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0건
연예일반

김희재, 모코이엔티 6억대 손배소 최종 승소 [공식]

가수 김희재가 전 소속사와의 6억 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지난 4일 서울고등법원은 모코이엔티가 김희재와 그의 현 소속사를 상대로 제기한 6억 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 선고에서 “원고의 항소를 모두 기각한다. 소송비용은 원고가 모두 부담한다”고 판결했다. 항소심 판결에 대해 모코이엔티가 상고를 하지 않으면서 김희재 측의 승소가 확정됐다.모코이엔티는 2022년 7월 개최 예정됐던 김희재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 공연기획사다. 그러나 모코이엔티 측이 계약금을 약속한 기한에 지급하지 않아 효력이 상실돼 공연이 10일 앞두고 취소됐다.이에 대해 모코이엔티 측은 일부 금액을 선지급했고 오히려 김희재가 콘서트 준비에 불성실했다고 주장하며 지난해 2월 김희재와 소속사를 상대로 해외 매니지먼트 계약 및 콘서트 계약 불이행 등에 따른 손해배상금 약 6억 4000만 원을 배상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하지만 1, 2심 재판부 모두 김희재의 손을 들어줬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24 13:40
뮤직

모코이엔티 대표, 명예훼손 ‘무혐의’ 처분...김희재 소속사 “이의제기 신청 예정”

경찰이 가수 김희재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가 모코이엔티의 황지선 대표를 명예훼손죄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결론지었다. 이에 티엔엔터테인먼트(이하 티엔)는 다시 이의제기 한다는 입장이다. 13일 모코이엔티는 티엔엔터가 제기한 명예훼손 고소 건에 대해 최근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모코이엔티는 “법적인 사실을 증명하고 로펌의 도움으로 인터뷰 한 것에 대해 허위사실이 아님을 모두 입증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며 “명예훼손이나 허위사실 유포가 아니란 것이 이번 경찰조사에서 다뤄졌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티엔엔터 관계자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내세웠다. 티엔엔터 관계자는 “해당 결과에 대해 추가 자료 보강해서 곧 이의신청 할 예정이다. 우리로선 황 대표를 도와주려고 노력했던 건데 그 신뢰들을 모두 깨버리고 이런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안타깝다”며 “모코이엔티가 주장하는 부분 중 사실이 아닌 점이 너무 많다. 우리가 대응을 세게 안하는 이유는 어차피 사실에 기반한 법원 결과가 나올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모코이엔티는 이번 무혐의 처분 관련 “티엔엔터의 강주봉 대표를 무고로 고소 할 예정”이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언론이나 동종업계 종사자에게 개인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것을 멈출 것을 진심으로 권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희재와 팬들이 선물로 인지하고 있는 모코이엔티 소유물을 당장 돌려줄것을 촉구한다”며 “앞으로도 연락 한통없이 넘어간다면 돌려받기 위해 어떤 수단과 방법을 써도 된다는 것으로 간주, 저돌적인 행동으로 보여줄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앞서 모코이엔티는 티엔엔터 측에 지난해 가수 김희재에게 협찬한 명품 등 물품을 반환할 것을 공식 요청했다. 모코이엔티는 티엔엔터가 계약무효소송이 제기된 이후 1년 4개월이 지난 현시점까지 이전에 모코이엔티로부터 협찬받은 물품을 돌려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당시 티엔엔터는 사실무근이라며 “수차례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아티스트 흠집 내기에 지충하며 악의적으로 언론을 이용하는 행위는 반드시 중단돼야 한다”며 “당사는 법원의 판결을 겸허하게 기다리는 한편 끝까지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모코이엔티와 티엔엔터는 지난해 7월부터 김희재 콘서트 계약 불이행을 갖고 법적 갈등을 이어오고 있다. 모코이엔티가 김희재의 단독 콘서트 공연기획사로 체결했으나 김희재가 공연을 10일 가량 앞두고 돌연 취소하면서 양 측의 갈등이 시작됐다. 모코이엔티 측은 “김희재가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단 한 차례도 연습에 참여하지 않았다. 콘서트 준비를 위한 음원 제공 등에 대해 비협조적이었으며 연락두절로 일관했다. 또 스태프들 약 180명이 김희재에게 복귀해달라고 호소하지만 진행된 게 없다”고 전했다. 이에 김희재 측은 모코이엔티의 출연료 미지급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김희재 측은 모코이엔티가 계약금을 약속된 기한에 지급하지 않아 효력이 상실됐다며 계약 무효를 주장했다. 이와 관련 모코이엔티는 계약 당시 3회분을 선지급했고 나머지 5회분을 지급 기한을 넘기긴 했으나 뒤늦게나마 지급된 점을 들며 김희재에게 계약 이행 의무가 있다고 반박했다. 이밖에도 김희재 측은 그의 중화권 매니지먼트를 맡았던 황 대표의 마운틴무브먼트가 그에 상응하는 노력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결국 모코이엔티는 김희재와 티엔엔터를 상대로 해외 매니지먼트 계약 및 콘서트 계약 불이행 등에 따른 손해배상금 약 6억 4000만 원 배상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소송의 결과는 11월 23일 판가름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1.13 19:05
연예일반

김용필 ‘더 트롯쇼’ 생방송 출격… 김희재 스페셜 무대까지

‘낭만 트롯 가객’ 김용필이 ‘더 트롯쇼’에 오른다.김용필은 오는 27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SBS FiL, SBS M ‘더 트롯쇼’에서 팬들과 만나 함께한다.베테랑 아나운서 출신인 김용필은 TV조선 ‘미스터트롯2’에 출연하며 중후한 목소리와 중년의 섹시미로 트롯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트롯 가수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김용필이 ‘더 트롯쇼’ 생방송 현장에서 어떤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잡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이날 방송에는 김용필을 비롯해 힐링 보이스 박구윤과 트로트 퀸 홍자의 신곡 무대, 독보적인 음색의 조명섭과 상큼 매력의 강혜연이 함께 꾸미는 ‘명곡 트롯’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더 트롯쇼’의 MC로 활약하고 있는 김희재가 스페셜 무대를 펼친다.여기에 트롯계에 불러 일으키고 있는 소유미와 자칭 타칭 서윗 꽃도령 영광, 일명 ‘국자 퍼포먼스’로 주부 대통령으로 등극한 신명근, 파워풀한 무대매너 박군, 애절 보이스 양지은, 매력만점 허스키 보이스 김희진, 발랄한 매력의 강예슬, 강렬한 무대 장악력 신인선, 긍정 에너지 이도진, 감성 거인 황민호, 명품 보이스 김용임, 깊은 내공의 소유자 정일송, 호소력 짙은 목소리 윤태화, 트로트 프린스 양지원 등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한편 김용필과 황민호는 ‘더 트롯쇼’에 앞서 진행되는 27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더 트롯 보라고’를 통해 스트리밍되는 ‘도전! 트롯 라이브’에 출연한다. ‘도전! 트롯 라이브’는 트로트 스타들이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자신의 노래와 매력을 어필하는 디지털 전용 라이브 콘텐츠. 특히 두 사람이 ‘도전하라! 미션 노래방’ 코너에서 상금 100만 원을 손에 거머쥘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최초의 트로트 차트쇼 ‘더 트롯쇼’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SBS FiL과 SBS M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23 10:26
연예일반

[왓IS] 모코이엔티 “6억 손배소” vs 김희재 측 “허위 유포 유감”..첨예한 갈등 진실은?

가수 김희재의 단독 콘서트 및 해외 매니지먼트 계약과 관련해 소속사 초록뱀이앤엠과 공연기획사 모코이엔티가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다.모코이엔티가 7일 초록뱀이앤엠을 상대로 6억 원대 소송을 제기했다고 알린 가운데 초록뱀이앤엠은 유감을 표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모코이엔티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바른은 이날 오전 김희재 및 그 소속사 초록뱀이앤엠을 상대로 해외 매니지먼트 계약 및 콘서트 계약 불이행 등에 따른 손해배상금 약 6억 4000만 원을 배상하라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모코이엔티는 지난해 7월부터 개최 예정이었던 김희재의 두번째 단독 콘서트 공연기획사였으며, 지난 2021년 5월 김희재의 해외 매니지먼트 독점 권한대행 계약을 맺었다고 알렸다. 이어 모코이엔티는 김희재는 애초 지난 7월9일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광주, 창원 등에서 공연할 예정이었으나 공연을 10일 앞두고 돌연 취소했다면서 "모코이엔티는 김희재에 대한 매니지먼트 권한을 대행하며 매니지먼트 계약에 따른 계약금뿐 아니라 추후 관련 비용 대부분을 모코가 지급했다"고 주장했다.또 모코이엔티는 콘서트 건과 관련해 "피고들(김희재 및 초록뱀이앤엠)은 콘서트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고 안무 및 합주 연습 등 공연 준비에 성실하게 협조할 의무가 있었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은 것이 명백하고 심지어 이행을 거절하기도 했다"라며 "이런 이유로 원고 모코에게 발생한 손해를 공동으로 배상할 의무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모코이엔티의 이 같은 주장에 김희재 소속사 초록뱀이앤엠은 강하게 반발했다. 초록뱀이앤엠은 이날 오후 “그동안 초록뱀이앤엠은 이번 분쟁이 법정에서 진실을 밝히고 있는 만큼, 언론에 최대한 입장 표현을 자제해왔다”며 “그러나 계약조건을 이행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언론을 이용해 마치 초록뱀이앤엠의 책임으로 공연이 개최되지 않았다는 등의 허위 사실을 퍼트리는 모코이엔티의 행동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이어 “재판 진행 중인 사안을 가지고 허위·악의적인 보도자료를 내며 당사와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모코이엔티의 행동을 좌시하지 않고 강경하게 대응하겠다. 모든 진실은 법정에서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모코이엔티와 초록뱀이앤엠은 지난해 7월 예정됐던 김희재 단독 콘서트 개최 여부를 두고 갈등을 이어가고 있다. 당시 초록뱀이앤엠은 콘서트 개최를 2주 여 앞두고 모코이엔티가 8회 공연 중 5회 공연에 대한 출연료를 제때 지급하지 않았다면서 계약무효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모코이엔티는 출연료 5회분 선지급은 내용증명을 통해 뒤늦게 인지한 내용이었다면서 지급 기한을 넘겨 5회분을 추가 입금했다.하지만 일련의 갈등으로 공연이 결국 취소되자 모코이엔티는 김희재와 소속사 부대표를 사기 혐의로 고소하면서 양측의 법적 분쟁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2.07 18:00
연예일반

[트롯 예능 더보기] ‘미스터트롯2’ vs ‘불타는 트롯맨’…트롯 오디션 대격돌

대한민국에 또다시 트롯 열풍이 불고 있다.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하 ‘미스터트롯2’)과 MBN ‘불타는 트롯맨’이 비슷한 시기에 함께 출격하면서 트롯 전쟁의 막이 올랐다. 원조의 맛을 내세운 ‘미스터트롯2’는 첫 방송부터 20.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미스터트롯’ 시즌1 제작진이 만드는 ‘불타는 트롯맨’도 8.3%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현재까지 시청률 면에서는 ‘미스터트롯2’가 앞서고 있지만 점차 격차가 줄어 라이벌 구도가 형성된 모양새다.비슷한 시기에 두 가지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이 등장한 것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 특히 ‘미스트롯’ ‘미스터트롯’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대한민국에 트롯 열풍을 일으킨 연출자 서혜진 PD가 TV조선을 나와 새로운 프로그램을 제작했다는 것은 트롯 팬들의 입장에선 깜짝 놀랄 만한 행보이기도 했다. 그럼에도 두 프로그램 모두 한동안 정체된 듯했던 트롯의 인기를 다시 견인한 것에는 성공한 듯하다. 과연 제2의 송가인, 임영웅이 탄생하는 곳은 어느 쪽일지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스터트롯2’ 원조 트롯의 맛… 유명인 대거 참가먼저 원조 트롯 오디션 ‘미스터트롯2’는 지난달 22일 첫 방송됐다.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등 인기 프로그램들을 거치며 TV조선이 새롭게 만들어낸 프로그램인 만큼 시청자들에게 친숙하고 인지도가 높다는 점이 강점이다. ‘미스터트롯2’은 상금 5억 원을 걸고 ‘미스터트롯’ 우승 후 한국 트롯을 대표하는 가수로 부상한 임영웅 같은 스타를 찾는다.지난 시즌에 이어 김성주가 MC를 맡았다. ‘미스트롯’부터 지금까지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증명해온 김성주가 다시 한번 ‘미스터트롯2’를 이끌어 나간다. 마스터 군단 역시 신경 쓴 티가 역력하다. 안방마님 장윤정을 비롯해 붐, 신지 등이 함께했고 TV조선이 발굴한 스타 장민호, 김희재도 가세했다.‘미스터트롯2’는 유명인들이 대거 참가해 시작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특히 타 방송사 경연 프로그램에서 볼 수 있었던 유명인들을 다시 한번 만나볼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KBS2 ‘트롯전국체전’ 우승자 진해성, MBC ‘트로트의 민족’ 우승자 안성준, MBN ‘보이스트롯’ 우승자 박세욱 등 이미 스타 반열에 오른 이들이 ‘미스터트롯2’에 도전했다.또한 탄탄한 팬층을 보유한 ‘장구의 신’ 박서진이 현역부A로 등장했고, JTBC ‘히든싱어’에서 송가인을 꺾고 우승한 13세 박성온도 유소년부에 도전했다. 이 밖에도 많은 유명인들이 등장하면서 원조 오디션다운 힘을 과시했다. ◇‘불타는 트롯맨’ 원조 제작진의 힘… 원석 발굴 집중지난달 20일 첫 방송된 ‘불타는 트롯맨’은 화요일 예능 전체 1위 자리를 석권한 것은 물론 MBN 창사 이래 첫 방송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시리즈를 기획한 서혜진 PD가 개인 회사 설립 후 MBN과 손잡고 새롭게 선보인 트롯 오디션이다.‘불타는 트롯맨’은 ‘미스터트롯2’ 마스터로 있는 장윤정의 남편 도경완을 MC로 내세웠다. 뿐만 아니라 심사위원에는 남진, 심수봉, 설운도 등 레전드 트롯 가수에 김준수, 홍진영, 이석훈 등 스타들을 출연시켜 신선함을 더했다.‘미스터트롯2’와 가장 다른 건 신예 발굴에 집중한다는 점이다. ‘팬텀싱어’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 멤버 손태진, 뮤지컬 배우 에녹 등 유명인들 속에서 신예 황영웅이 예선 1위에 오르며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프로그램 구성과 진행 방식이 ‘미스터트롯’과 유사하다는 반응도 있지만 서혜진 PD는 기존 오디션과 차별점을 주기 위해 새로움을 한 스푼 첨가했다.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었던 오픈 상금제, 응원 투표 상금제를 최초로 도입한 것이다.제작진은 “‘불타는 트롯맨’의 취지는 원석 발굴이고, 나아가 차세대 트롯계를 이끌어갈 뉴트롯맨의 육성이다”며 “뜨겁게 밀려드는 팬들의 사랑을 트롯맨들이 보다 실질적이고 직접적으로 보상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응원 투표 상금제를 도입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끊임없는 잡음 ‘미스터트롯2’ vs 순항 중 ‘불타는 트롯맨’가요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미스터트롯2’와 ‘불타는 트롯맨’의 라이벌 구도는 기획 단계부터 형성돼 왔다. 비슷한 시기에 편성이 예정됐던 터라 편성 확정 전부터 출연자를 확보하기 위해 신경전이 벌어졌기 때문이다.트롯 가수들이 소속된 기획사들은 양측 제작진의 섭외 요청을 동시에 받아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 한쪽은 임영웅, 송가인을 배출해낸 프로그램, 다른 한쪽은 제작진이어서다.두 프로그램의 높은 인기 만큼이나 잡음도 컸다. ‘미스터트롯2’는 최근 예심 진으로 선정된 대학부 박지현이 장윤정의 제자이자 같은 소속사 후배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특혜 의혹을 받았다. 박지현은 속이 뻥 뚫리는 시원한 고음으로 역대 시즌 최단 시간 올하트를 받은 바 있다. 그의 가창력, 스타성 등은 의심할 여지 없는 진이었으나 이 같은 의혹을 떨쳐내기 위해서는 본선에서 스스로 실력을 증명해 내는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미스터트롯2’와 ‘불타는 트롯맨’은 트롯 오디션 왕좌의 자리를 두고 본격적으로 맞붙은 상황이다. 승부는 배출해 내는 스타가 진정 스타가 되느냐다. 결국 기준점은 송가인과 임영웅이 될 수밖에 없다. ‘미스터트롯2’와 ‘불타는 트롯맨’에서 기존 스타를 뛰어넘을 만한 스타가 배출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박로사 기자 2023.01.13 06:20
연예

김희재, 상금을 성금으로…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 돕기 기부

가수 겸 배우 김희재가 상금을 성금으로 기부했다. 김희재는 (재)한국소아암재단에 ‘선한스타 가왕전’에서 획득한 상금 120만원을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를 돕는데 전달했다. 김희재는 ‘선한스타 가왕전’을 통해 총 누적 기부금액 1773만원을 달성했다. 3월에도 기부를 실천하며 선행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소아암재단은 김희재의 성금을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는 어린이 환자들을 위한 쉼터지원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쉼터지원사업은 한국소아암재단이 환자와 보호자를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쉬며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쉼터를 운영하며 생필품 등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으로 케어하는 사업이다. 김희재는 ‘선한스타’에서 3월에 진행된 ‘봄 향기 가득한 선한 스타는?’의 이벤트 투표에서 1위에 올랐다. 또 오는 23일 첫 방송 예정인 MBC 주말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에서 여주인공 고슬해의 순찰 파트너이자 정의감 넘치고 씩씩한 성격을 지닌 막내 순경 이용렬 역으로 연기에 도전한다. 드라마의 메인 OST에도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4.04 17:08
무비위크

'사랑의 콜센타', TOP6 VS 다시 보고 싶은 트롯맨…1등은 이찬원

‘사랑의 콜센타’ TOP6가 2020년 대한민국을 트롯 열풍으로 이끈 ‘미스터트롯’ 무대를 재현한 ‘다시 보고 싶은 트롯맨’ 특집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들썩였다. 지난 1일 방송된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36회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5%, 분당 최고 시청률 16.4%까지 치솟으며 금요일 예능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TOP6는 오프닝 곡으로 ‘희망가’를 불러 새해의 희망찬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 TOP6는 ‘다시 보고 싶은 트롯맨’ 특집으로 꾸며진 이 날 방송에서 ‘다시 보고 싶은 트롯맨’ 노지훈-이찬성-양지원-한이재-옥진욱-장영우와 함께 불꽃 튀는 리매치로 ‘미스터트롯’의 환호와 감동을 다시금 일으켰다. 무엇보다 새해 선물 장만 대결로 1등부터 12등까지 등수별로 다른 선물이 제공되는데 이어, 1등에게는 현금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실시간으로 등수와 선물이 계속 바뀌는 시스템 덕분에 스릴 있는 대결이 펼쳐졌다. ‘미스터트롯’ 때와 같이 첫 주자였던 옥진욱은 영탁의 ‘누나가 딱이야’로 잔망스러움으로 살리며 95점으로 1등을 먼저 차지했다. 1등에 열의를 불태웠던 노지훈은 ‘트롯 남신’ 다운 마력으로 이재성의 ‘그 집 앞’을 소화, 90점을 받았다. 하지만 뒤이어 이찬원이 김연자의 ‘아침의 나라에서’로 파이팅 넘치는 무대를 선보여 첫 100점의 팡파르를 울리며 1등을 탈환한 것. 다음 주자인 한이재는 특기인 ‘아수라 트롯’을 살린 신곡 ‘누구 없나요’를 공개했다. ‘누구 없나요’는 영탁이 프로듀싱, 정동원이 색소폰 세션을 맡은 것이 알려져 주목을 받았지만, 89점을 기록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더욱이 고득점 전략으로 신곡인 장윤정의 ‘돼지토끼’를 선택한 정동원은 러블리한 분위기에도 불구, 89점으로 한이재와 동점을 이뤄 아쉬움을 남겼다. 여기에 영탁은 정재은의 ‘연락선’으로 심금을 울리는 열창을 보였지만 87점을 기록해 모두를 패닉에 빠뜨렸다. 임영웅은 고막 남친다운 활약으로 남진의 ‘빈 지게’를 부르며 96점을 획득했고, 정동원과 같은 유소년부 출신인 장영우는 주병선의 ‘칠갑산’으로 국악 트롯을 표현, 99점으로 2위에 올라섰다. 뒤이어 점수 뒤집기가 가능한 ‘유닛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TOP6 유닛인 장민호-영탁-임영웅-정동원 ‘장탁웅동’팀과 트롯맨6 유닛인 노지훈-양지원-한이재-장영우 ‘지원이우’ 팀이 대결을 벌였다. ‘지원이우’팀은 도발 퍼포먼스가 돋보인 ‘태클을 걸지마’로 92점을, ‘장탁웅동’은 ‘미스터트롯’ 팬들에게 그동안 강력한 소환 요청을 받았던 ‘현역부A’팀 ‘댄싱퀸’을 정동원의 댄스 브레이크로 업그레이드하며 97점을 받아 유닛 대결 승리를 이뤘다. 이어진 개인전에서 장민호는 오승근의 ‘인생이란 꿈이라오’로 12명의 맏형다운 관록을 담은 절절함으로 90점을, ‘미스터트롯’ 당시 때 아닌 소변 이슈를 일으킨 이찬성은 조항조의 ‘걱정 마라 지나간다’로 92점을 얻었다. 뒤이어 양지원은 간드러지는 발성으로 정통 트롯의 맛을 제대로 살린 나훈아의 ‘머나먼 고향’으로 100점을 받아 이찬원과 공동 1등을 거머쥐었고, 장윤정의 ‘애가 타’로 감탄을 일으킨 절절한 보이스의 김희재는 91점을 차지하며 개인전을 마무리했다. 결국 1등부터 12등이 나온 상황에서, 유닛 대결 승리팀이었던 TOP6가 뽑은 ‘점수’가 드디어 공개됐고, 정동원이 대표로 뽑았던 종이 안에 ‘+1.5’점이 TOP6 모두에게 적용되면서 이찬원이 경쟁자 없는 1위에 등극했다. 하지만 ‘막판 뒤집기’인 ‘니 선물 나 줘’ 코너가 마지막에 휘몰아치면서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긴박한 상황이 펼쳐졌다. 자신이 바꾸고 싶은 선물의 주인공과 1절 대결을 벌인 후 이겨야 선물을 뺏어올 수 있었던 것. 11등이었던 한이재는 패딩이 선물이었던 4등 임영웅에게 도전장을 내밀었고, 99점 대 96점으로 한이재는 임영웅의 선물을 뺏어갔다. 가장 많은 도전을 받은 1등 이찬원은 7등 쌀 한가마니를 가진 이찬성과 대결했고, 또 한 번 100점을 받아 김연자의 ‘밤열차’처럼 흥의 특급열차로 새해 첫날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최고의 행운남으로 거듭났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02 08:33
연예

[시청률IS] '히든싱어6' 진성, 3표차로 우승 내주며 7.6%

진성이 '히든싱어6'에서 모창능력자와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21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6’의 세 번째 원조가수 진성이 13년 간 무명가수 생활을 해 온 모창능력자 김완준에게 마지막 4라운드에서 3표 차로 우승을 내줬다. 김원준 편에 이어 모창능력자가 2회 연속 우승하는 드라마를 선보였다. 이변의 연속으로 ‘히든싱어6’ 3회 시청률은 7.6%(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40년에 가까운 무명가수 생활 끝에 고속도로 트로트 메들리 4대천왕을 거쳐 ‘안동역에서’로 역주행 아이콘이 된 진성은 “노래를 하는데 히트곡이 없어 ‘먹고 사는 데 초점을 맞출까’ 한 적도 있었다”며 “이 자리에 온다는 생각에 정말 설렜다”고 떨림을 드러냈다. 긴장한 진성을 위해 판정단 정동원은 응원의 의미에서 진성의 ‘가지마’를 색소폰으로 멋지게 연주해 '트롯천재'의 포스를 뽐냈다. 1라운드 미션곡은 진성이 몸이 아플 때 자신에게 헌신해 준 아내를 생각하며 직접 가사를 쓴 ‘가지마’였다. 그는 “‘안동역에서’의 히트로 한창 활동할 때 림프종 혈액암과 심장판막증으로 사경을 헤매게 됐는데, 다행히 아내가 곁을 지켜줬다”며 아내에게 감사를 전했다. 마침내 6명의 ‘가지마’가 시작됐고, 모두가 “반칙 아니냐”며 놀라워했지만 ‘진성 박사’ 정동원이 투표한 1번에 무려 57표가 몰렸다. 이어 2번이 24표를, 4번이 10표를, 3번(5표) 5번(2표) 6번(2표)은 매우 적은 표를 가져갔다. 이런 가운데, 진성은 정동원과 김희재가 “분명 선생님이다”라고 한 4번에서 나와 1라운드 4위를 기록했다. 탈락한 1번은 ‘착즙 진성’ 지병준이었다. 진성은 “정동원 군의 논평을 듣고 깜짝 놀랐다”면서도 4위라는 성적에 “저는 노래를 성의껏 했는데...”라며 당황하기도 했다. 2라운드에서는 진성이 부모님 없이 남의 집을 전전하며 힘들게 살던 어린 시절을 생각하며 가사를 쓴 ‘보릿고개’가 미션곡으로 제시됐다. 진성은 “이번에는 3등 정도는 하지 않을까?”라며 긴장을 감추지 못했고, 5인의 진성이 부르는 노래에 판정단은 1라운드보다 더한 혼란에 빠졌다. 특히 1라운드에서 정확한 판단으로 ‘진성 박사’로 불린 정동원조차 “또 4번은 아닐 것 같아서 일단 4번을 눌렀다. 그리고 왠지 1번에 계실 것 같다”고 평정심을 잃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번에도 진짜 진성이 1번에서 나오며 정동원의 판단은 맞아떨어졌다. 100표 중 28표를 받은 2번 ‘핸드메이드 진성’ 박길삼이 탈락했고, 진성은 18표를 받아 3위로 라운드를 마쳤다. 3라운드 미션곡은 진성이 아버님의 산소에서 5분 만에 떠오른 가사와 멜로디로 직접 만든 히트곡 ‘태클을 걸지마’였다. 진성은 “가사에 제 인생이 그대로 담겨 있고, ‘진성’이란 이름을 알리게 된 곡이다. 내가 생각해도 저 곡을 쓴 게 참 대견하다”고 애정을 보였다. 4명의 노래가 끝난 뒤 진성은 3번에서 등장했지만, 판정단 김수찬은 “정말 당황스럽다. 자신있게 3번을 찍었는데...제가 이번 라운드에서 제대로 태클이 걸렸다”며 어쩔 줄을 몰랐다. 신봉선 또한 “아까도, 이번에도 진성 선생님께 투표했다”며 미안해 했다. 정동원 역시 “저는 2번에 투표했는데, 사실 선생님은 4번이라고 생각했다”고 헷갈렸음을 고백했다. 1번은 ‘영업왕 진성’ 이서율, 2번은 ‘10m 진성’ 김완준, 4번은 ‘두성비성흉성 진성’ 이탁이었다. 자신을 향해 ‘팬심’을 드러내는 모창능력자들을 보며 진성은 “팬 한분 한분이 제 피와 살과 같다”며 흐뭇해 했다. 투표 결과 총 99표 중 1번 이서율이 47표를 가져가 탈락했고, 진성이 15표로 처음 1위를 차지했다. 4번 이탁이 18표로 2위, 2번 김완준이 19표로 박빙의 3위에 올랐다. 마지막 4라운드 미션곡은 지금의 진성을 만든 역주행 히트곡 ‘안동역에서’였다. 진성은 “사실 12년 전 김병걸 작사가가 ‘용돈을 줄 테니 불러 달라’고 해서 50만원 받고 부른 노래”라며 “그런데 여기저기서 신청이 쇄도해 ‘정차르트’ 정경천 형님이 편곡을 해 주시고 나서 전국 고속도로에서 사랑받게 됐다”고 돌아봤다. 그는 “1등에 큰 의미는 없지만, 최선을 다해 이 무대를 아름답게 장식하고 싶다”고 말했다. 모창자 김완준은 “욕심은 없고, 여기서 죽어도 여한은 없다”고, 이탁은 “선생님과 평생의 추억 만든 것, 그것만으로 만족한다”고 후회 없는 승부를 다짐했다. 노래가 끝난 뒤 진짜 진성은 3번 통에서 나왔고, 이탁과 김완준이 각각 1, 2번에서 등장했지만 객석 분위기는 심상치 않았다. 투표 결과 3위는 21표를 받은 1번 이탁이었다. 김완준과의 마지막 승부를 앞둔 진성은 “저는 이제 이렇게 박수를 받는 가수가 됐으니 괜찮은 인생이다. 직업전선에서 최선을 다 하는 완준 씨가 우승을 해도 행복하게 격려해 주겠다”고 말했다. 마침내 발표된 결과에서는 김완준이 40표, 진성이 37표를 얻어 3표 차로 김완준에게 ‘아름다운 기적’ 같은 우승이 돌아갔다. 진성은 김완준을 안아주며 “정말 잘했다. 오늘이 완준 씨가 노래하는 데 작은 밀알이라도 됐으면 한다”고 말했고, 김완준은 “형님, 죄송해요”라며 통곡했다. 감정이 북받친 김완준은 “제가 정말...무명생활 13년을 하고 있는데 꿈 같아요. 늘 이런 꿈을 꿨거든요. 형님, 꿈을 이루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진성에게 거듭 고개를 숙였다. 이날의 드라마를 지켜본 판정단 송은이는 “진성 선생님의 인생 스토리에 한 편의 뮤직드라마를 본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팽현숙은 “10여년 무명가수 생활을 하신 김완준 씨가 1위를 하셨지만, 진성 씨는 진정한 스승”이라며 함께 감격했다. 원조가수를 누르고 우승해 상금 2000만원의 주인공이 된 김완준은 추가로 받은 한우 선물세트를 “형님께 드리겠다”고 고집해 마지막까지 훈훈함을 자아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8.22 09:21
연예

"출연 안 했다면 후회"…'미스터트롯' 톱7의 '찐'한 우정 [종합]

'미스터트롯' 톱7이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바쁜 스케줄이지만 매일이 즐겁다면서 서로를 돈독히 챙겼다. 2일 오후 TV조선 '미스터트롯'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톱7(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의 종영인터뷰가 진행됐다.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채널을 오픈했다. 무려 5만 명이 시청했고 시청자 응원 댓글이 이어지면서 그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미스터트롯' 종영 후에도 톱7은 비슷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영탁은 "다시 그룹 활동을 시작하는 기분이다. 자주 뭉쳐서 다니니까 마치 그룹이 된 것 같다"고 했고, 김호중은 "하루아침에 인생이 바뀌었다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형제를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김희재는 "제대한 지 2주됐다. 아직 '다나까' 말투가 나오긴 한다. 사회에 적응을 하는 단계에 있다"면서 주변의 응원을 실감하면서도 어색한 일상을 전했다. 우승자 임영웅은 "1억 상금을 받았다. 5년 전 어머니께 1억을 드린다는 목표를 세웠는데 이룰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또 우승 특전인 조영수 작곡가가 만든 노래도 들려줬다. "유명한 조영수 작곡가라서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려고 했는데 오히려 내 의견을 많이 물어봐주셨다. 내 의견을 많이 넣어주셔서 서로 조율하면서 즐겁게 녹음했다"고 녹음 비하인드를 소개했다. 이찬원은 "미가 되고 나서 축하 문자가 8000개나 왔다. 아직도 2000개 정도 답장을 못 했다"면서 자신의 매력에 대해선 "잘생긴 사람도 많고, 노래 잘하는 사람은 여기만 봐도 엄청 많다. 내 매력은 신선함인 것 같다. 대학생으로 살다가 '미스터트롯'에 나오니까 신선하게 봐주신 것 같다"고 밝혔다. 장민호와 정동원은 '파트너'의 호흡으로 간담회 분위기를 띄웠다. 장민호는 가장 좋아하는 무대로 '파트너'를 꼽으며 "정말 행복했다. 비록 동원이에게 졌지만 무대를 하면서 즐거웠다"고 전했다. 정동원은 제일 좋아하는 삼촌으로 장민호를 꼽으며 "방송에 나간 이후로 '넌 이미 끝났어'라고 엄청 서운해 했다. 그래서 1위로 올렸다"고 말해 장민호에 민망한 웃음을 안겼다. 톱7은 유쾌한 팀워크 그대로 '미스터트롯' 후속작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에도 출연한다. 특정 시간 동안 전국에서 걸려온 전화로 사연과 신청곡을 받고 톱7이 즉석에서 불러주는 전화 노래방 컨셉트다. 멤버들은 서로에게 듣고 싶은 노래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영웅은 "김희재 매력이 무궁무진하다. 어떤 노래건 다 소화할 수 있는 가수"라고 칭찬했다. 김희재는 "힐링을 받은 노래가 이하이의 '한숨'인데 임영웅 목소리로 듣고 싶다. 신청해달라"고 부탁했다. 영탁은 "장르 불문하고 여러분의 사연이 담긴 노래면 환영한다. 개인적으로는 흥에 자신이 있다. 흥의 최대치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시청자들에 어필했다. 김호중은 관전포인트로 "우리들끼리 노래방에서 어떻게 노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다. 정말 리얼하게 노는 것을 보여드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희재 또한 "점수도 리얼이다. 시청자 분들의 눈물나는 사연과 이야기를 통해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4.02 18:14
연예

'미스터트롯' 임영웅 "상금 1억 받았다…母 가게 앞 사람 몰려"

임영웅이 '미스터트롯' 우승 확정 이후 상금과 상품을 모두 받았다고 밝혔다. 19일 방송된 TV CHOSUN X 카카오 라이브 채팅에는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활약한 톱7(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이 출연했다. 근황을 물었다. 임영웅은 "결과 발표 후 정말 정신이 없었다. 우승한 후 곧바로 포천에 다녀왔다. 어머니 가게에 갔는데 가게 앞에 많은 분이 모여있더라. 오랜만에 엄마표 집밥을 먹으려고 마트에 갔는데 거기도 너무 많은 분이 있었다. 민폐를 끼칠까 봐 마트 안에는 안 들어갔다"고 말했다.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상금 1억 원은 통장으로 입금이 됐고 상품 신발 200켤레도 받았다고. 그러면서 임영웅은 "안마의자는 어머니 집에 보내드리려고 한다"고 효자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임영웅은 결승전 당시 10년 만에 태권도 안무를 준비하다 목에 무리가 와서 목디스크에 걸렸다고 고백했다. 현재는 치료를 받아 괜찮아졌다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19 19:3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