자 언니, 대금산조 이수자 남동생으로 ‘국악 패밀리’로 정평 나 있다. 이하늬는 유명인사였던 가족들 때문에 버거운 유년기를 보냈다고 털어놨다. 곧이어 이하늬의 어머니 문재숙이 인터뷰를 통해 깜짝 등장, 이하늬의 유년기는 청개구리보다 강했다고 회상했다. 서울대학교 동문으로 인연을 맺은 배우 김태희와의 일화도 꺼냈다. 이하늬는 고시원 생활을 통해 서울대에 진학했다며 김태희가 스키부 선배였다는 사실을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낮에는 대학원생, 밤에는 YG엔터테인먼트에서 투애니원(2NE1) 연습생 생활을 했다고 고백하기도. 더불어 연습생 생활 중 어머니와 옥신각신 끝에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했다고 덧붙였다. 이후 뮤지컬 첫 데뷔작에 임한 후 이하늬는 연기자로 아무것도 준비되지 않은 자신에 충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혼란스러웠던 시기를 지나 그는 영화 ‘극한직업’을 만났고 천만배우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하늬는 당시 ‘극한직업’에 출연했던 배우들 모두 힘들었던 시기였다고 전하며 “간절하게 모여 연습했다”고 했다. 이에 멈추지 않고 드라마 ‘열혈사제’, ‘원더우먼’까지, 이하늬는 출연하는 작품마다 흥행을 몰고 갔다. 이하늬는 딸을 낳은 이후 달라진 어머니와의 관계도 전했다. 37시간 진통 끝에 출산했다던 이하늬는 세 남매를 출산한 어머니를 생각하며 눈물을 훔쳤다. 그러면서 “어머니 같은 엄마가 되고 싶다”고 애정을 표했다. ‘유 퀴즈’는 유재석과 조세호 두 MC를 필두로 매회 다양한 게스트들이 출연해, 이들의 인생과 이야기를 듣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19 07:04
연예일반

오정연, ‘여신 미모’ 김태희와 함께한 서울대 시절

방송인 오정연이 배우 김태희와 함께한 대학 시절 추억을 떠올렸다. 29일 오정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학과 특성상 실기수업이 많아서 수많은 운동을 즐겁게 배웠던 3.5년. 스포츠를 매개로 하다 보니 유독 건강하고 맑았던 동기들, 선후배들과 깊고 다채로운 추억도 많이 쌓을 수 있었고, 역사적인 2002년 한일월드컵을 열정 만렙 대학생일 때 경험한 것 또한 어마어마한 사건이자 기쁨의 기억으로 남아있다”며 대학 시절을 추억했다. 이어 “흔한 질투 하나 없이 진심으로 꾸준히 서로를 위하는 너무나 착하고 좋은 평생 친구들을 만난 것도 이때. 이젠 세월이 흘러 각자의 자리로 흩어져 생활하지만 서로의 존재가 인생의 큰 버팀목이라며 기쁠 때나 슬플 때나 20년 가까이 공기처럼 소통해온 내 보물들”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신여성 스키부, 밤장미 등 대학 동아리, 모임 활동도 빼놓을 수 없는 추억임은 물론. 당시 집 규율이 엄격해서 스쿠터나 바이크는 상상도 못 해보고, 통금시간이 밤 10시라 여행도 한 번 못 가보고, 서비스직 알바도 못 해본 아쉬움은 내 무의식 속에 깊이 남아있었나 보다. 30대 중반부터 그간 못 해본 거 다 실천해 보며 사는 나를 발견”했다고 고백했다. 사진에는 서울대 시절의 오정연이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오정연은 대학 시절에도 지금과 똑같은 여전한 미모로 감탄을 자아낸다. 또한 ‘여자스키부 시절’이라는 사진에서는 당시에도 여신 비주얼을 자랑한 김태희의 모습도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오정연은 서울대 체육교육과 출신으로,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을 시작했다. 이후 2015년 프리랜서로 전향한 후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6.29 10:36
연예

'김태희 닮은꼴' 치과의사 이수진, "전 남편 피자 던지고 생수 부어" 만행 고백

'김태희 닮은꼴' 서울대 출신 치과의사로 유명한 이수진이 충격적인 전 남편의 만행을 폭로했다. 그는 지난 6일 유튜브에 선공개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 예고편(선공개 영상)에서 전 남편과의 이혼 사유를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9일 방송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한 그는 과거 전 남편이 자신에게 폭언, 폭행을 일삼았다고 트라우마를 털어놨다. 그는 "결혼 전 45kg였다. 그때가 서른살쯤이었다. 나는 재혼이었지만 5대 독자였던 전 남편은 초혼이었다. 그런데 제가 당시 오른쪽 난소를 드러낸 상태였다. 산부인과 선생님이 아기를 가질 확률이 1000만 분의 1이라고 이야기하셨다. 또한 내막이 터져서 구급차에 실려갈 정도로 건강이 안 좋았다. 그럼에도 임신에 성공했다"고 딸을 갖게 된 이야기를 언급했다. 하지만 임신 이후로 전 남편의 태도가 돌변했다며 충격적인 행각을 폭로했다. 이수진은 "전 남편이 내가 피자를 잘 못 자르면 얼굴에 (피자를) 집어던지고 발로 막 찼다. 나중에 경찰에 신고했는데 그때는 (임신 때문에) 차마 때릴 수가 없었는지 생수 1L를 제 온몸에 부었다"고 밝혔다. 나아가 "(출산 시) 30시간 가까이 진통했는데 전 남편이 술에 취해서 옆에 없었다. 겨우 전 남편을 찾아서 제왕절개 수술 동의서에 사인을 하게 했다. 하지만 출산하고 나서 일주일 동안 입원했는데, 전 남편이 다른 여성분들과 태국에 놀러 갔고, 가서 3주 뒤에야 돌아왔다"는 충격 사실을 알렸다. 이수진은 "(전남편이) 돌아오자마자 하는 말이 '뭐야 너 살 하나도 안 빠졌잖아. 살 빠지면 놀아줄게'였다. 그때부터 살 빼려고 미역국에 참기름도 안 넣어 먹고 100일 동안 다이어트해서 45KG까지 감량했다"고 회상했다. 너무나 놀라운 이야기에 '동치미' 출연진들은 입을 틀어막으면서 경악했다. 한편 이수진은 1969년생 올해 54세로, 서울대 치대를 졸업한 후 현재 서울 강남구에서 치과를 운영하고 있다. 이혼 후 딸 제나 양과 함께 유튜버로도 활동하며 '김태희 닮은꼴', '50대 몸짱 여의사' 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4.08 07:34
경제

[랜드IS] 건설사는 안쓰는 톱 광고모델…시행사는 씁니다

최근 아파트 시행사들이 홍보를 위해 톱스타를 모델로 맞이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조합원을 끌어모으고, 분양 흥행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시공을 맡는 대형건설사들은 톱모델 기용을 끊은 지 오래다. 돈도 많이 들뿐더러 특별한 효과도 없다는 것이다. 2000년대, 모델은 아파트의 자존심 이영애·장동건·김남주·김태희·고소영…. 1군 건설사들이 2000년대 초반까지 기용했던 아파트 홍보 모델의 이름이다. 지금도 광고업계 A급으로 분류될 정도로 소위 잘 나가는 연예인들이다. 20년 전만 해도 대형 건설사의 아파트 브랜드 광고는 톱스타만 꿰차는 분야로 인식됐다. 아파트 광고를 찍어야 비로소 최고의 스타가 됐다는 말까지 나올 지경이었다. 건설사 역시 '누가 더 비싸고 잘 나가는 연예인을 전속모델로 발탁하느냐'를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수억원대 몸값을 자랑하는 유명 스타를 '원톱'으로 내세우고도 영화감독이나 작가 등 사회 명사를 함께 기용할 정도로 '모델=브랜드의 격'으로 여기는 분위기였다. 당연히 모델료도 치솟았다. 드라마 '대장금'으로 한류스타가 된 이영애와 서울대 출신 미녀로 이름을 날린 김태희의 몸값은 당시에도 5억~10억원 대에 형성됐던 것으로 알려진다. 건설사로서는 나쁘지 않은 투자였다고 평가된다. 비싼 값을 치른 만큼 톱모델을 기용한 효과도 봤기 때문이다. 2000년대는 건설사들이 아파트 브랜드를 대거 론칭하고 상표권을 출원하는 시기였다. 삼성물산이 2000년 1월 선보인 국내 첫 아파트 브랜드 '래미안'을 시작으로 DL이앤씨(옛 대림건설)의 'e편한세상', 롯데건설의 '롯데캐슬' 등이 차례로 상표권을 등록했다. 너도나도 아파트 브랜드 띄우기에 몰두하던 시점이었던 만큼 톱스타를 활용한 TV 광고는 필수로 여겨졌다. GS건설은 많은 건설사 중에서도 모델 덕을 봤다고 평가된다. 배우 이영애는 '자이' 홍보모델을 무려 8년이나 맡으며 고급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줬다. 이영애가 레스토랑서 식사하다가 휴대폰으로 집안에 켜놨던 가스레인지를 끄고 "인텔리전트 라이프"라고 속삭이는 광고는 지금도 회자할 정도로 빅히트를 쳤다. 장동건을 모델로 내세웠던 포스코건설 '더샵', 김남주와 김태희를 연달아 기용한 대우건설 '푸르지오', 고소영을 전면에 배치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도 유명한 배우를 TV 광고에 등장시키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성공했다. 뚝 끊긴 빅모델 기용 열기…왜? 대형 건설사들이 톱모델을 정리하기 시작한 때는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부터다. 글로벌은 물론 국내 부동산과 주택시장도 위축되면서 건설사들이 값비싼 모델을 쓰지 않기 시작했다. GS건설은 2010년을 끝으로 이영애와 재계약을 중단하면서 "전임 모델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더는 톱모델을 쓰지 않겠다"면서 자연스럽게 빅모델 경쟁에서 발을 뺐다. 대우건설과 삼성물산, 현대건설 역시 비슷한 시기에 억대 몸값의 유명인 대신 평범한 모델을 기용해 브랜드의 스토리나 단지 커뮤니티 시설 등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선회했다. 2008년 금융위기가 끝났지만 1군 건설사들은 아직도 톱스타를 모델로 기용하지 않고 있다. 업계는 일부러 비싼 스타를 광고에 등장시키지 않아도 될 정도로 아파트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졌고, 아파트를 살펴보는 소비자의 안목이 높아졌다고 분석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2000년대 초반은 국내에 브랜드 아파트가 등장하기 시작한 때로 대중에 널리 알려야 하는 시기였다. 하지만 이제 대형 건설사의 웬만한 아파트 브랜드는 홍보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많이 알려졌다. 굳이 수억 원을 들여 모델을 기용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유명 모델이 아니라 아파트의 시설이나 입지 등을 고루 따지는 똑똑한 소비자도 등장했다. 현대건설 측은 "요즘 소비자들은 아파트를 선택할 때 브랜드 외에도 커뮤니티 시설이나 외관, 입지를 비교하고 꼼꼼하게 살펴본 뒤 선택한다. 톱모델을 내세운 브랜드 광고가 중요한 시대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10대 건설사 중에서 톱모델을 광고에 등장시키는 건설사는 포스코건설 정도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겨울 배우 김수현을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 2011년까지 더샵 광고모델을 맡았던 장동건 이후 10년 만에 대형 모델을 기용했다. 이밖에 동부건설은 2019년부터 정우성을 '동부센트레빌' 전속모델로 삼고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톱 연예인을 홍보 광고에 등장시키는 것은 결국 모델의 이미지를 빌려오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자사 아파트 브랜드 이미지나 인지가 원하는 만큼 올라오지 않다고 판단해 정우성을 모델로 써서 그 이미지만큼 올라오고 싶다는 것 아니겠는가"라고 했다. 시행사 스타 마케팅은 '활활' 빅모델을 쓰지 않는 건설사와 달리 유명 스타를 기용하는 시행사들은 늘어나고 있다. 시행사란 부지 매입부터 각종 인허가 및 공사의 전 과정을 관리하는 회사다. 이수역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가 시행사를 맡은 '이수역 동작 하이팰리스 3차'는 최근 주택홍보관을 오픈하고 지역주택조합 조합원을 모집하면서 배우 김소연을 모델로 앞세우고 있다. 드라마 '펜트하우스'로 제 2의 연기 인생을 연 김소연은 광고주들이 가장 원하는 스타다. 중견 시행사인 신영은 지난해 '울산 지웰시티 자이'를 분양하면서 광고모델로 트로트 가수 영탁을 발탁해 화제가 됐다. 영탁은 최근 트로트 열기와 함께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업계에 따르면 신영이 인기 스타를 광고모델로 기용한 것은 지난 2006년 세계적인 여성 골퍼 미쉘위 이후 14년 만이다. 신영 측은 "코로나19로 마케팅 활동에 제약을 받았다. 시행사의 시각에서보다 새로우면서 독특하고, 기발한 마케팅을 계획하던 중 흔치 않았던 트로트 가수를 활용하게 됐다"며 "최근 트로트이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고, 영탁의 인지도도 높은 만큼 수요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끌어낼 것으로 기대했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시행사는 단순 시공만 건설사와 달리 해당 단지를 성공시켜야 한다는 일종의 프로젝트를 가진 셈"이라며 "톱모델을 기용해서라도 조합원을 모으고, 분양 흥행을 이루겠다는 분명한 목표가 있는 것이다. 톱모델을 얼굴로 내세우는 이유도 여기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10.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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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몸매가 50대?…치과의사 이수진 화제

유튜버 겸 치과의사 이수진(52)이 비키니 자태를 공개했다.치과의사 이수진은 11일 인스타그램에 "지나친 자존감이 이렇게나 위험합니다. 마…많이 놀라셨죠? 😉"라고 적었다.사진 속에는 빨간색 비키니 수영복 차림의 이수진이 창틀에 걸터앉은 채 멋들어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수진은 1969년생인데, 우리 나이로 쉰세 살이라는 나이가 무색한 늘씬한 각선미와 뛰어난 동안 미모가 단연 감탄을 불러일으킨다. 네티즌들은 "너무 멋집니다" 등의 반응.서울대 출신 치과의사 이수진은 최근 딸과의 유튜브 콘텐츠에서 '서울대'를 말하면 "우리 세대는 다 이수진 떠오른다"며 "그때는 김태희 님 입학 전이다"는 발언으로 화제에 오른 바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1.01.1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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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이수진 “서울대서 김태희보다 더 유명”

치과의사 겸 유튜버 이수진이 배우 김태희를 언급했다.지난 9일 이수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수진’을 통해 “서울대 김태희 vs 이수진”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영상 속 이수진은 딸 제나와 함께 구독자들로부터 받은 질문에 대한 답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수진은 ‘서울대하면 김태희가 떠오르나요 이수진이 떠오르나요?’라는 질문에 “우리 세대에서는 모두 이수진을 떠올린다”라면서 “그 때 김태희님은 입학 전이었다”라고 답했다.딸 제나는 이에 “이전에 엄마에게 ‘엄마 김태희랑 같은 학교네?’라고 물어보니 ‘응 그런데 내가 더 이뻐’라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진은 “내 남자친구도 그렇게 말했다”고 덧붙이며 너스레를 떨었다.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영상에 ‘얄미운 말을 해도 얄밉지가 않다’ ‘따님과 케미가 정말 좋다’ ‘엄마는 쿨하고 제나는 속이 넓어 티키타카가 웃기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이수진은 서울대 치대를 졸업했으며 서울에서 치과를 운영 중이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1.01.11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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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미스춘향 진, 김태희-이하늬-오정연 잇는 서울대 얼짱? "특기는 아나운싱"

2020년 전국춘향선발대회에서 '미스춘향 진'으로 뽑힌 신슬기 씨가 '서울대' 재학생이라는 사실 알려져 화제다. 지난 10일 전북 남원시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90회 춘향선발대회에서 신슬기 씨가 최고점을 받아 영광의 '미스춘향 진'을 차지한 가운데 그의 학력과 이력이 속속 밝혀지고 있는 것.신슬기 씨는 1998년생으로 올해 23세다. 현재 서울대 기악과에서 피아노를 전공하고 있다.이날 미스춘향 진으로 뽑힌 신슬기 씨는 "전공이 피아노다. 춘향전의 사랑가를 편곡해 아름다운 광한루원을 배경으로 춘향과 남원을 전 세계에 알리고 싶다. 상금으로 부모님과 함께 남원 여행을 하고 싶다. 최근 역대급 피해를 입은 남원 수해민들에게도 도움을 드릴 수 있는 활동을 전개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신슬기 씨는 춘향선발대회 프로필에서 밝힌 각오로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신 씨는 "슬기로운 꽃, 신념 있는 꽃, 행복을 전하는 꽃으로 피어나 세상에 희망을 전하는 미스춘향이 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또한 취미가 피아노 연주, 신문 읽기, 특기는 피아노, 아나운싱이라고 적었다. 대회를 마친 신슬기 씨는 11일 자신의 SNS에 "너무 너무 행복하고 설레는 순간들로 가득찬 지난 100일이었습니다.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미스춘향 대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 합숙을 취소하고 본 대회도 관객 없이 진행했다.최주원 기자 2020.09.12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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