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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실내 흡연’ 논란 속…김대호, 사주도 “사람 만날 필요 없어” 의미심장

방송인 김대호가 각종 논란에 휩쓸리고 있는 가운데 충격적인 사주 풀이에 당황한다.25일 유튜브 채널 ‘흙심인대호’에는 김대호가 박성준 역술가에게 관상과 사주를 진단받았다.이날 박성준 역술가는 김대호에 대해 “뿌리가 썩어있다”고 표현했고 김대호는 “관상가 양반. 차라리 개XX가 기분이 더 나쁘지”라고 발끈했다.‘뿌리가 썩어 있다’는 표현에 대해 “말 그대로 썩어있다”면서도 역술가는 “김대호는 기본적으로 자아가 강하고, 자존심이 세다. 누군가가 나를 통제하는 것을 다른 사람보다 훨씬 더 싫어한다. 자유롭게 자기 마음대로 살려고 하는 마음이 강하다”고 풀이했다.그러면서 “굳이 사람을 만날 필요가 없다. 혼자 내 길을 묵묵히 가시면 된다”며 “내가 모든 것을 이고 지고, 다 끌고 가야 되니까 고단함은 있을 수 있지만 결국에는 내가 어느정도 올라갔을 때 그 안에서 자연스럽게 무리가 생긴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해당 풀이는 김대호가 최근 자신의 SNS에 실내에서 시가를 흡연하는 사진을 게시해 뭇매를 맞은 것과 맞물려 눈길을 모았다.사진 속 김대호는 집으로 보이는 장소에서 반판, 반바지, 안경 등 편안한 차림을 한 상태로, “시가 리필하러 가고싶다”, “미국이랑 화해하면 안 되겠니”라고 적었다. 다만 당시 김대호의 절친으로 알려진 박나래의 갑질 및 불법 투약 의혹으로 방송활동을 잠정 중단하던 시기라 눈총을 받았다.한편 김대호는 2011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2023년 MBC 대표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지난 2월 MBC를 퇴사하고 프리로 전향, 원헌드레드와 전속계약을 맺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2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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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진료기록부 공개 강수 불구…의료계 “병원 밖 주사 안 돼” [왓IS]

방송인 전현무가 9년 전 차 안에서 링거를 맞은 것에 대해 진료기록부를 공개하며 적극 해명에 나섰지만, 의료계는 원칙적으로 위법 소지가 있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임성근 대한의사협회 대변인은 지난 24일 채널A 뉴스를 통해 “의사가 주사 처방을 하고 진료 행위를 병원에서 했다고 해도 그 이후에 자기 차에서 주사를 맞은 것은 기본적으로 안 되는 것”이라고 짚었다.전현무는 2016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차량 내 링거를 맞는 사진이 재조명되며 의료법 위반으로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전현무 소속사 SM C&C는 지난 19일 “전현무는 당시 목 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에서 담당 의사의 진료와 처방을 받아 치료받았다”면서 “촬영 일정까지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 의사의 판단하에 부득이하게 이동하며 처치를 마무리하는 과정의 일부가 방송에 노출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주사이모’ 논란 속 전현무를 향한 의혹의 시선이 가라앉지 않자 소속사는 23일 진료기록부 사본 등을 공개하는 강수를 두고 정식 병원 진료에 따른 행위였음을 강조하면서 “해당 진료는 인후염·후두염·위식도역류 등의 진단에 따른 항생제, 소염제, 위장약 중심의 치료였으며, 수액은 치료를 보조하기 위한 의료 행위의 일환이었다”고 설명했다.이같은 전현무 측 해명에도 불구, 의료계에서는 여전히 의사가 수액을 처방했더라도 의료기관이 아닌 곳에서 처치를 받거나, 처치의 마무리를 의료인이 하지 않은 것은 의료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현재 전현무는 해당 사례로 경찰에 고발된 상태다. 이와 관련해 전현무 소속사는 “당사는 향후 관계 기관의 사실 확인 절차가 진행될 경우에도 관련 자료를 성실히 제출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또 다른 ‘나 혼자 산다’ 고정 멤버였던 박나래와 그룹 샤이니 멤버 키가 이른바 ‘주사이모’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받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기에 들어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26 13:30
연예일반

현직 세무사 “박나래, 엄마 ·전 남친에 준 급여… 횡령 소지 있어” [왓IS]

개그우먼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과 법적 분쟁을 이어가는 가운데, 현직 세무사가 과거 세무조사 과정에서 불거진 가족·지인 급여 지급 문제를 두고 “업무상 횡령에 해당할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조선일보 머니’의 ‘은퇴스쿨’ 코너에는 국세청 출신 상속·증여 전문가인 안수남 세무사가 출연해 박나래의 1인 법인 운영과 관련한 논란을 짚었다. 그는 박나래가 어머니와 전 남자친구를 회사 직원으로 등재해 급여를 지급했다는 의혹에 대해 “급여는 실제 근무한 상시 고용자에게 노동의 대가로 지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안 세무사는 “어머니가 거주지가 목포였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실제 근무 사실이 없음에도 급여를 지급했다면 이는 명백히 문제가 된다”며 “실질적인 근로 제공이 없는 급여는 가공 경비로 판단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전 남자친구에 대해서도 “매니저, 기획, 스타일링 등 구체적으로 수행한 역할과 그에 대한 객관적인 근거가 남아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또 그는 박나래 측이 당시 세무조사 결과를 두고 ‘세법 해석의 차이’라고 해명한 부분에 대해 “이 사안은 해석의 문제가 아니라 실제 근무 여부라는 사실 판단의 영역”이라며 “회사 관점에서 보면 업무상 횡령으로 문제 될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추징된 세금 규모가 수천만 원 수준으로, 수억 원대 추징 사례들과 비교하면 크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다.안 세무사는 현재 해당 사안이 조세심판원에서 심판 절차를 밟고 있다며 “일부 연예인은 유사 사안으로 전부 부인됐는데, 어떤 경우는 계류 중이라는 점에서 형평성 논란도 불거질 수 있다”고 말했다.앞서 박나래는 2022년 서울지방국세청의 비정기 세무조사를 받고 수천만 원의 세금을 추징당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악의적 탈세가 아닌 세법 해석 차이에 따른 추가 납부”라고 해명한 바 있다.한편 박나래는 현재 전 매니저들과 민·형사상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 전 매니저 측은 박나래를 특수상해,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으며, 회사 자금을 사적으로 사용했다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도 고발했다. 이에 박나래 역시 전 매니저들을 공갈미수 및 업무상 횡령 혐의로 맞고소했고, 지난 19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4 19:36
연예일반

‘갑질 의혹’ 박나래, 전 매니저에 명품 시계 선물 해줬나... 흔적 有 [왓IS]

전 매니저에 갑질 의혹을 받는 방송인 박나래가 과거 매니저에게 명품 선물한 흔적이 남아있어 화제다.박나래는 지난해 9월 자신의 SNS에 매니저로 보이는 여성과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여성은 고가 명품 브랜드 C사의 시계를 착용하고, 이를 인증하듯 포즈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박나래는 옆에서 와인잔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앞서 유튜버 이진호는 “박나래가 (전 매니저를) 악독하게만 괴롭혔느냐. 그건 또 아니었다”며 “성과금도 주고 추석 명절 때 돈도 따로 챙겼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심지어는 샤넬백과 샤넬시계도 선물로 줬다”고 덧붙였다. 박나래 전 매니저들은 재직 당시 직장 내 괴롭힘, 진행비 미지급, 대리처방, 특수상해 등을 주장하며 지난 3일 서울 서부지법에 1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과 함께 부동산 가압류 신청을 제기했다.이에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이 개인 법인을 설립한 뒤 에이전시 비용 명목으로 자금을 빼돌렸다고 주장하며 반격에 나섰다. 또한 지난 20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전 매니저 2인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즉 업무상 횡령 협의로 고소했다.현재 박나래는 매니저 갑질 의혹 및 불법 의료 시술 논란에 대해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히며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4 12:49
예능

‘김연경’ 뜨거운 인기…‘나혼산’→‘놀뭐’ 등 박나래 리스크에 장수예능 ‘수난’ [2025 예능 연말결산②]

2025년 예능계는 지상파와 케이블 방송사 모두에서 스포츠 예능이 대거 쏟아지며 붐을 이뤘다. 장수 예능은 굳건한 팬덤을 바탕으로 준수한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예상치 못한 출연자 리스크로 구설수에 오르는 어려움도 겪었다. 시즌제 예능은 희비가 엇갈렸고, 서바이벌 예능은 여전한 강세를 보였다.◇ ‘신인감독 김연경’ 독보적 인기올해 방송사들은 기존에 예능에서 많이 다뤄졌던 축구, 야구를 비롯해 마라톤, 배구, 농구, 복싱 등 다양한 종목을 예능 소재로 가지고 오는 시도를 펼쳤다.단연 최고의 화제작은 전 배구선수 김연경이 감독으로 출연한 배구 예능 MBC ‘신인감독 김연경’이다. 최고 시청률 5.8%, TV 비드라마 전체 화제성 1위 및 6주 연속 TV-OTT 일요일 화제성 1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 등 흥행 기록을 갈아 치운 것은 물론, 출연했던 선수들이 여자 프로배구 구단에 영입되는 등 예능을 넘어 스포츠계까지 영향력을 확장하며 큰 성과를 냈다. 지난해 여배우들의 철인3종경기 도전기를 선보여 호평을 얻은 tvN ‘무쇠소녀단’은 올해 시즌2에선 복싱 종목에 도전하며 전작과 차별화를 꾀했다. 최고 시청률 3.2%를 기록, 화제성을 이어갔다. 이 밖에도 SBS ‘열혈농구단’, MBN ‘뛰어야 산다 1, 2’, ‘스파이크 워’, 채널A ‘야구여왕’, tvN ‘아이엠복서’ 등 다양한 신규 스포츠 예능이 화제를 모았다. ◇‘최강야구’ vs ‘불꽃야구’ 저작권 분쟁스포츠 예능들이 주목받은 가운데, ‘최강야구’와 ‘불꽃야구’의 법적 다툼은 예능계 또 하나의 뜨거운 감자였다.최고 인기 야구 예능으로 꼽히는 ‘최강야구’는 방송사인 JTBC와 시즌1~3를 만든 제작사 스튜디오C1이 1년 내내 저작권을 놓고 법적 다툼을 벌였다. 올해 초 제작비를 놓고 갈등이 촉발된 후 스튜디오C1은 기존 ‘최강야구’를 구성했던 김성근 감독 등 출연진들과 함께 ‘불꽃야구’를 론칭하고 유튜브 채널과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해 왔다.이에 JTBC는 스튜디오C1을 상대로 저작권침해금지 및 부정경쟁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고, 최근 법원은 ‘불꽃야구’의 제작과 판매, 유통, 배포, 전송을 금지하는 판결을 내렸다. 다만 스튜디오C1이 판결에 동의하지 못한다며 항고를 예고, 양측의 법적 다툼은 장기화할 전망이다.‘최강야구’와 ‘불꽃야구’의 이번 갈등은 편성과 방송 권한을 가진 방송사와, 프로그램을 제작해 납품하는 제작사 중 프로그램의 권한을 누가 더 많이 갖는지 판가름할 법적 사례로 방송계 전반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이번 판단이 어떻게 나올지에 따라 방송사와 제작사 간 갑을 관계가 재정립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 장수예능에 무슨 일이…출연자 리스크에 ‘수난’KBS ‘1박 2일’, SBS ‘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 등 지상파 3사의 장수 예능들은 탄탄한 팬덤을 바탕으로 올해도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미우새’는 10%대를, ‘1박 2일’은 6~8%대, ‘나혼산’ 역시 4~6%대 시청률을 꾸준히 유지하며 각 방송사의 간판 프로그램 타이틀을 공고히 했다.그러나 일부 프로그램은 예상 밖 출연자 리스크가 불거지며 연말 시상식을 앞두고 큰 위기를 맞았다. 방송인 박나래가 최근 전 매니저 갑질과 불법 의료 행위 의혹 등이 불거지며 2016년부터 10년 가까이 출연했던 ‘나혼산’을 비롯해 MBC ‘구해줘! 홈즈’, tvN ‘놀라운 토요일’ 등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조세호는 조폭과 친분설이 제기되며 ‘1박 2일’과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이이경은 사생활 의혹으로 ‘놀뭐’에서 하차했다. 하차한 스타들이 주축으로 활약했던 멤버들이었던 만큼 프로그램이 다시 안정적으로 자리잡기 까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 ‘태계일주4’ →‘산지직송2’, 희비 엇갈린 시즌제 예능올해 각 방송사는 인기 시즌제 예능들도 대거 선보였으나 성적은 희비가 엇갈렸다.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4’(이하 ‘태계일주4’)는 최고 시청률이 5.4%를,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3’는 1.9%를 기록했다. 이전 시즌들보단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으나 기안84, 덱스, 빠니보틀, 곽튜브 등 팬덤을 가진 스타들을 앞세워 여전한 화제성과 인기를 자랑했다.반면 앞선 시즌에서 높은 화제성을 기록했던 tvN ‘언니네 산지직송2’, ‘뿅뿅 지구오락실3’는 시청률도 하락했고 전반적으로 아쉽다는 반응을 얻었다. ‘언니네 산지직송2’는 기존 멤버 덱스, 안은진이 빠지고 임지연, 이재욱이 새로 합류했으나 이전 멤버들 만큼의 케미는 못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뿅뿅 지구오락실3’는 영지, 안유진, 이은지, 미미 등 네 멤버의 케미는 여전했지만, 이전 시즌과 차별화 없는 패턴이었다는 지적이다. ◇ ‘스우파3’→‘우발라’ 등 서바이벌 예능 강세올해는 서바이벌 예능이 돋보이는 한해이기도 했다. 댄서들의 경쟁을 그린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3’)는 시즌1의 인기를 넘어서는 돌풍을 일으키며 올 상반기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한국대표팀 범접의 한국 미를 살린 메가크루미션 영상은 1600만뷰(23일 오전 11시 기준)를 넘어섰으며, 범접 외에도 오사카 오죠갱 등 해외 댄서팀들도 국내에서 팬덤이 형성되는 등 큰 인기를 누렸다.SBS ‘우리들의 발라드’는 발라드만을 경연곡으로 다루는 확실한 차별점을 내세우며 기존 서바이벌 오디션과는 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JTBC ‘싱어게인4’는 무명 가수들의 사연과 실력파 참가자들의 출연, 태연 등 새로운 심사위원의 합류로 경쟁력을 확보하며 시청자의 호응을 받았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24 06:00
스타

자료 공개한 전현무, 침묵 택한 박나래…엇갈린 ‘주사 이모’ 대응 [왓IS]

방송인 전현무가 불법 의료 행위 의혹과 관련해 적극 해명에 나섰다. 앞서 같은 의혹에 휩싸였던 박나래와는 다른 대응을 보여 눈길을 끈다.23일 전현무 소속사 SM C&C는 공식 입장을 통해 “본 사안은 약 9년 전의 의료 행위에 관한 내용으로, 당사자가 직접 병원을 방문해 진료 기록을 발급받는 절차가 필요했다”며 “이로 인해 첫 번째 입장에 이어 추가로 공식 입장을 전하게 됐다”고 밝혔다.앞서 2016년 1월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가 차량 안에서 링거를 맞고 있는 듯한 사진이 공개돼, 이른바 ‘주사 이모’ 사건과 연관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이에 대해 소속사는 “진료기록부 사본을 통해 전현무가 2016년 1월 14일, 20일, 26일 병원에서 정식으로 진료를 받았다는 사실이 확인된다”며 “진료기록부에는 진료 일시와 환자 성명, 상병, 증상, 병원 명칭 등 치료와 관련된 기본 사항이 모두 정확히 기재돼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해당 진료일에 따른 의료기관의 공식 수입 금액과 진료비 수납 내역을 통해 정식 진료에 따른 비용 처리였다는 점도 확인된다”고 덧붙였다.차량에서 맞은 링거로 발생한 의료 폐기물 처리에 대한 의문에 대해서는 “2016년 1월 20일 수액 처치 후, 의료진의 사전 안내에 따라 1월 26일 병원 재방문 시 보관 중이던 의료 폐기물을 반납했다”고 해명했다.이처럼 전현무 측이 관련 자료를 공개하며 빠르게 의혹 해명에 나선 것과 달리, 박나래는 ‘주사 이모’ 의혹과 관련해 별도의 구체적인 자료를 공개하거나 적극적으로 해명하지 않았다.논란의 출발점은 박나래의 전 매니저 측이 박나래가 의료기관이 아닌 장소에서 링거 주사를 맞았다는 취지의 주장을 제기하면서다. 해당 주장이 알려지며 온라인을 중심으로 불법 의료 행위 가능성을 둘러싼 의혹이 확산됐다.논란이 커지자 박나래 측은 지난 6일 일간스포츠에 “보도에 나온 치료 행위는 의사 면허를 가진 것으로 알고 있는 의료인에게 합법적인 의료 행위를 받은 것”이라며 “문제 삼아진 약물 또한 마약류는 절대 아니다”고 해명했다. 다만 시술이 이뤄진 구체적인 장소와 경위, 진료 기록 공개 여부 등에 대해서는 추가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이 같은 해명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상 의혹 제기가 이어지면서 박나래의 방송 활동에도 여파가 미쳤다. 박나래는 출연 중이던 방송에서 하차하며 방송 활동 중단을 알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23 15:39
예능

전현무 ‘차량 내 링거’ 진료기록 제시…“의료진 판단하에 적법한 진료” [전문]

방송인 전현무가 ‘차량 내 링거’ 논란과 관련해 추가 입장을 밝혔다.23일 소속사 SM C&C는 “본 사안은 약 9년 전의 의료 행위에 관한 내용으로, 당사자가 직접 병원을 방문해 기록을 발급받는 절차가 필요했다. 이로 인해 첫 번째 공식 입장 이어 추가적으로 공식입장을 전달 드리게 된 점에 대해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소속사는 2016년 진료기록부 사본과 해당 병원 수입금 통계 사본을 제시하며 “2016년 1월 14일, 1월 20일, 1월 26일에 병원에서 정식으로 진료를 받았다는 사실이 증명된다. 진료기록부에는 진료 일시, 환자 성명, 상병, 증상 내용, 병원명칭 등 치료 관련 모든 기본 사항이 정확히 기재되어 있다”고 말했다.이어 “• 위 진료일에 따른 의료기관의 공식 수입 금액 및 진료비 수납 내역을 통해 해당 치료가 정식 진료에 따른 비용 처리였다는 점이 확인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2016년 1월 20일 수액 처치 후, 사전에 의료진에게 안내받은 대로 1월 26일 병원 재방문시 보관하고 있던 의료폐기물을 반납하였다”며 “해당 진료는 인후염·후두염·위식도역류 등의 진단에 따른 항생제, 소염제, 위장약 중심의 치료였으며, 수액은 치료를 보조하기 위한 의료 행위의 일환이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위 자료들을 통해 당시 전현무 씨의 의료 처치는 의료진의 판단 하에 의료기관에서 이루어진 적법한 진료 행위의 연장선이었음을 말씀드린다”며 “현재 제기되고 있는 의혹은 사실과 다르며, 당사는 향후 관계 기관의 사실 확인 절차가 진행될 경우에도 관련 자료를 성실히 제출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최근 전현무는 2016년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공개된 차량 내 링거를 맞는 사진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됐다. 앞서 또 다른 ‘나 혼자 산다’ 고정 멤버였던 박나래와 그룹 샤이니 멤버 키가 이른바 ‘주사이모’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받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기에 들어갔다.다음은 SM C&C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방송인 전현무의 소속사 SM C&C입니다.본 사안은 약 9년 전의 의료 행위에 관한 내용으로, 당사자가 직접 병원을 방문해 기록을 발급받는 절차가 필요했습니다. 이로 인해 첫번째 공식 입장 이어 추가적으로 공식입장을 전달 드리게 된 점에 대해 너른 양해를 부탁드립니다.당사는 전현무의 의료 행위와 관련해 아래와 같은 객관적인 증거 자료를 전달 드립니다.1. 2016년 진료기록부 사본• 2016년 1월 14일, 1월 20일, 1월 26일에 병원에서 정식으로 진료를 받았다는 사실이 증명됩니다.• 진료기록부에는 진료 일시, 환자 성명, 상병, 증상 내용, 병원명칭 등 치료 관련 모든 기본 사항이 정확히 기재되어 있습니다.2. 해당병원 수입금 통계 사본• 위 진료일에 따른 의료기관의 공식 수입 금액 및 진료비 수납 내역을 통해 해당 치료가 정식 진료에 따른 비용 처리였다는 점이 확인됩니다.3. 의료물 폐기 방법• 2016년 1월 20일 수액 처치 후, 사전에 의료진에게 안내받은 대로 1월 26일 병원 재방문시 보관하고 있던 의료폐기물을 반납하였습니다.해당 진료는 인후염·후두염·위식도역류 등의 진단에 따른 항생제, 소염제, 위장약 중심의 치료였으며, 수액은 치료를 보조하기 위한 의료 행위의 일환이었습니다. 위 자료들을 통해 당시 전현무 씨의 의료 처치는 의료진의 판단 하에 의료기관에서 이루어진 적법한 진료 행위의 연장선이었음을 말씀드립니다.현재 제기되고 있는 의혹은 사실과 다르며, 당사는 향후 관계 기관의 사실 확인 절차가 진행될 경우에도 관련 자료를 성실히 제출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입니다.감사합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23 14:52
스타

[단독] 박나래, 공갈미수 혐의 이어 횡령혐의 추가 고소…전 매니저 ”허위 사실” 반박 [종합]

방송인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을 횡령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이에 전 매니저 측은 “허위 사실”이라며 반박했다.22일 일간스포츠 취재에 따르면 박나래는 지난 20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전 매니저 A씨와 B씨를 상대로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앞서 박나래 측은 A씨와 B씨를 상대로 공갈 미수 혐의로 고소하면서 “전 매니저가 개인 법인을 설립했고, 해당 법인에 에이전시 비용 명목으로 일부 자금이 빠져나간 사실을 확인했다”며 횡령 혐의 고소를 예고한 바 있다.이에 대해 A씨는 박나래의 횡령 혐의 고소와 관련해 “개인 법인을 설립한 지는 10년 전”이라고 주장하며 “박나래가 모두 입출금을 직접 관리하기 때문에 횡령을 할 수 있는 시스템 자체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나래 측의 주장은 말이 안 된다”고 재차 반박했다.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인 A씨와 B씨는 지난 3일 박나래를 상대로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하고 손해배상 청구를 예고했다. 두 사람은 박나래가 특수상해,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 대리처방, 개인 비용 지급 지연 등 다양한 불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박나래 측은 “전 매니저들이 퇴직금을 수령한 뒤 추가로 회사 전년도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요구했다”며 “요구 금액은 점차 증가해 수억원 규모에 이르렀다”고 반박했다. 이후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을 상대로 공갈 미수 혐의로 고소했다. 박나래의 고소 이후 A씨와 B씨 역시 경찰에 특수상해,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박나래를 형사 고소했으며, 박나래가 회사 자금을 사적으로 사용했다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도 고발했다.이와 관련해 박나래와 전 매니저들은 최근 각각 고소인 조사를 모두 마쳤다. 한편 박나래는 매니저들과의 갈등과 별개로 최근 ‘주사 이모’로 불리는 인물에게 링거 주사를 맞았다는 보도가 나오며 불법 의료 의혹에도 휩싸였다. 이에 대해 박나래 측은 해당 인물에 대해 “의사 면허가 있는 의료인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22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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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박나래, 전 매니저들 횡령 혐의 추가 고소…법적 공방 격화

방송인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을 횡령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22일 일간스포츠 취재에 따르면 박나래는 지난 20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전 매니저 A씨와 B씨를 상대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앞서 박나래 측은 A씨와 B씨를 상대로 공갈 미수 혐의로 고소하면서 “전 매니저가 개인 법인을 설립했고, 해당 법인에 에이전시 비용 명목으로 일부 자금이 빠져나간 사실을 확인했다”며 횡령 혐의 고소를 예고했다.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인 A씨와 B씨는 지난 3일 박나래를 상대로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하고 손해배상 청구를 예고했다. 두 사람은 박나래가 특수상해,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 대리처방, 개인 비용 지급 지연 등 다양한 불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박나래 측은 “전 매니저들이 퇴직금을 수령한 뒤 추가로 회사 전년도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요구했다”며 “요구 금액은 점차 증가해 수억원 규모에 이르렀다”고 반박했다.박나래의 고소 이후 A씨와 B씨 역시 경찰에 특수상해,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박나래를 형사 고소했으며, 박나래가 회사 자금을 사적으로 사용했다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도 고발했다.이 같은 의혹들 외에도 박나래는 최근 ‘주사 이모’로 불리는 인물에게 링거 주사를 맞았다는 보도가 나오며 불법 의료 의혹까지 더해졌다. 이에 대해 박나래 측은 해당 인물에 대해 “의사 면허가 있는 의료인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한편 박나래와 전 매니저들은 최근 각각 고소인 조사를 모두 마쳤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22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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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소속사, 논란 직후 이태원 자택에 거액 근저당 설정

각종 의혹으로 활동을 중단한 방송인 박나래의 자택에 소속사 법인이 최근 거액의 근저당권을 새로 설정한 것으로 확인됐다.22일 박나래의 서울 이태원 자택의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박나래의 자택에는 두 개의 근저당권이 설정돼 있다.첫 번째는 2021년 7월 13일 설정된 것으로 채권자는 하나은행이며 채권최고액은 11억 원이다. 이는 일반적인 주택담보대출로 파악된다.두 번째는 지난 3일 설정된 것으로, 채권자는 박나래의 1인 기획사로 알려진 주식회사 앤파크이며, 채권최고액은 49억7000만 원으로 돼 있다. 등기 원인은 설정계약으로 기재돼 있으며, 강제 집행이나 압류에 따른 등기는 아니다.업계에서는 소속사 법인이 박나래 자택에 대규모 근저당을 설정한 시점이 박나래가 각종 의혹으로 활동중단을 선언한 시점과 맞물려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소속사 법인 자금 조달 목적, 개인과 법인 간 금전 관계 정리 등을 위한 조치일 것이란 해석이 나오고 있다.이와 관련해 박나래 측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가족 명의의 법인이며 개인적인 일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짧게 밝혔다.한편 박나래는 전 매니저 갑질과 불법 의료 행위 의혹 등이 제기되며 지난 8일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2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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