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6건
연예일반

서현, 고경표 등 '사생활' 팀과 축구 관람 '우정ing'

가수 겸 배우 서현이 드라마 '사생활' 팀과 함께 축구를 관람하며 뜨거운 밤을 보냈다. 서현은 24일 "대한민국 파이팅"이라며 짧은 영상을 하나 게재했다. 영상에는 붉은 의상을 맞춰입은 서현을 비롯해 고경표, 김효진, 태원석, 장진희, 송상은, 유희제, 김바다 등이 축구대표팀을 열렬히 응원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들은 이날 열린 축구국가대표팀의 경기를 함께 응원하기 위해 모였다. JTBC 드라마 '사생활'을 촬영하며 남다른 우정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11.25 10:04
연예

'사생활' 고경표-서현-김효진-김영민, 4기꾼즈 벼랑 끝 위기

'사생활' 속 '4기꾼즈'가 벼랑 끝 위기에 섰다. 고경표, 서현, 김효진, 김영민 모두가 뒤통수를 맞은 것. 마지막까지 방심할 수 없는 야망 레이스가 전개되면서 최종회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5일 방송된 JTBC 수목극 '사생활' 15회에는 고경표(이정환), 서현(차주은), 그리고 김영민(김재욱)이 비밀 장부를 입증할 수 있는 증인 신동력(정현철), 그리고 그가 유력 인사들의 밀회를 촬영한 사진이 담겨 있는 휴대전화를 두고 쟁탈전을 벌였다. 고경표와 서현이 신동력과 만난 순간, GK의 용역들이 들이닥쳤고, 그간 은둔 생활의 압박감에 시달리던 신동력은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서현은 고경표의 도움으로 휴대전화를 가지고 도망쳤지만, 고경표는 현장에 들이닥친 김영민에게 인질로 잡혔다. 서현은 고경표를 구하고 유일하게 남은 증거인 휴대전화를 빼앗기지 않는 방법을 강구해야 했다. 먼저, GK가 어떻게 신동력과의 만남을 알았는지 생각해보다, 흥신소에서 피습을 당했던 사건에서 실마리를 찾았다. 당시 서현은 의문의 여성으로부터 습격을 당했고, 흥신소 CCTV를 망가뜨린 이도 여자 형사였다. 문득 "GK 그림자는 어디에나 있을 수 있고, 주위에 있어도 의심받지 않을 사람"이라는 고경표의 말이 떠올랐고, 자연스레 이학주(김명현) 형사의 후배 이윤설(강수진)에게 의심의 화살이 향했다. 이학주에게 도움을 청했다. 고경표가 인질로 잡힌 상황을 알리며, 이윤설에게 신동력의 것인 척하며 휴대전화를 전달해달라고 부탁했다. GK에 혼선을 주기 위해서였다. 이윤설으로부터 휴대전화를 회수했다는 연락을 받은 GK 김민상(김상만) 실장은 현장 철수를 지시했고, 때맞춰 서현, 태원석(한손), 유희제(박태주)가 무사히 고경표를 구해냈다. 고경표와 서현이 고군분투 하는 사이, 김효진(정복기)의 활약으로 민지오(유병준)의 지지율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효진은 자신의 정체가 최 회장의 여자 정윤경이며, 비밀장부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까지 밝히면서 그와 윈윈하는 좋은 파트너로 거듭났다. 장부를 이용해 상대 후보를 협박, 민지오의 지지자로 만들었다. 그러나 상승세도 잠시, 위기에서 벗어난 고경표와 서현의 반격이 시작됐다. 장의돈(권혁장)이 최회장과 민지오의 밀회 사진을 언론에 공개하면서 판세가 뒤집힌 것. 상황이 뒤바뀌자 GK도 움직였다. 오너의 지시를 받은 김민상은 장의돈을 제거하고, 고경표와 김영민을 그의 살해범으로 만들어 한꺼번에 처리할 계획을 세웠다. 장의돈과 만나기 위해 젠틀맨 클럽에 도착한 고경표는 살해된 장의돈을 목격했다. 일이 잘못됐음을 느끼고 빠져 나오려고 했지만, 이미 형사들이 범인으로 몰린 그를 에워싼 후였다. 지하 주차장에서 고경표를 기다리고 있던 서현은 의문의 적에게 습격을 당해 쓰러졌다. 같은 시각, 김영민 역시 은신처인 국밥집에서 박성훈(정대상) 과장에게 체포될 위기에 처했다. 김효진은 민지오으로부터 토사구팽이 예고됐다. 최종회를 앞두고 '4기꾼즈' 모두에게 폭풍우가 몰아치면서, 킹 메이킹 전쟁은 끝날 때까지 끝나지 않는 예측 불가 전개를 이어갔다. 과연 이 전쟁의 끝에서 누가 웃을 수 있을지, 지난 8주간 거대한 사생활을 파헤치고 맞서온 4기꾼즈의 결말에 궁금증이 치솟았다. 최종회는 오늘(26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26 08:35
연예

'사생활' 고경표-서현-김효진의 연기변신 보는 맛

감칠맛 나는 배우들의 열연이 JTBC 수목극 '사생활'의 보는 맛을 높이고 있다. 코로나19라는 비상사태 속에서도 탄탄한 팀워크를 자랑했던 팀인 만큼 그 에너지가 고스란히 뿜어져 나온다. 지난달 7일 첫 방송을 시작한 '사생활'. 의도치 않게 국가의 사생활에 개입하게 된 사기꾼들이 모든 기술을 총동원해 치열한 수싸움을 벌이는 과정이 촘촘하게 그려지고 있다. 초반엔 돈벌이 수단으로 사기를 치는 모습이 그려졌다면, 후반부로 넘어서면서부터 '킹메이커(대통령)'를 만들기 위한 신경전으로 한층 쫄깃한 대결이 펼쳐지고 있다. 배우 고경표는 전역 후 복귀작으로 일찌감치 '사생활'을 택했다. 극 중 이정환의 본 캐릭터는 대기업 직원이고 부캐릭터는 흥신소 직원이다. 진짜 정체는 '스파이'.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일을 수행하는데, 각 인물들과 얽히고설킨 과정이 흥미롭다. 무엇보다 남성미를 장착한 고경표의 액션 연기는 시선을 압도하기에 충분하다. 장르물도 거뜬하게 소화할 수 있는 주연 배우로 성장했음을 증명했다. '바른생활 소녀'란 수식어를 가지고 있을 정도로 연예계 대표 바른 이미지를 상징했던 서현이 사기꾼으로 변신했다. 사람을 매료시키는 비주얼과 능숙한 변장술, 화려한 언변까지 자랑하는 생활형 사기꾼 차주은으로 분했다. 얼마나 다른 이미지일까, 서현이 과연 이 캐릭터를 잘 소화할 수 있을까 걱정스러웠던 것도 잠시, 타고난 사기꾼의 피를 자랑하는 차주은답게 뻔뻔하고 대범한 모습으로 수놓았다. 틀 안에 갇힌 이미지에서 벗어나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드라마 '매리는 외박중'(2010) 이후 안방극장에 10년 만에 복귀한 김효진은 공백이 무색할 만큼 정복기 캐릭터와 '착붙'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매혹적인 매력을 갖춘 만능 사기꾼 캐릭터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서사가 재밌고 인물 자체가 극에 활력을 불어넣어줘 이 작품에 끌렸다는 김효진. 매력 발산의 장으로 만들고 있다. 화려한 패션, 능수능란한 표정 및 심리 변화가 시너지를 발휘 중이다. 이제 '사생활'은 종영까지 3회가 남았다. 최 회장의 비밀장부와 관련된 진실을 밝히고 장의돈(권혁장) 의원을 킹으로 만들어야 하는 미션이 남은 상황. 고경표와 서현에겐 폭풍우가 휘몰아치고 있고, 김효진과 김영민(김재욱)의 갈등도 한층 더 격해지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19 08:01
연예

'사생활' 김효진-김영민, 킹메이킹 전쟁터서 재회 '극강 텐션'

'사생활' 김효진과 김영민이 킹 메이커 전쟁터에서 재회한다. 프로 꾼들의 만남에 텐션이 치솟는다. JTBC 수목극 '사생활' 측은 18일 본 방송에 앞서 김효진(정복기)과 김영민(김재욱)의 만남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싸늘하게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이들 사이에는 조금만 건드려도 폭발할 것 같은 긴장감이 흐른다. 더불어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 영상에도 팽팽한 기싸움이 흐르고 있다. "윤경아, 너 여기서 지금 뭐하는 겁니까?"라며 분노하는 김영민에게 김효진은 "무섭니?"라고 여유롭게 받아친 것. 그의 과거뿐만 아니라 검은 야망까지 알고 접근한 김효진과 달리 김영민은 그녀의 큰 그림을 예상할 수 없는 상황. 생명의 은인이자 교생 선생님의 타이틀을 가진 김영민이 우위에 있는 듯했던 두 사람의 관계가 역전되며 숨멎 긴장감을 불러 일으켰다. 단독 조사와 민지오(유병준) 의원을 상대로 한 다큐로 김영민과의 재회까지 이뤄낸 김효진. 하지만 이 마이웨이는 킹 메이킹 전쟁에 또 다른 변수로 떠오르며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서현(차주은), 고경표(이정환), 태원석(한손)과 힘을 합쳐, 정의돈(권혁장) 의원을 당선시키고, 김영민의 야망을 저지하려는 줄 알았던 사기 어벤저스와 시청자들에게 반전을 선사한 이유였다. 제작진은 "예상치 못한 재회로 격한 감정을 표출하는 김영민과 이에 맞서는 김효진의 신경전이 펼쳐진다. 두 사람이 뿜어내는 역대급 텐션이 화면을 통해 전해질 것"이라며, "김효진이 사고를 치면서까지 단독으로 행동했던 이유가 모두 드러난다. 그녀의 돌발 행동이 변수가 된 킹 메이커 전쟁이 어떻게 흘러갈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사생활' 13회는 오늘(18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도레미엔터테인먼트 2020.11.18 10:39
연예

'사생활' 고경표-서현, 김영민 야망 실현 제동…통쾌한 사이다

'사기 어벤저스' 고경표, 서현, 김효진, 태원석이 합작 꾼 플레이로 안방극장에 통쾌한 사이다를 터뜨렸다. 서현의 누명 벗기 프로젝트의 성공 임박을 알렸다. 11일 방송된 JTBC 수목극 '사생활' 11회에는 산업 스파이 누명을 쓴 서현(차주은)을 무죄로 만들기 위해 고경표(이정환), 김효진(정복기), 그리고 태원석(한손)이 힘을 합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영민(김재욱)과 GK 김민상(김상만) 실장은 '킹'으로 지목한 민지오(유병준)와 그의 상대 후보인 장의돈(권혁장) 의원의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지 않자, 서현을 소재로 한 다큐를 언론에 발표할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산업 스파이 서현, 그녀에게 핵심 기술을 넘긴 원라인 이지혁(박사장), 그리고 그가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장의돈을 모두 엮어 침몰시킬 계획이었다. 서현의 대포폰에 통화 내역을 조작하고 중국 스파이가 이를 자수하는 시나리오였다. 하지만 고경표는 김영민의 설계를 이미 눈치채고 있었다. GK 시절 그에게 배운 기술 덕분이었다. 사기 어벤저스도 반격을 준비했다. 먼저 이학주(김명현) 형사로부터 중국 스파이 자수 정보를 입수한 서현은 경찰로 변장, 태원석과 함께 그를 가로챘다. 엄마 송선미(김미숙)까지 합세, 특수부 사무실을 만들어 취조한 결과, 중국 스파이를 사주한 인물이 김영민이라는 사실도 확인했다. 고경표는 이지혁에게 접근, 장의돈과의 미팅을 성사시켰다. GK가 민지오를 선택했다는 점, 후원회장 이지혁을 작업하기 위해 산업스파이 기획을 가동시켰다는 점, 국내 기술을 중국에 팔아먹은 매국노 프레임을 씌워 경선이 끝날 때까지 언론이 공격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리며, 이를 막기 위해서는 먼저 서현의 무죄를 입증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기술 유출 문제가 애초에 발생하지 않았다면 GK 기획은 성공할 수 없기 때문. 장의돈은 고경표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대신, 자신의 일을 음지에서 봐달라는 조건을 내세웠다. 이미 전과가 있는 서현이 재판을 받지 않기 위해, 장의돈의 입김이 작용했다. 서현을 원라인 핵심기술에 투자한 투자자로 만들어 산업기술유출죄 혐의를 벗게 한 것. 체포됐을 때 도피한 죄목에 대해선 김효진이 힘을 보탰다. 그녀의 다큐를 도왔던 차수연(오현경)이 변호인으로 나섰기 때문이다. 고경표, 김효진, 태원석의 합작으로 서현의 산업 스파이 누명 벗기 프로젝트는 이렇게 성공을 목전에 뒀다. 김영민에게 당하기만 했던 이들이 만들어낸 통쾌한 한방이었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고경표의 수상한 행보가 포착되면서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서현의 누명 벗기기에 앞장서서 고군분투하던 고경표가 아무도 모르게 김민상을 만나러 간 것. 자신을 제거하려 했고, 현재는 김영민과 손을 잡은 김민상을 찾아간 이유는 무엇일까. '사생활' 12회는 오늘(12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12 08:17
연예

'사생활' 서현, 고경표X태원석X김효진과 미소 활짝 "훈훈한 현장"

가수 겸 배우 서현이 '사생활' 촬영 중 근황을 공개했다. 서현은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훈훈한 현장 분위기. JTBC 수목드라마 '사생활' 차주은 이정환 정복기 한손"이라는 글과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서현은 JTBC '사생활' 촬영장에서 고경표, 태원석, 김효진과 함께한 모습. 카메라를 향해 꽃받침 포즈를 취하며 정다운 케미를 발산하고 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들 귀엽다", "드디어 한손도 함께", "이 조합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현·고경표·김효진·태원석이 출연하는 JTBC 드라마 '사생활'은 매주 수, 목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1.07 12:08
연예

'사생활' 김영민, 야망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냉혈인

'사생활' 김영민이 냉혈한 야망가이자 사기꾼으로 활약 중이다. 4일과 5일 방송된 JTBC 수목극 '사생활'에는 자신의 부모를 죽음으로 몰고 간 민지오(유병준)를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킹메이커를 자처했던 김영민(김재욱)이 GK 혁신비전실에 재입성하는 파격 행보를 보였다. 김영민은 자신의 야망을 이루기 위해서 GK 김민상(김실장)은 물론 사기 파트너 김효진(복기), 부하직원 고경표(정환)까지 이용하는가 하면, 자신의 일을 방해하는 고경표와 서현(주은)을 제거하려는 등 차원이 다른 야망가이자 사기꾼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어떤 이유로 10년 전 스스로 떠났던 GK에 다시 복귀했는지 알 수 없는 그의 속내와 다음 행보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 어떤 상황에서도 죄책감은커녕 감정의 동요를 보이지 않는 김재욱을 표현하기 위해 김영민은 냉정한 표정과 날카로운 눈빛을 장착했다. 긴장되는 상황에서도 여유 넘치는 미소를 보이는 등 소름 돋는 연기력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10회 말미 김영민과 민지오의 과거 사연을 눈치챈 김효진이 김영민의 국밥집을 찾은 가운데, 과연 두 사람이 재회하게 될지 이후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다음에 관심이 쏠린다. '사생활'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06 15:52
연예

[리뷰IS] '사생활' 김영민 꼬리잡은 김효진, 고경표-서현과 공조

'사생활' 고경표, 서현, 김효진, 태원석의 공조가 시작됐다. 김영민을 향한 복수로 똘똘 뭉쳤다. 5일 방송된 JTBC 수목극 '사생활'에는 서현(차주은)이 고경표(이정환)를 잡기 위한 미끼가 됐음을 깨닫는 모습이 그려졌다. 산업스파이 혐의로 경찰 체포 위기를 맞은 것. 서현이 위기에 처하면 숨어있던 고경표가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예상한 김영민(김재욱)의 노림수였다. 그렇게 10년 만에 고경표와 김영민의 재회가 이뤄졌다. 김영민은 장부를 돌려주고 조용히 전입신고하라면서 그를 압박했다. 고경표의 목숨이 위기에 달렸을 때, 태원석(한손)과 서현이 나타나 그를 구했다. 고경표와 서현은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다. 서로의 진짜 정체는 숨겼지만 그 안에 감정만큼은 진짜였던 것. 서로를 지키기 위해 이 싸움에 뛰어들었다. 서현은 경찰인 이학주(김명현)를 찾아가 GK그룹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외압을 행사하고 있다며 도움을 요청, 공조를 제안했다. 김효진(정복기)은 태원석이 가져온 블랙박스 영상을 보고 김영민의 모습을 확인했다. 자신을 속인 것도 모자라 목숨까지 위협했던 김영민을 확인한 그녀는 복수를 다짐했다. 그리고 김영민과 GK그룹 김상만(김민상) 다시금 손 잡은 이유가 '킹메이커' 때문이라는 것까지 알아챘다. 이들의 계획을 알아챘으니 이젠 막아야 했다. 고경표, 서현, 김효진, 태원석은 공조를 시작했고 국밥과 얽힌 추억을 떠올린 김효진은 이를 계기로 김영민의 은신처 주소까지 손에 넣었다. "옛 친구를 보러 가야지"라는 김효진의 의미심장한 눈빛이 긴장감을 높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06 07:53
무비위크

'사생활' 김효진, 4기꾼즈의 연결고리 '맹활약'

‘사생활’의 김효진이 ‘4기꾼즈’의 연결고리로 전방위 활약을 펼치고 있다. JTBC 수목극 ‘사생활’의 김효진(정복기)은 서현(차주은), 고경표(이정환), 김영민(김재욱) 모두와 유일하게 연결돼있는 인물이다. 지난 2007년 UI건설 최회장의 살인 사건부터 이어진 이들의 대서사가 드러나게 된 이유였다. 이들의 과거를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김영민은 살인 현장을 목격, 타깃이 될 뻔한 아나운서 정윤경의 신원을 김효진으로 바꿔놓고, 그녀를 최상위 사기꾼으로 만들었다. 김효진은 서현의 아빠 박성근(차현태)을 다큐 소재로 이용하고 잠적했고, 이에 복수를 계획한 서현을 전과자로 만들었다. 하지만 김영민은 ‘다큐’로 거둬들인 흥행 수익을 모두 가지고 돌연 잠적했다. 김효진이 그의 행방을 알아내기 위해 흥신소 사장 고경표와 연을 맺게 된 계기였다. 그리고 이 의뢰는 ‘고객님’ 김효진과 김영민의 정보를 파헤치던 GK의 스파이 고경표와 UI 직원으로 가장한 서현의 만남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서현과의 결혼식 당일, 고경표가 의문의 적들에게 쫓기다 사라졌고, 사건의 진실을 좇던 서현이 김효진과 재회하게 됐다. 이렇게 과거부터 얽혀있는 ‘4기꾼즈’를 쫓고 쫓기는 관계로 변환시킨 데는 김효진의 역할이 컸다. 먼저 고경표의 교통사고와 죽음의 진실을 좇는 서현에게 타살 가능성을 제기하며, 용의자로 김영민을 지목했다. 김영민의 섬찟한 냉혈한의 면모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김효진은 김영민이 가지고 있는 최회장의 비밀장부를 고경표가 손에 넣으려다 살해됐을 것이라 추측했다. 같은 목표가 생긴 서현과 김효진 사이에 동업의 기운이 피어 오른 계기였다. 사실 고경표에게 비밀 장부의 행방을 알려준 이도 김효진이었다. 김영민의 은신처에 몰래 잠입, 비밀 장부를 몰래 촬영한 영상을 가지고 있는 고경표도 자신을 구렁텅이에 빠트린 인물로 김영민을 강력하게 의심하고 있다. 김효진의 징검다리 역할로 인해 이로써 김영민은 ‘4기꾼즈’ 공공의 적이 됐다. 이처럼 각자 활동하던 꾼들을 한 데 모은 키플레이어로서의 활약, 그리고 김효진의 입을 통해 밝혀지는 비밀들로 인해 시청자들 역시 꾼들의 전쟁에 더욱 빠져들 수 있었다. 원하는 목적을 위해서라면 자존심 따윈 아랑곳하지 않고 얼굴에 철면을 깔고는 상대를 매혹적인 언변으로 휘감을 수 있는 캐릭터에 관록이 넘치는 여유와 능청스러운 연기를 덧입힌 김효진의 존재감 역시 몰입도를 상승시켰다. 이에 제작진은 “세 명의 사기꾼과 모두 연결되어 있는 복기로 인해 ‘4기꾼즈’가 쫓고 쫓기게 됐다. 네 사람의 관계를 모두 알고 있지만 정작 본인의 목표인 재욱의 거취는 모르고 있는 복기가 그를 찾아 돈까지 회수할 수 있을지, 앞으로 ‘4기꾼즈’의 얼개는 어떻게 달라질지 계속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0.25 11:05
연예

'사생활' 김영민, 잠적 후 수상한 행보…공공의 적 됐다

배우 김영민이 JTBC 수목극 '사생활'에서 최 회장의 비밀장부를 손에 넣은 후 잠적, 수상한 행보를 보이며 공공의 적으로 떠올랐다. 22일 방송된 '사생활'에는 김영민(김재욱)이 과거 최 회장 사건의 목격자인 김효진(복기)을 구해주는 대가로 최 회장의 비밀장부를 손에 넣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영민은 같은 편이라고 믿었던 김효진마저 버리고 잠적했고 최 회장의 별장을 은신처로 삼았다. 고경표(정환)의 행적을 쫓던 서현(주은)은 김영민을 찾아냈고, 김효진은 고경표 사건의 배후로 김영민을 의심했다. 순식간에 김영민이 김효진과 서현의 공공의 적으로 떠올랐다. 뿐만 아니라, 고경표 역시 자신의 사건 뒤에 김영민이 있을 수도 있다는 의구심을 품었다. 어떤 상황에서도 교묘하게 빠져나가는 김재욱을 능수능란한 모습으로 표현해내고 있는 김영민.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사람을 이용했다가 쓸모 없어지면 가차없이 버리는 냉정함이 소름을 선사한다. 극과 극의 모습이 몰입도 있게 펼쳐지며 드라마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사생활' 6회 방송 말미에는 GK 김민상(김실장)과 만남을 가진 김영민의 모습이 그려져 그와 고경표 사건이 어떤 연관이 있을지, 숨기고 있는 비밀은 무엇일지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생활'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23 16:4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