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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이영진 "류수영, 무슨 말을 해도 따뜻한 어른다운 어른"

배우 이영진이 MBC 수목극 '목표가 생겼다'를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한층 넓혔다. 알코올 중독에 빠진 김유미 역으로 분해 연기 인생 처음으로 '엄마'에 도전장을 던졌다. 우리가 작품에서 흔히 봐오던 엄마의 결과 달랐다. 자녀를 향한 무한 사랑을 베푸는 정형화된 엄마라기보다는 자신의 현실을 잊기 위해 술에 의지하는 사고뭉치 엄마였다. 이 캐릭터를 보다 현실적으로 소화하기 위해 민낯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맡은 배역을 살려 작품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열정이었다.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주변 반응은 어땠나. "칭찬인지 아닌지 모르겠는데 '딱'이라고 하더라. 안 어울린다는 옷이라고 얘기해줄 법한 친구들인데 재밌게 봤다고 해줘서. 대체적으로 재밌게 봤다는 반응이 많았다." -누군가의 엄마 역할을 처음 소화했다. "만약에 전형적인 엄마라면 도전을 못했을 것 같다. 근데 엄마라는 것보다 유미라는 사람에 맞춰 있기도 했고, 16부작이었다면 유미의 서사까지 다 설명이 되고 그래서 힘들었을 텐데 4부작이라 사건 중심으로 흘러가 드라마 내에서 점프된 부분이 많았다. 쫄보라서 엄두가 안 났을 수 있는데 4부작이라서 모험 아닌 모험을 해보자는 마음이 들었다." -극 중 딸 김환희 배우와의 호흡은. "진짜 너무 좋았다. 회식도 없었고 만나서 찍는 신도 웃는 신이 없었다. 만나면 누구 하나는 오열하고 뭐 하나 깨지고 그랬다. 감정이 중요한 신이 많아서 뭔가를 나누지 못한 게 아쉬웠다. 마지막 촬영할 때가 인형을 건네주는 신이었다. 근데 생각해보니 같이 사진 한번 안 찍었더라. 그래서 그날 사진을 찍었다. 현장에서 계속 나누지 못한 것에 아쉬움이 있다. 딸로 나온 아역 배우 친구 둘이 더 있었는데 나이가 어린 친구들이고 좋은 경험으로 남겨주고 싶었은데 워낙 삶에 찌든 역할을 하다 보니 말동무가 많이 되어주지 못했다. 그 부분이 아쉽다." -남편 친구로 등장한 류수영은 어떤 배우였나. "무슨 말을 해도 다 따뜻하게 말하더라. 사실 난 평범한 이야기를 해도 말하는 방식 때문에 상대방이 공격적으로 들을 때가 있는 것 같다. 근데 류수영 배우는 별말 아닌데도 자상하더라. 그런 점이 부러웠다. 나는 현장에서 현장을 압도하는 아우라가 없는 것 같다. 그것보다는 실수 없이 하는 게 민폐를 줄이는 거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워낙 신들이 감정적으로 벅차서 내가 흐트러지면 나머지를 다 망칠까 봐 스태프들한테 최소한의 인사나 대화를 했는데, 류수영 배우는 그런 감정신이 많았음에도 현장을 밝게 유머러스하게 만들더라. 분위기 메이커였다. 넓은 의미로 어른다운 어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작품을 통해 배운 점이 있다면. "삶에 대한 자세가 좀 달라졌다. 주고자 하는 주제 자체도 행복이지 않았나. 그리고 혈연으로 이어진 가족 외에 넓은 의미의 가족에 대해 생각하게 됐고,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학대란 개념에 대해서도 다시금 생각하게 됐다." 〉〉인터뷰③에 이어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박찬우 기자 2021.06.0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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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생겼다' 김환희, 새로운 목표 설정 꽉 닫힌 '해피엔딩'

'목표가 생겼다' 김환희가 누군가의 인생을 불행하게 만드는 것이 아닌 자신의 삶을 위한 새로운 인생 목표를 세우며 마침표를 찍었다. 27일 종영된 MBC 수목극 '목표가 생겼다'는 자체 최고 시청률 3.2%(닐슨 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했던 1회 방송을 시작, 4회를 마지막으로 짧고 굵은 여정을 마쳤다. 누군가를 불행하게 만드는 것이 아닌 자신의 삶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새로운 인생 목표를 세운 김환희의 모습은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남겼다. 지금까지 류수영(재영)을 아빠로 알고 있었던 김환희(소현)가 몰랐던 진실과 마주하게 되면서 눈 뗄 수 없는 흡인력을 자랑했다. 류수영의 차는 폭발했지만 다행히 이진희(복희)는 안전했다. 자신이 얼마나 끔찍한 일을 저지르려고 했는지 깨닫게 된 김환희는 김도훈(윤호)을 만났고, 그에게 아빠에게 복수하고 싶었다는 것과 그 이유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스스로 경찰서를 찾은 김환희는 성실히 조사에 참여했지만, 불현듯 떠오른 어릴 적 엄마 이영진(유미)과의 기억을 떨쳐낼 수 없었다. 아빠가 죽고 난 뒤 삶의 희망이 모두 사라졌다고 생각했던 이영진은 딸과 함께 세상을 떠나려고 했었고 이 일로 인해 감옥에 갔다. 이에 2년 동안 보육원에 맡겨졌던 김환희의 과거가 드러났다. 모든 것을 알게 됐지만 엄마를 향한 김환희의 원망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다. 엄마를 혼자 집에 남겨두고 나온 김환희는 현관문 앞에 주저 앉아 서럽게 울었다. 이영진 역시 차마 그 문을 쉽게 열지 못하고 서서 눈물을 흘렸다. 마음의 상처를 씻겨내지 못하고 서로에게서 멀어지는 모녀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안타깝게 만들었다. 김환희는 김도훈이 폭행을 당한 것과 류수영의 차가 폭발하게 된 것, 이진희에게 나쁜 마음을 먹었던 지난 날들을 떠올리며 모두를 불행하게 만들었다는 자책감에 힘들어했다. 다행히도 상처 받은 김환희 곁에는 그녀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먼저 류수영은 김환희에게 아빠의 친구였다는 사실과 함께 너무 늦게 알아봐 미안하다는 말을 전했다. 김도훈 역시 매일같이 밥을 챙겨주고 찾아가는 등 나름의 방법대로 김환희를 위로하고 있었다. 하지만 용서를 받는 법도, 용서를 하는 법에도 서툴렀던 김환희였기에 그녀가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모두와 연락을 끊고 사라지는 것 뿐이었다. 꾸준히 문자를 보내는 김도훈의 걱정과 관심에 마음이 약해졌던 김환희는 비까지 내리자 지난 날의 추억을 떠올렸고 그리움이 더욱 커졌다. 끝내 참지 못하고 멀리서 보기만 하겠다는 마음으로 김도훈의 집 앞으로 향한 김환희. 말도 걸지 못한 채 발길을 돌리려던 찰나, 김도훈이 앞에 나타났다. 그제서야 김환희는 겁이 나는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말했고, 김도훈 역시 그런 그녀를 말없이 안아줬다. 류수영도 따뜻하게 반겼다. 주변 사람들의 사랑에 점차 변화하기 시작했다. 자신이 저질렀던 잘못된 일들을 하나씩 고쳐나가고 달라지기 위해 노력하기로 한 김환희는 가장 먼저 이진희를 찾아가 진심 어린 사과를 전했다. 그렇게 주어진 난관을 하나씩 겪어 나가면서 한층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 김환희. 이영진 역시 알코올 중독 치료 전문 병원을 찾았고, 그렇게 모든 사람들이 주어진 삶에 충실하게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져 훈훈함을 선사했다. 새로운 인생 목표가 생긴 김환희의 '그 순간이 어떻든 나에게 주어진 삶을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마지막 내레이션은 '목표가 생겼다'를 관통하는 메시지를 그대로 담고 있었다. 마지막까지 진정성 있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기존의 미니 시리즈와는 차별화된 콘셉트와 전개가 돋보였던 대본, 섬세한 연출은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 당선작의 가치를 또 한번 입증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2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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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생겼다' 김환희-류수영-김도훈, 행복한 바닷가 나들이

'목표가 생겼다' 김환희와 류수영, 그리고 김도훈의 행복한 바닷가 나들이가 포착됐다. MBC 수목극 '목표가 생겼다' 측은 26일 행복한 치킨 식구들의 나들이 현장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김환희부터 류수영, 김도훈까지 사장님과 아르바이트생이 바닷가로 총 출동해 마치 가족같이 훈훈한 케미스트리를 뽐내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김환희(소현)는 엄마 이영진(유미)과 류수영(재영)이 만나고 있는 것을 보고 잃어버렸던 어릴 적 기억을 떠올렸다. 류수영이 다름아닌 자신의 아빠이자 인생을 불행하게 만든 장본인이라고 생각했다. 복수하기 위해 아빠의 인생에서 행복을 망가뜨리겠다는 발칙한 목표를 갖게 된 김환희는 행복한 치킨에서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던 김도훈(윤호)을 이용해 위장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하지만 김환희에게 따뜻하고 다정하게 대해주는 류수영과 이제 막 시작한 풋풋한 사랑에 마냥 설렘을 느끼는 김도훈은 그녀의 진짜 목표가 무엇인지 속내를 알아 채지 못하고 있는 상황. 2회 말미에는 류수영과 교제 중인 윤호 할머니의 요양 보호사 이진희(복희)가 김환희의 진짜 정체에 대해 의심을 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결말을 향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처음으로 다 함께 바닷가에서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는 행복한 치킨의 식구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진희까지 나란히 바닷가를 거닐고 있는 모습을 포착한 이번 스틸은 지난 방송에서 그려졌던 일촉즉발 위기 상황과는 정 반대의 훈훈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양손 가득 조개를 들고 어린 아이처럼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는 19살 동갑내기 커플 김환희와 김도훈의 모습에서는 보는 것만으로도 청량함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이들의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는 류수영과 이진희는 그 표정과 눈빛만으로도 행복한 기운이 전달되고 있어 3회를 더욱 기다려지게 한다. '목표가 생겼다' 제작진은 "바닷가 촬영은 배우들 뿐만 아니라 모든 스태프들도 함께 힐링이 되었던 장면이다. 촬영 하는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아 오랫동안 즐거웠던 기억으로 남아있을 것 같다. 한 가족처럼 행복해 보이는 이들의 바닷가 나들이 뒤에 상상을 뛰어 넘는 반전 전개가 펼쳐진다. 화기애애했던 이들의 나들이가 어떤 사건으로 이어지게 될 지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오늘(26일) 오후 9시 20분에 3회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2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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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생겼다' 김환희, 류수영 복수 개시 '예측불허 관계성'

'목표가 생겼다'가 인생 첫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달콤 살벌한 작전을 펼치는 김환희의 활약으로 60분을 순삭하는 마력을 선보였다. 20일 방송된 MBC 수목극 '목표가 생겼다'에는 김환희(소현)가 류수영(재영)의 행복을 망치기 위해 그의 주변 인물들에게 계획적으로 접근하기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류수영이 챙겨준 숙취해소제를 발견하고 어린 시절의 기억을 떠올리게 된 김환희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어렸을 때 집이 불에 타버린 이후 삶에 대한 의욕을 잃고 변하기 시작하는 엄마 이영진(유미)으로 인해 마음에 깊은 상처를 갖게 된 김환희는 류수영이 일부러 챙겨준 세심한 배려도 아무렇지 않게 쓰레기통에 버릴 정도로 달라져 있었다. 이영진의 삶 또한 과거의 사건 이후 점점 더 망가져갔다. 집에서 불법 도박장을 운영하던 것이 탄로나 경찰 조사까지 받았다. 김환희가 왜 가족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지, 왜 스스로 불행하다고 여기게 됐는지 짐작하게 한 대목이었다. 때문에 김환희는 현재 행복하다고 말하는 아빠 류수영을 더욱 용서할 수 없었다. 다시 한번 류수영의 인생을 망치겠다고 다짐한 김환희는 그의 행복을 없앨 방법을 궁리하던 중 김도훈(윤호)이 자신을 좋아한다는 것을 눈치 채고 이용하기로 마음 먹었다. 자신을 좋아하냐고 직설화법으로 묻는 김환희와 수줍게 좋아한다고 말하는 김도훈. 그렇게 두 사람은 사귀기로 했지만 다른 속내가 있는 김환희와 그저 설렘 가득한 김도훈 사이에는 서로 다른 온도 차가 느껴졌다. 하지만 둘이 함께 산책을 하고 영화관 데이트를 하는 장면에서 수줍음과 설렘이 동시에 엿보이는 김도훈의 표정들은 청량한 청춘 로맨스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전달해 흐뭇함을 자아냈다. 김도훈의 마음은 안중에도 없이 김환희는 오직 목적을 위해 거침없이 직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화를 보던 중 손을 덥석 잡는가 하면, 집에 초대해 달라고 하는 등 류수영과 교제 중인 이진희(복희)를 만나기 위한 나름의 작업을 펼쳤던 것. 그 결과 김환희는 이진희와 김도훈의 할머니에게 인사할 수 있었지만 김환희가 수상하다며 마음에 안 든다는 김도훈 할머니의 팩트 폭격이 이어져 흥미가 배가됐다. 그 시각 딸 김환희와 계속 연락이 되지 않아 걱정하던 이영진은 결국 류수영에게 연락을 취했다. 류수영과 만난 자리에서 이영진은 김환희가 집을 나간 사실을 밝히며 도움을 요청했다. 이후 이영진을 만나고 돌아온 류수영이 김환희와 김도훈에게 또래 애들이 가출하면 어딜 가는지 묻는 장면이 그려져 김환희의 진짜 정체를 모르고 있는 이들의 관계가 어떤 전개를 맞게 될 것인지 관심을 높였다. 류수영을 통해 엄마가 자신을 찾고 있다는 소식을 알게 된 김환희는 집으로 향했다. 하지만 여전히 집안에 나뒹구는 술병들을 보고 변하지 않는 엄마의 모습에 실망했고, 두 사람의 갈등은 점점 더 깊어졌다. 그런가 하면 김환희와 이진희의 관계도 눈길을 끌었다. 이진희의 마음을 떠보기 위해 과 교제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한 김환희는 만약 딸이 반대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를 물었고, 이에 김환희가 원하는 답과는 반대의 대답을 전한 이진희. 이번엔 김환희에게 류수영의 집 앞으로 이사온 진짜 이유가 무엇인지, 그리고 류수영의 집에 몰래 들어갔었던 적이 있는지 물어 김환희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두 사람 사이에는 묘한 긴장감이 형성됐다. 그때 김환희의 휴대전화가 울리고, 김도훈이 다친 사실을 알게 되면서 몰입도는 최고조에 달했다. 단숨에 김도훈이 있는 곳으로 달려간 김환희의 모습은 불과 얼마 전까지 손 내밀면 나아진다는 김도훈의 말에 조금도 동의하지 않던 김환희가 아니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변화하기 시작한 김환희의 모습이 그려진 것도 잠시, 김도훈을 부축해 나오던 중 이진희와 딱 마주쳤고 자신의 진짜 신분이 발각될 위기에 처하면서 엔딩을 맞았다. '목표가 생겼다' 3회는 26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2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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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김도훈, MBC '목표가 생겼다' 출연…류수영과 호흡

배우 김도훈이 MBC 새 드라마 '목표가 생겼다'에 출연한다. 5월 첫 방송 예정인 '목표가 생겼다'는 평생 불행한 삶을 살아왔다고 생각하는 한 소녀가 자신의 삶을 불행하게 만든 사람들을 향해 복수를 꿈꾸는 이야기다. 김도훈은 극 중 류수영(재영)이 운영하는 치킨집의 아르바이트생 윤호 역을 소화한다. 윤호는 상처를 끌어안고 복수를 꿈꾸는 소녀 김환희(소현)에게 먼저 손을 내밀며 마음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무뚝뚝하지만 따뜻한 청년이다. 함께 극을 이끌어갈 류수영, 김환희와의 연기호흡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도훈은 계원예고를 졸업하고 중앙대 연극영화과에 재학 중이다. 영화 '게이트'를 시작으로 드라마 '의사요한', '절대그이', 웹드라마 '나의 개 같은 연애'에 출연했다. 최근 크랭크업한 영화 '핸섬 가이즈'와 '최면', OCN 드라마틱 시네마 '다크홀'까지 연이어 작업하며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다지고 있는 만큼 2021년 대중들에게 새롭고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차기작을 확정한 김도훈은 "매력적인 작품이라고 생각했었고 기회가 와서 너무나도 기뻤다. 윤호는 힘든 상황에서도 소신을 가지고 묵묵히 착실하게 살아가고, 도움이 필요하면 먼저 손 내밀 줄 아는 외유내강한 소년이다. 훌륭한 배우분들과 제작진분들과 함께 호흡할 생각에 설레이기도 하고 책임감도 느끼고 있다.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만큼 더 열심히 노력해 나가며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목표가 생겼다'는 2020년 MBC 드라마 극본공모에서 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류솔아 작가의 드라마 데뷔작이다. '웰컴2라이프' '부잣집 아들'을 공동 연출한 심소연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샘컴퍼니 2021.02.1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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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희, MBC '목표가 생겼다' 류수영과 호흡···스무살 첫 작품 [공식]

배우 김환희가 MBC 새 드라마 '목표가 생겼다' 출연을 확정 지었다. 오는 5월 편성을 확정한 MBC 새 드라마 '목표가 생겼다'는 평생 불행한 삶을 살아왔다고 생각하는 한 소녀가 자신의 삶을 불행하게 만든 사람들을 향해 복수를 꿈꾸는 이야기로 지난해 MBC 드라마 극본 공모에서 우수작품상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김환희는 극 중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소매치기로 돈벌이하며 살아가는 스무 살 이소현 역으로 시청자와 만난다. 영화 '곡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통해 전 국민적 사랑을 받은 김환희는 이후 드라마 '공항 가는 길' '우리가 만난 기적' '아름다운 세상' 등 작품마다 다양한 색의 연기를 통해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그려왔다. 스무 살 성인이 된 올해 '목표가 생겼다'를 통해 누군가의 아역이 아닌 온전히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는 주연배우로서 한층 성숙한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선량한 치킨집 사장 '이재영' 역으로 이미 출연을 확정한 연기파 배우 류수영과의 연기 호흡에도 관심이 모인다. 김환희는 소속사를 통해 "20대라는 새로운 출발선에 선 이후 첫 작품이라 한 편으로는 부담이 되지만, 또 한 편으로는 좋은 드라마로 찾아뵐 수 있게 돼 굉장히 감사하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감독님과 작가님을 비롯한 스태프분들, 선배님들과 동료 배우분들 등 좋은 분들과 함께 호흡하며 멋진 이야기를 함께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 같아서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고자 최선을 다해 노력할 예정이니 작품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MBC '목표가 생겼다'는 류솔아 작가의 드라마 데뷔작으로 '웰컴2라이프' '부잣집 아들'을 공동 연출한 심소연 PD가 연출을 맡았다. 오는 5월 중 첫 방송.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2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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