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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전배수 “김수현 너무 잘생겨 넋놓고 봐” 종영소감

배우 전배수가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종영 소감을 전했다.전배수는 29일 소속사 눈컴퍼니를 통해 “‘눈물의 여왕’ 촬영 현장은 더없이 행복한 작업장이었다. 장영우 감독님, 김희원 감독님과는 처음 작업을 같이 하는데 늘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김수현 배우를 처음 봤던 순간이 기억에 선명히 남는다. 너무 잘생겨 얼이 빠진 채 넋 놓고 쳐다만 봤다”며 “서글서글하게 다가와 줘서 고마웠고, 덕분에 지난겨울 따뜻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김수현을 향한 진한 애정을 내비쳤다.이어 “늘 편안하게 대해 주셨던 정진영 선배님, 매사에 진지하게 현장을 책임지시는 모습에 감명받은 나영희 선배님, 진짜 집안 어른처럼 모두를 아우르신 황영희 배우, 만나면 즐거움으로 충만한 김도현, 장윤주 배우 덕분에 촬영장에 놀러 가는 기분이었다”며 “용두리의 따뜻한 가족애가 잘 보였으면 하는 바람이었는데 시청자분들께 가 닿은 듯해 기쁘다”고 덧붙였다.그런가 하면 앞서 부녀로 한 차례 호흡을 나눈 바 있는 김지원에 대해 “연기에 있어 존경심을 품게 하는 배우다. ‘쌈, 마이 웨이’가 아버지 역할에 도전한 첫 작품이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이후로 아버지 역을 많이 맡았지만 항상 김지원 배우가 첫째 딸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각별함을 아낌없이 드러내기도. 마지막으로 “많은 이들의 노고가 깃든 ‘눈물의 여왕’을 재미있게 봐주신 애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전배수는 극중 백현우(김수현)의 아버지 백두관 역을 맡아 드라마의 한 축을 든든하게 지탱했다. 소탈하고 귀여운 면모부터 진지하면서도 속 깊은 부정(父情)을 보여주며 푸근하고 가슴 따뜻한 여운을 남겼다. 한편 지난 28일 방송된 ‘눈물의 여왕’ 최종회는 24.8%(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tvN 역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2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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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커스] '눈물의 여왕' 특별출연 송중기는 얼마 받았을까 ②

배우들의 드라마 특별출연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짧은 출연이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볼거리를 더하고, 작품 홍보까지 톡톡히 한다. 배우 송중기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뿐 아니라 이제는 많은 드라마들이 방영 전부터 화려한 특별출연 라인업으로 화제몰이를 한다. 지난 1월 종영한 ‘웰컴투 삼달리’에선 평소 작품 활동을 활발히 하지 않는 배우 김태희도 특별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배우가 아닌 유명인들도 등장한다. 오는 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새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는 전 국가대표 수영선수 박태환이 깜짝 출연할 예정이다. 특별출연은 대개 작가, PD, 주연 배우들과의 친분으로 성사된다. 송중기의 경우 ‘눈물의 여왕’ 공동연출을 맡은 김희원 감독의 전작 ‘빈센조’의 인연과 같은 소속사 배우인 김지원과 전작 ‘태양의 후예’ 등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인연으로 특별출연이 성사됐다. 김태희는 전작 ‘하이바이 마마’를 함께 한 조혜주 작가와의 인연으로 ‘웰컴투 삼달리’에 힘을 보탰다. 배우들끼리 이른바 ‘품앗이’를 하기도 하는데, ‘천원짜리 변호사’와 ‘모범택시2’에 각각 출연한 배우 이제훈과 남궁민 또한 서로의 작품에 깜짝 등장하는 의리를 보였다. 특별출연의 출연료는 대부분 거마비 정도다. 거마비의 사전적 의미는 ‘수레와 말을 타는 비용’이라는 뜻으로 교통비를 일컫는다. 배우와 함께 움직이는 스태프들을 위한 비용이라고 보면 되겠지만 작품 자체 팀에서 메이크업, 의상 등 대부분을 준비하는 영화와 달리 드라마 촬영은 스타일리스트 등이 촬영장에 동행하는 터라 이들의 활동 비용도 만만치 않다. 한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특별출연의 경우 예전에는 술 한 잔 정도로 성사되기도 했는데, 이제는 소속사가 나서서 제작사와 직접 논의를 하는 일이 많다. 그렇다 보니 출연료가 어느 정도 책정돼 있다”며 “조연 배우급의 경우 거마비는 원래 받는 출연료의 2분의 1 가량이 대부분”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특별출연이 제작진, 배우들과의 의리 때문만은 아니다. 작품의 인기, 캐릭터 자체 또는 대사의 매력, 분량 등에 따라 배우가 직접 출연을 욕심을 내기도 한다”며 “그럴 경우 출연료를 줄이기도 한다”고 말했다. 거마비 없이 특별출연을 하는 사례들도 있다. 배우 조보아는 지난해 드라마 ‘구미호뎐 1938’ 최종회에 출연했는데, 해당 작품의 시즌1 격인 ‘구미호뎐’ 인연으로 노개런티 출연을 결정했다. 배우 양세종 또한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1에 출연한 터라, 시즌2에선 출연료를 받지 않고 출연해 의리를 과시했다. 제작비 규모가 작은 영화와 단막 드라마의 경우 배우들이 노개런티로 출연하는 사례가 왕왕 있다. 송중기 또한 지난해 ‘칸 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화란’에 출연료 없이 주연으로 나서 화제를 모았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특별출연료는 배우들 성격에 따라 안 받기도 한다. 송중기의 알려진 특성 상 개런티 없이 의리로만 출연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04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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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눈물의 여왕’ 특별출연 소감…“김지원에 엄청난 포스 느껴”

배우 송중기가 ‘눈물의 여왕’ 특별 출연 소감을 밝혔다.3일 유튜브 채널 ‘tvN드라마’에는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7-8화 비하인드 영상이 게재됐다.송중기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눈물의 여왕’에 특별출연, 극 중 홍해인(김지원)의 변호사 ‘빈센조’로 등장했다. 송중기는 ‘눈물의 여왕’ PD인 김희원 감독과 2021년 드라마 ‘빈센조’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으며, 그 인연으로 특별출연을 하게 됐다.영상에서 송중기는 “저는 빈센조 역할을 맡았다. 빈센조 역할이 있다고 해서 달려왔다”며 인사를 건넸다. 이어 송중기는 소속사 식구인 배우 김지원을 언급하며 “김지원 씨가 촬영을 열심히 하고 있어서 미약하나마 힘이 되고자 왔는데 제가 오히려 더 재밌게 찍고 가는 것 같다”며 웃었다.그러면서 ‘눈물의 여왕’에 대해 “굉장히 다양한 장르가 섞여 있는 것 같아서 저 역시도 너무 재밌었고 장영우 감독, 김희원 감독과 현장에서 아주 재밌게 즐기다 가는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마지막으로 송중기는 “김수현 씨하고는 오랜만에 촬영을 같이 하는데 너무 반가웠다. 그래서 더더욱 수현 씨의 복귀가 기대되고 지원 씨와는 많은 작품을 같이 했지만 오늘 현장에서 촬영하면서 지원 씨한테 엄청난 포스를 느낀 건 또 오랜만이었다”고 전했다.한편 ‘눈물의 여왕’은 매주 토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0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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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혜인, 아이유 신곡 피처링 참여

그룹 뉴진스 혜인이 아이유의 새 미니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한다. 아이유 소속사 EDAM 엔터테인먼트는 5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아이유의 6번째 미니앨범 ‘더 위닝’ 트랙 리스트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더블 타이틀곡인 ‘쇼퍼’와 ‘홀씨’를 포함해 ‘Shh..’, 음원 여제의 귀환을 알린 ‘러브 윈즈 올’, ‘관객이 될게(I stan U)’까지 총 5곡이 대표 이미지와 함께 나열됐고, 하단에는 발매일과 ‘Let’s go haul’이라는 문구가 적혀 잇다.이번 미니앨범은 아이유가 프로듀서로서 곡 작업부터 세심한 부분까지 오랜 시간 준비하며 공을 들였다. 먼저 타이틀곡인 ‘쇼퍼’는 아이유의 오랜 음악적 파트너이자 ‘레옹’, ‘스물셋’, ‘삐삐’ 등 다수의 메가 히트곡 작업에 함께한 이종훈 작곡가를 필두로 이채규 작곡가가 협업했으며, 아이유가 작사에 참여했다. 또 다른 타이틀곡인 ‘홀씨’는 이종훈, 이채규 작곡가 외에 아이유가 작곡과 작사에 직접 참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이외에도 아이유는 전곡에 단독 작사로 이름을 올려 아이유표 가삿말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더불어, 업계가 주목하는 실력파 뮤지션 홍소진, 서동환, 제휘, 김희원이 의기투합해 미니앨범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특히 3번 트랙 ‘Shh..’는 피처링에 그룹 뉴진스의 멤버 혜인과 롤러코스터의 보컬이자 싱어송라이터 조원선이 표기돼 있으며, 스페셜 내레이션에 물음표가 있어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아이유는 오는 20일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더 위닝’의 전곡을 공개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0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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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 주지훈·설현 만날까…“‘조명가게’ 긍정 검토 중” [공식]

배우 박보영이 주지훈과 설현을 만날까.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8일 일간스포츠에 “박보영이 ‘조명가게’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조명가게’는 삶과 죽음 사이에 존재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강풀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또한 김희원이 처음 연출자로 나서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주지훈, 설현 등이 출연 물망에 올랐다. 디즈니플러스를 통한 공개가 유력하나 세부 사항은 논의 중이다.박보영은 지난달 3일 공개된 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서 내과 3년 차에 정신건강의학과로 전과한 간호사 다은 역을 맡아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새 드라마 ‘멜로 무비’ 출연을 긍정 검토하는 등 활발한 연기 활동을 예고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2.0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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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보미, 드라마 ‘눈물의 여왕’ 합류?... “긍정 검토 중” [공식]

그룹 에이핑크 윤보미가 소속사 이적 후, 새로운 행보를 보여 줄 예정이다. 윤보미의 소속사 초이크리에이티브랩 관계자는 3일 일간스포츠에 “현재 윤보미가 드라마 ‘눈물의 여왕’ 출연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눈물의 여왕’은 부부가 아찔한 위기를 헤쳐 나가며 기적 같은 사랑을 그린 이야기다. ‘별에서 온 그대’, ‘사랑의 불시착’의 박지은 작가가 집필을 맡았고 ‘불가살’ 장영우 감독, ‘빈센조’, ‘작은 아씨들’ 김희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현재 배우 김수현, 김지원이 출연을 확정했다.앞서 윤보미가 멤버로 있던 에이핑크는 정은지를 제외한 모든 멤버들이 최근 12년간 몸을 담았던 IST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종료하고, 새로운 소속사 초이크리에이티브랩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초이크리에이티브랩은 “당사는 박초롱, 윤보미, 김남주, 오하영의 개인 활동 및 팀 활동에도 최선을 다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멤버 전원이 에이핑크 그룹 활동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애정이 있는 만큼 그룹 해산 없이 팀 활동 또한 유지하기로 약속했다”라고 덧붙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03 14:23
드라마

전지현 ·강동원, 정서경 작가 ‘북극성’ 호흡 맞출까 “긍정 검토중”

배우 전지현과 강동원이 정서경 작가가 집필하는 드라마 ‘북극성’에서 호흡을 맞출지 관심이 쏠린다. 28일 전지현 소속사 이음해시태그 측은 일간스포츠에 새 드라마 ‘북극성’ 출연 여부에 대해 “긍정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북극성’은 지난해 방영된 tvN 드라마 ‘작은 아씨들’의 정서경 작가와 김희원 감독이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자신의 정체성을 잃고 살아가던 스파이들이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첩보 멜로물이다. 전지현은 지난 2021년 tvN 드라마 ‘지리산’ 종영 이후 휴식기를 갖고 있다. 강동원은 영화 ‘빙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북극성’ 출연이 성사된다면 2004년 SBS ‘매직’ 이후 20여 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하는 것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3.28 10:00
스타

[후IS] 김희원의 발견..배우에서 예능, 그리고 감독까지

“야, 이거 방탄유리야!”영화 ‘아저씨’에서 악역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희원이지만 ‘형사’ 역도 만만치 않게 맡았다.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2009), ‘육혈포 강도단’(2010), ‘미씽:사라진 여자’, ‘보이스’(2021) 그리고 최근 넷플릭스에서 공개한 ‘스마트폰을 떨어트렸을 뿐인데’까지, 김희원은 정의롭거나 나쁘거나 혹은 그사이 어딘가에서 형사의 옷을 입고 종횡무진했다.최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만난 김희원은 그중에서도 ‘스마트폰을 떨어트렸을 뿐인데’에서 ‘아들을 범인으로 보는 형사’ 역할에 매력을 느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촬영한 ‘스마트폰을 떨어트렸을 뿐인데’는 특히 애정이 많은 작품이라고 했다. 드라마 ‘미생’에서 인연을 쌓은 임시완을 캐스팅하는 데도 한몫 했다. 김희원은 임시완의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 캐릭터를 초반부터 알아봤다고 한다.“임시완이 공대생 느낌에 되게 똑똑해 보이잖아요. 대본을 받고 ‘예쁜 애가 살인자 하면 재밌겠다’고 생각했어요. 시완이가 ‘비상선언’ 찍기 전에 ‘스마트폰을 떨어트렸을 뿐인데’를 받았는데, ‘비상선언’이 개봉을 먼저 해 버려서 안타까웠습니다.”오랜 연기 생활을 이어온 베테랑 배우답게 대본에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잡아내는 이가 김희원이다. ‘스마트폰을 떨어트렸을 뿐인데’에서 김희원은 실종된 아들을 추적하는 형사 ‘지만’으로 분했다. 김희원은 “권위주의적인 아버지들도 자기를 돌아봐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서 연기했다”며 “그러다 눈물을 흘릴 때 더 서럽게 참회하는 그런 캐릭터가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희원은 ‘아날로그적인’ 사람이다. SNS도 하지 않고, 현재 쓰고 있는 휴대폰도 4년째 사용 중이다. 긴 대사도 10분 가량이면 외우는 ‘선수’지만, 매니저 휴대전화 번호도 외우기 힘들다고 한다. 전형적인 집돌이지만 tvN 예능 ‘바퀴 달린 집’에서 활약하며 2년간 예능에 “끌려다녔다”고 털어놨다.“‘바퀴 달린 집’은 이렇게 오래 할 줄 몰랐어요. 처음엔 정말 끌려갔어요. 그런데 시즌1이 끝났는데 촬영팀이 너무 고생했으니까 시즌2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시즌3이 되니까 스태프들과 정이 들더라고요.”그렇게 예능에도 조금씩 영역을 넓힌 김희원이다. 시즌4까지 촬영 중인 김희원은 “텐트 치는 법도 알게 되고 요리도 처음보단 친근감 있어졌다”며 “예능에 조금씩 적응된 것 같다”고 말했다.“일하는 게 행복해요. 일을 해야죠. 배우로서는 앞으로 20년은 더 하는 게 목표예요. 정년퇴직은 한 70대에 해야하지 않나 생각해요. 그때까진 사람들이 건강하잖아요. 그리고 보통은 나이 먹으면 다른 사람들이 불편해하지만, 저는 뭐든 ‘네’라고 수용하고 할 자신이 있어요.”김희원은 ‘감독’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한다. 강풀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조명가게’ 연출을 맡게 된 것이다. 김희원 소속사인 제이씨이엔티 측은 “제작사의 요청으로 김희원이 연출을 맡았다”고 전했다. 배우에서 예능, 그리고 감독까지 ‘네’라고 수용하며 도전하는 김희원이다. 새로운 김희원의 발견을 기대한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3.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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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눈물의 여왕’ 검토 중”… ‘별그대’ 작가 신작 [공식]

배우 김수현이 박지은 작가의 신작 ‘눈물의 여왕’ 출연을 검토 중이다. 4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김수현이 새 드라마 ‘눈물의 여왕’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눈물의 여왕’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별그대’), ‘프로듀사’, ‘사랑의 불시착’ 등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의 신작이다. ‘빈센조’, ‘왕이 된 남자’, ‘작은 아씨들’을 연출한 김희원 PD가 연출을 맡는다. 김수현은 ‘별그대’, ‘프로듀사’에 출연해 박지은 작가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에 두 사람이 ‘눈물의 여왕’을 통해 재회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0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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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송중기만 있나? 신스틸러 특별출연, 사실 이런 인연이…

배우 송중기가 드라마에 깜짝 등장했다. 지난 4일 방송된 ‘작은 아씨들’ 2회에 특별출연한 것. 송중기는 극 중 구두 매장 직원으로 분해 안정적인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방송 직후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고 출연 성사 배경에 자연스레 관심이 쏠렸다. 송중기는 왜 ‘작은 아씨들’에 출연했을까. 1분 남짓한 짧은 출연에도 남다른 존재감을 남긴 그의 특별출연은 김희원 PD와 의리로 성사됐다. 김 PD와 전작 ‘빈센조’에서의 인연을 이어간 것. 송중기의 출연으로 김 PD의 새 차기작에 큰 힘을 실어준 셈이다. TV와 스크린을 오가는 바쁜 와중에도 그들이 출연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헌트’부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까지 맹활약한 특별출연 배우들을 짚어봤다. 지난달 개봉한 영화 ‘헌트’에는 특별출연한 배우들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다. 귀순한 북한 파일럿 이웅평을 연기한 황정민부터 동경지부요원으로 등장한 조우진까지. 이들은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남기며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황정민의 여유로움과 분노를 오가는 내공 가득한 연기는 관객들에게 극찬받기도. 두 사람은 이정재, 정우성과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먼저 황정민은 전작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신세계’에서 호흡을 맞춘 이정재와 ‘아수라’에서 함께 한 정우성과의 의리로 출연을 결정했다. 조우진은 정우성과 ‘강철비’에 함께 출연했던 인연을 이어갔다. 한편 황정민과 조우진은 오는 9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에 출연해 활약할 예정이다. 지난 8월 25일 종영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는 각 회차 주인공으로 특별출연한 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에피소드 형식인 만큼 다양한 사건을 다룬 이 작품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D.P.’로 떠오른 구교환과 다양한 작품에서 신 스틸러로 활약한 김주헌 등이 출연했다. 9회 피리부는 사나이 편의 구교환은 특별출연 소식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구교환은 같은 소속사 식구인 박은빈, 강기영을 지원사격하기 위해 특별출연을 결정했다. 방구뽕이란 독특한 이름으로 등장한 그는 어린이들을 공부에서 해방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어린이들을 납치해 법정에 섰다. 구교환은 다소 난해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스토리에도 설득력 있는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앞서 유인식 감독은 “구교환 배우를 떠올린 순간 다른 배우는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히기도. 김주헌도 ‘우영우’에 특별출연해 ‘신스틸러’다운 면모를 펼쳤다.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해킹 피해로 인해 사활을 건 소송을 하게 된 라온의 공동 대표 배인철 역을 맡은 김주헌은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해 법정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등 다양한 감정 연기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특히 이번 출연은 ‘우영우’의 연출을 맡은 유인식 감독과의 인연으로 진행됐다. 두 사람은 앞서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 2에서 호흡은 맞춘 바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0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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