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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등 영화인 2518명 “윤석열 대통령 파면‧구속하라” [전문]

영화계가 비상계엄을 한 윤석렬 대통령 퇴진을 촉구했다.영화인들은 7일 긴급 성명문을 내며 “인문학적 상식으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아무리 영화적 상상력을 동원해도 망상에 그칠 법한 일이 현실에서 일어난 것”이라며 규탄했다. 해당 성명문에는 77개의 단체와 2518명의 영화인이 동참했다.이어 “상식이 있는 국민이라면, 굳이 법률적인 판단에 앞서 다음과 같은 결론이 자연스러울 것이다. ‘대한민국의 존립에 가장 위험한 존재는 윤석열이며, 대통령이라는 직무에서 내려오게 하는 것이 민주공화국을 지키기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라고 밝혔다.또 영화인들은 “이제 대한민국의 영화인들에게 윤석열은 더 이상 대통령이 아니다. 내란죄의 현행범일 뿐이다. 신속하게 윤석열의 대통령 직무를 정지시키고, 파면·구속하라”고 목소리를 냈다.이하 영화인 긴급 성명 전문. ‘내란죄 현행범’ 윤석열을 파면, 구속하라!12월 3일 밤 10시 22분, 현직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2시간 30분 만에 국회가 비상계엄의 해제를 의결한 지도 이틀이 지났다. 위법하고 위헌적인 비상계엄 선포, 군부독재를 떠올리게 하는 비상계엄 포고문, 국회의결 후 3시간이 지나서야 국무회의 의결정족수가 성사되지 않았다는 전제하에 발표된 비상계엄 해제, 도무지 행정부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지조차 의심스런 일련의 과정에 더해, 12월 4일에는 윤석열의 비상계엄선포 이유가 야당을 향해 경고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함이었다는 어처구니없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제정신인가?’, ‘미친 거 아닌가?’비상계엄 선포를 목도한 대다수 국민의 첫 반응은 그랬다.영화인들 역시 별반 다르지 않다. 인문학적 상식으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아무리 영화적 상상력을 동원해도 망상에 그칠 법한 일이 현실에서 일어난 것이다. 상식이 있는 국민이라면, 굳이 법률적인 판단에 앞서 다음과 같은 결론이 자연스러울 것이다. ‘대한민국의 존립에 가장 위험한 존재는 윤석열이며, 대통령이라는 직무에서 내려오게 하는 것이 민주공화국을 지키기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이미 대한민국과 수교한 대다수의 대사관에서는 대한민국에 체류 중이거나 체류할 목적으로 방문한 자국의 국민들에게 ‘위험’을 경고하고 있으며, 비상계엄 해제에도 불구하고 위험 경고를 유지하고 있다. 윤석열이라는 위험 요소가 해소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마치 정권의 치적인 양 홍보하기 바빴던 한류의 위상은 나락으로 떨어졌다.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성장과 표현의 자유가 문화예술분야 성장의 가장 큰 밑거름임을 지적했던 해외의 언론은 대한민국의 이미지 추락과 방문객 감소를 예측하며 연일 보도하고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대한민국 ‘아티스트’의 안위를 걱정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으며, 외화환전을 거부당했다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제보도 잇따르고 있다.국회라는 헌법기관을 유린하고, 독립된 헌법기관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일련의 언론사에게 계엄군을 급파했으며, ‘미복귀전공의를 처단’하겠다는 계엄사령부의 조치에 더해 영화인들을 분노케 만드는 것은 ‘모든 언론과 출판은 계엄사의 통제를 받는다’는 계엄사령부 포고령의 3항을 비롯한 국민기본권의 제한이었다.대한민국의 헌법은 ‘표현의 자유’라는 명시적 표현을 사용하고 있지 않지만, 양심의 자유, 언론·출판의 자유와 집회·결사의 자유, 학문과 예술의 자유 등을 헌법에서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라고 통칭한다. 다시 말해 윤석열은 오밤중에 ‘위헌적인 블랙리스트를 전면적으로 실행’해 버린 것이다. 현직 법무부 감찰관이 ‘계엄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즉각 사표를 냈다는 보도만 들릴 뿐, 현직 국무위원 누구도 사의를 표명했다는 보도 이외에, 위법한 계엄에 맞서서 국민의 생명권을 지키기 위해 행동했다는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지시와 명령에 의해 영혼 없는 일을 진행했다는 블랙리스트의 작동원리와 그럴싸한 변명이 얼마나 허위였는지 명명백백하게 증명되었다.지난 윤석열의 대통령 집권 기간 동안 우리 영화인은 일방통행식 정부의 영화 예산안의 불편부당함을 지적해왔다. 법률에 명시된 권한인 영화진흥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의 예산편성안은 윤석열의 일방통행식 폭거에 의해 좌초되었다. 야당의 국무위원 탄핵시도와 예산안 처리 등이 비상계엄령의 근거라면, 반국가세력은 윤석열 본인이다. 양심이 있는 공직자라면 반문해 보라! 민주주의가 안착한 이래 윤석열만큼 기획재정부와 모든 정부기관위에 군림하며 제 멋대로 예산을 편성한 자가 있었던가?작금의 혼란한 상황을 극복하고, 추락한 대한민국의 위상을 극복할 수 있는 제1의 전제조건은 윤석열의 대통령 직무수행을 정지시키는 것이다.탄핵이 가장 빠른 길이라면 탄핵을 선택해야 할 것이고, 그 이외에 파면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가장 신속한 길을 찾아야 할 것이다. 생방송을 통해 만천하에 내란죄 현행범임이 밝혀진 윤석열과 국방부장관을 비롯한 계엄세력들의 구속 및 단죄는 타협 불가능한 자명한 수순이다.정권재창출을 위한 정치공학에 몰두하고 있는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에게 경고한다.상식 밖이며 통제 불가능한, 대한민국 제1의 위험요소이자 내란의 우두머리 윤석열의 대통령 직무를 지금 당장 멈추게 하는 것이 대한민국이 살 길이다. 누구에게 정권을 맡길 지는 국민들이 결정한다. 내란의 동조자로 역사에 남을 것인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는 정치인으로 남을 것인지 스스로 선택하라.이제 대한민국의 영화인들에게 윤석열은 더 이상 대통령이 아니다. 내란죄의 현행범일 뿐이다.신속하게 윤석열의 대통령 직무를 정지시키고, 파면·구속하라!2024. 12. 5윤석열 퇴진 요구 영화인 일동영화인 1차 긴급 성명 <‘내란죄 현행범’ 윤석열을 파면, 구속하라!> 연명 결과-연명기간: 2024.12.05. 오후 5시 ~ 2024.12.06. 자정 (약 30시간)-단체연명: 총 77개-개인연명: 총 2,518명-연명 참여자 활동분야: 관객(27.9%), 영화감독(21.1%), 영화 전공/비전공 학생(20.5%), 제작분야(19.6%), 평론가/활동가/배급/마케팅/영화제 등 영화인(12.7%), 영화배우(7.9%) 순으로 참여 (*중복 투표)-참고 명단: 강상우 고영재 김동원 김인선 김일란 문소리 민용근 부지영 변영주 봉준호 백재호 양익준 임흥순 장건재 장우진 장준환 정지영 조성희 조현철 오정민 이란희 이미랑 이우정 임대형 임선애 임오정 외단체연명 명단: 총 77개(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 (사)인천독립영화협회, (사)전북독립영화협회, (사)한국독립영화협회, (사)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사)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 5.18영화제, 가장보통의영화 VOM, 강릉씨네마떼끄, 강원독립영화협회, 경기영화영상협의회, 고씨네 주식회사, 광주독립영화관, 광주독립영화협회, 광주여성영화제, 광주영상인연대, 다큐인, 다큐창작소, 대구경북시네마테크, 대구커뮤니티시네마 프롬필름온(FFO), 독립영화협의회, 딴짓의 세상, 또각, 레인보우팩토리, 로트링겐, 마법사단, 목포국도1호선독립영화제, 무명씨네 협동조합, 미디액트, 부산국제단편영화제, 부산영화평론가협회, 부산평화영화제, 블랙리스트 이후, 사단법인 한국시나리오작가조합, 사단법인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사회적협동조합 인디하우스,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서울LGBT아카이브, 성적소수문화인권연대 연분홍치마,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 소소필름협동조합, 순리필름, 스튜디오 그레인풀, 시민영화제작소 <발언시간>, 씨네소사이어티, 씨네오딧세이, 씨네웨이, 아워스, 아카데미의 친구들, 애즈필름, 엣나인필름, 여성영상집단 움, 여성영화인모임, 여성영화인협회, 영화프로듀서조합(PGK), 영화감독조합(DGK), 영화마케팅사협회(KFMA), 영화문화집단 파도씨네, 영화배우조합, 영화사 낭, 영화수입배급사협회, 오지필름, 욱희씨네, 이음영화제 조직위원회,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제주영화제, 콘텐츠윙, 편집실연정, 포레스트필름, 푸른영상, 프로젝트38, 프로파간다, 필름인시즌, 한국독립영화감독협회, A.3355, Team YJ, The prop개인연명 명단: 총 2,518명가영, 감민주, 감정원, 강경태, 강나연, 강다연, 강대수, 강대희, 강도경, 강동원, 강동주, 강두아, 강만수, 강물결, 강미자, 강민경, 강민서, 강민재, 강민주, 강민지A, 강민지B, 강민하, 강병주, 강상우, 강서연, 강선우, 강성훈, 강세진, 강소연, 강솔비, 강숙, 강신규, 강영숙, 강예솔, 강예진, 강우, 강우진, 강원숙, 강윤주, 강윤희, 강은아, 강재이, 강정원, 강주은, 강주현, 강지연, 강지윤, 강지인, 강지현, 강지혜, 강지효, 강진석, 강탄우, 강태원, 강혜빈, 강혜연, 강혜인, 강호진, 강화원, 고다연, 고다해, 고다현, 고도연, 고두현, 고미주, 고승현, 고승희, 고아영, 고영은, 고영재, 고예진, 고요한, 고우, 고은, 고은경, 고은령, 고은비, 고은지A, 고은지B, 고은초, 고은혜, 고이든, 고헌, 곤도 유카코, 공다영, 공선정, 공자영, 곽다영, 곽서영, 곽용수, 곽유진, 곽은미, 곽은성, 곽해인, 구나현, 구도연, 구메이, 구세미, 구소정, 구유진, 권대엽, 권민령, 권민표, 권세현, 권솔, 권수연, 권순부, 권아람, 권여원, 권여은, 권영미, 권오광, 권오연, 권우정, 권우진, 권유찬, 권은선, 권은수, 권지원, 권진경A, 권진경B, 권진협, 권찬미, 권창환, 권하정, 권혜린, 권효, 금현영, 기유정, 기정아, 기진우, 길민재, 길민희, 김 량, 김 현, 김가민, 김가언A, 김가언B, 김가윤, 김가은A, 김가은B, 김가은C, 김가현, 김강, 김건형, 김건희, 김경림, 김경만, 김경묵, 김경수A, 김경수B, 김경애, 김계중, 김고운, 김고은, 김국희, 김귀현, 김규리A, 김규리B, 김규리C, 김규만, 김규빈, 김규원, 김균희, 김그린, 김기령, 김기범, 김기봉, 김기연, 김기영, 김기은, 김기현, 김길남, 김꽃비, 김나령, 김나연, 김나영A, 김나영B, 김나윤, 김나현, 김나형, 김나희, 김남현A, 김남현B, 김남희A, 김남희B, 김내은, 김다민, 김다빈, 김다솔, 김다솜A, 김다솜B, 김다슬, 김다아, 김다영, 김다윤, 김다은, 김다인A, 김다인B, 김다정A, 김다정B, 김다현, 김단아, 김단유, 김달리, 김대원A, 김대원B, 김대현A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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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옥, 이명주, 이명하, 이무언, 이문수, 이문우, 이미경, 이미랑, 이미현, 이미혜, 이민경, 이민아, 이민정, 이민주A, 이민주B, 이민지A, 이민지B, 이민호, 이민휘, 이배정, 이병기, 이병현A, 이병현B, 이병현C, 이보라, 이보현, 이상길A, 이상길B, 이상노, 이상명, 이상민, 이상지, 이상진A, 이상진B, 이상학, 이상현, 이상화, 이상훈A, 이상훈B, 이상훈C, 이새별, 이서빈, 이서아, 이서연, 이서영A, 이서영B, 이서영C, 이서율A, 이서율B, 이서은, 이선경A, 이선경B, 이선미, 이선우, 이선정, 이선주, 이선필, 이설빈, 이설영, 이성원, 이성환, 이세림, 이세영A, 이세영B, 이세진A, 이세진B, 이세형, 이소영, 이소윤, 이소정A, 이소정B, 이소현A, 이소현B, 이소흔, 이솔빈, 이솔아, 이송은, 이수경, 이수린, 이수민, 이수빈A, 이수빈B, 이수연A, 이수연B, 이수영, 이수정A, 이수정B, 이수진A, 이수진B, 이수진C, 이수진D, 이수진E, 이수현A, 이수현B, 이숙경, 이슬비A, 이슬비B. 이승렬, 이승민A, 이승민B, 이승아, 이승연, 이승윤, 이승은A, 이승은B, 이승제, 이승찬, 이승혁, 이승현A, 이승현B, 이승훈, 이승희, 이시연, 이시오, 이신우, 이신희, 이아랑, 이아름, 이아린, 이아림, 이안, 이안나, 이어진A, 이어진B, 이연성, 이연우, 이연재, 이연정, 이연준, 이영, 이영곤, 이영석, 이영은A, 이영은B, 이영재, 이영주, 이예담, 이예린, 이예림A, 이예림B, 이예영, 이예울, 이예은A, 이예은B, 이예은C, 이예지A, 이예지B, 이예지C, 이예지D, 이예진, 이완, 이완민, 이우빈, 이우석, 이우용, 이우정A, 이우정B, 이원우, 이원희, 이유경, 이유민A, 이유민B, 이유빈, 이유송, 이유진A, 이유진B, 이유진C, 이유진D, 이유진E, 이유진F, 이유한, 이윤서, 이윤성, 이윤주, 이윤지, 이윤하, 이윤형, 이은, 이은견, 이은경, 이은선, 이은영, 이은지, 이은진, 이은혜, 이읜, 이이다, 이자은, 이재민, 이재우, 이재원, 이재인, 이재준, 이재허, 이재호, 이재화, 이정민A, 이정민B, 이정서, 이정윤, 이정화, 이제경, 이제이, 이조훈, 이종민, 이종성, 이종은, 이종훈, 이주연A, 이주연B, 이주연C, 이주은, 이주한, 이주현, 이주형, 이준동, 이준하, 이지민, 이지민, 이지상, 이지연A, 이지연B, 이지연C, 이지운A, 이지운B, 이지원A, 이지원B, 이지원C, 이지원D, 이지이, 이지향, 이지현A, 이지현B, 이지혜, 이지호, 이지후, 이지훈, 이진경, 이진실, 이진주, 이찬영, 이창민A, 이창민B, 이창수, 이창훈, 이채린A, 이채린B, 이채미, 이채민, 이채영, 이채운, 이채원A, 이채원B, 이채원C, 이채환, 이충렬, 이태목, 이태인, 이하경, 이하나A, 이하나B, 이하영A, 이하영B, 이하은A, 이하은B, 이학민, 이한비, 이한솔, 이해리, 이해찬, 이향철, 이헌, 이혁상, 이현경, 이현동, 이현빈, 이현서, 이현옥, 이현웅, 이현정A, 이현정B, 이현주A, 이현주B, 이현지, 이현희, 이혜리, 이혜린A, 이혜린B, 이혜림, 이혜민, 이혜빈, 이혜주, 이혜진, 이호욱, 이호진, 이화, 이화태, 이환표, 이효림, 이효원, 이효진, 이희섭, 이희원, 이희정A, 이희정B, 이희진, 이희향, 임가은, 임기웅, 임나연, 임다연, 임다현, 임대형, 임도연, 임미선, 임복란, 임상희, 임선애, 임성빈, 임성찬, 임세라, 임소연, 임송희, 임수빈, 임수연A, 임수연B, 임순혜, 임승미, 임연주, 임영우, 임영주, 임오정, 임유리, 임유청, 임은, 임익호, 임정하, 임정향, 임종우, 임지연, 임지현, 임찬상, 임찬익, 임창재, 임채린, 임채영, 임채윤A, 임채윤B, 임철, 임철빈, 임초현, 임하진, 임혜영, 임호경, 임흥순, 장건재, 장광균, 장다나, 장다연, 장다인, 장동찬, 장마레, 장명우, 장민경A, 장민경B, 장민혁, 장샛별, 장서우, 장서현, 장수현, 장승미, 장승희, 장연우, 장영선, 장예영, 장요훈, 장우진, 장원, 장원석, 장원일, 장유남, 장유빈, 장유진, 장은경, 장은나, 장은서A, 장은서B, 장은솔, 장은정, 장은진, 장주선, 장주연, 장주영, 장주은, 장주희, 장준환, 장지선, 장지은, 장진, 장해나, 장해림, 장현서, 장현정, 장혜진A, 장혜진B, 장효진, 장건휘, 전경주, 전경진, 전계수, 전고운, 전도연, 전민경, 전민교, 전병원, 전보성, 전상진, 전서연, 전서정, 전석향, 전선영, 전성연, 전소담, 전수진, 전수현, 전승일, 전승현, 전예원, 전용원, 전원희, 전유빈, 전유하, 전은욱, 전준혁, 전지현, 전찬영, 전채영, 전철원, 전혜빈, 전혜성, 전혜연, 전혜은, 전혜진, 전희수, 정가영, 정경섭, 정경희, 정고운, 정구태, 정금자, 정나영, 정나한, 정다빈, 정다연, 정다원, 정다인, 정다해, 정대희, 정동원, 정동준, 정란주, 정리노, 정명숙, 정미, 정미현, 정미화, 정민지, 정범, 정빛아름, 정상민, 정상진, 정새별, 정선미, 정선영, 정선우, 정성빈, 정성우, 정성욱, 정세희, 정소희, 정송희, 정수빈, 정수연A, 정수연B, 정수진, 정수현, 정승오, 정승완, 정양희, 정여름, 정여은, 정여진, 정연, 정연주, 정영서, 정영은, 정예린, 정예빈, 정예은A, 정예은B, 정용택, 정우미, 정원석, 정원영, 정유민, 정유진, 정윤서, 정윤석, 정윤재, 정윤희, 정은, 정은경, 정은진, 정은철, 정은택, 정이든, 정이주, 정인혁, 정일건, 정재서, 정재승, 정재연, 정재현, 정재훈, 정재희, 정종헌, 정준정, 지민, 정지수A, 정지수B, 정지영, 정지우A, 정지우B, 정지원A, 정지원B, 정지원C, 정지육, 정지헌, 정지현, 정지혜, 정진아, 정진욱, 정찬양, 정채원, 정태원, 정하린, 정하영, 정한, 정한결, 정한길, 정해연, 정혁기, 정혁진, 정현수, 정형석, 정혜빈, 정혜윤, 정혜인, 정희경, 정희지, 정희태, 제갈송, 제민경, 제정주, 조가은A, 조가은B, 조경아, 조계영, 조근성, 조나래, 조다빈, 조동혁, 조만성, 조명진, 조민경, 조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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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진, 최익환, 최인찬, 최재혁, 최재훈, 최정문, 최정민, 최정선, 최정아, 최정연, 최정원, 최정화, 최종인, 최종호, 최지선, 최지연, 최지원, 최지희, 최진, 최진옅, 최창환, 최혁진, 최현정, 최혜경, 최혜미, 최혜원, 최혜은, 최호, 최홍림, 최화준, 최희라, 최희수A, 최희수B, 최희진, 추말숙, 추유원, 클레어 함, 타코, 태유진, 태은솔, 펠트킴, 피지융, 하기호, 하늘푸름, 하다현, 하문희, 하상철, 하샛별, 하성주, 하성태, 하수정, 하승연, 하윤경, 하지혜, 한결, 한경훈, 한고운, 한고은, 한규필, 한길로, 한나경, 한나영A, 한나영B, 한만욱, 한민재, 한받, 한병수, 한병아, 한산하, 한새별, 한서현, 한성주, 한세하, 한소, 한소은, 한송이, 한수민, 한승원, 한아름, 한영규, 한영희, 한예서, 한원영, 한유민, 한윤아, 한인미, 한재원, 한재희, 한정연, 한준, 한지민, 한지안, 한지윤, 한채연, 한태희, 한하진, 한해운, 한현승, 한현진, 한혜현, 한호정, 함서진, 함수현, 허건, 허나영, 허문희, 허범욱, 허서진, 허서형, 허성, 허세연, 허승, 허승연, 허아랑, 허예빈, 허욱, 허유진, 허은비, 허은희, 허자연, 허자인, 허장휘, 허정욱, 허정임, 허지예, 허지윤, 현다현, 현수정, 현아, 현예빈, 현준도, 현지선, 현지원, 형슬우, 혜원, 홍경아, 홍경연, 홍경화, 홍다예, 홍명주, 홍서연, 홍서영, 홍선혜, 홍성윤, 홍성은, 홍소인, 홍수경, 홍수정, 홍수현, 홍아령, 홍아린, 홍예인, 홍예진, 홍은애, 홍의준, 홍정림, 홍준표, 홍지영A, 홍지영B, 홍지현, 홍지혜, 홍창표, 홍채원, 홍철영, 홍초롱, 홍현정A, 홍현정B, 화자, 황다은, 황미요조, 황민주, 황민진, 황보운, 황봉석, 황선미, 황선영, 황슬기, 황연정, 황예담, 황예은, 황예지, 황예진, 황유선, 황윤, 황윤림, 황재희, 황정연, 황정윤, 황준민, 황준성, 황지혜A, 황지혜B, 황철민, 황혜림, 황혜진, 황호윤, 황회지, 휘린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0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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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과 박정아의 강력 추천, 20년 역사 담은 'V리그 연대기' 출간

V리그 20년 역사를 담은 'V리그 연대기'가 출간됐다. 김효경 중앙일보 기자와 류한준 아이뉴스24 기자가 현장에서 보고 취재한 V리그의 거의 모든 역사를 이 한 권에 담았다. 2005년 프로리그 출범부터 2023~24시즌까지 V리그의 역사와 선수들의 활약을 망라했다. 우선 정규리그의 레이스 전개와 챔피언결정전의 결정적 장면, 해당 시즌 팀별 포지션 전력, FA(자유계약선수)와 트레이드 움직임 등을 빠짐없이 다뤘다. 선수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성장 과정과 계기, 우승을 향한 질주, 이적 배경 등 속 깊은 사연도 담았다.1부 는 시즌별 주요 키워드를 뽑아 한 시즌을 돌아본다. 2부 에서는 주요 선수를 콕 찝어 활약상을 돌아보는 챕터로 구성했다. 김연경(흥국생명)은 "여전히 2005년 떨리는 마음으로 경기에 나섰던 그 장면이 생생히 기억납니다. 이후 20년 동안 국내외에서 숨 가쁘게 달려온 그날들을 다시 한 번 이 책을 통해 기억하고 추억할 수 있었습니다. 또 저와 동료들의 소중한 인생의 한 페이지를 팬들과 함께 나눌 수 있음에 감사를 전합니다. 앞으로도 펼쳐질 우리들의 이야기를 기대해주세요"라며 추천사를 남겼다. 페퍼저축은행 박정아는 "프로배구 역사의 현장과 선수들의 활약 등을 눈앞에 그리듯 생생히 담고 있어 선수뿐 아니라 팬들까지도 추억에 잠기게 해주는 책이다. 선수들이 어떻게 성장해왔는지 궁금한 배구 팬들에게 적극 추천한다"라고 밝혔다. 이효희 한국도로공사 코치는 "프로배구 20년을 담은 책, 앞으로 100년 동안 읽힐 책! 이 책을 배구를 사랑하는 모든 이에게 추천합니다"라고 소개했다. 지은이 김효경 기자는 2008년 '스포츠2.0'에 입사하며 스포츠 기자 생활을 시작했고 2009년부터 일간스포츠에서 프로배구, 프로축구 취재를 맡았다. 현재는 중앙일보에서 근무 중이다. 2021~22시즌부터 2023~24시즌까지 <V‑리그 여자배구 퍼펙트 가이드>를 펴냈다.류한준 기자는 2002년 굿데이신문에 입사하며 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2006년 '스포츠2.0'으로 자리를 옮겼고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배구를 취재했다. 2011년 인터넷 매체인 MK스포츠 창간 멤버로 합류했고 2012년 조이뉴스24(현 아이뉴스24) 스포츠팀으로 왔다. 프로배구, 프로야구를 주로 취재했고 2024년 1월까지 배구 현장에 있었다. 이후 연예팀 선임기자를 거쳐 아이뉴스24 미디어본부 선임기자로 재직 중이다.V리그 연대기는 10월 4일 출간, 전국 서점에서 만날 수 있다. 이형석 기자 2024.10.04 10:01
스포츠일반

2023년 2분기 체육기자상 선정...중앙일보 박린 김효경 기자 등 수상

경향신문 김세훈 기자,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 중앙일보 박린 기자와 김효경 기자, 한국일보 김지섭 기자가 2023년 2분기 체육기자상을 받는다. 한국체육기자연맹(회장 양종구)은 4일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3년 2분기 체육기자상 심사위원회를 열었다. 33개 회원사로부터 받은 2023년 2분기(2023년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체육기자상 후보작 7건을 두고 심사를 진행했다. 5명의 심사위원들이 보도 2건과 기획 2건 수상작을 결정했다. 보도 부문에서는 경향신문 김세훈 기자와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김세훈 기자는 올해 5월 17일 '승마협회 "아시안게임 출전하려면 1인당 1억 원씩 부담하라"' 기사를 보도했고, 김가을 기자는 5월 15일과 6월 15일 ' 韓 10대 첫 EPL 진출 초읽기 성남 김지수, 브렌트포드 바이아웃 OK+벤투 물밑 지원', '브렌트포드 오퍼' 성남 김지수 EPL 직행, '워크퍼밋' 발급 받았다' 소식을 발 빠르게 전했다. 기획 부문에서는 중앙일보 박린·김효경 기자, 한국일보 김지섭 기자가 수상자로 결정됐다. 박린 기자와 김효경 기자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스포츠계 저출산, 엄마선수가 없다' 4편 시리즈 기획 기사를 게재했다. 한국일보 김지섭 기자는 4월 8일부터 10일까지 '한국계 교토국제고의 기적을 찾아서' 3부작 시리즈를 선보였다. 2023년 2분기 체육기자상 시상식은 24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양종구 한국체육기자연맹 회장은 "올해 2분기에는 체육계 이슈를 진단하고 해결책 마련을 위한 고민이 담긴 기사들이 많이 보였다"며 "보도와 기획 부문 수상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연맹은 앞으로도 체육기자들이 현장에서 열심히 취재하면서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은경 기자 2023.07.05 17:14
프로야구

[부고] 김효경 중앙일보 스포츠부 기자 부친상

▶김효경(중앙일보 스포츠부 기자)씨 부친상=21일 오전, 구미가톨릭요양병원장례식장 특2호(경북 구미시 야은로 483), 발인 23일 오전 8시. ☎ 054-442-2323 2023.06.21 10:56
배구

선수 전원 인터뷰 수록... 'V-리그 여자 배구 퍼펙트 가이드 2022-23' 출간

V-리그 여자부 모든 팀, 선수 전원의 정보를 빼곡하게 담은 'V-리그 여자 배구 퍼펙트 가이드 2022~23'이 발행된다. V-리그 여자부의 7개 팀 등록선수 전원을 인터뷰해 소개하며, 이번 시즌을 맞이하는 포부, 전력 분석, 기록 등을 담았다. 또한 선수 전원의 친필 사인과 코멘트, 선수들이 고민 고민하여 대답해준 TMI 정보를 담은 ‘V-리그 여자 배구 친필 사인 팬북’이 별책부록으로 제공된다. 여자배구 팬들이라면 어디서도 볼 수 없는 TMI가 담겨 있다. 기존 V-리그 팬은 물론, 여자 배구를 새롭게 접하여 팬이 된 이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김효경·유병민·강홍구 기자가 발로 뛰며 취재했고, 하빌리스가 책을 펴냈다. 안희수 기자 2022.10.27 12:44
연예일반

그라나다, 2집 발매 앞두고 새 멤버 효경 영입

그라나다가 새 멤버를 맞았다. 소속사 크리메이트미디어는 국악 그룹 그라나다에 해금 연주자 김효경이 합류하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김효경은 단국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석·박사 통합과정에 재학하고 있는 재원이다. 해금앙상블 활 단원이기도 하며 다양한 오케스트라와 초청 공연에 참여하며 경력을 쌓아왔다. 밴드 사운드가 강점인 K뮤즈 그라나다의 멤버로 손색없는 끼와 비주얼도 갖추고 있다는 전언. 김효경은 그라나다 멤버가 된 후 촬영한 새로운 프로필 사진에서 ‘K뮤즈’다운 단아한 아름다움을 유감없이 뽐냈다. 지난 4월 데뷔한 그라나다는 상상밴드 보컬 베니가 프로듀싱한 퓨전 국악밴드다. 공식 유튜브에서 실시간 라이브로 진행되는 버스킹 프로젝트 ‘그라나다가 간다’를 진행하며 팬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앞으로도 공식 유튜브 및 SNS를 통해 사연을 공모, 선정된 사연 주인공에게 찾아가 ‘그라나다가 간다’ 이벤트를 선사할 계획이다. 9월 현재 2집을 준비하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9.28 08:45
프로야구

은퇴가 뭐에요? 여전한 기량 뽐내는 이대호-오승환-추신수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이대호(롯데 자이언츠), 오승환(삼성 라이온즈), 추신수(이상 40·SSG 랜더스)가 여전한 기량을 뽐내고 있다. "대호한테 한 방 맞았죠." 오승환은 지난달 24일 펼쳐진 올 시즌 이대호와 시즌 첫 대결에서 맞은 안타를 떠올리며 웃었다. 여전한 친구의 기량을 칭찬하는 한마디였다.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했지만, 이대호는 여전히 이대호다. 이대호는 23일 기준 타율 0.369, 6홈런 22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타율과 최다안타(58개)는 호세 피렐라(0.389, 61개)에 이은 2위다. 올 시즌은 스트라이크 존 확대로 투고타저 현상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대호는 오히려 지난해(타율 0.286, 19홈런)보다 성적이 좋아졌다. 개막 전 롯데는 담장을 뒤로 밀고, 추가로 1.2m 높이 펜스를 설치해 6m까지 높였다. 하지만 이대호는 "잘 맞는 타구는 넘어간다. 올해 홈런 20개 이상은 치고 싶다"고 말했다. 이대호는 자신의 말대로 사직구장에서 3개의 홈런을 때려냈다. 2017년 KBO리그 최초로 은퇴 투어의 주인공이 된 이승엽은 만 41세로 타율 0.280, 24홈런을 때려냈다. 이대호도 이승엽 못잖게 화려한 피날레를 만들어가고 있다. 자연히 롯데 팬들 사이에선 "은퇴를 번복하라"는 아쉬움이 나온다. 하지만 이대호는 "그런 일은 없다. 한국시리즈에서 은퇴하는 게 여전히 나의 꿈"이라고 답했다. 이대호에게 감탄했지만, 오승환 역시 뛰어난 성적을 내고 있다. 18경기에 등판해 2승 1홀드 11세이브(4위) 평균자책점 2.33을 기록중이다. 리드 상황에서 구원에 실패한 건 딱 한 번 뿐이다. 지난 19일 대전 한화이글스전에선 2-1 한 점 차 승리를 지키고 KBO리그 통산 350세이브를 올렸다. 오승환은 "후배들이 나를 보고 도전할 수 있게 세이브 앞자리숫자를 바꾸고 싶다"며 400세이브 도전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내년까지 마무리로 활약한다면 충분히 가능한 숫자다. 1년 전 이야기했던 한·미·일 500세이브 고지를 향해서도 순항중이다. 오승환은 일본과 미국에서 각각 2시즌 뛰면서 80세이브와 42세이브를 기록했다. 28개가 남았는데, 올해 안에도 달성할 가능성이 있다. 소속팀 삼성이 최근 6연속 위닝시리즈(우세 3연전)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다. 전성기 시절 오승환은 시속 150㎞의 '돌직구'를 뿌렸다. 그러나 올 시즌 초반 오승환의 구속은 떨어졌다. 평균 140~143㎞에 머물렀다. 오승환은 "구속이 떨어진 게 아니다. 방송사 스피드건마다 측정방식이 다르다. 구단에서 집계한 데이터는 떨어지지 않았다"고 힘주어 말했다. 실제로 통계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오승환의 올 시즌 포심패스트볼 평균구속은 145㎞다. 가장 최근 등판인 21일 KT전에선 146.3㎞를 기록했다. 예전보다 뜬공이 늘어났지만 아직 피홈런은 하나도 없다. 여전히 빠른 공을 던지면서 정상급 마무리로 활약하고 있다. 또다른 1982년생 친구 추신수 역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메이저리그 시절부터 슬로 스타터였던 추신수는 올 시즌도 타율 0.224에 그치고 있다. 하지만 득점 기회를 만드는 1번 타자의 덕목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출루율 9위(0.401)다. 강점인 선구안을 살려 볼넷도 많이 고르고, 몸으로 날아오는 공도 피하지 않는다. 추신수는 "미국에서도 나는 안타보다 출루에 집중했다. 다른 선수들이 2안타를 이야기할 때, 난 3출루에 집중했다"고 했다. 최고참이지만 주루 플레이도 대충 하지 않는다. 지난 20일 LG전이 대표적이다. 추신수는 4-4로 맞선 9회 말 무사 1루에서 안타를 때려 1, 2루를 만들었다. 후속타자 최지훈이 중견수 뜬공을 치자 2루주자 김민식은 3루로 향했다. 공이 3루로 향하는 사이 추신수는 2루를 파고들었고, 이상호가 급하게 2루로 뿌린 공이 벗어나면서 끝내기 실책으로 이어졌다. 추신수의 발이 만든 결승점이었다. 이미 선수로서 많은 걸 이룬 추신수의 목표는 우승반지다. 이대호는 일본에서 우승을 해봤고, 오승환은 한국시리즈 MVP도 두 번이나 차지했다. SSG가 지금처럼 선두 행진을 이어간다면 사상 첫 우승도 꿈은 아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22.05.24 11:18
프로야구

KIA 팬 떼창하게 만드는 '테스형'

완전히 달라졌다. 방출 후보로 꼽히던 KIA 타이거즈 외야수 소크라테스 브리토(30·도미니카공화국)가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소크라테스는 현시점 KBO리그 최고 타자다. 5월 타율은 0.455(55타수 25안타)로 전체 1위. 홈런은 3개를 쳤다. OPS(출루율+장타율)도 1.257로 1위다. 영양가도 만점이다. 찬스 때도 꼬박꼬박 안타를 쳐 KT 위즈 박병호(22개)에 이은 타점 2위(15개)다. 17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도 소크라테스의 활약이 눈부셨다. 첫 타석에선 병살타로 물러났지만 이후 두 타석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그리고 2-3으로 뒤지던 9회 초엔 롯데 마무리 최준용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는 동점 솔로포를 터트렸다. KIA는 류지혁의 적시타까지 터지면서 3연패에 빠질 위기를 벗어났다. 소크라테스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퇴출 가능성이 거론됐다. 극심한 부진에 빠졌기 때문에 4월까지 타율은 0.227에 그쳤다. 삼진은 팀내에서 가장 많은 26개. 4월 30일 삼성전에선 5타수 1안타에 그치면서 삼진을 4개나 당했다. 직구도, 변화구도 배트에 맞추지 못했다. 그러나 5월 들어 거짓말처럼 대반전을 이뤘다. 소크라테스는 "한국 투수들의 볼배합에 적응했다. 나쁜 공에 손을 댔다. 미국과는 투수들의 스타일이 달라 적응에 애를 먹었다. 투구 리듬에 맞춰가다 보니 내 타이밍이 돌아왔고, 내 나름대로의 히팅 존을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정면 승부보다는 스트라이크 존 가장자리를 공격하는 투수들의 성향에 익숙해졌다는 거다. 해결책은 자신에 대한 믿음이었다. 소크라테스는 "나는 슬로 스타터다. 타격감을 회복할 거라고 믿었다"고 했다. 또 "좋지 않을 때도 자신감을 잃지 않으려고 했다. 나에 대한 신뢰가 있으면 반등할 것으로 생각했다. 현재 감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지원군도 있었다. 해외리그 경험이 있는 최희섭 타격코치, 경험 많은 최형우와 나성범 등 수준급 좌타자들과 대화를 통해 타격을 재정비했다. 올시즌을 앞두고 부임한 김종국 KIA 감독은 구단에 '버나디나 같은 선수를 원한다'고 했다. 로저 버나디나는 2017년 20(홈런)-20(도루)을 달성하면서 뛰어난 중견수 수비까지 선보여 우승에 기여했다. 실제로 KIA의 약점은 중견수였다. 지난해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 합계는 0.52로 10개 구단 중 9위였다. 뚜렷한 주전 없이 여러 선수가 돌아가며 맡았다. 권윤민 전력기획팀장이 점찍은 선수가 소크라테스였다. 소크라테스는 메이저리그에서 성공을 거두진 못했지만 준수한 수비력과 빠른 발을 갖췄다. 타격이 살아나자 기동력도 발휘되고 있다. 4월까진 도루를 두 번 시도해 한 번 성공하는 데 그쳤지만, 5월엔 3개를 추가했다. 1루에서 단타가 나왔을 때 3루까지 추가 진루 확률은 리그 전체 1위다. 도루왕 출신인 김종국 감독은 "소크라테스의 주루 능력이 좋다. '그린 라이트(언제든지 뛰어도 된다는 사인)'를 줬다"고 말했다. 소크라테스는 "아무래도 출루할 기회가 적어서 도루가 적었다. 이제는 점점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친화력도 좋다. 팀원들과 장난을 치거나, 다정하게 이야기하는 모습이 자주 목격된다. KIA 동료들은 소크라테스의 두상이 닮았다며 '망고'라고 부르거나 '테스형'이라고 부른다. 소크라테스가 KIA 팬의 사랑을 받는 또다른 비결은 응원가다. 외국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곡을 개사해 "타이거즈 소크라테스 소크라테스"란 가사를 붙였다. 단순한 멜로디지만 중독성이 강하다. LG 트윈스와 대결한 지난 주말 3연전에선 KIA 팬들이 다같이 소크라테스의 응원곡을 '떼창'했다. 상대팀 팬들조차 따라부르고, 경기가 끝난 뒤에도 흥얼거리는 팬들이 많다. 소크라테스는 "응원가 덕분에 내 컨디션을 끌어올리게 된다. 집이나 숙소 등을 오가며 혼자 부르기도 한다. 원정 경기도 많이 찾아줘 홈 경기 같다.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는 KIA 팬들이 정말 고맙다"고 웃었다. 박동원이 영입되고, 소크라테스가 살아나면서 KIA의 성적도 상승하기 시작했다. 하위권에서 벗어나 치열한 중위권 싸움을 벌이고 있다. 소크라테스는 "팀이 이길 수 있게 돕고 싶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넘어 우승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22.05.18 13:20
스포츠일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보다 더 높이…우상혁, 사상 첫 다이아몬드리그 우승

록 제조기 우상혁(26·상무)이 또 한국 육상 역사를 새로 썼다. 다이아몬드리그 개막전에서 2020 도쿄올림픽 높이뛰기 금메달리스트 무타즈 에사 바심(31·카타르)과 장마르토 탬베리(30·이탈리아)를 제치고 우승했다. 우상혁은 1만 달러(약 1300만원)의 우승 상금과 다이아몬드리그 포인트 8점을 받았다. 우상혁은 14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3을 넘어 정상에 올랐다. 우상혁은 2위 바심을 3㎝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따냈다. 우상혁이 갖고 있는 한국기록(2m35)에는 못 미치지만 올 시즌 최고 기록이다. 다이아몬드리그는 세계 최고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다. 한국인이 메달을 따낸 건 우상혁이 최초다. 그동안은 출전조차 쉽지 않았다. 1년에 총 14개 대회가 열린다. 13개 대회에서 랭킹 포인트로 순위를 정해 마지막 대회에선 최종 우승을 가린다. 우상혁은 지난해 8월 도쿄올림픽에서 2m35의 한국 기록을 세워 트랙&필드 사상 최고인 4위에올랐다. 올해 3월 열린 2022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세계실내세계선수권(2m34)에서는 한국인 최초로 우승했다. 우상혁은 2m16을 건너뛰고, 2m20을 한 번에 넘었다. 하지만 2m24에서 두 차례나 바를 건드렸다. 이날 경기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경기가 지연되는 등 선수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세 번째 시기에서 성공한 뒤 특유의 미소를 지었다. 2m27도 1차 시기에서 걸렸지만, 두 번째에 넘었다. 2m30은 한 번에 넘었다. 이날 2m30을 넘은 선수는 우상혁과 바심 뿐이었다. 먼저 도전에 나선 우상혁은 2m33을 1차 시기에 넘었다. 환호성을 지르며 기뻐한 우상혁과 달리 바심은 1차 시기에서 실패했다. 결국 역전은 위해 2m35로 올렸으나 연달아 실패했다. 우승을 확정지은 우상혁은 2m35를 두 번 실패한 뒤 한국신기록 도전을 위해 2m37로 올렸으나 바를 건드렸다. 우상혁을 지도하고 있는 김도균 수직도약 코치는 "바심은 도쿄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경기를 치렀다. 탬베리도 (우상혁이 우승한) 3월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는 출전했지만, 실외 경기는 올해 처음이었다. 아무래도 두 선수가 제 기량을 모두 발휘하기 어려웠다. 실내, 실외 경기를 더 많이 치른 우상혁의 경기 감각이 더 좋았다"고 했다. 이어 "오늘 우상혁의 경기력도 완벽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고비를 넘기고, 지난 대회보다 기록을 높인 점은 의미가 있다. 도하에 대회 시작 이틀 전에 도착했지만, 시차가 6시간인데, 적응에 문제가 없었다. 강풍에도 다른 선수보다 영향을 덜 받았다. 많은 분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촌 관계자들이 '밤 훈련'이 가능하도록 배려해주고, 대한육상연맹 관계자들이 전폭적으로 지원해준 덕분"이라고 했다. 우상혁은 오는 21일 버밍엄에서 열리는 두 번째 대회에서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한다. 이 대회엔 탬베리와 바심이 불참해 2회 연속 정상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22.05.14 11:02
프로야구

울부짖는 사자와 호랑이…일곱 팀 2.5경기 차 초박빙 프로야구

잠자던 맹수들이 깨어났다. 사자와 호랑이가 약진하며 순위권 싸움을 치열하게 만들었다. 프로야구 중위권은 대혼전이다. 2위 LG 트윈스(18승 14패)와 공동 7위 KT 위즈, KIA 타이거즈(이상 15승 16패)의 게임차가 2.5게임에 불과하다. SSG 랜더스가 멀찍이 앞선 가운데 LG, 두산 베어스, 롯데 자이언츠, 키움 히어로즈, 삼성 라이온즈, KT, KIA까지 일곱 팀이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하위권에 머물던 삼성과 KIA의 도약이 눈에 띈다. 삼성은 최근 9경기에서 8승 1패를 거두며 5할 승률(16승 16패)을 찍었다. 3연승 이후 NC에게 한 번 지긴 했지만 다시 5연승을 이어가며 8위에서 6위까지 올라섰다. KIA는 4일 키움전부터 5연승을 질주중이다. 삼성과 광주 3연전에서 모두 역전패 하는 등 충격의 6연패에 빠졌지만, 반등에 성공했다. 두 팀이 살아난 건 선발 투수들의 활약 덕택이다. 삼성은 데이비드 뷰캐넌과 알버트 수아레즈, 두 외국인투수가 꾸준하다. 수아레즈는 평균자책점 2.36(9위), 뷰캐넌은 2.60(12위)을 기록하고 있다. 둘이 합쳐 87이닝을 소화했는데, 외국인투수 중 가장 많은 이닝을 던졌다. 주춤했던 국내 선발투수들도 분전하고 있다. 원태인은 지난 6일 롯데전에서 8이닝 무실점하고 시즌 2승을 따냈다. 백정현은 개막 후 3경기 연속 4점 이상을 내줬으나, 최근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기록했다. 5월 선발 평균자책점은 1.93이다. KIA도 뒤지지 않는다. KIA는 4월 23일 키움전부터 지난 6일 대전 한화전까지 12경기 연속 선발투수들이 QS 행진을 이어갔다. 1995년 LG가 세운 역대 최다 기록(19경기)엔 못 미쳤지만 공동 2위 기록이다. 7일 이 기록을 깨트린 게 에이스 양현종일 정도로 모든 투수들이 잘 던졌다. 김종국 KIA 감독도 "현종이에서 기록이 깨진 게 낫다"고 웃었다. KIA는 로니 윌리엄스가 좌측 하지 임파선염으로 이탈했다. 그러나 양현종, 션 놀린, 이의리, 한승혁이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왼쪽 내복사근을 다쳐 돌아왔던 임기영도 돌아와 로니의 빈 자리를 메웠다. 선발 평균자책점(2.97)은 1위. 로니가 복귀하면 한 명을 구원으로 돌려야 하는 '행복한 고민'까지 해야 한다. 좀 더 치고 올라갈 반등요소도 있다. 삼성은 주춤했던 간판 타자 구자욱이 지난 4일 허리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르면 이번 주말에도 복귀할 수 있다. 오재일도 8일 롯데전 연장 10회 말 결승 투런포를 터트렸다. 젊은 사자들의 성장세도 가파르다. 유격수로 선발 출전중인 이재현은 탄탄한 수비가 돋보인다. 최근에는 두 경기 연속 3안타를 때려내며 공격에서도 힘을 보탠다. 중견수로 나서고 있는 2년차 김현준도 타율 0.276을 기록중이다. KIA는 영입생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나성범은 4월 타율 0.330을 기록했지만 홈런 2개에 그쳤다. 그러나 5월 들어서는 벌써 홈런 2개를 쳤다. 어린이날엔 "팬들에게 홈런을 선물하겠다"는 약속을 하더니 정말로 홈런을 때려 승리를 이끌었다. 트레이드로 데려온 박동원도 12경기 만에 4홈런을 쳤다. 지난해엔 팀 홈런 꼴찌였지만 올 시즌은 4위(20개)다. 장정석 KIA 단장은 박동원 트레이드 이후 "끝이 아니다. 팀에 도움이 된다면 더 트레이드를 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곧바로 또 움직였다. KIA는 9일 박동원 트레이드로 입지가 좁아진 포수 김민식을 SSG에 내주고, 투수 김정빈과 내야수 임석진을 데려왔다. 김정빈은 좌완이고, 임석진은 거포형 우타자다. 둘 다 KIA엔 부족한 자원이고, 1군에선 성과를 내지 못했지만 상위 순번으로 뽑힌 기대주다. 이번 주가 고비다. 삼성은 주중 3연전에서 SSG를 만난다. 첫 3연전에선 모두 패했던 상대다. 주말엔 두산을 만난다. 최근 다섯 시즌 동안 24승1무42패로 열세였다. KIA는 KT와 LG를 차례로 만난다. 10일 경기에선 KIA 상대로 강했던 KT 배제성을 상대한다. LG와 3연전에선 올시즌 개막전 6이닝 동안 안타 1개 밖에 치지 못한 애덤 플럿코를 만날 것이 유력하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22.05.0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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