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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영, 동성 성추행 혐의로 피소 "경찰 조사 받을 것" [종합]
40대 남성 A씨가 뮤지컬 배우 김호영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김호영 소속사 PLK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1일 일간스포츠에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의 연락을 받았고, 스케줄상의 문제로 경찰에 출석하지 못했다. 이런 내용을 경찰에 설명했고, 가능한 날짜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김호영이 A씨로부터 고소당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소속사는 즉각 입장을 내고 '보도된 내용은 사실무근이다'며 '추측성 기사나 오보 그리고 악의적인 허위 사실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할 것이다'고 반박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사실무근이라고 한 것은 결백하다는 의미였다"며 "고소장이 접수됐고, 사실관계는 경찰에서 판단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 고소인 A씨가 미성년자라는 근거 없는 주장을 펼치는 것에 대해서는 "A씨는 건장한 40대 남성"이라고 정정했다. 김호영은 뮤지컬 '광화문연가' '맨 오브 라만차' '킹키부츠' '거미여인의 키스' '라이어' 등에 출연했다. 또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입담을 과시하며 MBC '진짜 사나이 300' '복면가왕' 등의 러브콜을 받았다. 현재 tvN 금요극 '쌉니다 천리마마트'에서 밴드 무당쓰의 보컬이자 천리마마트 직원 조민달로 분하고 있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11.11 1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