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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IS리뷰] 다르게 기억하고, 기록해 본 그 시절 ‘행복의 나라’

일상 속 행복이 당연하지 못하던 시절이 있었다. 뜻대로 행동하고, 소중한 사람과 누리는 그런 것들이 당연하지 않았던 시절. 영화 ‘행복의 나라’는 1979년 나라에 짓밟히고도 기억되지 못한 개인들을 조명한다.추창민 감독은 전작 ‘광해, 왕이 된 남자’로 역사에 영화적 상상력을 덧댄 매력적 스토리텔링으로 천만 관객을 모았다. 근현대사를 다룬 이번 영화 또한 출발은 비슷하다. 육군 대령 박태주(고 이선균)가 중앙정보부 비서관으로서 상관 명령으로 박정희 대통령 암살 사건에 가담하는 것으로 시작한다.여기까지는 기록으로 남은 사실이지만, 카메라는 방아쇠를 당기는 박태주의 혼란스러운 표정과 그가 마지막으로 가족을 찾아가는 모습을 담는다. 역사가 스포일러이듯 박태주는 대통령을 쏜 중앙정보부장과 함께 체포되어 법정에 서게 된다.사건에 연루된 8명 중 박태주만 유일한 군인 신분으로 단심제가 적용되기에 질 싸움을 선뜻 맡는 변호사가 없었다. 그러던 중 젊은 변호사 정인후(조정석)가 그의 변호를 맡게 된다. 실제 역사에선 태기주 변호사였을 정인후는 이번 영화에서 가공으로 만들어진 인물이다. 정인후는 정치는 잘 몰라도 가난을 벗어나고 싶은 지극히 평범한 소망을 가졌다. 유명해지고 싶어 사건을 맡았지만, 박태주의 재판을 진행하며 12.12 군사 반란까지 역사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다. 같은 사건을 다뤘기에 지난해 11월 개봉한 천만 영화 ‘서울의 봄’이 연상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행복의 나라’는 사건의 재구성이 아닌, 10.26과 12.12 사이 숨겨진 개인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춘다. “어차피 김부장(김재규)만 기억한다”는 극 중 대사처럼 박태주의 모티브인 박흥주 대령은 대중에 잊히기 이전에 제대로 다뤄진 적도 없다. 추 감독은 재판기록을 토대로 그를 영화로 소환해 많은 것이 비정상적이었던 당대 현실 속에서 ‘당연한’ 원칙과 신념을 따르려 했던 인물로 기린다.그런 그를 바라보는 주인공이자 화자, 정인후의 쓰임이 돋보인다. 정인후는 박태주가 왜 억울하고 재판이 얼마나 부당한지를 논리적으로 변호하면서도, 같은 시대를 살아간 소시민적인 에피소드로 공감을 끌어낸다. 그의 감정선을 따라가면서 조금 웃기도, 분노하기도 하다 보면 어느새 클라이맥스에 도달한다. 영화 속에서 픽션 캐릭터가 역사의 중심 인물들과 직접 얽히는 장면에선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다. 그럼에도 합수부장 전상두(유재명)에게 고함을 치며 “왕이 되고 싶으면 왕을 해! 절대 사람은 죽이지 마!”라고 일갈하는 장면은 대리만족을 주면서 실제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그 말이 가닿았다면 역사는 달랐을까, 상상력도 건드린다.묵직한 소재를 다루지만, 그 시대 사람 사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그리는 배우들의 호연 역시 빛난다. 이번 작품에서도 특유의 위트를 갖춘 조정석은 스크린 가득 들어차는 붉은 눈시울과 속까지 시원해지는 발성으로 그가 얼마나 출중한 배우인지 새삼 깨닫게 한다. ‘서울의 봄’ 황정민과는 다르게 전두환 전 대통령을 표현한 유재명의 섬세함도 볼거리다. 야욕을 전면 표출했던 황정민과 달리, 유재명은 눈빛과 입꼬리로 숨겨진 광기를 표현했다. 우현을 필두로 한 변호인단 앙상블과 검사 역 최원영은 법정물로서 리얼리티와 재미를 더한다. 특히 변호인단 중 부한명 역 전배수는 배경 설명을 명쾌하게 전달하면서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로 유쾌함을 적재적소에 부여했다. 고 이선균의 마지막 연기도 여운을 남긴다. 시대를 전복하려 했던 정치군인이 아닌, ‘참 군인’으로서 청빈하고 강직했다는 실제 박흥주 대령을 의연한 얼굴로 표현했다. 그 위로 작품 뒤 그의 끝이 겹치며 먹먹함을 자아낸다.감정을 뒤흔드는 부분이 있지만, 아픈 역사는 반복되지 말아야 한다고 힘주어 설파하는 톤은 아니다. 그저 지금의 당연함 전에 무엇이 있었나 다르게 기억하고, 기록하고, 기려보자고는 잔잔한 울림으로 다가온다. 오는 14일 개봉. 12세 이상 관람가. 124분.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0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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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나혼산’ 불참에 “성형 수술 아님… 꾀꼬리로 진화 중”

개그우먼 박나래가 성대 수술 후 근황을 전했다.10일 박나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는 괜찮음! 더 달리기 위해 잠깐 고치는 중입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지난 9일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는 성대 수술로 녹화에 불참했다. 이와 관련해 박나래는 “성형 수술 아님. 성대 수술 후 지금은 퇴원해서 꾀꼬리로 진화 중”이라고 설명했다. ‘나혼산’ 무지개 회원들의 애정도 돋보였다. 댓글로 이시언은 “미모 폭발”이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코드쿤스트는 “아프지마 누나”라고 걱정했다.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1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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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X뮤빗] 이렇게 깜찍해도 돼?…NCT 재민, ‘보름달 토끼’ 아이돌 선정!

NCT 재민이 추석하면 떠오르는 동물, ‘토끼’와 똑 닮은 비주얼 스타로 선정됐다. 재민은 일간스포츠와 뮤빗의 위클리 초이스 ‘보름달 속 토끼같은 아이돌은?’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이번 투표에 참여한 총 24만3577표 가운데 재민은 득표율 57.4%에 해당하는 13만9698표를 얻으며 1위에 이름을 올렸다.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무려 6일 동안 이어지는 추석 연휴가 드디어 찾아왔다. 추석 기간에 꼭 보게 되는 그림은 바로 밝고 크게 빛나는 보름달, 그 안에 절구를 찧는 토끼다. 과거부터 신선들은 달에서 불사의 약을 만들어야 안심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옥토끼가 약 방아로 선단을 찧는다는 상상을 하게 됐다. 이 이야기가 동화처럼 전해져오면서 보름달 속 토끼라는 캐릭터가 탄생했다.이번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재민은 전형적인 미소년 상이다. 흰 피부와 크고 맑은 눈망울, 매력적이게 올라간 입꼬리로 ‘덕후몰이’를 제대로 하는 멤버다. 성격은 밝고 자상하며 사람을 좋아한다. 멤버들도 인정한 ‘애교쟁이’로 NCT의 귀여움을 제대로 담당한다. 이런 재민의 깜찍한 외모와 친근한 이미지로 이번 투표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재민에 이어 에이티즈 성화가 7만808표(29.1%)로 2위, 레드벨벳 아이린이 1만6620표(6.8%)로 3위에 올랐다.이번 투표는 아시아 지역 투표율이 67.2%로 과반을 훌쩍 넘었다. 이어 유럽 19.6%, 북중미 7.5%, 남미 4.9% 순으로 나타났다.국가별로는 인도네시아가 8만3149표로 집계돼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태국 3만1609표, 일본 2만1313표를 기록했다.한편 새로운 주제의 차기 위클리 초이스는 28일부터 시작해 오는 10월 4일까지 진행한다. ‘일간스포츠X뮤빗’ 위클리 초이스에서 1위를 한 셀럽에게는 일간스포츠의 지면 광고와 뮤빗인앱 팝업 광고가 주어진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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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음악 말고 멤버…뉴진스, 얼마나 알고 있니 ③

“뉴진스의 ‘하이프 보이’요.”누군가 한 번쯤은 들어봤을 밈의 주인공이자 히트곡이 없는 시대에 유행가를 만든 장본인이 된 그룹 뉴진스. 이들은 ‘어텐션’을 비롯해 ‘하이프 보이’, ‘쿠키’, ‘디토’, ‘슈퍼 샤이’까지 모두 흥행시키며 대세 신인으로 우뚝 섰다.그러나 팬이 아닌 이상 뉴진스의 음악이 아닌 멤버 각각에 대해 아는 사람은 드물다. 21일 두 번째 미니 앨범 ‘겟 업’으로 컴백하는 뉴진스 멤버 각각의 매력을 파헤쳐봤다. ◇ 민지청순하고 단아한, 고전적인 비주얼 덕분에 팬들 사이에서 ‘올리비아 핫세 MZ세대 ver’으로 불린다. 팬 사인회 중 이를 들어본 적 있느냐는 한 팬의 질문에 “조금 들어봤다”며 미소 짓기도 했다.공식적인 리더 포지션이 없는 뉴진스에서 암묵적 리더 역할을 수행한다. 갓 성인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매사에 진지하고 말을 조심하려 한다. 침착맨 라이브 방송에 출연한 혜인은 “‘킹받네’를 어디에서 듣고 썼더니 민지가 ‘말을 할 때 그 출처를 알고 써야 한다’고 조언한 적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민지는 차분하고 담백한 음색이 매력적이다. 고음보다는 중저음 위주의 파트를 주로 맡지만, 이를 벗어나는 영역의 파트도 무리없이 소화한다. 지난해 방송된 ‘2022 SBS 가요대전: 더 라이브 샤우트 아웃’에서 선보인 원더걸스의 ‘텔 미’ 커버 무대에서 랩 파트를 맡아 좋은 반응을 얻었다. ◇ 하니연습생 시절 방탄소년단 ‘퍼미션 투 댄스’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성량, 음색, 발음, 라이브 안정성 등 보컬적인 면에서 탄탄한 기본기를 갖고 있다.‘어텐션’ 후렴 중 R&B 꺾기 기교가 가미된 백보컬 파트는 하니의 극락 파트라고 불린다. 이를 들은 김범수는 “노래를 왜 이렇게 잘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신인답지 않은 풍부한 표정과 무대 매너로 데뷔하자마자 ‘프로 아이돌’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여기에 작은 얼굴, 똘망한 이목구비 덕분에 ‘확신의 아이돌상’이라는 평을 얻었다. ◇ 다니엘데뷔 전 약 1년 8개월간 한국에서 키즈 모델로 활동했다. ‘레인보우 유치원’, ‘제시의 플레이 키친’ 등 다수의 방송에도 출연했다. 팬카페가 있었을 정도다.뉴진스의 음색 담당이다. 폭넓은 보컬 범위, 다양한 톤이 장점이다.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각 그룹의 메인보컬이 참가한 보컬 챌린지 중 하니는 “다니엘의 음색이 특이하고 귀에 잘 들어와서 계속 듣고 싶은 목소리”라고 표현했다. 이러한 음색으로 한국어 더빙을 맡은 영화 ‘인어공주’의 OST ‘저곳으로’ 가창에 참여했다.자체 콘텐츠나 예능 프로그램에서 항상 활발하게 웃고 있다. 리액션이 크고 하이텐션이라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한다. 지나가는 말에도 모두 반응해주는데 그게 또 부드럽고 상냥해 팬들 사이에서는 ‘천사’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다. ◇ 해린큰 눈과 적당히 올라간 눈꼬리로 고양이상으로 불린다. 시크한 매력의 비주얼과 달리 ‘재미’를 언급하면 땅콩잼이나 딸기잼을 언급하는 등 은근한 아재 개그로 멤버들을 자극한다.처연하고 애틋한 감성의 목소리가 매력적이다. 환기력이 강한 음색 덕분에 데뷔 앨범 ‘뉴 진스’ 트리플 타이틀곡에서 모두 후렴이나 킬링파트를 담당했다.탄탄한 기본기를 토대로 하니와 함께 뉴진스의 댄스 라인으로 언급되기도 한다. 보컬과 마찬가지로 댄스에서도 ‘뉴 진스’ 트리플 타이틀곡에서 킬링파트를 많이 담당했다. 특히 ‘2022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선보인 뉴진스 무대 안무 영상은 팬들 사이에서 레전드로 평가되곤 한다. ◇ 혜인키즈 모델 출신으로 세계적인 패션쇼 무대인 2020 메르세데스 벤츠 패션 위크에 오른 특이한 이력이 있다. 170cm의 큰 키와 뛰어난 비율, 트렌디하지만 동양의 고전미인 배우상을 발견할 수 있는 비주얼은 매력을 배가한다.큰 키만큼 긴 팔다리로 보는 이들을 단번에 주목시키는 시원하고 파워풀한 춤선이 인상적이다. 여기에 풍부한 표정은 ‘어텐션’과 매우 잘 어우러져 무대 시작부터 엔딩 대열까지 센터에 섰다. ‘인간 어텐션’이라는 별명도 생겼다.혜인은 애교가 많고 밝은 성격이다. 팬들을 대하는 모습이나 여러 행사에서 다른 사람에게 서슴없이 다가가는 구김살 없는 모습에서는 막내다운 사랑스러움이 묻어난다. 지난해 12월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첫 정산금으로 9만 원어치 키링을 구매했다고 밝혀 천진난만한 막내미를 자랑하기도 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7.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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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두의 계절’ 김다솜, 견제-애정-슬픔으로 보여준 연기 성장 3단계

배우 김다솜이 방송 2회 만에 한층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였다.김다솜은 지난 27일 첫 방송을 시작한 MBC 새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에서 미모와 실력을 두루 갖춘 완벽한 엄친딸 ‘태정원’을 맡았다.극 중 전 연인이었던 도진우(김정현 분) 앞에서는 사랑스러운 한 여자의 모습을 그려내다가도 갑작스러운 자살 소식에 눈물을 흘리며 슬픔과 당혹스러운 감정을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뿐만 아니라 정원의 눈엣가시인 한계절(임수향 분)과의 만남에서는 톡톡 쏘아붙이는 목소리와 날선 눈빛, 여유 있는 제스처 등 180도 다른 캐릭터의 모습을 안정적으로 연기해 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에 김다솜이 앞으로 ‘꼭두의 계절’을 통해 보여줄 모습에 기대가 모인다.김다솜의 소속사는 성숙한 연기 변신을 포착한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긴 생머리에 실크 블라우스로 고급스럽고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상대를 응시하며 강렬한 눈빛과 함께 한쪽만 올라간 입꼬리로 심기가 불편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어 어떤 사이인지 가늠케 한다.이어지는 다른 사진 속 김다솜은 사뭇 다른 표정 연기로 시선을 끈다. 그는 누군가를 쳐다보며 은은하게 미소 짓는 한편 사연이 있어 보이는 듯한 촉촉한 눈망울과 심각해 보이는 모습으로 전혀 다른 상황을 그려냈다.한편 ‘꼭두의 계절’은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3.01.3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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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6일) 개봉 '수퍼소닉2' 전체 예매율 1위

가파른 예매율 상승이다. 넥스트 레벨 어드벤처 영화 '수퍼 소닉2'이 개봉 당일인 6일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수퍼 소닉2'는 초특급 히어로 소닉과 새로운 파트너 테일즈 VS 수퍼 빌런 너클즈와 천재 악당 로보트닉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6일 오전 8시 30분 기준 '수퍼 소닉2'는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을 비롯해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극장 예매 사이트에서도 전체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동시기 경쟁작 '앰뷸런스' '스텔라' '루이스 웨인: 사랑을 그린 고양이 화가' 등을 모두 제치고 차지한 결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 전 세계 11개국 박스오피스 1위의 글로벌 흥행과 해외 유력 매체의 극찬 세례 속 국내 팬들의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다. '수퍼 소닉2'는 새로운 캐릭터 등장과 더 커진 스케일의 다채로운 액션과 모험, 고차원 재미와 유머를 자신한다. 빛보다 빠른 스피드 파워로 지구를 지키는 초특급 히어로 소닉 앞에 천재 악당 로보트닉이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강력한 파워 펀치를 가진 너클즈와 함께 나타나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또한, 새로운 빌런 너클즈와 소닉의 강렬한 대립과 불꽃 튀는 액션 대결, 소닉의 새로운 파트너이자 헬리콥터 꼬리로 하늘을 나는 테일즈의 귀여운 비주얼도 관전 포인트다. '수퍼 소닉2'는 2D, SUPER 4D, 4DX, 돌비 시네마 등 다양한 포맷으로 만날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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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소닉2' 전세계 11개국 1위…국내 6일 상륙

증명된 영화의 힘이다. 영화 '수퍼 소닉2'가 전 세계 11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국내 개봉에 대한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수퍼 소닉2'는 초특급 히어로 소닉과 새로운 파트너 테일즈 VS 수퍼 빌런 너클즈와 천재 악당 로보트닉의 대결을 그린 넥스트 레벨 어드벤처 영화다. 역대 게임 원작 영화 중 최고의 흥행 수익을 기록한 '수퍼 소닉' 속편으로 새로운 화제작 탄생을 예고한다. '수퍼 소닉2'는 지난 주말 독일, 뉴질랜드, 노르웨이, 체코 등 전 세계 11개국 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차지, 영국, 프랑스, 호주, 스페인에서는 '모비우스'와 함께 2위에 올라 글로벌 흥행의 중심에 섰다. 해외 유력 매체들도 '멈추지 않는 재미로 가득한 즐거운 어드벤처'(gamingbible), '폭발적 재미. 시리즈의 수준을 레벨업 시키는 속편'(cinemablend), '놀라운 캐릭터들이 펼치는 유머와 감동의 스토리'(hotnewsonly), '훨씬 더 큰 스케일과 액션, 유머로 가득하다. 소닉-테일즈-너클즈가 최고다'(Fandango), '한계까지 밀어붙인 촬영기법! 정말 놀라운 비주얼, 극장에서 봐야 한다'(Geeks of Color), '훌륭한 속편이다. 극장에서 같이 본 모든 이들이 함께 열광했다'(Screen Rant), '1편만큼 재미있고, 더 많은 캐릭터들이 빛을 발한다'(ComicBook) 등 호평을 전하고 있다. '수퍼 소닉2'는 새로운 캐릭터 등장과 더 커진 스케일의 다채로운 액션과 모험, 그리고 차원이 다른 재미와 유머로 러닝 타임을 가득 채운다. 빛보다 빠른 스피드 파워로 지구를 지키는 초특급 히어로 소닉 앞에 천재 악당 로보트닉이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강력한 파워 펀치를 가진 너클즈와 함께 나타나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새로운 빌런 너클즈와 소닉의 강렬한 대립, 소닉의 새로운 파트너이자 헬리콥터 꼬리로 하늘을 나는 테일즈의 귀여운 비주얼은 히든카드다. '수퍼 소닉2'는 SUPER 4D, 4DX, DOLBY CINEMA 다양한 포맷으로 6일 극장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0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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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개봉 '클리포드 더빅레드독' 스페셜 포스터 "연말 감성 저격"

사랑스러움으로 승부를 본다. 가족 관객들의 관람을 유도하는 영화 '클리포드 더 빅 레드 독(월트 베커 감독)'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슈퍼 사이즈 댕댕이 클리포드의 사랑스러움이 담긴 홀리데이 포스터를 공개했다. '클리포드 더 빅 레드 독'은 사랑받을수록 커지는 강아지 클리포드와 12살 소녀 에밀리가 운명처럼 만나면서 펼쳐지는 마법 같은 어드벤처를 담은 이야기다. 공개한 포스터 2종은 클리포드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엿볼 수 있다. 먼저 흩날리는 하얀 눈발과 트리 사이로 클리포드가 얼굴을 쭉 내밀고 엎드린 모습은 사랑스러움으로 관람을 유도한다. 특히 까만 코 위로 소복히 쌓인 눈과 클리포드의 윤기나는 빨간 색감이 어우러져 연말 감성을 더하고, 뉴욕 빌딩 숲에 버금가는 거대한 크기의 클리포드가 앞으로 펼칠 좌충우돌 모험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 다른 포스터 속 클리포드가 화려한 조명으로 감싼 트리와 다양한 선물 꾸러미 사이에 있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클리포드 머리 위의 반짝이는 조명과 거대한 꼬리로 트리를 휘감은 장난기 가득한 클리포드의 모습은 올겨울 찾아올 마법 같은 모험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더한다. '클리포드 더 빅 레드 독'은 동화 작가 노먼 브리드웰의 원작으로, 클리포드를 비롯 다양한 강아지 캐릭터들과 소녀의 우정 이야기를 담아 지난 58년간 전 세계 13개 이상 언어로 번역되어 무려 1억 2,60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다. '앨빈과 슈퍼밴드: 악동 어드벤처'의 감독 월트 베커가, 각본에는 '개구쟁이 스머프 1, 2'를 함께 작업한 제이 쉐릭과 론 데이빗이 맡았으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등 마블 시리즈에 참여한 제작진들까지 할리우드 베테랑 스탭들의 빛나는 협업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법 같은 모험과 감동을 예고하는 '클리포드 더 빅 레드 독'은 오는 29일 개봉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1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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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류수영, 육회 잇는 가성비 연어 파티 '역시 어남선생'

'편스토랑' 류수영이 육회를 잇는 역대급 가성비 메뉴를 선보였다. 믿고 먹는 어남선생 레시피다. 놀라운 요리 실력은 물론 누구나 쉽고 맛있게, 가성비 좋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공개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류수영 레시피를 따라한 SNS 글이 쏟아질 정도다. 21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이 같은 '믿고 먹는 어남선생 류수영'의 매력이 또 한 번 빛났다. 가성비로 화제를 모은 육회에 이어 가성비 메뉴 2탄을 선보인 것. 류수영은 3만 원어치 연어로 20인분의 연어 회덮밥과 연어 파피요트를 만들었다. 3만 원의 기적이 펼쳐졌다. 류수영은 "고급스러운 재료로 집에서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게 뭘까 고민했다"라고 말했다. 그가 꺼낸 것은 필렛 형태로 된 초대형 사이즈의 연어. 놀랍게도 이 초대형 사이즈 연어의 가격은 3만 원 정도. 류수영은 마블링이 많은 뱃살 부위로는 회덮밥을, 꼬리로는 파피요트라는 고급 요리를 만들었다. 연어 회덮밥을 맛있게 먹기 위해 류수영이 선택한 레시피는 '끝장 초장'이었다. 하나만 있으면 다양하게 실패 없이 활용할 수 있는 끝장 초장 레시피를 소개했다. 초장을 만들 때 사이다를 활용한다는 꿀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중간중간 요리 별로 사용하면 좋은 당 대체 용품 등 요리 정보들도 제공했다. 류수영은 직접 만든 끝장 초장으로 밥보다 연어가 많이 들어간 연어 회덮밥 20인분을 완성했다. 손질할 때 남겨둔 꼬리 부분으로 연어 파피요트를 만들었다. 파피요트란 프랑스어로 사탕봉지를 뜻한다. 다양한 채소를 사용할 수 있어 냉장고 파먹기에 좋은 파피요트. 보통은 오븐을 활용하지만 이날 류수영은 오븐 없이 프라이팬으로 완성했다. 3만 원으로 20인 스태프들이 배불리 고급 연어 요리를 먹을 수 있는 기적. 어남선생 류수영이기에 가능했다. '편스토랑'을 통해 많은 시청자들이 맛있고 가성비 좋은 메뉴를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고민한 류수영의 노력이 빛난 순간이었다. 이외에도 류수영은 옥상 정원을 살뜰하게 가꾸는 모습, 직접 시장에서 알뜰하게 장을 보는 모습, 딸이 한창 좋아한다는 담다디 춤을 추는 모습, 요리를 하며 아내 박하선에게 점수 딸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는 모습 등을 보여주며 쉴 새 없이 매력 공세를 펼쳤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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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IS] 선미, 8개월만 컴백…'꼬리'로 대중 잡을까

가수 선미가 컴백한다. 선미는 23일 오후 6시 신곡 ‘꼬리 (TAIL)’를 발매한다. 지난해 6월 발매한 ‘보라빛 밤(pporappippam)’ 이후 약 8개월 만의 신보로, 선미는 전곡 작사와 공동 작곡에 이름을 올렸다. 선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에서 선미는 머리를 쥐어뜯으며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어 낯선 공간에서 눈을 뜨게 된 선미는 앞선 분위기와는 달리 당당한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보인다. 특히 선미는 밧줄에 매달린 채 공중에서 춤을 선보이는 모습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선미는 짧지만 파격적인 장면들과 강렬한 색채, 화려한 비주얼로 컴백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수록곡 ‘꽃같네 (What The Flower)’는 크러쉬, 태연 등과 함께 작업하며 세련된 사운드의 곡들을 선보이는 홍소진 작곡가와 선미가 함께 작업한 곡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선미는 앞선 티저에서 블루 헤어로 염색하고 그리스 여신 분위기를 자아내 전체적인 콘셉트를 스포했다. 그동안 ‘가시나’, ‘주인공’, ‘사이렌’ 등 독특한 장르와 퍼포먼스로 대중을 사로잡은 선미가 이번 컴백으로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2.2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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