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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마녀’에서 ‘바니’로…노정의, 변신의 변신 [RE스타]

‘바니와 오빠들’에 출연하는 배우 노정의가 봄과 어울리는 풋풋한 비주얼로 청춘의 싱그러운 이야기를 완성시키고 있다. 무려 4명의 상대 배우와 호흡, 각기 다른 케미와 관계성을 선보이며 극의 중심을 잡고 있다.지난 11일 첫 방송한 MBC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은 흑역사로 남아버린 첫 연애 이후 갑자기 다가온 매력적인 남자들과 엮이게 된 반희진/바니(노정의)의 로맨스를 그린다. 노정의는 극중 성적도, 성격도 좋지만 연애는 ‘젬병’인 예인대 조소과 2학년 바니를 연기했다. 잘생긴 남자만 보면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해맑고 순수한 20대 초반의 여성이다.노정의는 이 작품에서 4명의 남자 배우와 호흡을 맞추며 극을 이끌어가고 있다. 극중 까칠한 성격의 복학생인 시각디자인과 2학년 황재열(이채민), 조각 같은 외모에 다정하기까지 한 재벌 손자 차지원(조준영), 예술계에서 촉망받는 조각가 조아랑(김현진), 바니의 어린 시절 첫사랑인 진현오(홍민기)가 바니의 ‘남친 후보’들로 등장한다. 노정의는 이 4명과 만나면서 각기 다른 관계성을 보여주는데 바로 이 부분이 ‘바니와 오빠들’의 재미 포인트를 만든다. 악연으로 엮인 황재열과는 시종일관 티격태격 싸우며 혐관(혐오관계) 케미를 보여주는 반면, 다정하고 배려심 깊은 차지원과는 훈훈한 선후배의 관계성으로 정반대 모습을 동시에 보여준다. 황재열의 태블릿 PC를 고장 내뜨린 것을 계기로 수업 시간 그의 필기를 대신해 주기로 한 바니는 잔뜩 찡그린 얼굴로 투덜대는데, 차지원을 마주칠 땐 언제 그런 사람이었냐는 듯 사랑스러운 눈웃음을 지으며 다른 사람이 된다. 조아랑과 있을 땐 또 다르다. 학생인 바니가 보기에 조아랑은 성공한 조각가이자 선망의 대상으로, 선배인 차지원과의 친근한 관계성과는 또 다른 케미를 드러낸다. 노정의는 상대의 눈을 잘 마주치지 못하면서도 슬쩍 우러러보는 듯한 눈빛을 보내는 식의 미묘한 차이로 조아랑과의 관계성을 탁월하게 표현해 내고 있다.현재 방영한 6회까지 바니의 마지막 남친 후보인 진현오는 아직 등장하지 않았는데, 황재열과 바니가 입맞춤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기에, 진현오와 바니의 관계성은 또 다른 긴장감을 만들어 낼 것으로 보인다. 진현오는 가운대학교 사회체육학과 2학년으로 과거 바니의 첫사랑이다. 앞선 세 명의 바니의 남친 후보들과는 달리 상남자 같은 성격이 특징으로 설정돼 있어, 그의 등장이 극의 흐름을 바꿀 기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노정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바니는 상황에 따라 정말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는 캐릭터다. 친구들과 웃고 떠드는 밝은 모습도 있지만 진지한 순간에서의 감정 변화도 중요하다”며 “노정의 배우는 그런 감정의 진폭을 적절하게 조절하면서 입체적인 캐릭터를 만드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전했다. ‘바니와 오빠들’은 노정의의 이른바 ‘만찢녀’ 비주얼과 밝고 유쾌한 면모를 볼 수 있는 점이 재미 포인트다. 노정의는 직전 작품들에서 다소 어둡고 그늘진 역할을 많이 맡았다. 전작인 ‘마녀’에선 이상한 사건사고를 몰고 다녀 마녀라고 불리게 된 박미정 역을 맡아 세상과 단절하면서 차갑게 변해버린 인물을 연기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하이라키’에서는 재벌가 장녀로 부족함 없이 자랐으나 말 못 할 비밀과 상처를 지닌 정재이를 연기했다. 반면 ‘바니와 오빠들’은 대학교 캠퍼스를 배경으로 하는 로맨틱 청춘물인 만큼 그간 무게감 있는 작품 분위기에 가려져 있던 노정의의 수려한 외모와 싱그러운 분위기가 한껏 살아난다. 정적이고 단정해 보이는 교복을 벗고, 봄과 어울리는 다채로운 컬러의 캐주얼 의상을 입고 등장하는 노정의의 비주얼은 절로 시청자를 웃음 짓게 한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노정의 배우는 23살로 어린 나이지만 아역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연기 경험이 적지 않다. 어느 정도 입체적인 연기, 다른 사람의 액션에 반응하는 솔직한 리액션 연기를 할 줄 아는 배우로 성장한 것 같다”며 “앞으로 더욱 깊어질 그의 연기와 성장을 기대해 볼 만 하다”고 분석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28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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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 6년 동행 소속사에 인사 “따뜻한 울타리 감사…추억 간직할 것”

소녀시대 출신 배우 서현이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떠나는 가운데 감사함을 직접 전했다. 서현은 24일 자신의 SNS에 “6년이라는 시간 동안 따뜻한 울타리가 되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다”며 “함께 한 추억 소중히 간직하고 살아가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나무 식구들 고맙습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나무엑터스는 공식입장을 통해 “당사는 서현과 신중한 논의 끝에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서현은 2019년 3월 나무엑터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나무엑터스는 “그동안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배우로 멋지게 성장한 서현에게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서현을 향한 아낌없는 사랑과 따스한 성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끝으로 “당사는 앞으로도 서현의 활동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서현은 오는 30일 개봉하는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와 6월 11일 첫 방송되는 KBS2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으로 시청자를 만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4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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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 나무엑터스와 전속계약 종료… 6년 동행 끝 [공식]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서현이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떠난다.24일 나무엑터스는 공식입장을 통해 “당사는 서현과 신중한 논의 끝에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서현은 2019년 3월 나무엑터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서현은 2007년 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해 많은 히트곡을 발매하며 사랑을 받았다. 2013년 SBS 드라마 ‘열애’로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나무엑터스는 “그동안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배우로 멋지게 성장한 서현에게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서현을 향한 아낌없는 사랑과 따스한 성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끝으로 “당사는 앞으로도 서현의 활동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서현은 오는 30일 개봉하는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와 6월 11일 첫 방송되는 KBS2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으로 대중을 만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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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9억 추징 “세금 전액 납부… 탈세, 탈루 아냐” [공식]

국세청이 배우 이준기에게 9억 원의 세금을 추징한 것이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19일 이준기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공식 입장을 통해 “2023년 강남세무서로부터 정기 세무조사를 받고 세금을 부과 받았다”며 “과세 당국의 결정을 존중하여 부과된 세금은 전액 납부했다”고 밝혔다.나무엑터스는 “이번 과세는 세무대리인과 과세 당국 간의 세법 해석과 적용에 관한 견해 차에서 비롯된 사안”이라며 “그동안의 과세 관행과는 전혀 다른 결정이었으며 세무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물론 학계에서도 그 당부에 대해 의견 대립이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조사 당시 과세 당국과의 쟁점은 당사와 이준기 배우가 설립한 제이지엔터테인먼트 간의 세금계산서 거래가 합당한지와 이 소득에 대한 세금을 제이지엔터테인먼트의 법인세로 볼 것인가, 개인 이준기 배우의 소득세로 볼 것인가에 관한 내용”이라며 “이 조사 과정에서 법인세, 소득세 적용의 관점 차이 이외에 이준기 배우 관련 다른 탈세, 탈루 사실은 지적 받은 바 없다”고 강조했다.또 나무엑터스는 조세심판원에 재판을 청구한 이유에 대해 “2023년 이전 2015년, 2019년 정기 세무조사 당시에는 한 번도 지적받지 않은 사항이고, 개인 법인을 통한 소득 및 자산 관리 관행에 관하여 과세 당국이나 법원의 기존 판단이 없다고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준기는 세무 대리인의 조언 하에 성실하게 납세의 의무를 다하고자 노력했다”며 “나무엑터스와 이준기 배우는 대한민국의 기업과 한 사람의 국민으로서 법과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며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이하 소속사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나무엑터스입니다. 금일 보도된 이준기 배우 관련 기사에 대해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앞서 이준기 배우는 2023년 강남세무서로부터 정기 세무조사를 받고 세금을 부과 받았으며, 과세 당국의 결정을 존중하여 부과된 세금은 전액 납부하였습니다. 이번 과세는 세무대리인과 과세 당국 간의 세법 해석과 적용에 관한 견해 차에서 비롯된 사안으로 그동안의 과세 관행과는 전혀 다른 결정이었으며 세무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물론 학계에서도 그 당부에 대해 의견 대립이 있습니다. 조사 당시 과세 당국과의 쟁점은 당사와 이준기 배우가 설립한 제이지엔터테인먼트 간의 세금계산서 거래가 합당한지와 이 소득에 대한 세금을 제이지엔터테인먼트의 법인세로 볼 것인가, 개인 이준기 배우의 소득세로 볼 것인가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이 조사 과정에서 법인세, 소득세 적용의 관점 차이 이외에 이준기 배우 관련 다른 탈세, 탈루 사실은 지적 받은 바 없습니다. 나무엑터스와 이준기 배우는 이번 세무조사 결과와 과세 당국의 결정을 전적으로 존중합니다. 다만, 2023년 이전 2015년, 2019년 정기 세무조사 당시에는 한 번도 지적받지 않은 사항이고, 개인 법인을 통한 소득 및 자산 관리 관행에 관하여 과세 당국이나 법원의 기존 판단이 없다고 알고 있어 조심스럽지만 조세심판원의 판단을 다시 한 번 받아보고자 심판을 청구했고, 현재 심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이준기 배우는 세무 대리인의 조언 하에 성실하게 납세의 의무를 다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나무엑터스와 이준기 배우는 대한민국의 기업과 한 사람의 국민으로서 법과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며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19 14:09
스타

김소연·바다, 20년간 ‘절친’ 故이은주 모친 챙겨…“한결같은 사람들”

배우 김소연과 그룹 S.E.S. 바다가 배우 고(故) 이은주의 20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눈길을 끈다.22일 이은주의 생전 소속사였던 나무엑터스 김동식 대표는 자신의 SNS에 “벌써 20년이 흘렀다. 은주 어머니를 위로하기 위해 매년 모이는 정말 변하지 않고 한결같은 사람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여러 장을 게시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 대표와 김소연, 바다의 모습이 담겼다. 김 대표는 자리에 함께한 고인의 지인들을 언급하며 “코로나 시국 때를 제외하곤 20년간 늘 이날이 되면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한걸음에 달려오는 동지들”이라고 적었다.또 김 대표는 “은주를 기억하고 어머니를 위로하기 위해 모였지만 이젠 이 모임 자체로 끈끈한 가족애 전우애가 생긴 듯하다. 조만간 벚꽃이 필 무렵 여의도에서 바다와 남편이 하는 베이커리에 또 어머니를 모시고 회동하기로 했다”라고 애틋해 했다.이어 “(이은주가) 살아있다면 40대 중반이었을 테지만, 우리에겐 평생 사진의 저 모습처럼 저렇게 이쁜 모습으로만 기억되겠죠”라고 고인을 추모했다.이은주는 지난 2005년 2월 22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스물다섯 꽃다운 나이에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고인은 생전 우울증과 불면증에 시달려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1980년생인 이은주는 1997년 KBS2 드라마 ‘스타트’로 데뷔했다. 이후 SBS 드라마 ‘카이스트’(1999~2000), 영화 ‘오! 수정’(2000), ‘번지 점프를 하다’(2001), ‘연애소설’(2002), ‘하늘 정원’(2003) 등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홍상수 감독의 ‘오! 수정’으로는 제38회 대종상영화제 신인여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이은주는 2004년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MBC 드라마 ‘불새’를 연이어 히트시키며 대중과 평단의 주목을 받던 최전성기에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더했다. 고인의 유작은 2004년 10월 개봉한 영화 ‘주홍글씨’이며, 고인의 유해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 청아공원에 안치돼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23 09:04
드라마

노정의, 마녀가 된 사연은?… ‘마녀’ 첫 방송 D-2

배우 노정의가 ‘마녀’로 돌아온다.채널A 새 토일드라마 ‘마녀’가 오는 15일 첫 방송되는 가운데,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은 다치거나 죽는다는 이유로 ‘마녀’로 낙인찍혀 은둔하게 된 ‘미정’ 역을 맡은 노정의가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마녀’는 수많은 인기 웹툰을 탄생시킨 웹툰 작가 강풀의 동명의 웹툰 ‘마녀’를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마녀라 불리는 여자를 둘러싼 불운의 법칙을 깨고자 하는 남자 ‘동진’(박진영)과 비극의 씨앗이 되어 세상으로부터 스스로를 단절한 여자 ‘미정’(노정의)이 포기하지 않는 여정 끝에 서로의 구원이 되는 미스터리 로맨스 드라마다.노정의는 ‘마녀’로 낙인찍혀 주변과 소통할 수 없어 말수가 적은 미정을 표현하고자 눈빛에 좀 더 많은 감정을 담는 노력을 쏟은 것으로 전해졌다. 눈빛만으로도 다양한 감정선을 이어나갈 노정의의 모습에 관심이 쏠리는 상황. 또한 외양적으로도 의상, 헤어, 메이크업 등 원작 웹툰 속 ‘미정’의 싱크로율을 완벽 구현하기 위해 힘썼다.나무엑터스가 13일 공개한 스틸에서는 노정의의 이러한 노력이 여실히 담겨있어 노정의가 그려갈 ‘마녀’ 속 미정에 큰 기대가 모이고 있다. 눈발이 흩날리는 교정을 배경으로 깊은 생각에 잠긴 듯한 그의 모습은 어쩐지 쓸쓸해 보이며 슬픔, 외로움 등 복잡다단한 감정들이 섞여 있어 과연 미정이 가진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이처럼 노정의는 ‘마녀’에서 사건의 중심이자 중요한 열쇠가 되어 다채로운 감정들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하고, 극을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미정이 곧 정의’. 줄여서 ‘미정의’라는 애칭처럼 갖은 노력을 쏟아 ‘미정’이라는 캐릭터를 100% 싱크로율로 끌어올린 노정의의 눈부신 활약에 이목이 쏠린다.한편, ‘마녀’는 오는 15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13 12:43
드라마

‘체크인 한양’ 김지은, 종영소감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란 믿음 얻어”

배우 김지은이 ‘체크인 한양’에 대한 애정이 담긴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채널A 토일드라마 ‘체크인 한양’ (극본 박현진/연출 명현우/기획 채널A/제작 위매드, 아티스트스튜디오, 스토리네트웍스/공동 제작 투자 PONY CANYON)이 지난 9일 종영한 가운데, ‘홍덕수’ 역을 맡아 호연을 펼친 김지은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극 중 김지은은 여자라는 성별을 숨기고 조선 최대 여각 ‘용천루’에 입사한 ‘홍덕수’로 분했다. 통통 튀는 귀여운 면모뿐만 아니라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천방주(김의성)를 향한 복수를 이행하는 날카로운 모습까지 인물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또 은호(배인혁), 준화(정건주), 수라(박재찬)와 함께 일명 ‘하오나 4인방’으로 불리면서 누구보다 서로를 위하고 때로는 티격태격하는 찐친 케미로 극의 재미를 더했다.이 가운데 15-16회에서 덕수는 모든 위기를 극복하고 은호와의 사랑, 하오나 4인방과의 우정까지 지켜내며 해피엔딩을 맞이해 안방극장을 따듯함으로 물들였다. 이처럼 또 한 번 새로운 도전을 완벽히 해낸 김지은은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작품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저에게 ‘체크인 한양’은 첫 사극이자 처음으로 도전하는 캐릭터였기에 걱정도 많았고 아쉬움 또한 많았지만 ‘체크인 한양’의 값진 경험들이 저를 성장시키는 밑바탕이 되어 다음에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란 믿음을 주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연기로 보답할 수 있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이어 “더운 여름부터 추운 겨울까지 함께 촬영했던 ‘체크인 한양’팀 모두 어디서든 행복하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체크인 한양’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함께 한 분들과 시청자들에게 잊지 않고 감사한 마음을 전한 그는 “한평생 한 감정으로 살던 덕수에게 다시 살아갈 의미가 되고 위로가 되어준 친구들이 있었듯, 여러분들께 저희 드라마가 잠깐이나마 좋은 친구로 기억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작품에 대한 애정이 깃든 마음을 전했다.한편, ‘체크인 한양’을 통해 섬세한 감정선으로 캐릭터를 완성시키며 자신의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한 김지은의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기대가 모인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10 10:41
드라마

‘지거전’ 장규리 “큰 에너지 얻어..많은 사랑 감사” 종영소감

배우 장규리가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이하 ‘지거전’)을 마치며 다정한 인사를 건넸다.5일 장규리는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나유리’라는 인물을 통해 시청자들께 에너지를 드리고 싶었는데 오히려 제가 유리를 만나 큰 에너지를 얻은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지거전’과 ‘나유리’를 사랑해 주신 모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나유리’를 잊지 않고 오래오래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사랑을 주신 덕분에 사랑 넘치는 따뜻한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드라마를 사랑해 준 시청자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그동안 함께한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 선배님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지거전’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함께 할 수 있음에 영광이었고, 연기하는 내내 너무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배우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덧붙였다. ‘지거전’은 협박 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이야기로 지난 4일 시청률 8.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종영했다. 장규리는 극중 방송국 자타 공인 최고 인기 아나운서 ‘나유리’로 분했다. 그는 비주얼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뉴스 진행으로 사랑받는 다재다능한 ‘능력캐’이지만, 한편으로는 선배 백사언(유연석)을 향한 존경의 팬심으로 온앤오프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5 09:41
스타

서현, 드라마 촬영 중 다리 부상… “치료 중” [공식]

배우 겸 가수 서현이 다리 부상을 입어 회복 중이다.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1일 일간스포츠에 “서현이 드라마 촬영 중 부상을 입었다. 현재 치료에 전념하고 있으며 드라마 촬영장에 곧 다시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서현은 KBS2 새 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를 촬영 중이다. 서현의 다리 부상은 지난달 31일 녹화 방송으로만 진행된 ‘2024 KBS 연기대상’에서 지팡이를 짚고 등장한 모습이 SNS를 통해 공개되면서 알려졌다.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는 평범한 여대생의 영혼이 깃든 로맨스 소설 속 병풍 단역이 소설 최강 집착남주와 하룻밤을 보내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판타지다. 서현은 소설 속 지분 하나 없는 단역이지만 신분과 재력을 겸비한 시대의 금수저 차선책 역을 맡았다. 한편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는 2025년 방송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0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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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김재경, 올 여름 비연예인과 결혼 [공식]

그룹 레인보우 출신 배우 김재경이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다. 16일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김재경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깊은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지난 여름 직계 가족이 참석한 자리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며 “김재경은 비연예인인 배우자를 존중해 식은 비공개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김재경은 배우로서 좋은 연기와 작품으로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시작한 김재경에게 축하와 따뜻한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재경은 지난 2009년 레인보우로 데뷔해 2016년 드라마 ‘몬스터’를 계기로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신의 퀴즈 시즌4’, ‘라이프 온 마스’, ‘악마판사’ 등에 출연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1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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