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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윤기, 30년 스케이트 여정 마침표…“보물 같은 후배들이 나타났다” [IS 목동]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곽윤기(36·서울일반)가 2025~26시즌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마친 뒤 정든 스케이트화를 벗기로 결정했다.곽윤기는 13일 서울 양천구의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전 1000m에서 22위를 기록, 랭킹 포인트를 쌓지 못했다.곽윤기는 1·2차 선발전 합계 랭킹 포인트 5점을 쌓았다. 그는 합산 15위를 기록했고, 결국 상위 8명까지 주어지는 태극마크를 달지 못했다. 그는 2021~22시즌 이후 4시즌 연속 대표팀 승선이 불발됐다.곽윤기는 2000년대 후반과 2010년대 한국 쇼트트랙의 주력 선수로 활약한 인물. 지난 2010 밴쿠버 올림픽과 2022 베이징 올림픽 대회 계주 멤버로 2개의 은메달을 합작했다. 국제빙상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선 7차례나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하지만 2022 베이징 대회 이후 태극마크와 멀어졌다. 이번 1차 선발전에선 상위 24인 안에 들어 2차 선발전 무대까지 밟았으나, 태극마크를 다는 데엔 실패했다. 이번 선발전 최고령 스케이트 선수의 도전은 여기서 마침표를 찍었다.곽윤기는 경기 뒤 믹스트존에서 취재진과 만나 “다른 종목에서 활약해 주시는 선배들을 보며 여기까지 왔다”라고 운을 뗀 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믿었다. 너무 좋은 선수들이 나타나 주면서 행복했다. 정말 어느 때보다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먼저 전했다.이번 선발전은 그에게 있어 21번째 선발전이었다. 곽윤기는 “체력적으로 ‘쉽지 않겠구나’라는 느낌은 지난 베이징 올림픽부터 느꼈다.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이번 선발전에선 나다운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 순위도 중요하지만, 팬들이 즐길 수 있게 기술을 보여드리겠다는 마음으로 임했다”라고 돌아봤다.취재진이 조심스럽게 ‘오늘이 마지막 경기인지’라 묻자, 곽윤기는 “마음 속으로 은퇴 준비는 전부터 하고 있었다. 이전에 은퇴하지 못한 건 준비 과정이 만족스럽지 못했기 때문이다. 후회하고, 미련이 남을까 생각했다. 그만큼 이번 선발전에 모든 걸 쏟아부었다”라며 “쇼트트랙 선수로 활동하며 팬들에게 공연을 보는듯한 경기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전날(12일) 경기가 마음에 들었다. 나다운 모습으로 경기하고, 추월하는 모습 말이다. 30년 쇼트트랙 생활이 여기서 마무리될 것 같다”라고 담담히 밝혔다. 곽윤기는 2023년 고양시청과 계약이 종료된 뒤 홀로 선발전을 준비했다.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꽉잡아윤기’를 통해 무소속인 쇼트트랙 선수가 어떤 과정을 통해 대회를 준비하는지 상세히 설명해 주기도 했다. 곽윤기는 “프리랜서가 되지 않았나. 사실 나는 내가 스스로 무언갈 찾아서 잘하는 사람인 줄 알았다”며 “그런데 소속감이 없어지다 보니, 모든 선택을 내가 하게 된다는 어려움이 있었다”라고 솔직히 답했다. 또 “사실 어떻게 될지 모르는 승부 아닌가. 결과를 알 수 없는 승부의 세계인데, 잘 됐을 때의 가치만 보고 선발전에 도전하는 과정에 어려움이 있었다. 수입이 끊기는 시점이 다가오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그럼에도 곽윤기는 자신의 은퇴 무대가 된 이번 선발전을 보고 ‘기쁘다’라고 표현했다. 자신들을 뛰어넘을 뛰어난 후배들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번 선발전에선 18세 고등학생 임종언(노원고)이 남자부 종합 1위를 차지했다. 2022 베이징 대회 금메달리스트 황대헌(강원도청)이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고, ‘새내기’ 신동민(고려대)이 3위에 올랐다. 곽윤기는 “대회를 마치고 두 가지 감정이 든다. 하나는 ‘이제 쫓아가기 버겁다’는 것이다. 그리고 ‘기다린 보물들이 드디어 나타났구나’라는 기쁜 마음이다”라고 힘줘 말했다.세계 쇼트트랙은 이전보다 상향 평준화됐다는 평이 많다. 한국 선수들이 손쉽게 금메달을 따낸 이전과는 확실히 다르다. 곽윤기는 “사실 한국 쇼트트랙의 상황이 좋지 않은데, 이런 위기 속에 (이번 선발전은) 아주 좋은 선물이 되지 않을까. 이제 팬으로서 응원하겠다”라고 웃어 보였다.곽윤기는 선수 생활 동안 톡톡 튀는 언행과 비주얼로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취재진이 ‘어떤 선수로 기억에 남고 싶은지’라 묻자, 곽윤기는 “최고령 선수, 분홍 머리 선수, 인코스 추월의 달인. 어떤 거든 다 좋다. 행복했다”라고 말했다.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은 곽윤기는 당분간 휴식에 전념할 계획이다. 그는 “후배들과의 경쟁을 길게 한 만큼, 지금은 모든 상황에서 벗어나 많이 비워내고 싶다”고 했다.끝으로 그는 자신의 긴 선수 생활 비결에 대해 “진실되고, 성실하고, 겸손하게 임했다”라고 짧고 굵은 메시지를 남겼다.목동=김우중 기자 2025.04.13 17:43
스포츠일반

[SMSA] “IOC가 주목하는 꽉잡아윤기, 밀라노 올림픽 진출까지 노린다”

곽윤기는 쇼트트랙 국가대표이면서도 성공한 크리에이터다. ‘유튜버’로서 시작은 미약했지만, 현재는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곽윤기가 콘텐츠 성공의 비결을 전했다.곽윤기는 지난 28일 서울시 중구 순화동 KG타워 20층 라운지에서 열린 ‘2024 IS 스포츠 마케팅 써밋 아카데미(SMSA)’ 18강 강연자로 강단에 섰다. SMSA는 마케팅 실무 전문가와 스포츠 셀럽(선수·지도자)들이 산 경험을 통해 얻은 배움을 수강생과 공유하는 자리다. 2007년 생애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단 곽윤기는 쇼트트랙 선수 중 가장 유명세를 떨친 인물이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5000m 계주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눈부신 자취를 남기기도 했고, 크리에이터로서도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2019년부터 ‘유튜버’로 활약한 곽윤기는 “쇼트트랙은 4년마다 한 번씩 사랑을 받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다. 인기·비인기 종목이라는 차이로 똑같이 금메달을 따고 입국했는데, 선수에 관한 관심도가 달랐다. (올림픽을) 준비하는 4년의 과정도 전달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채널 개설 배경을 밝혔다. 5년 전 첫발을 뗀 그의 유튜브 채널 ‘꽉잡아윤기’는 시작부터 대박은 아니었다. 당시 20만명가량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거느렸던 곽윤기는 SNS를 유튜브 홍보 수단으로 활용했다. 다만 효과는 기대 이하였다. 그는 “(구독자) 3만명으로 시작하지 않을까 했는데, 1996명으로 시작했다. 한 달 정도 됐을 때의 구독자 수가 그랬다”고 돌아봤다. 꽉잡아윤기는 급성장했다. 5년이 지난 현재, 970개의 콘텐츠를 제작했고 3억뷰를 달성했다. 구독자는 무려 97만명. 성공한 크리에이터가 되는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곽윤기는 “인라인스케이트장에 가서 (못 타는 척하다가) 갑자기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상대를 놀라게 하는 콘텐츠를 제작했는데, 망했다고 생각해서 재촬영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런데 효자 콘텐츠가 됐다”면서 “유튜브 시장은 도저히 예측할 수 없다. 기획을 엄청 잘해서 ‘대박 나겠다’고 생각한 것은 또 반응이 없다. 이런 순간이 정말 많은데, 올 때마다 ‘접을까’라는 생각을 반복했다”고 회상했다.꽉잡아윤기는 2020년 곽윤기가 가짜사나이2에 출연하면서 인기를 얻게 됐다. 당시 처음으로 인기 급상승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 그는 “이때 활력을 얻었다”고 했다. 2022년 2월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대형 크리에이터로서의 시작을 알린 계기였다. 곽윤기는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유행했을 때라 (오징어 게임을) 키워드로 들고 갔다. 올림픽 현장에서 준비하는 과정도 보여주는 것도 소소한 재미가 있겠다 싶었다”고 전했다. 외국인 선수들이 참가한 딱지치기 콘텐츠(432만회) 달고나 뽑기 동영상(372만회)은 꽉잡아윤기 인기 동영상 순위 2위와 4위를 지키고 있다. 1위는 곽윤기가 재촬영을 고민한 인라인 스케이트 콘텐츠다. 누적 조회수는 무려 1137만회다. 올림픽 콘텐츠가 성공하면서 꽉잡아윤기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주목하는 채널로 성장했다. 올림픽 등 국제스포츠 대회는 저작권 등 위반되는 사항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이 점이 꽉잡아윤기에는 호재가 됐다.곽윤기는 “(콘텐츠에) 경기 장면이 나오면 안 되는데, 혹시 나올까 염려해서 IOC가 모니터링을 실시간으로 했다고 한다”면서 “이후 IOC에서 꽉잡아윤기를 (다른 크리에이터를 모니터링하는 데) 가이드로 잡으라고 했더라. 내가 길을 만든 것 같아 뿌듯했다”며 웃었다. 이제 IOC도 인플루언서, 크리에이터를 활용해 올림픽을 홍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곽윤기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올림픽을 알려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면서 “2026 밀라노 올림픽 때는 충분히 진행될 수 있다고 본다. IOC에서 찾을 1순위 채널은 꽉잡아윤기가 아닐까 싶다”며 기대를 표했다. 곽윤기는 오는 7월 개막하는 2024 파리 올림픽 기간에도 현장을 찾아 생생한 분위기를 전달할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4.05.30 05:33
연예일반

[전세계가 주목해!]②'전통의 K'에 반한 K팝 팬들 김장까지 ‘한국 홀릭’

세계가 하나로 묶이는 시대, K컬처가 글로벌 넘버원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그야말로 한국의 문화를 의미하는 ‘K’, ‘컬처’(Kulture)다. 하나의 장르에 국한하지 않는다. 전 세계를 위기에 빠트린 코로나 팬데믹은 오히려 K컬처의 세계화에 날개를 달았다. 바깥 생활을 할 수 없게 된 이들은 실제가 아닌 디지털 세상에서 문화생활을 향유했다. ‘메이드 인 코리아’로 당당히 내세울 수 있는 우리 문화가 전 세계인의 취향을 저격하며 국가적 위상까지 더욱 드높이고 있다. K컬처에 빠진 이들은 전통 문화에 눈을 돌려 우리 고유의 문화에까지 흥미를 가지며 기꺼이 경험하는데 할애한다. 일간스포츠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다양한 분야의 한국 문화 요소들이 각자 어떻게 성장, 발전해 우위를 점했는지, 어떻게 전 세계가 주목하는 ‘K’ 콘텐츠가 됐는지 조명한다. 〈글 싣는 순서〉 첨단의 K를 주목해! K컬처, 새로운 글로벌 문화의 스탠다드가 되다 전통의 K를 주목해! - ‘한국 홀릭’ K팝 넘어 전통 문화까지 순수예술의 K를 주목해! K컬처, 순수 예술 분야를 넘보다 #BTS와 파김치의 ‘소프트 파워’ K콘텐츠의 글로벌 흥행 열풍이 보통의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우리 시각에서는 너무나 흔하고 보편적인 문화가 드라마, 예능, 무대에 등장해 킬러 콘텐츠(등장하자마자 경쟁 제품을 몰아내고 시장을 지배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해외 팬들이 많은 스타들은 이 시류를 그냥 놓치지 않고 홍보 도구로 삼는데 주저함이 없다. 지난해 9월 방탄소년단은 라이브방송 플랫폼 브이앱을 통해 공개한 자체 웹예능 ‘달려라 방탄’ 142화에서 요리연구가 백종원에게 김치 담그는 법을 배웠다. 멤버들은 두 팀으로 나눠 배추겉절이와 파김치를 만들어 먹었다. 이들은 김치 양념장을 만들고 풀을 쑤고 파김치를 먹기 좋게 묶는 팁까지 전수하는 등 아주 보통의 한국 음식을 가감없이 글로벌 아미(팬덤)들에게 전했다. 해당 영상은 해를 넘겨 지금까지 인기 동영상 중 하나로 꼽힌다. 시청 횟수만 벌써 836만 뷰나 된다. SNS에서는 이들을 따라 김치를 만들어 먹었다는 후기가 다양한 언어로 이어졌다. 아미들은 김치 레시피를 각국의 언어로 번역해 공유했고, 직접 만든 김치 사진을 올리는 등 다양한 반응으로 우리 김치를 스스로 알아갔다. 방탄소년단의 위력적인 소프트파워(문화·예술 등이 행사하는 영향력)와 한국 전통 음식이 만나 킬러 콘텐츠로 작용한 대표 사례다. 팬데믹 시기 한국을 가장 널리 알린 콘텐츠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은 그 자체로 한국 문화 교본이나 다름없다. 매회 등장한 놀이를 가장한 데스게임은 지극히 한국적인 어린이 문화였다. ‘오징어 게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구슬치기’ ‘달고나’ 등은 30대 이상 성인 세대가 어릴적 한번쯤 해본 놀이였다. 특히 달고나 게임은 SNS에서 챌린지로도 이어지며 킬러 콘텐츠가 됐다. 인스타그램에서 해시태그 ‘달고나게임’을 검색하면 약 26만 건이 넘는다. 또 123만 구독자를 보유한 쇼트트랙 스케이트 선수 곽윤기의 유튜브 ‘꽉잡아윤기’ 채널은 지난 2021 월드컵 기간 당시 해외 선수들에게 달고나 게임을 소개하며 이들의 반응을 보는 콘텐츠를 제작했다. 이 영상의 시청횟수는 361만 뷰를 훨씬 뛰어넘는다. 김은하 대중문화 평론가는 “외국의 잔인한 데스게임이 아니라 지극히 평범한 우리의 놀이가 드라마 시리즈를 통해 자연스럽게 노출되며 전 세계에 한국을 폭넓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평했다. #K팝 넘어 ‘한국 홀릭’ 더 이상 K팝만이 한국에 대한 관심을 대표하지 않는다. 전 세계가 팬데믹의 고통 아래 언택트 물결에 접어들면서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담은 콘텐츠들이 세계 곳곳으로 뻗어 나갔다. 한류 스타들은 유튜브, 브이앱 등을 통해 글로벌 팬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콘텐츠를 만들어 여러 한국 문화들을 소개했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하이브는 이런 관심을 놓치지 않고 지난 4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콘서트에 온 팬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더 시티’ 프로젝트를 진행, 한국 음식을 코스로 즐길 수 있는 스페셜 다이닝 팝업을 운영했다. 또 슈퍼주니어 규현, 그룹 에이스, 드림캐쳐 등은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아시아 팬들과 딱지치기, 윷놀이를 즐겼다. ‘오징어 게임’의 성공에 힘입어 ‘지금 우리 학교는’, ‘마이 네임’ 등도 전 세계 흥행으로 이어졌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킹덤’을 잇는 한국형 좀비물로, 빠르게 움직이는 한국 특유의 좀비 원형을 전 세계에 다시금 각인시켰다. 인기에 힘입어 최근 시즌 2 제작까지 무난하게 확정 했다. 한국 군대 내의 여러 부조리를 담은 ‘D.P’ 역시 전 세계 넷플릭스 가입자들을 사로잡으며 한국의 군대 문화를 세계인에게 보여주는 계기를 만들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김다은 인턴기자 2022.06.16 08:00
뮤직

NCT 쟈니∙도영∙정우, ‘꽉잡아윤기’ 만나 브이

NCT 쟈니, 도영, 정우가 국가대표 곽윤기 선수와 다시 한번 특별한 만남을 가진다. 쟈니, 도영, 정우는 30일 오후 9시 공개되는 유튜브 채널 ‘꽉잡아윤기’에 출연, 곽윤기 선수의 우승 세리머니 댄스 선생님으로 변신해 프로 아이돌다운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이들은 NCT 자체 예능 콘텐츠 ‘꽉잡아시티’를 통해 쇼트트랙 스승과 제자로 색다른 케미스트리를 선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꽉잡아윤기’에서 멤버들은 곽윤기 선수에게 NCT 127의 히트곡 ‘Sticker’(스티커) 포인트 안무는 물론, 음악방송 엔딩 포즈 비결 등을 전수하고, 함께 새로운 우승 세리머니를 만드는 이야기를 만날 수 있어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NCT는 유튜브 NCT 채널을 통해 자체 예능 ‘THE NCT SHOW in THE NCT UNIVERSE’(더 엔시티 쇼 인 더 엔시티 유니버스)를 론칭, 다양한 멤버 조합과 이색 콘텐츠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4.30 15:17
무비위크

곽윤기 만난 '이상한나라의수학자' 화제성 꽉잡았다

특별한 만남이 성사됐다.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박동훈 감독)' 주역들과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곽윤기가 유튜브 채널 '꽉잡아윤기'를 통해 만났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신분을 감추고 고등학교 경비원으로 일하는 탈북한 천재 수학자가 수학을 포기한 학생을 만나며 벌어지는 감동 드라마를 그린다. 5일 공개된 유튜브 '꽉잡아윤기'는 공개 2일 만에 22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다. 공개된 영상은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곽윤기와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김동휘, 조윤서의 만남과 유쾌한 연기 연습 에피소드를 담아냈다. 곽윤기는 이번만큼은 스케이트가 아닌 연기 연습에 매진해 대배우 최민식이 연기한 탈북한 천재 수학자 이학성 역에 도전, 김동휘, 조윤서와 함께 ‘파이 송’ 연주를 포함한 이번 작품 속 장면들을 패러디하며 시종일관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일취월장하는 곽윤기의 연기력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끄는 가운데, 그는 “금수저네”라는 김동휘의 극중 대사를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빗댄 “은(메달)밖에 없다”라는 애드리브로 받아치며 폭소를 유발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를 관람한 곽윤기는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저희 경기를 보고 위로를 받으셨다면 이 영화를 추천드린다. 나를 돌아보는 시간도 갖게 되고 내가 잘하고 있다는 믿음과 확신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는 진심을 표했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와 곽윤기의 특급 만남이 담긴 '꽉잡아윤기'에 시청자들은 '이젠 연기도 꽉 잡으시네요. 수학 좋아하는데 이런 영화 나와서 무지무지 행복하구요. 꼭 보러 가겠습니다' ''은밖에 없다’는 대사에 빵터졌네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도 꼭 흥행하길 바랄게요' '역시 국대급 재미. 세 분 케미도 너무 보기 좋아요' '지금 당장 영화 보러 가서 표쭐 내야겠다. 이렇게 윤기 선수 연기까지 볼 수 있게 해주고' '이상한 나라의 핑크머리. 빵 터졌어요' '곽 배우님 연기도 정말 잘하세요. 영화 개봉하면 바로 꼭 볼게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9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3.07 15:18
무비위크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곽윤기와 만남 성사 '반전 케미'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와 곽윤기가 만났다. 3월 극장가에 온기를 전할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박동훈 감독)'가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곽윤기와의 특별한 만남을 예고했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신분을 감추고 고등학교 경비원으로 일하는 탈북한 천재 수학자가 수학을 포기한 학생을 만나며 벌어지는 감동 드라마.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의 주역 김동휘, 조윤서와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곽윤기의 만남이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곽윤기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에 대해 "'답을 찾는 과정에 집중을 해보라'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나 역시 운동선수 입장에서 결과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생각하며 베이징 올림픽을 준비했다. 아무리 가도 목표가 닿지 않는 분들, 이 영화를 보면 내가 잘 가고 있다는 확신이 들 것"이라는 관람평을 전했다. 김동휘, 조윤서 역시 곽윤기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 현장을 더욱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특히 김동휘, 조윤서는 곽윤기의 공식 유튜브 '꽉잡아윤기'의 촬영까지 마친 것으로 전해져 이들의 신선한 만남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와 곽윤기의 컬래버래이션 영상은 5일 오후 9시 '꽉잡아윤기'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영화는 9일 개봉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3.0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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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김동휘X조윤서, 곽윤기와 특급 컬래버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의 주역 김동휘와 조윤서가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와 특별한 만남을 가진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신분을 감추고 고등학교 경비원으로 일하는 탈북한 천재 수학자가 수학을 포기한 학생을 만나며 벌어지는 감동 드라마다. 3월 극장가의 대표 기대작으로 자리매김한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의 주역들과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곽윤기의 만남이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곽윤기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에 대해 “‘답을 찾는 과정에 집중을 해보라’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나 역시 운동선수 입장에서 결과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생각하며 베이징 올림픽을 준비했다. 아무리 가도 목표가 닿지 않는 분들, 이 영화를 보면 내가 잘 가고 있다는 확신이 들 것”이라는 관람평을 전했다. 김동휘와 조윤서는 곽윤기 선수에 대한 열렬한 팬심을 드러내 현장을 더욱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곽윤기의 공식 유튜브 ‘꽉잡아윤기’의 촬영을 마친 김동휘와 조윤서는 그와 함께 하트를 그린 채 장난스럽게 미소 짓고 있어 이들의 신선한 만남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세 사람의 컬래버래이션 영상은 내일(5일) 오후 9시 유튜브 채널 ‘꽉잡아윤기’에서 공개되며,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오는 9일 개봉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3.0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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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곽윤기, '예능까지 꽉잡아윤기~'

곽윤기가 24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장항동 JTBC스튜디오일산에서 진행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형님’ 녹화에 참석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박세완 기자 park.sewan@joongang.co.kr / 2022.02.24/ 2022.02.24 11:51
스포츠일반

곽윤기 ‘다이너마이트’, 캐나다 ‘쓱쓱’… 남자계주 시상식 진풍경

지난 16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인도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5000m 계주 파이널A에서 한국 대표팀은 6분41초679를 기록, 캐나다에 이어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국 대표팀이 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계주에서 메달을 딴 건 2010년 벤쿠버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뜻깊은 수상만큼 시상식도 독특했다. 한국은 맏형 곽윤기(33·고양시청)가 나섰다. 곽윤기는 경기 직후 열린 간이 시상식에서 한국이 호명되자 가장 먼저 단상에 올라서 BTS의 곡 ‘다이너마이트’ 안무를 선보였다. 곽윤기가 안무를 마치자 비로소 후배들도 함께 시상대에 올랐다. 곽윤기는 시상식을 마친 후 세리머니의 이유를 밝혔다. 대표팀에 응원을 전했던 BTS 멤버 RM에 대한 보답이었다. 곽윤기는 “평소 BTS의 팬이기도 하고 대회 초반 편파판정으로 힘들 때, 저에게 직접 보낸 건 아니지만 황대헌이 RM의 위로를 받았다”며 “거기에 어떻게든 보답해야겠다는 마음이었다”고 밝혔다. BTS의 답장도 곧바로 이뤄졌다. 경기와 세리머니를 시청한 RM은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중계 화면을 올린 뒤 “윤기님, 다이너마이트 잘 봤습니다”라며 “우리 윤기 형(BTS 멤버 슈가. 본명 민윤기)도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썼다. 경기 후 개인 유튜브 채널 ‘꽉잡아윤기’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곽윤기는 RM의 응원 글을 실시간으로 확인한 후 “미쳤다”라고 소리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국 선수들 다음 순서로 시상대에 오른 캐나다 대표팀의 세리머니 역시 평범하지 않았다. 5명의 선수는 시상대에 오르기 전 서로를 쳐다보더니 동시에 시상대를 손으로 두 번 쓸어내는 시늉을 한 뒤 밝게 웃으며 올라갔다. 미리 약속된 동작이라는 뜻이다. 캐나다가 이번 대회 쇼트트랙 종목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건 남자 계주가 처음이다. 캐나다는 이 세리머니의 원조다.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남자 계주 동메달을 땄을 때 같은 세리머니를 펼쳤다. 캐나다 대표팀은 정확한 세리머니의 의미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당시 다른 종목에서 캐나다 선수들이 받은 판정에 항의하는 의도라는 추론이 따랐다. 시상대를 쓸어내는 세리머니는 이미 이번 대회에서 한 차례 화제였다.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종목에서 은메달을 딴 차민규가 한 차례 한 적 있다. 당시 차민규 역시 시상대를 쓰는 시늉을 하고 올라갔다. 차민규는 “소중하고 값진 자리이기 때문에 더 경건한 마음으로 존중한다는 의미로 한 동작”이라고 설명했지만, 중국 네티즌들은 4년 전 캐나다 대표팀에 대한 추론과 마찬가지로 판정에 불만을 표시했다며 비난의 포화를 쏟아냈다. 차승윤 기자 cha.seunyoon@joongang.co.kr 2022.02.17 17:03
스포츠일반

이정수, "계주 최소 4년 준비해야..." 6개월 은메달이 대단한 이유

전 쇼트트랙 대표이자 KBS 쇼트트랙 해설위원인 이정수가 이번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성과가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에 대해 간접적으로 설명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대표 곽윤기의 유튜브 채널 '꽉잡아윤기'에는 최근 이정수 해설위원과 사석에서 올림픽 전망에 대해 이야기하는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 영상은 베이징올림픽이 시작하기 전에 찍은 것이다. 여기에서 곽윤기는 이정수에게 베이징올림픽 한국 쇼트트랙의 메달 전망을 묻는다. 이정수는 "남자의 경우 잘 하면 금메달 1개, 정말 잘했다 싶으면 2개"라며 "혼성 계주가 새로 생겨서 거기서도 메달을 기대할 만하다"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특히 계주에 대해서 이정수는 "이번엔 꼭 메달을 따야지"라고 곽윤기를 '압박'하면서도 "계주는 보통 4년 이상 호흡을 맞춰야 한다. 그런데 이번 대표팀은 6개월밖에 훈련을 함께하지 못했다"며 그 어느 올림픽 때보다 조건이 좋지 않다는 점을 설명했다.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지난 16일 밤 열린 베이징올림픽 5000m 계주에서 캐나다에 이어 은메달을 따냈다. 남자 계주 메달은 2010년 밴쿠버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획득한 것이다. 이은경 기자 2022.02.1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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